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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생 인터뷰① 연세대 경영학과 이상윤(양정고 졸) 학생 매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면서 고2 때부터 정시 전형에 중요도를 두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음을 느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생 3명의 인터뷰 기사를 준비했다.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윤 학생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고 자신의 목표 대학과 전형을 조사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잘 세운 상윤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기회가 올 때까지 성실히 준비 상윤 학생은 2024 대입 정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운’을 꼽았다. 상윤 학생은 “좋은 강의를 찾게 된 것도 운이고 수험생활을 할 때 크게 아픈 일이 없었던 것도, 수능 날 배탈이 나지 않았던 것도 운이라고 보면 운입니다. 하지만 운이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학업에 정진하며 운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잡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운을 잡을 준비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선택과목-목표 대학의 기준도 살펴야<상윤 학생의 선택 과목>*선택과목-언어와매체, 미적분, 물리1, 화학1*선택방법-선택과목을 선정하는 건 너무 중요함.1. 평가원에서 한정하는 표준점수 산출 방식을 알아보고 나에게 유불리를 따져봄.2. 내가 가고 싶은 목표대학 리스트를 뽑아서 모집 요강을 살핌.3. 목표 대학의 필수 선택과목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 보면서 점수산출 방식을 나에게 맞춰 적용해 봄.4. 표준 점수는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모든 정보는 자신이 직접 찾아봐야 하는 정보라고 생각함.*주의-너무 많은 학생이 표준점수 계산 방법, 대학별 선택과목 제한과 반영 비율, 정시 군(가나다)에 대한 정보를 수능이 끝나고서야 알게 됨.-반드시 이런 내용을 사전에 조사해 자세히 검토하고 주변의 잘못된 정보(예를 들어 확률과통계는 불리하다 등)에 속지 말고 소신껏 선택과목을 고르는 게 좋음.국어 공부-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 짧게 잡고 문제 풀이<상윤 학생의 국어 공부법>*수능 국어-EBS 연계 중요도 높음.-수능 1교시에 제정신으로 글을 읽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길. 특히 현재 고3 학생은 수능 1교시의 압박감이 클 것임.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지문은 평소보다 느리게 읽히고 내용도 머릿속에서 금방 휘발됨.-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을 짧게 잡고 모의고사를 풀고 지문을 읽을 때는 난잡하게 여기저기 밑줄, 동그라미 쳐가면서 읽지 말고 큰 틀에서 글을 읽는 게 좋음.*내신 국어-내신 국어는 적은 학생 수에서 등급을 갈라야 하기에 지엽적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음.-교과서를 통째로 삼키겠다는 각오로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 중 모든 것이 출제 범위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들어야 놓치는 것 없이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음.-다른 학교의 시험지를 구해서 푸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인강-EBS 인강으로도 충분했어요 상윤 학생은 인터넷강의(인강)는 듣지 않았다. 학원은 시대인재 국어의 강지연 강사, 수학은 강기원 강사를 추천했다. 이 두 수업은 타협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했다. 그는 “사교육 강의들이 전부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어떤 수업을 듣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EBS 인강만 듣고 1등급을 맞은 친구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EBS 인강으로도 충분합니다. 결국 어떤 수업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강의를 골라야 한다면 다른 사람의 수강 평을 참고하기보다는 직접 강의를 1회 이상 들어보고 판단하기를 조언했다.암기 방법-일상생활 속 암기로 자연스럽게 상윤 학생은 암기에 대해 ‘그냥 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외우기를 당부했다. 수업이 끝난 시점부터 시작해서 밥 먹기 전, 잠자기 전, 쉬는 시간 등 수업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 금방 암기가 되었다. 영어 독해의 꿀팁도 전했다. 단어는 영영사전과 예문으로 익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없이 읽은 그대로 풀기를 권했다. 또, 지문마다 한 줄 요약 적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예비 고3 겨울방학-목표 대학 입시전형을 조사해 보세요 상윤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반드시 해야 할 일로 목표 대학 입시전형에 대해 조사하라고 당부했다. 가고 싶은 대학에 어떤 전형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전략이 가장 가능성이 클지 따지다 보면 1년 동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대략적인 윤곽이 잡힌다. 또, 고3 때 배울 내용을 급하게 겨울방학에 예습하기보다는 고2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도 조언했다.“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5년 뒤, 10년 뒤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뭘 하고 싶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진로도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는 건 너무나 고통스럽고 가혹합니다.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니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봅시다. 내일 혹은 이번 주까지 이룰 작은 목표들을 여러 개 두고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고 성공하면서 새로운 작은 목표들을 두는 겁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작은 목표들을 이룰 때마다 스스로 성취감이라는 보상을 주면서 마지막까지 달리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4-05-24
- 진명여고 청심국제고 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로 우수교육프로그램 공유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규섭)는 지난 16일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의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하기를 목적으로 했다. 세 학교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진학과 진로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또,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함께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진명여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해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을 운영한다. 또,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의식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진명여고는 진학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2024-05-24
- 진명여고, 마포고 2024년 2학년 1학기 국어(문학) 중간고사 분석 [마포고 2] 2024년 마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0문항(80점), 서답형 5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총 25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1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는 14문제로 부교재의 비중이 더 높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고 2학년 내신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려면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비결이었다. 1학년 ‘국어’ 내신과 2학년 ‘문학’ 내신 유형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비록 학생들이 2학년 올라와서 처음 보는 시험이었지만 익숙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마포고 문학 내신의 특징은 표현상의 특징과 내용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1번 문제부터 ‘적절한 것만을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과 같은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으로 작품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 유형이 3번, 5번에서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또한 마포고는 시어 및 구절의 상징적 의미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편이다. 2번, 4번, 7번, 14번 등 이와 같은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다. 1학년 시험과 2학년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서답형 문제가 1학년 때에 비해 두 배로 비중이 늘어난다는 점이다.마포고에서는 서답형 문제로 간단한 빈칸 넣기 수준의 정답을 요구한다. 중요하지만 지엽적인 내용을 서답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올바르게 공부하면 쉽게 답안을 적을 수 있을 것이나, 대충 공부하면 올바른 답안을 적기 어려울 것이다. 작품의 갈래에서부터, 구절의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등 문학 작품을 기본부터 탄탄하게 공부해야 한다. 작품 간의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시험 난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데 이번 시험에서도 작품간 비교 문제가 다수 등장하였다. 내신 시험이 꽤 어려워졌다는 점이며, 이는 곧, 다양한 작품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비교해야 내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이다.결국 마포고 2 학년 문학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이다.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교재인 수능특강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에 작품 하나하나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을 꼼꼼하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마포고 2학년 문학 내신을 대비하는 지름길이다.[진명여고 2]2024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의 시험 범위는 ‘고전시가 7문항, 시가종합 8문항, 현대시 3문항, 고전산문 4문항, 소설+희곡 융합 3문항’ 총 28문항이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1번, 3번 문항과 같은 변별력 있는 문제를 통해 문항별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시험의 평균 난이도는 중상이었으나 이전 시험에 비해 외부 지문 출제가 많았고,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까다롭게 출제되어 그런 문제 유형에 취약한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진명여고는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다른 작품 또는 <보기>를 바탕으로 작품에 적용하기 등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학의 기본 개념을 다른 작품에 적용하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문학은 작품 수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1학년 때보다 더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공부할 때에도 개념을 꼼꼼하게 공부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문제를 풀 때도 선지의 핵심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근거를 명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문제 유형은 작품의 공통점·차이점 파악하기, 심상, 내용 일치,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서술상의 특징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진명여고2 1학기 중간고사는 체감 난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꽤 우수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말고사에는 3월 전국평가가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고 공지하였으므로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작품과 연계 작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꼼꼼한 분석과 공부가 가능할 것이다. 매주 진행되는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바란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24
- 양정중 월촌중 신목중 2, 3학년 2024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양정중 2]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이다. 구성은 23문제, 총점 100점 만점이며, 선다형 4문항이 3점, 13문항이 4점, 서술형 6문항이 6점으로, 문제의 난이도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난이도가 높아 도전하지 못할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들을 많이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심리적으로 쫓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시험은 다항식의 계산까지로 좁은 범위의 시험이었다. 순환소수 파트에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었다. 단, 다항식의 계산에서는 단원 특성상 기본적인 계산력을 강조하는 문제가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어, 해당 시험에서는 순환소수 파트로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식 11번 문제는 학습지와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나 계산과정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당황할 수 있는 문제였으며, 서술형에서는 정수가 아닌 유리수라는 조건의 함정이 있는 2번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모두 평이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와 동일하게 숫자도 바뀌지 않고 똑같이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이 많았고, 이전 학기의 내용들이 포함된 문제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의 복습문제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학습지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험이었다. 최근 양정중학교 시험이 대체로 기초계산력과 문제해결력을 강조하여 출제되고 있다.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복잡한 계산을 실수 없이 풀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며 언제든 추론, 연결, 정보처리능력들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필수 유형의 문제들을 숙지하고 고난도 문제들을 연습하여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양정중 3]전반적인 난이도는 ‘중하’이다. 구성은 다양한 배점(3점, 4점, 5점)으로 구성된 선다형 16문항, 서술형 6문항(6점씩)로 이루어진 시험이었다. 주요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높은 점수가 나왔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교과에 충실하고 학교 프린트를 반복적으로 해결하기만 해도 70점 이상의 성취가 나올만한 문제로 작년과는 다르게 고득점을 노려볼만한 수준이었다. 서술형 2번의 경우 교과서에도 나온 익숙한 문제지만 한 번의 길이가 1이 아닌 제곱근2가 주어져 문제를 잘 읽지 않고 풀었을 경우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양정중의 경우 기본에 충실하게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 단단한 기초 위에 응용력을 키우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월촌중 2]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이다. 구성은, 선다형이 4점씩 16문항, 5점씩 2문항으로 배치되어 있고, 서술형은 6점씩 1문항, 8점씩 3문항으로, 배점이 높은 편이었다. 어려운 문제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주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학교 학습지에서 5문제 정도 단순변형으로 출제되었다. 5번 문제는 두 번째 페이지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난도가 높은 문제라 학생들이 당황했을 만한 문제이다. 앞부분에서 이런 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붙잡고 있기보다는 뒤로 먼저 넘어갔더라면 뒤에 있는 문제들을 더 차분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13번 문제는 1학년 때 배우는 내각과 이번 시험 범위인 부등식을 결합한 통합형 문제이다. 문제가 어렵지는 않지만 정n각형이 삼각형부터 가능하다는 부분을 놓치면 오답을 고를 수 있는 함정 문제라 오답률이 높았을 것이다. 17번 문제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되는 문제이지만, 객관식 마지막 문제이고 이미 앞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13×17로 나누어지는 소인수분해부터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서술형 답안 작성 요령에 대해(어떤 것을 미지수로 놓을지 명확하게 표기하기, 파이(π)의 위치는 숫자와 문자 사이 등등) 미리 고지했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충실하여 학교에서 언급해준 부분을 잘 지켜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시험 문제를 하나씩 살펴보면 크게 난도가 높은 문제들은 아니지만, 45분의 시험시간 내에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여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 시험이었다. 기본 개념부터 탄탄하게 준비하고 시간 배분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월촌중 3]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이다. 이번 시험은 선다형이 4점씩 15문항, 5점씩 2문항으로 배치되어 있고, 서술형은 6점씩 5문항으로 일반적인 구성으로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시중교재에서 자주 보이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제곱근과 실수부터 이차방정식까지라타 학교보다 범위가 넓었다. 난이도 상, 상중 문제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발상이 어렵다기 보다는 계산이 복잡하거나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문제였다. 서술형은 배점은 높지만 난이도는 낮았고, 서술형 채점 기준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채점 기준을 따라가면 답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11번, 16번, 17번과 같이 중간에 계산이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문제를 건너뛰고 서술형부터 풀었다면 배점이 높은 비교적 쉬운 난도의 문제를 충분히 맞추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시간 배분을 잘 하는 것이 이번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는 주요 전략이었다.1학기 기말고사는 평소의 월촌중처럼 이차함수와 2학기 통계일 가능성이 높다. 이차함수에서 난도 높은 문제들을 충분히 다뤄보고, 통계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신목중 2]24년 신목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제는 난이도 간극이 커 보인다. 이번시험은 배점이 3,4,5점이었고 선다형 24문항으로만 구성된 시험이었다. 난도 ‘하’ 문제는 쉽게 출제되었지만 난도 중 이상의 문제들은 하나의 실마리라도 놓치거나 중간 과정을 놓치면 오답으로 이어지는 과정형, 연속형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어 실제 문제 난이도보다 체감상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학교 시험 문제들과 차별화된 스토리형 문제들도 이번 시험의 난도 높여주는 문제였다. 지난해는 한 지문에 한 문제였던 스토리형 문제가 올해는 두 지문 네 문제로 출제되었다. 앞 문항의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만 조급하지 않고 차분히 해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실수가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킬러 문제였다기 보다는 지문 차제가 길고 짧은 시간 안에 문해력과 집중력이 필요했던 문제로 시간 압박으로 인한 오답이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1학년 2학기 때 배운 도형과 융합된 문제도 2문제 연속 출제되어, 도형 공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익히고 있어야 풀 수 있는 과정 융합형 문제도 출제되었다. 2년 연속 스토리형 문제 비율을 높여 출제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신목중학교 시험 준비는 지문이 주는 정보에 대해 빠르게 해석하고 배운 내용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해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에 대한 많은 경험과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신목중 3]전반적인 난이도 ‘상중’이다. 이번 시험은 배점이 3,4,5점이었고 선다형 24문항으로만 구성된 시험이었다. 고난도 문제들이 많았고, 주요유형의 문제조차도 꼼꼼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많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학습지의 양이 많았던 것에 비해 학습지와 비슷한 문제는 1문제 출제되었고, 이전 신목중 기출과 비슷하게 2학년 외심의 성질, 무게중심 등 도형의 성질을 응용하는 문제와 일차함수를 사용한 과정 통합형 문제가 3문제 이상 출제되었으 2024-05-24
- 신목고 1학년 2024학년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답형이 중요했던 신목고 1학년 영어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기말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 비중과 난도 모두 높은 서답형이 핵심!2024학년도 신목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범위는 교과서 1개 단원, 고1 학력평가 지문 22개,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외부지문이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선택형 20문항과 서답형 10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서답형의 배점이 40점이었다. 선택형은 ‘내용 일치’ 문제가 5문제로 제일 많았고,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 유형이 4문제, ‘어법상 판단’ 유형이 3문제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수능 유형의 문제들이 골고루 한두 문제씩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평이했으며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무리 없이 풀 수 있었다. 서답형은 ‘순서배열 영작’,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어법에 맞게 고치기’, ‘지칭 파악하기’ 등의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상위권의 등급을 가른 난이도 있는 유형은 ‘빈칸 추론’과 ‘순서배열 영작’이었다.총평 및 기말 대비 전략 -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파악해라선택형은 무난했기에 상위권 학생이라면 다 맞춰야 했고 서답형에서 얼마나 맞추는가가 관건이었는데, 역시나 신목고 서답형 문제의 핵심은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였다. ‘빈칸 추론’과 ‘순서배열 영작’이 가장 많이 나온 유형이었을 뿐만 아니라, 난도도 높았는데, 특히 요약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라든지 본문에서 핵심단어 1단어를 찾은 다음 그 단어를 추가해서 주제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들은 모두 ‘키워드’를 읽어낼 수 있어야 했다. 게다가 어형까지 문장에 맞도록 알맞게 바꿔야 하기에 더욱 쉽지 않은 문제들이었다. 영어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영작 능력과 그 기반이 되어주는 튼튼한 어법 실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고 그에 더해 무엇이 글의 핵심 주제인지, 어떤 키워드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 찾아낼 수 있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중상위권 학생들은 우선 당연히 수능 유형의 선택형 문항들을 다 맞추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서답형의 기본에 해당하는 순서배열 영작, 조건 영작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 문장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문법적으로 어떤 조건이 주어지거나 어형을 바꿔야 하는 경우들도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동사의 시제, 수 일치 맞추기나 단어의 품사를 적절하게 바꾸어 문장을 완성하는 등 이 모든 것의 기저에는 기본적인 문법 실력이 깔려 있다. 그러므로 문법과 영작을 함께 튼튼히 갈고 닦는 것이 일단 이루어져야 한다. 1등급을 바라보는 친구들은 여기에 더해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읽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고 있는 키워드들이 글 안에는 존재하고 있다. 이 키워드를 활용한 문제가 신목고 영어 시험의 고난도 문제에 해당하므로 시험을 대비할 때 각 지문별로 키워드를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패러프레이즈도 해보고 어형 변화형은 무엇이 쓰일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하며 시험을 대비한다면 더욱 빈틈없이 다음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신목고, 목동고 영어 전문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 민주홍 고등부 팀장문의 02-2646-0320 2024-05-24
-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에서 살아남기 2023년 기준으로 한 해 대학 졸업자는 452만 명이다.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미취업자의 숫자는 126만 명이고, 그중에서도 아예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는 인구는 무려 41.4만 명이나 된다. 그 이유는 역시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인데, 요즘 20대들은 하향 취업을 할 바에는 준비 기간을 연장하거나 아예 쉬어버리는 것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 들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요즘 20대들이 눈이 특별히 더 높아서가 아니라 실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여전히 제조업 비중이 너무 높으며, 정작 대부분의 고용이 일어나는 서비스업은 아직 노동생산성이 너무 낮아 고임금이 불가능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에 기인한 것인데, 비록 산업구조 개혁의 필요성은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이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기에 우선은 개인의 노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 20대 초 학생들이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학벌일 것이다. 단순히 학교 이름으로 취업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대학은 누구 말마따나 단순 대학 이름을 얻기 위한 자격증 같은 것이 아니다. 명문대 학생들끼리 공유하며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문화적 자본’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취업에서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은 누구든 쉽게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학벌을 높이는 방법은 수능 재수도 있지만, 그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편입학을 하는 방법도 있다. 편입 공부는 다른 시험에 비해 더욱더 기간이 중요해서 1학년 때부터 준비하면 확실히 유리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막연하게 ‘오래 공부하면 당연히 좋겠지’라는 말이 아닌. 놀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편입 학원으로 향할 만큼의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것인지 하나씩 알아보자.첫 번째, 기본기를 완벽하게 쌓을 수 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면, 경쟁자들이 아직 쉬고 있는 1학년 때가 기본기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여기서 기본기란 일반적으로 고3 수준의 영어, 수학 실력을 이야기한다. 고등학생 때 놓친 수능 기본 영단어, 문법, 해석을 위한 구문 공부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확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학 수학을 배우기 전 고등수학을 확실히 다져놓아야 한다. 그렇게 탄탄하게 쌓아 높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상위권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두 번째, 편입 공부는 유독 공부 기간이 중요하다 영어 공부는 언어 공부이기에 오래 공부할수록 감이라는 것이 향상된다. 그래서 그 어떤 과목보다 절대 공부 시간이 중요하다. 또한 수학에 두려움이 있다면, 수학적 사고에 익숙 해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정말 많은 양을 다루는 편입 수학은 완벽한 시간 싸움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기간 동안 공부하는 걸로는 절대 공부량에서 큰 차이를 내기 어렵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기간을 늘리면 된다. 재수를 안 하면서 기간을 늘리는 유일한 방법은, 재수라는 후행적인 학습이 아닌,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는 선행적인 학습을 택하는 것이다. 공부 습관 및 집중력 역시 단기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보통 공부 습관 형성에는 최소 66일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말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최소 66일은 필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여유를 가지고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세 번째, 놀다 보면 공부하기 싫어져서 그대로 졸업하게 된다 정말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사실 만족하지 못한 학교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편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단 1학년은 실컷 놀고 2학년 때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하며 현실을 즐긴다. 그런데 처음 성인이 돼서 놀아보면 너무 재밌다. 점점 선배들의 ‘여기서도 열심히 하면 원하는 곳 다 취업할 수 있다’라는 말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덧 4학년이 돼서 돌아보면 1학년 때를 후회하게 된다. 지금 의지가 생겼을 때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이런 후회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아무리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얻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에 내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남들보다 앞서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어차피 취업 준비 기간이 늘어났다면 차라리 편입 준비에 시간을 투자해서 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키우는 선택이 어떨까?김윤진 상담실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4-05-24
- 양정중 · 염창중 3학년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중 3학년] 2024년 양정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1문항(60점), 서답형 5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의 아름다움’은 시, 소설, 수필의 내용적 측면과 표현적 측면의 다양한 특징들을 묻는 문제들이 폭넓게 출제되었다. 3-(1) 단원 ‘음운의 특성과 체계’는 국어의 음운과 관련된 문법적 지식을 묻는 문제들이 깊이 있게 출제되었다. 객관식 문제들은 바로 답이 보일 만큼 만만한 문제들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준비를 꼼꼼히 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단원 문학 관련 문제들의 경우 문학 작품에 대한 학교 선생님의 해석을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틈틈이 출제되었다. 특히 시의 미적 범주를 묻는 3번 문제는 중학생들에게 낯선 고전시를 선택지로 제시하여 이에 대한 선행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풀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14번 ~ 21번 문법 관련 문제들은 풀이 과정이 복잡하여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14번, 20번의 경우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음운과 음성의 차이’와 ‘최소대립쌍’에 대해 묻는 문제로,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면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중학 국어의 ‘음운’은 암기해야 할 내용이 명확하고 그 양이 많지 않아서 학생들이 방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시험 문제는 오히려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암기한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 서술형의 경우, 1단원 문학 관련 문제들은 대부분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해당 내용도 모두 학교 선생님의 자의적 해석이 가미된 부분들이라 학교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 듣고 그 답을 미리 마련해 보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3단원 문법 관련 서술형 문제는 객관식 문제와 마찬가지로 조건을 매우 까다롭게 제시했기 때문에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 쉬운 문제였다. 또한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이중 모음과 반모음의 관계를 물어보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했다. 양정중학교의 국어 시험은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언급했던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편이고, 이러한 내용은 자습서나 시중 문제집 등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지 않으면 결코 시험을 잘 볼 수가 없다.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하는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하여 챙겨두고, 이를 바탕으로 서술형 답을 마련해 보면서 배운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염창중 3학년] 2024년 염창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30문항으로 출제되었다. 1단원과 2-(1)단원에서 각각 1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1단원 관련 교과 외 소설인 ‘원미동 시인’에서 총 4문제(14점)가 출제되어 그 비중이 적지 않았다. 1번~6번, 시 관련 문항들은 교과서 학습 활동의 내용 확인 문제를 그대로 제시하는 등,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추가된 다수의 교과 외 시들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를 선택지로 활용하여 화자의 태도를 묻는 4번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7번 ~ 11번, 소설 관련 문항들 역시 대체로 평이했지만, 해당 소설의 특징 중 옳은 것을 모두 골라야 하는 8번 문제가 다소 난도가 높았다. 그리고 교과 외 소설 ‘원미동 시인’ 관련 문제인 12 ~ 15번 문항들의 경우, ‘교과 내용과의 연계, 서술자와 인물들의 태도에 대한 이해’ 등 소설의 줄거리를 파악한 정도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소설 속에 인용된 시의 여러 시어가 지닌 상징적 의미를 소설과 연관 지어 물어본 15번 문제의 경우, 학교나 학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학생들이 풀기에는 꽤 어려웠을 것이다. 16번 ~ 23번, 2-(1) 단원 관련 문항들은 글의 내용과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17번 문제는 주어진 문장들을 글의 흐름에 맞게 지문 속에 배치해야 하는 문제였다. 따라서 요점 정리 위주로 공부하며 평소 지문을 읽어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였다. 22번 문제의 경우 주어진 대화문 자체는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 <보기>의 항목들이 다소 헷갈리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어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번 ~ 27번, 2-(1) 단원의 학습 활동 지문인 ‘거울 뉴런’에서도 예상 밖으로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학습 목표와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설명문인 지문 자체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문제들도 다수 출제되어 꼼꼼하게 글을 읽고 정리해 두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안겨 주었다. 마지막으로 2단원의 ‘더 읽어 보기’에서 출제된 28번 ~ 30번 문항들은 시험 전에 글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정리를 해 보았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문제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학교 선생님의 말씀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시험이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그러한 학교 선생님의 말씀에 안도감을 느끼고 방심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방심이 결코 국어 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 쉬운 시험은 없다. 단지 본인의 노력과 그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 목동고 · 신서고 2학년 2024년 1학기 국어(문학) 중간고사 분석 [목동고 2학년] 2024년 목동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고전 문학 10, 현대 문학 17문항으로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모든 문항은 전부 선택형으로 구성되었다.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님에도 이번에 외부 지문이 대거 포함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지문으로는 2023년도 고3 10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이복길의 오련가, 2017학년도 수능특강에 수록된, 정철의 ‘내 마음 버혀내어~’, 2020학년 수능특강에 수록된 성석제의 ‘조동관 약전’, 2019학년도 수능특강, 황진이의 ‘청산은~’, 2023학년도 수능특강, 정지용의 ‘유리창’, 2024학년도 수능, 김관식의 ‘거산호2’, 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호철의 ‘나상’, 2017학년도 9월 모의고사 박목월의 ‘나무’, 2024학년도 수능특강, 이호철의 ‘큰 산’ 등이 출제가 되었다. 위 작품들은 최근 수능특강이나 평가원에서 출제한 작품들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목동고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낯선 작품을 분석하는 훈련을 내신 기간 이외에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얼 국어에서는 양질의 문제 자료를 통해 교과서 수록 작품 이외의 작품들을 분석하고 풀어내는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교과서 관련 작품에 대한 탄탄한 대비와 습득을 하고, 이를 외부 지문과 비교할 줄 알아야 한다. 28번 문항에서는 외부 지문 이호철의 ‘큰 산’과 김수영의 ‘사령’을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각각 인물과 화자의 태도를 정확히 알고 비교 분석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문학 해석의 기본 개념어가 되는 것들에 대한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 25번 문항에 등장한 ‘내재된 의식’이나 ‘복선’. 28번 문항에서 등장한 ‘자조적 태도’ 등은 문학 기본 개념어에 대한 탄탄한 숙지가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렇듯, 이번 시험은 목동고가 교과서 관련 작품에 대한 습득은 물론, 수능형으로 문학을 해석할 줄 아는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 또한, 정확하게 선지를 골라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학 개념에 대한 지식 습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얼국어에서는 내신 기간 이외에 평소 수능 정규 수업에서 고2 학생들에게 고3 평가원 지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평가원 지문과 관련한 폭넓은 이해와 사고를 할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특히, 목동고 2학년의 경우 이러한 한얼의 커리큘럼이 실제적으로 직결되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수능형 사고력을 키우고, 낯선 문학을 볼 줄 아는 훈련을 해야 좀 더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신서고 2학년] 2024년 신서고 2학년 문학 시험에서는 고전 문학 17문항과 현대 문학 11문항 전부 선택형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님에도 이번 시험 범위가 고전 문학이 대거 포함된 것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가중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는 모든 고전 문학에 대한 자세한 해설 수업을 진행하지 않은 채 출제가 된 터라 학생 스스로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교과서 외에 추가 프린트로 방대한 범위의 시험 범위 역시 신서고 2학년만의 이번 시험 범위의 특징이다. 현대시로는 고향 관련된 시와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과 같은 5개 작품, 고전 문학은 짧은 시조들이 포함되긴 했지만 34개 작품이 추가 범위로 출제가 되었다. 타학교에서 비해서 꽤 많은 편이다. 또한, 고전은 경기체가, 향가계 고려가요, 고대가요같이 고전 중에서도 어려운 범위에 속하는 작품들이 교과서 외 출제 범위로 다수 포함되었다. 봉산 탈춤 역시 어휘 면에서 매우 어려운 편임에도 교과서 내 범위에 포함되어 출제되었다. 학습을 습득하는 과정 전반의 어려움이 많았던 시험이었으며, 수행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그럼에도 역시나 외부 지문까지 함께 출제가 되었다. 추가 프린트에서 제시된 작품뿐 아니라 김종서 ‘삭풍은~’, 황진이 ‘내 언제 무신하여~’, 박팽년 ‘가마귀 눈비~’, 조식 ‘두류산 양단수~’ 시조, 김수영, 김용택, 이용악, 김남조, 박재삼의 현대시가 출제되었다. 미리 알려 주지 않은 외부 지문을 고전과 현대 문학에서 골고루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 속에서 학생들이 작품 하나 하나를 갈래별로, 혹은 내용별로 공통점, 차이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거 등장했다. 26번 문항에서 시조와 한시를 구분해서 내용을 파악할 줄 아는지를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얼에서는 평소 학교에서 다루지 않은 각기 다른 갈래별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가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으로 하여금 많은 양의 범위를 좀 더 명확하고 자신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매주 일대일 개별 질문이 가능한 클리닉을 통해서 세밀 내용 파악을 습득할 수 있게끔 진행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알 때까지 학습이 가능한 누적 테스트를 매주 진행해 내용을 정확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양의 내용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신서고 2학년 국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 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 세현고 1학년,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세현고 1학년] 2024년 세현고 1학년 국어 시험에서는 비문학 13문항, 문법 9문항, 문학 3문항, 총 25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이번 시험은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비문학 비중과 문법 비중이 높아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다. 또한, 문법 문제가 유음화의 예외 예시같은 학교에서 빠르게 설명하고 넘어간 부분에서 서답형으로 출제가 되었다. 문법 범위가 추가 프린트로 인해 타학교에 비해 다소 많은 편이기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핵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한얼 국어에서는 학교에서 빠르게 지나간 부분도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세밀하게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줄이고 핵심적인 것들 위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문학은 내용 일치 문제 위주로 나왔다. 1번 문항은 생각보다 오답률이 높았는데, 이는 본문에서 ‘제가 사는~’과 ‘스마트폰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해서 마치 글쓴이가 경험한 것과 같은 착각이 들 것을 염두에 두고 선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에는 단순한 문제이지만, 학생들의 교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선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답의 개수를 안 알려준 '모두 고르시오' 같은 문제로 학생이 보다 세밀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개수를 안 알려준 채로 출제가 되다 보니, 총 정답이 3개이므로 2개 정도만 고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실수하기가 쉬웠다. 일반적인 유형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이렇듯, 고등학교 입학 후의 첫 시험이다 보니 실수가 나기 쉽게끔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의 예시들의 문항은 학생이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다. 학생이 시험 후에, 틀린 것을 되돌아봤을 때, 자신의 실수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험 후에도 심각성을 모르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줄 아는 독해력이 길러져야 극복이 가능하다. 평소에 내신 이외에 수능 수업을 통해서 독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물 복지의 경우에는 교과서 외에 지문이다. 교과서 외의 지문들을 시중에서 문제를 구할 수 없기에 홀로 대비하기가 어렵다. 한얼에서는 교과서 외 지문들에 대한 테스트를 매주 진행하여 정확한 습득이 가능하여 학습하도록 하였다. 비문학과 문법은 학생 혼자 감당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다.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하다. 한얼에서는 학교 필기를 반영하여, 매주 상세한 지문 해설 수업을 진행을 한다. 학생이 알 때까지 학습이 이루어지는 누적 테스트가 클리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 자신감을 얻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세현고 2학년]2024년 세현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선택형 20, 서답형 5 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 영역 별로는 고전 문학 14, 현대 문학 11문항이 출제되었다. 난도는 까다롭게 골라야만 되는 선지가 많지는 않았기에 평이한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평이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외부 지문으로 현대시로 박목월 ‘이별가’, 시조로는 ‘이화우 흣뿌릴 제~’와 위백규 ‘농가구장’, 민요로 ‘시집살이 노래’ 등이 출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문제 자체의 평이함에 비해서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지문은 기존 교과서 범위 내의 지문과 비교하여 구분할 줄 아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다. 외부 지문은 무엇이 나올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평소에 꾸준히 많은 종류의 문학 작품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 과목은 외부 지문이 늘 출제가 되기 때문에, 수능형으로 평소 대비를 꾸준히 해야 내신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속미인곡, 사미인곡, 규원가, 동동 등은 정확한 현대어 풀이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풀기가 어려운 범위이다. 속미인곡과 사미인곡, 규원가 등은 자세한 풀이 수업을 학교에서 진행하지 않은 채, 진도를 나갔다. 그렇기에, 홀로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중요성을 모르고 개인적으로 알아서 비중을 높이 두어 학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득점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꽤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제 범위에서 고전의 비율의 높고, 범위도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바짝 공부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 학교이다. 범위가 많기에 어떤 것에 주요점을 두고 학습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꾸준히 고전에 대한 학습을 미리 미리 해놓고 핵심적인 것을 짚어주는 것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 많은 범위의 작품 간 비교를 해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또한, 4번 문항처럼 실수를 유발하도록 선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성삼문의 시조는 ‘중의성’이 특징이다. 중의적 의미만 보고 바로 맞는 선지라고 골랐다간 문제가 된다. ‘수양산’은 중의성이 맞지만, ‘이제’는 중의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탄탄히 작품을 습득을 하고 양질의 문제를 통해, 정확하게 선지를 고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얼에서는 모든 고전 작품을 세밀하게 해설하여 수업했으며, 매주 정확한 현대어 풀이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기말고사에서도 고전의 비중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현고에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꾸준하고 세밀하게 작품 분석을 할 줄 알고, 이를 습득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 한가람고 1학년, 2학년(언어와매체)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한가람고 1학년] 2024년 한가람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4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3.7~4.3점으로 8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2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현대 소설 1, 현대 시 2, 고전 시가 7, 고전 산문 1 작품과 문법 영역에서 음운 체계와 음운 변동이 공지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학교 프린트 비중이 매우 높다. 시험 범위 외에 외부 지문이 2 작품 <보기>로 제시되어 비교 문제로 출제되었다. 8번 비교 문제는 <보기> 지문이 독백적 어조인데 말을 건네는 방식이라고 착각한 학생이 꽤 있어서 오답률이 높은 문제였다. 18번 <소문의 벽> 1인칭 관찰자 시점과 본문 <봄봄> 1인칭 주인공 시점 비교 문제가 킬러 문제였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수능형 안목을 길러야 한가람고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가)~(바)로 여러 작품을 엮어 비교하는 문제를 항상 출제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가 정확히 되어 있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유형이다. 한가람고 기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비교 문제를 많이 풀어 보며 연습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4번 문항도 비교 문제였는데 ‘오락가락’을 음성상징어로 파악하지 못해 정답을 고르지 못한 학생이 많아 오답률이 높았다.문법 영역의 난도는 ‘중하’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음운 변동 유형을 설명한 표준 발음법 조항을 제시하고 단어에 적용하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조항이 설명하는 현상이 무엇인지 핵심을 파악했다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은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1등급 컷은 95점으로 예상된다. 다음 시험은 지금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한가람고 기말고사를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여러 작품을 접하며 비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문법 영역이 시험의 1/3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내면화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한 문제당 배점이 높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하나씩 내려간다. 문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문학에 집중할 수 있고 확장적인 학습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최상위권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문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한가람고 2학년] 2024년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는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4문항이 출제되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이지만 매체는 출제되지 않고 언어인 ‘문법’만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음운의 변동부터 단어의 구조 및 품사까지였다. 앞부분에 단어가, 뒷부분에 음운이 출제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음운보다 단어가 더 어려웠으므로 앞에서부터 문제를 풀었으면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다. 한가람고 문법 시험을 요약해보자면, ‘중요한 개념, 필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낯선 예시를 들어서 해석’해야 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에서도 ‘음운 동화’, ‘연음’, ‘음운의 변동’, ‘형태소 분석’, ‘어간, 어근 구분’, ‘품사 통용’, ‘통사적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의 구분’, ‘파생 접사와 파생 접미사의 구분’ 등 반드시 꼭 알아야하는 문법 개념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선택지에서 찾아야하는 정답을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1번 문제부터 명사와 의존명사를 구분하는 문제였는데 평소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 낯선 단어를 선택지로 제시하여서 체감 난도를 더욱 높였다. 서답형 답안은 <보기>가 요구하는 것을 찾아 쓰면 되는 수준이었기에 얼핏 보면 쉽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 역시도 선택지의 단어 자체가 분석하기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었기에 많이 헷갈렸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말고사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범위가 들어갈 것이다. 앞으로 남은 문법 영역이 ‘문장’, ‘문법 요소’, ‘중세국어’가 있다. 중간고사 때에 비하면 배 이상 많아지는 영역이다. 특히 ‘중세 국어’는 문법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문법 지식의 총체라고 볼 수 있는데, 낯선 중세 국어 자료를 시험 보는 그 자리에서 분석해야 하므로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운 영역에 속한다. 그렇다고 ‘안긴 절과 안은 절의 구분’, ‘안긴 절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 등 ‘문장’ 영역이 쉬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문법 개념의 완벽하고 총체적인 이해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단어 살펴보며 이를 분석해 본 뒤 거기에 더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 즉 낯선 단어를 올바르게 분석하여 이를 다른 것과의 비교를 해 본 뒤,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총체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