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9년 5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과 공연, 그리고 독도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마련한다.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고 책으로 만들어 보는 ‘편지 책 만들기’, ‘점토로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되기’ 등의 독서 체험 활동과 오색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연극배우들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이 따라해 보는 우리 전래동화 ‘여우누이’ 공연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즐기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도에 관한 지식을 겨루는 ‘독도 퀴즈골든벨’과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의 저자 윤문영 선생님과의 만남 등 독도 바로알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우누이’공연과 ‘독도 퀴즈골든벨’ 참가는 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정보화시스템 구축 운영 서초구는 U-서초 사업의 일환으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탐방가이드 없이도 휴대용 안내단말기를 활용한 공원 탐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은 공원 내 주요 관찰물 100개에 RFID센서를 설치해 휴대용 안내단말기(PDA)를 센서에 접촉할 경우 해당 관찰물에 대한 설명정보를 영상,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의 도입으로 프로그램이 없는 날이나, 사전 신청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공원안내소에서 안내단말기를 대여 받아 관찰물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공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 2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원 주요 경관과 야생식물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라이브 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http://umpark.seocho.go.kr) 메인 화면 중앙의 ‘라이브캠’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ISE황붕주 영어학원, SAT/ SSAT/ IBT토플 고득점을 위한 설명회개최 하루 영어 단어 100개를 ''읽기만 해서'' 암기시킨다는 대치동 ISE황붕주 영어학원이 SAT와 SSAT, IBT 고득점을 위해 단기간에 많은 어휘암기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Word Smart Ⅰ,Ⅱ와 Hackers Vocab, Hackers Super Vocab, 거로 vocab를 각각 1개월, ''wordly wise 3000'' 7~12를 2개월에 마무리하는 intensive 과정을 개설한다. 아울러 ''wordly wise 3000'' 2~6권, Vocabulary connections 1~8을 암기하는 intensive및 basic반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위하여 다양한 수준의 약 6만여개의 단어와 숙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회를 5월 7일에 개최, 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대치역 1번 출구 남서울 상가 306호.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에듀소프트, 미국유학 지원 패키지 학부모 설명회 유학 전문 컨설팅 및 지원 대행 교육기관인 에듀소프트는 미국유학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심층상담 및 평가-지원전략-학교선택-지원서류 준비-합격후 입학 준비)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를 5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대치동 본원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이영상 원장(전 민사고 교무부장)이 2010학년도 미국 대학 입학 및 중고등학교 조기유학과 관련하여 주요 전형요소(GPA, Tests, Essay, 추천서, 교과외 활동), 지원과정 및 이를 위한 에듀소프트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문의 (02) 538-2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크리스피크림 도넛 강남점 오픈 2004년 12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지난 4월 30일 강남점을 오픈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모든 도넛이 점포에서 직접 생산되어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 특징을 갖고 있으며, 따뜻한 도넛체험이라는 샘플링을 통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강남점은 인터테인먼트, 교통, 학원가의 중심인 강남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술적 감각으로 꾸며낸 유리 인테리어를 통해 갤리리에 온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교보생명 방향으로 150m 주류성 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강남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의 ‘양악수술 클리닉’ 강남차병원 치과 양악수술클리닉, 대학병원의 안전한 시스템 운영 강외과 전문의와 교정의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 최근 미인의 기준 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날렵한 얼굴선을 나타내는 ‘V 라인’이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선호하고 있는 V라인의 턱선은 타고나야만 하는 것일까?최근 오픈한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의 양악수술클리닉은 사각턱, 돌출입, 주걱턱, 무턱,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얼굴윤곽문제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기능적, 심미적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로부터 양악수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자. 양악수술 - 주걱턱, 긴얼굴, 돌출입, 턱관절, 안면비대칭, 잇몸 노출증 등에 효과적 양악수술의 ‘악’은 턱을 뜻하는 말로서 윗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과거에는 주걱턱 등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하악만을 움직여 치아의 교합을 맞추고 수술을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수술의 심미성, 안정성, 기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움직여 맞추는 양악수술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이외에도 긴 얼굴, 돌출입, 안면비대칭, 잇몸 노출증 등의 경우에 시행하며, 최근에는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을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주걱턱’은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 이미지가 극적으로 바뀌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발음, 턱관절 장애, 치아 교합 등 기능상의 면에서도 만족감 높아 양악수술은 심미적으로 작고 갸름한 얼굴 이외에도 기능적인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턱 때문에 치아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을 씹기 힘들거나 말할 때 발음이 새는 등의 어려움을 겪은 환자의 경우 양악수술을 통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짧은 얼굴, 긴얼굴 주걱턱은 위턱과 아래턱의 부정교합이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발음이나 턱관절 장애 등 기능상의 문제까지 동반한다. 강남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는 “위아래 턱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주걱턱 양악수술로 얼굴이 작아지는 것은 물론 턱관절의 부담이 줄어들게 돼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개개인에 맞는 철저한 치료 계획 세워야 부작용 없어 양악수술은 치아의 맞물림에 이상이 있어 발생한 부정교합 양상의 턱뼈의 이상 환자에서 치아교정 치료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 턱뼈의 전체적인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경험이 많은 전문의만이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또한 턱관절 이상, 안면비대칭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구강외과 전문의와 교정의의 긴밀하고 원활한 협진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받아야 한다. 따라서 구강외과 전문의와 교정의가 상주하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전문의와 상담해 개개인에 맞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철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한 방법 에세이는 미국 대학 지원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대학 원서에서 지원자가 직접 자신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 입학의 최종 관문이 에세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회에서는 좋은 칼리지 에세이를 쓰기 위하여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꾸준히 일기를 쓴다. 짧더라도 매일 유학 생활이나 준비 기간에 있었던 일, 느낀 점, 앞으로 생각할 점을 기록해두면 에세이를 쓸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부담 없이 자기 전 3~4줄 정도 기록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플래너를 활용해도 좋고 온라인에 저장해두어도 좋다. 2~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기를 쓴다면 나중에 에세이를 쓸 때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칼리지 에세이는 주제에 대한 느낌과 묘사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꾸준히 쓴 일기는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원서 쓸 때가 되어서야 지난 일을 기억해내려는 학생과 하루하루 있었던 일과 느낌을 기록해놓은 학생 중 어느 쪽이 더 생생하게 자신을 나타낼 수 있을지는 분명하다. 꼭 일기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스크랩이나 짧은 생각 등을 자주 적어두면 좋다. 이런 내용은 컴퓨터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주제별로 모아놓으면 나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1학년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주요 에세이의 아웃라인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점점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작성해야 하는 에세이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Common Application을 쓴다고는 해도, 대학마다 추가로 작성해야 하는 에세이가 많고 그 주제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대학 에세이는 크게 다섯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아웃라인을 작성해놓으면 좋다. 자신의 경험에 따른 자유 주제, 의미 있었던 과외 활동,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 해당 대학의 지원 동기, 특정 전공을 희망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위의 다섯 개 카테고리에 대한 에세이 아웃라인을 여름에 미리 작성해놓는다면,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주제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 변형해가며 수월하게 에세이를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상 깊게 읽은 책이나 방학 기간의 활동 등에 대해 서술하라는 주제가 제시될 수 있으니 미리 아이디어를 구성해놓는 것도 좋다. 물론 시카고, 애머스트 대학과 같이 다른 에세이를 변형해서는 절대 쓸 수 없는 주제를 제시하는 대학도 있다. 이런 대학을 여러 군데 지원하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된 에세이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서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각 대학에서 원하는 에세이 소재를 찾는다. 한국 학생은 8~10개 정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원 대학의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불안한 마음에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원칙 없이 많은 학교에 지원하면서 “어딘가 하나는 걸리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의 학생 선발이 성공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합격생의 대학 생활이다. 입학사정관도 매해 이런 기준에 따라 결과를 평가받는다. 따라서 지원자의 특성이 대학의 교육관과 일치하는지에 많은 비중을 두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대학, 또 가장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 규모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규모에 따른 장, 단점은 무엇인지, 그런 점이 대학원 또는 취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은 후에는, 그 사실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에세이 소재를 찾아야 한다. 자신이 지원 대학의 교육관에 부합하는 학생이라는 점을 에세이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낸다면 한 단계 높은 대학에서의 어드미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칼리지 에세이는 SAT 시험과는 달리 정해진 규칙이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동시에 고등학교 기억을 정리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에세이 주제에 따라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웃라인을 만들고 드래프트를 작성해보자. 시간이 지나면, 원서 작업은 자기도 모르던 자신을 발견하는 훌륭한 기회였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권순후 다음카페 REAL SAT 운영자 SERENDI E&C 대표 (02)555-16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 공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음악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5월2 4일 예술의 전당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은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음향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공연장에서 최고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이것저것 겉핥기식으로 소개되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정식으로 예술적인 음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드보르자크의 대표적인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하여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브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등을 연주한다. 또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을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윤기영의 음악에 대한 각별한 열정으로 민간 오케스트라의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최고의 연주가로 구성되었다. 청소년에게 희망과 도전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특별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주연주곡으로 선정하였다. 문의 (02)3141-065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강남사람들 / 한문 서예 동아리 ‘묵향’ “시끄러운 세상, 붓글씨 쓰며 마음 다스려요” 취미 생활을 갖는다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풍부한 정서 함양과 자기 계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참으로 긍정적인 활동이다. 특히 큰돈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으면서 나이 들어서도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취미라면 더욱더 금상첨화리라. 붓글씨는 그런 면에서 장점을 많이 가진 문화 활동이다. 서예를 통해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는 한문 서예 동아리 ‘묵향’을 만나보았다. 전시회, 출품 등 작품 활동 활발해 “붓글씨만큼 정적인 활동은 드물 거예요. 그래서 제 성격하고도 더 맞는 것 같고요. 힘들고 외로울 때 글씨를 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또 누군가가 미울 때면 제가 쓴 글귀 속 선인들의 생각을 되 뇌이면서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당(묵향의 회원들은 모두 호를 가지고 있다) 이정열 회원은 “한문 서예를 하다보면 조상의 지혜와 정서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을 실천하고자 항상 노력하게 된다”고 서예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이 시끄러울 때마다 붓을 잡으면 마음의 정화가 많이 된다고. 2004년 서초여성회관에서 활동을 시작한 묵향은 2년에 한번씩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각종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묵향 활동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전통서예대전에서 입상한 오헌 권혁분 회원은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선생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받은 것 같다”며 “상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봐서 우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뒤늦은 공부가 즐거워 묵향 회원들을 지도하는 연당 백호자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서 회원들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초와 이론을 중시해서 한 획을 긋는 데에도 수십번의 연습을 강조한다고. 이런 가르침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멀리 경기도 등지에서 백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자 서초여성회관을 찾는 이도 있을 정도이다. 회원들은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과 지도하는 선생님의 열의를 묵향의 가장 큰 힘으로 손꼽는다. 서예 경력 8~9년의 고당 정종분 회원은 “회원들이 서로를 열심히 도와주고 모르는 점은 함께 공부해나가기 때문에 보람 있다”면서 “서예를 통해 한국이나 중국의 역사 등을 논하기도 하는데 뒤늦은 공부가 즐겁다”고 말했다. 욕심을 버리고 시작하라 묵향의 회원은 다른 어떤 동호회보다도 연령층이 다양한데 60세가 넘어서도 서예를 배우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단다. 치매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붓글씨를 쓸 때의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꼿꼿한 자세를 항상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노년층에게 더욱 권장할만한 취미활동이다. 정종분 회원은 “나이가 들어서도 무료하지 않게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고 소개했다. 다른 활동과는 달리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 글씨를 쓰면서 마음 수양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서예의 매력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이정열 회원은 “집중해서 붓글씨를 쓰고 난 후 선생님으로부터 낙관을 받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그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무리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닌 서예. 단지 마음의 욕심을 버리라고 묵향의 회원들은 강조한다. 글씨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유물복원 및 문화재지킴이 강사 양성과정’ 모집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유물복원 및 문화재지킴이 강사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로 서울시 역사박물관 보존과학팀장,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박사 및 학예연구사를 비롯, 전통문화학교 교수 등의 명망 있는 강사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이밖에 10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보존과학공, 세척공 분야 문화재수리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심화실습과정 교육도 동시에 실시된다. 모집은 사학과, 고고학과 졸업자로 경력단절 여성을 우선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문의 (02)714-97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