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국어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중학교 때는 국어공부를 잘 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 성적이 떨어졌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을 뵐 때가 많다. 또 “학원은 안 다녔어도 국어 성적은 잘 나왔는데요. 고등학교에 오니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라는 말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우선, 고등학교 국어가 중학교보다 어렵고 공부의 양도 방대하다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정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국어 공부의 영역과 학습량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공부를 얼 만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다보면 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도 상실하게 되어 성적도 떨어지고 국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다음으로 중학교 국어처럼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혼자서 시험 대비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능 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내신 국어 시험도 결코 쉽지는 않은 형태로 출제가 되고 있어 국어 공부를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이나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적절한 피드백이 주어지는 학원 공부가 병행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성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 영어에 할애하는 공부시간 대비 국어 공부에 들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역시 국어 공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무리 학교 수업이나 학원 수업을 병행한다고 해도 혼자 스스로 복습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없다면 공부의 내실을 기하기 어렵다.예비고1 학습의 기본을 잡는 중요한 시기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고1이 맞이하는 가을학기와 겨울방학은 수능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다져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가 고등학교 수능 국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고 학습의 기본을 잡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3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거나 고등학교에 입학해서야 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한다. 고등학교의 국어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면서도 학교 수업의 내실화도 병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거나 국어를 고3이 되어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여 고1, 2를 철저한 준비 없이 보내고 수능 준비를 하게 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 되지 않은 경우도 흔하지 않게 접할 수 있다.배운 것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태도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개를 끄덕거리고 아는 듯한 표정을 지어도 실제로 확인을 해 보면 자신있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러면 국어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배운 내용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 태도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배운 것이 곧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배운 것을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 내용을 찾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자신만의 학습노트 만들기둘째,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예비 고1 시기는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거나 많은 문제만 푸는 식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문학 개념을 파악하고 문법 이해에 필요한 이론을 정리하고, 독서 지문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한다. 더불어서 어려워진 어휘도 별도로 공부하고,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서 중요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구조적 학습 필요해셋째, 학습의 폭만 넓히는 많은 양의 공부보다는 ‘국어 공부의 구조적 학습 접근’이 필요하다. 작품들을 분석하고 풀이하면서 공통 원리를 찾아내며,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공부야말로 1학년 시기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공부를 통한 실력 향상은 적절한 공부 시간과 지속적인 학습의 연계성에 있다. 꾸준한 공부가 고2, 고3이 되었을 때 탄탄한 국어 실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모르는 내용이나 낯선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려는 마음이 성적 향상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줄 있다. 공부의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부의 방향을 잘 잡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참국어 학습’이라 할 수 있겠다. 고등전문 일산 정현경국어전문학원031-914-1695 2020-08-28
- 혼돈 속의 2021학종 대비, 자소서 이렇게 준비하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발표로 정시확대에 관한 관심이 뜨겁지만 여전히 2021년 입시의 중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고등학교 학사운영에 차질이 생긴 것을 고려해 3학년 1학기 또는 3학년 전체(졸업생) 비교과 반영을 최소화 하거나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며, 평가는 하되 상황을 고려하는 대학들도 있다. (학교별 수시 입시요강 참조)또한 올해 첫 시행되는 고교 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의 시행은 명확한 평가기준에 대한 잣대가 서지 않아 자칫 혼선이 있을 수도 있어 시험적 시행기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1. 서류 블라인드 처리의 경우 생길 문제점학종은 다양한 자격조건에 따라 선별적으로 받는 전형이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개인의 신원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지원 자격에 맞지 않는 지원자까지 함께 평가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교육부는 추후 학생부 원본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현재 예정된 계획 내에서 합격자 선발과 데이터 검증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블라인드 처리된 학종 서류는 학생마다 ‘가번호’를 매기는 방식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큰데, 이때 제출서류가 모두 한학생의 것임을 신뢰하기 어렵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취지가 학생부와 자소서를 함께 놓고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평가해야하는데 서류 블라인드의 경우 학생부와 자소서를 각각 평가해 점수 합산을 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자소서 부풀리기를 하는 편법을 찾아내기가 어려워 질 수 있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근본취지와 어긋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린다. 인력과 시간이 제한된 상황에서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을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2. 고교 프로파일 폐지-공정성에 도움이 될까?고교등급제가 특정 고교를 우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점이 고교 프로파일이 폐지된 이유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차피 고교의 수준 차는 있으며 지원자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근거가 되어왔다. 고교시절을 보내는 동안 어떤 교육과정이 제공되었는지 교내외 비교과활동의 기회와 선택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정보로 이용 되어온 순기능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지원자들의 학교 간 차이가 드러나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할 수 있지만 고교프로파일 폐지 후에는 특목고나 8학군이나 차이 없이 학교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알찬 학생부를 선택 할 수 있는 무차별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지원자 간의 학교별 차이를 조정하고 보완하는 합리적인 정성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3. 자소서 이렇게 준비하자2021년 혼돈 속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수시 입시 서류 준비를 해야 할 기간이다.교과 성적, 학생부 기록 등은 변하지 않는 기록이지만 자소서는 나에 대한 잠재성과 역량을 어필함으로 얼마든지 나를 멋지게 드러낼 수 있다. 단 사실에 근거해 써야 하며 소소한 디테일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1)우수한 역량, 꼭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 나열하기보다는 완성된 스토리를 만들자.실적과 결과 중심의 서술을 하다보면 학생부를 그대로 옮겨 적는 실수를 하게 된다. 학생다움이 얼마나 잘 나타나 있는지 호기심과 고민의 흔적이 솔직하게 묻어나게 쓰고, 시작은 수업이나 연계활동에서 찾자.특히 문항 1의 경우 본인의 학업성취도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학습법으로 공부했나를 기 술 하는데, 그것보다는 학업과정에서 배우고 실천한 것, 느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찾아서 적는다. 막연히 열심히, 꾸준히 등의 표현은 쓰지 않는다.예)경제학과 합격사례 (언제-고1 2학기, 흥미를 가진 계기-세계사 시간 대공황에 대해 배우고, 몇 시 이후 얼마씩 책을 읽고 등)2)전공 관련 노력이나 관련 동아리 활동 없어도 어려워 하지말자.고교 활동과 지원전공과의 관련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 개연성 없는 과정을 쓰기 쉬운데, 좋은 평가를 받을 활동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처럼 스스로의 전문분야와 연계성을 찾아서 얼마든지 나의 관심사를 표현 할 수 있다. 또한 탐구성이나 학습능력, 지적호기심 등을 부각해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예)경영학과>>>수학에서 연계성 찾기 심리학과>>>사회과목 혹은 국어나 영어, 다양한 작품 배경지식을 통해 환경공학>>>화학이나 지구과학에서의 연계성 찾기3)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대학이 고교생에게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목표를 향해 노력했고, 그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그게 곧 고교생활에서의 결실이 된다. 그리고 그 의미와 내게 던져준 변화를 표현한다면 멋진 마무리가 될 것이다.4)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려는 지원학교가 있다면 각 대학의 ‘2021 학생부전형 종합안내서’를 참고해보자.특정 전공이건 아니면 아직까지 탐색하는 과정이더라도 그런 어려움과 노력들이 묻어있다면 절반은 성공한 자소서이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07-28
- 1학기 내신분석을 통한 2학기 중등 영어내신 대응 전략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교육도 학원 교육도 우왕좌왕하게 된 한 학기였다.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들이 온라인 등교를 시행함으로 인해 중위권이 없어졌다는 시험결과가 쏟아져 나왔다. 모래시계처럼 중위권이 줄어들고 하위권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리이다.그렇다면 이번 내신 난이도가 어려웠을까? 오히려 대부분의 학교들이 서술형을 없애고 100% 선택형 문제 출제를 선택하였고 온라인 학습을 고려하여 크게 난이도를 높이지도 않았다. 결국은 학교 교육에서 학생 교사 간의 피드백을 적절히 받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관리 부족이 사교육의 격차로 인한 양극화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1학기 기말, 생각보다 어려웠다?대답은 ‘아니오’이다. 물론, 발산중, 오마중처럼 현 상황과 상관없이 서술형이 출제되고 기존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학교들도 있었다. 그러나 항상 외부지문이 출제되었던 오마중학교가 이번에는 아예 외부지문이 없었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술형이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중간고사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범위 자체는 넓은 범위였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고려해 예년처럼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의 문제를 다수 출제하지는 않았다. 물론, 늘 그렇듯 모든 학교가 일관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양일중학교처럼 중3 첫 시험에 2학년 때와 달리 없던 외부지문이 오히려 생겨나는 학교들도 있었다. 다만, 서술형이 없다는 것은 부분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만으로도 3점, 많게는 5점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할 수 있다.넓은 범위, 중요문법이 많은 것이 고비중3 학생들에게도 그렇지만, 특히나 이번 시험이 첫 시험이었던 중2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험대비였다. 첫 시험의 긴장이 무색하리만큼 넓은 범위와 어려운 문법의 다수 등장으로 시험기간 내에 익히는 것도 버거웠을 것이다. 평소에 기본을 잘 다져두었던 학생이라면 교과 지문학습에 충실할 수 있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범위 내 문법 잡으랴 교과 지문 학습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으리라. 이번 시험에서도 교과 지문의 어법 변형 문제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었고, 범위 내의 문법들을 한 문제에 섞어내는 유형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지문 내 어휘 문제도 상당수 출제됨으로써 어휘와 문법, 독해를 기본으로 문제풀이 방향을 잡아가는 유형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었다.2학기 내신 대비는 어떻게?하루 등교인원을 전체의 1/3로 제한했던 1학기와는 달리 교육부에서 기본적으로 2/3 이내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각 시도교육청에 자율권을 주었다. 덕분에 2학기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매일 등교를 계획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처럼 학습이 진행될 확률이 높아졌다. 물론, 현재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 있어 수도권은 그 궤를 달리 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상황과 달리 등교일을 늘리는 상황이 온다면 서술형과 외부지문이 있는 기존의 시험 유형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말은, 선택형 문제에 의존해서 점수를 좀 높게 받아볼 수 있는 운이 앞으로 있을 보장은 없다는 뜻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선택형이든 서술형이든 내신준비는 결국 기본으로 돌아간다. 내신기간이 아닐 때에도 어휘를 탄탄하게 꾸준히 익혀가는지, 얼마나 문법학습에 충실한지, 그리고 그 문법을 응용하여 문장을 만들고 문장 구조를 익혀 얼마나 꾸준히 독해능력을 키우는지가 바로 내신준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중학교 내신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고 여러 유형의 변화가 나오더라도 결국 다양한 문제 유형을 풀어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학습 방향은 동일하다. 기본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일산 후곡 자이온영어학원 남혜우 중등부 부장문의 031-916-1228 2020-08-28
- 깊고 진한 국물 맛 파주 ‘정곰탕’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삼시 세끼 밥해 먹는 일의 고단함이 크게 다가온다. 아이들과 외식이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집에 머물러 달라’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간절한 당부를 기억해야 할 때다. 외식 대신 잠깐의 외출로 집에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드라이브스루’가 가능한 식당들 덕분이다. 파주 ‘정곰탕’은 전 메뉴를 드라이브스루로 포장해주고 있다.한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별미이 집의 대표 메뉴인 정곰탕은 한우 우족과 사골, 미국산 도가니와 양지고기를 우려내 만든다. 깊고 진한 국물이 돋보여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몸보신 산삼보양탕은 산삼과 한우우족, 도가니와 양지, 우설, 전복 등을 넣고 끓여낸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별미다. 다양한 고기를 선보이는 모듬수육은 고기의 식감을 잘 살려냈다. 고기가 담백하고 고소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정곰탕은 전 메뉴를 드라이브스루로 포장 판매하며 배달도 가능하다. 메뉴를 선정해 도착 시간을 알려주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정문 1층에서 계산 후 음식을 가져갈 수 있다. 20분 정도 여유시간을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포장 주문 시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양을 더 넉넉하게 준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곰탕 육수도 판매한다. 육수는 고기 없이 국물만 판매해 가격이 저렴하다. 곰탕의 경우 1L에 6,000원인데 떡국이나 만두전골, 해장국 등의 기본 육수로 사용하면 음식 맛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정곰탕은 넓은 매장, 탁 트인 전경이 돋보인다. 더불어 식후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을 갖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가볼만한 외식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다.메뉴 정곰탕, 육개장, 특곰탕, 도가니탕, 한우우족탕, 모듬수육, 몸보신산삼보양탕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511 덕진프라자 3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30분문의 031-957-8808 2020-08-28
- 슬기로운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 ‘고혈압, 당뇨교실’ 비대면 운영오는 9월부터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한 고혈압·당뇨교실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 가좌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1인 개별 코칭 고혈압·당뇨교실’을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혈압, 당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질환, 영양, 운동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유선연락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고혈압·당뇨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지식을 전하기 위해 표준화된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교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 건강OK 건강 체조’ 영상 보며 집에서 운동해요고양시는 코로나19로 외부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생활방역 환경 차원에서 실내와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 건강OK 건강 체조’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건강 체조는 전국 시군구 및 고양시 산하기관 대상으로 신체활동 활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무료 배포 목적으로 제작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신체활동편에 따르면 스트레칭, 간단한 체조, 근력운동 동영상을 보며 집안에서 성인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에 건강체조는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쿼트, 런지, 복부 비틀기 등의 운동 동작들로 전신을 움직일 수 있게 구성,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트롯 버전도 제작해 연령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 건강OK 건강체조’ 시청 및 다운로드는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건정보’ 카테고리, ‘건강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머물러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건강체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후 예정된 건강체조 UCC챌린지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8-28
- 운정 가람도서관 독서동아리 ‘다독따독’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미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동호회나 동아리는 몇 달 째 소강상태에 있다. 그중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지난 봄부터 비대면 방식의 동아리 활동 방안을 모색해 자신들만의 언택트 소통방법을 찾아낸 독서동아리가 있다. 비대면 상황이 야기하는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슬기로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가람도서관(관장 박현경) 독서동아리 ‘다독따독’을 만나 그들의 비대면 소통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다양한 독서 따뜻한 독서모임운정신도시에 위치한 가람도서관 독서동아리 ‘다독따독’은 시간을 거슬러 2015년 파주시에서 개최한 ‘야(夜)한 토론회’에서 만난 사서와 시민들이 도서관을 문화적 공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결성한 독서 동아리다. 다독따독은 끊임없이 공부하며(다독)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열정과 온기(따독)를 가진 모임이 되고자 지은 이름이다.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업군도 사서, 출판기획자, 주부, 은퇴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하다. 월 2회 정기 모임을 하는 다독따독은 문학과 비문학을 번갈아 읽으며 혼자서는 읽기 쉽지 않은 두툼한 인문서에서 하룻밤에 다 읽을 수 있는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해왔다. 어려운 책의 경우에는 나누어 읽고, 관련 도서랑 함께 읽고, 또 책의 이해를 돕는 다큐멘터리나 팝 캐스트를 보며 읽고, 미처 책을 읽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낭독하며 읽는 등 지난 5년간 다양한 방식의 독서를 시도해왔다.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로 독서모임 이어가올해 초 1월의 첫 모임 이후로 코로나 국면이 시작되면서 4월초까지 다독따독의 모임은 중단됐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던 중 언택트 국면이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이 나오면서 다독따독은 화상회의 방식을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먼저 몇몇 회원들이 화상회의 툴인 줌과 구루미, 말톡노트, 행아웃 등을 시험적으로 접속해보고 이용할 프로그램을 결정했다. 화상회의를 할 때는 회원마다 사용하는 기기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다양하고, 컴퓨터 기종에 따라 카메라와 마이크 내장 여부가 다르며, 스마트폰도 기종에 따라 챙겨야 할 세부사항들이 다르다. 처음에는 화상회의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다행히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이 화상회의에 익숙해졌고 참여인원 전체가 접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10분 내로 짧아졌다고 한다.비대면 모임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해화상회의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정에서 화상회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의 동의와 배려가 필요하다. 또 스마트폰의 경우 한 화면에 최대 4명까지만 볼 수 있고 두 명이 동시에 말할 때는 소리가 겹치는 현상이 생겨 집중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비대면 모임이 진행됐지만, 언택트 방식이 주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 모임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이사를 가거나 일을 시작해서 독서모임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회원들도 온라인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동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모임이 온라인상에서 자리 잡으며 좋은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상토론이 직접 만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색다른 경험이나 좀더 편안한 모임을 원한다면 추천한다”며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이 많으니 꼭 한번 도전해보라”고 다독따독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가람도서관 다독따독은 책장에 수년째 꽂혀 있는 책을 함께 열어보고 싶은 사람이나, 책을 매개로 친구를 사귀고 싶은 사람,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은 부모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미니인터뷰박현경(운정동) - 오프라인 모임이 안된다고 새로운 방법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 모임이 지속됐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만큼은 안 되겠지만 관계가 단절되는 것보다는 온라인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된다.양혜원(운정동) - 처음에는 어색하고 운영상의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온라인 모임이 상시화되고 안정될 수 있었던 건 그간 쌓아온 친밀감과 신뢰 덕분이라고 생각된다. 향후 오프라인 모임이 가능해지더라도 온라인 모임과 병행해도 좋을 것 같다.윤영순(교하동) - 몇 달 째 모임이 연기되면서 독서 모임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차에 화상회의 어플로 독서모임이 가능해져서 내가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 집에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나까지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어 다소 귀찮기도 했지만, 실제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니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변화하는 것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고 귀찮았던 일도 단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걸 깨달았다.심병섭(운정동) - 온라인 모임의 단점 중 하나는 얼굴을 마주하는 오프라인에서 나누었던 온기와 공감이 작아지는 것 같다. 기계음 대신 정감 어린 눈빛과 표정, 음성을 통해 스며드는 온기를 화면과 기계음이 대신해주진 못하는 것 같다.이정선(운정동) - 처음엔 낯설고 거부감이 들었지만 참여 횟수가 늘어가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적응해갔다. 대화의 흐름이 오프라인만큼 원활하진 못해도 시간이 갈수록 온라인 방식에 적응돼서 지금은 온라인 모임이 좀더 편안하다. 장소 제약이 덜한 점, 잠시 음소거가 가능한 점, 잠깐 자리를 비워도 회의 진행에 무리가 없는 점 등이 온라인의 장점인 듯하다. 2020-08-28
- 온도 조절력 길러야 알레르기 질환 극복 현대인의 질병에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이 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신경성, 스트레스성, 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그 원인이나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크건 작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질환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과 과도한 치료 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알레르기 요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외부환경에 대한 피부와 면역체계의 방어 작용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현실에서 영향을 끼치는 정도를 기준으로 그 특성을 알고 대처하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첫 번째 알레르기 요소 -온도차피부의 첫 번째 역할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가 변할 때 피부는 힘들어 한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체열을 발산하는 방법으로,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이 경계점에 있을 때 피부는 혼란을 느끼고 정상적인 조절을 못하면서 외부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도 부담이 가중된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가장 힘든 시기며 알레르기 비염환자와 피부 질환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다.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첫 번째 요인은 온도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겨울에 냉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을 100점으로 본다면 80점 이상의 조절력을 확보할 때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한의원의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목적지이기도 하다.두 번째 알레르기 요소 - 실내 환경우리의 삶은 호흡과 더불어 유지된다. 호흡의 가장 근원적인 목적은 산소의 공급이다.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조직들이 이를 보충하기 위한 과도한 노력과 긴장으로 피로나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진행된다.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환경보다는 먼지와 매연이 다소 있더라도 실외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8-28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3] 정부가 의대 모집정원을 2022학년부터 10년간 총 4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대학은 차의과대학, 건국대 2곳에 불과하다. 약학전문대학원 역시 기존 37개 대학 중 34개교가 2022년 약대 전환을 선언했다. 치의과전문대학원도 7개 중 4개가 학부로 전환했다. 즉, 의대 경쟁률이 분산될 것이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재수생들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영어를 포함한다 해도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일반전형)아주대(면접고사 시행)와 한양대(학생부 반영)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가톨릭관동대와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 반영하지 않고 가산 혹은 감산한다. 단국대(천안), 동아대,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3~5% 가산점을 부여한다.나. 기회균형선발전형경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는 정시에서도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모든 대학의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동일하다. 2020-08-28
- 책 만드는 카페 ‘낙서당’ 누구나 한번은 작가 또는 저자를 꿈꾸는 요즘, 책 만들기나 자가 출판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정발산동에 있는 책 만드는 카페 ‘낙서당’은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이곳은 종이책부터 전자책까지 출판 분야를 두루두루 경험한 주인장이 운영하는 카페로, 책에 관한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곳이다. 자칭 ‘책 만드는 곰’이라는 주인장이 책 쓰기, 책 다듬기, 책 만들기를 도와준다. 낙서당을 찾아오는 이들은 다양하다. 자신의 작품을 담은 책을 내고 싶어 하는 공방작가나 사진작가, 책의 초고를 써놓은 후 출판을 계획하는 사람, 콘텐츠를 고민하는 사람 등 책을 출판하는데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낙서당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콘텐츠 잡기, 기획안 작성, 디자인, 퇴고, 출판까지 컨설팅해주고 있다. 책을 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의 길잡이로서, 출판의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작은 매장은 단정하고 깔끔하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도 좋은 공간이지만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커피와 라떼, 차와 에이드 등의 음료를 판매한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41-15 1층 103호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2020-08-28
- 제1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20), 17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EBS 국제다큐영화제가(이하 EIDF 2020)이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기존과 달리 극장 상영이나 야외 상영 등이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의 참신한 다큐들은 안방 TV를 장식할 예정이다. 내 방 1열, VIP석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다큐의 세계.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7회 국제다큐영화제가 23일까지 진행된다. '다시일상으로- 다큐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친 일상 속에서 EIDF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길 기원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EIDF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극장 상영과 함께 EBS 1 TV 채널, 전용 VOD 서비스인 D_BOX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이 결합된 세계 유일의 영화제이기도 하다. 올해 EIDF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상영을 생략하고 TV상영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영화제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개막작 상영에 이어 폐막식은 8월 23일(일) 오후 9시 1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본래 일산 호수공원에서도 야외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아쉽게도 행사는 취소됐다.12개 섹션, 세계 30개국 69편의 다큐가 한 자리에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서 세계를 누비는 매들린의 이야기 <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를 필두로 12개 섹션 30개국 69편을 선보인다. 최신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보여주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와 함께 EIDF가 자랑하는 기존 섹션인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월드 쇼케이스’, ‘예술하다’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하는 ‘다큐 속 무형유산’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과 교육을 주제로 기획한 ‘내일의 교육’ 섹션을 통해, 전 세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 聲(성)’은 EIDF2020이 준비한 특별 섹션으로, 여성들이 서사를 이끄는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아시아 단편선’, 베르너 헤어조크, 스탠리 큐브릭, 고든 퀸 등 거장의 작품과 거장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담은 ‘마스터스’ 등도 준비돼 있다.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 상영된다. 상영작과 영화제 소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제 추천작>▶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 (얀 망누손, 스웨덴, 2020 )매들린 스튜어트는 패션계의 유명 인사다. 그녀는 뉴욕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걸었고, 페이스북에서 7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다운증후군을 가지고서 세계 최초의 슈퍼모델 타이틀에 도전하는 매들린의 여정을 담으며 정체성, 아름다움,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 인식에 도전한다.▶499 (로드리고 레예스, 멕시코, 미국 2020)16세기의 한 정복자가 현대 멕시코에 발이 묶이게 되고, 499년 전 그와 같은 사람들로 인하여 식민화 된 멕시코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바뀌어 버렸는지에 대해 마주하게 된다.▶불어오는 노래 (캄란 헤이다리, 체코, 이란 2019)이란 남부에서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기타리스트인 에브라힘 몬세피(에브람)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는 70년 전 반다르아바스에서 태어나 50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음악은 죽음 직후에 점차 알려지고 발표되기 시작했다.▶ 유랑: 브루스 채트윈의 발자취를 따라서 ( 베르너 헤어조크, UK, 2019)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은 그의 친구이자 모험가, 그리고 전설적인 작가인 브루스 채트윈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헤어조크 감독은 채트윈이 임종의 자리에서 그에게 남긴 배낭을 배고 그의 예술과 개성을 만들어 낸 유랑의 삶과 열정을 발견하며 발자취를 따라간다.▶스탠리 큐브릭 오디세이 (그레고리 몽로 , 프랑스, 폴란드 2020)스탠리 큐브릭이 영화적 유산에 남긴 업적은 과히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그는 그 어떤 감독보다도 많이 연구된 감독이지만, 사실 지금까지 큐브릭 감독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영화는 큐브릭 감독의 친밀한 초상으로 관객을 이끈다.▶9/11키즈 (엘리자베스 세인트 필립 , 캐나다, 2019)부시 대통령이 9/11 테러 공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때 그는 16명의 아이들 앞에 앉아 있었다. 이 영화는 그 아이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이제 20대 중반의 성인이 된 그들은 9/11 테러 이후의 미국에 대하여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아네르카, 생명의 숨결 (요하네스 레흐무스칼리오 ,마르쿠 레흐무스칼리오 ,핀란드 2020)음악, 춤, 퍼포먼스가 가지는 힘, 그리고 매일의 삶에 대한 묘사로 이어진다. 최소한의 것들로 살아가는 보통의 삶은 음악과 다양한 자기 표현의 중요한 원천이다. 이 영화에서는 축치족,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이누이트족, 캐나다의 세이지 데네 선주민족, 그린란드인, 사미족, 네네츠족, 셀쿠프족, 응가나산족 등의 문화를 다룬다.▶JR의 벽화 프로젝트 (타샤 판 잔트 ,미국 2020)2018년, 예술가 JR과 그의 팀은 샌프란시스코를 한 달 동안 머물며 53피트 트레일러 트럭을 24개의 장소에 주차해 놓고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그 결과, 총 1,200명의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고, 사진 촬영과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이들의 모습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벽화로 남겨져 현재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발렌 호수의 비밀( 야나 지 원더스, 독일, 2020)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난 100년간 걸쳐 이어져 온 여성 4명의 삶을 들여다본다. 삶과 사랑, 죽음을 좇는 여정에서 정체성, 뿌리, 자아실현에 대한 질문이 던져진다.▶ 그루밍 (레베카 스턴, 미국, 2019)애완견 미용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다채로운 행사이며 영화는 이 대회의 예술가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포착했다. 1년간 이 대회를 순회하고 있는 4명의 챔피언들과 그들의 멋지고 생기 넘치는 강아지들을 따라 창의적 과정을 탐구하며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미국의 한 모습을 활기차게 담아냈다.* 영화 소개 참조- 홈페이지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