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제품-산소가 나오는 쿠션있는 황토돌침대 쟌피엘에서 새로운 개념의 황토돌침대를 출시했다. 세계최초로 고체산소 기술을 채용하고 있으며 항균효과, 음이온 발생, 원적외선 발생효과가 탁월하여 소중한 분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 돌침대와 차별화된 편안한 쿠션기능을 적용하여 건강에 유익한 숙면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뜨끈뜨끈해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쟌피엘은 초절전기술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좌우온열 기능을 채용한 프리미엄급 온열 카펫도 출시하였는데 1.5cm의 두터운 쿠션감과 최고급 소재는 거실의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고급 카펫으로 손색이 없으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의 080-455-4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안혜영 가을맞이 사은행사 전 강남구청역 주변에 위치하고 본사에서 직영하는 안혜영 청담점에서 가을맞이 사은행사전 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10월 31(토)까지 진행되며 80~60%의 파격적인 세일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는 안혜영의 다양한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직수입한 유명 브랜드의 의류, 가방, 구두, 악세사리 등도 정가의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544-3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독거노인 ‘한가위 경로잔치’ 열어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있는 가을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외롭고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직원들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풍성한 한가위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9월 29일(화) 대청종합사회복지관(강남구 일원동 소재)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직원들은 300여명의 어르신 모두에게 일일이 음식과 행복을 나눠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준근 선릉지점장은 ”모든 국민들이 행복해 하는 추석에 홀로 쓸쓸히 계실 어르신 생각을 하니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약소하지만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며 다가오는 11월에도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선물로 독거노인들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문의 (02)6006-5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PRP(피주사) 에 대하여 미쉘성형외과의원 조성태 원장 우리 몸의 혈액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많은 물질들이 들어있다. 이것이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노폐물들을 운반한다. 또 망가진 곳을 고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도 있다. 최근 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피부 탄력의 증진이나 피부노화에 대한 치료로서 피 속의 여러 물질들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좀 더 정확하게는 혈소판에 대한 것인데 그것이 바로 PRP( Platelet rich plasma) 즉, 요즘 ‘피주사’라고 불리는 있는 것이다. 혈소판은 단순히 혈액의 응고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복원에 관여하는 많은 인자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인자들은 줄기세포를 유인하고, 재생과정을 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신체 조직의 복원을 이끌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혈소판을 많이 함유한 PRP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피부에서 재생과 복원을 유도하는 것이 ‘자가혈 피부재생’이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환자의 피를 적당량 채혈해서 그 속에서 혈소판을 추출하고, 원하는 부위에 투여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투여 방법은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피부에 좋은 약물을 투여하는 관리나, 단순히 지방이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적 방법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가장 단순하고 쉽게 피부의 재생과 복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직접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고도 줄기세포를 이끌어 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최근엔 자가혈을 이용한 필러도 각광받고 있다. 시술 시 피부재생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피부재생술’과 함께 병행하여 시술 받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혈액으로 필러를 만들어서 일반 필러처럼 주입하는 방법으로 알러지에 대한 걱정도 없고, 이물질이 아니니 주입 후 염증에 대한 걱정도 없다. 1cc당 얼마 하는 식으로 양에 대한 규제(?)도 없고, 물론 건강에 해로울 만큼 채혈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기존의 필러보다 양적인 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정리를 해보니 기존의 필러와는 다른 점이 많아 보인다. 기본 개념부터 달라서 차세대 필러라는 말이 무척 어울리는 것 같다. PRP 치료법은 새로운 물질에 대한 알러지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의 걱정없이 피부의 탄력 증강, 기미의 감소, 피부 미백 효과, 주름살 감소 등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피인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예비고1을 위한 공부법 칼럼 시리즈 1. 고등학교 공부, 무엇이 다른가? 고등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가 달라진다. 여기저기서 잡다한 정보를 어렵게 설명해대겠지만, 결국은 그 모든 정보가 단 한 문장, 단 하나의 본질(CODE)로 요약된다.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이 3가지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로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 내용 면에서는 거의 동일하다. 달라지는 것은 ‘중요성’이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중학교 내신은 ‘심정적으로는’ 중요했을지언정,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중학교 내신을 망친다고 대학입시까지 망쳐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 번 한 번의 내신시험 결과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훨씬 더 큰 중압감과 긴장감을 예상해야 한다. 그 다음은 수능이다. 수능은 예비고1이 말 그대로 ‘난생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신종시험’이다. 수능은 교과서 내에서 출제하지만, 그렇다고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출제하지도 않는다. 수능은 교과목 내용을 이용하여 ‘처음 보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풀어내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쉬운 단어로 표현하면, 수능은 ‘완전한 응용력 시험’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은 논술이다.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논술은 ‘글짓기 시험’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논술은 글짓기 시험이 맞았다. 자신의 의견을 1000~1600자 내외로 서술하는 ‘주장문 시험’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논술의 비중을 올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채점이 불분명한 주장문보다는 교과목 지식을 통합적으로 묻는 ‘교과목 서술형 시험’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논술은 쉽게 말해 ‘고난이도 수능 서술형 주관식 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등학교 공부의 본질(CODE) - 중요성이 높아진 내신+응용력을 중요시하는 수능+고난이도 수능인 논술 ? 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고등학교 공부의 CODE와 직결되는 핵심 공부법 2가지를 제시한다. CODE공부법 1. 암기와 단순 문제풀이를 버려라. 이해와 력(力)을 길러라. 중학교 때의 공부법은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가 전부였을 것이다. 중학교 내신에 통하는 방법이었고, 이것은 고등학교 내신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그러나, 3년 후 보게 될 수능, 논술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수능과 논술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이용’해서 ‘생전 처음 보는’ 문제를 그 자리에서 풀어낼 수 있는지 테스트하려고 한다. 그것이 수능, 논술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공부법인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는 내신 때만 적용해야 한다. 수능, 논술을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이해’와 ‘력(力)’을 기르는데 초점일 맞추어야 한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깊게 ‘이해’하도록 기본개념을 보고 또 봐야 한다. 암기보다는 이해, 양보다는 질, 유형학습보다는 응용학습, 대략적인 훑기보다는 깊게 파고들기, 풀고 답 맞추기 보다는 풀고 답안지 분석하기... 이것이 수능, 논술의 본질(CODE)에 가장 근접한,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공부법임을 명심하자. CODE공부법 2. 단기계획을 버려라. 3년짜리 장기계획을 세워라. 중학교 때는 ‘공부계획’을 굳이 열심히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내신 기간 정도에만 ‘단기계획’을 세우고 평소에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에서는 ‘공부계획’을 필수적으로 짜야 하며, 그 계획은 ‘3년짜리 장기계획’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앞서 밝힌 것처럼 고등학교 공부의 핵심 CODE는 단기시험인 내신과, 장기시험인 수능,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디까지 공부했고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체크하지 않으면, 3년 후에 여기저기서 구멍 뚫린 부분들이 속출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내신, 수능, 논술, 그리고 각 과목을 골고루 반영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의 대략적인 스케쥴을 정하자. 그리고 이 스케쥴을 바탕으로 고1의 1년 계획을 세우자. 이 계획을 쪼개고 쪼개서 월별 계획, 주별 계획을 세우자. 이렇게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만이 불균형이나 구멍 뚫림 없이 3년 내내 내신, 수능, 논술을 균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필수적인 공부법임을 명심하자. 조남호 대표코치 1588-2759 www.studycode.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창의행정 강조하는 관록의 4선 의원 김동운의원은 91년부터 재개된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다. 91년 1대 서초구의회의원을 시작으로 2대, 4대, 5대까지 구의원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3대 때는 아깝게 51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등원하지 못했다. 81년 평안남도 중앙청년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86년 민주정의당 중앙위 이북도민분과위 간사로 활동하는 등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활발히 활동을 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당료출신의 구의원 김 의원은 다선의원답게 지방자치 단체장의 ‘전횡’(?)을 문제 삼았다. “전임 구청장이 통장들을 설득해서 통장들이 수당을 안 받고 자원봉사하기로 한 때가 있었습니다. 이일로 전임 구청장은 책도 내고 훈장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폐해가 심각해 현 구청장이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통장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지 피동적이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적십자회비. 서초구에서는 적십자회비가 100% 가까이 걷혔었는데 무급 자원봉사제로 바뀐 후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하위권에 맴돌게 됐다. 서로 윈윈이 돼야 지속 가능한데 무리하게 밀어붙인 결과 ‘통장 자원봉사제’ 자체가 폐기된 것이다. 김의원의 지역구는 올림픽대로와 붙어 있다. 주민들이 올림픽대로 경계 법면에 산책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얘기했다. 좋겠다는 생각이 든 김 의원은 서초구에 이 사업을 제안 했다. 단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가 조성됐다. 주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박성중 구청장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사업을 확대를 위해 이렇게 말했다. 오후 세시경이어서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였다. “지금 이 시간에 사람들 제일 많이 다니는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사람 구경할 수 있는 데가 있습니다”라며 박 구청장을 산책로로 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며 한남대교 남단까지 산책로를 냈다. “큰 예산만이 주민을 만족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주민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작은 예산으로도 큰 만족 줄 수 있다” 서초구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구와 을구로 나뉘어져 있다. 서초 갑은 이미 개발이 다 된 상태여서 예산이 크게 들어갈 일이 없다. 반면 을구 쪽은 아직 개발 여지가 많기 때문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서초구 전체를 놓고 보면 지역 발전 차원에서는 당연하지만 지역구 주민들에게는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구의원들이 지역구를 위해 뭐 하고 있냐”는 핀잔까지도 듣는다. 그래서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 절실히 필요한 공동주택 지원이나 보도블럭 교체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등산을 아주 좋아한다. 본인은 “아주 심하게 돌아 다닌다” 고 표현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등산을 하는데 오전7시에 시작하면 해질 때 까지 등산을 한다. 산삼을 캐는 등산객이라니 전문 산악인 수준이다. 그래서 한나라당 중앙산악회 산행대장을 맡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10년은 젊게 보이고 몸도 아주 날렵해 보인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기초체력 키워주니 경쟁력도 쑥쑥,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 소아비만을 비롯해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체육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을 키워주고 아동 개개인의 영양 상태와 생활습관까지 고려해 지도하는 강남지역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을 찾아가 봤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 왜 뜨고 있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력이 점차 저하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0~2008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력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능력 검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상위 비율은 33%로 2000년 41% 대비 8%포인트가 줄었으며, 하위등급인 4·5급의 비율은 지난해 42%로 8년 전 31%보다 11%포인트 늘어났다. 오늘도 우리의 아이들은 지능발달과 실력향상을 위해 빽빽한 아파트 숲에서 나와 학교와 학원가를 돌고 있다. 신나게 뛰어놀 시간도, 장소도 그리고 함께 놀 친구들도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막상 아이들 체력관리에는 허술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은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과 양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 때문에 내 아이의 건강과 성장·발육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그에 적합한 운동도 시킬 수 있어 부모들에게 호응이 높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짐아이덴의 김명진 과장은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아이들의 성장정보가 들어있는 모발샘플을 미국으로 보내 건강상태를 검사하며 영양 상태와 성장판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정의연 주부는(39) 최근 초등학교 2학년 딸의 학원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일주일에 세 번 다니던 피아노와 성악은 잠시 접어두고 집근처 어린이 스포츠클럽에 등록한 것이다. 정의연 주부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약해 한번 아프면 기본 일주일은 앓았고 감기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져 입원도 여러 번 했다”며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 아이의 영양상태도 검사하고 생활습관 상담도 마쳤다”고 말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민모 주부(40) 역시 얼마 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손을 잡고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민모 주부는 “소아비만으로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아들이 스트레스로 성격까지 소심해지는 것을 보며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고 싶어 스포츠클럽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른과 다른 아이들, 운동도 달라야 한창 신체발달이 이뤄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미 성장을 마친 어른들과 달리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운동이 필요하다. 첫째, 유연성을 높이면서 신체의 각 부위를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있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달리 혼자서 같은 운동을 반복해서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 트레이너가 곁에서 함께해야 한다. 셋째, 무엇보다도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주이용 층은 영아에서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로 영아의 경우 신체발달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유아는 축구나 유아교구를 사용한 농구 같은 단독 체육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학교체육과 연계해 시험대비도 함께 한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이짐의 신형재 주임은 “한 반당 15명이 넘지 않은 아이들을 3명의 교사가 담당해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다”며 전문 트레이너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내 아이에 맞는 어린이 스포츠클럽 고르기 어른들도 운동할 때 종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경우, 아이들이 운동하는 곳이니 사고위험은 없는지 클럽환경은 쾌적한지를 최우선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한 아이의 체력과 발달단계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반드시 체크해 볼 사항이다. 유아 헬스용품 전문브랜드 짐키드의 김인옥 대표는 “아이의 신체 발달에 맞지 않는 과한 운동은 오히려 키가 자라지 않게 하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집에서 TV를 보면서 할 수 있는 러닝머신이나 스펀지처럼 가벼운 웨이트 기구를 사용해 흥미를 유도하면서 체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유했다. 기구와 함께하는 운동도 좋지만 간편한 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신체발달에는 더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아이마다 내재되어 있는 능력이 각기 다르므로 많은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전문 트레이너를 만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짐아이덴의 김명진 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으며 스포츠의학전문의가 연계되어 아이들의 성향까지 빠지지 않고 체크하고 있다”며 “전문 트레이너가 아이들 곁에서 꾸준히 지도하면서 잠재되어 있는 아이들의 능력을 파악해 낸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항생제, 백신은 미봉책…한방으로 근본대책 요즘 계절성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람과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왕좌왕하고 있는 당국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지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의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을 한약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주성분은 사실 한약재 ‘팔각회향’의 성분이다. 예전에 악명을 떨쳤던 ‘사스(SARS)’의 경우에도 결국 한약을 이용한 치료법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됐다. 지난 21일 북경에서 발표한 ‘국가중의학관리국 신종플루 대책회의’에서도 한약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함이 보고됐다. 신종플루 해결점 한방에서 찾는 이유 신종플루나 사스 등과 같은 무서운 질환을 한약에서 해결점을 찾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그 원인이 바로 변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몸에 침입했던 감기나 독감의 경우에는 이미 인체에서 그에 대항하는 면역체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반면에, 상대적으로 변종 바이러스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기에 걸리는 것이다. 평소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놓으면, 비록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감기에 걸리지 않을 뿐더러, 걸려도 금방 회복이 된다. 실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들을 보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떨어져, 폐렴과 같은 2차성 감염으로 사망하게 됨을 볼 수 있다. 이는 면역력 강화가 신종플루 감염여부 뿐 아니라 예후 및 회복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 전국의 홍삼제품이 동이 났다. 하지만 단순한 한약재 하나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며, 자칫 체질에 안 맞는 경우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이나 주치한의원을 찾아가, 정확한 내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람에 따라 다른 처방을 받겠지만, 가급적이면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평소 면역력이 약해 감기를 달고 산다든지, 잔병치레를 잘 하는 사람은 가급적 빨리 한의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및 임산부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사율까지 높으니,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야 한다. 현재 감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당연히 한의원에서 면역 강화 처방을 받아 병행하여 복용해야 한다. 내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양약 신종플루로 인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던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벌써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 질환의 무서움인데, 개발된 치료약에 금세 내성을 갖추고 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내성이 생기고 나면, 그 전의 치료약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세에 유행한 페스트로 인해 유럽인구의 1/4인 2,500만 명이 사망했던 경험으로 인해, 서양의학은 감염된 병원균을 찾아내 죽이는 쪽으로 발전했다. 항생제의 발견은 일대 혁신을 이루어, 그 이후로 병원균과 항생제의 싸움이 서양의학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들도 진화를 한다는 것이다. 강한 약이 나오면 나올수록 새로운 변종 병원균들이 나타나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떠한 항생제도 다 이기는 ‘슈퍼 박테리아’라는 끔직한 상황까지 초래되고 말았다. 점점 더 독해지는 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몸의 생체조직들과 이로운 미생물들까지 모두 손상을 입고 있다. 실제 약이 약을 부른다. 위장약이나 기타 약들이 점점 더 늘어나서 정상적인 몸의 조절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몸 자체 면역력 키워 바이러스 이겨야 항생제나 기타 백신으로 외부의 적을 막아내려는 방법은 단순 미봉책일 뿐이다. 나라로 치면 스스로의 자주 국방력을 키우지 않고 오로지 외국의 도움만 받아서 외적을 막으려는 것과 같은 얘기다. 그러나 자체의 방어력을 키우지 않으면, 스스로의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적의 침입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내 몸의 면역력을 키워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게끔 해 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항생제나 기타 백신의 도움만 자꾸 받게 되면, 병원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변종이라도 생기면, 그대로 다시 우르르 무너지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하지만 평소 기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놓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에만 면역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자체가 강화되어 있어, 어떤 변종이 들어와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할 이유이자 핵심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환절기 건강예방 한방으로 준비하자. 여느 때와는 달리 다가오는 환절기가 유난히도 두려운 올 해, 그 두려움의 핵심적인 존재는 바로 새로운 바이러스, 즉,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출현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종플루로 인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11명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니 이는 결코 먼 나라 일도 아니고 우연의 일치도 아니며, 남의 일만도 아니다. 현실이 이렇고 보니. 찬바람 불어오는 환절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두렵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꺼림직스러워 공공장소에는 발을 끊는가 하면, 행여 옆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이라도 하면 미간을 찌푸리거나 몸을 움찔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과민한 행동까지 하는 경우도 생기니, ''신종 인플루엔자 증후군''이라는 신종 단어가 커다란 이슈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바 있듯이 추울 때 춥지 않고 더울 때 덥지 않으면 돌림병이 생긴다고 했다. 요즘같이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발병하는 것이 그 증거이며,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 등의 질환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가뜩이나 환절기만 되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각종 감기 뿐 아니라 고질적으로 찾아드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자칫하면 신종플루와 혼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실제로 신종플루는 호흡기 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종플루를 한의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습열병에 해당되는 질병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전염성 질환을 통틀어 ''온병''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온병은 병의 성질에 따라서 크게 ''온열병''과 ''습열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온열병''은 건조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이고 ''습열병''은 축축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으로서, 신종플루는 축축한 열이 동반된 ''습열병''에 가까운 일종의 변이된 독감바이러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신종플루와 같은 습열질환과 환절기 고질병인 비염 등의 각종 코 질환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될 뿐 아니라 더욱 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선 일차적으로 체내 면역력을 강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신종플루의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팔각회향'' 이라는 순수 약초 성분이 주원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 한방 약초의 효능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이미 인증된 사실임이 자명하다. 따라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된 한방 약재를 통해 몸의 기를 다스리고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생활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도움말 신비한의원 류도균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고급장교출신 구의원 군에서 대령으로 예편하고 사회에 나왔을때 일이다. 군에서 터득한 조직관리와 인사행정전문분야에서 어느 조직에서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발되어 1년동안 안보 및 병무행정분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국방대학교 안보전문교수로 선발되어 육,해,공군, 해병대 전군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전방 철책선부대부터 산정상의 방공부대, 바다멀리 외딴섬의 해군부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부대를 두루다니며 7년간이나 이 일을 하였다. 그런 와중에 퇴역 후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던지 지역 주민들이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밀어줘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의회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원래 정치활동에는 무관심했으나 수차에 걸친 지역주민들의 권유와 지역 국회의원(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의원)의 추천으로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의회 진출 후 역점을 둔 활동은? 첫째,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회와 구청간의 원활한 소통, 사무국직원 관리에 주력했다. 둘째,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환수)반대 강남구의회 결의문을 지방의회 최초로 채택하여 전국 지방의회에 확산했다. 셋째, 지역의원(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및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넷째, 6.25전투 및 월남 전투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시행케 했다. 다섯째, 국가유공자에 대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예산을 지원하게 했다. 여섯째, 의회의 최고 연장자로서 경로효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가족(부인)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알고 있는데... 첫째, 1981년도에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관악구 및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여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둘째, 2004년 7월부터는 강남구 개포4동 새마을부녀회를 새롭게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아 2006~2008년도 3개년 동안 강남구 최우수 부녀회로 수상한 일이 있다. 셋째, 2009년 5월에는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경로효친 지원 우수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은 무엇인가? 강남구 공원녹지연결계획을 추진하여 양재천 교량을 건설하고, 단절된 달터 공원을 연결하여 서식동물의 이동통로를 제공하고, 양재천에서 구룡산, 대모산을 잇는 친환경적인 주민산책로와 등산로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강남건설에 앞장서고 싶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은? 2007년 6월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지방세인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에서 공동과세하게 됐다. 강남의 재산세를 강북 등 다른 구에서 사용하게 하는 법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강남구 주민들과 함께 지방세법 개정을 반대하는 집회에 앞장섰다가 법원으로부터 5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고 고등법원에 항소중에 있다. 이때 많은 강남구 주민들이 이 처분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준 일에 감사드린다. 지방자치의 근간을 해치는 공동과세법이 다시 개정 될 때까지 주민들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다짐한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