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2001년 초연 이래 10년간 2,3000회 이상 공연, 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회 대한민국 연극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2011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처음 어린이극으로 시작한 이 공연은 애초의 ''어린이극'' 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객석의 90% 이상을 채운 성인 관객들이 반달이의 말 못하는 순수한 사랑에 가슴 아파했다. 이러한 입소문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인, 직장인 관객까지 흡수하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화려한 무대, 초호화 캐스팅이 대세인 공연계에서 이 작은 연극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말하는 거울, 사악한 새엄마, 청순한 백설공주, 독이 든 사과, 그리고 일곱 난장이로 상징되는 누구나 알고 있던 ''백설공주'' 이야기를 연극 무대로 옮겨 공연한 지 10년, 너무 뻔한 스토리에 식상할 것도 같은 데 해마다 새로운 관객들로부터 감동의 찬사를 받고 있으니 그 이유가 궁금하다. 무엇보다 연극적 상상력에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인기 비결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가 표현하는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다양한 무대효과나 특수효과를 자유자재로 쓸 수 없는 제한적인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기법 또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쳐 감탄을 자아낸다. 커다란 천 하나로 만들어내는 호수의 폭풍, 기다란 리본으로 표현되는 바람 등 곳곳에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놀이적인 무대 표현의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30만 송이나 되는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감동의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이 연극의 꽃이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4월 16일 ~ 8월 28까지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56-591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미국 소액 투자비자(E-2 visa)와 국내 브랜드 사업체 연계 E-2 visa는 미국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비 이민 비자이다.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유지하고 만 21세의 자녀들까지도 동반 비자를 받음으로써 공립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우자는 따로 취업허가증( I-765)를 신청하여 받을 수 있고 영주권자와 마찬가지로 고용주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 E-2 visa의 취득을 충족시키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업체의 인수, 둘째는 신규 사업을 오픈, 셋째는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며 파트너십을 이루는 방법 이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현재까지는 주로 첫째 방법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수하는 사업체는 주로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세탁소, 식당, 주유소 등이 대부분이어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녀들의 교육목적으로 미국에 왔지만 시간상 또는 육체적인 피로로 인하여 자녀들과의 의사소통과 학습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인수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갑자기 바뀐 문화생활 속에서 언어의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 고객관리, 종업원 관리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미국에 무조건 입국하여 신분변경(Change of Status)을 통하여 E-2 visa를 취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경우 제3국가와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한국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와야 하는데 다시 미국에 들어갈 때 어려움이 많기에 포기를 하는 분들도 보게 된다. 미국 소액 투자비자(E-2 visa)를 통한 이주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위에 열거한 문제점을 고민해야 한다.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이주업체의 선정이 중요한 이유이다. Invest USA에서 이러한 모든 사항들을 고려하여 준비한 미국 소액 투자비자(E-2 visa)설명회를 4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을지로 입구 외환은행 본점 4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전화예약 후 무료로 참여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2)425-0577/ 010-3731-0834 InvestUSA 수석매니저 헨리 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20년 전통의 바디라인 지킴이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기사 제목들이 있다. "하.의.실.종". 대부분 여배우들이 초미니 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었다는 내용들이다. 연예인뿐 만이 아니다. 지하철을 타보면 하의가 너무 짧아 자리에 앉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체의 아름다움이 이렇게 노골화 되다보니 괴로운 건 하체가 튼실한 여성들. 가리자니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고 드러내자니 웃음거리가 되는 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병도 아닌데 말도 못한 채 끙끙 거릴 뿐이다. 아름다운 몸매, 눈길 가는 하체 라인을 원한다면 반드시 이곳을 주목하기 바란다. 20년간 하체만 집중 관리해 온 체형관리 전문 뷰티숍 ''슬림앤레그''다.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는 그림의 떡?고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상·하체의 차이가 심한 경우, 살이 빠지면 상체만 빠지고 살이 찌면 하체만 찌는 경우, 허벅지가 승마바지 형태인 경우, 과도한 운동이나 걸음걸이 때문에 종아리 알통이 큰 경우, 종아리 근육이 양쪽으로 발달되어 남자 다리처럼 보이는 경우, 발목이 굵은 경우 등 하체 비만의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체중을 아무리 줄여도, 과할 정도로 많은 운동을 해도, 심지어 수술을 해도 좀처럼 하체 라인이 예뻐지지 않는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여학생들의 경우도 하체 비만의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허리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굵어지기 시작한 하체는 미니스커트는 물론 청바지마저도 외면하게 만든다. 공부에만 전념해도 모자랄 시간에 자꾸만 굵어지는 하체 걱정에 아이 한숨이 느니 덩달아 엄마들의 걱정까지 늘어간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일수록, 공부를 많이 하는 아이일수록 하체 비만 비율이 높은 건 앉아서 책을 봐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엄마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책을 놓지 못하고 많은 여학생들이 ''슬림앤레그''를 찾는다.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만 바꿔줘도 한결 하체가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허벅지와 복부에 있던 지방이 없어지거든요. 수술이나 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관리 프로그램과 올바른 체형교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하체 비만은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고 밸런스를 조절해줘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슬림앤레그'' 오수연 원장의 말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균형적인 몸매 찾기''슬림앤레그''의 특징 중 하나는 원장의 직접 상담이다. 책임지고 하체를 관리하겠다는 오 원장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걸음걸이, 앉는 자세, 생활 습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비만과 체형 불균형의 원인이 무엇인지 꼼꼼히 밝히고 그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 방법을 찾아낸다. 그런 후에 하체 집중관리, 지방 분해촉진, 운동요법, 체형교정,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나간다. 주 2회~4회 규칙적인 방문약속을 지키는 고객이라면 2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반드시 상담 때 정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 BF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셀룰라이트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지방을 분해하고, APC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하체 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PBM 마사지 요법은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늘어진 결합 조직을 정리시켜 단단하게 해줌으로써 근육에 탄력이 생기도록 한다. 비만이 되는 자세를 교정시켜주는 TOS 운동요법도 병행하며 그릇된 식사방법과 폭식, 과다 칼로리 섭취로 인한 비만도 수정해 준다. 굶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부작용이나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슬림앤레그''의 큰 자랑이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철저한 체형관리와 식이 요법 & 운동 관리까지 병행하다보니 다이어트를 위해 방문했던 고객들의 키가 관리 후 1~3cm 정도 크는 부가효과까지 보게 되었다. 뒤틀린 체형 탓에 숨겨져 있던 키를 찾아낸 것이다. 이런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다 보니 수많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비만관리 숍이 생기고 없어지는 강남에서 20년 째 한 자리를 고수하며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 "바디라인의 적이었던 하체 비만의 고민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고민이 사라지니 얼굴이 한결 밝아지고 매사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걸음도 얼마나 당당해진다고요. 학생들의 경우엔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부모님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입니다." 오 원장의 자신에 찬 설명이다. 상담 예약 시 30%를 할인받을 수 있고, 2인 이상 동반 예약을 할 때는 40%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문의: 02-3481-7993 www.slimnleg.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1-04-04
- "''진실''이 최고의 비즈니스랍니다" ''이명순 웨딩드레스''는 우리나라 신부(新婦)들이 가장 입고 싶어 하는 웨딩드레스 1위로 손꼽힐 만큼 인지도가 높다. 1989년 청담동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웨딩숍을 오픈한지 24년,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뀔 정도로 긴 시간동안 웨딩드레스 하나에만 매달려왔던 그녀가 이번에는 ''재능 기부''로 세상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모델 같은 디자이너의 심플하지만 고급스런 웨딩드레스그녀에 대한 첫 인상은 ''모델 같다''는 것이었다. 실제 키인 172센티보다 훨씬 커 보이는데다 군살 하나 없는 몸매, 이국적인 마스크는 현역 모델이라 해도 믿을 만큼 인상적이었다."요즘 갑자기 인터뷰가 많아졌어요. 매번 정장을 했었는데 이번엔 좀 편하게 입어봤어요. 괜찮겠죠?" 라고 말하는 그녀, 스키니 진에 흰 티셔츠를 입고 짧은 퍼(fur) 베스트(vest)를 걸쳐 입은 그녀는 51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젊어보였다. "사실 제가 심플한 걸 좋아해요. 제 평소 스타일이 드레스에도 반영된 거죠. 처음 웨딩드레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웨딩드레스는 모두 공주드레스였어요. 지나치게 과장된 퍼프소매나 주름(drape)이 기본이었죠. 제 드레스는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고급 소재를 사용해 신부의 기품을 더 잘 살려줄 수 있어요. 그런 점이 고객들에게는 새로웠던 것 같아요"사실 ''이명순 웨딩드레스''는 까다롭다는 ''패션 피플''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 디자이너 송지오를 비롯해 한류스타 류시원과 방송인 이휘재, 아나운서 박혜진이 ''이명순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실 패션을 아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인정받기보다 몇 배나 어렵다. 다들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명품 ''보는 눈이 있는'' 강남은 뭔가 좀 달라1989년 그녀는 명동을 떠나 청담동으로 숍을 옮겼다. 지금은 명품거리가 된 청담사거리지만 그때만 해도 몇몇 건물만이 있는 썰렁한 거리였다. 그녀가 청담동으로 이사를 결심한 건 헤어디자이너 박준 대표 덕분이다. 당시 이명순 대표의 잠재성을 알아본 그가 적극 권유했던 것, 그 덕에 박준 대표의 청담동 사옥인 ''박준 미장'' 3층을 임대해 강남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그땐 제 건물도 아니고 ''박준 미장'' 건물이라 간판도 내걸지 못했어요. 더군다나 숍도 3층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도 끌 수도 없었죠. 따로 홍보를 하지 못해 창 쪽으로 드레스를 많이 전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찾아오시는 고객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했죠. 언젠가는 진실이 통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알음알음 소개로 찾아오시는 분들께 ''진실''하게 대했던 것이 굳이 말한다면 비즈니스 노하우라고 할까요?" 사실 명동에서는 고급소재를 쓰지만 디자인이 심플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몰라보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별 것도 없이 값만 비싸다며 숍을 나가는 사람도 있었단다. 그런데 역시 강남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해외 경험이 많고 ''보는 눈이 있는'' 강남 고객들은 달랐던 것이다. "강남 분들은 디자이너 이상의 세련된 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때는 디자이너들도 놀라죠. 또 강남 분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긴 하지만 이유 없이 돈을 쓰지는 않습니다. 좋은 것에 돈을 쓰죠. 그래서 강남에서 성공하기는 더 힘든 것 같아요" 고객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재능 기부''이번 ''아름다운 가게''와의 재능 기부에 대해 묻자 쑥스럽다며 얼굴을 붉히기까지 한다. "따님 세 분의 웨딩드레스를 주문하셨던 고객과의 인연으로 하게 되었어요. 당시 그 분이 양재동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봉사를 많이 하시던 분인데 뜻이 좋아 저도 웨딩드레스 기부로 동참하게 되었죠" 그녀가 기부한 웨딩드레스 17벌과 턱시도 25벌은 최근 결혼을 앞둔 부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저렴한 값에 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대여비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결혼까지 돕는다니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참 의미 있는 일이 되는 셈이다. 현재 27쌍의 대여비로 만들어진 수익금은 오는 5월 저소득층 커플의 결혼식에 쓰여 질 예정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누굴 돕는다고 하면 주로 기부금을 냈었어요. ''재능 기부''는 이번이 처음인데 기부금보다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봉사를 할 수 있으니 더 뜻 깊은 일이죠. 고객들 반응이 좋아 여러 지점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던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게''에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높은 신분·지위에는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유럽 사회의 사고방식 중 하나이다. 사실 이 단어는 그녀의 ''재능 기부''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였다. 가진 것이 많아도 내 것을 나누기는 쉽지 않은 세상, 몸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그녀가 더욱 빛나 보이는 시간이었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이야기가 있는 기념식수'' 참여 안내 2010년 태풍 곤파스 및 폭우 피해를 받은 근린공원과 하천의 식생을 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식생복원한다. 이에 기념식수 참여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4월부터로 식재장소는 근린공원(청담, 도곡, 개포), 하천(양재천, 탄천)이다. 식재일정 및 장소는 추후 개별통지한다. 권장수종 및 규격은 다음과 같다. 수종은 산벚나무, 왕벗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소나무 등이며 규격은 H2.0~H3.0(R4 ~ R6)다. 참여방법은 참여자가 직접 수목구입 후 기념식수 행사 참여한다.(구입과 운반이 어려워 구입처 안내를 원할 경우 서울시 산림조합 추천)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자체 식수행사를 원할 경우 기술 지도를 한다. 또한 개인소유의 입목으로 조경수로서 가치가 있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사후관리로는 지주목, 부엽토, 수목표찰 등 구청에서 제공한다. 또한 기념식수에 참여자가 원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수목표찰에 담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 응모 및 출력작성 후 접수하거나, 구청 공원 녹지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02)2104-192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강남구, 채용 ''1+1''추진…일자리 창출 가속화 강남구는 지난달 24일 강남구상공회 회의실에서 강남구상공회,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창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강남구는 금년 520억원을 들여 일자리 9,268개를 창출한다는 목표아래 청년인턴을 150명 규모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70명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구인 구직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대규모로 2회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올인 하고 있다.이번 기회에 강남구는 일자리창출 계획수립, 상공회 및 기업지원, 참여기업 관리 등을 전담하고, 서울강남지청은 고용창출 및 고용촉진 사업 지원, 통계자료 제공 등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고, 강남구상공회는 ''채용 1+1'' 추진, 일자리창출에 회원사 참여 독려, 기업애로사항 의견수렴을 담당하기로 했다.그리고 구호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금년 공동 협력 사업으로 ''채용 1+1''(1사 1인 더 채용하기)을 추진한다. 4,000여개의 회원사가 모두 참여한다고 가정한다면 4,000명의 채용 성과를 낼 것이다. 참여기업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연말에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강남구 및 고용부 지원사업의 우대를 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선릉공원의 운치와 향미 그윽한 퓨전요리가 만났다 이맘때면 싱그러운 테라스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며 나른한 오후의 오찬을 즐기고 싶어진다. 도심 속에 있지만 잠깐 봄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야외 기분을 느끼며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퍼시픽아일랜드’ 레스토랑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선릉공원을 마주보고 있어 야외 기분을 내기에 안성맞춤인 레스토랑이다. 식사 전후 가볍게 선릉공원을 산책할 수도 있는 퓨전레스토랑 ‘퍼시픽아일랜드(http://blog.naver.com/aunic)’를 찾아가 보았다.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비스트로 다이닝‘퍼시픽 아일랜드’는 한식과 양식의 절묘한 조화를 표방한 퓨전레스토랑이다. 스테이크와 씨푸드, 파스타, 샐러드 등의 메인 요리에 와인, 맥주,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다이닝 펍(Bistro Dining &Pub)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이곳의 분위기는 이름처럼 평화롭고 편안하다. 화려한 장식이나 눈길을 끌만한 소품마저도 절제돼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원목 식탁 등이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따사로운 봄날이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식사와 차, 맥주까지 즐길 수 있어 인근 회사원들과 공원 나들이객, 인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이곳의 문준식 대표는 “틀에 박힌 격식 보다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집”이라며 “퓨전요리라고 하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정도로 음식 맛을 대중적인 기호에 맞추고 있으며 특히 나른한 봄날에 입맛 잃은 분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고급 퓨전요리지만 저렴하게 먹는다이곳의 인기 메뉴는 코스요리이다. 연어스테이크가 제공되는 씨푸드 코스(2만 원, 부가세별도)요리와 데리야끼 스테이크가 메인인 비프코스(2만 3000원)요리는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이 가장 즐겨 먹는 대표 메뉴이다. 특히, 데리야끼 스테이크 요리는 어르신에서 아이들까지 누구나 좋아한다. 자체 개발한 데리야끼 소스에 간이 잘 배게 재운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살아 있어 고기 맛이 일품이다. 거기다 먹기 좋게 잘라져 있는 스테이크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적당한 양의 밥과 함께 버터에 볶은 양파, 호박, 가지 등과 어울려 먹으니 오히려 기존 스테이크의 단조로운 맛보다 훨씬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피클과 맥주 한잔까지 곁들이니 느끼함 따위는 한순간에 해소된다. 점심 코스 요리 중 파스타 코스(1만 5000원)요리는 특히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파스타 중 인도네시아 스타일의 매콤한 맛을 내는 미고렝과 엔초비, 케이퍼, 올리브를 넣은 매콤하고 짭짤한 푸타네스카는 퓨전 파스타로서 셰프의 추천 메뉴이다. 정성이 담긴 커피에 케이크까지이 집 코스 요리에는 에피타이저로 빵과 수프 또는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차와 케이크가 제공된다. 커피는 삼성역에서 핸드드립 카페로 유명한 ‘마세리아’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마세리아 사장님이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서 가져다주는 정성이 담긴 커피에요.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금세 알아보더라구요. 점점 커피 손님이 늘고 있어요.”신선하고 질 좋은 커피지만 모닝커피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집에서는 커피나 티를 주문하면 셰프가 직접 만든 케이크 한 조각을 맛볼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신선하고 최상급 식자재만을 고집하는 박진영 셰프는 “어떤 음식이든 재료 자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한식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퓨전 고유의 정신인 조화롭게 융화시키는 음식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퍼시픽 아일랜드 이용 TIP1.선릉공원 입장권 소지 시 런치&디너 코스 10% 할인2.커피 또는 티 주문 시 직접 만든 케이크 한 조각 제공3. 18시까지 모든 생맥주, 병맥주 각 5,500원 4. 모닝커피 대폭 할인 위치 : 강남구 삼성동 140-3 선릉 대림아크로텔 111 (선릉역에서 선릉공원 방향 50미터 지점 선릉 대림아크로텔 1층 건물 뒤편)영업시간 : 11시 30분~오후 10시 주차 : 지하 주차장 무료 2시간문의 : (02)2051-12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강남구, 길 안내는 구두박스로! 강남구에 특별한 봉사단이 떴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지역 내 구두박스 운영자들로 구성된 ''디디미 길안내 봉사단''이다. 그들은 지난달 24일 ''삼성2문화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강남구에는 모두 111개의 구두박스가 있는데 테헤란로에 16개소, 도산대로에 12개소 등 지역 내 간선도로변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뿐더러 구두박스 운영자들이 인근 지리에 밝아 길 안내자로 제격이다.지금까지 강남구를 찾는 국내외 방문자들은 ''120 다산콜센터''의 길안내를 주로 이용했는데, 골목까지 상세한 길 안내가 미흡해 불편을 겪던 터라 첫 선을 보이는 ''디디미 길안내 봉사단''이 낯선 방문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초등 독서 논술 학원, 독서에 대한 흥미 떨어뜨린다? 공부로 시작해 공부로 끝나는 것이 일과가 되면서 아이들은 하루종일 책을 끼고 산다. 그런데 그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설득력 있게 써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심지어는 남의 이야기나 글의 의미조차 파악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술논술형, 구술면접의 확대, 입학사정관제’라는 현실은 더 진화된 독서능력을 요구한다. 성낙진 원장과 함께 힘이 되는 독서에 대해 4회에 걸쳐 들어본다. 연재순서 : 1. 독서독해 잘해야 국·영·수, 잘 할 수 있다2. 책,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일까?3. 초등 독서논술학원, 오히려 독서에 대한 흥미 떨어뜨린다?4. 서울대 수시논술 폐지, 더 이상 책 읽을 필요 없다? 독서는 또 하나의 과목인가?아이에게 일주일간의 스케줄을 묻는다. “영어, 수학 일주일에 두 번, 혹은 세 번, 그리고 과학, 논술요.” 이렇게 하면 일주일이 꽉 찬단다. 악기나 체육도 과외교사를 붙이면 아이는 학교수업 외에 8번에서 10번의 수업을 더 받는다. 이런 아이에게 독서논술학원은 또 하나의 과목이 된다. 지금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독서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이자 휴식이었다. 비오는 날, 따뜻한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며 읽던 소설과 러시아 문학, 역사책은 끝없는 상상과 인간의 심연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주었다. 일차적 잘못은 엄마에게 지금 아이들이 독서를 하나의 과목으로 인식하게 된 데는 일차적으로 엄마에게 그 책임이 있다. 부모는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이 깊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그보다는 영어, 수학을 미리, 매우 잘하는 실용적인 아이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아이가 소파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으면 불안하다. 30분을 못 넘기고 “영어, 수학 숙제 다 했어?” 못 참고 물어보게 된다. 아이들은 엄마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는지, 논술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로서만의 독서를 인정하는지가 혼란스럽다. 독서를 학습으로 만드는 논술학원두 번째 책임은 일찍부터 시작하는 소위 ‘독서논술 학원’에 있다. 2005년 대입논술 열풍으로부터 시작되어 통합적 지식과 독서의 중요성이 학교교과과정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독서교육은 사교육의 큰 갈래 중의 하나가 되었다. 원래 독서의 재미는 스스로 책을 고를 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자유로운 느낌과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 대답으로 정신을 고양시키는 것이 독서의 즐거움이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책을 선정해 준다. 그것도 배경지식이 위주가 된, 학습서에 가까운 책들이 점점 더 어린 학년의 도서로 선정된다. 그다음 만만치 않은 두께의 워크북은 또 하나의 해치워야 할 숙제이다. 수업시간에 던져진 질문에 대해 답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글을 써내야 한다. 정신없이 첨삭을 받고 나면 다음 학원으로 빨리 이동하면서 영어단어를 외운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아이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 원래 놀이이고 휴식이었던 독서가 숙제와 공부가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 고여서 흘러나와야 하는 글이 쥐어짜야 하는 골칫거리로 변한다. 독서는 공부가 되면 안된다.독서논술 학원을 1년 쯤 다닌 초등 5학년 아이가 책을 좋아하던 아이에서 아주 싫어하는 아이로 변하게 된 것을 하소연하시던 학부모님이 계셨다. 독서가 하나의 과목, 혹은 학습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모든 교양의 기초로 자리매김하게 해주려면 몇 가지 원칙을 갖고 학원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첫째, 선정도서는 아이들의 사고력, 경험치를 너무 많이 넘어서면 안된다. 5살짜리에게 연애소설이 이해될 수 없듯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틀을 너무 많이 벗어난 선정도서는 아이에게 이해할 수 없는 글씨일 뿐이다. 둘째, 독서논술학원의 수업과 준비 과정이 지나치게 아이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부담이 커지면 아이에게 독서, 글쓰기는 또 하나의 과목으로 인식되어 흥미를 잃고 흥미를 잃게 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셋째, 모든 교사가 그래야 하지만 특히 초등독서논술을 지도하는 교사는 경험과 상식이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무한한 기다림과 애정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독서는 두세 달 하면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가진 의문과 의견에 대하여 인내와 애정을 갖고 답하고 되물어야 한다. 평생을 읽어야 할 책치열한 학습경쟁의 사회지만 독서는 여전히 깊고 넓게 나와 세상에 대한 눈을 가지는 과정이다. 책을 많이 읽어 생각이 깊은 아이가 되기를 바라 보내는 독서논술학원에서 오히려 책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면 어불성설이다. 아이들이 지금 들인 독서에 대한 흥미는 학교를 졸업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갈 것이기 때문이다. 학원, 학부모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이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2. 책,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일까? 공부로 시작해 공부로 끝나는 것이 일과가 되면서 아이들은 하루종일 책을 끼고 산다. 그런데 그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설득력 있게 써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심지어는 남의 이야기나 글의 의미조차 파악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술논술형, 구술면접의 확대, 입학사정관제’라는 현실은 더 진화된 독서능력을 요구한다. 성낙진 원장과 함께 힘이 되는 독서에 대해 4회에 걸쳐 들어본다. 연재순서 : 1. 독서독해 잘해야 국·영·수, 잘 할 수 있다2. 책,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일까?3. 초등 독서논술학원, 오히려 독서에 대한 흥미 떨어뜨린다?4. 서울대 수시논술 폐지, 더 이상 책 읽을 필요 없다? 많이 읽기는 읽는데...빨리 읽기는 읽는데...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가장 큰 불안감은 “읽기는 읽는데 제대로 읽는지 모르겠다” 라는 것이다. 어릴 때야 엄마가 읽어주고 물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5,6학년 정도만 되어도 아이들이 읽는 책을 전부 읽어볼 수도 없고 읽고 물어본다고 해도 귀찮아하거나 “그저그랬어”라는 매우 짧은 답이 돌아올 뿐이다. 많이 읽기는 읽는데...빨리 읽기는 읽는데...그 다음 불안감은 “책을 너무 빨리 읽는데 제대로 읽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책을 들고 20분쯤 되었는데 휙 던지며 다 읽었단다. 제대로 읽었는지, 내용파악은 했는지 불안하다. 그렇다면 읽은 책이 잘 소화되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결과보다 읽는 과정 중요하다책을 다 읽은 아이에게 흔히 하는 질문은 “어떤 이야기인가”라는 즉, 줄거리 요약을 묻는 질문이다. 줄거리나 핵심내용을 요약하게 하는 것은 풍부한 즙과 과육을 다 포기하고 비타민만 먹이는 것과 같다. 꼭 필요한 것만 건조하게 섭취하는 학습방법이지 아이의 정서와 사고력, 어휘, 문장을 풍부하게 하지 못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표지를 보고 내용을 예측하기, 차례를 읽으면서 내용을 상상하기 등의 과정을 가져야 한다. 문학 책이라면 그전에 읽었던 같은 작가의 작품내용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 또 책을 읽는 동안에는 문맥 속에서 새로운 낱말 뜻을 짐작하고 행간의 감정과 추론적 질문을 통해 예측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읽기과정을 집에서 해보려면 글을 소리내서 읽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읽는 글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질문과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다. 읽은 내용에서 파생되는 확대되는 질문과 답을 얘기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읽는 과정에서 책에 메모를 하는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책은 지저분해야 한다가끔 예전에 봤던 책을 보다보면 감동적이었던 글귀 밑에 그어진 밑줄과 덧붙여진 글을 보며 당시 생각의 확장들이 떠오르곤 한다. 모르는 낱말이나 공감이 가는 부분에 동그라미나 별표를 한 곳도 보인다. 아이들도 교과서든 책이든 이렇게 보아야 한다. 문학책을 볼 때에는 공감이 가는 부분에 밑줄을, 비문학일 경우에는 중심 내용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밑줄, 또는 표시를 하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느 정도 스스로 책을 읽어낼 수 있는 5,6학년 정도면 책을 읽을 때 연필을 옆에 두고 떠오르는 무엇이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든 표시를 하면 중심내용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되고 또 책에 대한 애착도 커진다. 어휘·문장, 문맥속에서 파악하게 해야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읽은 책을 통하여 어휘와 문장의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학습능력일 뿐만 아니라 이후 어른이 되어서도 가장 중요한 사회생활의 바탕이 된다. 어휘, 문장력은 문맥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이 말은 어휘를 익힐 때 사전에서 찾아 영어단어처럼 ‘a''로 시작하는 단어를 몽땅 외워버리는 식의 따로 떨어진 어휘학습은 절대로 진짜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준에 맞지 않게 배운 고급어휘는 아이의 글 속에서 엉뚱하게 쓰여 글의 내용을 미궁에 빠지게 한다. 또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어휘나 문장의 뜻을 물을 때 그때그때 대답하여 익히게 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어 하는 어법 ,어휘 수업보다 그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속담이나 고사성어 또한 독서와 일상생활에서 문맥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제대로 읽는 즐거움그러나 무엇보다도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여유를 갖고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 수학 시간에 쫓겨 또 하나의 과목처럼 독서를 인식하면 허겁지겁 줄거리만을 섭취하고 그 속도만큼 책에 대한 즐거움으로부터 멀어진다. 책은 교양과 지식을 주지만 ‘제대로 책을 읽음’이 주는 가장 큰 것은 즐거움이어야 한다.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