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리미엄 SAT 집중코스 ''Summer Cram 세미나'' 개최 닥터양 교육센터에서 4월 20일과 23일 오후 2:00~3:00에 올 여름방학 SAT 정복을 위한 단기 속성의 프리미엄 SAT 집중코스인 ''SAT Summer Cram 세미나''를 개최한다. Dr. Yang''s SAT Cram은 미국의 대학 수학능력평가인 Reasoning Test에 능동적, 전략적,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비리그 스쿨 및 미국 명문 사립대나 종합대학을 목표로 하는 프리미엄 교육서비스다. 닥터양 교육센터는 귀국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SAT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또한 과중한 학교 내신공부나 과외활동으로 SAT 준비에 충실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개별 학생의 단점과 약점을 파악해 보완해 주는 형태의 맞춤형 수업도 제공한다. 4월 24일까지 SAT나 VRW & Book Club 8주 이상 등록하시는 분들은 15%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세미나 당일 등록 시에는 5%의 추가 혜택이 주어져 총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 031-726-3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학습 및 입시 컨설팅, 대입 내비게이션 역할로 활용해야 중3~고1에 시작하는 것이 유리…출발점 정확해야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어 매년 입시가 끝날 때면 소위 대박 났다고 표현되는 의외의 학생이 있다. 모의고사보다 훨씬 높은 수능점수를 받은 학생, 수시 대학별 고사에서 선전했거나 전형 선택이 탁월한 경우로 평소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학교에 합격한 사례이다. 이럴 때 ‘대입은 전략’이란 말이 실감난다. 종전에는 대입 컨설팅은 대입 원서 쓸 때 합격 가능한 학교와 학과를 지정해 주는 역할이었다. 요즘은 학습과 대학 및 전형 선택을 돕는 기능으로 ‘컨설팅’ ‘코칭’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입시컨설팅은 학생 성적분석, 목표대학과 학과의 전형선택,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주는 과정이다. 학습컨설팅은 취침시간, 학원수강 상황, 생활방식, 학습 환경뿐 아니라 학생의 학력, 학년, 시기(학기 중, 방학, 시험기간 등)에 따른 학습법, 수능과 내신 대비 학습방법에 대한 총제적인 관리이다. 학습 및 입시 컨설팅은 대입 전형에 맞는 학습과 합격 가능한 전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습 입시 컨설팅 동시에 해야 효과 (주)타임교육 하이스트 대입연구소 이해웅 소장은 “입시 컨설팅과 학습 코칭은 대입 컨설팅의 필수 사항으로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효과가 크다. 자신이 목표로 하거나 유리한 대학과 전형에 맞춰 공부한 학생이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입 설계는 고1이나 그 이전이라도 좋다”며 “길 안내(내비게이션)기능과 같아 출발지가 정확하지 않으면 정확한 경로가 분석이 되지 않아 엉뚱한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므로 학생 현 상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수준이 최상위권에 맞춰진 팀 수업이 많으며 이 팀에 자녀를 합류시키면 내 아이와 팀의 수준이 같아진다고 믿고 만족하는 학부모가 많다. 하지만 팀 실력에 맞지 않는 수강생은 이 수업이 진행되면 모르는 것이 늘어나 실력향상 보다 부작용이 더 크다. 이런 사례가 부모가 자녀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된 학습지도를 하는 경우이다. 유웨이 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중3~고1이 컨설팅 시작의 적기로 희망 대학군(群)이 일찍 정해지면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거나 잘하는 과목을 특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실제로 중하위권 학생이 가장 컨설팅이 필요한 대상이다”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 성적 보다 눈높이가 높거나 입시를 정확히 파악 못하면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하게 된다. 강남지역 특히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상위권 중심으로 입시 정보와 학습지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정확한 입시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다. 최근에 우후죽순으로 생긴 컨설팅 업체도 많다. 이강현 소장은 “대입 컨설팅은 전년도 합격생 현황, 대기자 합격생 현황 등 수집 자료가 많고 정보가 정확한 곳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신, 수능, 비교과 준비 비중 수시 모집인원이 정시모집인원을 상회하는 현 입시에서 수시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고등학생은 내신, 수능, 비교과 준비의 비중 결정을 고민한다. 이해웅 소장은 “내신이 수능 학습의 기본이므로 엄밀히 분리하기 어렵지만 내신15%, 비교과5%, 논술10%, 수능대비 70% 정도가 타당하다”면서 “특목고나 상위권 교교에서는 내신문제가 수능과 유사성이 높아 일부 내신과 수능을 분리해서 학습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강현 소장은 “문과는 6개월, 이과는 수학, 과학 과목이 많으므로 8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이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다. 정시와 수시의 비중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의 학생은 정시와 수시가 6:4로, 6등급 이후의 학생은 4:6로 준비해야한다”면서 “중위권 학생은 상위권 학생을 모델로 입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다. 중위권 학생은 수능 전 영역 보다 잘하는 영역의 성적을 올려 중위권 대학 전형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입시와 직결된 선택 고등학교에 가면 시기별로 결정할 것이 많으며 이 사안이 입시와 직결되어 있다. 고2, 3이 이과 문과 계열선택을 할 때는 수학 학습능력이 좌우했으나 현 고 1은 문과도 미적분이 포함되어 학습량이 늘어났다. 그러므로 수학 학습능력보다는 적성이나 직업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비교과 준비에 대해 이해웅 소장은 “첫째 수능과 유관한 것이어야 한다. ‘사탐 경제와 경제경시’ ‘국사와 한국사 인증’ ‘텝스와 수능 영어’ 또 KMO(수학경시대회)는 수상을 목표로 하지 말고 1차 목표 정도만 준비하여 수능 1등급, 대학별고사 대비 효과를 얻으며 의대 지망생은 과학경시대회 중 화학 생물 1차 수준만큼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둘째, 지원할 전공과 유사한 것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짙은 기미도 레이저로 깨끗하게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5월에 결혼식을 앞둔 이 씨(32세)는 얼굴의 기미와 잡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직장 일이 바빠서 집에서 팩 한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 이 상태로 결혼식을 치르기엔 너무나 속이 상했던 김 씨는 간신히 시간을 쪼개 피부과를 찾았다. 그런 김 씨에게 짧은 시간 내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치료는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잡티 가운데서도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중년여성 고민, 주름과 처짐을 잡아라 얼굴 주름과 처짐 관리법 PRP피주사 주름레이저 고주파장비…주름과 리프팅 효과 우수, 생활에 지장없이 젊고 탱탱하게 여성은 20대 후반을 넘으면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그다지 노화가 진행됨을 실감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40대를 넘으면 거울을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잔주름이 심해지고 얼굴처짐 현상까지 나타난다. 하지만 두려워말자. 피부과 시술은 날로 발전하고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얼굴을 간직할 수 있다. 주름과 얼굴 처짐을 관리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에게 맞는 시술법을 알아보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자연스럽게 개선 새로운 피부재생술인 ‘PRP 피부 재생술’은 흔히 줄기세포 피주사라고 불린다. 자가혈에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혈소판과 성장인자 등을 분리 농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주름, 기미, 색소 등의 피부질환 및 탈모에 효과가 있다.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은 “PRP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인자의 영향에 의해 줄기세포가 활성화되고, 이렇게 활성화된 줄기세포가 피부 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을 증가시켜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를 재생한다”고 설명했다. 인공물질을 주입하지 않고 자가혈에서 추출하여 피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주름개선에도 좋다. 간편하고 바른 시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인공물질이 아닌 자가혈이므로 감염,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적다. 시술시 통증이 크지 않고 레이저나 고주파 등의 다른 시술과 병행할 수 있다.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멍과 흉터가 없다. 기존의 PRP는 화학약품을 넣어서 혈소판을 분리했기 때문에 성장인자가 파괴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품사용을 하지 않고 분리함으로써 성장인자 파괴를 막아 그만큼 효과도 뛰어나다 할 수 있다. 주름레이저로 불리는 ‘모자이크’ ‘프락셀’ ‘셀라스, 렉셀’은 주름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법들이다. 보통 1cm²당 약 300~2000개 정도의 가느다란 레이저 빔을 피부 깊숙이 조사하여 미세한 박피를 한다. 레이저 빔이 쏘인 부위가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시술효과를 얻는다. 박 원장은 “피부에 미세 열치료 존이라는 수천개의 미세한 치료기둥을 뚫어 미세치료 구역이 재생되면서 주름 및 피부탄력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벗겨내는 기존 레이저 박피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과 흉터에 효과가 좋다. 수술않고 입가, 목, 눈꺼풀, 처진 피부 해결 얼굴 처짐을 막기 위한 시술법들도 있다. 큐브, 마스터스는 고주파 장비로 피부탄력을 만들어 얼굴처짐에 그만이다. 비만 치료시 웬만해서 빠지기 힘든 셀룰라이트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원리는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피부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표피에는 손상을 줄이고 진피 내에서 고주파 반사나 산란 효과 등으로 에너지를 전달시킨다. 전달된 에너지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력을 만든다. 박 원장은 “수술 요법이 아니고 선택적으로 열을 가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촉진되어 보톡스 주사보다 효과가 오래 간다”고 강조했다. 여드름과 이로 인한 상처도 개선이 되고 모공수축 효과도 있다. 약 4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치료를 받는다. 중년여성에게 많이 사랑받는 ‘써마지’는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 깊은 조직까지 콜라겐 수축과 재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고주파를 이용한 강력한 열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데 이때 표피는 급속 냉각시켜 열 손상을 줄이면서 진피층 온도만 순간적으로 45~50℃까지 도달하게 한다. 노화된 콜라겐이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처진 피부와 잔주름을 개선시킨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누구든 시술이 가능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수술을 하거나 절개하지 않고 처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비결 필러는 패인 부위를 채워주는 보충물로 지속기간은 약 1~5년. 팔자주름, 다크써클, 눈밑 처짐, 푹 꺼진 얼굴, 등에 효과적이다. 5분 내로 시술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보충물이 흡수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표시가 나지 않아 주의 사람 모르게 젊어지는 비결이다. 필러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았는지, 시술의사가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간혹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아이들 영어책,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 빠나나? 버내너어?? “엄마, 나 빠나나 사줘!” 동네 과일 가게를 지나며 조르는 아이에게 엄마는 나무라며 이렇게 말한다. “얘, 빠나나가 뭐니? 버내너지. 자아, 따라해봐, 버내애너.” 지난 토요일 저녁 친구랑 찾은 치킨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엄마는 양념이랑 프라이드, 어느 게 더 좋아?”라고 묻는 아이에게 돌아온 엄마의 대답은 “세진아, ‘어느 게 더 좋아요?’를 영어로 해봐!” 정녕 기막힌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어느 나라의 과일가게나 치킨집에서 자기 아이에게 banana의 발음과 영어문장을 가르치는 엄마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향한 엄마들의 간절한 희망이 현실에서는 바나나나 치킨만큼 간단하지 않다. 언어습득능력은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라고 알려진 5세에서 사춘기 정도까지 완성된다는 사실은 엄마의 마음을 쫓기게 한다. 그리고 토플/토익을 만점 받은 엄친아들의 기사는 엄마를 불안하게 만든다. 거기에 더해 ‘5개의 문장만 외우면’ ‘노래만 따라 부르면’ ‘이 비디오만 보면’ 영어가 단박에 해결된다는 식의 광고문구들은 엄마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남편이랑 상의라도 할라치면,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크는 거야”라고 심드렁하게 대꾸한다. 그리하여 중심을 잡지 못하는 엄마들은 이리 저리 휩쓸려 다닌다. 이것이 5년여 만에 유학생활을 마치고 온 필자의 눈에 비친 고국의 풍경이다. 아이를미국으로? 미국을 한국으로? 언어를 배우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그 해당 언어권의 환경에 자연스럽게 최대한 노출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들이 미국에 가지 않고도 영어권 아이들의 언어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필자가 찾은 최선의 해답은 너무나 흔해서 이제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이름, 바로 독서이다. 수능 수석 학생의 인터뷰에서부터 하도 많이 등장해서 이제는 그 진실성조차 의심할 정도가 되어 버렸지만, 여전히 토플/토익 만점을 받은 엄친아들의 기사에서 노벨상을 받은 석학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책’이고 ‘독서’이다. 독서+영어= 영어도서관!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 무슨 고리타분하게 책이냐고 예단하지 말고, 가까운 서점이나 영어도서관에 한 번 가보시라! 가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한 번 펼쳐 보라. 가령 ‘If You Give a…’ 시리즈로 유명한 Laura Numeroff의 ‘If You Give a Pig a Pancake’를 펼쳐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어른의 눈에는 종이 위에 잉크로 인쇄된 문자들과 귀여운 돼지와 핑크빛 원피스를 입은 소녀 그림이 있는 단순한 ‘정보’일 따름일 뿐이나, 아이들에게는 다르다. 작가 Numeroff는 그림 속의 소녀를 2인칭 YOU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적어도) 그 책을 읽는 동안 이미 아이는 책 밖의 세진이가 아니라, 책 속으로 들어가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미 알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말하자면, 아이의 책이란 어른들은 들어갈 수 없는 세계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것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들은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가 있다. 미국의 어느 스테이트 팍으로 피크닉을 갈 수도 있고, 영국의 해리포터와 같이 대화를 하며 날아다닐 수도 있다. 13세 이상 관람불가인 세계인 셈이다.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 하나하나는 아이들에게는 현실보다 더 현실인 소우주이다. 하지만 읽히지 않은 책은 의미가 없다. 아이들 영어책, 어떻게 읽혀야 할까? 영어책은 사귀기 어렵지만 한번 친해지면 그 우정이 평생 가는 향기로운 친구와 같아서 처음이 중요하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획일적으로 그어서 일방적으로 읽게 하기보다 아이 개인의 읽기 능력의 수준과 흥미를 정확하게 테스트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엄마의 능력으로만 부족하다면 가까운 영어도서관의 경험 많은 전문가나 사서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아이들의 흥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가이드도 동반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영어가 그렇듯 독서 또한 취미가 아니라 능력이다. 어렸을 때 몸에 베인 영어 독서력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가장 든든한 받침목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다음 주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가까운 영어도서관을 방문하여, 책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를 엿보는 것은 어떨까? 염신현실장 LMP Center (02)566-61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우울증 치료의 오해와 진실 따뜻한마음정신과 이재현 원장 생활 속의 경쟁과 어려움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날로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지만, 우울증에 대한 오해로 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어 우울증 치료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몇가지 다루어 보려 한다. 하나는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 살면서 우울해보지 않은 사람 있나” 라는 오해이다. 우리가 겪는 우울한 기분은 기분만 그럴 뿐 사고나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을 동반하지 않고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병으로 진단되는 우울증은 적어도 2주 이상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고, 기분뿐만 아니라 사고,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의 여러 가지 면으로 나타난다. 치료받지 않으면 저절로 호전되기 어렵고, 자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울증 환자의 경우 머리로는 급하고 중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기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행동하지를 못한다. 둘째는 “우울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오해이다. 많은 분들이 ‘네가, 내가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어’ 라고 하면서 우울증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폐렴에 걸렸다면 ‘네 마음먹기에 달렸어. 병원은 무슨 병원…’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우울증은 폐렴과 같이 몸의 병이다. 기분을 조절하고 생각을 담당하고, 수면과 식욕 등을 관장하는 뇌에서 병이 생긴 것이다. 이것을 의지만으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은 폐렴환자에게 약도, 치료도 받지 않고, 혼자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세째는 “가급적 약 안 먹는 것이 좋고, 약으로 나를 바꾸는 것은 싫다”는 견해이다. 사람들은 우울증만큼 약에 대해서도 거부감이나 많은 오해를 갖고 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분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중독성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약으로 자신을 컨트롤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다. 정신과 약물은 최근 뇌에 대한 많은 연구와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현재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약물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4~6주 정도의 단기간에 우울증을 호전시킬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치료의 차이를 적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약물은 기분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특정 생각을 바꾸거나 기억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이미 화창한 봄이 왔다. 얼어붙은 우울증 환자분들의 마음에도 봄의 생기가 전해지기를 고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수능열병을 잡아라! 매년 고3수험생 어머니라면 고생 같지 않는 고생이 훈장처럼 다가오게 된다. 누구나 그러하듯 힘든 과정의 시간이지만 심리적으로 안정감 있게 넘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외국어 영역과 언어 영역으로 구 분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해 본다. 1. 외국어 영역 ◇ 수능 유형 분석 문제 유형 파악은 곧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므로 평소에 대비하도록 하며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를 보는 즉시 머릿속에 유형이 파악되도록 반복하는 것이다. 1. 어색한 표현 고르기 - 어색한 표현 바로 잡기 - 어색한 문장 고르기 2. 연결어 고르기 - 무관한 문장 고르기 3. 주어진 문장을 단락 속에 넣기 - 문단 완성하기 4. 문장을 조리 있게 연결하여 단락 구성하기(순서 맞추기) 5. 주제 고르기 - 요지 파악 - 제목 고르기 - 글의 구체적인 내용 파악 - 문단의 요약문 완성 6. 내용 일치 여부 판단하기 7. 대명사 지칭 파악하기중의 파악하기 8. 전. 후 관계 추론하기 9. 함축된 의미 추론하기 - 지칭 추론하기 10. 도표 이해하기 11. 글을 쓴 의도나 목적 판단하기 - 필자의 견해, 심경, 감정, 상황 판단 - 글의 분위기 파악 12. 복합 문단 13. 다의어 파악 ◇ 평소에 공부하기 어휘 보카 사운드 듣기 : 잠자기 직전 - 이동시에 꼭 듣도록 한다(주말에는 책과 함께 듣는다). 출제되는 어휘는 반복성을 가지므로 그때그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문장 : 주어의 형태 - 동사의 형태 - 주어+동사+보어 형태(주 내용의 기준점 역할). 주어+동사+목적어 형태에서 변환되는 형태를 형태별로 파악하도록 한다. 평소에 기출문제지를 통해서 영어 한 줄에서 한글로 다시 한글을 영어로 옮기는 연습을 한다. ◇ 여름 방학 전에 해야 할 일 1. 각 영역별로 비법노트에 가까운 개념정리노트를 반드시 만든다. 2. 국 영 수위주로 3일에 한 번씩 로테이션으로 개념정리 내용을 읽어본 후 머릿속으로 정리한다. 3. 기출문제는 하루 1섹션씩 풀고 다른 섹션을 10문제씩 꾸준하게 푼다. 예) 수학 전 섹션 후 국어 10문제 후 영어 10문제 그 다음날 국어 전 섹션 후 영어 10 후 수학 10 이때 중요한 것은 꼭 개념정리 내용을 읽어본 후 시작한다. 4. 익숙해지면 다른 영역으로 그 내용을 확대한다. ◇ 수능 20일전 수능시간에 맞추어 전 섹션을 풀어보는 연습을 하고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도 고정시킨다. 2. 언어영역 * 문학 계열 개념 정리 작가 : 시대적 배경 : 시 창작 주 내용을 연대순(고대->통일신라전후 -> 고려 -> 조선: 전기, 후기, 말기 -> 개화기 전후 -> 근, 현대를 중점적으로)으로 - 10페이지분량으로 정리하여 매일매일 읽어보고 수능 직전에 정리차원에서 읽어보도록 한다. 각 문학별로 정리해 보면 시대적 상황에 주목하자 시는 자신이 서정적 자아가 된 산문이므로 시를 읽을 때는 자아와 감정의 일치가 중요하며 시에서 나타나는 대립 이미지 - 역설법과 반어법 - 공감각적 심상 구별 - 내재적 접근의 방식 - 작가 : 작품 : 세계 :독자의 관계 파악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 출제 포인트 시어의 함축적 의미, 시에 나온 소재에 대해, 시적 화자의 태도, 표현상 특징을, 또 시를 읽고 나서 어떤 반응을 나타낼 지에 대한 문제 시대적 상황과 인물의 표사는 곧 소설 중심적 구성이며 작품상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시점을 확인하고 각 시점에 따른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리고 소설에 나타나고 있는 상징어의 의미에 따라 상징적인 장치나 암시 포인트 그리고 복선의 역할을 하는 어휘를 찾아 의미를 따로 또는 연결성을 주면서 이해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과 등장인물과의 관계에 따른 성격적 상황에 따라 글이 전개되는 순서를 정리하고 전개순서에 따라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전개하는 인물의 대화나 행동에서 드러나는 성격에 중점을 둔다. * 출제 포인트 작품의 핵심적 갈등을 보여주는 부분이나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출제한다. 글쓴이가 선택한 시간이나 장소, 인물에 주목하여 사건을 요약하도록 한다. 수필은 특성상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글이므로 글쓴이가 선택하고 기술한 어휘나 문장에서 드러난 어휘력에 관한 문제가 핵심을 이룬다. 윤태정 강사 고려학원 (02)501-26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홈페이지에 바뀐 지번 안내서비스 실시 서초구는 행정구역변경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변경된 지번 4만6천여 필지를 DB화해 일반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초구는 1963년 서울시의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지번변경이 빈번했던 지역이다. 따라서 바뀐 지번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년여 기간 동안 자료조사 및 DB구축을 완료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바뀐 지번 찾기’ 사이트를 개설했다.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행정구역변경, 토지구획정리사업, 재건축사업, 등록전환’에 따른 지번변경사항으로, 홈페이지에서 ‘민원 → 온라인민원발급/조회 → 바뀐 지번 찾기’를 차례로 클릭하여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황사정보 실시간 문자 서비스 실시 서초구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황사 취약 계층’의 생활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황사예보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중국의 사막화 증가 등으로 황사의 발생빈도 증가 및 그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금년에도 유례없는 황사발생이 전망되고 있다. 황사특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8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받고 싶은 주민은 오는 5월말까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2155-6478~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아이비라인,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 미국대학 입시 전문학원 아이비라인은 오는 5월 9일(토) 오후3시~5시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및 SAT고득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설명회 및 세미나 내용은 미국명문대 입시전략, SAT Reasoning Test 고득점 전략, Application Essay, Resume작성법 등이다. 대상은 해외 고등학교 및 특목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둔 학부모이고, 세미나 장소는 아이비라인 M강의실이다.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02)556-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