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망을 안고 다시 돌아온 돈키호테 뮤지컬 - 맨오브라만차 현실에 지쳐버린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 줄 기사가 돌아온다. 지난해 희망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는 호평 속에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2005년과 2007년 공연 주역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맨오브라만차’의 원작은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이다. 한 인간의 인생을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400년 동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극작가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2008년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그동안 출시된 음반만 해도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18종류나 있을 정도다. 국내 팬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이루어질 수 없은 꿈’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알려진 명곡이다. 극중에서는 돈키호테뿐 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불려진다. 이곡은 지난 공연들 이후 미국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많은 발라드 가수들에 의해 녹음이 되었고 이후 유명한 팝송이 되었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읽은 탓에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미친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만 알돈자는 결국 그의 진심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삶에 밀접한 예술의 실천방식 전시 - 예술실천(藝術實踐) 서초동에 있는 세오갤러리에서는 2008년 7월 31일(목)까지 예술실천(藝術實踐)전을 개최한다. 2008년 세오갤러리 첫 번째 그룹 초대전인 예술실천전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예술과 접목되어 창의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실천하며 우리의 생활방식을 새롭게 하는 예술운동이다. 중국의 사회비판적 팝이라는 양식이 세계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전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함께 세계를 내밀하면서 예리하고 풍부한 조형언어를 쓰는 한국작가들만의 차별화된 예술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김소현, 김지현, 김지희, 노세환, 전지연, 정자영, 황성준, 7명의 작가들이 동양화, 회화, 사진 등 실제 공간전체를 예술화하는 시대조형언어로 새로운 작업들을 선보인다. 김소현은 파스텔조의 수평적 단면과 그 사이에 살짝 엿보이는 강한 색채형상으로 자연 풍경을 암시하고 있으며, 김지현은 먹의 농담과 함께 짧고 긴 선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풍경화를 그렸다. 김지희는 얼룩말을 의인화한 일상의 풍경을 그렸고, 노세환의 사진은 빠르게 포착된 화면 안에서 풍경과 인물이 만들어낸 시간의 잔상을 느끼게 한다. 전지현은 색이 스며들어 표현된 유동적 타원형의 집합과 여백, 그리고 선으로만 구성된 각의 원뿔들이 이 세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정자영의 회화는 책상 위나 책장 안에 책이 꽂혀 있는 화면을 크게 확대해 그렸고, 황성준은 프로타쥬기법을 이용하여 나무결의 벽을 만들고 그 틈에서 때로는 나뭇잎이, 때로는 인공물이 흘러나오는 평면작업을 했다. 문의 (02)583?5612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빠가 참여하면 가족이 더욱 화목해져요” 5일근무 정착화로 교육 문화생활에 관심 높아져…음악회 캠프 체험학습 아버지교실 등 강좌 넘쳐 여성 위주의 문화강좌나 프로그램 등이 서서히 남성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어린이 강좌나 캠프 특강 등도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일색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많이 마련해 아빠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말에 시간이 넉넉해진 아빠들이 자연적으로 가족의 화목과 교육 그리고 문화생활 즐기기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음악회 역사체험도 아빠와 즐겨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아빠와 함께 부르는 음악회’ 강좌를 진행한다. 기간은 7월 21일부 8월 11일까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은 10가족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온 가족이 부를 수 있는 신나는 노래를 함께 배운다.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 이현정 간사는 “주로 아이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쉽고 재미난 노래를 선별해 음악을 즐기면서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음악회를 연다. MBC문화센터 ‘미래를 여는 아이들’에서도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삼국통일 신라역사 체험’ 학습을 마련했다. 7월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립경주 박불관,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석국암 등을 찾는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사회와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불국사와 석굴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한다. 또한 신라유적지를 통해 신라도읍 경주의 특징과 과학적 원리를 아빠와 함께 이해하고 학습한다. 대상은 초등3~6학년. MBC문화센터 ‘미래를 여는 아이들’ 박면엽 체험학습 담당자는 “신라역사 체험학습은 아빠와 함께 집이 아닌 역사의 현장 속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배우는 체험이기 때문에 서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 국토체험 문화탐방도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하며 초등학생과 중고생이 대상이다. 아빠와 함께 국토를 걸으며 자립심과 문제해결 능력, 자신감을 심는다. 핵가족의 문제인 사회성 부족을 4~5명으로 구성해 여러 사람을 사귀며 작은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성을 키워나간다. 첫날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목포, 영암, 강진, 순천 등지를 걸어 서울로 돌아온다. 행복한 가정 위한 ‘좋은 아버지 교실’도 한국지역사회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 아버지 교실’도 매주 토요일 아버지를 위한 여러 강좌를 진행한다. 주로 자녀와 가족을 연결시켜 아버지로써의 위치 그리고 역할 및 자기 발견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진정한 부자 아빠되기,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아버지, 자신감을 심어주는 아버지, 아내와 함께 짓는 러브하우스 등의 여러 유익한 강좌들이 많아 아버지들로부터 언제나 관심을 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미디어 문화’ 가꾸기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TV, 휴대폰을 포함한 미디어 순기능과 역기능을 파악하고 이러한 역기능으로부터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방법과 건강한 미디어 조성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알려준다. ‘건강한 미디어 문화구축을 위한 가족 UCC 만들기’는 1회 25가족으로 총 10회 실시하며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가족이 참가해 미디어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유비쿼터스 세상과 미디어, 인터넷, 휴대폰 바로 사용하기, 가족 동영상 촬영 등을 익힌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양재동의 ‘두란노 아버지 학교’에서는 건강한 남성문화와 가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간의 기독교적 색채가 있지만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강좌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아빠와 함께 하는 패밀리 캠프’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빠와 아들 1명만을 대상으로 한다. 다른 가족은 참석이 불가능하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빠와 아들이 함께 아름다운 첫날밤을 텐트에서 자며 아빠와의 추억을 만든다. 청태산에서 다양한 숲체험 활동과 캠프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사랑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 5주간 아버지들만의 고민을 치료하는 ‘Free Doctor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버지들이 마음속 깊이 담고 있는 고민과 상처, 솔직한 고백, 자신에 관한 질문을 통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 아버지 강좌’는 7월 주제를 ‘아버지들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로 마련했다. 남성들에게 많은 질환인 ‘만성간질환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비롯해 ‘당뇨병과 아버지’, ‘심장질환’ 등에 대한 주제로 전문의가 나와 직접 강의를 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사무국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부부문제, 자녀 교육, 건강, 가정과 사회이슈 등 지혜로운 아버지를 위한 수준 높은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나의 수능 실력을 점검해보자” 내신과 모의고사성적 비교 분석하고, 수능 영역별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내신 부담이 없는 여름방학이 다가 온다. 길지 않은 방학이지만 부족한 영역의 수능 공부를 보충할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강남지역은 상위권 중에서 내신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능 실력이 대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해보고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 전국 수준 등을 검토해보자. 언어도 기초이론, 개념이 있다. 수능 언어영역은 모국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하므로 다른 영역(외국어, 수리)과 달리 기초 이론,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언어도 타 영역과 동일한 수능영역으로 고득점이 목표라면 기초이론, 개념 어휘를 충실히 공부하고 나서 심화학습과 모의고사 대비를 하는 것이 수능에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성학원 손용문 강사는 “언어 성적이 낮아 고민하는 학생은 모의고사를 10회 이상 풀고, 그에 대한 오답을 점검하여 들어나는 영역별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하며 동시에 언어 전반적인 공부를 병행해야한다”면서 “최소 주1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면서 80분 이내에 언어영역 50문항을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시간배분 훈련도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학원을 다녀도 점수가 낮아서 고민하는 경우는 학원 수업만 듣고 자기화를 하지 않아서 휘발성 지식이 되는 것”이라며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며 학원 숙제를 능동적으로 해가야 한다. 또 “언어를 기초이론과 개념이 있는 하나의 독립교과로 생각하고, 능동적, 적극적, 공격적으로 공부해야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커진다. 분석과 점검을 할 수 있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학생의 취약점을 찾아야 한다. 언어 영역 전체 공부가 끝나야 만족할 언어 성적이 나온다”고 언어 성적 때문에 조급해 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손 강사는 충고한다. 수학은 내신, 수능을 동시에 준비 평소 내신을 잘 준비하면 언제라도 오를 수 있는 것이 모의고사 성적이다”면서 모의고사와 수능의 유형이 약간 관점차이가 있어 크게 신경 쓰지 말고 현재의 학습에 충실한 것이 최선이다.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학생 스스로가 얼마나 성실하게 각 단원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학습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수학사랑 곽효용 원장은 “나름대로 선행학습도 많이 하고 수학에 자신 있지만 모의고사 만점이 안 나오는 학생의 계산상 실수는 100분간 절대적인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며 이것은 평소 공부 습관과도 관계가 있고 학생의 체력적인 문제도 약간은 작용하는 문제다”라며 “평소 장시간 집중하여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곽 원장은 말한다. 스터디채널 박세영 원장은 “반복적으로 틀리는 단원이 있다면 기본적인 개념부터 다시 정리해야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기본적인 공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신 등급이 더 낮은 영어 수리, 언어는 난이도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지만 영어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1등급 커트라인이 거의 96점이다. 수능이 어려워도 해외파나 상위권 학생은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중위권에만 점수 차이가 날 뿐이다. 벨 영어학원 조오제 원장은 “토플 90점, 텝스 700점대가 나오면 수능은 1등급이 나온다”면서 고2까지는 비교과로 텝스, 토플을 공부해도 되지만 고3이 되어 수능 만점이 안 되는 경우에는 수능에 전념하여 실수 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면서 “쉬운 것도 다시보고 꾸준히 중단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성적이 낮은 경우는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못한 상태로 다양한 문장을 보면서 영어 문장 구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쉬운 문장을 많이 대하면서 어휘와 구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독해로 빨리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면 실력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듣기가 어려워서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듣지 않고 발음 현상에 익숙하지 않고 구어체 표현에 약하기 때문이며 듣기는 시험장에서 심리적 요인도 점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듣기와 구어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 듣기는 3개월만 기출문제 대본을 외워도 빨리 향상되나, 발음은 전문적으로 훈련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휘부족은 “원래는 독서를 통해 익히는 어휘가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어려웠던 어휘를 문맥 속에서 암기하는 것이 좋다”면서 “고2, 고3이면 수능 어휘집을 외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 학교 배정 언제, 어떻게 이뤄지나? 이사 고려하는 학부모 시기 맞춰야 원하는 거주지 학교 배정받아 중2 아들을 둔 도곡동에 사는 김소정씨(43)는 최근 남자 중고등학교가 가까운 거리의 아파트로 집을 옮겼다. 아들아이를 남자 중학교로 전학시키고 장차 남자 고등학교로 입학시키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남학생 학부모들 심정은 비슷할 거다. 특목고를 가려니까 남녀공학에선 수행평가에 뒤지는 남학생들의 내신 걱정에 결정을 내렸다. 또 특목고에 떨어질 것을 대비, 원하는 학교에 다니게 하려고 이사했다”며 남녀공학을 기피하고 거주지 학군의 남자 고등학교에 배정받기 위해서라는 말을 보탰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집을 내놓았거나 이사를 가려고 계획한 집, 이사를 염두에 두고 망설이고 있는 집들이 많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는 물론 중2 학부모들까지 장차 배정될 일반계 후기 고등학교 때문이다. 그동안 학교 배정은 거주지 학군 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이른바 ‘뻉뻉이’ 추첨방식이어서 어느 학교에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다. 개중에는 학교 바로 옆으로 이사를 가 거주지를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원치 않는 학교로 배정받아 다시 그 학교 옆으로 이사를 갔다는 등의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12월 중순 원서제출, 각 학교별 거주지 주소 작성시기 고려 올해까지는 기존대로 고등학교 배정은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계고등학교 배정원칙에 의해 2단계로 진행된다. 강남 역시 예외가 아니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자치구 거주 지원자 중 남?녀별 모집정원의 50% 전산 추첨 배정하고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나머지 지원자 중 남?녀별 모집 정원의 50% 전산 추첨 배정한다. 학교군별 수용인원만큼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산실에서 무작위 추첨 배정해 누가 어디에 배정받을지는 모른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담당자는 “아마 원하는 학교 옆에 이사 갔음에도 다른 학교가 배정된 케이스가 1, 2단계 후 릴레이 이동배정이거나 학교군내에서 수용하지 못한 경우일 것이다”며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12월 중순까지 서울지역 중학교로부터 학생들의 원서 제출을 받고 2월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원서제출은 각 학교에서 원서를 작성하는 시기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제출당일 주소 전까지가 학교배정 거주지 주소가 되므로 각 학교에서 원서작성을 어느 때 하는지를 미리 염두에 두고 거주지 주소 제출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대치공인의 한익동 대표는 “여름방학이면 이사수요가 꽤 있었다. 9, 10월 잠실 입주를 앞둬서인지 그전 같지 않다. 이사는 두 달 전에 내놓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후기 일반계고 지원자, 정밀 모의배정 실시 후 10월 발표 예정 현재 중2의 경우 2010학년도 일반계고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학교선택권이 확대된다. 서초동에 사는 박연숙씨(47)는 “애 아빠는 원하는 학교를 지망하면 갈 수 있다는데 왜 이사를 하냐고 성화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봐서 서울 전역에서 지원하는데 한학교당 돌아가는 인원이 얼마나 되겠는가? 옆집 엄마는 확률이 거의 없다고 집을 내놓고 미리 원하는 학교 거주지로 옮길 예정이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소연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미 발표했듯이 2010학년도에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중2 학생들의 경우 3단계로 원하는 학교를 지원한다. 1단계는 서울 전지역 학교군으로 단일학교군에 20~30% 배정하고, 2단계 일반학교군으로 거주지 학교군 30~40%, 3단계 통합학교군으로 거주지 및 인접 학교군 30~50% 배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단계별 배정 비율의 확정은 2008학년도 후기 일반계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정밀 모의배정(simulation)을 실시하여 10월경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교통편, 진학률, 특정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보고 지원률이 몰릴 수 있지만 모의결과 강남학군에만 쏠리진 않는 것 같다. 대개가 거주지 학군에서 교통편이 선택요소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동의 LBA 우리공인중개사무소 최기택대표는 “학교 선택권 확대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비해 이사수요가 뜸하다. 주로 한학기 전 이맘때 학군과 재건축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오는 게 좋다”며 10월 이전까지 거주지 학군으로 이사 오는 것이 원하는 학교배정에 도움이 될 거라는 귀띔이다. 대치동 우일공인중개사의 권애경 실장은 “9, 10월에 갑자기 움직이려고 하면 자신이 원하는 집을 얻기 힘들다. 급하게 하다보면 원하는 날에 집이 안 빠지므로 되도록 이사철 성수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다양한 체험으로 의미 있는 여름방학 만들기 학습뿐만 아니라 목표나 적성에 맞는 체험으로 동기부여 중요, 가족이 함께할 기회로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여름방학을 학기 중에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기회로 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학원 스케줄 짜기에 바쁘다. 하지만 짧은 여름방학 동안 학습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풀면서 아이의 관심이나 적성에 맞는 최적의 체험으로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게 하려고 계획하는 부모들도 많다. 강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심 분야에 맞는 캠프나 직업체험 영어캠프나 수학 선행학습도 좋지만 아이의 꿈이나 관심 분야에 맞는 천문, 과학캠프 또는 역사, 문화캠프 등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학습 동기유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휴가 여행도 부모의 계획과 의지에 따라 아이를 위한 뜻 깊은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해외여행은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보다 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미래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의 공간을 찾아 보여주는 식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며 “자사고나 한국과학영재학교, 각 대학을 방문할 때도 그냥 학교를 구경만 하는 것보다 설명회나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진로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9일~8월 14일까지 스튜어디스, 패션디자이너 방학진로클럽 활동을 통해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8월 5일~7일까지 서울대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를 탐방하는 ‘미리가본 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3일 과학자(카이스트), 8월 6일 미디어(아리랑 TV), 9일 요리사(조선호텔), 21일 과학자(키스트) 등 ‘직업체험 현장 속으로’라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발 전 수련관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강연을 듣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기 감정 조절, 사회성 키우는 프로그램 아이들에게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의사소통 능력,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키우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로서의 자질이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강남구에서는 7월 30일~ 8월 1일까지 강원도 고성, 속초 바닷가에서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강남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리더십 미션게임, 폐가체험, 해양스포츠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는 8월 9일~11일까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다스리기’ 캠프를 연다. 부모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화를 표현하는 방식을 점검해 보고 화를 조절하기 위한 이완법, 대화 기법 등을 배우는 감정 체험활동 캠프이다. 구립서초유스센터 손세인 청소년 상담사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이 이유 없이 화를 내는 것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청소년기 감정의 소중함을 알고 무조건 참기보다 화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지게 된다”며 “캠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 조절 및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집단 상담인 ‘Upgrade 되는 나’ 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훈련과 나를 전달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조절 및 자기주장 훈련과 친구에게 다가서는 대화법 등을 배우는 ‘멋진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7월 29일과 31일, 8월 5일과 7일에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질 기회로 방학 기간 동안만이라도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7일~28일까지 가평 꽃동네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 캠프를 연다. 수서청소년수련관 목적사업팀 정정은 지도사는 “가족봉사단의 경우 학기 중에는 주로 어머니들이 참여를 해왔지만 이번 캠프에는 휴가까지 반납하고 참여하려는 아버지들의 관심이 높다”며 “부모가 직접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도 더 진지하게 봉사에 임하게 되어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아이들은 대부분 성적이나 다른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 조진표 대표는 “방학특강을 듣는데 지불할 비용으로 아이에게 세상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항상 아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정보에 관심을 갖는 아버지들도 있다”며 “한 번의 시도로 당장의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극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들이 변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11광복 강조할까, 건국 강조할까 뉴라이트 등 보수세력 일각에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복을 강조하느냐, 건국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좌우의 이념논쟁이 청와대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면 광복회 등 유관단체와 학계에서는 “일부 단체가 8월15일을 광복(1945년)보다 건국(1948년)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친일문제를 덮으려는 의도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14일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기념사의 주제는 건국 60주년을 계기로 미래를 지향해 나가자는 것이 될 것”이라며 ‘건국’에 무게가 실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인사는 “60년이 의미가 있는 해여서 강조한 것일뿐 광복의 의미를 폄하하려는 뜻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경축사에는 독립투사들의 국가적 공로나 광복의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된 독도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당초 외교문제를 고려해 독도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13일 저녁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회의에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보기싫은 하지정맥류, 간편한 레이저로 깨끗히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 일으켜…레이저로 흉터 거의 없이 당일 시술로, 입원 필요없어 여름이 되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더 없이 깊어진다. 여성들은 다리를 보여주기 싫어 치마나 반바지를 못 입는 미용상의 문제를 호소한다. 더위 날씨 속에 노출을 기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 정맥류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흔한 질환으로 혼동하기 쉽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20대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미관상 좋지 않지만 건강상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자연적으로 호전되길 기다리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튀어나온 피부정맥들이 넓어지고 하체 피곤감과 통증, 근육경련,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 혈액순환 장애로 피부색이 변하고 궤양과 혈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관심을 가지면 치료도 간단하고 경과와 회복도 빠르다. 지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빨리 치료를 서두르자. 정맥 속 거꾸로 흐르는 피가 원인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표피정맥(힘줄)이 구불구불하고 튀어나온 질환을 말한다.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정맥내 압력에 의해 정맥이 다리 피부를 통해 불거져 나온 일종의 혈관질환이다. 서울외과 강학정 원장은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한 검붉은 혈관이 피부로 뚜렷하게 보이고 실핏줄 같은 거미줄 모양이 푸르거나 붉게 보이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맥 속에는 혈액을 다리로부터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 밸브가 있는데,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이 밸브가 망가지면서 피가 거꾸로 흘러 다리의 가느다란 표피정맥(힘줄)들이 점점 굵어지고 튀어나오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하지정맥류는 복합적 원인에 의한다.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정맥벽이나 정맥밸브의 이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고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에 자주 노출될 때 나타난다. 강 원장은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서 많고, 임신과 출산, 장기 호르몬제 복용,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고령, 약한 혈관벽 등도 정맥류가 생기기 쉬운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다리 피부 위로 울퉁불퉁 정맥이 돌출되어 보이는 것. 일반적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진행되며 서 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부종, 습진, 쑤시는 느낌, 염증과 피부궤양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 심하면 혈관내 레이저 치료로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치료를 위해 진단이 중요하다. 듀플렉스 초음파 검사는 동맥과 정맥을 흐르는 혈류의 양, 혈류흐름의 방향, 혈류 속도 등의 기능적 분석이 가능하다. 정밀한 혈관초음파를 적절하게 이용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정맥혈의 역류부위를 찾을 수 있고 이런 역류부위의 확인으로 보다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치료는 보존적 요법(압박스타킹), 혈관강화요법, 혈관내 레이저치료, 부분정맥발거술이 있다. 보존적 요법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자주 걷게 하고 다리를 가슴보다 높여주어 정맥압을 덜어주는 방법. 활동시 탄력성 압박 스타킹 착용으로 종아리 근육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정맥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정맥류를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혈관강화요법은 정맥혈관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영구적 섬유화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굵기가 작은 정맥류의 치료법으로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고 압박스타킹 착용기간이 길다. 큰 정맥류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혈관내 레이저 치료’, ‘정맥류 발거술’을 적용한다. 혈관내 레이저치료는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정맥 내로 넣어서 혈관벽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이다. 강 원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의 전문 정맥센터에서도 많이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당일 시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입원이 필요 없어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정맥발거술은 국소마취 하에 1~2mm의 미세피부 절개를 통해 망가진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치료가 힘든 굵은 정맥류에 주로 이용되며 미세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락셔널 레이저 ‘셀라스’ 일상생활 지장 없이 흉터 잔주름 모공을 한번에 진피까지 침투 콜라겐 형성 피부 탄력 높여…여드름 흉터,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 더운 여름, 두꺼운 화장에서 해방되고 싶지만 넓은 모공, 여드름 흉터, 잡티 등은 시원한 노 메이크업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쁘더라고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매력이 반감되고 나이도 더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셀라스 레이저’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다. 예전 박피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그동안 주름이나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 기미, 잡티 때문에 고민해온 여성들에게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모공, 깊게 패인 흉터에 뛰어난 효과 셀라스 레이저 시술이란 레이저가 피부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동시에 표피의 색소세포들을 제거해서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을 개선하고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에도 효과가 큰 치료이다. 셀라스 레이저 시술법은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술과 달리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 치료 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는 수천 개의 치료점을 만들어 낸다. 이 치료점이 오래된 표피의 색소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깊이 진피층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 섬유층을 재생시켜 시술효과를 가져온다.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 김정근 원장은 “미세 치료 구역을 제외한 주변 조직은 고스란히 남겨두기 때문에 기존의 레이저 박피술 보다 훨씬 덜 파괴적이다. 치료점은 주변 건강한 세포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신속하게 건강한 피부세포조직으로 바뀌어진다”고 말했다. 프락셔날 레이저를 업그레이드한 셀라스 레이저는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나 중년층의 영원한 숙제인 주름제거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미세한 치료점을 통해 모공 깊이까지 강력한 에너지가 전달돼 피지선을 퇴화시키고 모공 주변에 콜라겐이 차오르게 해서 웬만해서는 치료가 어렵다는 넓어진 모공 축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프락셀이 무빙(moving)만으로 시술하는데 비해 셀라스는 무빙(moving)과 더블어 스탬핑(stamping) 방식이 가능하여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마치 도장 찍듯이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시술 부위에 딱 들어맞는 맞춤 치료법으로 깊은 흉터나 주름을 제거하고 모공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레이저에 비해 시술시간 짧고 효과 커 셀라스 레이저는 치료 시간이 짧고 마취연고 만으로 마취가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적다. 치료 후 피부에 붉은 기운과 붓기가 있지만 3~5일 후엔 대부분 없어지고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그 후 3~7일 정도 각질 탈락이 일어난다. 치료는 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며, 마취연고제 도포 후 1시간 정도 후에 시술하고 한번 시술하는데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치료효과가 진피조직에서 서서히 일어나 밝고 탄력있는 피부를 갖게 되며 6주까지 보다 젊고 깨끗한 피부가 된다. 김정근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일반 레이저 치료를 여러 차례 중복 시술하는 것 보다 효과가 좋아 편의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기미가 심하거나 얼굴이 검거나 홍조기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I²PL 등의 미백관리로 피부톤을 밝게 한 후 셀라스 레이저를 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부위 노화된 피부에 제한 없이 사용 셀라스 레이저는 점진적인 방법을 이용한 레이저로 콜라겐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피부재생술이다. 특히 셀라스 레이저 주름 치료는 얼굴부위 전체와 목 등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눈 주위나 입가의 잔주름도 눈에 띄게 펴진다. 또한 손상된 피부 진피층이 회복되면서 여드름흉터, 화상흉터와 수술자국 등의 흉터까지 개선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성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이고 남녀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흉터제거와 모공 축소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자극으로 인한 탄력까지 부가되면서 피부트러블도 함께 개선된다”며 “흉터는 생긴 부위, 크기, 모양 등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사와 협의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시험 점수 보다는 진정한 실력을 쌓아야” 영어는 총 집중훈련(total immersion)으로 공부해야 모국어처럼 배워 윌리암스(Fredric Dennis Williams) 선생님은 2002년부터 2007년 1월까지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2008년 1월부터는 한영외고 국제 청심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민사고 재직 시 많은 학생을 미국 주요 명문대학에 합격시킨 그는 박학한 지식과 훌륭한 인품으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었다. 특히 하버드 등 미국 10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민사고 졸업생 박원희씨가 저술한 책 ‘공부 9단 오기 10단’ 에 그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고 이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다. 미국에서 대학교수, 언론사 근무, 미 대통령 주요 연설문 작성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그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해 보았고,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윌리암스씨는 방학기간 중에 대치동 선경어학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사회 경제 등 통합 디베이팅(debating)을 강의하고 있다. 이 강좌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초 중학생에게 특목고 국제반과 외국 학교에서 공부할 때 자연스레 적응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어 수업이다. 영어 전문가인 그에게 가장 바람직한 영어 교육방법,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 한다. 한국교육, 삶보다는 시험에 중점 윌리암스씨는 1999년 한국에 오기 전에 모든 한국인이 학교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미국에서도 외국인이 3~4년 공부하면 상당 수준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대부분 영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국제 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도 원활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그의 성인 제자는 토플 고득점자이고 미국 뉴스 잡지를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었지만 영어를 말하거나 듣는 것은 어려웠다. 그는 나중에야 한국 영어 교육 방식이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영어 교사에 의해 교육되었고 학생들은 말하기가 배제된 문법과 단어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한국은 국가시험을 통해서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획득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한국 교육은 삶을 준비하기 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맞춰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근시안적, 점수 올리기 윌리암스씨는 “우수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진학이나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토플 AP SAT 시험을 준비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고도의 기술과 훈련을 받게 되는데 진정한 영어 실력 쌓기보다는 ‘test-wise’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학습에 대한 눈속임으로 이렇게 공부한 학생은 점수보다 실력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학습 방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진학에 성공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공부하기 어렵고 졸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 단기적으로 점수 올리는 것에 맞춰 공부하여 지식 습득,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없게 되는 것이다”라며 “미국 대학에서 토플점수가 높은 한국 유학생을 합격시키면서 그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토플 시험이 바뀌게 된 직접적인 이유이다”라고 한국 학생의 현실을 말한다. 오직 영어로만 수업해야 윌리암스씨는 “외국인이 영어를 배우는 방법은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며 오직 영어로만 수업하는 총 집중훈련(total immersion)이 최고의 영어 학습법이다”라고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최선의 영어 공부는 다음과 같다. 시험대비 점수 올리기 식 공부보다는 어려운 책을 읽고, 이것을 토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배우며,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내용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험대비가 중심이 되는 교육이 아닌, 양질의 교육이 기본이 되며 ‘시험 보는 법’만을 터득할 수 있는 시험대비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영어 학습 방법은 학생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같은 방식을 적용해서 공부시키다면 실패하게 된다. 학생마다 자신이 원하는 접근법이 다르다. 예를 들어 독서를 통해서 혹은 드라마나 토론, 쇼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 등 학생마다 관심을 보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부모들은 자녀가 학업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면 자녀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하고 도움을 주며 용기를 주는 것이 좋다”라고 윌리암스씨는 강조 한다. 문의 선경어학원, (02)568-900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