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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② 상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서초구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채로운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한 수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시 경쟁력을 갖춘 덕분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정시 고른 진학 성과를 냈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울대, 연·고대 총 70명 합격의대 15명, 서성한중경외시까지 총 17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상문고의 진학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정시에서 고르게 합격했다는 점이다. 서울대는 10명(수시 7명, 정시 3명), 연세대 22명(수시 9명, 정시 13명), 고려대는 38명(수시 22명, 정시 16명)으로 SKY대학에만 총 70명이 합격했다.의대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5명이 합격해 2배수 가까이 합격생이 늘었다. 최상위권이 한층 두터워졌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카이스트 1명과 서강대 6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27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10명, 시립대 4명으로 서성한중경외시까지 합하면 수시·정시 총 174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집계)이 합격해 지난해 162명보다 12명이 더 늘었다.상문고등학교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상문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만큼 수시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다. 수시 원서접수 후에는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정시 성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과학아카데미창의융합 선도학교로 진학 강점 프로그램 많아상문고 학생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제공상문고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양한 진로·진학 경쟁력을 쌓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상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인문, 로봇, 메이커,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아카데미 활동이다.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수시 강점 프로그램인 셈이다.상문고는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한상상실부터 개방형 실험실, 창의융합공작실, 발명·로봇실, 천문 관측실 등 9개의 과학특별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학생들은 자율 연구 및 자율 창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3D프린터기과학부장 김충연 교사(화학)는 “상문고는 과학고 등 몇몇 학교에만 있는 3D 프린터기, 레이저커팅기를 비롯해 대학교 2~3학년 수준의 실험이 가능한 첨단 과학 실험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무한하게 발현할 수 있는 과학 환경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연계열 학생을 위해 ‘기초탐구반’과 ‘심화실험반’ 과정으로 진행되는 과학아카데미와 상위권 대상 수학 영재반, 중위권 대상 로봇아카데미·메이커아카데미가 있다.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주제 탐구·소논문, 현장 체험·탐방을 하는 인문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상위권 학생 대상 인문영재반과 중위권 대상 영상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문·이과 공통으로 운영되는 영국식 의회 토론 캠프, 영어 디베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천문활동교사들의 진학학습 동아리 및 1:1 진학 지도수시·정시 최적화된 맞춤 진학 지도로 승부수 상문고는 진로직업 체험과 대학 탐방, 전공별 학과 체험 등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이 진학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최적화된 전략을 세운다.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불 사례 분석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강점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까지 꼼꼼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와 정시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다.연 4회 이상의 진학 설명회와 학년별 학부모 진학교실 운영, 1:1 진학상담과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진학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해마다 제작하는 상문고만의 입시전형 합격 사례집은 다음 학년의 진학지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18년 상문고 학급·학생 수---> 표MINI INTERVIEW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Q. 올해 더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점은?“담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진학 연수를 진행해, 학년 특징에 맞는 진학지도와 학생부 기재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과에 따라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연관된 과목 등 교육과정 활용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죠.”Q. 수시뿐 아니라 정시 대비를 위한 전략은?“상문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수시의 탄탄한 밑거름이 됩니다. 다만 올해에는 정시 프로그램 강화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SBS TV <영재발굴단> 자동차 영재 | 양재고등학교 2학년 정유빈 학생 2016년 SBS TV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자동차 영재로 주목받았던 사춘기 소년. 방송 출연 후 차 소리만 듣고 차종과 차체의 결함을 알아맞히는 자동차 박사로 화제가 됐던 그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자동차 딜러와 자동차 컨설턴트는 물론, 자동차 프로덕트 매니저‘도’ 꿈꾸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을 해나가고 있는 자동차 영재 정유빈(양재고·2) 학생을 만났다.차 소리만으로 차종과 결함 아는 자동차 신동다섯 살 때 처음으로 자동차에 관심자동차 영재답게 정유빈 학생관의 첫 만남은 차들이 많은 주차장을 택했다. 20~30m는 훌쩍 떨어져 있는 전기차를 보자마자 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쏟아냈다. 눈으로, 귀로, 오감으로 차량을 스캔하며 자동차 박사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중3 때 자동차 영재로 TV에 출연했지만 그의 영재성은 다섯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누구 차인지 모르지만 갈색 차 한 대를 보고 색이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머니께 차 이름을 물어보았고, 어린 저에게 알파벳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알려주셨죠. 그때부터 길에서 본 자동차의 차종과 정보를 모조리 외웠어요.”단지 ‘차가 좋아서’ 시작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다녀왔던 2박 3일간의 부산 모터쇼에서 더욱 증폭됐다. 3일 내내 아침에 입장하면 전시된 모든 차량을 분석하며 문을 닫는 시간까지 자동차 탐구는 계속 이어졌다. 관람객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은 언제나 유빈 학생이었다.이 당찬 꼬마는 모터쇼에 이어 수입 자동차 전시장을 찾아가 ‘조용히 자동차만 구경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단다. 생전 처음 보는 차량의 구조와 색감, 기능을 익혔고, 중학생이 돼서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지식을 습득해나갔다.고1 때 지인이 있는 독일로 홀로 여행 떠나독일 자동차 회사와 전시장 견학하며 견문 넓혀 이런 그를 눈여겨 본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자동차 관련 진로 탐색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고1이던 지난해 정유빈 학생은 꿈에 그리던 독일로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다. 현지에 지인이 있었지만, 항공권 예약부터 견학 스케줄까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다.“최대한 많은 차량을 직접 보고 싶어서 여행 동선과 시간 계산도 철저히 했어요. B사, P사, V사 자동차 박물관은 기본이고, 독일 자동차 튜닝 회사 공장도 다녀왔습니다. 도곡동에 잘 아는 정비소 사장님이 계신데, 한국은 공장 견학이 불가능하지만 독일 튜닝 회사는 견학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웃음)”이어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자동차 성지’로 불리는 독일 레이싱 서킷 ‘뉘르부르크링’도 다녀왔다며, 한참 동안 자동차 여행 이야기를 풀어놨다. 또래들이 게임에 열광할 때 유빈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자동차의 색깔과 차량 내부 가죽의 질감, 스피커를 틀었을 때의 오디오 특징 등을 분석하는데 열을 올렸단다. 이 모든 이유는 오직 하나, 그저 자동차가 좋았을 뿐이다.학생이자 자동차 컨설턴트로 활약 중자동차에 관한 진로 탐색은 현재진행형 정유빈 학생은 양재고에 재학 중이지만, 학생 이외에 ‘자동차 컨설턴트’라는 또 하나의 직함이 있다. 수입 자동차 사업을 추진 중인 한 기업 CEO가 그를 만나본 뒤 자동차 컨설턴트를 제안한 것이다. ‘자동차 전문가’로서 그의 지식과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그분은 경차 수입에 관심이 많아서 저에게 조언을 구하셨어요. 경차는 당연히 좋고 마니아층이 견고하지만, 국내 경차보다 3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마니아들만 사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경차는 중간이윤이 높은 차종은 아니기 때문에 전시장 운용비나 유지비 등을 고려한다면, 투자 대비 이득이 거의 안날 수도 있죠. 이럴 경우 경차를 수입하더라도 수퍼카를 병행하는 사업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또, 나라별 수입 관세의 차이도 고려해야 하죠.”자동차 컨설턴트로서 예리한 분석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다시금 ‘자동차 영재’다운 기운이 느껴진다. 조만간 SNS 등을 통해 자동차 선택에 필요한 조언과 상담 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정유빈 학생. 시각적 감각을 물려주신 아버지와 음악적·청각적 감각을 물려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자동차 관련 진로 탐색에 더 주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자동차 딜러부터 자동차 컨설턴트, 자동차 프로덕트 매니저까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의 꿈을 응원하며……. 2018-03-15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① 중산고등학교 3학년 부 강남구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및 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으로 수시·정시에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교사진들의 진학 열정도 빼놓을 수 없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나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 총 154명 합격지난해보다 의대 합격생 10명 더 늘어 총 37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중산고는 서울대 13명(수시 4명, 정시 9명), 연세대 35명(수시 12명, 정시 23명), 고려대 32명(수시 20명, 정시 12명), 서강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 성균관대 27명(수시 15명, 정시 12명), 한양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4명의 합격해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합격 학생의 내신등급이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는 작년보다 합격 학생의 내신 폭이 2등급 중·후반대까지 더 넓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2명이 합격(합격비율 43%) 했다”며 수시 결과를 분석했다.의대 진학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총 37명(수시 10명, 정시 2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10명이나 늘었다. 인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1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20명이 합격했고, 지방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총 535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포함)이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 60여 건의 합격 성과도 냈다.이러한 진학 성과에 대해 장 교사는 “일반고에는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수도권과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까지도 진학을 잘 시키는 학교”라고 덧붙였다.인성함양의 날영재학급 이수 학생 대입 실적 두드러져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 주목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영재창의력산출물, 발표수업, 모둠수업, 프로젝트 수업, 리더십훈련, 영재캠프, 창의인성교육, 명사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이 진행된다. 대입 실적도 두드러진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KAIST, UNIST에 영재학급 이수자 27명이 합격했다. 영재학급 심화 프로그램이 입시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창의·인성·봉사, 교과, 학술탐구, 문·예·체 등에서 26종의 경시·경연대회와 40종의 시상이 이루어져 수시 경쟁력을 쌓는 밑거름이 된다.1학년 교육과정은 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이 잘 드러나 있다. 김재수 교사(1학년 부장)는 “다양한 사례 및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고 통합적인 인식을 갖도록 지도한다. 이를 위해 교과 담당 교사 간의 수업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료를 개발해 함께 공유·연구하는 공동체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진로·진학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강화중산고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 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체계적이고 정확한 상담 및 1:1 맞춤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진로·진학 체험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또, 다용인 인성검사, 다면적 능력검사, 진로 및 직업적성검사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면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렇듯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중산고 학급·학생 수1학년12개 반총 255명2학년-이과 8개 반(195명)-문과 4개 반(135명)총 330명3학년-이과 8개 반(292명)-문과 4개 반(172명) 총 464명*2018년 3월 12일 기준MINI INTERVIEW장인수 교사(3학년부장)Q. 중산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학군 8개 고교 연합 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데이터를 분석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산입시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특히 정시 지원에서 정확한 예측과 상담이 이루어집니다.”Q. 학생들을 위한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면?“해마다 학년별 입시 설명회 연 3회 이상, 명문대 졸업생 초청 입시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합니다. 연간 30개 대학의 입시 관계자 초청 설명회와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와 대학별 적성고사도 실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등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신학기 증후군’ ‘산만함’ 해결방법은? “학교 가기 싫어요.” “배가 아파요” 또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거나 늦장을 부리는 아이들 때문에 신학기만 되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원인을 몰라 답답해 하시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신학기가 되면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무엇일까?1 친구 관계가 좋지 않아서2 선생님이 무서워서3 공부가 하기 싫어서우선 위와 같이 세 가지의 유형이 제일 많다.1과2의 원인은 사회성에 해당된다.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시기에 지나치게 학습 교육을 시키거나 환경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게 자란 아동일 경우 우뇌가 좌뇌 발달에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사회성 결여 현상이 나타나고 산만해지기 쉽다. 산만함은 곧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 당하고 혼나는 일로 이어질 것이다. 우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면 친구관계가 부드럽지 못하고 사귀는 방법에 미숙하여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톨이가 되어 학교 가기싫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상담으로 친구 사귀는 스킬을 도와주고 정도가 심한 경우는 뇌훈련을 통하여 우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으로 도와주면 된다..3의 경우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를 정확히 파악 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 수용에 필요한 뇌 발달은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지나치게 많은 학습양이 문제가 되는 경우와 공부를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두 가지 경우 중 내 아이는 어느 쪽인지를 객관적으로 잘 관찰하고 파악 할 수 있어야 정확한 방법으로 도와 줄 수 있다 많은 학습 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학습량을 조절해주면 된다. 그러나 두 번째의 경우는 상담이나 약으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다. 또한 초등시기 때부터의 학습부진은 고등 때까지 이어지고 아동의 미래가치로 연결되는 부분이므로 어릴 때 반드시 조기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너무 늦게 원인을 알게 된 것을 안타까워 한다. 학원수를 늘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기보다 뇌기능 검사를 먼저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어린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주면 의외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현대의 먹거리나 생활환경은 학생들의 자율신경을 교란 시키고, 몸과 뇌를 지치게 만든다.BM인지심리연구소뇌발달 센터모정현소장www.bodybrainy.com 02) 555-5678 2018-03-15
- 대치동 ‘HNI 해냄학원’ | 공진선 팀장(초등수학) 인터뷰 초등 고학년은 학습량이 많아져 자기주도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영재고·과고 전문 ‘HNI 해냄학원(원장 신용식)’은 초등부터 최상위권 기반을 다지는 식(式)습관에 주력해 ‘수준별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해냄학원 공진선 초등수학 팀장에게 공부습관의 중요성을 들어봤다. 초등 고학년 때 자기주도성 키우려면?자기주도학습 다잡는 수학 공부 방향 설정고입부터 대입까지 ‘선호하는 인재상’에는 공통점이 있다. 자기주도성과 융합적 사고력, 지적 호기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그것이다. 이는 대학뿐 아니라 영재고·과고 인재상 속에서도 엿볼 수 있다.15년째 최상위권 초등 수학을 지도해온 HNI 해냄학원 공진선 초등수학 팀장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식(式)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재고·과고에 진학한 최상위권 대다수가 초등 고학년 때 자기주도학습을 다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학은 초등 습관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진다. 풀이과정을 쓰지 않고 눈으로만 풀거나 글씨를 휘갈겨 쓰고,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이나 복습, 오답, 심화 학습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 ‘나쁜 수학 습관’으로 굳어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느는 이유기도 하다.해냄 초등수학 식(式)습관이란?읽고 이해하고 써보고 검산까지!그렇다면 자기주도습관을 다잡는 수학 공부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해냄 초등수학의 ‘식(式)습관 잡는 수준별 심화 학습’에 그 해답이 숨어 있다.공진선 팀장은 “첫 번째 활동은 문제를 읽고 이해한 다음 식을 쓰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질문에 맞는 식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 세 번째는 풀이과정을 꼼꼼히 써내려가며 정확하게 답을 구하고, 네 번째는 검산을 통해 정답을 확인한다. 이 과정이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고, 논술 능력도 길러진다”고 설명했다.정확한 개념을 다잡고, 주어진 시간 내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도 최상위권 도약의 핵심이다. 해냄 초등수학이 ‘학생 개개인 밀착 지도’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공 팀장은 “문장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수학도 끊어 읽기, 형광 밑줄 긋기, 색 볼펜 등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중요 내용을 정리하도록 지도한다. 수학도 장문의 지문이 등장하지만, 이러한 분석 능력은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성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자기주도학습 노트 영역별·학년별심화 학습으로 영재고·과고 목표해냄 초등수학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학생 한 명 한 명의 풀이과정을 중시한다. 이 때문에 5명 이하 ‘소수 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삼는다. 둘째, 전(前) 과정 복습 수업을 병행한다. 복습을 통해 완벽히 익히고, 이전에 풀었던 방식 대신 새로운 풀이방법을 고민해보며 사고 확장과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도록 끌어준다.셋째,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자기관리다. ①공식정리(배운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고 발표) → ②서술형 평가(답이 맞았어도, 이 문제를 틀렸을 때 어떻게 풀 수 있을지 다양한 사고 유도) → ③단원평가(한 주 동안 배운 부분 확인 학습) → ④오답노트(틀렸던 문제를 자기 것으로 체득해 비슷한 유형 문제를 완전히 이해)가 ‘자기주도학습 노트’ 한 권으로 이뤄진다. 이처럼 해냄 초등수학은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도 정확한 개념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 단순히 공식 암기가 아니라 수학적 지식의 전체적 흐름과 단계적 수학 학습의 기본부터 학생 스스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지도한다. 공 팀장은 “초등부터 다잡는 해냄학원식(式)습관은 영재고·과고를 준비하는 탄탄한 학습 기반이 된다”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의 02-3453-7192~3 2018-03-15
- 공기 청정 카페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 낮 기온이 오르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만은 반갑지 않다. 이제 교외의 예쁜 카페로 나들이를 가더라도 깨끗한 공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계절이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만한 곳은 없을까?최근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 최근 산뜻한 모습의 커피숍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CLAIR PLACE COFFEE)’가 문을 열었다. 외관만 산뜻한 것이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공기까지 상쾌하다. 2층으로 되어 있는 커피숍 곳곳에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인 ‘클레어(CLAIR)’에서 운영하는 공기청정 카페이다.‘클레어’가 가진 공기정화 기술과 측정 기술 등을 접목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앙증맞은 휴대용 상품에서부터 대형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48(양재동 80) 상록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71-2910 2018-03-15
- 재료의 맛 그대로, 건강한 내추럴 키친 ‘마켓오’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강남 학부모들은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할 같은 반 엄마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위함이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며 브런치 타임을 즐길만한 장소도 필요하다. ‘마켓오’ 도곡점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팜 투 테이블 패밀리 레스토랑매봉역 인근에 있는 ‘마켓오’ 도곡점은 인근 지역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와인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남에서는 드물게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번잡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룸 형태의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2003년에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마켓오’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맛있는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스타 셰프 김대천과 함께 ‘내추럴키친 마켓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을 시도했고 현재는 유명 요리학교인 CIA 출신의 김진원 셰프가 헤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마켓오 팜’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의 맛 살린 건강 메뉴‘마켓오’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마켓오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각지의 농장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화려한 꾸밈보다는 우리 자연의 맛을 요리에 풍성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메뉴는 식재료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 스테이크(59,000원)는 부드러운 등심 스테이크와 제철 채소구이가 푸짐하게 담겨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피자는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이탈리아 나폴리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메뉴 중 베스트 메뉴는 별 모양의 스텔라 피자(27,000원)로 매일 아침 ‘마켓오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도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이외에도 아보카도 샐러드, 퀘사디아(불고기&치킨), 봉골레 파스타, 명란 크림 연어 파스타, 버섯 등심 리조또 등도 인기 메뉴이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 테이크아웃도 가능‘마켓오’의 모든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숍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와인을 가져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뉴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오붓한 홈 파티 음식으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도곡동 177-2)매봉역 2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3463-2700 2018-03-15
- 도톰하고 바삭한 옛날식 돈가스 ‘한성돈까스’ 신사역 4번 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좌회전하면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을 서는 식당이 보인다. 이곳이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한성돈까스’이다.‘한성돈까스’의 특징은 그 두께에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최소 2~3배는 두껍다. 그럼에도 돈가스를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육즙 가득한 돼지 등심과 계란 튀김옷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게 바로 정통 돈가스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람이 하도 많다 보니 별관도 생겼다. 그 옆 골목 2층에 자리한 별관은 본관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이곳을 운영하는 K씨는 “본관은 어머니가, 별관은 아들인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며 “깍두기와 소스 등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돈가스(10,000원)에는 밥, 양배추샐러드, 장국, 깍두기가 곁들여진다. 소고기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국내산, 생선(명태포)은 러시아산을 사용하며 돈가스 외에도 비후까스(16,000원), 생선까스(11,000원), 치킨까스(10,000원), 히레까스(12,0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잠원동 21-5)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40분~오후 9시 40분, 연중무휴문의: 02-540-7054 2018-03-15
- 도심 속 예술쉼터 강남서초 미술관 한낮에는 제법 따사로운 기운이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하는 요즘.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 나들이를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쉼터,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요즘 핫한 미술관들을 모아봤다.현대인들의 문화예술 쉼터 강남미술관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대로 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도심형 문화예술 공간.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며 참신한 전시를 기획하여 SNS와 인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 성인 9,000원, 학생 6,000원(만 18세 이하)-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시 종료 1시간 전 티켓판매 마감)- 휴관 매달 2째, 4째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현재 전시> 세젤예展(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 3월 19일~6월 24일상상과 영감의 플랫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 갤러리와 라이브 홀, 중정의 열린 공간, 렉쳐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업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경로 및 장애인우대 4,000원- 관람시간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언주로133길 11<3월 말까지 임시 휴관>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루이까또즈 플래그쉽 스토어와 새롭게 리뉴얼 된 카페와 전시로 4월 오픈 예정문화와 자연을 즐기는 한적한 여유한가람미술관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당 전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기획이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미술관 중 하나다. 본관 전체 3층에 총 6개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인근에 우면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관람료 전시별 상이(별도 예매수수료 없이 전화, 인터넷, 모바일 티켓 예매 서비스 제공)- 관람시간 3월~10월 오전 1시~오후 8시, 11월~2월 오전 11시~ 오후 7시- 휴관 매월 마지막 월요일- 주소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현재 전시> 2018 제10회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 ~3월 21일시공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공존 호림박물관 신사분관도자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모티프로 지역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로 더욱 유명한 호림아트센터 내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고미술품 전시를 위한 2~4층 전시실과 Museum Shop,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현대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심에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다양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 일반-8,000원, 청소년·장애인-5,000원, 경로우대-5,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317<현재 전시> 19세기 미술, 일상이 되다 ~3월 31일예술과 일상이 열려있는 아트 센트 M템포러리M 컨템포러리는 다양한 전시공간을 겸비한 복합 아트 스페이스다.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순수 예술 뿐 아니라 과학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전시하고 기획한다.- 관람료 일반 16,000원, 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휴관 연중무휴-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20 1F<현재 전시>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4월 15일이것이 현대예술이다 K현대미술관대중적인 현대 예술 문화체험 공간 ‘K현대미술관은 신사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넓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오감만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 성인(대학생 포함) 15,000원, 학생(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8,000원- 관람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선릉로 807<현재 전시>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3월 11일 2018-03-15
- 공연리뷰 | 뮤지컬 닥터지바고 공연일자: 5월 7일까지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잠실)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지난 2월 27일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공연이 시작됐다.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조승우, 홍광호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시아 최초 공연되었다. 러시아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대서사시. 유리 지바고와 라라의 숨 막히는 사랑이야기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절박한 시대 상황 속에 핀 단단한 사랑의 힘유리 지바고는 러시아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8세에 고아가 되어 명망 높은 그로메코 가에 입양된다. 천성이 훌륭한 것인지, 양부모님이 훌륭한 것인지 지바고는 훌륭한 의사이자 시인으로 성장하고, 남매처럼 자란 토냐와 결혼한다.지바고처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라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러시아 고위 법관인 코마로프스키와 원치 않는 관계를 계속하며 성장하게 된다. 현실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만 딱히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결국 또 한 번의 해가 바뀌기 전날 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라라는 무도회장으로 코마로프스키를 찾아가 총구를 겨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곳에서 처음 만나는 지바고와 라라.이후 러시아는 격변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마치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을 더 깊고 더 절절하게 만들려는 듯 극단으로 치닫는 러시아 혁명의 역사. 무대 위 음악, 조명, 영상은 모두 러시아의 광활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을 담아내는 데 열중한다. 2012년 <닥터 지바고>가 원작의 내용대로 역사적 배경을 충실하게 담아내려 애썼다면 2018의 <닥터지바고> 무대는 그런 상황 속에서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이 얼마나 더 절절하고 간절해지는 지를 표현하는데 맞춰졌다.선택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의 혼란스러운 시대이지만 지바고는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성실하고 선량한 지식인의 모습이지만 어쩐지 그는 극악한 시대에 자신의 가족조차도 지킬 힘이 없어 보인다. 저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열심히 삶을 살아내지만 혁명과 사회주의 의미도 퇴색되고 끝내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도 끝을 맞이한다. 사랑도, 인생도, 일도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시대. 거창한 이념이나 사상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만큼 공허해 보인다. 원작자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소설 『닥터 지바고』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되지만 정치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수상을 거부했다. 윤동주가 일제의 눈을 피해 조국에 대한 마음을 별에 담았듯 보리스는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에 조국 러시아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듯하다.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