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셀파우등생교실’ 일산파주지사 공부방 창업 설명회 개최 셀파우등생교실 고양파주지사에서 공부방이나 학원 가맹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산은 오는 11월 4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그랜드백화점 8층, 파주는 오는 11월17일 목요일 10시30분 금촌 카페베네 로타리점에서 진행한다. 공부방은 방문 학습지와 학원의 장점을 살려 만들어진 교육 창업 아이템이다. 방문 학습지는 일주일에 두세 번 학생 집에 방문해 10여분 정도 학습지도를 하는데 그쳐, 그동안 학생에 대한 심층적인 지도가 어려웠다. 그러나 공부방은 매일 학생이 선생님의 집에서 공부하고 지도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공부방의 특성에 따라 매일 또는 주3회 방문을 기준으로 1~2시간 정도 공부가 이루어진다. 그룹과외와 비슷한 형태로 선생님은 학생들의 학습을 직접 지도하고 오답 등을 점검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공부방 사업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익과 보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언론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창업 중 교육부분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았던 창업 역시 바로 공부방 창업이라고 한다.셀파우등생교실은 수학, 영어, 독서논술, 과학, 중국어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해법에듀 공부방 사업을 전과목에 걸쳐 통합한 형태이다. 또한 ‘셀파우등생교실’이라는 브랜드는 천재교육의 유명한 교재인 ‘셀파’ 시리즈와 ‘우등생 해법’시리즈의 교육 노하우를 통합한 것이다. 문의 셀파우등생고양파주지사 031-921-3809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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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어떤 제품이 좋을까?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요즘에는 노인성 난청뿐 아니라 이어폰 등 전자제품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젊은이들도 난청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한이과학회는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는 환자 수를 65세 이상의 인구의 약 38%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사람들 중 5%만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을 뿐이다.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내게 딱 맞는 보청기로 말 귀 못 알아듣는 ‘사오정’에서 탈출해보자!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다양한 가격대의 보청기를 모두 갖춘 ‘회렌 독일보청기’ 일산전시장 내부 모습. ‘회렌’은 독일어로 ‘듣다(Hear)'라는 의미로, 보청기를 직접 비교해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오픈 형 보청기 매장이다.국내 최초 전시장 형태의 보청기 판매장 ‘회렌 독일보청기’일산동구청 맞은 편 다비치 안경점 건물 2층에 위치한 ‘회렌 독일보청기’ 일산 전시장은 단일 브랜드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보청기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장 형태의 매장이다. 이 곳에서는 세계 9대 보청기를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보청기를 직접 듣고 체험해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회렌 독일보청기’의 특별함은 또 있다. ‘회렌 독일보청기’ 석동훈 원장은 “시력이 저하되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듯 청력이 나빠지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당연한데 아직 우리는 보청기를 끼면 나도 노인이 다됐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드러내 놓고 보청기 매장을 찾는 것을 꺼려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매장 분위기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다소 폐쇄적으로 공간을 분리해 놓은 경우가 많아요. 회렌은 이런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세계의 보청기를 직접 비교해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오픈 형 매장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석 원장의 말대로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널찍한 공간에 갤러리처럼 보청기를 전시해 놓은 유리 케이스를 배치해 카페나 핸드폰전시장처럼 느껴진다.보청기 매장 하면 떠오르는 중후한 이미지 대신 카페처럼 차와 음료를 즐기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세련된 공간으로 꾸민 ‘회렌 독일보청기’ 일산 전시장. 석동훈 원장은 “보청기 매장을 찾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보호자를 동반하고 오세요. 그 보호자 분들은 젊은 분들이라 일산의 특성에 맞게 모던하고 환한 분위기로 보청기 매장의 기존 이미지를 바꿔봤는데 어르신들도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밝아진다고들 하세요”라고 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차와 음료는 모두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임상경력의 보청기 전문가 석동훈 원장.전문 상담사와 차와 음료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일산 최대 매장동안이라 믿기지 않지만 석 원장은 보청기 경력 18년차 전문가다. 석 원장은 S, A 종합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서 다년 간 보청기 담당 업무를 맡았으며 유명 광학사의 특수 의료사업부 등에서 근무하며 그만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또 매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찾아 어린이를 돕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는 석 원장은 “봉사를 하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매장을 찾는 어르신이나 일찍부터 난청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상담할 때 착용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더 잘 들어주게 되고 보다 세심하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석 원장은 “보청기는 대부분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기 때문에 품질 면에 대해서는 모두 신뢰할 만한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청기 선택은 브랜드나 품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청력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요”라고 조언한다. 석동훈 원장은 대형 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난청 유형에 따른 보청기 선택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그 노하우로 ‘회렌’ 일산 전시장에서는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 눈에 비교해 보면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보청기를 구입하게끔 도와드리고 있는 것이다.회렌 독일보청기 일산 전시장에서는 최첨단 장비에 의한 귀 전문 검사, 개인별 청취 요구 수준에 맞는 보청기 선택, 초정밀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보청기 제작, 보청기 관련한 최신 장비에 의한 보청기 성능 테스트, 맑고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보청기 적합 fitting, 보청기 착용 후 3개월 주기 청소 및 점검, 주기적인 청력 확인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문의 031-901-2211 2016-10-29
- 헬렌도론만의 시스템으로 배우는 즐거움이 곧 실력이 되다! 식사동 헬레도른 영어유치부는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며 동시에 살아있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경험하고 익히는 곳이다. 원어민교사의 엄격한 선발과 관리부터 100% 자체 계발한 커리큘럼, 체계적이고 세심한 수업관리까지 헬렌도론의 모든 시스템은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 그 자체에 중점을 둔다.30년 역사의 체계적인 헬렌도론만의 시스템‘헬렌도론 영어’는 30년의 역사의 전 세계에 900개 센터가 있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식사동에 위치한 헬렌도론 영어유치부는 4세부터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 창업자 헬렌도론여사는 영국에서 태어나, 결혼 후 이스라엘로 이주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친 경험을 헬렌도론 영어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헬렌도론 방식이란 일상의 상황을 통해 배움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헬렌도론 영어는 즐겁게 배우는 과정에서 도구로 쓰이는 언어로서의 영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헬렌도론이 그 배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습득을 위한 자연스러운 상황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노출시키는 것. 그것을 위해 수업 진행에 관한 것들이 상세히 담겨있는 교사 지침서(teachers‘ guide)를 사용한다.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과 수업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고 수업에 쓰이는 연간 준비물 일체가 원에 모두 준비돼 있다. 교사는 수업 전에 수업에 맞는 준비물을 가져다 지침서에 나와 있는 대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교사의 능력과 자질이 매우 중요하기에 원어민 교사의 선발과 교육은 엄격하고 까다롭게 진행된다. 전 세계에 배치된 경력 7년 이상의 원어민 교사로 꾸려진 트레이닝 군단에서 원어민 교사채용과 교육 일체를 담당하고 채용된 교사는 2주간 교육을 받으며 수 차례 실제 수업시연을 하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수업에 투입된 후에도 트레이너가 정기적으로 수업을 참관하고 피드백을 주며 계속 교사와 그 수업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진행된다.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교재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30년 역사의 헬렌도론 프로그램은 그런 면에서의 시스템 관리가 무엇보다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은미 매니저) 재미있고 행복한 배움에 중점을 둔 수업헬렌도론의 또 다른 특별함은 수업에 사용되는 모든 교재가 이스라엘에서 제작한 100% 자체 교재라는 것. 30년 역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교재는 단계(학년)에 따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돼 있고 제시되는 상황마다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오전 정규반(유치부)과 오후 방과후 반으로 진행, 원어민 담임교사가 수업일체를 담당하고 한국인 교사는 학습 매니저로 배치된다. 정규반 수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배우는 것. 무조건 즐겁고 재미있게 그러면서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뇌 발달이 이루어지게 하고 영어의 4가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한다. “재미있게 수업하는 곳은 많지요. 하지만 헬렌도론 영어에서는 그 재미 또한 철저히 계획되고 준비된 것입니다. 그만큼 관리가 체계적이라는 것이지요.” (문은미 매니저) 수업시간에 하는 모든 활동은 달마다 제시되는 하나의 주제와 연관되어 있어 그 안에서 영어뿐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도 배우도록 이루어진다. 또한, 수업에 몰두해 모든 활동을 재밌게 하는 것만으로도 영어에 대한 노출은 충분히 이루어진다는 것. 그래서 숙제나 시험은 따로 없고 단지 수업시간에 한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오디오 CD나 DVD를 집에서 듣고 보도록 권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고 그것에 몰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것. “가끔 ‘집에서는 영어 어떻게 해줘야 해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영어는 헬렌도론에서 하는 것이면 됩니다. 영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기회와 능력은 원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책을 읽거나 다른 활동을 통해 수학, 과학, 미술, 경제 등 자신이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지식이 탄탄해야 영어도 할 얘기가 있게 되지요.” (문은미 매니저)방과후 반은 정규반과 같은 시스템으로 수업은 주로 말하기와 읽기, 쓰기 영역에 중점을 두고 유치부는 1교시, 초등부는 2교시 수업으로 주 2~3회 이루어진다. 정원은 정규반이 10명, 방과후 반은 8명, 유치부 정규반 수업 이후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여러 선택수업이 진행된다.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1번길 6-25(모닝글로리 뒤편)문의 031-966-8833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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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빛깔대로 맘껏 반짝이렴” 경쟁 위주의 교육 대신,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깔대로 반짝이며 행복할 수 있는 교육. 5년제 중·고등 통합 대안학교 ‘불이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이다. 이곳은 고양시에서 대안교육에 공감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힘을 합쳐 지난 2010년 개교했다. 고양시는 물론 서울 강남, 지방 등 먼 지역에서까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학교 옆으로 이사해 자녀를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모든 교육은 평화로워야 한다”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불이학교의 중3 학생들은 얼마 전 4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네팔, 태국, 3개국을 도는 ‘평화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빈민촌이나 난민촌 등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식사 나눔 봉사를 하고, 또 고아원 아이들에게 음악, 미술 등의 수업을 해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쓰는 티베트 사람들과의 만남과 인터뷰를 통해 다큐멘터리 동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불이학교의 교육은 ‘세상은 둘이 아니고 서로 다르지 않다’는 불이(不二, 不異)의 정신에서 출발한다. 그 교육의 일환으로 이곳 학교에서는 매해 ‘평화 여행(불이 평화원정대)’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와 가정,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만 살던 아이들이 평화와 인권을 생각하고, 또 나와 세상, 내 주변을 돌아보며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불이학교는 5년제 중·고등 통합 대안학교로서 경쟁 위주의 교육 대신,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자유롭게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며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현하도록 돕는 교육을 추구한다. 최성옥 불이학교 교장은 “우리의 교육은 아이들끼리 지나치게 경쟁하게 하고 차이를 강조한다. 삶의 목표가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차이를 강조하는 교육은 누구나 불행해질 수 있다. 경쟁 대신 협력을 가르치며 아이들을 나와 다른 존재와 함께 사는 존재로 키워야 한다. 이것이 참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과 세상을 탐색중·고등 통합 대안학교, 불이학교는 80여 명의 학생과 16명의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일궈가고 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예체능이 균형을 이룬 인지 교과 수업과 다양한 선택 수업을 편성하고 있으며, 자립적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농사, 목공, 요리 등의 살림 수업,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하는 인권 수업과 평화 감수성 수업 등의 차별화된 교과목도 마련하고 있다. 인지 교과목의 경우, 철학, 에세이, 융합수업, 진로수업, 우리말글 수업 등의 필수 과목과 고등수학, 문학, 한자, 경제, 미적분, 스파르타 영어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을 안배한다. 최 교장은 “누구나 미적분을 잘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적분을 배우고 싶으면 미적분 수업을, 영어를 잘하고자 하면 스파르타 영어 수업을 선택해 들으면 된다”며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체육 수업은 축구,농구,댄스,팔극권(무술),다채로운 체육 이렇게 다섯가지 가운데 개인 관심에 따라 수강하도록 하고 다채로운 체육 시간에는 볼링,당구,자전거 등을 배우고 있다.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불이학교에서는 매학기 아이들이 테마여행을 떠난다. 아이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여행지를 선택하고 여행한다.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여행 준비 과정과 여행, 평가 작업 등을 거치며 자신을 객관화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세상을 향해 트인 시각을 갖게 된다. 간접 체험인 ‘독서’도 불이학교에서 중시하는 교육 중 하나다. 고등집중프로젝트로 독서와 토론을 겸한 세미나수업과 아침 독서, 책가방 없는 날, 저자와의 만남 등 독서를 독려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불이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발현한다. 덕분에 이곳 졸업생들은 다양한 형식의 졸업 작품을 내고 있다. 자신이 작사, 작곡해 만든 음반, 물리 교과서 분석 소논문, 바느질 작품 및 에세이집, 연극 캐릭터 분석 소논문, 직접 만든 보드게임 등 다양하다. 최 교장은 “아이들이 빛깔대로 잘 자라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불이학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392번길 74(원당동 585-1)문의 031-979-2012~3 2016-10-29
- 메타인지 예복습 비밀, 공부다움에서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공부야 열심히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자녀가 열심히 안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노력해봤지만 성과가 없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정말 열심히 스스로 노력도 하고, 학원, 과외까지 해봤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미숙한 공부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학습의 핵심능력은 메타인지능력문제해결을 위해 공부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을 보내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방법은 ‘앎’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앎의 능력은 크게 ‘인지능력’과 ‘메타인지능력’으로 구분된다.인지능력은 앎에 필요한 지식을 말한다. 이해와 기억의 원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다. 이것은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와 같은 지식일 뿐 집행되는 능력이 아니다. 메타인지능력은 인지적인 지식을 학습상황에서 집행하게 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행동이나 학습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주어진 정보를 처리할 때 적절한 인지지식을 활용하게 하며, 학습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핵심능력이다. 메타인지능력은 실제 프로그램이 중요 현재 주변에서 가르치는 대부분의 공부법 관련 교육은 목표관리, 플래너, 코칭 등 행동관리 수준의 교육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녀에게 공부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공부방법만이 아니라 이를 집행할 수 있는 메타인지능력을 강화시켜줘야 한다.후곡학원가 위치한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가 최근 화제다.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프로그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공부다움은 신문이나 방송, 특히 조선일보 브런치에듀 특강으로 유명한 박형원 교수의 ‘행복한 공부전략’ 30년 외길인생이 응축되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1996년도에 메타인지에 관한 책을 출간할 정도로 누구보다도 일찍 이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일산직영점은 박형원 소장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공부다움]의 단계적인 교육 시스템공부다움시스템은 정교한 교수설계를 기반으로 총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는 인지능력과 메타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종합학습능력검사를 통해 개인별 학습문제를 점검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훈련 중심이 아니고 교과서를 직접 활용하기 때문에 즉시 성적 향상 효과도 나타난다. ‘이렇게 하라’는 추천식 공부방법에서 벗어나 ‘스스로 전략을 깨닫고 활용하는 메타인지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심화학습과 협동학습에 초점다음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길러진 메타인지능력을 바탕으로 과목별 예습과 복습 능력을 강화시켜 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진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학교수업에 집중도를 높여준다. 체계적인 내신관리 능력에 만전을 기한다. 일반학원에서는 대체로 교사 중심의 일반적 강의중심의 교육이라면 [공부다움]은 현재 진도에 맞는 ‘공부다운 공부’를 지향한다. 지금은 선행학습만이 능사가 아니다. 현재의 진도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심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방적으로 칠판 앞에서 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짝으로 구성된 협동학습 방식의 교육을 한다. 비교과 활동까지 챙기는 [공부다움]3단계에서는 스스로 내신을 관리하는 능력이 길러지면 이후 학생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일반학원의 경우처럼 과다한 과제 중심의 과잉학습과 선행학습으로는 학생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독서 및 봉사 활동 등과 같은 활동이 불가능하다. [공부다움]은 학생들은 메타인지능력 중심으로 평소 철저한 내신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이를 준비할 수 있다. 수시확대로 인한 내신관리의 중요성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있다. 재학생이 상위 15%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학생부전형을 활용해야 한다. 정시가 특목고생이나 재수생들에게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에 비해 학생부전형과 같은 수시는 일반 재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시대비의 중요한 전제는 내신관리다. 일부 수시대비 컨설팅 업체에서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독서 중심의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내신관리가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시대비는 초, 중학교부터 준비해야수시대비는 초, 중학생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공부다움]은 고교에 진학하기 전에 미리 단계적인 교육으로 체계적인 학습관리능력을 키워준다. 고교 진학 후 자신의 내신을 관리하고 포트폴리오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도 도와준다.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 박성진 원장은 “수시대비는 과정에 대한 평가다. 초등학교,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 031-915-7109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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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인테리어 가구 & 소품 숍 ‘생활의 향기’ 어두운 골목길에서 유난히 밝게 비치는 이곳, ‘생활의 향기’는 앤티크 가구부터 포인트 가구, 생활소품, 주방용품, 침구류, 조화에 이르기까지 토털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한다. 숍에 들어서자마자 천정의 감각적인 샹들리에의 화려함과 스탠드 조명의 은은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쪽 벽면은 빼곡히 벽시계가 자리 잡고 있고 눈을 돌리면 내추럴한 침구들이 있다. 또 다양한 소품의 예쁜 색감이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앤티크와 오리엔탈 풍 뿐 아니라 북유럽스타일의 심플하고 독창적인 소품과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백 개의 소품으로 꽉 찬 만큼 폭 넓은 연령층이 생활의 향기를 찾아온다. 소품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가구들은 직접 제작하기도 하며, 오랫동안 모델하우스에 인테리어 소품들을 공급해 오고 있다고 한다. 가격대는 몇 천 원부터 백만 원 이상의 고가품도 있다.‘생활의 향기’ 김태선 대표는 15년 동안 쌓아온 인테리어 감각과 노하우로 가구부터 주방용품, 이불,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맞춤 컨설팅 해준다. 요즘 많이 팔리는 아이템은 디자인 장식장과 침구류이다. 주방의 인테리어로는 영국 ‘미요또’ 그릇을 추천했다. 영국 ‘미요또’ 그릇은 고급스럽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해 영국보다 더욱 저렴하게 판매한다.집들이 선물로는 시계가 제격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소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단풍의 색깔을 닮은 식탁 러너와 포인트 콘솔, 보랏빛 빈티지 의자, 중후한 천연 가습 분수대, 따뜻함을 연출할 수 있는 조명 등을 추천해 주었다. 또한 김 대표는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의 간단한 팁을 전했다.“소품의 위치만 바꾸어도 색다른 느낌이 나요. 식탁보를 바꾸고 따뜻한 색인 빨간 장미 한 송이만 꽂아 두어도 주방이 달라지죠. 바닥에 러그만 깔아도 따뜻한 분위기인 가을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어요.”생활의 향기는 연중무휴 세일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특별한 세일 기간은 없다고 한다. 따뜻한 것들이 그리워지는 계절, 겨울맞이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 쯤은 방문해야 할 필수코스다.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41번길 13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 031-911-6683 www.생활의 향기.kr 2016-10-29
- 지금은 사라져간 헌책방 골목 재현한 이색 북 카페 겸 소극장 “그곳은 기분 좋은 카페였으며 나는 코트에서 노트와 연필을 꺼내 글을 쓰기 시작했다.”(헤밍웨이)좋은 글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면, 좋은 카페는 좋은 글을 만든다고 할 수 있을까?좋은 카페가 만들어내는 좋은 분위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쓰고, 좋은 생각을 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좋은 카페를 찾는 이유일 것이다. 오래된 것들과의 만남헌 것, 손때 묻은 것, 오래된 것들이 주인공이 되는 곳이 있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헌책방 골목을 고스란히 재현해 카페공간으로 탄생시킨 문발리 헌책방골목 ‘블루박스’가 바로 그곳이다. 북 카페 겸 소극장인 ‘블루박스’에서는 헌 책과 손때 묻은 장난감, 오래된 레코드판이 한자리씩 차지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카페 한쪽 귀퉁이는 판잣집과 슬레이트 지붕, 나무기둥으로 꾸며져 있어 60~70년대 헌책방 골목을 연상시킨다. 헌책방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작은 책방에는 소설, 경영, 고전, 자기개발, 교육, 어린이 등 주제별로 다양한 헌책들이 진열돼 있다. 이곳 헌책방에는 사람들이 기증한 도서들이 전시돼 있어 예전 주인의 자취가 남아있는 책들도 더러 있다. 책방 골목을 지나 카페 안쪽으로 들어서면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는 아지트 공간이 군데군데 나타난다. 책장 뒤 모퉁이에 놓인 소파에 앉으면 전창 밖으로는 심학산 숲이 훤히 내다보이고 책과 커피 향기 가득한 카페에서는 오래된 음악이 쉼 없이 흘러나온다.헌 것, 오래된 것에 대한 ‘블루박스’ 김형균 대표의 애정은 헌책 사랑에만 그치지 않는다. 헌책방 골목을 돌아 나오면 오래된 레코드판이 모여 있는 소극장이 나타난다. 소극장 입구에는 수십 년 동안은 모았을 법한 레코드판들이 커다란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소극장 안으로 들어서면 독립영화 한편은 거뜬히 상영할 법한 스크린과 무대 시설, 객석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시간대별로 영화나 뮤지컬,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고,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재즈나 클래식, 팝뮤직을 들려준다. 헌책방 골목 ‘블루박스’에서는 헌책을 구매하거나 기증할 수 있고 어린이 도서 할인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소회의실과 대회의실도 갖춰져 있어 주중, 주말 대관이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40-21카페 영업시간 오전10시 ~ 오후7시문의 031-955-7440프로그램 안내소극장 영상물 상영 (12시~1시, 3~5시) 그 외 시간 재즈/클래식/팝 뮤직 소회의실(5~10인)/대회의실(10~20인) 주중·주말 대관 가능 2016-10-29
- 아프고 집 없는 고양이들의 이모가 된 바리스타 8만! 지난해 길거리에 버려진 반려동물의 숫자다. 거리로 내몰린 유기동물들의 삶은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 유기동물들 중엔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장애 유기동물들도 포함돼 있다. 장애 유기 고양이 ‘꼬미’는 그런 ‘기적’을 겪고 다시 사람과 더불어 살게 된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일 것이다. 작은 미물의 삶도 소중히 여긴 한 사람과 장애 고양이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고자 한다.시청각 장애 안고 있던 ‘꼬미‘를 만나다눈도 멀고 귀도 먼 한 살배기 장애 유기묘 ‘꼬미’. 꼬미에게 기적이 찾아 온 건 지난해 여름이다. 눈이 보이질 않아 스스로 먹이를 찾아다닐 수 없던 꼬미는 무려 한 달 여 동안을 굶주려 왔다. 길모퉁이 작은 카페의 에어컨 실외기에 몸을 숨긴 채 그렇게 살던 어느 날. 꼬미를 우연히 발견한 건 카페 주인 남지우씨(39·일산 동구 백석동)였다.“실외기를 점검하려는데 안쪽에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거예요. 건드려도 미동도 하지 않아 가까스로 꺼냈는데 글쎄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이 도망도 못 치더라고요.”그녀는 앞뒤 생각할 것도 없이 그 길로 꼬미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상태가 위중했던 꼬미는 바로 중환자실로 넘겨졌고 꼬박 한 달을 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본의 아니게 보호자가 된 남씨는 꼬미가 입원해 있는 내내 정성스레 돌봤고 퇴원을 앞두고 갈 곳이 없던 꼬미를 일단 자기 집으로 데려 왔다.“꼬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당장 기관에 보낼 수가 없었어요. 처음엔 딱 일주일만 돌보고 입양을 보내려 했어요. 그런데 데리고 온 첫 날. 꼬미의 행동이 좀 이상한 거예요. 박수를 쳐도 반응이 없고 초점도 뚜렷하지가 않았죠. 그때서야 꼬미가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은 아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죠. 어떤 날은 발작도 일으키고 정말 집으로 데려오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져 너무 당황했답니다. 이제 한 살 인데 이 아이를 어찌해야 하나 많이 고민하게 되었죠. 기관에 보내더라도 입양이 될 것 같지 않았어요. 다시 버려지는 것을 상상하니 너무 가슴 아팠죠.”그녀는 무슨 인연에 끌리듯 그렇게 꼬미를 가족으로 받아 들였고 둘의 특별한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카페를 유기묘의 쉼터로 만들다그런데 꼬미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부터 그녀의 삶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장애가 있다 보니 비장애묘 보다 큰 소리를 내며 웁니다. 제가 일을 나가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야옹야옹!’ 낮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밤에도 계속 울어대고. 당연히 이웃들의 불만을 샀죠. 그러던 어느 날 꼬미를 제 일터인 카페로 데리고 왔는데 이 아이가 잘 지내더라고요. 함께 퇴근하고 집에 가는 날은 울지도 않고 잠도 잘 잤죠. 그런데 문제는 카페가 좁아 매일 데리고 올 수 없었단 거죠. 꼬미를 위한 더 큰 공간이 필요했어요.”그녀는 당시 홍익대 근처에서 8년째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제법 동네에서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꼬미가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을 공간을 찾아 이곳저곳을 살피다 지금의 백석동 2층 건물 자리를 발견했다.그리고 지난해 가을 ‘실버라이닝 커피 로스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카페를 오픈했다. 물론 꼬미와 24시간 매일 함께 할 수 있게 됐고 꼬미는 급속도로 안정을 찾아갔다. 아픈 꼬미를 만나고 카페를 옮기는 오랜 과정을 겪으며 남씨는 자연스레 유기묘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깊어지기 시작했다.“유기동물의 삶은 비참합니다. 보호소를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는 있지만 유기동물의 수요가 너무 많고 그러다 보니 환경도 열악합니다. 입소 후 열흘이 지나도록 입양이 안 되면 바로 안락사를 시킨대요.”그녀는 올 초 자신의 작은 카페를 개조해 본격적으로 유기묘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30평 남짓한 카페 한켠에 10평 규모의 고양이 쉼터를 만들었고, 그 안은 폭신한 쿠션이 깔린 고양이 텐트와 캣 타워가 설치 됐다. 유기묘 단체 등에 연락을 취해 고양이를 데려와 입양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호하는 위탁모 역할을 자처했다. 온라인을 통해 입양을 공 해 현재까지 모두 네 마리를 입양 보냈다고 한다.입양을 보낼 때는 그녀만의 원칙이 있다. “반드시 제가 직접 입양가족 집에 찾아가 아이를 인도하는데 키울 환경이 되는지를 확인합니다.”그녀의 아침 일과는 출퇴근하는 꼬미와 카페 지킴이 사인방인 유키, 워누, 누누, 무민이의 아침밥 먹이기로부터 시작한다. 정성스레 고양이들과 눈빛을 맞추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는 커피 원두 로스팅기를 돌린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훤히 내다보이는 통 유리와 널찍한 실내 공간은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편안한 쉼터다. 경력 8년차 바리스타인 그녀는 “커피의 맛은 90%가 생두의 질이 좌우하죠”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사용하는 원두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크다. 커피를 직접 로스팅 한 만큼 가격을 낮추었다.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테는 3,000원. 유기묘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주인장과 얘기를 나눠보길 권한다.위치: 고양시 일산 동구 백석동 1442-1운영시간: 낮12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07-4927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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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강아지도 달라질 수 있을까?” 도심 속,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사는 가구가 늘며 반려견 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강아지 시기는 사회화와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보호자는 일찌감치 반려견 교육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 동네, 반려견 교육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찾아봤다.사람과 반려견이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반려견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반려견 교육과 관련해서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을 때부터 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생후 8주부터 4개월까지는 반려견의 사회성과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로, 이 때 형성된 사회성과 성격이 이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다.강아지의 예방 접종을 마치면 되도록 많은 사람과 동물, 소리 등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배변 훈련이나 잠자리 교육 등 일상 속 예절교육도 일찌감치 시작하는 게 좋다. 강아지 때 사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외부 환경에 과민해져 과하게 짖거나 갖가지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개가 될 수 있다. 또 개와 사람의 서열이 잘못 인식될 경우 주인 말을 전혀 듣지 않는 말썽꾸러기 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인이 리더 되는 교육, 복종 훈련도 중요하다.여러 가지 원인으로 반려견에게 문제행동이 유발됐을 때에는 전문가와 원인을 분석해 반려견 교육, 견주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다. 그대로 방치하면 사람과 반려견과의 동거가 괴로운 동거가 될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강아지 교육을!이웅종강아지테마파크 강아지 팸스쿨강아지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강아지 스쿨이다. 담당 트레이너와 친해진 후 교육을 시작하며 교육 후엔 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강압적인 교육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반짝반과 또와반에서는 강아지 기초상식 교육은 물론,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의 기본교육과 재롱교육, 이동훈련, 배변훈련, 사회화 등의 에티켓교육, 그리고 헛짖음, 분리불안, 배변훈련 등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한다. 맞춤 교육으로는 1대1 집중교육과 보호자와 강아지 맞춤 프로그램, 경찰견과 특수견 (IPO)전문 트레이너 강의를 진행한다. 강아지테마파크에 머물며 교육받는 샤방이반도 운영한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대화동 2606)문의 031-961-6450~2반려견의 심리 분석해 교감과 소통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TV동물농장, 스카이팻파크, 잘살아보시개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정광일 반려견 행동심리 전문가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곳은 콘택트 테라피(Contact Therapy) 기법을 활용해 반려견의 심리를 분석하고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문제 행동을 하게 된 근본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한다.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교육이 아닌, 강아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반려견의 성격, 환경, 심리 상태 등 상황에 맞는 맞춤 학습법을 설계한다. 다양한 반려견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대 1 개별치료, 놀이치료, 심리치료, 보호자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자폐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물매개치료도 한다. 방문교육과 견주교육, 위탁교육 등을 하며 호텔, 유치원도 운영한다. 위치 일산서구 고봉로 351-17 삼성아파트 상가 2층문의 031-922-2440강아지 훈련은 물론 토털서비스까지아가펫 토탈 서비스 아가펫 토탈서비스는 반려견 훈련은 물론, 애견카페, 호텔, 놀이방, 유치원, 목욕, 분양 등 반려견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스쿨에서는 다년간의 경력을 지닌 애견훈련사들이 예절교육, 배변교육, 사회화교육 및 각종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한다. 위탁교육과 출장방문교육, 견주 참여교육 등을 한다.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진, 100여 평 규모의 실내공간은 카페, 놀이방, 목욕실, 호텔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형견과 중대형견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반려견 교육 외에도 고양이, 너구리, 라쿤, 북극여우 등 포유동물 교육과 앵무새 교육도 가능하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각종 교육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도 운영한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34, 남정시티프라자2차빌딩, 4층(장항동 778-2)문의 031-906-0258계절감 느낄 수 있는 실외 공간 있어즐겨찾기 반려견 호텔 학교‘즐겨찾기 반려견 호텔 학교’는 일산 신도시 호수공원에 인접한, 한적한 장항동 길가에 위치해 있다. 400평 규모의 이곳 호텔 학교는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실외 공간도 마련돼 있다. 20여 년 경력의 반려견 훈련 전문가가 기본 교육과 각종 예절 교육, 놀이 교육, 문제 행동 교정 등을 진행한다. 강압적인 교육 대신, 천천히 재미있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하는 것을 지향한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가정견 교육은 물론, 경찰견과 특수견, 스포츠견 교육도 한다. 고양, 파주지역은 물론 서울, 경기지역 출장 방문교육이 가능하며 위탁 훈련도 한다. 반려견 교육 외에 유치원과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압도길 347-38(장항동 656-10)문의 010-9031-8255TIP.“우리 집 강아지, 어떻게 가르치세요?”-정광일 반려견 행동심리전문가◼ "대소변을 못 가릴 때 무조건 혼내요"NO. 반려견이 갑자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때 무조건 혼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는 냄새로 주변을 학습하기 때문에 개 스스로 배변판에 가서 냄새를 맡게 유도하고 “잘한다, 잘한다”하며 지켜봐주고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공포감을 조성할수록 반려견은 주변을 더욱 경계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혼낼 때 눈을 맞추며 혼내요"NO. 반려견과 눈을 맞추며 혼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 반려견이 다른 상대와 눈을 마주쳤을 때에도 경계심과 공포심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더 많이 짖게 될 수 있습니다.◼ "낯선 개를 보며 짖어댈 때 무조건 다른 곳으로 데려가요“NO. 멀리서 낯선 개가 다가올 때 짖어대는 반려견을 무조건 다른 장소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려견 입장에서는 짖는 것으로 모든 일이 해결된다고 오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의 인사 방법은 냄새를 통해 알아가는 겁니다. 낯선 상황에서 무조건 그 자리를 이탈하고 보호하려 하기 보다는 강아지 스스로 냄새를 맡고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개는 물론, 고양이, 북극여우도 교육할 수 있어요”- 포유류 동물에게 통용되는 클리커 트레이닝개 이외에도 고양이, 너구리, 북극여우, 스컹크 등 광범위한 포유류 동물에 대해 통용되는 교육 방법으로 클리커 트레이닝이 있다. 강압적인 교육방식 대신, 생각할 줄 아는 동물의 능력을 활용해 동물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 행동을 교정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포유류 동물의 핸들링과 행동교정이 가능하다.박찬용 소장(아가펫 토탈서비스)은 최근 고객의 의뢰로 북극여우를 교육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개과에 속하는 북극여우도 반려견처럼 사람 따르기 훈련이 가능하다. 형제들 사이에서 사회성이 떨어졌던 북극여우가 클리커 트레이닝과 산책 교육의 병행으로 낯선 곳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사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6-10-29
- “정이 넘치고 소통의 장이 되는 식탁 문화를 꿈꿔요” 한 끼 밥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한 요즘이다. 식사 시간은 이제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가족, 혹은 친구나 동료 간에 정을 나누고 위로를 주고받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 소중함을 그대로 가정에서 음식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많은 이와 소통하고 싶다는 쿠킹클래스 ‘가인’ 임영미 대표. 그녀가 전하는 요리 인생과 음식 이야기. 그저 요리가 좋아 선택한 제2의 인생 쿠킹 클래스 ‘가인’(嘉人)은 ‘요리를 맛있고 즐겁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뜻을 나타낸다.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즐기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는 말하는 임영미 대표를 만나니, ‘가인’이라는 이름이 더욱 그럴싸하다. 처음부터 요리 인생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임 대표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꿈꿨을 직업인 승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요리는 그저 취미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승무원보다 요리를 할 때 더 즐거웠고 미처 몰랐던 소질까지 발견했다는 그녀. 새로운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다. 7년이라는 승무원 생활을 과감히 접고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는 데애 숱한 고민과 갈등을 하기도 했단다.“결정을 내기기가 쉽지 않았죠. 5일 밤을 잠도 안자며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를 생각하니 결론이 나오더라고요”승무원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됐다. 승무원 시절 익혔던 food and beverage에 대한 해박한 지식, 세계 여러 문화를 비행하며 몸소 접했던 요리 문화 등은 오히려 요리를 배우는 데 밑거름이자 촉진제 역할을 했다.승무원 생활을 접고 일본 핫도리 영양전문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임 대표는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일본을 선택한 것은 식문화나 시스템적으로 선진화돼 있다고 판단해서였죠. 건강식 요리를 추구하는 데다 어떤 요리든 세계화 시키는 능력이 있는 게 일본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의 돈가스만 해도 원래 폴란드의 생선튀김을 변형한 것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배로 노력을 했던 시절이었다.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오로지 요리 수업과 연습에 몰두했다. 그 노력하는 모습을 학교 측에서도 인정해주었는지, 당시 유학생 최초로 현지 요리대회에 출전해보기도 하고 유명 일본 요리프로그램에 어시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힘들고 고됐지만 그 시절이 참으로 행복했었다는 임 대표. 한국에 돌아와서도 경희대 조리외식경영학에 석사를 따냈고, 자연스럽게 문화센터 및 대학 강의, 방송출연도 하게 되며 자신만의 프로필을 완성시켜 나갔다. 용기와 도전, 그리고 노력이라는 삼박자가 이뤄낸 제2의 인생이었다. 누구나 ‘嘉人’이 되기를 꿈꾸며…….강의와 클래스 운영 등 임대표의 하루는 숨 가쁘게 돌아간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요리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임대표. 쿠킹 클래스를 연 것도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연구 공간을 제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젠 ‘가인’에서 많은 사람들과 맛있고 즐겁게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철저히 요리를 배우는 사람들의 눈에 맞춘 클래스 운영은 기본이다.“재미있고 막힘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감과 손맛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계량,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건강한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죠”라며 “배우러 오시는 분들은 저희 집에 초대된 분이라고 생각해요. 잘 가르쳐드리고 잘 차려드리고 잘 드셔서 몸도 마음도 채울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길 바래요”라고 임대표는 말한다.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요리를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 ‘嘉人’이 되길 바라는 임대표다.현재 임 대표는 동남아 요리와 관련된 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가서 자료 조사는 물론 쿠킹 클래스까지 직접 듣고 오기도 했다. 동남아 요리 문화와 시스템에 다시 한 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다는 임대표는 “세계적으로 진미라고 인정받는 요리 중에 동남아 요리가 많아요. 저칼로리 건강식도 많고요. 동남아 요리 세계를 제대로 알려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임영미 대표>일본 동경 핫도리 영양전문학교 조리사본과 졸업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 석사EBS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MBC 기분 좋은 날 출연배화여대 전통 조리학 강의 등 <가인 쿠킹클래스>쿠킹클래스 가인은 가정식 웰빙요리를 추구한다. 계절, 절기에 맞는 한상차림인 한식을 중심으로 일식, 중식, 양식 수업 등이 진행된다. 정규반은 월 2회 수업으로 한식반 1회, 특강반 2회가 운영된다. 11월엔 ‘든든한 우리가족 김치스페셜’ 수업으로 배추김치 양념배합과 절이기 노하우, 보쌈수육, 약식, 식혜, 밤양갱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은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로 로스트터키를 메인으로 한 양식 코스 상차림이 준비된다. 그밖에 가을 제철 요리로 특급호텔 중식 상차림과 일본식 가정식 요리도 준비된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블로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http://cookingclassgain.blog.me/ 일산동구 마두동 올리브상가 B동 1층 031-901-7191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