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웰빙 브레드&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어니스크’ 교대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길로 100m 정도 올라가면 노란색 외관의 ‘어니스크’가 보인다. 매장 입구에는 무염 빵의 달인,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등 권순만 대표를 소개하는 화려한 문구가 붙어있다. 지난해 5월, 이곳에 서초점을 오픈한 ‘어니스크’는 무염 및 저염 빵 등 웰빙 브레드, 디저트, 기능성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베이커리 카페이다.2016년에는 무염 빵 제조방법으로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무염 빵은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환자들의 식사대용, 그리고 식단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을 위한 건강식 웰빙 브레드이다. 빵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소금을 빼고도 천연발효종법 등을 동원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우유, 달걀, 버터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들을 위해 무설탕, 무버터, 무우유, 무달걀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인기 제품인 ‘크렌베리 천연발효빵’은 이스트를 넣지 않고 과일을 발효시킨 과일 액종을 사용해 18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히 소화 흡수에 좋다. 또 하드 계열 빵에 팥과 버터가 어우러진 ‘레드빈고메’는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메뉴이다. 이외에도 케이크, 타르트, 젤라또, 쿠키, 마카롱, 샌드위치 등과 함께 최고급 커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3길 24 지앤지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명절연휴 휴무)주차 가능 2016-12-15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사람이 뭔 죄냐? 사랑이 죄지”, “ 어쭈, 짝사랑 한 번 하더니 시인 되겠다.”“또 오겠냐, 사랑이… 난 그냥 평생 운동만 하다 죽을 것 같다.”오랜만에 보는 상큼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역도를 전공으로 한 발랄한 명랑 체육소녀 김복주(이성경 분)가 의사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 가슴앓이를 하고 예쁘기 보이기 위해 머리에 핀을 꽂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살을 찌워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도 몰래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무게를 줄이는 복주의 모습 역시 아무리 봐도 밉지가 않다.최근에는 아슬아슬 몇 번의 줄타기와 들킬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건만 안타깝게도 복주의 이중생활은 룸메이트의 고자질로 결국 끝이 났다. 복주는 짝사랑 하는 의사 선생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첼로 유학을 떠나야 한다고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해 버린다.“너 나 좋아했었어?” 하며 준형(남주혁 분)에게 무심한 듯 물어보는 복주를 보면 대학시절 순수한 청춘들의 풋사랑 내음이 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체육을 전공하는 마음까지 건강하고 어딘지 상큼하게 느껴지는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잠시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문득 든다.골치 아픈 정치이야기나 복잡한 세상사가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치밀한 구성의 드라마도 좋지만 가끔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느슨한 듯 여유가 느껴지는 드라마도 지친 마음에 충분히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그러나 <역도요정 김복주>의 숨어있는 묘미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물씬 풍긴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다 바칠 기색으로 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는 복주 아빠 안길강(김창걸 분)의 따스한 부정(父情)이 훈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주의 절친 조혜정(정난희 분)과 준형의 친구 지일주(조태권 분)의 친구를 향한 우정 역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2016-12-15
- 팬텀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스릴 넘치는 음악, 시각적인 풍부함 등으로 무장한 뮤지컬 <팬텀>의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박효신은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으로 나오고 여기에 박은태와 전동석이 새로운 팬텀으로 합류했다. 정영주, 신영숙, 박철호, 이창희, 손준호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김주원, 황혜민,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해 전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한편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사람들을 피해 오페라 극장 지하 은신처에서 숨어 지내는 에릭은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 카를로타의 형편없는 노래 소리에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 크리스틴의 노랫소리를 듣게 되고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에릭은 그녀를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매일 밤 비밀스러운 레슨으로 그녀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뮤지컬 <팬텀>은 내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016-12-15
-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4년 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30년째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60여 명의 무용수들과 40명의 학생들이 함께 펼치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군단의 실감나는 전투, 눈부시게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일사불란한 군무, 과자 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스페인, 중국, 아라비아 인형의 춤, 귀엽고 깜찍한 양치기 소녀와 어리석은 늑대, 그리고 차이콥스키 음악에 맞춘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아름다운 사랑의 2인무까지 쉴 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하고 현란한 무대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한편, 공연 첫 날인 12월 16일 3시 공연은 ‘(사)자원봉사 애원’과 제휴해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라는 이름으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및 가족 1000명을 초청하는 자선공연으로 펼쳐진다. 2016-12-15
- 꽃의 비밀 이태리 북서부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 남편 없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황당한 상황의 연속, 여자 혼자 힘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사회구조를 엿보게 만든다.이태리 지역의 사회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이 작품의 배경과 더불어 극 전체에 녹아있는 한국적인 정서가 맞물려 글로벌 코미디 작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박장대소를 유발하는 남장 장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녹인 고품격 코미디다. 내년 2월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2016-12-15
- 라라랜드 꽉 막힌 고속도로, 모든 운전자가 짜증스럽고 따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젊은 여성이 차 문을 열고 나와 노래하며 춤추기 시작하자 차 안의 사람들이 하나둘 나와 도로는 순식간에 신나게 어울리는 공연장이 된다.오프닝 장면부터 ‘와우~’, 저 장면을 어떻게 찍었을까.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 나온다. 이렇게 시작된 영화 <라라랜드>는 중간 중간 춤과 노래로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삶은 어렵지만 꿈을 키워나가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만나 서로에게 편안하게 다가간다. 상대방의 꿈을 인정하고 믿어주고 잘한다고, 넌 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되어 준다. 무엇보다도 둘은 상대방의 꿈에 대해 가식적이거나 표면적인 공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함께 즐기며 공감하고 응원한다. 어쩌면 본인의 꿈보다 상대의 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혹시라도 꿈을 포기할까봐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다. 라이언 고슬링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엠마 스톤의 꿈을 향한 절실한 노래는 중간 중간 감동을 더한다.후반부에 세바스찬의 연주와 함께 또 다른 설정으로 전개되는 세바스찬과 미아의 시퀀스는 유쾌한 볼거리다. 로맨스로 이어지길 기대했던 장면, 그렇지만 묘하게 어긋나고 빗겨 갔던 장면들을 하나하나 꺼내 부드럽고 아름답게 이어주며 해피엔딩을 바라는 관객들의 마음을 충분히 어루만져준다. 그래도 가슴 한 구석이 아쉽고 허전한 것은 그들이 꿈은 이루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은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꿈과 사랑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은 언제든 찾아온다. 물론 둘 다 동시에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모두 가질 수 없다면 꿈을 향해 한참 달려온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인생은 선택의 길목에서 불확실성을 전제하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것은 아닐까. 2016-12-15
- 일원본동주민센터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에는 흥겨운 북 소리가 넘쳐난다.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마을 사업은 어느새 전시회와 책 발간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책 속에서 일상의 기쁨을 찾는 사람들.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의 경쾌한 리듬에 절로 흥이 난다. ‘책(冊)’임감으로 시작된 책 사랑 남다른 추진력과 끈끈한 단합된 힘으로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일원본동주민센터를 주축으로 지난 3월 시작된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 모임은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은 후 스토리가 담긴 뜨개작품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느낌 표현하기, 창작동화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벌여왔다.1권역인 일원본동주민센터는 김복순 권역장과 일원본동주민센터를 주축으로, 2권역은 구립 일원어린이집 하재희 원장이 권역장을 맡아 북(BOOK) 소리 활동을 진행했다.3권역은 데시앙 포레 아파트 내 숲속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황선영 권역장이, 4권역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윤연주 권역장이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일원본동 4개 권역 주민들 뭉치다‘온 마을에 책 읽는 소리가 들리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흥겨운 북(BOOK) 소리’ 활동은 4개 권역별 4색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책을 읽고, 쓰고, 한 달에 1번 강좌를 마련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권역 김복순 권역장은 “주민자치 특화 사업으로 ‘읽고 써볼래’를 기획했다. 특히 국문과 출신인 이승립 부위원장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강좌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구립 일원어린이집은 영유아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벗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일상 속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2권역 하재희 권역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들은 책을 읽고 책 표지를 꾸미거나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아이들이 직접 쓴 시화전을 보며 한편으로는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새로 지은 데시앙 포레 아파트 내 숲속 도서관은 주민센터 교육지원과에서 ‘우리 동네 학습관’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되면서 책을 읽고 느낌을 뜨개 작품과 캘리그라피 속에 녹여내는 등 가족이 함께 독후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는 10년 째 모임을 이어오는 만큼, 책 읽기와 인문학 강좌 등을 열고 책 읽는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시, 창작동시, 캘리그라피, 뜨개 … 작품 전시회 열어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마을 사업은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일원본동 어울림 작품 발표&전시 ‘글과 함께 춤추는 흥겨운 북(BOOK) 소리’로 결실을 얻었다. 캘리그라피, 시(족자형), 뜨개 작품과 창작동시와 타임 슬립 등 구립 일원어린이집의 어린이 작품 등을 전시한 것.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 130여 명이 시·에세이·소설 등 총 102점을 담은 작품집 <흥겨운 북소리>도 발간했고, 이 중 주민 두 명은 곧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을 앞두고 있다. 아이가 부쩍 책과 친해졌다는 최서윤씨, 가정 연계 활동으로 온 가족이 책을 가까이하게 됐다는 안성빈씨, 책 덕분에 깨어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전지선씨,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보다 더 좋은 독서활동이라고 말하는 이명자씨, 자전적 이야기를 시낭송으로 들려준 김영애씨 등 ‘흥겨운 북(BOOK) 소리’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은 남다르다. 2016년 한 해를 책과 함께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사람들. 새해에는 이들의 ‘책(冊)’임감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해본다. 2016-12-15
- 겨울방학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 긴 겨울방학, 춥다고 집안에서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지내다보면 엄마나 아이나 지치기 마련,가까운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가족 나들이는 어떨까.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볼만한 애니메이션과감동적인 가족영화가 개봉된다. 주요 작품들을 모아봤다.루돌프와 많이 있어오는 12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루돌프와 많이 있어>는 호기심 많은 집냥이 ‘루돌프’와 글 읽는 길냥이 ‘많이 있어’의 좌충우돌 컴백 홈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길냥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동물애호 관객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이색적인 캐릭터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를 고품질 영상으로 담아냈다.우연한 사고로 알 수 없는 곳으로 오게 된 집냥이 ‘루돌프’는 그곳에서 만난 교양 있는 길냥이 ‘많이 있어’와 부치, 미샤 등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인간은 모르는 특별한 방법으로 집까지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상영시간 89분, 개봉일 12월 28일, 전체 관람가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 대결겨울 대표 흥행 애니메이션의 귀환을 알리며 올 겨울을 강타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 대결>은 소원의 돌을 찾은 겔다와 로렌이 ‘눈의 여왕’, ‘불의 마왕’과 벌이는 스펙터클한 대결을 담은 스노우 매직 버스터다. 눈의 여왕을 무찔렀지만 여전히 부모님을 찾지 못한 겔다와 카이 남매는 전설로 내려오는 ‘소원의 돌’을 찾기로 결심하고, 친구 로렌과 함께 길을 떠난다. 마침내 금지된 동굴에 도착해 소원의 돌을 찾은 겔다와 로렌은 깨어나선 안 되는 눈의 여왕과 새롭게 등장한 불의 마왕까지 부활시키게 되고 이들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마법 대결을 펼친다. 과연, 겔다와 로렌은 평화를 되찾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상영시간 80분, 개봉일 1월 예정, 전체 관람가씽(Sing)배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그리고 가수 토리 켈리의 목소리 출연과 이들이 직접 부른 노래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씽>이 오는 12월 21일 개봉한다. 영화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코알라, 코끼리, 돼지, 고슴도치, 고릴라, 쥐 등 다양한 종의 주인공들과 이들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각기 다른 패션과 포즈는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든 내 무대 위에 설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버스터 문이 오디션의 시작을 알리고, 그의 무대에 오를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은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상영시간 108분, 개봉일 12월 21일, 전체 관람가스노우 타임<스노우 타임은 스노우볼을 무한대로 만들어내는 얼음 요새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상상초월 스노우볼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1984년에 개봉한 클래식 영화 <꾸러기 전쟁>의 리메이크 작으로 셀린 디온, 심플 플랜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이 영화 OST에 참여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루크 팀과 소피 팀으로 나뉘어 눈싸움을 시작한 친구들, 얼음 요새를 차지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장비로 서로를 공격하는 가운데 급기야 해서는 안 될 위험한 함정을 만들게 된다. 스노우 어드벤처 <스노우볼>은 올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영화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영시간 70분, 개봉일 12월 15일, 전체 관람가호두까기 인형-장난감 왕국 대모험마리와 프리츠 남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대왕쥐’ 군단으로부터 장난감 왕국을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호두까기 인형-장남감 왕국 대모험>이 올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해줄 영화로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명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3D로 재탄생시킨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계절에 딱 맞게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호두까기 인형’과 주인공인 마리와 프리츠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냈다.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장난감 왕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설원위의 대 격투와 함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주인공 남매의 따뜻한 우애를 그려내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가족 영화이다.상영시간 80분, 개봉일 12월 15일, 전체 관람가다이노소어 아일랜드생동감 넘치는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리얼 SF 어드벤처 <다이노소어 아일랜드>가 세계 최초로 ‘깃털 공룡’의 모습을 구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행기 결함으로 공룡과 거대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미지의 섬에 불시착하게 된 루카스와 섬에서 만난 소녀 케이트의 환상적인 모험을 다룬 <다이노소어 아일랜드>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깃털 공룡’의 모습을 공개하며 그 존재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아름답고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깃털 공룡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의 공룡들도 대거 등장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상영시간 83분, 개봉일 1월 예정, 전체 관람가빌리 엘리어트2001년 개봉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과 기적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내년 1월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를 그리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이다.개봉 당시 아카데미시상식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을 정도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책과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빌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 영화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영시간 110분, 개봉일 1월 예정, 12세 관람가 2016-12-15
- 방학 동안 볼 만한 전시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 정보.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잠깐이나마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무하는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의 포스터와 품위 있는 여성과 꽃들을 소재로 한 장식 패널, 네슬레와 모에 샹동 등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포스터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며 새로운 예술 포스터의 시대를 예고했다. 당시 아르누보의 정수로 알려진 무하의 장식화들은 특별하게 여겨졌으며 19세기 미국과 유럽에 퍼지며 대표적인 아르누보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이번 전시는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로서 알폰스 무하가 성취한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알폰스 무하 재단 컬렉션에서 엄선된 300여 점의 유화, 판화, 사진, 디자인 상품, 장식품, 드로잉 등을 포함하는 이번 전시는 아르누보의 꽃이라 불리는 무하의 생애 전반에 걸친 예술세계와 그가 오늘날 현대예술과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전시기간 ~ 2017년 3월 5일(일)까지(12/26, 2/27 휴관 / 설 연휴 정상운영)●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3월은 오후 8시까지,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 유아 5,000원<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간송미술문화재단의 작품들과 백남준의 작품들에서 연관성을 찾고 작품 간에 연결을 시도한 전시이다. 예를 들어 장승업의 <오동폐월>과 백남준의 <달에 사는 토끼>가 함께 전시된다. 장승업의 작품에는 오동나무 밑에서 노란 국화가 피며 개는 달을 향해 짖는다. 백남준의 나무로 조각한 토끼는 TV 화면 속의 달을 응시한다. 달과 동물이라는 아주 흔하지만 특별한 소재가 함께 만난 것이 재미있고 우리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봉황과 달에 사는 토끼를 통해 달이라는 소재가 주는 상상력의 자극을 함께 생각하게 한다.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조선 중기 화단의 대가 연담 김명국과 조선 남종화의 대가 현재 심사정의 대표작들과 함께 조선 후기의 호생관 최북의 산수화 및 인물화, 그리고 조선말의 대표적 화원 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들을 출품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도 28점의 작품이 출품된다.●전시기간 ~2017년 2월 5일(일)까지(월요일 휴관)●전시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 8,000원 / 학생 6,000원<유영국, 절대와 자유>전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한국의 근대미술 거장 시리즈(변월룡, 이중섭, 유영국)의 마지막 전시로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이 열린다. 유영국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한국의 자연을 아름다운 색채와 대담한 형태로 빚어낸 최고의 조형감각을 지닌 화가이다. 유영국의 작품에서는 점, 선, 면, 형, 색 등 기본적인 조형요소가 주인이 되어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 긴장하며 대결하기도 하고, 모종의 균형감각을 유지하기도 함으로써, 그 자체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번 전시에는 1937년 유학시기부터 1999년 절필작에 이르기까지 유영국의 전 생애 작품 100여점과 자료 50여점이 만날 수 있다.●전시기간 ~2017년 3월 1일(수)까지(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휴관)●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관람시간 화목금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수토 오전 10시 ~ 오후 9시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관람요금 성인 3,000원(덕수궁관 입장료 포함)<클림트 인사이드>아시아 최초 미디어 아트로 탄생된 클림트 명화전이 열린다. 성수 S-FACTORY에서 선보이는 <클림트 인사이드>는 빈 분리파 결성부터 황금시대 개척까지의 클림트 일대와 그의 작품을 일렉트로닉 음악이 결합한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이번 전시는 풍부한 황금빛으로 관능과 극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클림트의 작품세계를 미디어 프로젝션의 빛과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장르로 유명한 포틀래치(Potlatch)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덥스텝을 기반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음악의 감각적 사운드를 통해 클림트의 작품에 담긴 관능적이면서도 섬세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을 리뉴얼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S-FACTORY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클림트 특유의 황금빛이 S-FACTORY의 인더스트리얼적인 공간 속에서 극대화 되어 그가 추구했던 영원성을 구현했다.●전시기간 ~2017년 3월 3일(금)까지(전시 기간 내 무휴)●전시장소 성수 S-FACTORY●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오후 7시 입장 마감)●관람요금 성인 12,000원 / 학생 10,000원 / 유아 8,000원<르누아르의 여인>展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인상주의 회화를 빛낸 대표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르누아르의 여인>전이 열린다.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대가들 가운데 ‘비극적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 르누아르는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는 예술철학으로 화려한 빛과 색채의 조합을 통해 5,000여 점에 달하는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작품 세계를 ‘여인’이라는 단일 주제에 초점을 두고 구성했으며, 르누아르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기법적 특징과 표현력뿐만 아니라 그의 예술철학과 재능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전시기간 ~2017년 3월 26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휴관)●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관람시간 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토·일·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뮤지엄나이트(매월 둘째,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관람요금 일반 13,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조명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전 ‘2016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전이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인기 캐릭터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꽁꽁꽁 퀴즈 전시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선물 받기, 산타 선물 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어린이 가족극 전문 극단 ‘예가 컴퍼니’가 어린이 가족 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에는 소인의 경우 특별 전시, 전시 연계 키트 1, 2, 3, 눈사람 스노우볼 조명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 금액이다. 대인은 특별 전시, 눈사람 사탕, 크리스마스카드를 제공한다.●전시기간 ~2017년 1월 31일(화)까지●전시장소 조명박물관(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관람시간 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4시까지 입장)●관람요금 대인 8,000원 / 소인 12, 2016-12-15
- 12월 9일 개통한 SRT 수서역에 가보니… 12월 9일 오전 5시 10분 목포행 SRT(Super Rapid Train) 651호가 수서역에서 첫 출발을 했다. 마침내 강남 고속철 시대가 열린 것이다.개통한지 만 하루가 지난 12월 10일 오전 11시, 수서역 대합실은 여느 역과 다름없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역 내에 입주해 있는 식당, 패스트푸드, 커피숍 등도 밀려드는 고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일단 성공적인 출발인 듯 보인다.반가운 고속철 강남시대의 개막KTX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SRT는 요금을 KTX보다 10% 정도 낮게 책정했다. 그런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수서역이 서울역보다 가깝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얼마나 많은 역에 정차하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차이가 나겠지만 대체로 운행시간도 KTX에 비해 10분 정도 단축된다.강남지역 주민의 경우 KTX를 이용하기 위해 강남과 서울역을 오가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했기 때문에 SRT 수서역 개통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서역 개통은 지역 상권에도 벌써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수서역 인근 현대벤처빌에 입주해 있는 한 식당의 정 모씨는 “SRT 수서역 개통 이후 저녁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하지만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편으론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럭셔리한 분위기 물씬, 공항 가는 길?수서역은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돼 있다. 기차가 출도착하는 층은 지하 2층으로 지하철(분당선, 3호선) 수서역과 연결돼 있다. 즉, 지상 1층에 있는 출입구를 이용하면 기차를 타기 위해 지하 2층까지 내려가야 한다. 아마도 승객의 대부분이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판단한 배치인 듯하다. 티켓은 인터넷(etk.srail.co.kr)으로 직접 구입하거나 아니면 지하 1~2층의 매표창구 혹은 역 내에 설치된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면 된다.지하 1층 맞은편에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종합전시관이 있다. 우리나라 철도는 물론 해외 철도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철도 건설 역사를 담은 타임라인도 전시돼 있다. 또 VR체험 부스에서는 수서고속철도 공사의 핵심인 율현터널의 공사 과정을 VR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외 여러 종류의 홍보물과 관련 책자들도 비치돼 있다.역 내부는 천장이 높고 벽면이 유리로 돼있어 쾌적하고 청결하다. 여느 공항에 못지않은 시설이다. 조만간 이곳을 배경으로 한 ‘수서역 가는 길’이란 드라마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Tip 수서역의 이모저모▶어떤 편의시설이 있나?- 와이파이 :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단 카톡으로 사진, 동영상 등을 보낼 정도는 아니다.- 화장실 :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특히, 입구 벽면 위에 화장실 사용 여부를 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용무가 급한 경우엔 그것을 살펴볼 여유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 커피숍과 식당 등 :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전문점, 도넛전문점, 김밥 집 등 다양한 업소들이 입주해 있다. 모두 공항 수준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고객라운지 : 지하 1층에 ‘우리카드’가 운영하는 고객라운지가 있다. 우리카드 소지자는 문 옆에 설치돼 있는 카드 리더기를 이용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커피자판기, TV, 충전기, 와이파이 등이 제공된다.▶SRT 수서역은 어떻게 가나?- 지하철 : 지하철(3호선, 분당선) 수서역에서 지하로 이어진다.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다. 마치 공항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버스 : 12월 12일부터 운행하는 신설된 수서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승용차 : 승용차 이용 시 공항처럼 출입문 바로 앞에 승객을 내려주거나 태울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없다. 결국 옥외주차장으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쪽의 빈 공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주차장을 이용하려면?SRT 수서역의 경우 옥외주차장만 있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역까지 가야 한다. 그런데 먼 곳에 주차할 경우 가방을 끌고 상당히 걸어야 하는데 한여름이나 한겨울 또는 눈·비가 내릴 때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주차요금도 인근 공영주차장에 비해 비싼 편이다. 공영주차장이 5분에 100원, 1시간에 1,200원인데 반해 수서역 주차장은 기본 3,000원에 추가 시간당 1,000원이고 종일 주차는 25,000원이나 한다. 물론 SRT 이용객에게는 30% 할인이 된다.▶수서~동탄 간 출퇴근 전용열차도 운행한다!12월 9일부터 출퇴근 전용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 10분에 동탄에서 출발해 오전 7시 25분에 수서에 도착한다. 그리고 오후 6시 50분에 수서에서 출발하여 오후 7시 5분에 동탄에 도착한다.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