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26개 고등학교 과학탐구 Ⅱ 과목 개설 현황 최근 몇 년 사이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강남지역 고교 역시 이런 추세와 맞물려 문과 반보다 이과 반 비율이 더 높은 학교들이 많이 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733호 ‘2016학년도 강남 서초지역 고교 문ㆍ이과 현황’ 기사 참조) 이런 입시 흐름과 맞물려 과학 Ⅱ과목 개설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 서초구 내 26개 고교 중 과학 Ⅱ과목을 3과목 이상 개설(2016년 9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 3학년 1학기 공시 기준)한 학교가 17 곳이었다. 각 고교별 현 고3 1학기 과학Ⅱ 과목 개설 현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학교 알리미 사이트(2016년 9월 공시 기준) 강남서초 고교 중 절반 가까이 문과보다 이과 반 수 많아‘2016학년도 강남 서초지역 고교 문ㆍ이과 현황(강남서초내일신문 733호’ 참조 )’을 보면, 올해 1월 예비 고3 기준으로 경기고(이과:문과=10:5), 단대부고(이과:문과=9:5), 반포고(이과:문과=7:4), 상문고(이과:문과=7:5), 서울고(이과:문과=9:6), 숙명여고(이과:문과=7:8), 세화여고(이과:문과=6:6), 영동고(이과:문과=8:6), 세화고(이과:문과=9:3), 중동고(이과:문과=8:4), 중산고(이과:문과=8:4), 현대고(이과:문과=7:5), 휘문고(이과:문과=10:3) 등이 이과 반 수가 더 많거나 같고, 문이과 비율 차가 크지 않았다.(단, 2016년 1월 기준이므로 현재 문ㆍ이과 반 수와 다를 수 있음) 이과 반 수가 많은 만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입시 변수가 될 수 있는 과학 Ⅱ과목 개설이 공교육 교육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10개 고교 과학Ⅱ 4과목 개설 동덕・은광・세화여고 3과목 개설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과학Ⅱ(생명과학Ⅱ, 화학Ⅱ, 물리Ⅱ, 지구과학Ⅱ) 4과목을 모두 개설한 학교는 경기고, 단대부고, 동덕여고, 반포고, 압구정고, 양재고, 언남고, 중산고, 중앙사대부고, 청담고 총 10개 학교로 모두 강남 일반고였다. 과학 Ⅱ 3과목을 개설한 학교는 상문고, 서울고, 세화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총 8개 학교로, 강남 5개 자사고 중 세화고를 제외한 4개 학교가 포함되어 있다.자연계열 강세와 맞물려 여고의 개설 현황도 눈에 띈다. 동덕여고는 강남의 여고 중 유일하게 과학Ⅱ 4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고, 세화여고와 은광여고는 3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 외 개포고, 경기여고, 서문여고, 서울세종고, 서초고, 세화고, 진선여고 총 7개 학교는 과학Ⅱ 2과목 개설, 숙명여고만 생명과학Ⅱ 1과목이 개설되어 있었다.<강남구・서초구 26개 고등학교 과학Ⅱ 과목 개설 현황> 구분형태고등학교3학년 과탐 Ⅱ과목 개설 현황개설 과목 수1학년 과탐 개설 과목1공립/공학개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3단위)--2과목과학(4단위)2공립/남고경기고(과학중점)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2&3단위)4과목과학(3단위)3공립/여고경기여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4단위)--2과목과학(4단위)4사립/남고단대부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4과목과학(3단위)5사립/여고동덕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4과목과학(3단위)6공립/공학반포고(과학중점)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4과목과학(3단위), 화Ⅰ(2단위)7사립/남고상문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3과목지구과학Ⅰ(2단위), 생명과학Ⅰ(2단위)8사립/여고서문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2과목화학Ⅰ(2단위), 물리Ⅰ(2단위)9공립/남고서울고(과학중점)화학Ⅱ(4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3과목과학(4단위)10사립/공학서울세종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2과목과학(2단위), 화Ⅰ(3단위)11공립/공학서초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2과목과학(2단위), 화Ⅰ(2단위)12사립/남고세화고(자사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2과목과학(4단위)13사립/여고세화여고(자사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3과목과학(3단위)14사립/여고숙명여고생명과학Ⅱ(4단위)---1과목지구과학Ⅰ(2단위)15공립/공합압구정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4과목과학(3단위)16공립/공학양재고(과학거점)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4과목과학(4단위)17공립/공학언남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4과목과학(2단위)18사립/남고영동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3과목과학(2단위), 화Ⅰ(3단위)19사립/여고은광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3과목과학(3단위)20사립/남고중동고(자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3과목지구과학Ⅰ(2단위)21사립/남고중산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지구과학Ⅱ(4단위)4과목지구과학Ⅰ(3단위), 과학(2단위)22사립/공학중앙사대부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4과목과학(3단위)23사립/여고진선여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2과목생명과학Ⅰ(3단위), 화Ⅰ(2단위)24공립/공학청담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물리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4과목과학(1단위), 지구과학Ⅰ(3단위)25사립/공학현대고(자사고)생명과학Ⅱ(4단위)화학Ⅱ(4단위)물리Ⅱ(4단위)-3과목과학(3단위), 지구과학Ⅰ(3단위)26사립/남고휘문고(자사고)생명과학Ⅱ(3단위)화학Ⅱ(3단위)-지구과학Ⅱ(3단위)3과목화Ⅰ(3단위), 지구과학Ⅰ(2단위)※ 2016년 9월 학교알리미 공시(1학기) 기준고3 1학기 학업성취도 과탐 Ⅱ 과목 개설 기준, 고1 1학기 학업성취도 과탐 과목 개설 기준 2016-10-20
- 선생? 선생님! 지난 8월 말 고등학교 학창시절의 은사님께서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하셨다. 사실 그렇게 빨리 시간이 흘렀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8월 중순 어느 날 낯선 전화번호가 내 휴대전화에 떴다.“여보세요? 김재수입니다.” 상대방은 뜸을 들이더니 이내 자신을 소개했다. 00고등학교 000교장선생님이 자신의 아버지이며 자신은 둘째 딸이라고 전화기 너머에서 울려 왔다. 나는 대번에 이름을 되 내이며 기억해냈다. 왜냐하면 지금 소개하는 그 분이 교직에 늦게 발령을 받으시고 처음 가르친 학급의 반장이 바로 나였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한 웬만한 정보는 다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기억이 되었고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전화의 용건은 아버지께서 8월말에 퇴직하시는데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평소 가까이 지내시는 아버지의 지인들에게 영상으로 메시지를 받아 잘 편집해 퇴임기념식에서 감동을 전해 드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전화를 끊으면서 잠깐 상념에 잠겼다. 내가 과연 선생님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그런 제자였을까? 암튼 지금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삶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선생님께서는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됩시다!”라고 말씀하셨다. 본인 스스로가 정말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의 환경에서 자라 어렵게 공부하며 대학 강단에 서는 교수의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사셨기에 그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듯이 입버릇처럼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선생이 된 내가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학급의 급훈을 ‘최선을 다하자!’ 라고 정하고 20년 동안 학급의 급훈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때 그 급훈은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신 처 할아버지께 부탁드려 20대 후반의 젊은 선생 때 받아 최근까지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님의 손때가 묻은 문방사우를 내가 다 물려받아 가지게 되었다. 선생님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으시고 조교 생활을 하며 박사과정을 공부하시고자 했으나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황이어서 고등학교 국사선생으로 발령을 받게 되셨노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늘 학교생활에 성실하시고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고 자랑스러운 모교의 교장까지 지내시고 이제 퇴직을 하시는 그 모습이 어쩌면 훗날의 내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울인양 비추어 보게 된다.어쨌든 선생님의 퇴임기념식에 맞추어 나는 영상을 학교의 방송반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서 보내드렸다. 그리고 퇴임식이 있는 그 날, 마땅히 찾아뵙고 축하를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도 학교에 매인 몸이라 참석도 못하고 그저 기억만 하고 있었다. 오전 11시가 좀 지났을까 수업이 없던 나는 열심히 공문서를 열람하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보내준 메시지와 영상을 잘 보았노라고 인사를 하신다.나는 잠시 목이 메 말을 잇지 못했다. 어느 덧 반백이 된 나도 가끔씩 제자들이 찾아와 인사를 할 때면 마음이 기쁘고 좋았는데 아마도 선생님의 마음이 그때의 내 마음인 것 같이 내게도 전해졌다. 나는 전화상으로나마 그간 고생 많이 하셨노라고 이제는 쉬시면서 남은 인생의 후반전을 잘 보내시면 좋겠노라고 말씀드리며 시간을 내서 꼭 찾아뵙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순간 전화기 너머로 선생님은 내게 또 교훈의 말씀을 주셨다.“김 선생! 나는 자네를 항상 자랑스러워했다네! 내가 가르친 제자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자네가 교편을 잡고 열심히 생활해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자네를 TV에서 보았을 때 나는 정말 기뻤고 감격스러웠다네. 정말이야, 우리 집사람도 깜짝 놀라서 방송하는 내내 같이 보았을 정도로 반갑고 좋았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준 자네를 나는 늘 자랑하고 싶었어! 내 제자라고 말이야!”말씀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제자의 성장과 성공을 저리도 기뻐하시면서 생각해 주실 줄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너무도 감사했다. 나를 칭찬해 주셔서가 아니라 지금도 내게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이 곁에 계시다는 생각에 너무도 행복했기 때문이다. 고교시절 선생님처럼 노력하는 선생으로 기억되길선생님은 고등학교에 재직하시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셨고 이미 대학에도 출강하고 계시며 자신의 인생을 위한 후반전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 이런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그리고 감히 내가 선생님의 뜻을 따라 선생님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하게 된다.사실 나는 고등학교 선생이 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기회가 되면 이직을 하려 생각했었고 교사 생활의 처음은 그리 만족할 만한 생활이 못되었다. 그러던 즈음 같은 학교 영어선생인 친한 친구가 EBS교육방송 강사가 되어 TV에 나오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때 나는 대학원에서 한참 공부하면서 주경야독하던 때라 정신이 없었다.그러던 중 용기를 내 EBS 강사에 도전하게 되었고 2011년까지 10여년이 넘게 강의를 하면서 많은 경력을 쌓게 되었다. 때론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으로 때론 교과서 집필위원으로 그리고 여러 모양의 컨설팅 위원으로 장학위원으로 수많은 직함과 함께 30대의 젊은 교사 시절을 화려하게(?) 보냈다. 선생님은 아마도 그런 내 모습을 보시면서 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 여기셨던 모양이다.이제 나도 교직 생활을 해온 날보다 해야 할 날이 현격하게 줄어든 중견교사가 되었다. 어느덧 책임도 무거워졌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후배 교사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자리가 되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퇴임하시고 난 지금 나처럼 선생님이 기억해 줄 만한 제자가 과연 내게도 있을까? 잠시 펜을 놓고 생각해 본다. 나를 기억해 준 선생님의 마음으로 나도 내게 기억될 많은 제자들을 떠올리며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어 본다.그러나 돌이켜 보면 아직도 난 부족하고 부족한 그저 평범한 선생임을 느낀다. 평범함을 뛰어넘어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수많은 제자에게 기억되는 그런 선생님! 언제든 달려가 부를 수 있고 언제든 나를 따뜻하게 맞아줄 선생님! 나도 이제는 선생이 아닌 우리 담임선생님 같은 그런 선생님으로 기억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런 이유로 나는 오늘도 아침 일찍 교문 앞에 서서 나의 자랑이 될 제자들을 즐겁게 맞이하고 있다.존경하는 이성호 교장선생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드립니다!김재수교사 (중산고 생활지도부장) 2016-10-20
- 예비 고1을 위한 ‘김필립수학전문학원’의 조언 고교 진학을 앞둔 현 중3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남은 4개월이 학습적인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반면 중등 교육과정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보니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적은 시기이기도 하다.아이와 엄마의 동상이몽이 시작되는 시기.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 원장을 만나 예비 고1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수Ⅰ·Ⅱ, 미적·확통까지 일단 돌려?무리한 선행은 득이 아닌 ‘독’ 예비 고1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수학을 주제로 흔히 오고가는 대화 내용은 뭘까? 미적분과 확률통계까지 수학 선행을 과연 몇 번이나 반복했느냐이다. 고교 진학 전 최소 2~3번은 선행학습을 해야만 고등 수학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학부모가 가지는 생각이다.“모두가 선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후행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1이 되면 보통 40~50%의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고, 고2가 되면 나머지 학생 중 20% 정도가 수학을 포기해 전체 학생 중 70% 정도가 수포자의 길로 들어섭니다. 이 학생들이 과연 선행하지 않았을까요?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남이 하니까 일단 나도 하자는 심산으로 엉터리 선행을 했기 때문에 결국 수학 포기자가 된 겁니다.”과연 누구를, 무엇을 위한 선행인지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한다는 게 김필립 원장의 쓴 소리다. 무리하게 진도 나가기 급급한 선행학습은 사실상 거의 성과가 없고, 결국 고등 수학을 잘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김 원장의 생각이다.중등 심화 학습이 고등 수학의 기반후행은 선행을 위한 밑그림이다김필립 원장이 고교 진학 전 중등 수학 과정을 반드시 재점검하고, 개념과 심화 학습으로 탄탄하게 고등 수학의 기반을 다질 것은 강조하는 이유는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의 연계성’ 때문이다.“수학은 단계적으로 배워야 하는 계통학문입니다. 초등 수학이 허술하면 중등 수학에 구멍이 생기고, 당연히 고등 수학도 잘 할 수 없습니다. 예시를 한 번 들어볼까요? 초등 5학년 때 통분과 약분의 개념이 처음 나오고, 중1 1단원에서 그 개념을 활용한 최소공배수·최대공약수를 배우며, 바로 이 개념이 중3 때 배우는 인수분해와도 연결됩니다. 중2, 중3 때 배우는 1차·2차 함수에서 파생된 3차·4차 함수가 고등 수학 미적분을 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입니다. 그리고 적분은 초등 수학의 분수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고교 진학 전 반드시 중등 심화 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김 원장은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선행보다 후행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단원별 각계전투 학습 전략은 금물정의와 배경 이해한 뒤 핵심개념 확장해야 그렇다면 남은 4개월 동안 중등 심화 수학에만 집중적으로 매달리면 될까? 김필립 원장은 학년별, 단원별로 쪼개어 공부하는 것은 방대한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 투자 대비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등 수학의 기반이 되는 초·중등 수학의 핵심 개념을 점차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나가야 한다는 것.“예를 들어 방정식의 정의와 배경을 이해한 상태에서 1차·2차 방정식을 연결해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1차·2차 함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 방정식과 함수처럼 별개의 단원이지만 이 두 개념을 뒤섞은 심화 학습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각 개념의 연계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공부해나간다면 보통 4~5개월 이상 걸리는 후행 학습을 180시간 즉, 하루 12시간씩 15일 혹은 하루 6시간씩 30일 정도면 익힐 수 있는 셈이죠. 이런 수업 방식을 저는 ‘초집중 수업’이라고 말하는데요. 물론 학생의 이해도나 수준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학생이 1개월 정도 후행에 투자해 역사를 공부하듯 수학 개념의 전후 배경과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점차 확장해나간다면, 남은 3개월 동안 고등 수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면서 수학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김 원장은 현 중3 학생들이 사실상 대학 입시의 첫 출발선에 놓여 있다며, 고등 수학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선행보다는 중등 수학을 다진 후 고등 수학을 완성하는 ‘탄탄한 후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한편, 김필립수학전문학원은 오는 10월 26일(수) 오전 11시에 예비 고1 설명회를 연다.문의 02-552-5504 2016-10-20
- 수능 최종 점검 실전 모의고사 알아보기 오는 11월 17일(목)로 예정된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올 한 해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이제 최종 마무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험)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서 실전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수험생들이 선택한다는 봉투형 모의고사에 대해 알아봤다.국어 모의고사 푸는 연습, 수능 첫 시험 긴장감 극복 도움 줘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10월 중순 이후는 수험생들은 마지막 점검으로 수능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수험생의 수능 시험에 대한 긴장감은 절정에 다다른다. 이럴 때 수능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단대부고 진로진학부 김태훈 국어교사는 수능은 수험생들이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떨리는 시험이며 이러한 수능 시험을 여는 첫 시험이 국어 시험인 만큼 모의고사를 푸는 훈련은 특히 국어 시험에서의 긴장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수능 첫 시험의 긴장감 극복을 위해서 김태훈 교사는 “보통 50분 주어진 자율학습시간 동안 모의고사 1번부터 최대한 풀 수 있는 만큼 푸는 훈련을 일주일에 5회 이상 반복하세요. 정신을 집중한다면 그 시간 동안 30번까지는 가능할 겁니다. 그렇게 남은 기간 반복하다보면 수능 국어 1번부터 푸는 긴장감을 이기고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라고 조언했다. 봉투형 실전 모의고사 등 다양한 실전 모의고사 선택수능 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 종류는 의외로 다양하다. 수능 시험의 최종 마무리를 위한 시기가 가까워질 때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모의고사는 봉투 형태의 실전 모의고사라고 한다. 봉투형 모의고사는 일단 시험문제지가 수능 시험의 시험지와 유사한 크기와 형태, 심지어는 비슷한 재질의 종이를 사용하기도 한다.강남의 대형문고인 교보문고 강남점과 영풍문고 코엑스몰점 등의 중·고등 학습교재 코너에서도 수능을 눈앞에 둔 시점에는 봉투형 모의고사의 선호도가 높다. 교보문고 강남점의 경우 EBS 모의고사를 선두로 이투스, 대성 모의고사가 많이 선택되고 있으며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의 역시 EBS, 이투스, 대성 모의고사가 판매 1위에서 3위를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영풍문고 학습코너 담당자 최진성씨는 “EBS의 실전 모의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등 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최진성씨는 판매 유형에 따라 분류해 본 특징은 EBS에서 나온 모의고사가 단연 판매량이 높고 그 다음은 학원가의 유명 강사들이 만든 모의고사 문제집이 뒤를 잇고 있다고 분석했다.이투스 모의고사와 대성 모의고사는 유명 학원의 강사들이 만든 모의고사 문제라서 주로 강사를 보고 선택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이외에는 모의고사 브랜드인 ‘천기누출’, ‘오르비’ 등의 EBS 변형문제임을 강조한 봉투형 모의고사들이 수험생들의 선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봉투형 모의고사<EBS 수능 만점 마무리 모의고사>각 과목별 EBS 수능 만점 마무리 고등 영어 영역봉투형 모의고사 3회분(2017학년도 수능 대비)가격: 5,000원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 당 3회의 실전 모의고사와 OMR카드 제공<이투스 모의고사>수능 파이널 반전 모의고사(3회분)(2017 수능 대비)(봉투형)(최종 실전 모의고사)가격 8,000원<대성 모의고사>2017 수능 대파 대성 파이널 모의고사과목별, 실전형 OMR 카드, 해설 제공가격 8,000원<종로 모의고사>Final(파이널) 종로 수능 적중 모의고사(2017 수능 대비)(봉투형)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종로학원 편집부 종로학원 가격 16,000원<오르비 모의고사>과목별고등 수학 영역 나형 모의고사(4회분)(2017)(봉투형)가격: 14,800원<천기누출 모의고사>2017 메가스터디 파이널 봉투모의고사각 영역별 가격 8,000원자연계 PACK 가격 20,000원 2016-10-20
- 상위권은 최상위권으로,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APEX 수학학원 학생과 학부모는 어떤 학원에 다니기를 원할까.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형학원?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진정으로 원하는 학원은 ‘성적을 확실하게 올려주는 학원’이다. 철새처럼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원을 옮기고, 다른 학생들이 어느 학원에 다니는지 궁금해 하는 건 현재 학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로 입소문이 난 에이펙스 수학학원의 김민준 원장을 만나 수학 성적 향상의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상위권도 관리가 필요하다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에서는 조금만 방심해도 등수나 등급이 하락하기 쉽다. 하지만 나이 어린 학생이 흔들림 없이 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 최상위권이라도 성적 유지 및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에이펙스’에서는 과제가 미흡한 경우이거나 데일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반드시 마무리를 하고 귀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데일리 테스트 채점 또한 조교가 아닌 담임강사가 직접 하며, 학생들은 그날 배운 것을 매일 완벽하게 마무리해야만 한다. 정규수업은 보통 1,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교시에는 전 시간에 배웠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새로운 개념&유형 정리 수업이 진행되고, 2교시에는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50분 데일리 테스트가 진행된다. 2교시에 들어가는 강사가 담임이다.등원 시에는 바로 학부모에게 문자가 발송되지만 하원은 오답과 미완성 과제가 끝난 후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문자가 따로 발송되지 않는다. 과제를 3회 이상 50% 미만으로 해오거나 수업 진행이 어려운 경우 퇴원 조치를 하게 된다. 이렇게 엄격하고 철저한 관리로 인해 재원생 대부분이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이는 ‘에이펙스 수학학원’이 대치동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개인별 맞춤 수업 통해 반드시 성적 향상에이펙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대형 단과학원처럼 세분화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수업 진도나 난이도에 맞추느라 추가로 다른 학원을 더 다니거나 과외수업을 받아야 했던 학생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학원 후기에도 ‘레벨이 다양하고, 세분화 되어 있어서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다. 또 ‘늘 실수가 있는 편이었는데 오답 훈련을 통해 실수가 잡혀간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김민준 원장은 “커리큘럼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개설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진행합니다. 미적1 수업을 마무리 한 후 학생들에게 미적1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면 실력, 심화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적1 기본 다음에 실력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미적2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아이들의 상태에 맞게 맞춤 수업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설명한다. 강사진의 끈끈한 팀워크자체 교재 제작이 가능한 이유는 강사진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이다.매일, 매주, 수시로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재 제작과 교습법 연구를 위해 머리를 모으고 자료를 공유한다. 학생들을 대하는 강사진의 인품 또한 다르다. 비속어나 비하하는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신입회원이 오면 첫 수업 후 학원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지, 담임 강사와 호흡이 잘 맞는지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그리고 나면 2~3 주 후에 학부모와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학업은 물론, 학원 시스템과 담임 강사와의 관계 등 모든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수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진행되는 ‘Study Hall’ 수업은 이런 상담의 결과로 만들어진 수업으로 신규 등록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01-3541<APEX 설명회>▶예비 고1 : 10월 26일(수), 11월 2일(수)▶예비 고3 : 11월 30일(수)▶예비 고2 : 12월 1일(목)▶시간 : 낮 12시~▶장소 : 에이팩스 수학학원 내※ 예약 필수 2016-10-20
- 중·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청담 용수학’ 대학입시와 교육제도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입시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과목이 수학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해도 성적 올리기가 가장 힘든 과목이 수학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한다.수학 성적을 올리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수학을 잘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하는 선행과 심화, 어느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효과적일까? 여기 지난 15년간 청담 인근에서 수학교육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 실력 있는 수학 강사로 입소문난 원장이 있다. ‘청담 용수학’ 김용 원장을 만나 그가 말하는 올바른 수학교육과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 ‘몇 번’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한 깊이 있는 수학 학습 필요!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더 이상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갑자기 수학 점수대가 심하게 흔들린다면 기초부터 충실하게 다지지 않은 무조건적인 선행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등과정은 소홀히 하고 고등과정을 급하게 진행하거나, 1년에 수학 정석을 몇 번씩 돌릴 수 있다는 식의 단순히 진도만 생각하는 선행 방식은 결국 정석을 2~3번씩 풀었다 하면서도 기본 공식조차 모르는 하나마나 식의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수학은 연결된 내용으로 반복학습 보다는 한 번을 하더라도 ‘깊이 있는 학습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그때그때 배우는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특히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위해서는 교재 한 권이라도 풀이를 보지 않고 학생 스스로 끝까지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그대로 둔 채 수업 듣는 것이 반복이 되고, 그런 학습 태도가 버릇이 되면, 고2, 고3의 어려운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은 더욱 많아지게 되고 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은 부족해지게 된다.“겨울에 처음 내리는 눈처럼 그때그때 쓸어버리면 별일 아닌데, 쌓여서 얼어버리면 해결하기 어려운 큰일이 되는 것과 같다. 수학은 모르는 부분이 없도록 완벽하게 해결하는 학습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드시 오답노트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별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모르는 부분은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로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 학년별 선행 아닌 수직적 선행으로 수학적 이해도 향상이 관건!바람직한 선행과 심화학습에 대해 김 원장은 수학적 특성을 먼저 언급했다. 수학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 연결된 과정을 배우는 학문이다. 개념의 정의만 아는 것보다 연결되는 개념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화가 진행되는 교육과정 역시 연결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며 중·고교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공부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중·고교 수학과정의 단원별 연계성을 고려한 <용수학의 수직적 선행학습>에 대해 설명했다. 수직적 선행학습이란? 기존의 가로로 된 중1, 중2, 중3, 고1 과정의 학년별 단원의 연계성을 수직적인 순서로 본 것이다. 이렇게 학년별 단원별 연계성을 고려한 수직적 학습을 진행하면 선행과 동시에 심화학습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존의 방식보다 수학적 이해도를 훨씬 높일 수 있다.예를 들면, 중2 수학에서 나오는 곱셈공식이 5개, 고교 과정에서 나오는 곱셈공식이 10개다. 곱셈공식을 처음 중학교 때 접할 때 이러한 부분을 미리 알려주면, 나중에 고등 수학 과정에서도 쉽고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풀거나 공식들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연결할 수 있어야 진정한 실력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수학적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올바른 수학 공부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다.문의 02-3443-7991▒ 청담 용수학의 수직적 선행학습 2016-10-20
- 2017학년도 특례수학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필고사 수학 부분) 정리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필고사는 기출문제가 그 다음 해가 되어서야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그나마 그것도 3, 4년 전에는 아예 없었던 터라 감지덕지하게 받아들이지만 아무래도 시험을 대비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건국대의 경우, 모든 학교를 통틀어 처음으로 올해 시험지를 그대로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래서 시험을 봤던 학생들의 기억들을 더듬어 문제를 구성했고, 그에 따른 분석을 해보았다.학교별 분석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는 여전히 어려운 시험문제가 출제되었다. 고려대는 작년과 비슷한 형태의 시험이었지만,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달랐다. 한양대는 풀이는 쉬운데 계산이 복잡해 시간 안에 문제를 풀지 못했었고, 성균관대는 풀이 시도조차 못하고 넘어가는 문제가 꽤 있었다고 한다. 성균관대 문제에서는 수능 모의고사와 문제유형 뿐만 아니라 숫자까지 똑같이 나온 문제가 있었다. 어렵다는 문제는 대부분 수능 유형이었다. 경희대, 건국대, 항공대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혹은 작년보다도 평이하게 출제가 되었다. 시험 문제수가 가장 많은 (30문제) 경희대는 이제 시간 내에 정확인 계산을 하는 시험으로 유지되는 듯하다. 그리고 항공대는 한문제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평균점수가 높았다.중앙대, 국민대는 작년보다 어려워졌다. 중앙대는 대학교 수준의 문제가 2개나 출제되었고, 국민대는 중학교 경시대회 수준의 도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인하대는 작년보다 많이 쉽게 출제가 되었다.내년 입시를 위한 대비일단 고1 과정부터 모든 부분을 빠짐없이 복습해야 한다. 수능과는 다르게 아직도 수학1, 수학2 부분에서의 출제가 된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들은 수능 유형으로 대비해야 한다.풀이를 떠올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 연습이 필요하다. 한국의 새로운 수학 교과과정에 빠진 단원, 미국 수학 과정(AP)에는 있지만 한국 수학에는 없는 단원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문제가 쉬워진 학교들을 대상으로는 계산실력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겠다.민성수학 원장 2016-10-20
- 캐나다 오픈 수학 경시 대회, COMC에 대하여 금번 미국 수학경시 AMC, AIME가 한국에서의 시험을 전격 취소하는 조치에 따라 수학으로 좋은 스펙을 나타낼 기회를 잃게 된 미국 우수 대학 입학 희망자는 물론 이들을 지도하는 진학 교사들마저 매우 황당해하는 실정이다.더욱이 인터내셔널 트랙에서 한국 학생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은 이들 시험의 응시 기회를 계속 유지하게 되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과 학부모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 학생들이 수학적 탤런트나 실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주된 통로가 차단된 것만 그저 한탄하고 있을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AMC, AIME보다 미국 우수 대학들이 입학사정 시 더욱 인정하고 있는 캐나다 최고 권위인 Canada Open Math Challenge (COMC)를 소개하려고 한다. 해마다 캐나다 수학 대표팀(MTC)을 선발하여, 최종적으로 그해의 캐나다를 대표하는 IMO 멤버를 선발하기 위하여 캐나다 수학협회가 실시하는 이 수학경시대회(COMC)는 그간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시험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필립스엑시터 등 수학이 강한 명문 사립고들이 재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학 경시중 하나이다. 이 최고권위의 콘테스트인 COMC를 미국 수학 교재 출판업체인 MTC KOREA가 국내 최초로 그간 상실감에 빠져있는 우수한 한국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 시험은 수학적 기본 능력을 묻는 문제로부터 AMO 수준의 문제까지 총 열 두개의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두 시간 30분 동안 걸쳐 보게 되며, 미적분을 제외한 수학 4개 분야에서 고루 출제되며 고교 교과과정 내용을 중심으로 한 탐구형 문제가 주류를 이룬다.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11월 4일 동시에 치르는 시험의 일환이다.특히 미국 명문대 입시 원서 작성을 앞두고 수학적 스펙을 공인 받기위한 흔하지 않은 기회로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참가사실과 성적을 원서에 반영할 수 있다.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학의 즐거움에 젖어도 보고 그 결과로 나만의 특별한 합격 후크를 갖출 수 있는 기회이다.MTC코리아 원장 2016-10-20
- 이탈리아 정통 화덕 피자 ‘빠빠&맘마 피자리아’ 잠원동 반원초등학교 인근 반원상가 1층에 위치한 피자· 파스타 맛집 ‘빠빠 & 맘마 피자리아’는 이태리 시골 가정에서 화덕을 사용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드는 이태리 정통 방식의 피자만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작지만 아담한 이곳의 매장에 들어서면 주방 한 켠에 위치한 가마가 눈길을 끈다. 이태리어로 ‘포르노’라 불리는 이 가마는 고대 로마 황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예술가들을 매료시켰다는 나폴리의 웅대한 베수비오 화산에서 직접 기술자들이 화산재 벽돌을 가져와 하나하나 정성껏 쌓아 만든 나폴리 전통방식으로 만든 화덕이다.‘파파맘마’의 모든 피자는 이곳 화덕에서 350도 이상의 높은 화력으로 2분 이내에 짧은 순간에 구워내기 때문에 다른 피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이탈리아 정통의 깊고 부드러운 피자 특유한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요즘처럼 시원한 저녁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이탈리아 정통 피자 외에도 이탈리아식 파스타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맛있는 스테이크를 포도주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3길 30 (반원상가 1층)영업시간 평일 & 주말 오전 11시 ~ 오후 11시 , 월요일 휴무문의 02-537-1697 2016-10-20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지난 1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지난 19일 다시 막을 올렸다.이번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에서는 2015 시즌에 참여했던 라준, 강하나, 김동현, 최소영, 김세라, 이아름솔, 최엄지를 비롯해 김보현, 김민건, 김나우, 장다경, 허만, 김도현, 손예슬 등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호흡을 만들어 내고 있다. 등장인물 각각의 숨겨진 사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힐링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남녀노소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가톨릭 재단의 무료병원에서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 눈이 쌓여 고립된 상황이다. 사실 최병호는 연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아야할 책임을 지고 있는 인물. 당황한 병원장 베드로는 병원 내 주변 인물들을 만나며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과연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최병호는 모두가 잠든 사이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이 함께하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소극장 4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7667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