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정임 맞춤 수학교실, 수강생 모집 소수정예, 원장 직강의 과외식 수학 학습을 진행하는 이정임 맞춤 수학교실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미국 수학(중고 및 대학 과정, SAT 및 AP 준비), IB Math, AMC와 올림피아드 등 각종 시험 준비, 한국 내신 및 수능수학 학습을 책임지고 진행한다. 이정임 원장은 싱가폴과 캐나다 등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0여 년의 수학 강의를 했으며, 다양한 문제와 노하우로 수학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문의 020-686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천연 발효·수제 베이커리 카페 ‘본 프랑스’ 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주차장 옆 골목에 지난 4월 오픈한 ‘본 프랑스’가 지역 주민들로 북적인다. 복층 구조인 카페의 1층에는 갓 구워낸 다양한 천연 발효 빵과 케이크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보는 이의 입맛을 돋운다. 2층에는 빵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이라서인지 빵과 커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학부모들이 제법 많았다. 연질 크림치즈를 사용한 정통 유로피안 치즈 빵인 ‘크림치즈 프리즐’은 입안에 감도는 부드러운 치즈향이 일품이다. 르뱅 발효종을 사용한 ‘포카치아’, 녹차와 유기농 밀로 반죽하고 갈릭소스로 토핑 한 ‘녹차샐러드’, 흑임자 엑기스 반죽과 유기농 찹쌀을 사용한 건강빵 ‘흑임자 찹쌀파이’ 등도 인기 있는 빵이다. 쫄깃한 식감의 ‘치아바타’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바로 만들어내는 생크림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다. ‘본 프랑스’의 모든 케이크는 매일유업의 생크림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미리 예약하면 특별한 날을 위해 하나뿐인 케이크를 주문할 수도 있다. 음료는 커피, 라테, 티, 에이드와 과일주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3,000원~6,500원이다. * 위치: 강남구 도곡로 405 (대치동 938) 삼환아르누보 2차 * 영업시간: 오전 7시~밤 12시* 문의: 02-561-0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와일드 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 일상에서 꼭꼭 집어낸 분노의 상황들. 영화 속 배경은 아르헨티나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봐도 격하게 공감할 욱하는 상황들 6가지를 모아 영화로 만들었다. 코미디로 분류된 영화를 내용으로 다시 나누자면 잔혹 복수극이다. 그런데 분노를 폭발시키는 방법에는 기막힌 상상력이 동원됐다. 답답한 현실 속 이 영화 한편이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렬하고 통쾌한 대리만족 영화 속 주인공들은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잔인하고 강렬하게 복수를 행한다. 그런데 보는 관객들은 시종일관 낄낄거리게 된다. 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경험하는 짜증과 불합리함이 스크린 안에 다 모여 있기 때문이다. 앞뒤 꽉 막혀 융통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공무원, 비 매너에 짜증과 분노 유발자인 도로 위 운전자, 부모나 가족에게 상처를 준 지인, 속물적인 상류층, 외도를 일삼는 이성친구나 배우자. 현실 속 나는 복수를 하지 못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통렬한 복수의 끝을 향해 달린다. 분노를 유발하게 만드는 요인은 나라와 문화의 차이가 없음이 분명하다. 가려진 진실 많은 찌라시와 가십기사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뉴스는 더욱더 자극적 타이틀을 찾는다. 하지만 그 중에 몇 건이나 진실일까? 영화 속 세 번째 에피소드를 보면 이런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한적한 도로에서 아우디를 몰던 마리오(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분). 깔끔한 흰색 셔츠에 단정한 머리, 반짝거리는 그의 차는 강렬한 태양마저도 눈부신 조명처럼 보이게 한다. 멋진 그의 드라이브를 방해하는 것은 도로 위 고물차. 교묘하게 추월을 방해하는 고물차 덕에 점차 분노에 사로잡히는 마리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펼치며 복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끝낸 목숨을 건 난투극을 벌이게 되는 마리오와 고물차 운전자. 하지만 그들을 발견한 경찰과 언론의 시선은 좀 다르다. 동성애자들의 치정극으로 얼버무려지는 그들의 난투극. 세상에는 확인되지 않은 채 진실처럼 알려진 오해와 허구가 난무한다. 치밀한 공감과 창의적 반전 영화는 작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의 내공을 지닌 작품이다. 그 외에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 23개 부문에서 수상, 3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공감능력이다. 내 일상에도 있을 법한 에피소드들은 어떤 상업영화보다 더 친밀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또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반전과 통쾌한 복수는 엄청난 물량 공세가 이루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유쾌하고 즐겁다. 또한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사실이 좀 안타깝지만 욱하는 순간을 참지 못하면 감당할 수 없는 결과와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고교 10대 천왕’ 1회 방송이 끝나고 아이들 스펙에 놀랐다. 요즘 아이들은 다 저렇게 빵빵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걸까? tvN의 ‘고교 10대 천왕’ 이야기다. 처음에는 그저 말 좀 되고, 외모 되는 고등학생들 모아놓고 그저 웃고 까부는(?) 프로그램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출연한 고등학생들의 놀라운(?) 스펙에 먼저 놀랐다. 민사고 출신에 프린스턴 대학 입학을 확정한 미소년에서부터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따라 외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온 학생, 골든벨을 울린 적 있는 전교 1등 학생, 부모님이 변호사인 유명인 2세 등 하나같이 강남스러운 아이들만 모아놓았다. 그저 강남에 살지 않을 뿐 강남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스펙을 다 갖춘 아이들이 MC 김성주와 정형돈에 ‘예능 대세’라고 하는 서장까지 합류해 ‘돌직구’ 토론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부제인 ‘나라를 걱정하는 10대들의 모임’이 조금은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의 스펙과 외모가 먼저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생각과 어른들은 미처 알지 못한, 혹은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 할 때는 ‘요즘 아이들은 저렇구나!’ 혹은 ‘그래도 아직 애는 애구나’는 생각을 하면서 TV를 보게 된다.학원과 사교육을 대하는 아이들의 생각, 요즘 많아지고 있는 부모님의 이혼을 대하는 아이들의 마음 등 비록 그 생각이 아직 덜 익은 과일처럼 성숙해 보이지 못한 면도 있지만 솔직한 아이들의 생각은 들을 수 있었다. ‘스펙 종결자’ 고등학생 출연진이 위화감을 조성한다, 끼 있는 고등학생들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도 분명 있지만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솔직한 생각은 부모라면 한번쯤 들어봄직한 이야기처럼 생각됐다.비난의 대상이 되는 출연 고등학생들의 고(高) 스펙 역시 지금의 교육 현실이 강요하고 권하는 현실인 것도 분명하지 않은가? 분명 부모세대와는 다른 딱 ‘요즘 아이들’임에는 틀림없다. 신현영 리포터syhy0126@naver.com사진출처 tvN ''고교10대천왕‘ 방송캡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제1회 나눔공유축제 현장 스케치 지난 23일 강남구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제1회 나눔공유축제가 열렸다. ‘나눔공유축제’는 탄천축제한마당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원동 마을넷이 주최하고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일원동 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자원봉사만으로 이루어진 주민자치 축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시간축하공연, 바자회,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등 축제의 내용과 순서는 여타 다른 지역 축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축제 장소에 조금만 머무르다 보면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내빈석이 없고, 내빈들의 인사말 순서가 없다. 본부석도 없고, 행사의 별도 사회자도 없다. 각 부스별 담당자가 간간히 다음 순서를 알리는 짧은 소개 멘트를 할 뿐이다. 캐노피별 단체나 동아리를 알리는 통일된 플랜카드도 보이지 않는다. 각자 손으로 쓰거나 예전에 쓰던 플랜카드를 들고 나와 걸었다. 일원 마을넷의 일원이자 바자회 수익금을 관리하게 되는 비영리단체 비젼학교 대표 최선열 목사는 “주민끼리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행사입니다. 누구도 강제하거나 강요하는 것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나서서 재능과 물품을 기부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에 나누는 행사거든요. 옛 장터 분위기를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아요”라고 소개한다. 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공유 50여개에 달하는 참여 단체 중에는 고등학생 동아리도 있다. 진선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자스민’, 중산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제이하트’, 대원외고·중대부고·경기여고 과학학술봉사연합 동아리 ‘꿈이랑’, SIS(서울국제학교) 학생들이 현장에 나와 체험과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최승연(진선여고 2학년)양은 “안 보는 영어책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영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워주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즐거운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고,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하던 육세린(진선여고 1학년)양도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9시간 이상 참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작은 마을 축제로 시작된 3년 전부터 함께해 어느덧 고3이 된 장성훈(중산고 3학년)군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될 비젼학교의 ‘여름과학캠프’를 함께 소개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과목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프리스타일 축구 한국대표 선발의 장 축제는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뉘었다. 무대를 중심으로 한 공연과 장기자랑, 캐노피가 밀집된 다양한 체험과 장터, 그리고 축제의 다른 한 축은 마루공원의 자랑인 체육시설이 담당했다. 오전 10시 초등학생 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축구 대회는 저녁 6시 축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여기에 농구, 풋살, 프리스타일 대회까지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릴레이식으로 펼쳐졌다. 하지만 전문적인 행사 진행자나 별도의 선수 대기석은 없다. 운동 부분을 담당한 김덕훈 실장이 달랑 마이크 하나에 의지해 9시간 동안 경기 일정을 이끌었다. 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 우희용 대표와 세계적인 사커 아티스트 JK전권 선수도 소박한 간이 의자에 앉는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축구인들의 존경과 예우는 깊다. 조심스럽게 사진 찍기를 부탁하는 회원들의 얼굴은 우상을 마주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경기. 서로 배려하고 함께 한다는 생각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질서정연하게 만드는 듯 했다. 이날의 백미는 WFFF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일부러 휴가 날짜를 맞춰 나온 현역병 박태진 선수부터 참가자만한 자녀를 둔 64년생 우창희 선수까지 나이와 지역을 막론하고 프리스타일에 대한 예술성과 기술에 매료된 참가자들의 진기명기들이 펼쳐졌다. 귀가할 때는 자신이 있던 구역의 쓰레기를 꼼꼼하게 챙겨서 돌아가는 참가자들. 북적거리거나 시끄럽고 화려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가족끼리 친구끼리 나와 여유롭게 돌아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축제로 충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2017학년도 대입전형 및 수시전략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69.9%로 더욱 늘어난다. 특히 수시전형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더 확대되고, 논술전형은 축소된다. 그동안 강남 학생들은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에서 강세를 보여 왔는데, 확대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의 전형별 비중을 살펴보고, 강남 학생들의 입시 방향에 대해 강남 고교 진학담당 교사와 수시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신종찬 교사, 현대고등학교 진학센터 김진황 교사, </spa 2015-05-26
- 이피멘토스, 미 명문대 진학 2015 SAT& NEW SAT SUMMER 프로그램 설명회 15년 전통의 미 명문대 컨설팅 전문 이피멘토스는 오는 5월 25일(월) 오전 11시에 이피멘토스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당일에는 SAT, ACT 및 어플리케이션 컨설팅과 미 명문대 입시 로드맵을 제공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 02-2057-0577, www.epmentor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수준과 성향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성적도약 실현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내신과 학교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 특히 강남학생들에게 수능은 아직까지 가장 중요한 입시 변수이다. 수시와 정시의 입시에서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5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아주 쉬웠던 수능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학B형과 영어영역은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인 상황이다. 앞으로도 쉬운 수능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수험생들은 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는 꼼꼼한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꼼꼼하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은 아닐까. 대치동에서 소수정예로 내신 및 수능을 지도하고 있는 ‘명성입시전문학원’을 찾아 김명숙 대표를 만나봤다. 재종반 수능전문 강사진들이 지도하는 소수정예 수업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명성입시전문학원’(이하 ‘명성학원’)은 인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져 소개로 찾아가는 학원이다. ‘명성학원’의 강사진은 80% 이상이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청솔, 스카이에듀, 종로학원 등에 출강하는 재수종합반 수능전문 강사들이다. 국어, 수학, 영어는 물론 탐구과목, 논술까지 모두 깊이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내신수업을 진행할 때도 수능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신영명 원장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에듀 출강강사이기도 하다. 신 원장은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업을 시작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수능에 적합한 유형의 문항을 직접 개발해 수학의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므로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한 달 정도만 익숙해지면 흥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명성학원’의 김명숙 대표는 “신 원장의 수업은 4시간 맞춤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몰입해서 공부하다보니 수업이 끝날 때쯤엔 학생들이 모두 배가 고프다고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학생별 1:1 수업과 학교별 팀 수업 등 다양한 맞춤수업 ‘명성학원’에 처음 찾아온 학생과 학부모는 상담실에서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수준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 학생에게 맞는 강사를 배치하게 된다. 또한 수업을 진행하다가 학생과 강사가 맞지 않아 학습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다른 강사로 바꿔주기도 한다.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관리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영역별로 강사진이 여러 명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7명 정도로 구성된 소수 오픈수업, 맞춤형 시스템에 따른 개별수업은 물론 학교별 팀 수업도 진행된다. 민사, 대원, 한영 등의 특목고 맞춤수업과 강남 자율고 및 일반고 팀 수업 등이 다양하게 개설된다. 오픈 수업에서도 최대한 학생 개개인의 진도 수준을 고려해 개인에 맞춰 진행하기도 한다. 학생 및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으로 중재역할까지‘명성학원’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학부모와 상담을 실시한다. 대학원에서 상담공부를 한 김 대표는 ‘역지사지’를 가훈으로 할 정도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공부를 잘하거나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나 의지 등이 부족한 학생들이 70%정도 된다. 학습의욕이 없고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학생들 중에는 부모와 갈등이 심한 경우가 많다. 이때 학생이 공부를 아예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언제든 공부할 마음이 들었을 때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곁에서 잘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야 한다.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보인다. 아이들이 보이는 돌출행동은 언젠가 부모가 한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으므로 부모가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의 만남에서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적부진과 부모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까지 품으려는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중재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문의: 02-508-161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발달단계에 맞춰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남에서는 과고, 특목고를 목표로 어린 나이부터 수학학습을 시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한두 해 선행은 당연하고, 초등학생이 정석을 푼다는 얘기도 들린다. 과연 이렇게 일찍부터 수학을 공부한 아이들 모두 그 엄청난 선행학습을 구멍 없이 다 제대로 소화해내고 있는 걸까? 너도나도 선행을 달리는 대치동 한복판에서 수학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상위 10%가 아니라면 무리한 선행 학습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양심적으로 말하는 수학학원이 있다. 바로 14년 전통 대치왕수학의 새이름 ‘BMI수학’이다. 0.1% 영재부터 일반 초등학생들까지,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 수학교육으로 14년 간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아오고 있는 곳이다. 무리한 선행은 자칫 자신감 해칠 수 있어동양권 학생들의 경우 약 10%는 기본적으로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는 유전적 머리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진짜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가진 학생은 약 1%정도이다. ‘BMI수학’의 김일심 원장은 “그 10%의 아이들은 진도를 빨리 빼거나 고난이도의 사고력 문제를 풀게 해도 그렇게 심한 정신적 압박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0%의 학생들은 수학이 어렵고 머리 아픈 과목입니다”라면서 “이런 아이들을 영재반이나 과도한 우월반에 넣으면서 ‘과고는 못가더라도 수학은 어느 정도 잘 하게 되겠지’라고 기대하는 어머니들이 많으신데, 자칫하면 스스로를 수학영재와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타고난 수학적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언어습득 능력이나 다른 능력이 우월해서 어디서나 칭찬받고 잘 해오던 아이들이 수학영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위축되는 경우를 수없이 봐온 김 원장은 “아이들이 그간의 평판이나 욕심 때문에 아랫반으로 내려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이 정신적 압박으로 작용해 ‘나는 수학을 잘 할 수 없나보다’라고 포기하게 되고 수학 두뇌의 발전도 저해할 우려가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뇌의 신경망이 왕성하게 형성되는 초중등 시기에 정신적 압박은 뇌 발육 자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 그에 맞는 교수법 적용해초등 수학에서 무리한 선행학습 지양과 더불어 초등단계에 맞는 수학적 교수법이 무척 중요하다. 피아제 박사 등 아동인지발달 관련 학자들은 만 7세에서 12세(길게는 14세)까지를 구체적 조작기, 14세 이상을 형식적 조작기로 구분한다. 또한 에릭슨 박사의 결정적 시기 이론에 따르면 특정한 행동의 발달 시기는 정해져 있다. 즉, 발달단계에 맞는 수학적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아동들의 수학적 인지능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으며 나중에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다. 형식적 조작기인 중학교 단계에서 못 채운 것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얼마든지 다시 채울 수 있지만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 단계에서 채워야 할 수학적 사고력은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는 채울 수가 없다. 때문에 전문적인 초등수학교육법을 배우지 않는 강사들이 중고등학교 방식으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김 원장은 “수학적 사고력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단계가 바로 초등 아동기입니다. 특히 구체적 조작기라는 특성에 맞게 면적도나 수직선, 표 등 영상적 접근 방식을 적극 활용한 방식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학 영재는 보다 전문적인 지도 필요해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식 지도로 대치동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아 온 김 원장은 “경험상 초중등 단계에서 심화를 대충하면서 진도를 빨리 빼는 아이들보다 창의사고력 문제를 충분히 다룬 학생들이 결국 수능 수학문제 중 고난이도의 신유형 문제를 더 잘 정복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BMI수학’은 저학년까지는 한 학기 예습선행을 기본으로 한다. 물론 저학년 과고 대비반이나 고학년의 경우는 진도도 빨리 나가지만 심화 사고력 문제를 충분히 다루어 사고력도 키우면서 나간다. 더불어 방학을 이용해 비교과 사고력특강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등 수학적 사고력에 방점을 찍어 가르친다. 이렇게 충분히 사고력을 키워 놓은 학생들은 각종 경시대회 석권은 물론 초등 고학년이 되거나 중학교에 진학해 선진도도 나가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쭉쭉 뺄 수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한 번 ‘BMI수학’에 발을 들인 학생들은 중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수학을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 동생이나 친구들도 이곳으로 이끈다는 점 또한 ‘BMI수학’이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최근 신설한 고등부도 현재 다니고 있는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를 고려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초중고 수학전문 종합연계시스템을 자연스럽게 구축한 학원이 ‘BMI수학’이다. 문의: 02-555-5457 http://blog.naver.com/nabisuhak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일금(一今)설렁탕’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에 저절로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따뜻한 국물 한 그릇 아닐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뜨끈한 설렁탕 한 그릇에 움츠린 몸이 풀리고 가슴 속까지 따스해진다. 그런데 요즘은 제법 알려진 설렁탕집을 가도 진하면서도 개운한 옛 맛을 찾기가 힘들다. 가끔은 어머니가 정성으로 끓여주셨던 깊고 깔끔한 사골국물 맛이 그리워진다. 낙엽 흩날리는 늦가을 점심, 양재동에 있는 ‘일금설렁탕’에서 바로 그리운 어머니의 맛을 맛볼 수 있었다. 좋은 음식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만 사용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삼호물산 방향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일금설렁탕’(이하 ‘일금’)은 지난 9월에 오픈한 설렁탕 전문 한식집이다. 대로변이 아니라서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진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 때문. 알음알음으로 찾아간 이곳에서 맛본 설렁탕과 만둣국, 과연 강남 엄마들의 정확한 입소문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일금’의 박동인 대표는 모든 음식에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한다. 소고기와 뼈는 홍성농협에서 한우를 구입하고 김치는 인근의 양재 하나로 농협에서 박 대표가 직접 장을 보고 김치도 손수 담근다. 쌀 또한 믿을 수 있는 영동농협에서 구입한다. 박 대표는 “모든 재료는 다른 곳에서 구입하면 믿음이 가지 않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에서 구입한다. 김치 또한 맛이 표준화된 공급처가 많이 있지만 재료를 믿을 수 없어 직접 담근다. 그러다보니 계절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면 맛도 약간씩 달라질 수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음식점을 시작했기 때문에 재료값 부담이 커서 이윤이 적더라도 차별화된 고품질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품메뉴에서 요리메뉴까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일금’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이다. 사골, 잡뼈, 양지, 사태, 소머리를 넣고 24시간 계속해서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첫 맛은 심심할 수 있으나 먹을수록 진하고 고소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먹고 난 후에도 속에 부담이 전혀 없을 정도로 개운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새로 시작한 만둣국도 인기 메뉴이다. 만두는 매일 저녁 고기, 두부, 신선한 야채 등을 넣고 속을 만들어 다음날 아침까지 숙성시킨 후 아침에 빚어낸다. 만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 대표가 직접 만들고 냉동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00개만 만들어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일금’의 생 만둣국을 맛보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설렁탕과 만둣국 이외의 식사메뉴로는 도가니탕이 있으며, 요리메뉴로는 수육, 도가니수육, 만두전골, 수육전골, 육회 등이 있다. 얼큰한 만두전골과 담백한 수육전골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식사메뉴의 가격은 8,000원~15,000원이며, 요리메뉴의 가격은 22,000원~50,000원 정도이다. 설렁탕, 도가니탕, 수육은 포장이 가능하다. 조촐한 모임, 단체모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2층 구조로 되어있는 ‘일금설렁탕’의 1층은 10여 개의 테이블이 놓인 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인들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거나 조촐한 식사모임을 갖기에 좋다. 2층은 7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온돌 형태의 좌식공간으로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모임, 회식장소로 이용하기에 좋다. 2층 한 편에는 오붓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14인용 단체 룸도 마련되어 있다. 1, 2층 모두 창가 쪽 테이블을 이용하면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개뜰 어린이공원’의 늦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가까운 양재천 근린공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위 치: 서초구 마방로6길 8-45 (양재동 259-5),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연중무휴* 주 차 : 가능* 문 의 : 02-6010-9967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