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그리나 부부 “우리 또 결혼했어요~”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마두동에 위치한 ‘JJ웨딩홀’에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일반 결혼식과 달리 손자, 손녀를 대동한 아들, 며느리, 사위가 하객으로 참석해 5쌍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축하해주었다.결혼한 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노부부들은 “처음 결혼식 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다시 결혼식을 올리니 기분이 새롭고 아내나 남편을 다시 만나는 듯 떨리고 행복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명순(가명, 76)씨는 “남편은 마취과 의사였어요. 저도 40여 년 교직생활을 했고요. 젊을 때는 둘 다 바쁘게 살았는데 남편이 요즘 몸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결혼식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는데 하고 보니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남편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메이크업이며 드레스까지 신부 대접을 극진히 받을 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예그리나 부부상담은 각 부부별 4회기씩 진행해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이나 고마웠던 점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후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쑥스러움이 없어질 때쯤 집단 상담을 진행해 부부가 협동으로 무언가 완성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부가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무비데이 프로그램’과 ‘우리 또 결혼했어요(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양실버인력뱅크의 ‘예그리나 부부’는 앞으로 부부가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 ‘쪼물쪼물 내 사랑(손발마사지교육)’과 ‘세대공감 톡톡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부부 5쌍, 신혼부부 1쌍, 중년부부 1쌍이 모여서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6-10-15
- “올바른 양성평등 교육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 키워요!” 지난주 한뫼초등학교에서 열린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교실’은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문화적 경험과 조건, 특성의 차이를 바로 알고 평소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서 특정한 성별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80분간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평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생활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여성과 남성 특성과 차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지난 5일 한뫼초등학교(송성종 교장)에서 열린 ‘성인지 감수성 교실’은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문화적 조건과 특성의 차이를 바로 이해해 특정한 성별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과 행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지방 보조금의 후원으로 진행된 오늘 교육의 목적은 그간 진행됐던 성폭력예방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의 일반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인간으로 지녀야 할 권리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개선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 능력을 증진해 올바른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시 수업은 사회에서의 성 역할, 양성평등의 의미와 고정 관념 깨우기, 양성평등의 가치 세우기 등의 내용으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활동으로 진행됐다. 여러 활동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 생각해보기1차 시 수업에는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남녀의 역할을 구분 짓는 여러 항목에 각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했다. ‘데이트 비용은 내가 낸다’, ‘집에서 설거지하는 것을 잘 도와준다’, ‘슬픈 드라마를 볼 때 잘 운다’, ‘운동을 좋아한다’ 등의 구체적인 항목은 어떤 성이 하는 일에 해당하는지 모두 나와서 칠판에 있는 표에 스티커를 붙였다. 결과를 보면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강사의 얘기를 들으며 ‘남녀 서로 해야 하는 일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과 취향과 욕구 등으로 할 일을 결정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차시에는 성에 있어서 ‘차이’와 ‘차별’의 뜻을 정확히 구분해보고 차이가 아닌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양성평등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와 가정에서 학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인지 쓰고 발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됐다. 서로 다름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 수업을 담당한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김연욱 인성 강사는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고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남녀의 역할에 대해 구분 짓는 일이 근래에는 더 구체적이 되었는데 고정관념이나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가지게 된 잘못된 생각이 수정되고 남녀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 정립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업의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 강사는 ‘요즘은 자녀수가 많지 않아 모두 공주와 왕자로 길러지기 때문에 경쟁의식이 지나쳐 다른 사람이 나보다 유리한 것을 못 견뎌 한다거나 나와 다른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며 양성평등 교육이든 성폭력, 학교폭력예방교육이든 그 밑바탕에는 ‘인성교육’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은 아이가 하나인 경우가 많아 남자아이만, 여자아이만 키우는 부모가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는데 가정에서 아이들이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어야 하고 이것은 내(혹은 여성이)가, 이것은 네(남성이)가 아닌 같이 부족한 것을 서로 도우며 협력해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씨앗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연욱 강사)수업에 참여한 유하연(6학년 1반)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남녀 역할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남녀가 할 수 있는 일이 특별히 구분된 것이 아니라 다 똑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고 또 요즘 약자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잦은데 여자라고 무시하고 약하게 보는 시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규(6학년 1반) 학생은 ‘차이와 차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점과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남녀가 가진 장점으로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같게 된 점이 좋았고 여러 활동 하면서 친구들의 생각도 알게 되고 또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2016-10-15
- LH인천지역본부, '파주출판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는 파주출판단지내에 행복주택 28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주지역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행복주택 사업으로 파주출판단지 C-76블록에 위치하고 있다.총280세대 중 우선공급분인 140세대는 파주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교육,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관사나 숙소 용도로 공급된다. 일반공급분 140세대는 일정요건을 갖춘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된다.총 5가지 유형으로 공급파주출판 행복주택은 5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16㎡A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총 94가구가 공급되며 ▲26㎡A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총 144가구가 공급된다. ▲36㎡A(주거약자형)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에게 총 54가구 ▲36㎡B형은 고령자에게 12가구가 공급된다. ▲고령자에게만 할당된 26㎡A형과 26㎡B(주거약자형)형의 경우 각각 4가구, 12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1㎡)에 입주하는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월7만원(보증금 3천5백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입주자 편의시설로 단지 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GX실, 취미활동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6형과 26형 중 공급대상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계층, 사회초년생 계층인 세대에는 냉장고와 가스쿡탑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제공된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우선공급분의 청약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현장접수로만 진행된다. 일반공급분의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월20일 10시부터 10월 24일 17시까지 24시간 접수가 진행된다. 1세대 1주택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할 경우 전부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만65세 고령자분들은 본인 공인인증서를 USB메모리에 소지하여 LH파주사업본부로 방문하시면 인터넷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되어 있다.자세한 입주자격 및 신청가능요건 등은 인터넷 블로그 및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10-07
- 주중 개별 강의, 주말 개념 강의 개인별 맞춤 학습시스템 마련(도입) 수학 학습의 가장 기본은 개념 익히기다. 개념이 확실히 잡혀야 완성된 개념을 밑바탕 삼아 심화, 확장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게 수학 과목의 특성이다. 때문에 학습된 내용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도 개념 학습과 병행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건 수학>에서는 이러한 수학 과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탄탄한 수학 실력 다지기를 위해 새로운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오는 11월부터 <건 수학>에서는 일방적인 주입식 학원 강의를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케 할 수 있는 강의 시스템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개념 강의를 진행하고, 주중에는 개인별로 개념 학습이 잘 되어 있는지 검토하며 수학 능력을 확장해 갈 수 있는 맞춤별 개인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상건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동안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한계에 왔음을 말한다. 한 가지 개념이라도 제대로 익혀서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중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학원을 방문해 자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신의 수업 이해도를 정확히 점검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게 된다. 즉 자기 수준에 최적화된 수학 학습이 가능해진다.김상건 원장은 “학원 강의와 개별 과외의 장점을 접목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같은 강의를 들었다 하더라도 학생 개개인마다 이해도가 다르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선 개별 학습이 중요하다. 개념학습이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준이 높은 학생들도 심화된 자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 수학> 김상건 원장은 그간 <개념을 알면 수학이 보인다> <이것이 실생활 수학이다> 등 개념 시리즈 책을 쓰며, 이해하기 쉬운 수학 개념 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때문에 이번 개념 강의도 무엇보다 수학의 핵심 내용을 쉽게 간단하게 꿰뚫어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등부 수학 전문 학원답게 이번 학습 시스템 역시 예비 고1부터 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1 수Ⅰ, 수Ⅱ부터 고2 문과, 이과별 개념 강의가 진행된다. 교재는 자체교재와 부교재를 병행 사용할 계획이다.아울러 고등부 수학 전문으로 입소문 난 <건 수학>에선 수학뿐만 아니라 확실한 국어 실력 완성을 위해 <썬 국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소수정예, 1:1 맞춤 교육으로 중, 고등학생의 국어 실력 향상과 성공적 입시를 도와온 <썬 국어>는 베테랑 국어 강사가 진행한다. 문학, 비문학, 작문, 문법 등 영역이 다양한 국어는 어휘력, 독해력, 배경지식 등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지 않으면 쉽게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이다. 이를 위해 <썬 국어>에서는 단계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개인 밀착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 B동 302호문의: 031-923-1218 2016-10-07
- “심리코칭, 행복한 변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 심리적으로 복잡하고 불안한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들 또한 고단하고 힘들다. 입시 경쟁에 내몰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획일적으로 공부를 강요당하기 쉬운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남현숙 청소년 코칭센터 남현숙 코칭심리전문가는 공부에 대한 과도한 관심 탓에 내면적 성장을 등한시하기 쉽지만 결국, 인간 본연의 성장이 건강하게 잘 이뤄져야만 공부도 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심리코칭’이라고 강조한다. 심리코칭의 힘에 대해 남현숙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Q> 심리코칭이란 무엇인가성공한 사람 뒤에는 반드시 유능한 전문코치가 있다. 코칭은 사람의 심리적인 부분과 생활, 행동까지 총체적으로 점검한 후 그 사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찾아가는, 긍정 심리학에 철학적 기반을 두고 있다. Q>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 즉 한 인간의 틀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자라면서 다져진 가치관이나 심리정서를 살펴보고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지식만 채워가다 보면 결국 어른이 돼서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한 문제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청소년기는 인간발달 단계의 절정기로 변화와 성장을 위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다. Q> 청소년 코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일단 코칭은 근본적으로 아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과정이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복잡하면 어른도 자신의 일에 몰입하기 어려운 것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전략적인 학습 방법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심리적 안정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안정과 학습의 기술적인 면을 더해 공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Q> 진학 및 진로와 관련된 코칭은 어떻게 진행되나?▶초등학생의 경우 아이의 정서발달과 단계별 학습 습관 다지기를 목표로 한다. 학습 습관은 자의적이냐 타의적이냐에 따라 결과가 선명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미숙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자기실현 경험이 중요하다.▶중학생은 학습 습관과 학습 스킬 다지기를 목표로 한다. 과목별 공부 방법이나 학원 선택, 시험대비 계획과 실천 등을 점검하며 효과적인 성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학생은 학습 진단클리닉을 통해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분석하고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친구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간다.▶고등학생은 학교나 성적별로 개인의 목표 설정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진로코칭 과정과 학습 성향분석을 진행한다. 학생부 관리부터 내신 대비, 입시 전략 등 구체적인 진학준비를 탐색한다. 특히 학과 선택을 할 때, 목표 대학의 희망 학과 커리큘럼을 보며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도록 하고, 나에게 맞는 공부인지 고민하고 학교나 학과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실제적인 지원을 한다.이와 같이 학생들의 출발점은 달라도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에 대한 지향점은 같다. 갖고 있는 적성과 흥미, 가치관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고등학생은 대부분 이미 만들어진 자기 가치관이 있다. 그런데 이 가치관이 어른이 될 때까지 가져갈만한 것인지, 살펴보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하도록 도움을 주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Q> 중간고사 이후 자녀의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성적을 보기 이전에 먼저 자녀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심리 상태를 살펴본 후 그 다음 과정을 고민해야 한다. 오랫동안 학원 수업에 노출된 아이는 학원에서 듣는 수업이 자기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문제를 파고들며 어렵게 배운 것이 내 공부다. 자기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심리코치는 이 힘든 과정을 함께한다.아이들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 사회 속에서 일정 시기가 될 때까지 성장을 계속한다. 반면, 어른인 부모는 성장을 멈춘 채 자녀의 성장에 관여한다. 부모의 의식 수준만큼 아이는 자란다. 아이의 성장에 발맞춰 부모도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코칭은 가장 강력한 의식 확장과 행동변화를 일으킨다. 공부하라는 백 마디 말보다 효율적인 것,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힘이 심리코칭에서 나온다. 좋은 부모로 성장하기 위해 부모 또한 코칭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코칭문의 031-919-7641www.coaching.or.kr/ 남현숙청소년코칭센터코칭심리전문가 남현숙 코치 2016-10-07
- 한국에서의 영어공부 - 학문(study) or 언어(language)? 영어는 학문(study)이 아니라 언어(language)이다. 즉, 익히고(learn) 사용(use)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부모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자녀들이 어렸을 때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당장 그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학원에 보내거나, 원어민 또는 이중 언어구사자 강사들에게 개인 과외를 맡긴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자녀가 말문이 열리기를 바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거의 불가능하다. 오히려 영어는 단순 암기와 반복을 통해 지루해 지거나 그 이상의 흥미 유발을 하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대부분의 기존 학원들은 우리나라의 영어 출판사가 운영하는 학원들이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이 배웠던 방식에서 조금 변형되었을 뿐이지 책을 보고 따라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흥미는 떨어지고 영어로 간단히 듣고 말하기는 고사하고 중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점수도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 비싼 비용의 최고 유명 어학원에 다닌 학생은 다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일반 초등학원에 다닌 학생보다 조금 나은 영어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에게 여전히 영어는 또 다른 공부해야할 하나의 과목이다. 자유롭지 않다. 오히려 어렸을 때 과도한 학습 위주의 부작용으로 정작 흥미를 갖고 공부해야 할 시기에 더 안 하게 되어 보통 학생보다도 못한 경우도 적잖이 볼 수 있다. 기본 회화도 자연스럽게 안 되고, 학교 성적도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학교 시험에서 문법을 난이도 높게 내다보니, 부모들로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늦게나마 문법에 매달리고 과도한 어휘에 집착하게 되어 아이를 몰아붙인다. 객관적 수준과는 상관없이(초등학생들에게 개인 수준에 맞는 정도의 선행이 아니라, 지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의 한글 뜻도 모르는 고급 토플, 텝스의 지문을 그대로 시험 보게 하는) 각 학원에서 보는 시험 성적으로 아이들의 그 동안의 영어 능력을 평가해 버린다. 고등학교는 더 쉽지 않다. 고1에서 고3까지의 영어 난이도 상승은 어느 정도 준비해 놓지 않은 학생에게 이제 영어는 지겨운 암기 과목으로 변한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쉬울 거라는 생각으로 어찌 될 것으로 보지만 중학교 때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못한 학생들이 내신에서 높은 점수 받기는 요원하며, 일반고에서 정시로 본인이 가고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는 더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 주로 정시로 원하는 대학을 많이 가는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의 50%정도가 재수를 한다는 통계가 있다.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면 소위 강남권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결과를 언론에서 이미 발표하지 않았는가!(그 지역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를 학문이 아닌 언어로 배운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학을 들어가면 토익과 회화 공부에 매진한다. 원하는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전공과목과 영어다. 영어도 능숙한 회화가 필요하다. 또다시 영어 학원을 다녀야 한다. 직장에 들어간 후는 어떤가? 몇 년 전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내에서 가장 차별 받는 분야가 학벌보다 영어라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영어 실력이 곧 승진의 핵심이며, 관리자로 갈수록 영어 능력은 더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한국에서의 이러한 영어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은 없는 걸까?영어 교육, 첫 단추가 중요하다.첫 단추가 잘못 되었다면 빨리 다시 풀어 제대로 바꾸어야한다. 초등 입학 전후의 영어 교육부터 제대로 된 영어 학습에 노출 되어야 한다. 학생의 수준에 맞는 흥미로운 학습법으로 단계적으로 영어를 접하고 그에 따라 흥미를 느끼면서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 한다. 영어가 학습이 아니라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언어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면서 고급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듣고 말하는 것의 정확한 영어식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그렇게 모국어처럼 체화된 영어 실력은 내신에서도 실수하지 않는다. 얼마 전 학교 교과서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차츰 태블릿 PC로(전자교과서) 바꾸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발표되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영어 교과서를 먼저 태블릿 PC로(전자교과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로 현대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교육 방법도 바뀌고 있다. 부모의 역할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녀에게 알맞은 교육 방법과 시스템을 파악하여 본인이 직접 교육 방법을 제시하던가 아니면, 그러한 발전된 교육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대로 된 학원으로 자녀를 안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자녀 교육의 첫 단추는 부모이다. 일산 로제타스톤 어학원/영어교실김종호 후곡점원장/고양지사장문의 031-923-0534 2016-10-07
-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2016 고양가구박람회 개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는 '2016 고양가구박람회'가 개최된다. 고양가구박람회는 올해로 6회째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75개의 가구업체와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브랜드관, 주니어관, 인테리어관 등에서 일반가구는 물론 유아용가구, 기능성 가구, 원룸가구를 비롯해 모던, 앤틱가구까지 1500여점의 가구가 전시된다.개막공연은 물론 소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가구 만들기 체험과 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1시에는 '천원 경매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1,000원 경매 응모권을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각 가구의 경매는 천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몇 백만원대의 소파와 침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고급 주방용품을 선착순 100개 한정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과 같은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된 가구도 최대 50%~30%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박람회장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호수공원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마운트 옆 공용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고양가구박람회’를 검색하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31-907-7802 2016-10-07
- “생활을 건강하고 향기롭게 해주는 제품, 직접 만들어보세요~” 화학포비아의 시대, 일상을 뒤덮은 화학생활용품의 위협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에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며, 좋은 재료로 자신이 직접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 웨스턴돔에 위치한 ‘LINDA 캔들’(이하 린다캔들)은 캔들과 퍼퓨머, 샴푸 등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코 공방으로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드라이플라워 소이캔들, 벌레퇴치 시나몬캔들, 석고오너먼트, 디퓨저, 홈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천연헤어샴푸와 컨디셔너, 버그릴리프밤이나 자운고밤과 같은 천연밤도 제작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차 수업이 60~90분으로 수업 중간 티타임이 포함돼 있다. 전문가 과정은 한국양초공예협회 아로마캔들 지도사범 과정으로 캔들 전문 강사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이다. 총 10회 수업으로 회당 2~4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중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들이며, 만든 제품들은 바로 만들어 바로 가져갈 수 있다.린다캔들의 이빛나 대표는 “방부제와 화학성분이 대부분인 제품보다는 식물성계면활성제와 아로마 오일로 만들어진 건강한 천연기능성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싶다”며 “생활을 건강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린다캔들은 수업 위주의 공방이라 제품이나 재료 판매 등은 하지 않고 있다. 수업은 사전 전화 예약으로 시간을 정한 후 진행한다.수업료 안내 : 플라워소이캔들, 시나몬캔들 각 29,000원/ 석고방향제 2개 9,900원/ 룸스프레이, 반려동물 스프레이 등 각 100ml 15,000원/ 플라워퍼퓨머 2개 15,000원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868번지 A동 1층 175호(웨스턴돔 A동 일산 mbc 바로 옆 건물)문의 : 031-905-8747 2016-10-07
- 매주 수요일, 책 향기에 빠지다! 매주 수요일마다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갖는다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람누리도서관을 찾았다. 이날 토론 주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한 질문’을 담은 만만치(?) 않은 책의 내용을 한 줄 한 줄 짚어가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 그 소리를 경청하다보니 우리는 어쩌면 읽은 책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진정한 독서가 아닌 그냥 책읽기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런 깨달음(?)을 준 그들은 아람누리도서관 독서심리 동아리 '다독다독'. 수요일마다 책의 향기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다.독서 심리 함께 공부하던 이들이 의기투합‘다독다독’은 2014년 7월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주최한 독서 심리를 공부하던 모임에서 시작된 동아리다. 2년 여 함께 공부를 한 사람들 중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모임을 가진 후 매주 수요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이윤미 회장은 “사실 책을 통한 심리치료 공부가 끝나고 서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담당자였던 아람누리도서관 최원희 사서가 ‘다독다독’이 결성되는데 일등 공신이었죠. 지금까지 모임 장소도 배려해주고요. 그래서 더 무늬만 독서모임이 아닌 깊이 있는 모임이 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다독다독’ 회원 중 이날은 송영수, 이정애, 이윤미, 임영수, 김미정, 양미경, 배정윤씨가 함께 했다. 이들 모임에서 읽는 책은 문학뿐 아니라 경제, 철학, 인문학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독서를 지향한다. 이렇게 책이 선정되면 매주 발제자를 미리 정하고 발제자의 주도로 토론을 진행한다.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독서모임이야 많지만 '다독다독'은 자타가 인정하는 좀 특별한(?) 독서모임이다. 전업주부도 있지만 직업을 가진 이도 있고 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이가 있음에도 평일, 그것도 낮 시간에 2년씩이나 모임을 이끌어 왔다. 도대체 그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그들의 모임을 잠깐 들여다본 것뿐이지만 아마 어느 모임보다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힘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평소에는 친한 사이지만 일단 토론이 시작되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 일쑤다. 혼자만의 독서에서 깨닫지 못했던 것들, 토론 통해 깨우쳐한 권의 책을 놓고 늘 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반론을 펼치기도 하는 그들. 회원들은 “이곳에 오는 이유요? 한 마디로 통찰하러 오지요.(웃음)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이 모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마음을 치유하기도 합니다”라고 입을 모은다.이들은 함께 책읽기를 통해 자기 성찰뿐 아니라 그동안 공부해온 독서심리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해 2월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심리수업 ‘따라 쓰는 시를 통한 내 마음 엿보기’를 진행하기도 했고, 올 1월에는 아람누리도서관 겨울방학특강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동요, 동시, 동화를 통해 가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아이 동(童)가 동 동 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책이 사람을 단번에 바꾸지는 못하지만 독서의 힘이 서서히 나타나리라 믿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다독다독’의 회원들, 그들은 삶을 은은한 향기로 가꿀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미니인터뷰우리 모임은 사실 아이들이 매개체가 되었죠. 아이들 책을 함께 읽다가 독서심리를 하는 공부를 하게 됐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함께 역사체험도 함께 하게 됐고 그러면서 엄마들이 ‘책’으로 의기투합했는데 지금은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모임에 참여하게 된 후로 독서의 질이 달라졌어요.(양미경씨)저는 아이들 독서지도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 책만 주로 접하게 되고 정작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못 읽고 있더라고요. 제가 ‘다독다독’과 함께 하는 이유는 ‘나 보기’를 위한 것이지요. ‘다독다독’에 나오는 건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전의 독서가 눈으로만 읽었다면 이젠 머리로 읽는 독서를 하게 됐어요.(김미정씨)마두도서관에서 4년 동안 독서 봉사를 해왔어요. ‘다독다독’에 참여하면서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토론에 참여하려면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을 허투루 읽게 되지 않더라고요. 돌아가면서 발제를 하고 토론을 하게 돼 책의 구절을 읽게 되지요. ‘다독다독’을 통해 책읽기의 완성은 토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이정애씨)주부들은 주로 학부모나 동네 지인들과 모임을 갖게 되죠. 그런데 책모임은 사실 만들어지기가 어려워요. ‘다독다독’은 그런 의미에게 제게 소중한 모임입니다. 책을 함께 읽으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또 내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다보니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도 많이 달라졌어요.(이윤미씨)책 읽는 것을 좋아해 많이 읽기는 했는데 혼자만의 책읽기로는 해갈되지 않는 무엇이 있었어요. 혼자 책을 읽다보면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고 책 속에서 헤매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독다독’은 바른길 안내자 같다고 할까요. 책 속의 내용을 공감하면서 지혜를 얻게 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송영수씨)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를 배우고 난 후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이전에 아이들에게 독서가 중요하다고 가르쳤지만 정작 나 자신은 책과 멀어진 시기가 있었죠. 이전엔 책을 읽어도 스쳐 지나가듯 책 내용이 잊혔지만 지금은 흩어진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됐고 감동도 더 오래 남게 되더라고요.(임영수씨)‘다독다독’과 함께 하면서 저는 이곳에서 선후배를 만나게 됐어요.(웃음) 처음엔 그냥 회원이려니 했던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고등학교 선배, 대학교 후배더라고요. 이렇게 동아리를 만든 것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란 생각까지 들어요. 무엇보다 ‘다독다독’을 통해 편향성을 버리고 독서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죠.(배정윤씨) 2016-10-07
- 나도 가수다! 나도 음반 한번 만들어봐? 노래연습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 이제 노래방을 탈출해 나도 가수처럼 CD로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데…. 이런 니즈에 맞춰 요즘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녹음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가려니 쑥스럽고 어색해서 망설이신다면 우리 동네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실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주어 ‘나도 가수’를 만들어주는 곳. 우리 동네에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녹음 스튜디오’를 찾아보았다.정발산동 ‘슈퍼 킹 사운드 스튜디오’이곳의 이성은 대표는 음향을 전공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작곡과 국내 가수들의 여러 음반제작을 담당해온 전문가. “슈퍼 킹 사운드라는 이름 그대로 짱짱한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이 대표의 말처럼 이곳의 장점은 시간 당 이용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한 곡 당 이용료를 받는다. 시간 당 이용료를 받게 되면 시간 내 노래를 끝내려 서두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슈퍼 킹 사운드’는 프로페셔널 한 음향장비는 물론 익숙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하기 쑥스러운 이들도 집처럼 편안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스튜디오로 들어서는 순간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돋보인다. 이 대표는 “전문장비가 있는 녹음실이 낯설어 본래의 노래 실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몇 곡 부르게 해 목을 푼 다음 녹음에 들어가는데 부족한 부분은 파트별로, 그래도 부족할 때는 음을 하나하나 따로 녹음해 보정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드립니다”라고 한다. 또 코러스를 넣어 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 또 하나, 이곳에서는 음향 녹음뿐 아니라 그에 맞는 영상도 함께 제작 가능하다. 요즘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노래하고 동화를 읽어주는 태교음악 CD 제작도 많다는 이 대표는 “직장에 나가 있을 때도 항상 아빠의 음성을 들려줄 수 있어 함께 태교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추천한다. 쉬는 날은 따로 없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http://www.superking.co.kr, http://superking79.blog.me/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61번길 32, B1문의: 031 -911-1784백석동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머니 백스 스튜디오’는 80평 규모의 녹음실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사운드 퀄리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음향 스튜디오의 특성상 백석동 주택가 지하에 자리 잡은 이곳은 마이크와 스피커 등 고 퀄리티의 음향 장비로 많은 프로 가수들의 음반제작이 이뤄진다. 이곳의 장점은 고 품질의 음향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 유명 음반 제작사 못지않은 기기와 기술을 갖추었지만 이용료는 그에 비해 상당히 착한 편이다. 유근배 대표는 “음향 스튜디오가 대부분 소리 때문에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도 지하에 있지만 들어서는 순간 그런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공간 곳곳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런 유 대표의 배려 덕분에 ‘머니 백스 뮤직 스튜디오’는 카페 같은 공간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100%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즘에는 결혼식에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신랑이 많다”는 주인장은 노래 실력이 부족하거나 떨려서 직접 결혼식에서 노래를 부르기 두렵다는 이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결혼식에서 미리 녹음한 CD를 틀고 립싱크를 하는 셈이지만 결혼식 분위기를 업 시키는 효과가 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쉬는 날은 따로 없고 직장인이나 주말에 시간이 나는 이들을 위해 미리 예약만 하면 야간작업도 가능하다. www.moneybagsmusic.com위치: 일산동구 백석로 72번길 13-12, B1문의: 070-4400-7941주엽동 ‘스튜디오 아지트’실용음악과 작편곡, 미디를 전공한 김주환 대표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아지트’는 저비용, 고퀄리티 녹음실로 입소문이 난 곳. 역세권(주엽역)의 편리한 교통과 지상 5층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으로 녹음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주환 대표는 “녹음 스튜디오라고 하면 전문가들에게만 개방된 것이라는 벽을 깨는 것이 아지트의 최장점입니다. 일반인들도 이벤트녹음, 축가녹음, 프로포즈 녹음, 취미녹음 등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장 경제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어요”라고 한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 프로가수들의 디지털싱글, 믹스 테잎, 정규앨범 제작 등 높은 퀄리티의 음향 제작이 전문이다. 또한 작편곡, 미디를 전공한 김 대표가 미디, 입시작곡, 재즈피아노 레슨도 병행해 음향작업뿐 아니라 입시생이나 가수 지망생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음향녹음에 대한 상담이나 작업등 집처럼 편안하게 와서 기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공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지트’란 이름을 붙였습니다”라고 한다. 프로포즈나 결혼식 축가 등 젊은 층들이 주 고객이나 요즘은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중장년층들도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CD를 제작하거나 결혼기념일에 말로 직접 전하지 못하는 말이나 노래를 녹음하는 로맨티스트들도 적지 않다고 전한다. 오픈시간은 오후 2시, 예약 후 야간 녹음도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 http://www.studioagit.com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01 제일프라자 502호문의: 031-916-3999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