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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적성고사 모집전형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 12개 대학이다. 특히 올해는 적성고사 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확대되는 데다 학생부 변별력이 적고,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두 곳뿐이라서 중위권 학생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유웨이중앙교육) 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올해 한성대, 평택대 적성고사 전형 신설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최저학력 기준 적용2017학년도 적성고사 모집인원은 4562명이었지만 2018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323명 증가한 4,88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던 한성대가 올해 다시 적성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총 363명을 선발하며, 평택대도 적성고사 전형을 신설해 총 86명을 선발한다. 또,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했고, 서경대와 한신대 모집인원도 늘어났다.(표1 참조)대학마다 적성고사, 학업능력고사, 전공적성고사로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적성고사의 유형은 수능과 비슷하고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2018학년도에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 기준 등급으로 변경되면서 상위 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려대(세종)는 영어 영역을 별도 기준으로 제시하는 등 변화가 있으므로 최저학력 기준을 잘 살펴 통과 가능성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적성고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표2 참조)은 12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두 곳이다.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 고려대 적성고사 ‘학업능력고사(일반전형)’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이다. 홍익대(세종) 적성고사 ‘학생부적성’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이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 파악출제과목과 과목별 배점 비율 고려적성고사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적성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지원자들 간 학생부 점수 차는 적성고사에 비해 적은 편이므로 적성고사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출제과목과 과목별 배점 비율도 고려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보통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국어나 영어에 비해 수학의 변별력이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이 자신 있는 학생은 어느 대학을 지원하더라도 무방하지만, 수학이 약한 학생은 수학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비중이 적은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영어가 출제되는 대학은 가천대, 을지대, 홍익대(세종) 등이므로, 상대적으로 영어가 수학이나 국어보다 강점인 학생들은 영어 비율이 높은 대학을 지원 우선순위에 넣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소장은 대학별 문항 수와 시간,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학의 출제경향이 반영된 모의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 파악문항 수와 시간, 난이도 확인해 준비대학별 적성고사 특징(표3 참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세종), 서경대, 한성대 등은 현재 미발표이며 시험 예정일도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학마다 올해 11월 16일(목) 수능일 전후 적성고사가 치러지며, 각 대학 입학처에 문의한 결과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는 수능 이후 적성고사 시험이 예정돼 있다.대학별 문항 수나 시간,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학의 출제경향이 반영된 모의고사를 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 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이 소장은 “적성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실수가 잦다. 사소한 실수도 막아야 한다. 수능처럼 OMR 카드 마킹 연습도 하면서 실수를 줄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명2017학년도2018학년도선발 인원선발 인원전년도 대비증감전형명반영 방법가천대1,036명999명37명 감소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고려대(세종)552명481명71명 감소일반전형학생부60+학업능력고사40삼육대181명207명27명 증가교과적성우수자학생부60+교과적성고사40서경대181명258명77명 증가일반학생1학생부60+적성고사40성결대249명249명변동 없음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수원대602명575명27명 감소일반전형(적성)학생부60+적성고사40을지대398명362명36명 감소교과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평택대-86명신설적성고사학생부60+적성고사40한국산업기술대309명300명9명 감소일반전형(적성)학생부60+전공적성평가40한성대-363명신설적성우수자학생부60+전공적성고사40한신대166명253명87명 증가일반학생학생부60+전공적성고사40홍익대(세종)218명177명41명 감소학생부적성학생부60+적성고사40<표1. 2017·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선발 인원>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적성고사 전형 중 대학별 최대 모집인원 선발 전형만 포함) 대학전형명수능 최저학력기준고려대(세종)일반전형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 모집단위별 수학 및 탐구 지정 응시 영역은 모집요강 참조홍익대(세종)학생부적성인문: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자연: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표2.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대학>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표3.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특징>대학시험일(예정)모집단위시험 과목고사시간평가 방법가천대9월 말~10월 초 예정 인문국어수학영어60분국어 20문항(문항 당 4점), 수학 20문항(문항 당 3점), 영어 10문항(문항 당 3점) 자연국어수학영어60분국어 20문항(문항당 3점), 수학 20문항(문항 당 4점), 영어 10문항(문항 당 3점)고려대(세종)미발표(4월 말 예정)삼육대10/1(일)예정인문국어수학60분국어 30문항(문항 당 4점),수학 30문항(문항 당 3점)자연국어수학60분국어 30문항(문항 당 3점),수학 30문항(문항 당 4점)서경대미발표(4월 말~5월 초 예정)성결대10/28(토)예정인문자연국어수학60분(국어 25문항×8점)+(수학 25문항×8점)=400점수원대9/30(토)-자연 10/1(일)-인문 예정인문국어수학60분(국어 30문 2017-04-14
-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신·입학 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4월 8일(토)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신·입학 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4,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과 정시 모집 전형결과를 공개하고,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세부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대일 입시 상담이 진행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자소서, 추천서가 없는 ‘착한 입시’를 강조한 한양대 서울캠퍼스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책자 & 설명회 내용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 주목논술전형 의예과 10명 선발한양대 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추후 홈페이지에 공지될 201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요강 반드시 확인)은 수시모집 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폐지, 특기자전형 소프트웨어 인재 선발, 정시 영어 영역 반영비율 변경 등이다.학생부교과전형은 기존의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논술 비중을 늘려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이뤄진다. 신설된 특기자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은 1단계(5배 수 내외)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한다.정시모집 전형에서는 가군 작곡과 실기 70%+수능 30%로 수능 반영비율이 전년도보다 늘어났고, 관현악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실기 80%+수능 20%를 반영한다.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 반영비율이 변경돼(표1 참조), 등급에 따른 점수를 차감한다. 차감점수는 자연계열과 인문·상경계열을 다르게 적용한다. 단, 음악대학은 영어 반영비율이 20%임에 따라 영어 반영 점수를 200점 만점으로 산정하고, 등급 간 차감되는 점수도 다른 모집단위의 2배를 적용한다.학생부종합전형 100% 선발경영학부 자연계열 12명 선발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서류 100%로 31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외 제출 서류와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1096명(일반 983명, 고른기회 113명)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및 면접이 없다. 학생부 외 제출 서류 없이 오직 학생부 내용 중심으로 선발한다. 특히 일반전형은 경영학부에서 자연계열 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능력 50%, 인성 및 잠재력 5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표2 참조) 한다.설명회에서 한양대 정재찬 입학처장은 “학생부 주요 평가 영역은 학생부 4번 수상경력, 7번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8-2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다. 2017학년도 입시를 분석한 결과 학생부가 최고 34장, 최저 11장이었고, 수상내역 최고 95개, 최저 5개였으며, 봉사시간 최고 538시간, 최저 19시간이었다. 하지만 학생부가 몇 장이냐, 혹은 수상을 몇 개 했느냐 등 숫자로 나타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학생부나 수상 개수가 적다고 불합격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 정재찬 입학처장은 “89명의 전문 입학사정관이 9월부터 11월까지 70일 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검토한다. 학생 1명당 학업역량 전임 입학사정관 2명, 인성 및 잠재력 전임 입학사정관 2명,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교수 입학사정관 1명이 학생부를 검토하며, 필요한 경우 학교를 방문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논술전형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의예과 10명, 경영학부 자연계열 9명 선발논술전형으로 399명을 선발하며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평가 영역은 인문계열 국문 논술, 상경계열 인문사회(국문 논술)·수학 나(수리 논술), 자연계열 수학 가(수리 논술)로 90분 간 치러진다.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논술로 의예과 10명을 선발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기회의 폭이 넓다. 또, 경영학부는 자연계열 9명을 선발한다.정재찬 입학처장은 “모의논술은 전 과정 온라인으로 5월, 7월 2회 실시하고, 6월에 오프라인 강의도 개설할 예정이다. 추후 한양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특기자인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으로 13명을 선발하며, 어학 특기자인 글로벌 인재전형(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교육과, 국제학부)은 82명을 선발한다. 어학 특기자는 공인 외국어 성적 제출을 폐지하고 1단계 외국어 에세이 100%(3배 수 내외 선발), 2단계 외국어 면접 100%로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정시모집에서는 가군 자연·인문·상경계열 159명(수능 100%), 성악과·피아노과 각 14명(1단계 실기 100%, 2단계 실기 80%+수능 20%), 작곡과 각 14명(실기 70%+수능 30%), 관현악과 28명(실기 80%+수능 20%), 국악과 4명(실기 60%+수능 40%), 연극영화과는 총 2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영화(인문)’ 9명(수능 100%), ‘연극연출’ 4명(1단계(10배수) 수능 100%, 2단계 실기 100%), ‘연기’ 16명(1단계(20배수) 수능 100%, 2단계 실기 100%)을 선발한다.나군 자연·인문·상경계열 487명(수능 90%+학생부교과 10%), 체육학과 20명(수능 80%+실기20%), 스포츠산업학과 16명(수능 100%+실기(P/F 평가)을 선발하며, 무용학과(실기 80%+수능20%)는 수시 미 선발 인원을 선발한다.TIP. 한양대 모의논술 일정(온라인 실시)- 1차 : 5월 27일 예정 - 2차 : 7월 22일 예정※ 6월 11일 오프라인 강의 개설 예정. 모의논술 및 강의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표1. 한양대학교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반영 방법> 등급자연인문상경예체능음악대학등급별 점수등급 간 점수등급별 점수등급간 점수등급별 점수등급 간 점수1100010002000298-296-4192-8394-490-6180-12488-682-8164-16580-872-10144-20670-1060-12120-24758-1246-1492-28844-1430-1660-32928-1612-1824-36 <표2.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및 내용> 평가 요소평가 내용 학생부 주요 평가 영역학업능력(50%)학습내용, 성취 수준, 참여도, 관심 및 수행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취, 성장된 학업역량 평가•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인성 및 잠재력(50%)• 타인과의 소통, 협력, 공동체 의식, 자기주도 역량, 역경 극복 역량 등 평가,• 성장환경, 교육여건, 학습과정 등 고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 평가<2018학년도 한양대 서울 캠퍼스 수시모집 및 정시 모집 주요 일정 >■ 수시모집가 . 원서접수 : 2017년 9월 11일(월)~15일(금) 중 3일 이상나 . 합격자 발표 : 2017년 12월 15일(금)까지다. 미등록 충원 합격 : 2017년 12월 27일(수) 오후 9시까지 ■ 정시모집가 . 원서접수 2017-04-14
- 국립과천과학관 프로그램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 사이언스 데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의 달을 기념해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 사이언스 데이’가 열린다. 우리 생활에 녹아든 과학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과학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을 비롯해 드론 프로그래밍 교실,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홀로그램 투영기 제작, 3D펜 체험 등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American Center, Google, LG상남도서관,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총 40개 내외의 초·중·고·대 과학 동아리와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400평 규모의 ‘과학체험마당’을 꾸렸다.또한 ‘전기자동차 체험 및 레이싱 경주대회’를 통해 전기자동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전기자동차의 구성과 작동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직접 레이싱 경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사이언스 버스커’, ‘사이언스 매직쇼’ 및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로봇과 함께 미션 수행하기‘과학자 특별강연’으로는 한양대 한재권 박사와 함께하는 <감성형 로봇>과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의 <마술 속에 숨은 과학>이 열리며, 특별강연과 함께 전시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재권 박사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시용 로봇을 통한 로봇이해’란 주제로 로봇개발과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로봇과 함께 숨겨진 보물찾기’, ‘로봇 탈출로 만들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최은정 박사는 ‘마술 같은 과학, 과학 같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해피 사이언스 데이’는 과학체험마당과 함께 과학자 특별강연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축제로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 축제에 참여해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익히며, 행복한 과학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피 사이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7-04-14
- 작심(作心) 30일 당차게 시작한 학교생활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늘어져 버린 긴장감, 슬금슬금 자리 잡는 게으름, 현실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배경지식, 방향성을 상실한 채 튀어 오르는 활화산 에너지, 유혹에 풀려버린 자제력, 예전엔 미처 몰랐던 바닥난 극기력,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는 책임전가, 시간을 무색케 하는 잡담 등 사면초가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애초의 의지와 다르게 또 한 해가 썰물처럼 흘러가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든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매몰차게 다그치고 무너져 가는 초심을 담금질해 보지만 속절없이 지나가 버린 한 달의 당혹감은 금할 길 없다. 친구들은 뛰어가는데 왜 혼자만 제 자리를 맴돌고 있을까 하는 낭패감이 드는 건 비단 혼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연녹색 바람이 스쳐지나간 듯 주위의 초목들은 자기만의 태깔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지만, 머지않아 학생들은 중간고사 성적 순위에 의해 스스로의 존재감을 계량화하고 자신감을 서열화할 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학교생활이 곧 사회생활은 아니라고 소리 높여 항변이라도 하고 싶지만 억지스런 변명이나 구차한 핑계 따위로 여겨질 게 뻔하기에 소심한 자괴감에 고개를 숙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교육의 주안점은 동·서양이 서로 다르다. 동양의 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 전통과 기존 지식의 습득을 중시하는 동양에 비해 ‘밖으로(e) 끌어내다(ducare)’란 의미의 ‘educare’에서 유래된 서양의 교육(Education)은, 재능을 끌어내는데 방점을 찍는다. 그런 의미에서 서구 사회가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물론 바람직한 교육은 사회구성원이 익혀야 할 생활양식 위에 개인의 잠재력과 수월성을 더해가는 것이다. 공동체로서의 민족성과 문화는 같더라도, 개개인의 유전인자와 가풍, 교육과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개성과 적성, 기호와 취향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육의 관건은 ‘우리’의 지식에 ‘나’의 개성을 어떻게 녹아내느냐에 있다고 하겠다.학문은 배우고(學) 묻는(問) 과정이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에게 배움의 원리를 묻거나 스스로에게 이치를 되묻는 소통의 한 방식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학문은 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음을 통해 이치를 터득하고 의미를 습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세상을 바꾼 창조적 소수자들은 사회와 사물의 본질에 관한 물음뿐 아니라 ‘나’와 우리, 나아가 자연과 우주에 대한 되물음으로 역사를 이어왔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Steve Jobs)도 물음과 되물음으로 사회통념을 깨뜨리고 문화적 영감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질문 없는 수업이나 메아리 없는 강의의 홍수 속에서 일방적인 배움에만 골몰하고 있는 건 아닐까?진정한 배움이란…배움(學)과 익힘(習)의 교집합이 학습이다. 배움(學-learning)이 수동적인 교육의 통로라면 익힘(習-studying)은 능동적인 학습과정이다. 화가 피카소(Picasso)도 어린 시절, 직업으로 소묘를 가르치던 아버지로부터 새의 발톱을 수없이 반복하는 그리기 교육을 받았다. 이런 정성과 익힘 덕분에 그림의 원리를 터득하고 자기만의 그림세계를 열어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대체로 우리는 배움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그 배움을 내 것으로 익히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편이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꾸준한 익힘의 과정이 있어야 그들의 지식이 내 앎이 되고 나아가 자기만의 독창성이 더해져 창의성이 발현되는 것이다. ‘지루하다’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반복적 익힘을 소홀히 하게 되면 결국 쏟아 부은 힘에 비해 결과가 시원찮고 나대는 데 비해 내실이 없게 되는 것이다.또 다른 작심(作心) 한 달‘다름’은 ‘틀림’이라는 편견 속에 개성이 묻혀버리고, 순수한 의문이 딴지를 거는 것으로 오해되며, 익힘이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흥미와 재미로 숨은 힘을 이끌어내고, 배움에 물음과 익힘을 더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인성과 창의성에 디딤돌이 되는 시대다.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배움의 본질과 익힘의 과정, 학습의 원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어제와 다른 내일을 준비해 보자. 어미닭이 때에 맞춰 껍데기를 쪼아줘야 병아리가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듯이, 공부에도 ‘줄탁동시(啄同時)’가 필요하다.기존의 지식에 자신의 재능을 더하고 배움에서 물음을 낳고 그 물음이 익힘으로 성숙되면 어제와 다른, 꿈꾸던 내일이 펼쳐지지 않을까? 내일은 오늘의 다른 이름이며, 청소년은 현존하는 아름다운 미래다.휘문고 이종철 교감 2017-04-14
- 수서중학교-선진형 교과교실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중학교(교장 이점순)는 올해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전격 실시했다. 2009년부터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오다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리모델링을 마친 후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년간 학습교실제에 익숙했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은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수서중학교를 찾아가 보았다.지식과 재미 동시에 찾는 교과교실제교과교실제는 공교육 만족도 제고, 쌍방향 수업, 교과의 전문성 심화,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 선택, 능동적 수업 참여, 유연한 조직 편성 등을 위해 이미 2009년에 도입된 정책이다. 하지만 시설환경과 그에 따른 안정적 예산 확보, 유연한 교육과정 시간 운영, 교사 연수 등의 문제로 전면 시행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는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를 채택하고 있다.과목중점형이 2개 정도의 과목에 대해서만 이동수업을 하는 것에 비해 선진형은 대부분의 과목에서 이동 수업을 진행한다. 그래서 학생의 적성과 능력의 차이를 전제로 한 수준별·맞춤형 수업이 가능하고, 해당 교과에 맞게 구성된 전용 교실에서 다양한 학습 자료와 도구 등을 비치해 놓고 활용하게 된다.학습교실제에서는 학급 단위로 시간표가 편성됐던 것에 비해 교과교실제에서는 수업 시간표도 개인별로 편성된다.‘선진형 교과교실제’는 암기 중심의 단편적 지식 이해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수업,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 수업 등 학생 참여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블록수업이 확대돼 다양하고 창의적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다.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 디지털 역량, 대인관계적·다문화적·사회적 역량 및 시민 역량 등 미래인재의 핵심 역량(EU제시 8가지 핵심 역량 참고)을 기를 수 있는 수업형태다.알차고 풍성해진 수업 내용현재 수서중학교는 교과 존(ZONE) 중심의 교과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과 교실, 과학과 교실, 사회과 교실, 국어과 교실 등이 모여 있는 형태다. 같은 교과를 담당한 교사들은 매주 1회 같은 시간을 비워 교과별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한다. 또 교사들이 이동 없이 교과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학습도구와 학습 방법을 시도할 수 있으며 쉬는 시간에 미리 수업 준비를 마치기 때문에 수업시간 내내 안정된 분위기가 유지되어 수업 만족도와 학업 성취도가 높다.학생들은 각 층에 마련된 홈베이스 공간에 개인 짐을 놓고 쉬는 시간마다 필요한 물건을 꺼내 이동한다. 만약 담임교사가 수학 2반 담당 교사라면 학생은 조례와 종례 때 수학 2반을 찾아가 공지사항을 전달받는다. 아침에 일찍 등교를 한 경우라면 도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 학급교실제에 익숙한 학생들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각 층에는 교실 배치도가 상세하게 그려져 있고, 홈베이스와 학교 곳곳에 안내용 TV를 부착해 수업시간 변동, 분실물 안내 등을 상시 공지한다.3학년 박다온 학생은 “학교 시설이 깨끗해져서 좋고요, 질문이 있을 때 선생님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해당 교실에 가면 선생님이 계시고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같은 반 인데도 점심시간이 되어야 친구를 만나게 되는 건 좀 아쉬운 점이에요”라며 나름의 ‘선진형 교과교실제’ 한 달을 평가했다.공교육 경쟁력 강화서울형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평가의 힘을 체험한 수서중은 이번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교사가 학생을 맞이하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학부모 윤지혜씨는 “친구가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자주 만나는 것 같고, 친구가 많지 않은 아이들도 교실이 아니라 복도에서 친구들을 만나니 위축되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매 쉬는 시간마다 움직여야 해서 아이들이 이전보다 피곤해하는 것 같아요. 홈베이스 외에도 아이들이 쉴 곳이 더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선진형 교과교실제’의 장단점을 이야기 한다.수업혁신지원팀장인 박남주 교사(사회 교과 담당)는 “교과교실제 학교로 개교를 한 경우가 아니라서 수서중학교의 시설적인 면이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학생들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학교에서 단순한 지식만을 전달받고자 한다면 학급교실제가 더 효과적이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교사와 능동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에는 ‘교과교실제’가 더 적합합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만의 교과교실제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한다. 2017-04-14
- 미국 최상위 예고에서 명문 종합대로의 진학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중ㆍ고등학생 자녀의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교육 선진국인 미국으로의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ㆍ고등학생의 유학은 이후 현지에서의 대학 진학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커리큘럼은 탄탄한지, 또 다양한 스펙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인지, 실제 명문대 진학률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미국의 3대 예술 고등학교 중의 하나인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은 예술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명문 종합대로의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는 곳으로, 본교 졸업생 출신으로 UC Berkeley에서 건축 디자인을 전공한 진유리 대표가 반포동 서래매을에 한국 사무소겸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미국 최상위 예고, 명문대 진학에도 유리해진유리 대표에 따르면 한국과 달리 미국의 예고는 무엇보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포트폴리오나 전시 경험은 대학 진학에서도 유리하게 평가받는다고 한다. 또 예고에서는 학업에 충실하게 임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어 대학 진학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진 대표 역시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 재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수석졸업이라는 우수한 학업 성적을 통해 UC Berkeley에 진학해 건축 디자인을 전공, 차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의 졸업생들 중 상당수는 UC Berkeley를 비롯해, UCLA, USC, NYU, Cornell, Columbia, CMU 등 미국 종합 명문대에 진학한다. 이런 진학 실적을 낼 수 있는 데는 엄청난 규모의 시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교사, 또 학생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 등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하다.비전공자도 미국예고 입학 가능해그렇다면 미국 예고는 어떻게 입학할 수 있을까? 국내 예중이나 예고로의 진학은 그야말로 정해진 틀 속에서 경쟁해야 하는 입시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전공을 하지 않으면 도전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반면 미국의 예술 고등학교 보딩스쿨 유학은 예술에 대한 소질과 창의적 포트폴리오,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또 회화뿐만 아니라 컴퓨터그래픽, 페인팅, 드로잉, 조소, 도자기, 음악, 댄스, 연극, 영화, 종합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진 대표는 “저 역시 중 3때까지 미술 경험이 전혀 없었고, 영어도 월등히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미술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예고를 진학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아이딜와일드 예술 고등학교였습니다.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필요한 포트폴리오와 에세이를 준비해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아이딜와일드 유학원에서는 입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토플, SAT 상담 등 필요한 상담과 지도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자연환경, 탄탄한 교육 시스템이 돋보여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은 미국에서 3대 명문 예고 중의 하나로 꼽힌다. 유명한 동문뿐만 아니라 ‘예술인의 마을’이라고 불리는아이딜와일드의 자연환경 역시 이곳의 큰 장점이자 자랑거리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등학교 1위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은 하나같이 이곳의 자연환경을 칭찬하고 또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한다.9학년부터 12학년까지 4년제 학교로 전교생은 300여 명 정도다. 이중 49% 정도가 유학생들이고 한국 학생은 매년 20~25명 정도 유학을 온다. 유학생이 절반 정도 되다 보니 ESL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학생과 교사의 비율이 5:1로 소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과 교사간의 긴밀한 소통과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고 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준 높은 예술 교육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과학 등의 기초과목 교육과정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비리그 진학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본교의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선생님 몇 분은 직접 아이딜와일드 한국 사무소를 방문해 동문회 모임과 입학 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다.문의 02-599-6760 2017-04-14
- 국제학교 입학시험 & 입학 준비 전문반 운영 국제중학교가 추첨제로 바뀌는 등 교육정책이 변화되면서 글로벌한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국제학교로 옮겨지고 있다. 특히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국내외 명문대학교 진학률도 높은 제주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년 전통 미국 유학과 SAT 프리미엄 학원 ‘엘스터디’ 임준희 대표로부터 국제학교 입학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100% 입학 실적 올려온 SSAT 준비반임준희 대표는 “국내 국제학교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대구국제학교, 제주의 NLCS, 블랭섬홀 아시아, KIS 제주캠퍼스, 그리고 오는 10월 개교 예정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까지 총 6개 학교입니다. 이 학교들은 대안학교나 비인가 학교가 아니고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고, 중국에서도 온 학생들이 10% 정도 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라고 말했다.‘엘스터디’에서는 2013년부터 국제학교 입학시험 준비반을 개설해 SSAT를 지도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SSAT 미들(Middle)반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임 대표는 “SSAT는 어퍼(Upper: 8~11학년), 미들(Middle: 5~7학년), 엘리멘트리(Elementary: 3~4학년)의 3단계가 있는데 어퍼반 뿐만 아니라 미들반까지 개설된 곳은 엘스터디가 유일합니다”라고 말했다.국내에는 SSAT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고, 있더라도 어퍼반 위주로 운영되는데 반해 ‘엘스터디’에서는 미들반과 어퍼반이 연중, 동시에 운영한다. 국제학교 입학시험 준비반은 국제학교 입학을 준비하거나 미국 보딩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금까지 100% 입학 실적을 올려왔다.학교생활 적응 도와주는 국제학교 입학 준비반‘엘스터디’에서는 국제학교 합격 이후 등교하기 전까지 착실하게 학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제학교 입학 준비반을 운영한다. 실제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풀타임으로 진행되며, 미국 역사, 문학, 글쓰기, 디베이트, 아카데믹 리딩, 생물 등의 수업이 열린다. 또한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몰입영어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의 레벨에 따라 A, B, C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10월 23일 개교하는 제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합격생을 위한 입학 준비반도 있다. 임 대표는 “토론식 수업과 발표 수업, 글쓰기 훈련 등 제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국내 유일의 세인트존스베리 특별반입니다”라고 말했다.‘세인트존스베리 특별반’에서는 5~7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미국 수학에 대해 학습하고, 글쓰기는 article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여 글로 요약하는 훈련을 한다. 토론 수업은 매일 새로운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토론 방법을 익히도록 하며, 리딩 수업을 통해 학생들 수준에 맞는 article을 통해 지문에 나온 단어, 문법을 체크하고 핵심 지문을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그밖에 보케, TED를 통한 글쓰기와 스피치 등 미국학교 공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전문 강사진의 섹션별 맞춤 수업‘엘스터디’는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섹션별 전문 강사 수업을 진행한다. 임 대표는 “주 5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수업이 힘들지 않는지 질문하시는데 평균 15년 이상 강남에서 강의를 한 전문 강사진이 주축이 되어 섹션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학교보다 더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한 반 평균 10명 이하로 운영하며 단계별 학습 체크를 통해 세심한 맞춤 교육을 실시합니다”라고 말했다.강사진은 미국에서 보딩 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강사들이 주축을 이루며, 외부 강사가 아닌 80% 이상이 내부 정규직 강사들이다. 따라서 수업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수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엘스터디’는 학습적인 비용이나 수업 진행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문의 02-557-6741 www.luhak.com 2017-04-14
- 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⑧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윤희준, 이하 진선여고)는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설립한 종립학교로 매년 9:1, 10:1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는 강남 명문 사학 여자고등학교다. 1977년 개교 이래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배출해 온 진선여고의 장지영 교감과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체계적인 진로진학 상담과 가이드로 우수한 입시 성과 끌어내진선여고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치·한(26명)과 서울대(14명), 연세대(21명), 고려대(26명), 서강대(16명), 성균관대(24명), 한양대(14명)까지 14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대에는 52명이나 합격했다. 여기에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대입에서 총 232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진선여고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누적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의 개인별 성적 추이를 담임교사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자료까지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가 예측하는 대로 진학하는 편이며 특별한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진선여고는 성적 누적 관리를 통해 2010년 이후로 매년 꾸준하게 1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 또한 진선여고는 고1 때부터 학생과의 진로진학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가고 싶은 학과에 맞는 학습 계획 설정과 진로진학 가이드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 서울 대학 인문계열에 지원한 경우 1.0~3.5등급에서 진학에 성공했고, 자연계열은 1.0~4.0등급 범주 안에서 진학에 성공했다. 논술의 경우에는 인문이나 자연 모두 4등급 이내의 학생들이면 인 서울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았고, 적성고사의 경우에는 4~6등급 학생들이 지원하고 합격했다.전 학년 영재반 운영, 69개의 교내 상, 95개의 동아리진선여고는 강남의 여고에서는 유일하게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수학 영재반, 2학년 인문계는 인문/사회 영재반, 자연계는 과학 영재반을 운영한다. 영재반은 한 학교에 세 개밖에 개설할 수 없으므로, 3학년은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진선여고는 다른 학교에서는 거의 없어진 논술 방과후 수업을 10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방과후 수업도 활성화되어 있다. 의무적으로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신청하게 되는데,보통 한 분기에 20~25개의 방과후 수업이 개설된다.교내 상은 총 69개.항목별로 보면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교내 상이 57개로 가장 많다. 최상위권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내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이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수 또한 95개로 압도적으로 많다. 학술동아리 17개, 문화예술동아리 36개, 직업관련 동아리 3개, 체육관련 동아리 3개, 자율동아리 36개(2016년 기준)이다. 동아리 활동은 대학에서 ‘교과세부능력 사항’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므로 진선여고는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고 있다.단순 입시율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NO,다양한 비교과 활동 권장진선여고는 인문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캠프와 교내 토론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캠프는 독서 후 학생들 스스로 토론 거리를 정하고 모둠 간 토론을 진행한다. 또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영화, 연극 등 인접 영역과의 통합적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는 CEDA 방식(3인 1조, 두 팀이 찬반 토론)으로 운영된다. 약 3~4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팀별로 적게는 1게임에서부터 많게는 5게임까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우열을 가리게 된다.또한 진선여고에서는 창의탐구학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연구 방법에 따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계획·수행하여 학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최종 학술 발표대회를 통해 여러 교사들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심사 교사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학생들이 제출하는 모든 연구의 결과물은 교내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3차례에 걸쳐 심사한다. 1·2차는 주로 제출 서류나 파일의 내용을 심사하고, 3차는 학술 발표대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심사한다.진학지도부 김태용 교사는 “학종과 자소서, 논술에 대해서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학교에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상을 활성화하며, 통합 논술 방과후 수업을 활성화 하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컨설팅 내용을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입시율을 높이기 위해 작위적인 컨설팅을 시행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MINI INTERVIEW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Q.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께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은?강남지역이고 여학교라는 특성상 눈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에서 통학권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사교육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부 자체의 내용이나 질이 풍성하지 못하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실패하고, 논술로도,정시로도 실패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 제일 선행되어야 할 것은 모든 것을 학교 활동 내에서 소화하는 것입니다.재수나 삼수를 해도 성공 확률은 30% 정도입니다. 또한 수시의 데이터 및 노하우는 학교에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입니다. 가능한 대입 성공의 답을 학교 내에서 찾길 바랍니다. 2017-04-14
- 교사와 친구는 부모만큼 중요한 제2의 애착인물 초기 발달단계에서 주 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가 신뢰가 있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애착자로 세상이 험난할지라도, 서로 돕고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애착 전문가들은 말한다.그러므로 항상 부정적이고, 삶에 있어서 무기력 하고, 혼자 외톨이로 상대방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신뢰 있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이렇게 인간에게 생의 초기에 형성되는 애착이 평생 좌우하는 것이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기본 이론이다.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부모와의 고통스런 관계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안전애착자로 행복하고 성공적인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성인들을 볼 수 있다.이들 대부분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제2차 애착인물인 선생님, 친구 등에게서 안전의 자원을 얻은 사람들이다.이런 사람들은 부모에게 받지 못한 신뢰감이과 사랑을 학교, 교회, 다른 교육기관에서 선생님들과 친척 어른, 나를 알아주고 함께 걱정해주는 친구들과의 강한 애착 경험을 받은 사람들이다.이런 분들은 살아가는 동안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겨서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이나 타인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도 적극적이며 타인과의 신뢰를 쌓고, 해결하며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간다.살아가는데 지능도 학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안정 애착인 어른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안정적인 애착 경험을 하고, 그 애착을 기반으로 세상을 용감하게 살아 나가는 것이다.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7-04-14
- 수학, 과학 재능 있다? 초등5, 6학년 자녀가 수학, 과학에 재능을 보이면 부모들은 우선 한국의 과학영재학교에 대한 꿈을 키운다. 그래서 초등6, 중등1, 2학년 동안에 수학, 과학학원,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로 아이들은 녹초가 된다. 바늘구멍 같은 한국의 과학영재학교를 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크게 좌절한다. 심하게는 수학, 과학을 기피하는 학생이 되고 만다.처음부터 미국의 과학영재학교에 도전하면 어떨까? 미국의 과학영재학교는 한국보다 입학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서 졸업 후 미국 명문 공대로 이어지는 로드맵은 한국 과학고보다 더 우수하다. 초등6, 중등1, 2학년 때 한국에서 사교육에 지치도록 만들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질 높은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실습, 창의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도한 경쟁에 의해서 정작 과학고에 간 이후 번 아웃(Burn out) 되는 일도 없다.4차 산업혁명은 과학영재 필요초등6, 중등1, 2학년 때부터 미국 과학영재학교를 갈 수 있는 반가운 길이 열렸다.지난 해 미국 조지아주 최우수과학학교로 선정된 Fulton Science Academy 가 한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2002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8학년까지, 즉 초등에서 중등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조기 과학영재학교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 12학년까지 학년 편성을 함으로써 조기유학을 간다면 중간에 전학 갈 필요 없이 일관된 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선두국가가 어디인가?단연 미국이다. 미국 모든 학교에서 STEM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꽃이 되는 곳, 과학영재학교 또는 과학고교이다.한국의 미래를 이끌 초, 중학생들이 미국 과학영재학교를 발판으로 세계의 인재가 되는 날을 꿈꿔 본다.손재호대표이사애임하이교육(주)문의 02-582-7088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