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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장전문센터 - 키네스 반포 요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의 키다. 특히 내 아이의 키가 또래 평균 키보다 작다고 생각되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또래보다 아이 키가 너무 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일찍 아이 성장이 멈춰버리는 건 아닐까, 조기성숙을 의심해봐야 할까’하고 아이 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자녀의 올바른 키성장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20년 전통의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반포’를 찾아가 봤다.키 성장 방해하는 환경요인 개선물질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는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키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뭘까? 키네스에서는 그 원인이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진단한다.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환경적 요인이 성장이 왕성해야 하는 10대 시절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 키네스에서는 이러한 성장 저해요인을 자체 개발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키성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인을 찾아 각자에 맞는 개별적인 성장법을 설계해 준다.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과 대비책을 찾고 있는 추세다. 키네스 반포 이현진 실장은 “아이들의 키성장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정확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찾고 자녀의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면 자연 예측되는 키보다 약 10cm 가량 숨은 키를 찾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인별 맞춤운동과 분야별 전문교사 1:1 관리키네스에서는 10가지로 구성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성장의 저해요인을 찾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의 성장 단계를 파악한다. 수면, 영양상태, 식습관, 스트레스 등 키성장에 중요한 생활습관과 유연성, 근기능, 유산소와 바른 자세 등 신체적인 기능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체내 독성과 중금속의 오염정도까지 모발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의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건강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특징인 ‘키네스 성장법’은 개인별 맞춤운동 역시 1:1 분야별 전문교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개인의 특성에 맞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맞춤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과 영양, 스트레스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같은 나이, 같은 키여도 아이들마다 신체기능과 현재 상태가 달라 개인에 맞는 성장법은 물론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개월마다 재검사를 진행해 달라진 결과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비만 해소 자세교정, 균형감 있는 체형관리‘키네스 성장법’은 키성장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자세교정을 통한 체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만 휘어지는 문제가 아닌 골반 및 무릎에 변형을 주어 골반 불균형은 물론이거니와 볼품없는 오다리나 X형의 휜 다리 등으로 키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비만으로 성장 시기에 성장호르몬 합성이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키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과 운동부족으로 틀어진 자세가 체형으로 변형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자세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습관이 되어 혼자 고치기 어렵다”고 이 실장은 조언했다.키네스에서는 키성장에 필요한 바른 자세와 균형 있는 체형을 위한 근기능 회복과 강화는 물론 평상시의 바른 자세 및 보행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키네스 반포에서는 4월말까지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프로그램 1:1 무료체험도 가능하다.문의 02-6081-2758, www.kiness.co.kr 2018-04-19
- 다이어트, 질병 치료로 보면 가뿐하게 성공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짧은 기간 동안 원하는 만큼 살을 빼준다는 약부터 갖가지 운동법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무성하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는 그야말로 사막에서 금을 찾는 격이다. 체중감량과 비만관리에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 류홍선 원장에게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고,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군살, 병적으로 생긴 부산물팔뚝이 너무 굵어져서, 뱃살이 점점 늘어서, 나이가 드니까 부위별로 군살이 찐다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군살은 나이가 들어, 혹은 너무 많이 먹어서 지방이 축적되거나 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류홍선 원장은 군살은 단순하게 지방이 쌓인 부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신체기능이 노화되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또 과도한 영양섭취, 어혈과 부종, 각종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군살을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고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도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즈와 체중이 줄게 된다고 말한다.“한의학에서 과도하게 축적된 영양과잉, 어혈,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으로 쌓은 부산물을 담음, 적취라고 표현합니다. 담음과 적취는 필요 없는 군살을 만들고, 군살은 기(氣)의 순환을 방해해,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정체를 일으키고, 이게 다시 군살을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단순하게 지방을 빼거나 혹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생각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몸을 보(補)하는 건강한 방법이 중요한의학적으로 다이어트는 먼저 몸속의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 장기들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불필요하게 정체되거나 쌓이는 부분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몸이 건강해져 순환과 배출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의 관점이다. 많은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을 활용해 먼저 몸속에 쌓인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주는 방법을 활용한다.이때도 제 1의 원칙은 몸을 축내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보(補)하면서 불필요한 담음, 적취를 제거해야한다고 류 원장은 강조한다. 간혹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심하게 어지럼증을 느낀다거나 혹은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이 떨린다고 말하는 사례가 있다. 담음과 적취를 없애기 위해 과도하게 몸을 축내는 방법은 오히려 몸의 방어기전을 만들어 더 쉽게 군살이 찌고, 또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혹은 폭식, 또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차가운 것을 많이 찾게 되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심하면 비만과 대사불균형까지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팔방미인 침’과 환약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한의본가 한의원의 ‘침’을 활용한 침 치료법은 부위별로 사이즈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통 2주 동안 매일 침을 맞아 평균 2인치 이상 사이즈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치료법이다. 실제 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 사례 중 10회 침 시술만으로도 3인치 이상 사이즈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침’과 함께 알약 형태의 한약 역시 병행치료법으로 사용된다. 보통 일반적인 다이어트 한약이 물약 형태로 양 조절이 어렵고, 또 휴대하기가 불편한 것에 비해 알약 형태의 한약은 먹는 사람의 컨디션과 몸 상태에 따라 1회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류 원장은 “몸이 갑자기 아픈 경우는 없습니다. 오래 묵은 원인들이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는 겁니다. 몸속의 불필요한 담음, 적취가 군살과 비만, 나아가 다른 질병까지도 만들게 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부위별 군살 관리와 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오장육부의 기능을 되살리고 기혈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9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지하철 구룡역 인근에 자리한 개포고등학교(교장 이관배)는 1학년 때부터 3년간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진로진학지도로 대입 수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학교다.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의 큰 성과는 아니지만 내실 있는 진학 준비와 체계적인 진로 교육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와 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중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매년 의ㆍ치ㆍ한ㆍSKY 50~60여명 진학조용하지만 내용 있는 진학 실적 개포고등학교(이하 개포고)에서는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SKY대학에 진학한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의ㆍ치ㆍ한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를 합하면 수치는 50~60여명 정도로 늘어난다.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53명으로 37%에 달했다. 처음 언론에 알려진 개포고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7명이었지만 실질 등록자수는 1명이 늘어 8명이 되었다.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4명씩 고르게 진학했다. 우리나라 최고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카이스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합격생들도 있다. 이른바 ‘설카포’ 진학생까지 포함하면 11명이나 되는 셈이다.교육특구라는 강남서초 지역에서도 서울대 진학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고, 의ㆍ치ㆍ한의대가 강세인 학교에서도 이공계 최고 대학인 ‘카포디지유(KAIST, POSTECH, DGIST, GIST, UNIST)’ 합격생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개포고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진학을 쫓기보다 진로를 탐구하다 보니 내용 있는 3년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되고, 그 결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만족할만한 성과가 따라오게 되었다”고 평했다. 설카포에 진학한 학생 대부분은 개포고등학교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이다.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진로사람책’ 사업 확대개포고만의 강력한 수시 활동 프로그램으로 안착개포고는 작년 한 해 동안 교육부의 ‘진로사람책’ 1호 시범학교였다. ‘진로사람책’은 진로체험지원 교육기부사업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지닌 사람이 ‘사람책’이 되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꿈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강의와 대화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한다. 한 명의 멘토를 만나는 학생의 수는 5명을 넘지 않는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하루에 2명씩, 총 4명의 멘토를 만나게 된다. 이과학생 중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의사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도 만나고, 병원 행정담당도 만나면서 의약계열 직업을 가졌을 경우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꿈꾸는 진로 외에 그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들까지 폭넓게 탐색할 수 있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올해도 5월이면 좀 더 확대된 ‘진로사람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개포고의 진로교육은 개인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학습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생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만남-체험-탐구-나눔’ 4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구조다. 학생들은 ‘진로사람책’을 통해 진로를 ‘만나게 된다’. 다음은 진로를 ‘체험하는 단계’. 각 동아리를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처를 찾고 어떤 내용으로 체험을 할 것인지 스스로 설계한다. 선배들이 개척한 체험처를 활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체험처를 발굴할 수도 있다.학생들의 체험은 다시 봉사로 이어진다. 진로를 ‘나누는 단계’다. 봉사처 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다. 교사가 꿈인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봉사를 통해 진로체험을 한다. 2012년에 시작해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오래된 활동이다. 어떤 학생들은 장애우들을 만나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병원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각자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을 얻고 조금씩 성장한다.남은 것은 진로를 ‘탐구하는 과정’. 학생들은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탐구(주제탐구, 소집단 탐구 등)활동을 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학년별 나선형 과정으로 설계된 학년 맞춤 로드맵 교육과정고3 교사 중심의 담임 진로진학컨설팅 운영개포고의 진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년별로 구분되어 따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년별 학생들의 진로발달에 따라 학생들은 적합한 진로과업을 수행하게 된다.1학년 대상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구체화하고, 희망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부터 진학설계까지 원 스톱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비전캠프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1년간의 결과물을 갖고 1학년부 주관의 12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활동을 관리한다. 2학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단계다. 1학년 때의 진로설계에 따라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 4주간 진학-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진행되고, 그 마무리로 12월 2학년 주관의 진학역량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학관리를 점검한다. 3학년은 결실의 단계로 대학 진학 이후의 비전까지 생각한다. 3월 진로 로드맵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5월 진로 ‘Do Dream’ 발표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비전을 선포한다.이러한 학년별 체계화된 과정은 1~2학년 동안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탐구하고, 나누었다면 3학년은 그 모든 내용을 진학 준비와 연계한다. 그러한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이런 과정이 개포고에서 유지·발전되는 것은 선·후배 간 집단상담 진로 멘토링를 통하여 진로설계 노하우가 전달되기 때문이다.2~3학년 선배들은 3월에 개포고의 진로설계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5월, 10월경에 후배 및 동료들과 진로 멘토링 봉사를 진행한다.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학생들은 진로를 찾아 3년간 활동을 했지만 그 안에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독서 등이 다 녹아 있어 저절로 진학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진로를 쫓으면 진학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라고 설명한다.개포고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다. 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활동을 연구하고 전 교사와 연구 결과를 나눈다. 그중 하나로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담임 진로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순환 근무를 하게 되고 입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 공부하며 진학지도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때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스터디 형태로 진행된다.▒ 개포고등학교 학급ㆍ학생 수1학년10개 반총 198명2학년-이과 5 개 반(112명)-문과 5 개 반(138명)총 250명3학년-이과 5 개 반(153명)-문과 6 개 반(201명)총 354명MINI INTERVIEW2018학년도 고1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 선생님 2018-04-12
-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진로진학콘서트 지난 4월 7일(토) 고려대학교(이하 고대) 서울캠퍼스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안내하는 진로진학콘서트가 열렸다.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 진행된 설명회는 사전에 전달된 바코드 확인 후 입장으로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2018학년도 입시 결과는 생각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었지만 그에 반해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자세히 설명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수험생들이 집중해야 할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입학전형안내 책자, 진로진학콘서트 현장 내용단순 입학설명회 아닌 진로진학콘서트설명회의 포문은 염재호 총장이 열었다. 고대가 추구하는 미래인재상을 중심으로 고대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한 염 총장. 지금은 SKY 졸업장만으로는 버틸 수는 없는 시대라며 고대는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3무정책(출석확인·상대평가·시험감독 없애기)’ 등의 실시로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총장의 순서가 끝나자 2019학년도 전형 안내와 2018학년도 입시결과 분석이 이어지고, 쉬는 시간 이후에는 입학사정관과 2018학번 고대생이 함께 소개하는 고대 입학전형 이야기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3명의 새내기 학생은 재학생 2명과 재수생 1명으로 구성되어 내신 성적,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 등 학생부 기재사항의 항목별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었다. 설명회가 모두 끝난 후에는 고대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어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행운권에라도 당첨된 듯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전형 명칭과 일반전형 면접 방식의 변화2019학년도 고려대 학생부 위주 전형은 ‘고교추천 전형’이 ‘학교추천 전형’으로 명칭을 바꾼 것 이외에는 2018학년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추천I과 학교추천II는 학교별 3학년 재적수 4%에 해당하는 학생들에 한해 추천 가능하며, 일반전형ㆍ학교추천Iㆍ학교추천II는 중복지원 할 수 없다.일반전형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서류심사가 강화되고, 단계별로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누었던 면접방식이 올해부터 ‘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통합하여 치러진다. 제시문 관련 준비시간은 30분 내외, 답변 시간은 15분이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학생부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평가하며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를 보고 검토해야 할 내용을 선별해서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학생부 기재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것이 드러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정시는 올해도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진행된다. 다만 사이버국방학과,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체력검정과 실기가 반영된다. 탐구영역을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성적으로 대체할 수 없으며 모든 계열에서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감점방식으로,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가산방식으로 적용된다.<2019학년도 수시모집 면접 요약> 학생부 기반 면접 : 학생부 등 제출서류 내용 확인제시문 기반 면접 : 논리적 사고력, 복합적 사고능력 평가토론 면접 :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 평가전형명1단계2단계학교추천Ⅰ학생부 기반인문토론자연제시문 기반학교추천Ⅱ제시문 기반학생부 기반일반전형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기회균등특별전형학생부 기반특기자전형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 다양하고 자세한 2018 전형 결과 공개참가자들의 핸드폰 카메라가 바쁘게 움직인 순서는 2018학년도 전형 결과 발표. 고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입시를 재편한 첫 해의 결과이기도 하고, 2019학년도 전형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유의미한 자료였다. <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84.2%3,199명(273명)학생부 위주실기 위주고교추천Ⅰ400고교추천Ⅱ1,100일반전형1,207 특기자전형460기회균등특별전형305정시15.8%600명(12명)수능위주일반전형 612 ⇒ 802(수시 ⇒ 정시 이월 인원 186명)ㅏ<2018학년도 전형별 경쟁률> (단원:명) 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고교추천Ⅰ4001,6394.10:1고교추천Ⅱ1,1007,8427.13:1일반전형1,2079,9628.25:1특기자(인문) 1881,4407.66:1특기자(자연) 2372,2319.41:1<2018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별 충원율> 전형충원율(%) 고교추천Ⅰ94.3고교추천Ⅱ81.3일반전형36.5특기자(인문) 116.9특기자(자연) 207.9<2018학년도 인문계열 수시 학생부 위주전형 총합격자 교과등급 평균> 고교추천Ⅰ고교추천Ⅱ일반전형경영대학1.251.612.57문과대학1.331.702.95생명과학대학(식품자원경제학과)1.321.712.73정경대학1.141.512.61사범대학1.111.502.60국제학부미선발1.713.68미디어학부1.101.502.61보건과학대학(보건정책관리학부)1.401.703.25자유전공학부1.151.542.45<2018학년도 자연계열 수시 학생부 위주전형 총합격자 교과등급 평균> 고교추천Ⅰ고교추천Ⅱ일반전형생명과학대학1.181.612.47이과대학1.161.502.24공과대학1.191.622.45의과대학1.021.221.33사범대학1.271.562.60간호대학1.551.862.84정보대학1.181.482.32보건과학대학1.271.652.50자연계 일반전형은 의과대학 합격생 내신 평균등급이 1.33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대학이 2.84로 가장 낮았다. 인문계 일반전형의 합격생 내신등급 평균은 국제학부가 3.68로 가장 낮았다. 수시전형별 일반고 합격비율 자료도 공개됐는데, 고교추천Ⅰ전형이 90.5%로 합격생 중 일반고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교추천Ⅱ은 79.5%, 일반전형은 45.0%였다. 일반전형은 타 수시 전형에 비해 외고ㆍ국제고 29.5%, 자율고 25.0%, 과고ㆍ영재고 0.6%로 외고나 자율고 등의 비중이 높았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인문계열 합격생 비율은 외고. 국제고가 73.6%, 자연계열 합격생은 과고. 영재고가 85.6%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수시모집가. 원서접수 2018.9.10.(월)~9.12.(수)나. 면접-학교추천Ⅰ 2018.10.20.(토)~10.21.(일) -학교추천Ⅱ 2018.11.24.(토)~10.25.(일) -일반전형 2018.12. 1.(토)~12. 2.(일) -기회균등특별전형 2018.11.17.(토) -특기자전형(자연계모집단위) 2018.10.27.(토)-특기자전형(인문계모집단위) 2018.10.28.(일)-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2018.11. 6.(화)다. 최종 합격자 발표 2018.12.14.(금) 2018.11. 9.(금) (특기자 인문계/자연계) 2018.11.16.(금) (특기자 체육교육과) ■ 정시모집가. 원서접수 2018.12.31.( 2018-04-12
- 대진디자인고, 2018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 디자인 분야 석권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조영술)는 지난 4월 4일(수)부터 4월 9일(월)까지 ‘2018년도 서울 지방기능경기대회(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기능경기위원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50개 직종 중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및 개발 분야의 두 개 직종에 출전해, 서울특별시 대학 및 일반부를 제치고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올해 대회에는 애니메이션 직종에 금 1개, 은 1개, 동 1개(시각정보디자인과),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금 1개소프트웨어콘텐츠과)를 획득, 총 4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지연(시각정보디자인과 2017년 졸업 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과 재학) 학생은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결과도 좋게 나와서 너무 기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서울 지방기능경기대회 1, 2, 3위 입상 선수는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개최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되는 한편 국가 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조영술 교장은 “입상여부와 상관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러우며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를 계기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기능인에 대한 존중풍토가 조성되어 사회 발전에 기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12
- 논리와 탐구, 질문 중심의 영국식 교육기관 변화무쌍한 입시 탓에 아직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영어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입시는 어떻게 바뀔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고 하소연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논리·탐구·질문’ 중심의 정통 영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The British Prep’이 눈길을 끈다. 영국 국정 커리큘럼에 따른 탐구, 질문 중심 수업으로 상상력, 창의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The British Prep’을 소개한다.4개 컴퍼스 갖춘 브리티시 에듀케이션 코리아(BEK)BEK는 만 18개월부터 15세까지의 내·외국인 학생 450여 명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어교육기관이다. 영국 학제를 기준으로 만 18개월부터 5~6세(초등 이전)까지 남산, 분당, 동탄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강남에 위치한 ‘The British Prep’은 만 5세부터 만 15세까지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The British Prep’의 이민영 입학담당자는 “영유아 시기는 무엇이든지 쉽게 터득하고 배우는 연령대로, 폭넓은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산, 분당, 동탄에서 영유아 시기를 잘 보낸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더 깊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글로벌한 환경을 이어주기 위해 작년 10월 강남구 역삼동에 초중등 대상의 캠퍼스 ‘The British Prep’을 오픈했습니다”라고 말했다.‘The British Prep’는 단지 영어만을 배우기 위한 곳이 아니다. 영어는 다양한 수업 속에서 노출되는 주요 언어로서 역할을 한다. 영어 리터러시(Literacy) 수업을 포함해 영국 국정 커리큘럼(National Curriculum in England)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음악, 중국어 등 감성 발달 및 세계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과목도 배운다.탐구중심 수업으로 논리력, 창의력 키울 수 있어우리나라에서는 미국식 교육이 주를 이루지만 ‘The British Prep’은 미국식 교육과는 차별화된 영국식 교육의 장점을 선보인다. ‘The British Prep’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 없이 탐구, 질문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이다. 교과서라는 제약 없이 그 어떤 것이든 수업의 소재가 될 수 있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상상력, 창의력, 논리력을 키우게 된다. 교과서가 없음으로써 배움에 한계를 두지 않을 뿐 세부적인 학습 목표와 구체적인 레슨 플랜을 갖췄다. 강사진 또한 영어권 국가에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이중 언어 강사들이다. 이민영 입학담당자는 “각 학생들의 서로 다른 관심사와 재능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실현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흥미를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리더로 성장해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교육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수업 모습과 시설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열려‘The British Prep’은 초·중학생 나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영어 노출이 부족했던 학생들을 위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도 갖췄다.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The British Prep’의 수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The British Prep’은 역삼동 단독 건물에서 모든 수업과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세심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한 학년에 1~2반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 맞춤 수업이므로 학생들 한 명 한 명 모두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장점이다.‘The British Prep’의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시설이 궁금하다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마다 열리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는 것도 좋다. 스쿨 투어를 통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이 수업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학부모들을 위해 4월 19일(목) 남산캠퍼스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릴 예정이다.‘The British Prep’ OPEN HOUSE●시간 -외국인가족 대상 4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 -내국인 대상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 244●문의 02-6203-9500 2018-04-12
- 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7일(토)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설명회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1,600여석 대강당이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로 금세 채워졌다. 학교 측에서는 대강당의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만석이 되자 백주년 기념관으로 학부모들을 안내해 인터넷 생중계로 설명회를 들을 수 있게 했다. 2019학년도 연세대 서울캠퍼스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책자 & 설명회 내용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 변경사항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 중 가장 주목할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확대다. 면접형과 활동우수형으로 선발하는 학종은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0%(162명)로 대폭 확대해 선발한다. 학종이 확대됨에 따라 특기자 전형과 논술전형은 모집인원이 축소된다.수시 특기자 전형에서 선발했던 국제계열 언더우드국제대학 중 74명은 학종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과학공학인재계열과 국제계열은 수시 특기자 전형으로 계속 유지되지만, 그 외 계열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을 예고했다. 특기자 전형 중 어문학 관련 전공을 제외한 인문학인재계열과 사회과학인재계열은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명칭을 변경한 논술전형과 정시의 일반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없애고 전형요소를 간소화했다. 실질적인 차이가 크진 않지만, 논술전형은 100% 논술 성적으로,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100%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한국사의 최저학력기준을 인문·사회, 자연계열은 4등급, 체능계열은 5등급으로 완화시킨 것 역시 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 중 하나다.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 7:3 유지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 3,426명으로 수시에서 2,415명(70.5%), 정시에서 1,011명(29.5%)을 모집한다. 정원 외 199명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시 선발(정원 내 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활동우수형, 기회균형) 971명, 논술전형 643명, 특기자 전형 80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는 고른기회전형 199명을 모집한다. 정시는 일반계열 870명과 국제계열 21명을 선발하며, 작년까지 일부 수시에서 선발한 예능계열은 정시에서만 120명을 선발한다. 다만,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으로 감축해야 하는 입학정원 인원(34명)은 현재 교육부와 이와 관련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수시모집(정원 내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종의 경우, 각 전형별 지원 자격과 대상의 차이가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면접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자격기준이 없고, 활동우수형은 삼수생까지 지원하지만 수능 자격기준이 적용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평가로 모집인원을 3배수로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평가(40%)+면접평가(6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교과형 문제가 아닌 간단한 제시문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1단계 면접과 고교 재학시절 활동과 경험을 확인하는 2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평가(70%)+면접평가(30%) 최종 선발한다. 1단계의 서류평가가 2단계 서류평가와 연결되어 서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면접보다 크다고 설명했다.수시 논술전형 100% 논술 성적으로 선발수시 일반전형에서 명칭을 변경한 논술전형은 올해부터 100% 논술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기존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점수 20%와 비교과(출결 및 봉사)점수 10%를 반영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교과와 비교과 등급 간 차이가 매우 적어 동점자 구별 이 외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교과는 다소 부족하지만 뛰어난 논술 실력과 수준을 지닌 학생들을 전형의 본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선발하겠다는 의도로 반영기준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인문·사회계열은 계열 구분 없이 통합형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며, 특히, 자연계열은 30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배포한 수학·과학 문제지를 올해부터 동시에 배포한다고 예고했다. 답안 작성에 필요한 과목별 시간 배분을 보다 자율적으로 할 수 있지만, 과목별 답안지를 바꿔 작성하는 경우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직접 논술전형을 출제했던 교수가 문제풀이 방식까지 자세히 설명한 기출 동영상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것도 조언했다.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수능 이후, 11월 17일에 실시되며, 올해까지 수능 자격기준이 적용된다.수시 특기자 전형 심층 면접 준비해야수시 특기자 전형 내에서는 국제계열(343명)과 과학공학인재계열(263명) 모집인원이 압도적으로 많다. 지원 자격은 2016년 4월 이후, 국내 및 국외 정규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면 가능하며, 하나의 모집계열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부합한 인재임을 어필해야 하는 특기자 전형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 기재 양식과 내용이 학종과는 달리 제약 조건이 없다는 것과 2단계 면접평가 역시 논술문제에 비견될 만큼 면접 지문이 길고 어렵다는 것. 따라서, 심층적으로 학습 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에 대한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국제계열의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중 언더우드국제계열은 영어로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을 진행한다. 그 외 융합인문사회계열(HASS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ISE계열)의 경우는 인성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일반면접은 영어로, 심층면접은 한국어로 진행할 수 있다.정시 나군, 일반계열 수능 100%로 선발연세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나’군에 해당하며 일반계열 825명, 체능계열 45명, 예능계열 120명, 국제계열 21명 등 총 1,011명을 모집한다. 정시 일반전형 중 일반계열은 100%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와 수학(‘가’또는 ‘나’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자연계열은 수학(‘가’형)과 과학이 갖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한국사와 영어는 작년과 동일하게 각 등급에 대한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다만, 한국사는 인문·사회, 자연은 4등급, 체능계열은 5등급을 충족하면 가산점 10점을 받을 수 있게 변경했다.정시 일반전형 국제계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가 동시에 실시된다. 국어, 수학, 탐구 등 총 4개 과목의 등급 합이 7(수학‘나’ 선택 경우) 또는 8(수학‘가’ 선택 경 2018-04-12
- 미국 명문대학들이 원하는 지원 자격 (2) 이제는 SAT에서 받은 고득점을 제시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연 고득점을 할 만한 학생이었는지, 평소에 항상 자원봉사를 하고, 여러 특별 활동에 참여해서, 자기 개발을 꾸준히 해왔는지를 ‘공신력’ 있게 보여주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여기서 실패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SAT에서 만점을 하더라도, 명문대학들은 쉽게 합격증을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학생기자 활동이다. 학생들이 꾸준히 글을 쓰는 훈련을 하면서, 수많은 토론과 고민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거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글과 사진으로 학생의 생각과 논리를 아주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다.무수히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서, 정말로 학생이 이루어낸 실적인지, 아니면, 허구의 실적인지를 대학 입학 관계자들이 골라내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이냐고 반문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었다.필자가 “미국 대학은 지원자들의 인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해주면, 식상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미국의 각 고등학교마다 칼리지 카운셀러가 있다. 커먼앱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통지원서다. 학생들이 공통지원서를 작성해서, 각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지만, 고등학교 칼리지 카운셀러 역시, 해당 학생들을 위한 커먼앱을 쓰고, 학생이 지원한 각 대학에 별도로 제출한다.커먼앱에서는 크게 네 가지 질문에 칼리지 카운셀러가 답하게 되어있고, 그 중 하나가 지원자의 인간성에 관한 질문이다. 카운셀러는 그에 대한 답변으로 8개의 보기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다.예전에는 한국 소재 외국인 학교의 입학지원자들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미국 본토의 입학 지원자들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다르다고 했었지만, 이제는 그런 경계가 허물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몇 학년 때 SAT 1600 만점을 받느냐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SAT 1600점을 받고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각 학년에 성취했었던 여러 실적들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들을 이루어가는 것, 그러한 실적들을 카운셀러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John Ghim본부장헤럴드 인사이트/투모로우문의 010-3653-2511 2018-04-12
- 서래마을 ‘레드브릭’ 갑자기 핫 플레이스로 등장했다가 이내 사라지는 음식점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 음식의 맛과 질을 꾸준히 유지하며 손님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애정이 더욱 각별해진다.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눈 그 순간의 추억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서래마을 ‘레드브릭’을 찾아가봤다.12년 단골손님들이 즐겨 찾는 오너 셰프 맛집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한 블록쯤 들어가 비교적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화덕피자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드브릭’은 같은 장소에서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입구에서부터 친절한 주차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내벽과 외벽의 운치 있는 붉은 벽돌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입구 테라스와 안쪽의 아담한 정원에는 예쁜 화분들이 놓여 있어 봄기운이 완연하다.‘레드브릭’의 고우현 대표는 “홍대입구와 압구정 부근에서 먼저 음식점을 했었는데 너무 번잡한 지역이라 손님들이 좀 더 조용하고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12년 전에 서래마을에 ‘레드브릭’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정감 넘치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인데다가 음식도 담백하고 맛있어서 인근 프랑스인들을 비롯해 단골손님들이 많고 이용하는 연령층도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오랜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는 고 대표가 오너 셰프라서 음식의 맛과 질이 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잘 관리되기 때문일 것이다.건강함이 느껴지는 담백한 화덕피자와 다양한 별미 파스타‘레드브릭’의 피자는 참나무 화덕구이 피자로 도우가 바삭하면서도 쫄깃하다.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포모도로 스페셜 피자, 안심스테이크 피자 등 10여 가지가 있다. 화덕피자집은 한동안 붐처럼 많아졌다가 요즘은 관리가 힘들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브릭’이 화덕피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 대표는 “유럽에서 장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맛보고 그에 반해 화덕피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참나무 값이 비싸고 화덕 관리가 힘들지만 그 맛을 유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피자 이외에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도 20여 가지가 있는데 구운 마늘과 새우, 브로콜리를 곁들인 ‘슈림프 갈릭 파스타’, 탱탱한 게살과 양송이,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 크림 파스타’, 바지락과 모시조개, 화이트 와인으로 국물을 낸 ‘봉골레 파스타’ 등이 인기 메뉴이다.평일 점심시간에는 ‘런치 세트’(작은 피자 또는 파스타+음료, 13,000원)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올 데이 메뉴인 ‘레드브릭 2인 코스’(스프와 빵+샐러드+피자+파스타 또는 리조또+음료 2잔, 59,000원)를 이용하면 코스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 구비, 테이크아웃 10% 할인‘레드브릭’에는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비프 카르파치오’, ‘감바스 알 아히요’ 등 타파스 요리도 있어서 와인과 함께 간단히 즐기기도 좋다. 유럽 및 신대륙의 가성비 좋은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하우스와인을 글라스 와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와인콜키지는 레드와인은 병당 10,000원, 화이트와인은 병당 15,000원이다. 또한 ‘레드브릭’의 메뉴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서래로6길 17(반포4동 72-8)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9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 월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1-7878 2018-04-12
- 실 거주와 투자가치가 공존하는 곳 ‘서귀포 해밀타운’ 한동안 제주도 투자라고 하면 거의 호텔이나 레지던스에만 몰리더니 오랜만에 실수요자들이 좋아할만하고 또 실제로 거주도 가능한 투자처가 나타났다. 해외 자본의 유입이라는 우려 속에서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조성 중인 의료관광복합단지인 제주 헬스케어타운 인근에 서귀포 해밀타운이 분양 중이어서 투자자들과 제주도로의 이주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중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대에 건설 중인 의료관광복합단지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은 2008년 착공해 10년 대계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국가정책이다 보니 사드 문제 등으로 중국의 해외 송금심사 등이 강화되면서 공사에 다소 차질이 생겨 한동안 동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세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어 곧 풀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공사가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제주 헬스케어타운과 서귀포 혁신도시 완공 임박어차피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공사는 지속될 것이고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일시적인 공사중단으로 시간은 다소 지체되겠지만 머지않아 완공을 내다보고 있다. 완공이 되면 이곳에서만 채용되는 직접적인 고용이 약 4000여 명이고 관련된 종사자만 하더라도 3만 2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도 2007년 착공 10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이전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대상 9개 공공기관 중 7개가 서귀포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제주도에서도 미래가치 면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이곳 동홍동에 실 거주는 물론이고 투자가치까지 충만한 주거시설이 분양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서귀포 해밀타운’이 그곳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시내를 비롯해 바다까지 내려다보이고 여기에다 문섬과 섶섬까지 조망되니 탁 트인 시야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은 덤, 거기에 혹시라도 바다가 질릴 무렵 시야를 북쪽으로 돌리면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이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천혜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대형 마트인 홈플러스가 인근에 있고 적지 않은 규모의 병원과 향토 5일장 등 필요한 편의시설은 다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 시설은 충분한 편이다. 거기에 교통편도 단지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동홍로, 중산간도로 등도 가까운 곳에 있어 편리한 편이다.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큰 건물이 많지 않은 제주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입주민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전용면적 84m²로만 이루어진 48가구를 분양한다. 최상층은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 서귀포 앞바다를 방의 창으로만 보지 말고 테라스에 나와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이다. 전 세대가 정남향 4베이로 지어져 앞뒤로 문만 열어놓으면 제주의 바람이 그대로 드나들며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 시켜준다. 그럼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를 우려해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제주도에 지어지는 만큼 시원함을 위해 동간 간격도 31.6m로 널찍이 떨어져있으며 층고 역시 일반주택보다 높은 2.4m로 시원하게 설계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1층 세대에는 보너스로 약 29평 ~ 63평의 정원이 조성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꼭대기 층에는 복층과 테라스를 보너스로 제공한다. 동홍초교와 남주중고교 등 자녀들의 학교문제까지 해결되는 데다 미래가치와 투자가치까지 충만한 서귀포 해밀타운. 여기에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로 자금 걱정을 덜어주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해주는데다 시스템 에어컨까지 제공해주니 꼭 서울 수도권에 살아야 할 사정이 아니라면 평화와 여유, 힐링이 있는 제주에서 이효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문의 064-732-8877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