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강남진학입시교육, 인문논술 수강생 모집 대치동 ‘강남진학입시교육’에서 2016학년도 인문논술 수강생을 모집한다. 1:1 개별지도 혹은 팀 단위로 진행되는 ‘강남진학입시교육’의 논술수업은 논술수업과 함께 1:1 코칭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전형은 최저+내신+논술을 모두 다 갖추었을 때 합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강남진학입시교육’에서는 논술수업뿐만 아니라 학습관리와 수시컨설팅을 함께 진행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하는 것이다. 특히 인문논술은 학교마다 유형이 다르고 특정 학교들은 영어지문과 수리논술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인문논술을 담당하는 논술경력 9년차의 강란 원장과 5~6년 동안 팀 수업을 진행한 영어지문을 담당하는 영어선생님, 그리고 수리논술을 담당하는 수학선생님이 함께 전문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입시논술 답안작성과 수시전략을 함께 지도해 주는 ‘강남진학입시교육’은 한티역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6-3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영화산책> 간신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위의 왕으로 군림했던 간신들의 권력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이 간신의 시점으로 역사를 조명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작품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였던 민규동 감독이 웅장하고 선정적인 사극 <간신>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실록을 왕이 아닌 간신의 시점으로 해석조선왕조실록 27대 왕들의 기록 중에서 폭군으로 왕위에서 폐출된 연산군과 광해군 대의 기록은 실록이라 하지 않고 ‘일기’라 한다. 영화 <간신>을 보다보면 ‘그래도 왕인데 설마 저렇게까지 했을까?’라는 생각을 품게 된다. 폐출된 왕이기 때문에 폭정과 패륜 중심으로 기록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산군일기’를 살펴보면 영화가 지나친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연산군일기 연산 11년에 따르면 ‘임숭재와 임사홍을 전국 각지에 보내고 채홍사라 칭하여 아름다운 계집을 간택해 오게 하라’라는 기록이 있으며, 이렇게 모인 여자들은 ‘운평’이라 칭했다. 또한 이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왕에게 간택된 자들을 ‘흥청’이라고 했다. ‘마음껏 떠들고 논다’는 뜻으로 쓰이는 ‘흥청거리다’라는 말이 여기서 생겨났을 정도이다. 연산군 대에는 두 번의 사화로 조정이 피로 물들었고, 왕의 광적인 폭정과 패륜이 이어졌다. 영화 <간신>은 절대 권력을 탐한 희대의 간신 임숭재의 부질없는 야심과 미녀 강제 징집 사건 ‘채홍’을 간신의 시점으로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선정적인 너무나 선정적인 채홍사 임숭재(주지훈)는 ‘채홍’을 기회로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정적인 양반집 부녀자와 자제,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였다. 또한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백정 단희(임지연)를 직접 수련시킨다. 이에 대적해 요부 장녹수(차지연)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이유영)를 이용해 단희를 견제한다. 영화는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이 왕에게 간택받기 위해 거치는 수련과정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신체검사와 체력단련은 기본이고 왕을 즐겁게 해줄 가무, 왕을 모시는 잠자리 기술까지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광적인 연산군을 광적인 연기로 표현한 김강우, 야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간신 임숭재 역의 주지훈, 왕을 사로잡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단희와 설중매 역의 신예배우 임지연과 이유영, 요부의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장녹수 역의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 다른 간신으로 채워지는 간신의 빈자리‘작은 소인은 숭재요, 큰 소인은 사홍이라. 천고에 으뜸가는 간흉이구나.’(중종실록) 임사홍과 임숭재 부자는 최고의 간흉으로 기록된 실존 인물이다. 임사홍은 폐비 윤씨를 구실로 갑자사화를 주도한 간신이며, 채홍사 임숭재는 1만 미녀를 이용해 왕을 쥐락펴락했다. 연산군이 물러나며 이들의 권력도 무너졌지만 그 빈자리는 정도만 다를 뿐 또 다른 간신들로 채워졌으니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찾아가는 자건거 정비교실’ 무료 운영 강남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자전거 이용자의 간단한 자가 정비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강남구 주민으로 상·하반기 총 8회 예정이며 실습 위주 일대일 교육으로 회당 20명 이내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19일은 영동 5교, 22일은 영동 3교 양재천변에서, 20일과 21일에는 대치 근린공원과 청담 가로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구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동절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열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교통법규 등에 대해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강남구청 교통정책과 02-3423-64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여성안심 귀갓길’ 위한 범죄예방 디자인 강남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역 내 설치된 ‘여성안심 귀갓길’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환경개선으로 밤늦은 시간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역 내 강남 경찰서·수서 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 귀갓길’에 범죄 예방기법 셉테드(CPTED)를 적용해 범죄취약 지역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나섰다.우선 ‘여성안심 귀갓길’ 40개 노선 중 12개 노선에 ‘여성안심 귀갓길’ 노면 표시, 112신고 안내표지판 설치, LED 보안등을 교체해 야간에도 노면과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하고 나머지 노선들은 LED 보안 등 교체를 실시한다. 또한 ‘여성안심 귀갓길’내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에는 가스배관, 방범창 등에 ‘특수 형광물질’ 도포로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여성 가구와 한 부모 모자가정 등에는 ‘창문열림 비상경보기’를 설치해 성범죄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페트라영어학원, 여름방학 교육 유학생 모집 6~8월 방학 기간에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유학생 및 재외국민전형 대비 개인 및 그룹 맞춤형 SAT, College Essay, AP, TOEFL, TEPS, TOEIC 및 영역별 클리닉 과정이 개설된다. 이 교육을 통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유수의 명문 대학 합격 사례가 다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 문의 02-2051-4641, 010-5530-04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부모교육 강좌, 청소년기 부모역할 배우면 더 잘 한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특성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혼란을 경험하고 있는 자녀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녀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 진행일시는 5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이다. 진행 장소는 매스인수학학원이고, 5회 총비용은 10만원이다. 문의 02-508-5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ACT를 활용한 한국대학 & 미국대학 동시 지원전략 설명회 대원GK글로벌에듀에서는 ACT를 활용한 한국대학과 미국대학 동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의 첫 번째 주제는 2017학년도 한국 10대 대학 영어로 대학가기 입학전형 계획안 분석, 두 번째 주제는 2016년 개정 New SAT! 대비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버려야 하는 이유, 세 번째 주제는 ACT! 왜 미국 대학뿐 아니라 한국대학 입시에서도 위력을 발휘할까?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일시는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소는 대원 GK글로벌에듀어학원 대 강의실이다. 설명회 예약은 홈페이지(www.gkglobaledu.com) 설명회 신청란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위치는 강남구 도산대로 456 백영빌딩 15층이며, 설명회 당일에는 무료 발렛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02-514-88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공부향’ 민성원연구소 개발 학생의 효율적인 공부에 대해 연구하는 민성원연구소에서 학생들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부향’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공부향’은 디퓨저 형태의 방향제로 산만한 학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분한 향의 ‘공부향 동을정’과 자신감이 없는 학생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상쾌한 향의 ‘공부향 정을동’ 2종류로 개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학생들 졸음을 내 쫓기 위해 개발된 ‘정신번쩍’ 시리즈 등의 향 관련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민성원연구소의 제품들은 민성원연구소 쇼핑몰(www.minlabshop.net)에서 구매 가능하다.문의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뮤지컬 <쿠거> 라이선스 뮤지컬 <쿠거>의 한국 초연 무대가 한창 공연 중이다. 중년 여성들의 성과 사랑을 다루며 화끈한 쇼와 짜릿한 이야기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계속된다. 중년 여자들은 열광하고 남자들은 궁금해 하는 이야기다. 2012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무대에 올라 2년간 공연된 후 올해 처음 국내 관객들을 만난 뮤지컬 <쿠거>는 박해미, 김선경 등 중견 여배우들의 활약과 19금을 넘나드는 솔직한 성 이야기로 기대를 모았다. 작품의 제목인 ‘쿠거’는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고양이과 동물을 뜻하는 말로, 연하 남자를 찾아다니는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는 속어의 뜻도 있다. 뮤지컬 <쿠거>의 주인공은 중년의 나이로 삶을 살아가는 세 싱글 여성 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 이혼 후 새 삶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릴리와 인생을 즐기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클래리티가 우연한 계기로 메리-마리의 쿠거 바(bar)를 찾게 된다. 쿠거 바는 중년 여성과 연하남이 만나는 곳. 세 여자는 젊은 남자들과의 연애와 사랑을 통해서 개인의 행복과 성적 만족을 포함한 완벽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친구가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언니들의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인 뮤지컬 <쿠거>는 오는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556-5910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KBS2 <학교 2015 ‘후아유’> “마음에 박힌 가시를 빼주는 것은 친구의 손밖에 없다. 영은아 내 손 잡아 줄 거지?”“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너와 화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세상에 누가 나를 싫어한다고 느끼는 만큼 끔직한 일은 없어요. 제가 잘 알아요.” “많이도 필요 없고 딱 한 명이면 되는데 왜 내 옆에는 아무도 와주지 않는 걸까?” 오랜만에 잔잔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열여덟 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드라마다. 지금 돌아보면 고교시절은 사회와 인생의 험난한 세파에 물들기 전으로 인생의 어느 시기에 견주어도 정말 순수한 영혼을 지니고 있는 시기다. 오직 그 시기에만 느끼는 아픔도 사랑도 지금 생각하면 아름답다. <학교 2015 ‘후아유’>는 고2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를 갖기 위해 그들은 어떤 고통을 견뎌내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고교시절은 대학입시라는 큰 관문을 넘기 위해 학업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그들만의 언어로 서로를 치유하고 소통을 시도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는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친구와 그들 간의 소통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통영 누리고에서 왕따를 당하던 이은비는 물에 빠져 기억을 잃은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울 강남의 세강고 고은별이 된다. 고은별이 된 이은비는 세강고에서 자신에게 도둑의 누명을 씌운 친구 영은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에 굶주린 공태광에게도 먼저 손을 내민다. 사실 세광고라는 작은 사회지만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 학교폭력과 ‘왕따’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한 어디선가 안타까운 희생자가 분명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친구의 우정과 교사 그리고 부모들의 사랑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훈훈한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고 싶다. 이 드라마는 오직 그 시기에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한 사춘기의 고통과 아픔을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그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이미지 출처 KBS2 <학교 2015 ‘후아유’>화면캡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