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절기 감기에 대한 한방치료 최근에 신종플루를 비롯하여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이즈음에 왜 이처럼 새로운 전염성 질환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리는 왜 그때마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요구에 쫓겨 다니게 되는 것일까? 한의학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인체 반응 즉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서 인체의 면역반응을 해석하고 평가하여 그에 적합한 면역요법을 사용하는데 집중한다. 면역요법이란 면역물질을 많이 갖고 있는 약제를 일방적으로 복용하게 하거나 주사하여 인체에 넣어주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물론 백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면역기능을 인체가 갖고 있다는 전제에서 평소에 이 면역기능이 어떻게 해야 잘 발휘 될 수 있을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것을 찾아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한의학이다. 즉 자연환경이 건조하다면 불이 나기가 쉽듯이 인체가 건조하다면 열성질환에 걸리기 쉬울 것이다. 감기에 걸린 초기에 편도가 붓고 고열이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고 초기에 오한이 들고 콧물이 먼저 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몸이 냉하고 순환이 잘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경우에 치료법이 서로 같을 수 없다. 세부적으로는 편도가 붓고 열이 나더라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과 변비가 자주 오는 사람의 증상변화가 같지 않고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 이것을 정리해놓은 것이 체질의학이며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환절기 감기는 물론 새로운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도 예방하는 방법이나 치료법을 제시하기가 쉬워진다. 신종플루처럼 초기 고열이 나는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감염되기 쉬운데 특히 심장과 위에 열이 많아 평소 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초기에 고열이 나면서 편도가 잘 붓는다. 반면 소양인이더라도 평소 신장이 허하며 위장이 냉한 사람이라면 초기에 콧물이 먼저 나고 코가 막히기 쉬우며 이후에 편도가 붓고 서서히 열이 오르게 된다. 이처럼 같은 체질이어도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유자나 레몬을 끓여서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이 냉한 소음인이라면 평소 홍삼이나 마늘 같은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차나 계피차가 보조음료로 권할만 하며, 습이 많은 태음인이라면 평소 마나 매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칡차를 보조음료로 권할만하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체질을 무시하고 상복했을 때 간이나 다른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조식품의 선택은 한의사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강남구, 세계의 명화 명연설 서비스 시작 강남구는 인터넷방송에 ‘세계의 명화 명연설’ 코너를 신설하고 10월 20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코너는 24시간 열려있는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http://www.ingang.go.kr)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10월부터 상영작으로 클락 게이블, 비비안 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며 11월 상영작은 ‘벤허’, 12월 상영작으로는 ‘로마의 휴일’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의 명연설’ 코너에서는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콘텐츠를 제공한 22편의 명연설이 오디오북으로 제공되고 있다. 에이브러험 링컨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등 미국의 명연설을 육성으로 들으며 영문 및 한글 번역의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영어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의 평생교육으로도 손색이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양재천 벼 수확 가을걷이 행사 강남구는 양재천변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를 10월 20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실시했다. 지역 내 유치원 초중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옛 조상들이 작업하던 방식 그대로 낫으로 벼를 수확하고, 홀태 족탑식 탈곡기를 이용한 타작, 볏단 나르기 및 쌓기 등을 체험했다. 부대행사로 풍물패 터울림의 사물놀이와 양재천 생태 사진이 열렸다. 강남구는 1,386㎡ 규모의 벼농사학습장에 지난 5월 강남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직접 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이용하여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해왔다. 시골의 가을 황금들녘에서 볼 수 있는 허수아비도 설치했다. 수확한 약 400kg의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량 기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언어영역에 관한 오해 - 언어는 감이 대세다!? NO! 언어는 논리가 대세다! 흔히 언어영역은 감으로 푼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많이 읽어 언어 감각이 발달한, 일명 ‘감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점수를 쌓아주는 고마운 과목이며, 그렇지 못한, 일명 ‘감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점수를 올릴 수 없는 과목으로 여겨진다. 틀린 말은 아니다. 감이 있는 학생이 언어영역 문제를 풀기에 유리한 것은 맞으니까. 그렇다고 감이 없으면, 그래서 언어영역 점수가 높지 않으면 절망해야하는 걸까?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를 올릴 수 없으니 대충 소홀히 공부해도 되는 걸까? 그것은 아니다. 이 오해는 언어영역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며, 쌓아갈 수 있는 점수를 놓치고 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제 ‘나는 감이 없어’의 굴레를 벗고 언어영역에 대한 오해를 풀어 상위권 점수로 연결하는 길을 함께 찾아보자. 먼저, 언어영역을 감상이나 독서로 착각하지 말자. 언어영역은 시험이다. 그것도 객관식 시험이다. 수능 시험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문학 감상을 잘 한다고 해서 잘 푸는 것이 아니며, 단지, ‘수능이 요구하는 정답을 논리적으로 찾아낼 줄 아는 능력’을 키우면 되는 것이다. ‘답을 찾는 논리’, 그것이 핵심이다. 그럼 어떻게 답을 찾을까? 정답을 찾는 것은 문제를 읽으며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언어영역에 약한 학생 대부분이 호소하는 어려움이 시간 부족이다. 그래서 문제를 건성으로 읽고 지문과 선택지에서 답을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뭘 찾아야하는지도 모르는데 답이 보일 리가 있을까? 당연히 정답이 안 보이고, 자연히 일명 ‘찍게’ 된다. 이는 평소에 언어영역 공부를 할 때에 지문 분석에만 치우친 나머지 문제 분석이나 선택지 분석은 소홀히 한 결과에서도 비롯된 악순환이다. “문제를 분석해야한다고? 선택지도? 왜?” 라고 되물으며 그 필요성을 못 느끼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 시간에 문학 작품을 하나라도 더 공부하며 지문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수능 시험은 수능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며, ‘정답’을 찾아내려면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선택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럼 ‘선택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보통 여기서 ‘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감은 논리보다 약하다. 선택지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불확실한 감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아는 것’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보자.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화자’라는 어구가 선택지에 나와 있다. 무슨 뜻일까? 지문에 ‘나’라는 단어가 나와 있으면 표면에 화자가 드러나 있는 것이고, 지문에 ‘나’라는 단어가 나와 있지 않으면 표면에 화자가 드러나 있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매우 쉬운 말이지만, 지문에 적용시켜 보라고 하면 의외로 쩔쩔매는 학생들이 많다. 그것은 개념을 개념으로서만 배우고, 지문과 선택지를 연결시켜 학습하는 것을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답이 나온다. 언어영역을 잘하려면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개념에 대한 공부는 물론, 그것을 선택지에 나오는 용어와 지문을 연결시키는 능력이 학습을 통해 습득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답을 찾는 논리’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언어영역은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논리로 푸는 것이다. 그 능력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문제 유형을 공부하는 것을 통해 더욱 향상된다. 무엇을 찾아야하는지를 아는 훈련을 하고, 그것을 지문에서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하며, 그에 따라 선택지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훈련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훈련으로 논리 능력을 향상시키면, 설사 생전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스스로의 논리로 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갈 수 있게 된다. 문학에 대한 감상은 정답이 없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언어영역은 정확한 학습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이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그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더불어, 선택지에 나오는 모르는 어휘를 정리해보며 그 어휘가 지문의 어떤 부분과 연관이 되는지를 학습해 본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거둘 수 있는, ‘실전에 적용 가능한 학습’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 본다. 문의 (02)3482-2588 가람하지혜언어전문 하지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독학보다는 레슨이 효과적, 재미 붙이기까지 인내심 가져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생활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고소득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가 어느새 강남 주부들을 중심으로 대중화 되고 있다. 박세리, 김미현, 신지애, 최경주를 비롯하여 최근 양용은의 동양 최초 미국 메이저 대회 우승 등 한국의 골퍼들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요즘, 비싼 멤버십을 사지 않아도 되는 퍼블릭 골프장이 많아지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창회나 모임에서 골프 이야기가 꽃 피울 때 소외감을 느낀 나머지 골프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는 주부들을 위해 골프 입문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운동 골프는 광활한 자연에 나가 하늘 높이 날리는 호쾌한 드라이버 샷과 거리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해서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정교한 어프로치 샷 그리고 울퉁불퉁한 그린을 읽고 조그만 홀(hole)에 공을 넣는 정밀한 퍼팅을 즐기는 운동이다. 정규 골프코스는 전반 9홀(클럽하우스에서 밖으로 나간다고 하여 아웃코스)과 후반 9홀(클럽하우스로 들어온다고 하여 인코스)의 총 18홀로 구성되며, 걸어서 돌면 7~8km가 되기 때문에 제주 올레코스와 유사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각자의 핸디캡을 적용하여 남녀노소가 동등하게 기(技)를 겨룰 수 있으며 플레이어 자신이 심판이 되고 규칙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 정교하게 세분화돼 있어 중년 여성들도 도전해 볼만한 스포츠이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골프를 시작하려면 우선 골프클럽, 골프화, 장갑, 골프복 등 장비를 구비해야 하고, 재미를 붙일 때 까지 연습장에 가서 레슨코치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실제 필드에 나가서 칠 때마다 적지 않은 그린피를 지불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골프 장비,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골프클럽은 보통 드라이버, 3, 5번 우드, 아이언세트(샌드웻지, 피칭웻지, 9,8,7,6,5,4,3번-요즘은 3번 아이언대신 하이브리드 클럽을 많이 사용), 로브웻지, 퍼터 등 13개 클럽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13개의 골프클럽과 각종 보조도구들을 담는 골프 백(캐디 백이라고 함), 골프화(밑 바닥이 플라스틱 징으로 된 것), 골프장갑, 골프모자, 의류, 골프공, 또 골프화와 옷을 넣는 백(흔히 보스톤 백이라고 함)등이 필요하다. 물론 초보자가 이러한 장비를 모두 구비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연습을 위해서는 신발, 장갑, 간편한 복장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골프클럽 몇 개만 있으면 된다. 뱅뱅사거리 골프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잔디로’ 매장의 이윤영 팀장은 “그렇지만 어차피 골프를 시작하는 거라면 처음부터 좋은 장비를 갖추는 것도 좋다. 골프는 지극히 민감한 운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손과 몸에 맞는 클럽을 가지고 연습해야 하거니와 공이 잘 안 맞을 경우 클럽 탓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조언한다. 골프복은 초보자인 경우 너무 패션에 치우치지 말고 편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꼭 끼는 것 보다는 다소 여유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골프웨어 상설 할인매장인 PING(크리스패션)의 임순주 매니저는 “골프복은 주부들이 일상복으로도 선호하기 때문에 꾸준히 매상이 늘고 있으며, 올 가을엔 필드의 초록색과 어울리는 노랑과 오렌지가 트렌드인데 검은색은 계절이나 유행에 관계없이 잘 나가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가까운 연습장이 좋아, 골프레슨은 필수 연습장에 가면 소위 8자 스윙 등 십인십색, 각양각색의 잘못된 스윙 폼을 보게 된다. 연습장 사용료와 레슨비를 합하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어서 많은 초보들이 레슨비가 아까워 혼자 힘으로 혹은 가까운 친구 등의 조언을 얻어 연습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결국 시간낭비일 뿐 여성 골퍼로서 가장 중요한 ‘스윙 폼‘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그들 중의 하나가 되지 않고 “스윙 폼이 참 아름답습니다”라는 찬사를 받으려면 반드시 레슨을 받아야 한다. 골프 입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를 가지고 3~4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하여 기본적인 스윙 폼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흥미를 잃게 된 초보자들이 종종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또 골프를 치다보면 수시로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장은 언제든지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재역 근처에 위치한 ‘스포타임’의 유창민 코치는 “골프스윙은 체형과 몸무게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일례로 마르고 키가 큰 코치는 아무래도 작고 통통한 사람의 장단점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자신과 신체조건이 비슷한 레슨코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한다. 양재동에서 실내 연습장 ‘에이스골프스쿨’을 직접 경영하는 이영석 코치도 “처음에 익힌 기본기와 버릇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올바른 스윙 폼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다양한 국적의 100여개 국제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경쟁력 있는 글로벌인재로 미국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가 태국 방콕의 국제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된 것처럼 태국에는 수도 방콕을 비롯해 전국에 100여개의 국제학교가 설립돼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국제학교를 가진 나라이자 원어민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의 하나가 바로 태국인 것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과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해 태국정부가 외국계 국제학교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이 국제학교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주최하고 태국 국제학교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준 높은 교육 제공, 해외 명문대 진학률 높아 태국 국제학교는 영국, 미국,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국제학교로 자국의 교육 시스템과 교재 등을 그대로 사용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해로우 학교, 리젠트 스쿨, 프렘 국제학교를 비롯해 방콕 국제학교, 방콕 파타나 국제학교, 루암루디 국제학교 등 뛰어난 교육환경과 시설을 갖춘 학교들이 있다. 대부분의 국제학교가 외국인 교사의 비율이 90% 이상이며 교사 당 학생 수도 10명 정도로 밀착 관리형 교육이 가능하다. 수많은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나라답게 태국 국제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어울려 글로벌 교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교이지만 자국민의 입학을 제한하지 않고 있어 유치원 과정부터 국제화된 교육을 받은 태국 상류층 친구들까지 사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태국의 명성 있는 국제학교들은 매년 졸업생들의 진학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미국 아이비리그나 영국, 호주 등의 명문대에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다양한 액티비티 제공은 물론 각 학생의 성적과 성향을 고려한 맞춤 카운슬링 등 대학진학 준비를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제학교, 경제력에 맞는 선택 가능 태국 국제학교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학비가 연간 400만원 정도부터 2,500만원까지 다양해 경제적인 수준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학부모들도 자녀들에게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춘 국제학교에서 유학할 기회를 줄 대안이 될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에서 주최하는 태국 국제학교 체험캠프를 통해 유학 체험을 해본 후, 본격적인 유학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국 국제학교 체험캠프는 2010년 1월 초에 3주간 실시되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정규 수업에도 참여하고 방과 후 액티비티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이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도 익힐 수 있다”며 “다양한 스포츠클럽 및 음악, 미술 등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유해환경이 없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인재로 도약할 기회 한국 교육은 특목중고를 비롯해 명문대학까지 모든 학생들이 똑같이 공부라는 잣대만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은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태국 유학 담당자는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내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경쟁력 없이 상대적으로 열등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태국 국제학교 유학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를 갖게 되고 전 세계 대학을 상대로 도전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개발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글로벌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세계를 대상으로 활약할 글로벌인재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국제학교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진로 및 대학까지 스스로 선택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인식까지 글로벌화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료제공 : 태국정부관광청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습관과 관습에 관한 디지로그적 스케치 습관과 관습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 ‘습관습’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LIG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나는 이 작품은 ‘습관+관습= 습관습’이라는 묘한 어휘를 발명(?)해두고 이에 대한 연쇄적인 질문들을 다양한 표현으로 치환해 간다. 의식적으로든 아니든 우리는 모종의 믿음과 행동들에 집착하는데, 때론 기능적이었던 일들, 즉 습관들에 특정한 의도가 주입되게 되면 매우 제의적인 것인 관습이 되어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러한 관습들이 현대 우리의 영혼성이 되어 온 것인가 묻고 있다. 형식에서는 ‘소리와 움직임의 관계’ 및 ‘움직임으로서의 소리’를 연구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출발한다. 소리를 조종하거나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무용수나 배우는 이 ‘소리로 그려진 풍경화’ 속에서 어떤 식으로 역할을 하게 되는가 하는 문제를 푼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쟈크 풀랭-드니(Jacques Poulin-Denis)는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가 의족임에도 놀랄만한 춤 테크닉을 구사하는 무용가인 동시에 전자음악 작곡가이기도 하다. 무대디자이너이자 인스톨레이션 작가 유영봉, 의상디자이너이자 무용가인 조은진, 그리고 춤과 연기를 아우르는 퍼포머들이 합류하여 공동작업을 펼친다. 문의 (02)6900-390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오뚝한 코로 자신감까지 높인다! 요즈음처럼 미를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미남, 미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뚝한 코이다. 코는 굳이 관상학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성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단연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 코성형으로 복코, 들창코, 낮은 코, 매부리코, 휜코 등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다. 코성형으로 돌출입 교정까지 이마와 코, 턱까지 이어지는 옆얼굴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아름답고 이상적인 얼굴형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코끝과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와 있는 돌출입은 자칫 뚱한 인상을 줄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입의 돌출정도가 경미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코수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입의 돌출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한 경우라도 굳이 전신마취를 통한 돌출입 수술이 아닌 늑연골을 이용한 수면마취 코성형으로 돌출입교정과 함께 안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은 “늑연골 자체가 튼튼해 짧은 코도 오뚝하게 할 수 있으며 코와 입술라인이 교정돼 전체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 만족도가 높다. 더구나 무턱인 경우 무턱성형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단점으로는 시술 후 코끝이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진다. 늑연골은 옆구리 쪽에서 비교적 힘들지 않게 채취할 수 있으며 작은 흉터라도 남기고 싶지 않을 경우 수입 늑연골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펑퍼짐한 복코를 입체감 있는 세련된 코로 예전에는 콧망울 부위가 널찍하고 코끝이 두툼하면 재물 복이 있다고 여겼지만, 요즈음에는 크고 펑퍼짐한 복코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둔하게 만드는 것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의 하나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남성들은 눈보다 코성형을 선호하는 편이며 높은 코가 바로 남에게 뒤지지 않는 자존심을 나타낸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다. 복코는 간단한 매력코 수술로 입체감 있고 세련된 코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민혁 원장은 “일반적으로 코끝의 연골과 피부를 줄여주고 코끝을 오뚝하게 세워주면 날렵한 코를 만들 수 있다”며 “콧볼을 적당히 줄여주고 모아주는 등의 시술 과정을 통해 복코 때문에 편하게만 보였던 인상을 좀 더 세련된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무조건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얼굴형, 입술과 턱의 라인 등을 고려해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해야 전체 얼굴과 잘 조화되는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 수 있다. 들창코 성형으로 이미지 대변신! 코가 짧고 위로 들린 들창코는 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재물과 복이 다 빠져나간다는 관상학적인 평가 때문에 혼사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들창코는 선천적인 경우와 염증으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이민혁 원장은 “염증 등으로 조직의 구축이 일어나 코가 들린 경우에는 구축된 조직을 적당히 제거하고 잘 늘어날 수 있도록 만든 후, 원하는 코끝의 모양과 콧대를 만들게 된다”며 “선천적인 들창코의 경우 피부와 구조물들이 여유가 적어 교정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코 안의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충분히 채취해 교정을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선천적으로 코가 작은 경우, 이전 수술에서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이미 많이 사용해 충분한 채취가 어려운 경우, 심한 들창코인 경우에는 늑연골을 사용하기도 한다. 들창코 교정은 피부가 충분히 늘어나게 해주고 피부 밑 연골과 뼈 등의 구조물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상담과 가상성형을 통해 실현 가능한 코끝 각도와 높이, 가장 잘 어울리는 콧대를 결정 한 후 수술을 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사람을 사귀기도 어렵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에 문제를 겪게 했던 들창코가 세련되게 교정되면 자신감까지 얻게 되는 효과가 크다. 도움말 : 더코샵성형외과 이민혁 원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천연 여성호르몬 ‘석류’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이란에서 온 석류 바로 착즙…주름살 흰머리 피부윤기 비만 부부생활 등 개선 도움, 갱년기 여성들 환호 페르시아 사막의 뜨거운 열기 속에 알알이 새빨갛게 머금은 석류, 이란 사막에서 바로 착즙한 석류를 여성건강전문기업 ''(주)건강사랑''이 정성껏 생산하여 내놓았다. 귀한 석류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은 ‘프리미엄 에스트로 알파’가 바로 그것.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벌써부터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잇고 있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여성의 젊음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은 물론 스트레스와 식생활 요인으로 호르몬 분비가 감소된 젊은 여성들까지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한 석류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이나 담석증,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화학합성품이나 동물성 제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환호를 받고 있다. 젊음의 묘약으로 불리는 석류를 복용한 사람들이 직접 말하는 석류의 효능을 들어보자. 우울증 탈출로 다시 행복 찾았어요 저는 58세 가정주부 성미현(수원시 율전동)입니다. 30여 년 전 딸을 낳고 산후우울증이 생겼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삶은 즐거움과 기쁨을 앗아갔고 우울증만 날로 심각해졌습니다. 언젠가는 한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의 문턱으로 오가는 등 가족을 너무도 힘들게 했습니다. 결국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고, 약물치료를 했지만 그때 뿐 약물을 끊으면 무력감과 함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안도 제 자신도 엉망이 되어 가던 차에 우울증이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얘기를 들게 된 딸이 저에게 석류를 사다 주었습니다. 20여일 쯤 먹자 딸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지금껏 이렇게 밝아진 엄마의 미소는 처음 본다며... 석류를 먹은지 두달째로 요즘은 집안일을 할 때 제가 콧노래를 부른답니다. 저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리 돌아오고 갱년기 장애와 어깨 결림도 사라졌어요 49세인 평범한 주부 홍춘옥(서울 휘경동)입니다. 3년 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더니 갱년기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등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과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증상이 동시에 왔고 그 고통이란 말로 표현하기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혈압이 220까지 올라 코피를 너무 많이 쏟는 바람에 응급실 신세까지 졌습니다. 혈압 약을 복용했는데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잘 아는 동생으로부터 석류를 소개 받았고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달갑지 않게 시작했으나 열흘쯤 먹자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해졌으며 보름 후 끊겼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어깨 결림도 사라졌고 방광이 약해 소변이 시원치 않았는데 소변이 시원해졌으며 혈압도 좋아지고 머릿결에 윤기가 흘렀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가를 또 나의 몸에 호르몬이 얼마나 부족했었나를 석류를 복용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목이 타는 나무에 물을 듬뿍 주는 느낌이랄까요. 다시 삶의 자신과 젊음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심한 관절염과 신경통에서 해방됐어요 저는 6남매를 출산하여 이제는 다 출가시킨 68세 이옥녀(전남 도곡면)입니다. 젊어서는 자식들 키우느라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일만 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이 드니 병든 몸만 남은 것 같아 슬펐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궂을 것 같으면 뼈마디가 쑤시고 무릎이 부어오르고 허리가 쑤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심한 날은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만 했습니다. 저의 이런 고통을 자식이나 남편조차도 알 리가 없었죠. 신경통에 좋다는 느릅나무도 다려먹어보고 병원에서 신경통 약을 한보따리 받아오지만 별로 신통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에 사는 딸이 석류가 뼈에 좋다고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먹은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쑤시고 부어오르던 무릎과 삭신이 이제는 가끔만 아픕니다. 얼굴이 허옇게 비닐처럼 일어나던 것도 보이지 않고 거칠던 손끝과 발끝이 매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허리를 쭉 펴고 다니니 정말 살 것 같습니다. 딸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품 문의 : 010-9470-7373, 080-441-0001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올해 안에 암내 탈출하자! 직장인 김씨(32세)는 지하철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정도로 심한 암내가 늘 고민이었다.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기 때문이다.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며 냄새가 줄어들긴 했지만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를 벗고 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나서 괴로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최 씨는 올해만큼은 액취증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 액취증 수술을 받기로 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액취증을 줄이려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신경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휴대하기 간편한 데오도란트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나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이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한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 겨드랑이 털은 5분 정도면 충분히 제거 가능하며, 마취 크림을 바르고 레이저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