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수학,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가 중요하다 두 달 후면 중학교 3학년이 끝나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고1의 초입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그간 잘해왔던 학생들과 앞으로 잘하기 위한 학생들을 위해 몇 자 적고자 한다.수학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사실 우리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명확하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함이다. 수학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서 밥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하는 아이가 주위에 몇이나 될까? 제발 아이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지라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그렇지 못했다면!우선 이 지점에서부터 예비 고1 아이들이 올겨울에 해야 하는 한 가지는 분명 해 진다.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방법은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이다.계획과 관리대부분의 아이들이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꽤 나 열정적으로 변한다. 하루 정도는 ^^. 그리고 나서 얼마안가 역시 사람은 변하면 죽는다는 진리를 깨우친 사람들처럼 예전의 삶으로 연어 마냥 회귀해서 그냥 저냥 학원가고 적당히 자리 지키다가 집에 와서 놀다가 늦은 밤까지 숙제 하고 다음 날 학원가고 하는 생활을 한다. 내가 위에서 열정적으로 변한다는 것의 의미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갖는다는 것이다.어떤 학생도 자신이 취약하고 싫어하는 과목이 있고 그것을 깨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이 필요하다. 허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 생활에 취하여 학원 커리에 맞추다 보니 결국 자신의 약점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학생 본인이다. 취약한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집중이 안 되는 과목들을 적절히 자신의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계획을 짜면 된다. 절대로 ‘학원을 가는 것이 공부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학원이나 학교는 수업을 듣고 제대로 공부가 되었는지 체크를 하는 곳이다.배우는 것을 익히는 시간 필요결국 다시 배운 것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원에서 남겨서 모든 것을 끝내고 집에 보낸다는 곳이 많은데 개인 복습을 하는 건지 그저 또 문제 풀고 체크만 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는 방학 동안 다 학원을 다닐 건지 아니면 필요 부분만을 다닐 것인지 결정한다. 이 결정에는 학원에서 배운 만큼 다시 복습 할 시간 (숙제를 하는 시간이 아닌)을 충분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관리, 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과 학생 간의 기나긴 인내심의 시험장겨울 방학 동안 모든 과목을 준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이들 마다 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다. 가장 취약한 과목을 기준으로 공부의 양(학원을 다닐지 인강을 할지 자습서를 개인적으로 볼지의 결정 포함하여)을 정하고 부득히 하게 시간을 많이 투자 못하는 과목은 교과서 중심으로 한 단원 정도만 준비하고 개학을 맞이해도 된다. 계획 이후에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학생 부모 선생 모두의 책임이다. 어떻게 크로스 체크를 할 건지 서로 간에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부모는 조금만 더 하기를 학생은 조금만 덜 하기를 (물론 안 그런 학생도 있다!!!) 바란다. 그러기에 사전에 충분히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못할 경우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를 정하는게 좋다. 그래도 제대로 안 된다면 학원에 길게 있는 곳을 선택해야겠지만 실상은 집에서 공부를 안 하는 걸 장소를 바꿔 학원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더러 있다. 결국 관리는 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과 학생 간의 기나긴 인내심의 시험장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일산 후곡 수박수학학원 박형록 원장031-922-0979 2020-11-06
- 영어내신과 수능영어 학습법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2학기 중간고사를 마쳤다. 휴식도 잠시, 2학기 마지막 지필평가, 기말고사가 12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다. 중학교 2,3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영어내신 대비 학습법과 학습태도 그리고 수능영어에 대하여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중학교 영어내신과 영문법 공부방법무엇보다도 고등학교 진학 전에 문법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두는게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때 문법실력이 그대로 수능시험까지 이어지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어문법은 16에서 17단원 정도로 분류되어있고, 각 단원은 공부하는 순서가 있다. 또한 영어공부는 학년과 별로 관계없이 학습할 수 있다. 우선,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문법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문법 용어부터 이해하는게 필요하겠다. 예를들어 ‘명사’라는 품사의 쓰임을 잘 이해했다면 명사구,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동명사, 명사구, 명사절을 공부하는데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통문장 암기- 서술형 시험의 특효두 번째로, 문법 내용을 한가지씩 공부할 때는 꼭 문법이 들어간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오래간다. 특히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문법 사항을 묻는 것 이므로 이 공부방법이 그대로 영어점수에 직결된다고 하겠다.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문법완성의 정도임을 알아야하겠다. 또한 이러한 문법 실력이 구문독해로 이어져서 어려운 문장을 읽을 때 큰 도움이 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문법 문제를 풀기에 앞서서, 그리고 교과서 본문을 외우려고 하기 전에 꼭 실천해야하겠다. 영어시험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예비고1- 영어 정복 최고의 시기중3에게 남은 2학기 기말고사 준비보다는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와 수능 모의고사 유형을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지금부터 내년 2월말, 고교입학 전까지는 대학입학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대입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었지만, 영어의 중요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영어공부가 쉬어졌다는 의미도 아니다. 매년 고1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예외없이 고1 첫 중간고사를 마치고 거의 맨붕을 겪는 학생들을 보게된다. 그만큼 중학영어와 고교영어 과정의 난이도 차이가 크다는 말이다. 고교입학 전에 고1에서 다루는 단어부터 이 시기에 먼저 공부해두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법을 문장 속에서 바르게 쓰는 ‘어법’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어법은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객관식으로 가장 많이 출제되고, 교과서 지문을 바꿔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학교때처럼 교과서를 외우려하지 말고 구문독해와 문장연습을 반복해야한다. 아울러 70분간 시간을 정확히 재보면서, 고1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학원에서 시행하겠지만, 해석이 아니라 전체 글의 주제를 따라가며 문맥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바란다. 번역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것이 ‘독해’ 이다.예비 고2,고3- 영어내신과 수능영어를 동시에이맘때 쯤이면 수시 학생부 내신인지, 정시 수능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줄 안다. 정시에올인하기로 한다면 수시원서 6장을 그냥 버려야한다는 것일까? 해마다 수능영어에는 영어교과서에서 다루는 어휘,구문,유사한 주제가 출제된다. 그리고 고3때는 EBS 연계교재를 수업하며, 내신 시험범위이다. 영어는 내신공부가 수능준비라는 이야기이다. 수시든 정시든 내신공부에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본다. 이번 학년 마지막 기말고사가 남아있다. 지난 중간고사 시험지를 꼼꼼이 분석해보고, 놓친 문제를 다시보며 곧 다가오는 기말 대비 방향을 잡아보자. 권하고 싶은 공부방법으로, 교과서, 부교재 또는 모의고사 지문을 학습하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읽을지를 명확히 하기바란다. 즉 어휘공부를 마친 후, 처음 읽을때는 단락별 주제, 요지를 중심으로 읽고, 두 번째 읽을때는 각 문장의 연결과 구조 중심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문장을 어휘와 어법 중심으로 읽기 바란다. 모든 객관식 문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서술형 준비는 앞서 말했듯이 통문장 암기이다. 각 단원의 주요 문법이 포함된 문장을 해석만 보고 써보기 시작하기 바란다. 이때 학교에서 나눠준 학습 프린트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그동안 일선 학원현장에서 여러분 선배들을 지도해오며 하고싶었던 말을 생각나는대로 써봤다.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일산 후곡 필 인문학원 영어팀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11-06
-
유튜브 인기채널 차박 캠핑&여행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일상을 뒤흔든 지 어언 10개월. ‘조만간 해결되겠지’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달 두달 보내 왔지만 좀체 줄어들지 않는 신규 확진자 소식에 어느덧 ‘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 랜선 세계여행으로, 코로나로 숙소 잡기가 꺼려지면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으로 저마다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간다. 게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캠핑과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차박 캠핑과 차박 여행. 남들보다 조금 빨리 시작해 알뜰살뜰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인기채널을 찾아 소개한다.방바닥TV“방바닥에서 보는 세상에서 view자 되세요”‘방바닥에서 보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가진 방바닥TV는 차박과 캠핑, 국내외 여행, 스페인체류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보는 풍경이 부자인 뷰(view)자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며 국내외 무수히 많은 여행지를 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방바닥TV는 차박 캠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차박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박 캠핑이 차에서 숙박하며 차와 도킹된 텐트를 치고 캠핑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라면 차박 여행은 차를 타고 여행지를 다니면서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숙박하며 여행을 이어가는 것이다.방바닥TV에서는 차박용 차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내를 차박 공간으로 세팅하는 방법, 계절별로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일례로 여름철에는 트렁크를 열고 모기장을 설치하는 방법과 팁을 제공하고, 햇볕을 막기 위한 초간단 차박 커튼을 제작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등산할 때 좋은 차박 명소 탑 3와 바닷가 차박 성지 탑3 등 차박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유튜브의 장점인 구독회원들과의 소통도 활발하다. 방바닥TV의 제주도 차박편 영상을 보고 구독회원들이 배편과 가격 등에 대해 문의해오면 항구별, 차박용 차량별 가격과 소요시간, 할인정보 등을 올려준다. 차박 여행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피 이벤트와 캠핑 쿠폰 이벤트도 연다.방바닥TV 인기영상으로는 ‘부부가 만든 차박 캠핑카 10분만에 모두 보기’, ‘차박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먹고 자고 씻는 것까지’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방바닥 인터뷰 ‘내 차 타고 세계 여행’편에서는 스타렉스를 개조해 세계여행을 떠난 유튜버 길섶을 만나 인터뷰한 영상도 제공한다. 2019년 2월에 시작된 방바닥TV는 현재 조회수 8백만 뷰를 넘어섰다. 구독자는 약 4만 6700명에 달한다.*사진출처 : 유튜브 방바닥TV마리라이프“워킹맘 마리의 혼자 떠나는 일상탈출 차박 캠핑 이야기”차박 캠핑이라고 하면 사륜구동 SUV 차량을 가지고 모험을 즐기는 아빠들의 이야기 같지만, 오프로드를 겁내지 않고 자연 속 차박 캠핑을 즐기는 여성들도 있다. ‘차박은 마리처럼’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마리라이프 채널은 아이 셋을 키우는 워킹맘이 금요일 저녁 퇴근 후 혼자 떠나는 솔로 차박 여행기를 담고 있다.간간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카라반 여행 정보도 있지만 마리라이프의 주된 내용은 육아와 직업의 두 가지 짐을 지고 살아가는 워킹맘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혼자 떠나는 차박 캠핑정보가 대부분이다. 마리라이프 유튜버는 퇴근 후 동행 없이 혼자 차박 캠핑을 다니며 여행지와 차박 장소, 차박 라이프를 촬영해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낸다. 카메라와 액션 캠, 항공촬영용 드론을 활용해 제3자의 시선에서 차박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마리라이프의 차박 캠핑은 영상미가 좋고 필요최소한의 글만 담아내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간접 힐링이 된다’는 구독자들이 많다. 때론 1인칭 시점에서, 때론 3인칭 시점에서 차박 캠핑을 보여주며 마리와 함께 차박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리라이프는 호숫가나 강가, 산속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그날의 여건에 따라 샌드위치와 커피로 한 끼를 때우기도 하고 여유가 있는 날엔 바비큐를 하며 혼술도 즐긴다. 혼자 떠나는 캠핑인 만큼 대화보다는 주변의 풍경이 한층 가깝게 다가온다.마리라이프 인기 영상으로는 ‘오늘은 산으로 퇴근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계곡이 최고!’, ‘실패한 차박! 하지만 가장 멋있는 계곡’ 등이 있다. 2020년 2월에 시작된 마리라이프는 현재 조회수 6백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 구독자는 약 5만 5300명에 달한다.*사진출처 : 유튜브 마리라이프바버TV“시행착오 후에 남은 꿀 정보 공유해요~”바버TV는 차박 캠핑과 여행을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한 뒤에 얻은 귀한 꿀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바버TV 유튜버는 차박 캠핑과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가장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60만원으로 미니멀 캠핑장비 풀세트 구입하기, 차박캠핑 세팅 방법, 초간단 취사장비 소개, 캠핑장비 장단점, 미니멀 노지캠핑, 차박 캠핑을 위한 초간단 창문 가리개 만들기, 차량 바닥 평탄화 방법, 모기장과 트렁크 텐트, 차박 전기 기초 공부, 캠핑 난방법, 초보자가 따라하는 심플한 차박 여행 준비, 나에게 맞는 차박텐트 선택방법과 기준, 효율적인 장비 수납법, 노지 차박, 계곡 차박, 차박으로 일주일 여행, 장비 수납법, 자동차 배터리 전기 사용법, 캠핑난로, 여성 차박 캠핑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제공한다.바버TV 인기영상으로는 ‘카라반을 사지 않는 이유’, ‘풀장비 구입 리스트 중복투자 없이 한방에 구입’, ‘차박 캠핑 바닥 평탄화’, ‘루프탑 텐트를 사지 않는 이유’ 등이 있다. 바버TV는 차박 캠핑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이 겪을 만한 시행착오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중복투자에서 오는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컨텐츠를 공유하며 노지캠핑 동호회 ‘캠핑가자’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일부 제품 공동 구매를 위한 바버TV몰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9월에 시작된 바버TV는 현재 895만 뷰에 육박하며 구독자는 6만 5900명에 달한다.*사진출처 : 유튜브 바버TV 2020-11-06
-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 ‘기능통합치의학’ ③ 국내 비타민 시장은 1조 원이 넘는 규모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비타민을 찾고 있지만 정확한 복용법을 알고 복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치과 치료에서도 다양한 비타민을 활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민의 정확한 복용법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에게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비타민D, 과연 ‘햇빛 비타민’일까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생긴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 별칭이다. 하지만 햇볕을 쬔다고 해서 비타민D가 항상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의 종류는 UVA와 UVB 등이 있다. UVA는 주름을 만든다.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주름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UV 차단제를 바르라고 하는 것이다. UVA는 비타민D를 만드는 자외선이 아니다. 비타민D를 만드는 자외선은 UVB다. 비타민D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거나 몸 안에서 자연 합성되기도 하는데, 비타민D 전구체로 몸에 저장돼 있다가 UVB 자외선을 쬐면 프리비타민 D3로 전환되면서 활성비타민 D가 된다. 따라서 자외선 UVB를 쬐면 비타민D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UVB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과 의사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전하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권한다. 피부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2~3%를 차지한다. 이는 구강암보다 낮은 비율이다. 하지만 최근 피부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환경 및 대기 오염의 문제로 피부암이 많아지는 추세다. 비타민D 합성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말고 햇볕을 쬐라는 의사는 없다. 비타민D는 다른 방법으로도 보충할 수 있어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노화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실내외에서 모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권한다.햇빛만으로는 부족한 비타민D2010년 연세대에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여성의 93%, 남성의 88%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동국대에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14년 통계 조사에서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이 20%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두 논문은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와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섭취 모두 줄었다는 것을 함축한다. 농업기법 및 토질이 바뀌면서 자연적으로 있었던 미네랄과 비타민이 음식에서 점점 사라지는 추세로 이런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햇볕을 얼마나 쪼여야 할까. 미국의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햇볕에 나가 얼굴이 빨갛게 홍조가 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그것의 2 분의 1 이상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최고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 애써서 이 실험을 해볼까 싶긴 하다. 비타민D를 만드는 효소는 노화가 되면서 줄어들어 65세 이상인 경우 햇빛 비타민의 의미가 더 줄어든다. 게다가 한국인은 얼굴이 타는 것보다는 하얀 것을 선호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원인 치료 선행했을 경우 치주염 개선에 효과적비타민D의 효과는 크다. 하지만 과하게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 비타민D는 혈액 검사로 혈중 수치를 파악하는데 20ng/ml 이하는 결핍, 30ng/ml 미만은 부족으로 이야기한다. 30ng/ml 이상부터는 정상으로 보지만 이상적인 수치는 50ng/ml 정도로 본다. 100ng/ml 이상이면 과한 것으로, 150ng/ml 이하면 독성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치료 시에는 비타민D 농도를 50ng/ml에 맞추는 치료를 권장한다. 뼈의 골밀도를 높여 골절을 예방하는 것은 비타민D의 대표적인 효과다. 비타민D의 양이 적정하면 새로운 뼈가 단단하게 만들어지는데 이는 임플란트 시술 시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항염증 작용도 한다. 원인 치료를 선행했을 경우 치주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비타민D 결핍이 심하면 주사를 권하는데 그렇다고 수치가 바로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일정 기간 대사 작용을 꾸준히 하면서 정상 수치에 다다른다. 그리고 이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고용량 복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0-11-06
-
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 김이듬 시인의 시집 ‘히스테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는 지난 10월 15일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히스테리아’는 전미번역상 시 부문과 함께 ALTA가 함께 주관하는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도 받았다. 김이듬 시인은 여럿이서 하나를, 다수가 소수를 둘러싸고 박해의 한 가운데로 기꺼이 들어가서 솔직하고 원숙한 시어로 펼쳐왔다. 스스로 한국문단에서 비주류라고 말하던 그의 수상 소식은 신선한 충격이다.솔직하고 원숙한 시어로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에너지 표출전미번역상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에서 1998년 만든 상으로 매년 시 분야와 산문 분야 등에서 시상하는 미국의 대표적 문학번역상이다. 번역문학 작품에 수여되는 다른 상과는 달리 원작과 번역본의 등가성까지 평가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 해에 두 상을 같은 작품이 수상한 것은 ALTA 시상 이래 최초다. ‘히스테리아’는 제이크 레빈, 서소은, 최혜지 번역가가 공동 번역했으며 영어권에서 출간된 김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김 시인은 앞서 ‘명랑하라 팜 파탈’, ‘블러드 시스터즈’ 등도 영어로 번역 출간한 바 있다. ‘히스테리아’는 다루기 힘든 두려움이나 감정 과잉의 하나인 마음의 상태를 묘사한다. 2001년 등단 이후 한국 시단에서 유일무이한 시 세계를 구축해온 김이듬 시인은 지난 2014년 「히스테리아」(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다. 시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견 작가로 선정되어 반년 가까이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체류하며 쓴 시편들로 네 번째 시집 「베를린, 달렘의 노래」(서정시학, 2013)를 내기도 했다.호수공원 앞 ‘책방 이듬’, 문학과 예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공간‘책방 이듬’은 지난 2017년 김이듬 시인이 호수공원 앞에 문을 연 곳이다. 들어서는 순간 아련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아내는 공간, 문학과 예술이 아직 나 여기 살아있다고 외치는 듯 하다. 책방 이듬에서 만난 시인은 스스로도 수상 소식이 기적처럼 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또 많은 것이 변한 것 같아요. 놓을 자리가 없어 제 자리를 못 찾고 있는 축하 꽃다발에 아 내가 그래도 시인으로서 인정을 받게 됐구나 하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책방 이듬이 2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도 기적이 아닐까. 어렵게 이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시인의 문학적 소신이 궁금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국어선생님의 한 마디가 저를 문학의 길로 이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수업 시간에 제가 쓴 시를 반 친구들에게 읽어주며 칭찬을 해주셨죠. 너는 이대로만 가면 노벨문학상도 탈 수 있을 거라고요.(웃음) 이 후 시인이라는 어렵고 외로운 길을 걸어왔는데 이번 수상소식이 조금은 보상을 해주는 것 같아 행복하고 기쁩니다. 앞으로의 시작에 대한 부담감도 있긴 하지만...” 히스테리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을 외면하지 않고 삶을 구성하는 근원적인 요소이자 고귀한 체험으로 승화시켜 특유의 솔직한 시어로 표출해온 김이듬 시인. 앞으로도 그는 이런 불편한 진실들을 체념이나 회피가 아닌 사태의 한 가운데에서 신랄한 반란을 이어갈 예정이다. 책방 이듬은 11월 말 대화동성당 부근 성저마을로 이전해 책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책방 이듬 031-901-5264 2020-11-06
-
가을 문화 나들이, 온라인으로 떠나보세요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진밭두레농악’ 공연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양의 ‘진밭두레농악’을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원엽합회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영상작품을 전문가 심사위원이 비대면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문화원 정발초 풍물반과 정발중학생, 진밭두레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진밭두레농악의 전통성을 잘 살리고 시대에 맞게 스토리텔링했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술제 입상작들은 11월 6일부터 고양문화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진밭두레농악은 찰진 논밭에서 농사의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부르던 농악이다. 특히, 1919년 일제 강점기에 진밭두레패 깃발에 태극기를 달고 만세운동을 하는 등 역사성이 깊어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전통무형문화유산이다. 고양시립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개최고양시립합창단의 제67회 정기연주회 ‘평화와 힐링 콘서트’가 11월 10일(화)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멈춰진 고양 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평화와 힐링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평화와 힐링을 기원하는 합창 명곡과 청중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송, 7080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시민들은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만 7세 이상의 관람을 권장한다. 공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 및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예술단(031-967-9617)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요일엔 ‘고양버스커즈 집콕 콘서트’고양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고양버스커즈 집콕 콘서트’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도 다양한 출연진들의 특색 있는 공연들이 마련돼 있다.도서관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음악, 시대의 거울’삼송도서관에서는 ‘음악, 시대의 거울’이라는 온라인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진행은 조은아 피아니스트(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가 맡는다. 제1강 ‘음악사에 투영된 전염병의 역사’/ 2강 ‘오케스트라, 음악적 공동체’ / 3강 ‘쇼스타코비치, 겨울의 교향곡’ / 4강 ‘미니멀리즘, 최소한의 반복’ / 5강 ‘윤이상, 상처입은 용’ 총 5강이 진행된다.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네이버 밴드)를 통해 열릴 예정이다. 10월 29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8075-9531 2020-11-06
- 영어만 잘하면 외고행 후회할 수도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외국어고(이하 외고)는 외국어 교육을 심도 있게 받을 수 있고 대입 실적이 좋아 상위권 중학생이 선호하는 고등학교다. 하지만 그동안 특목고, 자율고 등 전기 고등학교에 학생의 우선선발권을 부여했기 때문에 후기 고등학교였던 일반고등학교(이하 일반고) 학력 저하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2018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자공고 포함)는 고등학교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학교들이 도입 취지와는 달리 귀족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변질됐다고 판단해 2025년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는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게 했다. 따라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과 맞는 학교인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내게 잘 맞는지, 허와 실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표 1>에서 보듯 외고 경쟁률은 매년 감소 추세다. ‘2011~2015학년도 외고·과학고·영재고 진학현황’에 따르면, 외국어고의 5년간 동일 어문계열 진학자는 31.3%에 불과했다. 따라서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하기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지, 허와 실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단계별 전형을 한다. 1단계에서는 영어 내신 성적(160점)과 출결(감점제)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영어 내신 성적은 중학교 2, 3학년 4개 학기 성적을 합산하는데, 성취평가제(A~E) 성취도 수준을 반영한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 영역을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별 개별 면접이며, 면접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는 금지된다. 자기소개서는 1,500자 이내로 작성하며, 본문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기재 시 0점 처리된다.외고의 장점은 영어와 제2외국어 위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외국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언어 감각이 있고 어학계열로 진로를 정한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교육환경이다. 설립 취지대로 동일계로 진학만 한다면 어학계열 특기자전형으로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의 균질한 집단이기 때문에 경쟁 속에서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받는 학습 분위기가 형성된다.반면,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이 몰려 있으므로 내신에 대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하다. 영어 내신만 우수해 입학한 학생은 자칫 내신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고라면 단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자신이 생각한 것과 실제 외고의 현실이 다를 경우 부적응할 수도 있다. 외고에 와서 이공계열과 의약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교육과정이 외국어 중심이고 전공어 수업 시수가 많아서 이과계열 수업을 전적으로 혼자 준비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이공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도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 속에서 교내 상을 수상하기도 녹록지 않다. 심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아니라면 외고는 정답이 아니다. 외고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 외고 입학생이 특화된 외국어 교육을 받아 언어 인재로 성장하고, 전공적합성을 살려 어문계열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다.다시 한번 강조한다. 2018학년도부터 시행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이후 수능에서 영어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따라서 영어 성적만 높다고 외고를 무턱대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도 신중히 파악할 것을 권한다.이처럼 고교 입시가 대학 입시만큼 복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런데 고등학교 입시 상담은 사교육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중학교 교사의 진학 분야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입이라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대입 단추를 끼울 구멍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고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일 수 있다. 고입 관련 정보는 ‘고입정보포털’(www.hischool.go.kr),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서 찾으면 큰 도움이 된다.<표1> 2020학년도 전국 30개 외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 2020-11-06
- 단전 강화하는 운동 ‘줄넘기’ 아이들 성장에 좋아 우리가 접하는 여러 운동 중에 보통의 사람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하기 위해 가장 무난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다. 가장 일반적인 달리기(러닝, 조깅)와 걷기부터 등산, 수영, 줄넘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등, 의지만 내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전통적인 건강 단련법은 거의 대부분이 기(氣)를 단련하는 것이다. 즉 단전을 단련하는 것인데 하단전 단련을 통하여 육체의 건강과 조화를 꾀하고, 중단전 단련을 통하여 마음과 감정을 순화하고, 상단전 단련을 통하여 정신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육체의 단련을 위한 하단전 단련법은 기마자세가 기본이다. 인간의 힘은 단전을 통해서 생성되고 기를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현재에서도 모든 힘을 쓰는 운동의 경우 아랫배에 힘을 주라는 경구가 여기에서 연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단전 강화법에 가장 근사한 운동이 헬스클럽에서 이루어지는 스쿼트 운동이라 할 수 있다.줄넘기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운동유산소 운동 중 줄넘기는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최상의 운동이 될 수 있다. 줄넘기는 우선 점핑운동이다. 줄넘기로 이루어지는 점핑운동은 위로 뛸 때 중력을 거스르면서 세포에 유입되는 가중된 압력과 내려올 때 순간적인 무중력의 압력 감소로 인체의 모든 세포가 압박과 이완이 되풀이 되는 자극을 받는다.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판 역시 압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자극으로 성장판이 활성화되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된다.점핑 시 가장 많은 힘이 작용하는 발가락 끝의 운동과 자극에 의하여 말단 순환이 활성화되는 효과로 어린이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된다.줄넘기는 종합운동이면서 아랫배(단전) 운동줄넘기는 하체의 점핑 운동이 주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전신 운동이다. 상체와 하지를 연결하는 축이 되는 단전의 자극 운동이 되는데 줄넘기를 열심히 하면 복근의 단련이 이루어지고, 줄넘기를 잘하려면 복근에 힘이 있어야 한다. 줄넘기에서 복근의 단련이 아닌 단전의 활성화를 겸하려면 단전에 의식을 두면 되는데 줄넘기를 한때 배꼽아래 3-4cm 지점을 의식하면서 줄넘기를 하면 단전을 단련하는 운동이 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1-06
- 학교알리미 살펴보기 ② 일산 및 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2020년 1,2월 졸업생 5,497명)의 대학 진학률이 7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와 4년제 이상 대학교(이하 대학교), 국외진학을 포함한 비율이다. 일산지역 일반고 진학률은 전문대학이 23.3%, 대학교가 46.8%, 국외진학이 1%였다. 기타 비율은 27.7%로 재수 또는 취업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산동구의 진학률은 70.4%로 전문대학 22.4%, 대학교 47.5%, 국외진학 0.5%였고, 일산서구의 진학률은 70.9%로 전문대학 24.9%, 대학교 45.6%, 국외진학 0.4%였다.일산동고 진학률 90.7%로 가장 높아일산지역 일반고 중 진학률(대학교, 전문대학, 국외진학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산동고로 90.7%였다. 일산동고는 지난해에도 84.5%로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일산동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이 각각 45.4%였다. 대학교 진학률은 백석고가 6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저동고가 60.8%, 저현고가 53.2%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산동고가 45.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원고가 34.6%, 풍동고가 32.8%였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중 기타 항목은 재수와 취업을 선택한 학생 비율로 짐작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일산대진고로 44.2%, 다음은 백마고로 40.5%였다.고양국제고 73.9%, 운정고 68.5%, 한민고 63.4% 진학고양국제고와 운정고,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2.7%(5명), 대학교 70.7%(133명), 국외대학 0.5%(1명)로 73.9%였다. 고양국제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6.5→62.5→73.9%였다. 자율형공립고인 파주 운정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3.2%(11명), 대학교 65.3%(226명)로 68.5%였다. 운정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84.2→66.1→68.5%였다. 파주 사립고인 한민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0.6%(2명), 대학교 62.8%(203명)로 63.4%였다. 한민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1→70.7→63.4%였다.※고양외고의 2020학년도 진학률은 11월 2일 현재 학교알리미에 공지되지 않은 관계로 생략교하 운정지역 진학률지산고 76.1%, 한빛고 68.2%, 교하고 66.8%, 동패고 63.4%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지산고가 대학교 41%, 전문대학 34.3%, 국외진학 0.8%로 76.1%의 진학률을 보였다. 한빛고 진학률은 대학교 47.8%, 전문대학 22.1%, 국외진학 1.7%로 71.5%였다. 동패고는 대학교 49.4%, 전문대학 15.7%, 국외진학 1.1%로 66.3%였고, 교하고는 대학교 47.5%, 전문대학 15.2%로 62.7%였다.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46.4%, 전문대학 21.8%, 국외대학 0.9%로 69.2%이며, 기타 비율은 27%였다.<리포터 기사 작성 후기>위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수치를 중심으로 한 진로 분석 기사이며 이 수치가 진학의 질까지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2020년 11월 2일 현재 공시된 수치입니다. 2020-07-06
- 항문질환, 방치하면 악화돼 초기에 치료해야 일상생활 중 항문부위가 불편하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히 검진 받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서 대장이나 직장암도 발견해낼 수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보다 쉽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다.일반적으로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결국, 질환이 더 악화되어 고통을 견디기 어려우면 병원을 찾는다. 또한 재발이 많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질환이 가벼운 경우라면 통원치료도 가능하며 수술은 대개 하반신만을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에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섬세함이 있다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하며 수술 후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주면 좋다. 항문 주위를 자극하는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 사용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바꾸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시켜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와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한솔학문외과의원 이종근 원장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