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킨 &바디, 라온 핫요가 목동점 오픈 라온 핫요가 목동점이 목동 2단지 앞 파파존스 건물 지하1층에 문을 열었다.이곳에서는 얼굴 및 바디관리를 받을 수 있는 스킨샵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실내온도 38℃에서 진행되는 라온 핫요가는 주 5일 프로그램으로 파워요가와 힐링요가,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에 초점을 두어 움직이는 ‘빈 야사’를 진행한다.한 반에 최대 28명이 수강을 할 수 있으며 오픈기념가로 월 9만원(3개월 27만원)에 모집 중이다. 스킨샵에서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얼굴순환관리(탄련, 미백, 주름,재생 관리)와 복부관리를 10회 20만원, 다리와 등 관리는 10회 30만원, 팔 관리는 10회 10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문의 02-2647-55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사람&사람들 -안현필건강연구소와 건강밥상 운영하는 정병우 이화실 부부 삼위일체건강법으로 국민건강 지킴이 되고파 먹을 것이 참으로 풍요로운 세상이다. 손만 뻗으면 지척에 원하는 먹을거리가 있고 통화 버튼을 누르거나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도 먹고 싶은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풍요와 편리를 뒤로 하고 패스트푸드 대신 슬로우푸드를, 육식 대신 채식을,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안현필건강연구소와 건강밥상을 운영하는 정병우 이화실 부부 역시 그런 삶을 추구한다. 이 부부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모습을 만나 보자.안현필 선생의 건강법 계승하는 건강연수 정병우(61세) 이화실(56세) 부부 얘기를 하기 위해선 고 안현필 선생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하다. 70년대 입시 영어의 필독서로 통했던 ‘영어실력기초’의 저자인 고 안현필 선생은 유명 영어강사이자 학원 원장이었다. 안선생이 1999년 87세의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건강전도사로 제 2의 인생을 살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젊은 시절 바쁜 나날을 보내며 고혈압, 신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들을 얻게 된 안선생은 60세에 고향인 제주도로 낙향, 본격적인 신병치료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안현필식 건강법''을 터득해 70세 때 자연건강전문가로 거듭났다. 그의 건강법의 핵심은 제독, 자연식, 운동 등 삼위일체로 구분되는데 이 삼위일체를 근간으로 ''월간 건강다이제스트'' 주필로 활동했으며, 한국일보에 3년간 총 100회분에 해당하는 ''삼위일체 장수법''을 연재했다. 또 20년간 전국을 돌며 건강연수를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건강법을 전파하기도 했다. “제가 건강이 좋지 않은 시절에 안선생님의 공해시대건강법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지인을 통해 선생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네요”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정병우 소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된 후 운명처럼 안선생을 만나게 되었단다. 그 후 정소장은 안선생의 애제자로 안선생과 함께 전국을 돌며 체질개선 건강연수를 하게 되었고 8만 명 정도를 교육하였다고. “건강 연수는 식습관과 정신적인 요인을 개선해 각종 현대 문명병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어요. 아프기 전에 예방이 중요한데 그땐 먹고살기 힘든 시기라 의식이 부족해서 참 힘들었어요” 안선생 타계 후 많은 연수생들이 삼위일체 건강법 연수교육을 이어가길 요청했고 현재 정소장 부부가 안선생의 유업을 이어받아 공동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무분별한 건강지식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합리적인 방법, 돈 안 쓰는 자연요법(식이요법), 천연요법,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자립정신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어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분이 건강 연수 후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등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정소장 부부. “연수생 중에는 학창시설 안선생님의 영어책으로 공부를 했고 이젠 그 분의 건강요법으로 건강을 깨우치고 있으니 평생 도움을 받고 있음에 감사한다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래서 더욱 사명감이 크다는 정소장 부부다.감사와 정성으로 차리는 자연을 담은 고귀한 밥상 2호선 대림역 근처에 자리 잡은 ‘안현필건강밥상’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3시. 정소장의 아내 이화실 씨가 반갑게 리포터를 맞이한다. “저희 이렇게 촌스럽고 소박하게 살아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건넨 한마디가 이씨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건강연수를 하며 연수생들을 위한 식당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일반인들에게도 자연밥상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5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어요” 이곳 건강밥상은 현미밥을 기본으로 한다. “현미잡곡밥을 기본으로 자연에서 얻은 채소들로 요리해요. 흰쌀과 수입밀가루, 설탕, 정제염, 화학조미료 등 오백(五白)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대신 참깨가루, 씨앗가루, 견과류를 곱게 갈아 사용하죠. 정제된 소금 대신 천일염을 사용하고, 간을 맞출 때 되도록 국간장을 사용해요” 그녀는 설탕 대신 직접 만든 조청이나 과일당을 사용하고 직접 담근 식초를 사용한다고 덧붙인다. 건강밥상은 자율배식으로 운영된다. 현미, 현미찹쌀, 강낭콩, 통보리, 도정하지 않은 율무와 찰수수를 넣고 지은 현미잡곡밥, 각종 국, 젓갈을 쓰지 않고 죽염과 산야초로 버무린 김치, 깍두기, 물김치, 양파장아찌, 나물류, 육류가 빠진 잡채, 통밀야채전, 쫀득한 식물성콩고기, 버섯전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된장에 생식가루와 채소, 다시마, 김 등을 넣어 만든 안식된장(안현필식 된장)은 이 밥상의 자랑. 대두를 사용한 식초콩과 생청국장 역시 건강식이다.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쌈채소와 생캐슈넛, 생아몬드, 볶은땅콩, 양파, 과일당, 현미식초, 죽염, 비트로 만든 견과드레싱은 입맛을 돋운다. 진하게 끓여낸 팥죽과 통밀빵은 이 밥상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촉촉하게 밥솥에 보관된 통밀빵에 씨앗쨈과 생곡식영양분말을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보약을 먹는 기분.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정성을 다해 기쁘게 만들어야 먹는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음식 재료를 대할 때도 고마운 마음으로 대하고 자연에도 감사해야지요” 이 부부는 정확히 오후 1시가 되면 어김없이 식탁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 7시에 저녁식사를 한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영업시간이라도 이 시간만큼은 꼭 지켜 식사를 한다. 식당 운영시간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란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지 않고 충남 보령에 내려가 직접 농사를 짓는다. “저희가 건강해야 다른 분들에게도 건강을 전파하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잖아요”문의 : 853-6094, http://www.iahp.co.kr최수연 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올 가을 주름없이 젊어지세요 비타민 피부과 서승리 원장 21세기의 최대 화두는 “동안“인 것 같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젊어 보이기, 동안 만들기가 유행이다. 젊어 보이는 것은 자신감을 줄 뿐 아니라,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취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여러모로 강점이 될 수 있다. 최근 레이저를 비롯한 피부 미용 시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칼을 대지 않고 젊고 탱탱한 피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가능 해 졌다. 동안 만들기의 대표적인 시술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필러시술이다. 눈가나 미간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시술 후 전혀 표시가 나지 않고 표정에 의해 생기는 주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 준다. 눈웃음을 많이 지어 눈가 주름이 많은 경우나, 미간 주름으로 항상 찌푸린 인상을 주는 경우 보톡스 시술로 더 부드럽고 젊어 보이는 얼굴이 될 수 있다. 팔자주름은 나이든 얼굴로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증상인데, 주름을 없애기 위해 지방이식술,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안면거상술, 귀족 수술 등의 성형 수술 을 받는 경우 과정이 복잡하고 시술 후 회복기간이 길며, 무엇보다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필러 시술은 주사제 형태로 된 필러를 원하는 부위에 주입해 줌으로서 즉각적 효과를 나타내주고 시술 후 회복기간도 짧고 흉이 생기지 않으므로,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다. 필러의 종류에 따라 시술 후 1-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원하지 않는 경우 제거도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시술법이다. 보툴리눔 톡신이나 필러 시술과 함께 폴라리스 리프트 시술을 받을 경우 주름을 없애고 처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에 상승 효과가 있다. 폴라리스 리프트란 고주파 에너지와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한 치료법이다. elos 기술( electro-optical synergy)을 이용하여 두 에너지의 장점만을 채택하여 보다 높은 에너지를 진피층 깊숙이 전달시켜, 피부 조직을 자극하고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의 재생을 촉진하여, 탱탱하고 젊은 동안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2-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반복 시술을 받게 되며 시술 후 붓거나 딱지가 지는 등의 표시가 나지 않아 직장을 다니면서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색소나 잡티를 제거하는 I2PL이나 레이저 시술, 바이탈 이온트와 같은 미백 재생 관리 등을 받으면 매끄럽고 뽀얀 젊은 피부를 완성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초등1, 2학년 사고력 키우기 ‘지혜의 숲’에서 사고력 글쓰기 전문교육기관인 ‘지혜의숲’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언어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토요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놀토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 평토에는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고 미리 신청하는 사람들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초등1학년의 비룡소의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시공주니어의 ‘괴물 예절 배우기’ 등에서 문제해결의 다양한 방법과 예절과 규칙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등 사고력 그림책 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의 경우 주니어김영사의 ‘책먹는 여우’와 비룡소의 아씨방 일공동무 등의 책을 갖고 독서 사고력 및 사고력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한편 학부모를 위한 강좌도 마련되는데 11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사고력을 드높이는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02)2651-0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신정동 박수아 독자 추천 맛집 ‘한가네아구찜’ 김과 날치알을 올려주는 볶음밥이 더 맛있어 동네에 아구찜 전문점이 새로 문을 열었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번 먹어본 이후부터 단골손님이 되었다는 박수아(40) 독자, “매콤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 맛은 나른한 기운을 물리치기에 더없이 좋다”며 “ 찜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아구찜은 비싸야 맛있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준 집”이라 소개한다. 박수아 독자가 언급한 대로 한가네 아구찜은 착한 가격으로 먼저 회자된다. 평일 점심 메뉴가 2~3인분에 14,900원. 비싸게만 느껴지는 아구찜을 깔끔하면서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착한 가격에 더불어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담백하고 얼큰한 아구찜의 국물은 환상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아구살은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는 게 이집만의 특징. 양념이 잘 배인 아구를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되찾을 수 있다. 평소 해물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한가네아구찜에서는 해물을 찾게 된다고. 거기에 아구의 쫄깃쫄깃하며 담백한 맛은 미식가의 입을 항상 새롭게 한다. 아가미, 지느러미, 꼬리까지 특유의 맛이 있어 뼈 외에는 버릴 것이 없는 아구, 고단백질의 흰 어육은 성인병에 좋으며 북어를 능가하는 주독해소 작용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한가네 아구찜은 본 메뉴 외에 볶아 먹는 밥이 더 유명하다. 김과 날치알을 올려주는 볶음밥은 보기만 해도 눈과 혀를 자극시키고 절로 군침이 돌게 만들고 한 숟갈 가득 입에 넣고 나면 철판에서 볶아낸 맛이 나 끝까지 수저를 놓지 못하게 만든다. 아구찜에 승부를 걸어서인지 함께 나오는 반찬은 간단하다. 매운 맛을 달래줄 미역국과 무 절임, 김치, 콩, 사라다가 전부.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맛이 난다. 한가네아구찜은 주 메뉴인 아구찜 외에 해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모두 맛볼 수 있다. 아구낙지찜부터 아낙새찜, 아구해물찜, 쭈꾸미찜, 오징어아구찜, 왕새우찜, 해물찜, 낙지찜, 아구매운탕, 아구해물탕 등은 추천할 만한 메뉴.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깔끔한 포장 용기에 담아 주기에 집에서도 한결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의 평이다. 메 뉴 : 아구찜 14,900(소)/19,900(중)/29,900(대), 아구낙지찜 19,900(소)/24,900(중)/34,900(대), 아낙새찜 29,900, 아구해물찜 29,900원, 쭈꾸미찜 15,900, 오징어아구찜 18,900, 왕새우찜 19,900원, 해물낙지찜 19,900(소)/35,900(대), 낙지찜 19,900(소)/35,900(대), 아구매운탕/아구해물탕 25,000원위 치 : 신정3동 773-5 그린상가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2시휴 일 : 넷째주 일요일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82-5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케빈 리’ 특강 한국어 토론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대표 케빈 리가 목동에서 특강을 연다.이번특강에서는 디베이트 교육 효과와 중요성, 자기주도학습 &입학사정관제의 연계성에 대한 강사의 생각을 밝히고 재2회 전국 초중고 학생 디베이트 대회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특강은 디베이트 클럽 목동센터(목동2단지 후문)에서 11월 2일(수요일)에 진행된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좌석관계상 선착순 40명만 접수를 받는다.특강비는 무료이다.상담문의: 02-2642-0320 / 02-886-7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등대국제학교·등대기독학교 2012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등대국제학교와 등대기독학교가 2012년 봄학기를 맞이하여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일산, 파주지역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기독교 국제학교이다. 모집대상은 ‘등대국제학교’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등대기독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학생과 교사와의 만남, 기숙사 생활에 대한 자세한 소개, 고전독서교육, 자기주도학습 등 교육프로그램 설명과 해외대학, 국내대학의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11월 12일 오후 2시, 장소는 등대국제학교 강당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문의 031-971-2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기획- 특성화고 엄마들의 못 다한 이야기 선입견과 이웃의 눈총 등 힘들었지만, 아이의 선택 존중해야 특목고와 함께 특성화고에 이어 일반 고등학교까지 2012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교의 다양화로 그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그 학부모들은 쉽지 않을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 특히 특성화고로 진로를 결정한 자녀의 학부모들은 요즈음이 정말 고민이 많을 때다. 그런 학부모들에게는 무엇보다 특성화고를 보낸 선배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 선택이 쉽지 않은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특성화고 엄마들의 못 다한 이야기,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특성화고 진학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반대하기 보다 더 좋은 선택 위해 함께 고민해야 중학교 내내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으로 당연지사 외고 진학으로 아들의 진로를 결정했던 이미란 (방화동)씨. “그런 아들이 중3 어느날 ‘조리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도 저지만 학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까지 다 반대하셨어요.” 이씨는 아들의 ‘조리과’ 진학을 강경하게 반대하시는 선생님들 때문에 더 생각해보지도 않았단다. 아들이 요리를 좋아하는지 꿈에도 몰랐다는 이씨, 초등학교 때 참가했던 요리강좌에 참가한 후로부터 계속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의 아들이 중학교 3년 내내 써낸 장래의 꿈이 ‘요리사’였다는 걸 그때야 알게 되었단다. “원서 마감 전날 밤에 고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얘길 듣고서 마지막 날 원서 접수를 허락 했는데, 아들이 수석으로 입학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아들 녀석이 요리를 한다는 걸 받아드리기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또래의 아이들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세심하게 생각하고, 벌써 호텔 실습에도 참가하며 ‘쇼콜라티에’가 되겠다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설계도 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을 보면 대견하고 고맙죠”라는 이씨. 아들의 특성화고 선택에 무조건 반대만 했던 것이 지금도 아쉽다는 그녀는 “지금 다니는 학교는 요리보다는 다른 학과가 주가 되는 학교로, 아들 성적과 진로에 잘 맞는 요리전문의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도 있었었는데 반대만 하고 그러지 못 했거든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성화고=실업계고란 선입견 버려야 김주연씨 아들이 진학한 특성화고는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20% 이내 학생들이 주로 입학할 정도인 학교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특성화고다. 아들의 특성화고 진학에 물론 처음에는 엄청난 반대를 했던 김씨와 가족들, 그러나 결론적으로 지금은 그 선택에 가족 모두 대 만족이란다. 공부를 잘해서 외고 진학을 준비하던 아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하겠다는 이야기에 김주연씨는 기절 일보 직전이었다. 끈질긴 아들의 설득으로 특성화고 진학을 허락했지만 특성화고=실업고교라는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왠지 남들 앞에서 아들의 학교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위권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김씨 자신도 떨칠수 없었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가 왜 그 학교를 갔을까? 정말 공부를 잘 한거 맞아’라는 듯한 주위의 눈총이 김씨를 더 힘들게 했다. “올해 초까지도 아쉬운 맘이 들었는데, 지금은 아들의 선택에 가족 모두 만족해요”라고 웃는 김씨는 외고에 다니는 딸아이를 보면 정말 그런 생각이 더 든다. 항상 공부에 쫓기며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는 딸아이에 비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 아들은 여유롭고 행복한 고교시절이 너무 비교되기 때문이다. “전공을 살린 교과과정, 다양한 과외 활동과 선후배들과의 밀접한 관계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고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거든요”라는 김씨는“우리나라 고등학생 모두가 아들처럼 행복한 고교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자신감으로 좋은 결과 얻어 더 열심히 목동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이은미씨 큰딸의 특성화고 진학은 다른 학생들과 다른 선택이었다. 이씨의 큰딸은 중학교 성적미달로 양천구의 인문계고교 진학이 어렵게 되자 하는 수 없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경우다. 하지만 특성화고로의 진학은 그녀와 딸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이씨는 ‘전화위복’이란 말이 자신의 경우를 두고 하는 얘기라며, 선택에 정말 감사한다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딸 아이의 성적이 전교권으로, 자신감에 빛나는 딸아이의 그 행복한 눈빛을 감히 상상이나 해볼 수 있었겠냐며 환하게 웃었다. “목동에서는 항상 열등감으로 풀이 죽었던 딸아기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얻어서,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적성도 일찍 살릴 수 있는 기회도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이씨는 “정말 공부해도 안 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무조건 공부만 시키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아이가 잘하는 것을 찾고 고민하며 아이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다 보면 그 곳에서 비전과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정부나 기업체 등의 각종 장학금 제도도 많고, 전문계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취업자 특별전형 및 산업대학 학생선발 방법 등으로 취업 후 직장과 대학의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분위기 안 맞아 일반고로 전학 ‘아이 겉만 낳았지 속 낳은 건 아이라‘는 옛말처럼 딸아이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는 정경희씨, 딸아이의 특성화고 미용과 선택에 여느 부모들처럼 그녀 역시 처음에는 많이 반대를 했다. 공부 잘하던 딸아이가 미용과로 진학을 하겠다며 자신이 가려는 학교를 보여주는데, 딸아이의 의지가 너무도 확실해 반대만 할 수 없었던 정씨는 남편과 함께 딸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아이의 선택을 기꺼이 따라주었다. 딸아이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인 중3 겨울방학에는 신촌에 있는 미용학원까지 보내며 아이의 선택을 도와주었던 정씨였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미용을 배운다는 기대에 부풀어 입학한 특성화고 미용과는 딸아이가 생각 했었던 것과는 달랐다고. “딸아이가 먼저 학원을 다닌 이유도 있었겠지만, 처음엔 재밌어 하던 아이가 시간이 자나면서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실습이나 교과도 교과지만 서울 곳곳에서 온 다양한 아이들이 다양한 개성 때문인지 딸아이를 시기하는 등 힘들게 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과의 적응에 특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는 정씨는 목동의 분위기와는 다른 아이들 정서와 학습 분위기가 딸아이의 전학이유라고 설명했다. 정씨의 딸은 지금은 일반고로 전학해서 중간고사도 좋은 성적으로 치루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다. 멋진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서 미용공부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하는 정씨는 특성화고에 진학할 때 학교만 보지 말고 그 학교의 각 학과별 특성을 상세히 살펴보고, 자신이 진학하려는 학과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10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금요 리틀 화가교실’ 수강생 모집 화곡청소년 수련관에서 예비 초등생인 7세를 위한 리틀 화가교실을 운영한다. 11월 한달 코스와 3개월 코스가 있으며 1학년 과정의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그리기와 만들기 등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17시에서 17시 50분까지 교육하는데 1개월과장은 2만원과 재료비 3천원이 있다. 2061-1318커피조리사 ‘바리스타’ 체험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의 일일체험 프로그램으로 커피 조리사인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영되며 10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맛있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가 있다. 청소년 7천원, 성인 1만원이다. 2061- 1318진로특성화 사업 ''나비날개‘ 특강서울시립청소년관 진로특성화 사업 ‘나비날개’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한의사’를 진행한다.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인 한의사와 만나서 현장 이야기와 성공체험담, 직업준비 방법등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이며 11월 12일 15시에서 16시 30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2226-3611‘2011 성문화 축제’ 안내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11월 19일 토요일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10시부터 시작하는 이 축제는 시간별로 각 대상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영화 상영과 인형극을 상영하고 재미있는 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츠가 운영된다. 2204- 3170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1 양천청소년문화존 얍!(YAB) 6회 활동으로 진행되는 ‘3대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의 참가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양천공원 내 야외농구장에서 실시되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8팀과 고등부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604-7485Seoul Youth Day 조선궁궐 나들이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조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선궁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2일 토요일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운궁이다. 경운궁을 둘러보며 대한제국 시절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가 대상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2675- 678511월 일일특강 빼빼로 만들기 안내 목동청소년수련관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막대사탕 빼빼로 만들기가 진행된다. 만대 사틍을 이용해 선물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이 프로그램은 11월 10일 목요일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시 - 16시 (A반)과 16시 - 17시(B반)으로 운영되며 수강료 5천원에 재료비 1만5천원이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2642-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기획> 일반계고 2학년에게 주어지는 또 한 번의 기회 ‘직업위탁교육“ 전액 무료 직업교육 선택으로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다 인문계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모두가 대학입학이라는 레일 위에 올라타고 달려간다. 그러나 이 레일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쉽사리 하차할 수가 없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11월,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대학 진학이 부담스럽다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기능을 배우는 직업교육 위탁제도를 활용해 보자.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는다면 9회 말 안타가 될 수도 있다.매년 11월에 선발하는 위탁교육생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 위탁교육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반고 학생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고,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위탁교육과정은 진로를 잘못 선택한 학생들 혹은 전문교육을 통한 자신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2학년, 대학입학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하는 위탁교육 제도는 대학입시 좌절 이후 겪게 될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 후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교육에서 소극적이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통 대학진학이 좌절되면서 방황하던 학생들이 위탁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는 변화를 갖게 된다. 고3을 앞두고 대학입학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는 학생이라면 진로교육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위탁교육을 신청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위탁교육은 소속 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에서 담당을 하는데 학교에서 매년 11월에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특별한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성실성을 가늠할 수 있는 출석과 결석 사항이 중요한 선발 포인트다. 일단 위탁학생으로 선발되면 고3학년 3월부터 12월까지 일 년 동안 매주 월요일은 소속 학교에 출석하고 나머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위탁교육기관에 출석해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감이 중요 일반고교의 직업위탁 교육은 해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09년 3,966명이던 지원자가 2010년에는 4,242명으로 늘어났고, 2011년에는 4,445명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88세대들의 현실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대학입학 보다는 일찍 진로를 결정해 직업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 문제아를 위탁교육생으로 보낸다는 선입견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낮은 학업 성적과 원만하지 못한 교우관계 속에서 방황하던 학생들이 위탁직업교육선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계획을 키워 나간다. 물론 선택한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본인의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직업교육을 받으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성취감과 타인의 인정을 경험하면서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위탁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모두 새롭게 시작하는 셈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진로에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단 위탁교육생이 되면 새로운 스타트 라인에 서서 또 다른 경주가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학교 공부는 뒤쳐졌지만 여기선 마음먹기에 따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택한 전공 학과의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알선으로 연결되는 이 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한다면 시간과 비용 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무료교육이 장점 위탁교육의 학과들은 매우 실용적인 과정들이다. 실질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분야의 과목을 기능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열성만 있다면 의지와 노력에 따라 위탁교육을 받는 일 년 동안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군입대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므로 졸업 전에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향후 직업을 선택할 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위탁교육을 받아 취업을 한 학생들이 방송통신대학이나 기타 기능과 연계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취업을 위한 전자나 기계 과목, 컴퓨터 관련 학과나 미용 요리 뿐 아니라 밴드 보컬 댄스 연주 등의 실용음악 과목처럼 시각디자인, 인테리어, 사진 등의 예체능 학과도 포함되어 있다. 조경학과 같은 특이 학과도 있는데 이처럼 위탁교육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학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원하는 과목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탁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전액 무료라는 점이다. 위탁교육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산업정보학교(3개교)와 시립직업전문학교(4개교), 그리고 기술계학원(19개원)이 있다. 이중 취업률은 산업정보학교졸업생이 37.5%, 시립전문학교 졸업생 56.3%, 기술계학원 졸업생 17.5% 순이다. 총 1,800명을 모집하는 산업정보학교와 총 252명을 모집하는 시립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과는 보통 대학 수준의 다양한 학과가 있다. 그리고 이밖에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자격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술계학원에 위탁교육생으로 갈 수 있다. 전망과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 필수 산업정보학교와 시립직업전문학교와는 달리 기술계학원들은 항공정비사학원, 패션학원 등 특화된 하나의 과목을 집중 교육하는 단과 반 형태이다. 25명 이상의 인원이 충원되어야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계 학원에서는 특화된 학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교육청과 시에서 운영하는 산업정보학교나 시립직업전문학교들은 규모가 있는 만큼 설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위탁학생 선발은 산업정보학교가 제일 먼저 선발을 하고 시립직업전문학교와 기술계 학원의 순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합격이 되면 취소가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원하는 학과를 선정하여 한 번만 응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11월부터 모집하지만 학교별 선정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지금부터 관심을 기울여 미리 준비를 해야 원하는 학과 선택에 성공할 수 있다. 또한 항공정비처럼 기술계 학원에서만 교육하는 과목도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의 교육이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챙겨 결정해야 한다. 친구와 함께 교육 받기 위해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거나 단순히 취업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결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래야 향후 후회 없이 위탁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으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해 가져 갈수 있다. 그리고 위탁교육 받을 학교를 고를 때는 관리를 잘해 주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일 년 안에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느슨한 학원보다는 체계적이고 학생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교나 학원을 고르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다. 학교와 선생님의 도움도 있겠지만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