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 오래된 서점 독립출판제작 워크숍 많은 이들이 삶의 버킷리스트에 꼭 넣는 아이템이 하나 있다. 나만의 책을 쓰는 것. 나의 감성을 담아 정성스레 시를 쓰거나, 지난 인생을 반추하며 에세이를 쓰거나, 잠자리 아이들에게 즉석에서 지어낸 이야기로 그림책을 쓰거나. 이렇듯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무언가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고 그것은 텍스트의 형태로 보존돼 인류의 자산이 된다. 파주 오래된 서점에서 주최하는 독립출판제작 워크숍에 참가해 자신만의 책을 한 권씩 수확해가는 우리동네 사람들을 만나 책을 만드는 과정과 결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독립출판을 향한 여정독립출판이란 책의 집필부터 편집디자인과 제작, 유통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해내는 출판과정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독립출판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토대로 책으로 엮어내는 1인 출판이 점차 늘고 있다. 파주 상지석동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은 파주에서 유일하게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이라고 한다. 독립출판물에 관심을 갖고 직접 만들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오래된 서점에서는 독립출판제작 워크숍을 열기에 이르렀다. 오래된 서점을 운영하는 안현주 작가는 “서울 등지에는 독립출판 수업이 많이 열리는 편이지만 파주에는 관련 수업이 없었다”며 “예비 독립출판작가들의 통로가 되고자 이번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책 만들기 5단계로 배우며 성과물이 영글어오래된 서점에서 진행된 독립출판 워크숍은 공출판사 대표 공가희 작가가 지역의 동네책방을 거점으로 진행하는 책 만들기 수업이다. ‘어떤, 독립출판’이라는 타이틀로 올해 3월 군산의 ‘조용한 흥분색 책방’에서 1기 워크숍을 시작해 현재 파주 오래된 서점에서 4기 워크숍을 마무리지었다. ‘어떤, 독립출판’ 워크숍은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만남에서 앞으로의 독립출판을 향한 여정을 소개한 뒤 2주차에는 인디자인으로 본문 디자인을 배운다. 3주차에는 표지, 4주차에는 한권의 책이 되기 위한 여타의 기능들을 배운다. 매수업이 끝나면 책 구상, 원고 쓰기, 본문 디자인, 표지 디자인 등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는데 4주차의 과제는 가제본을 인쇄하기 위한 최종 원고 제출이다. 마지막 5주차에는 직접 만든 책을 소개하며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연다.한권의 책 완성 후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져독립출판제작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책들은 작가 개인의 책꽂이에만 꽂히진 않는다. 5주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나온 가제본에 수정과 마무리 작업을 거쳐 작게는 100부에서 많게는 500부 가량 인쇄한 뒤 전국의 동네책방에 입고한다. 1인 출판사 등록을 마친 경우에는 ISBN을 만들어 알라딘이나 예스24 등 인터넷 서점 입고에도 도전한다. 책에 맞는 굿즈(Goods)를 만들고 전국의 독립출판 작가들이 모이는 북페어나 마켓에도 참가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오래된 서점에서 북토크도 진행할 수 있다. 한권의 책이 나오면 그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 안 작가는 “내년에는 기존에 개최해오던 글쓰기 강좌와 독립출판제작 워크숍을 엮어서 좀더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초등학생을 위한 독립출판물 수업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미니인터뷰서현정(파주 미래로) -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매주 독립출판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동시에 글도 써야 했기 때문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이 과정 하나하나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에게는 이 수업이 단조로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정말 의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라는 책을 썼어요. 30대의 마음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처럼 평화가 잘 찾아오진 않아요. 다만 글을 쓰는 동안에는 마음 속에 부는 온갖 눈보라와 비바람이 잠시 그쳐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박희옥(금촌3동) - [버리는 건 힘든 일이야]네 번의 수업 이후 다섯 번째 수업에서는 내 책 한권을 손에 쥘 수 있다는 매력에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어요. 코로나 시국에 묻혀 순삭되어버린 듯한 나의 2020년이 책으로 인해 또렷하게 남게 된 느낌입니다. 저는 [버리는 건 힘든 일이야]라는 책을 썼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심란하던 어느날 미니멀라이프라는 개념을 접하고 조금씩 실천해나간 미니멀라이프 실천기입니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과정이었기에 “너 참 잘했어. 꽤 괜찮은 나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독립출판물 1권씩 꼭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김미선(동패동) - [난 돌맹이야]‘나의 책을 내 손으로 만드는 일’은 인생의 수많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멋진 일이었어요. 글도 쓰고 편집프로그램도 익히고 게다가 본업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5주라는 짧은 워크숍 기간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저는 [난 돌맹이야]라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애초 계획은 [귀욤열매의 아이들]이었는데 삽화를 완성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제 책은 잠시 미뤄두고 작년에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에서 작업했던 제 동료의 그림책을 한번 더 손봐서 완성된 그림책을 만들었어요. 동료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이화진(금촌2동) - [슬기로운 그림생활]오래된 서점 덕분에 파주에서 열리는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어요. 제가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서 이런 수업이 열리기를 고대해 왔거든요. 처음에 인디자인 사용법을 익히는 게 너무 어려웠지만 동영상과 블로그를 찾아 복습하면서 허리 아픈 줄도 몰랐네요. 저는 [슬기로운 그림생활]이라는 책을 썼어요. 그림을 그리며 일기처럼 적어 놓은 글을 모아 책으로 묶자는, 참으로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게중에는 먼길 떠나신 아버지에게 보내는, 이제는 부치지 못할 편지도 있고 그림이 있어서 덜 외롭고 쓸쓸한 나의 요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김선화, 정유건(일산 삼송동) - [11살 엄마를 속여라!]처음에는 제 책을 만들고 싶어 신청했는데 결국 아들이 책을 만들게 됐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가 지금까지 엄마를 속인 일을 쓰고 싶다고 해서 제가 양보했죠. 독립출판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몰랐는데 글쓰기부터 인쇄까지 책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셔서 다음엔 혼자서도 제 책을 만들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하루하루 글을 쓰고 마지막 날 가제본을 받는 순간 그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저희는 [11살 엄마를 속여라!]라는 책을 썼습니다. 저희 모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안현주(동패동) - [하다하다 책방이라니]남편의 책방 운영기를 아내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찰기를 책으로 내보고 싶었습니다. 원고는 채웠지만 혼자 엮으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책방에 자주 오시는 공가희 작가님께 노하우를 배우기로 했는데, 혼자 배우기보다 책방 손님들 중 독립출판물에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됐어요. 여섯 명이 함께여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큰 산을 넘은 듯 보람있는 과정이었고, 글의 완성도를 떠나 내 안의 말들을 한권의 책으로 엮는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고 소중한 작업이었습니다.공가희 작가(공출판사 대표)<어떤, 독립출판> 1기부터 4기까지 모두 25종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4기까지 마무리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책이 책방과 저를 계속 이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독립출판 워크숍 5기 수업을 이어서 진행하고 싶고 행복을 전하는 책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2020-12-31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국어공부의 방향 초등부 국어공부, 문해력과 표현력 기르는데 집중해야스마트폰, 컴퓨터 게임만 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좋아하게 하고 글 읽는 것을 좋아하게 해야 한다. 학교수업이 들리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해야 한다. 더욱이 공부를 재미있게 하려면 이해를 해야 한다. 혼자서도 공부를 재미있게 하려면 아는 기쁨과 실력이 느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야 한다. 공부를 재미있게 스스로 하게 하는 힘은 문해력이다. 문해력이란 글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힘이다. 문해력을 기르면서 또한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 아홉 살 마음사전이나 느낌사전, 그리고 아름다운 가치 사전 등을 읽고 자기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마음에 길러야 한다.중학교 국어공부, 교과연계 독서논술과 내신시험 대비, 수능기초 쌓아야초등에서는 독해력과 표현능력을 길렀다면 중등부에서는 이를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학교 시험을 무시할 수 없기에 시험을 잘 보는 국어공부도 해야 한다. 국어시험을 잘 보려면 개념을 완벽하게 잡고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하여 제시문과 선택지를 비교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내신 대비를 위한 객관식 문제 풀이는 물론 서술형, 논술형 수행평가 대비도 병행해야 한다.<초등학교 중학교 문해력과 표현력 학습방법>고등학교 국어공부 - 내신과 수능, 대학별고사인 면접과 논술 대비해야내신대비는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들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가 정답이다. 내신 출제위원은 학교 선생님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기록하여 예습 복습하는 것이 답이다. 수능국어는 8코드로 풀어야 한다. 국어8코드는 국어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코드 3가지와 제시문 코드 5가지를 말한다. 국어문제는 내용과 형식, 어휘 3가지가 나오고, 제시문은 (1)심화상술 (2)대등병렬 (3)과정 (4)견해제시 (5)복합 등 5가지를 출제한다. 제시문 유형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출제자가 강조하는 제시문의 핵심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잘 정리하면서 독해를 해야 한다. 국어 8코드 학습은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학생의 소망인 내신 수능 1등급, 국어 만점을 이루어주는 최고의 학습법이다.국어공부는 전 과목의 바탕이다. 국어는 문해력, 사고력,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자기 삶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고, 나아가 시험도 잘 보고 성적도 올릴 수 있다.파주 운정 유레카국어논술 백승호 원장문의 031-941-7003 2020-12-31
- 코로나19 시대에 재수를 고민하는 고3들에게 사상 초유의 고3 생활을 마무리 짓고 있는 고3들, 참으로 억울하고 참으로 속상할 것이다. 어떤 시험이든 치르고 나면 후회와 속 시원함이 공존한다. 그런데 이번 고3들의 경우에는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억울함만이 남을 것 같다. 그래서 혹자들은 내년 입시에 재수생이 많을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일 뿐, 재수 결심은 수험생 개개인과 가족들이 결정하는 문제이기에 속단해서도 안 되고 부추겨서도 안 된다. 다만 이전 선배들이 재수를 결심할 때보다 더 세밀하게 고민하여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먼저 코로나19는 2021년에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각국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생산될 것이라는 뉴스보도가 있지만 아직 우리 주변 상황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흔들렸던 고3 생활이라면 재수생활 역시도 흔들릴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인강으로 공부하느냐 재수학원에서 현강을 수강하느냐에 문제가 아니다. 불확실한 환경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전국단위의 모의고사나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고 이에 맞게 부족한 영역을 채워나가야 하는 수험 환경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심리적 태도와 생활습관은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코로나의 위험을 탈피한 방콕으로 열공 한다고 해서 효율적 결과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둘째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려다 보니 자신만을 믿고 의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약 300일 가량의 수험생활은 길다면 긴 기간이다. 첫 의지가 결코 끝까지 가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힘겨움은 배가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의지가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것은 일순간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진학지도 선생님들의 도움이다. 이 대면 상담의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풀어지는 의지를 잡아주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스스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 선생님들과 항상 의논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셋째 입시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2015 교육 개정안에 의해 바뀌는 수능이 2022년에 처음으로 실시된다. 국어, 수학에도 선택과목이 반영되고 이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수시 위주였던 입시에 정시 인원이 40%이상으로 증가되어 수시이월 인원까지 합한다면 정시가 약50% 가까이 되기에 수능의 위력이 그 어느 해보다 막강해진다. 또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4년제 입학의 희망이었던 적성전형이 폐지되고 아직은 몇 대학이 되지 않지만 교과형(약술형) 논술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입시환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속할 것인가를 예상하여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흔들리는 입시환경에 부화뇌동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넷째 수험생 숫자의 급감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출생 인구의 감소로 수험생 숫자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대학입학이라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면 대학가기가 쉬워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중상위권 대학 입학 가능성을 높여 주기에 모든 수험생들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할 것이다. 따라서 중상위권 대학의 입학은 오히려 더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에게는 올해 맞은 점수보다 단순히 몇 점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더 많은 점수를 올려야 하는 부담을 갖게 할 것이다. 이 부담감을 효율적으로 다스리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부담감으로 인해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입시는 단순히 생각하듯 점수 올리기가 아니다. 오히려 마음잡기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20세의 청춘이 스스로의 힘으로, 혼자의 힘으로, 부모님의 격려와 꾸중만으로 자신을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재수는 참 쉬운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재수학원들이 있는 것이다. 기숙학원이냐 도심학원이냐 대형학원이냐 중소학원이냐 독학학원이냐 종합학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수를 결심했다면 모진 소리로 채찍질하는, 그러면서도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그런 스승을 만나 제대로 큰 흔들림 없이 1년 앞을 설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이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일산재수학원 진짜공부입시학원 대표 신동균문의 031-911-9705 2018-09-28
- 숨은 1점을 건져내라 수능 성적표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숨은 1점을 찾아서 건져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능 활용지표와 환산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유불리를 명징하게 파악해야 한다. 수능 응시 영역별 조합과 영역별 비율 그리고 변환 표준점수와 가산점까지 합한 대학별 환산점수에 대한 이해 없이 정시모집이라는 큰 산을 넘을 뾰족한 방법은 없다. 알고 보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다. 자 그럼 수능 활용지표부터 살펴보자.등급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수험생의 상위 4%까지를 1등급으로, 그 다음 7%를 2등급으로 하여 <표 1>과 같이 순차적으로 등급을 9개 구간으로 나누어 부여한다. 등급 구분점수에 놓여 있는 동점자에게는 해당되는 등급 중 상위등급을 부여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활용지표로 등급을 활용하는 수도권 대학은 ‘평택대’가 유일하다.<표 1> 수능 등급별 비율표준점수원점수(정답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합한 점수)의 분포를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에서 수험생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낸 점수다. 표준점수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한다. 쉽게 말해 선택과목이 많은 수능에서 원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총점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만든 게 표준점수다.원점수에는 만점이 있으나 표준점수에는 만점이 없다. 왜냐하면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의 최고점은 원점수의 분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표준점수는 단순하게 요약하면 평균 성적과 비교했을 때 원점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간다. 국어,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는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한다.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는 과목당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한다.백분위영역(과목) 내에서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지수다.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 집단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점수다. 백분위는 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에 근거하여 산출되며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소수 둘째자리까지 나타낸 값이다. 단,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제공한다. 원점수 100점을 받더라도 백분위는 100이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만점자가 자신 한 명만 있더라도 자신을 뺀 나머지 %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 만점자의 비율이 0.28%였다면, 만점인 자신과 동점자인 0.28%를 제외한 나머지가 자신보다 아래에 있게 된다. 따라서 전체응시자 비율인 100%에서 0.28%를 뺀 나머지 즉, 99.72가 자신의 백분위가 된다.정시를 생각하고 있다면 백분위가 표준점수만큼이나 중요하다. 사회탐구 영역이나 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마다 표준점수가 들쭉날쭉이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변환표준점수를 쓰게 된다. 그 때 백분위가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일반론적으로는 좀 망친 영역도 있으나 한두 영역을 매우 잘 본 경우엔 표준점수가 좀 더 유리하고 전 영역을 고만고만하게 본 경우엔 백분위가 유리하다.예를 들어 3개 영역의 백분위가 학생 A는 96, 96, 96이고 학생 B는 100, 94, 94일 경우 백분위 평균은 96으로 두 학생이 같으나 표준점수의 합은 학생 B쪽이 높을 확률이 크다. 낮은 백분위 쪽보단 높은 백분위 쪽에서 표준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 즉 일반적으로 똑같은 백분위 2 차이더라도 백분위 96과 94의 표준점수 차이보단 100과 98의 표준점수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반면, 수능이 쉬워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에는 유불 리가 두드러진다.변환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의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를 말한다. 표준점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로 대학에서는 탐구영역의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 <표 2>는 동일 백분위 100점에 해당하는 2021학년도 사회탐구 표준점수 만점을 기재한 것이다.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의 차이가 사회문화와 세계지리는 8점이나 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일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나열하고 동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 변환표준점수다.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 경희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서울), 한양대(서울) 등 상위권 대학에 국한된다.<표 2> 변환표준점수 적용 사례_동국대수능 활용지표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변하는 내 점수를 파악해야 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같은 A학생과 B학생의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변하는 등수의 유불리를 서울시교육청 자료를 통해 살펴보자.[1] 2020학년도 정시 지원사례 A-국수탐(2) 표준점수 392점, 백분위 287.5점이다.-정시 가군에서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성균관대 지원시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의 차이로 표준점수 단순 합산 점수인 392점은 서강대 > 이화여대 > 성균관대 > 한양대 순으로 점수가 높다.-서울시교육청 표본 집단 42,124명 중의 석차도 대학별 반영비율 적용에 따라 서강대 식 670등, 이화여대 식 828등, 성균관대 식 915 등, 한양대 식 990등으로 다양해진다.-변환 표준점수와 가산점 등을 고려한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한 표본집단 내 석차는 서강대 734등, 성균관대 1084등, 이화여대 1160등, 한양대 1,219등으로 나타났다.[2] 2020학년도 정시 지원사례 B-영역별 점수는 달라도 단순 총점합으로는 위의 사례 A처럼 국수탐(2) 표준점수 392점, 백분위 287.5점으로 동일한 점수다.-정시 가군에서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성균관대 지원시 표준점수 단순 합산 점수인 392점은 지원사례 A와는 달리 한양대 > 이화여대 > 성균관대 > 서강대 순으로 점수가 높다. 단순합산 점수가 합이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서울시교육청 표본 집단 42,124명 중의 석차도 대학별 반영비율 적용에 따라 한양대 728등, 이화여대 828등, 성균관대 806등, 서강대 1,282등으로 역전된다.-서울시교육청 표본 집단 42,124명 중의 석차도 대학별 반영비율 적용에 따라 성균관대 820등, 한양대 840등, 이화여대 865등, 서강대 1,355등으로 역전된다. 특히 위의 사례 A와 비교해보면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식에 따라 대학별 유불리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끝으로, 올해는 수능 결시율 증가,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한 대학이 많아서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경쟁률과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따라서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수능 응시 영역별 조합과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 등을 잘 따져보면 대학별 환산점수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수시 이월인원까지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보자. 거기에 대학보다는 학과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12-31
- 일찍 푹 자면 건강도 회복 할 수 있어 모든 동식물들은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쳐 생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터득, 발전시켜 왔다. 그 중에 하나가 겨울철 ‘동면’이다. 열대지방에서는 건기에 취하는 하면도 있다. 양서류 파충류의 동면과 포유류 중 곰의 동면이 대표적이다.온대지방은 사계절이 있고 열대지방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다. 온대지방의 겨울 그리고 열대지방 건기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먹이와 물 부족 그리고 극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하루하루의 생존이 쉽지 않다. 이렇게 살기 힘든 계절을 극복하기 위해 온대지방에서는 동면, 열대지방에서는 하면이 있는 것이다.인간의 기본 모습은 동물사람의 유전자는 원시인의 생활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동면과 같은 상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겨울에 음식을 얻어가며 살아온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기에 동면(휴면)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또한 길고긴 휴면상태를 견디기 위해 곰처럼 효과적으로 피하지방축적을 할 능력도, 피하지방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먹지 않고 견디는 능력도 없다. 그저 그러한 흔적만이 있을 뿐이다. 즉 남는 에너지를 간에 지방으로 축척하였다가 활용하는 것과 일부는 피하지방에 축적하는 정도다.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어둠과 더불어 수면을 취하게 됐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도록 적응해 왔다. 이러한 생체 시계의 리듬이 명확할수록 건강하고 왕성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생명력이 왕성한 어린아이와 건강한 사람들이 오히려 잠꾸러기가 많고 일찍 자려 하는 경향을 가진다. 거꾸로 내가 노력하여 일찍 푹 자는 사람이 되면 어느 순간 생명력이 왕성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가급적 일찍 자야 한다. 전기가 없을 때를 생각해보면 잠 잘 시간이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완전한 어둠속에서 깊은 빠르고 깊은 숙면이 필요하다.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가장 깊은 숙면을 위한 자연스런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잠든 직후 초기 체열 발산을 위해 서늘하게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2-31
- ‘2020년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고양시가 2020년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풍산동이 최우수상, 고양동과 행신2동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최다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올해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했다.풍산동은 ‘그루 숲, 마을의 플랫폼으로 탄생하다’로 2020년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산동은 주민들의 품앗이로 시작한 나눔 활동이 지역화폐 그루로 확장, 지속 운영되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정착되기까지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가 지역화폐 활용과 주민소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은 물론, 공감마루 주민협의체와 연계해 권역별 지역특색에 맞춰 지역문제에 대응하는 마을활동을 추진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양동은 2019년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고양동 마을네트워크 ‘우리누리 우리두리’’로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양동은 26개의 직능단체와 마을공동체가 ‘높빛마을 등대지기’라는 대규모 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생단체와 마을공동체 조직의 협력이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현안 발생 시 주민자치위원회의 전문가 그룹과 마을단체가 참여하는 소위원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조직 활동으로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행신2동은 ‘행하라, 신나라, 열려라 HBS!!(Haengsin Broadcasting System)’로 올해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여러 사업들 중 특히 ‘행신미디어 사업’과 ‘콩나물공동체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신미디어 사업’은 행신1,2,3동으로 나눠진 행신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을미디어 사업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콩나물공동체 사업’은 3개 단체(아파트 경로당,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작은공동체 동행2)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마을 나눔 활동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2020-12-31
- 튼튼한 드레스룸 행거의 대명사 ‘탱크행거’, 연말연시 가격할인 판매 튼튼한 제품과 고객감동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 있는 행거의 대명사 ‘탱크행거’가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구매고객에게 품목에 최대 30%까지 가격할인을 해 준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과 가족들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꾸미려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 의자를 바꾸거나 집안의 가전제품을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행거 등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아졌다. 특히 편리성, 실용성, 개성을 중시하는 셀프 인테리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옷장 대신 커튼형 행거로 드레스룸을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 커튼형 행거로 드레스룸을 만들 경우 옷장에 비해 공간 활용과 수납 효율이 높다. 옷을 수납한 후 커튼을 치면 통풍은 물론 먼지를 차단해 의류의 손상을 막아줌과 동시에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용 또한 장롱에 비해 저렴하다.튼튼한 행거 꼼꼼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탱크행거는 튼튼한 행거로 많이 알려진 회사이다. 1999년부터 수납용 시스템 행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1년째 행거한우물만 파고 있다. 탱크행거 이근봉 대표는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 행거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행거 제품에만 기술개발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ISO9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동종 업계에서는 드물게 행거 구입 후 5년간 AS도 보장하고 있다. 견고하고 실용적인 부속품은 물론 2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춰 조립과 분해가 간편한 것이 탱크행거의 특징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 깐깐한 품질 관리,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21년 전부터 롯데마트에 입점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이 튼튼하고 정직한 서비스로 입소문난 덕분에 입점이 까다로운 공무원쇼핑몰, 삼성임직원몰,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오픈마켓 및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 가능설치전문가에게 방문 설치 의뢰도 할 수 있어탱크행거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행거제품을 개발해 왔다. 그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단 행거부터 2단 행거, 3단 행거, 이동식행거, 스탠드형 행거, 선반형 행거, 커튼형 행거, 드레스룸행거가 있다. 방, 창고, 베란다 등 설치 공간에 맞춰 천정압축식행거, 고정식행거, 파이프행거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2만원대 ~ 20만원대.제품은 전국의 롯데마트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그리고 네이버스토어팜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 입점한 꼬끼오 생활용품전문점과 에이스하드웨어 인테리어건축전문점에서 탱크행거를 구매할 수 있다. 행거를 조립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야간에 행거를 조립하는 고객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전화 상담도 하고 있다. 탱크행거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출장설치팀을 운영중이다 설치비는 2~5만원선.한편 탱크행거는 2013년부터 꾸준히 ‘해비타트(한국 사랑의집짓기 운동본부)’에 행거를 후원해오고 있다. 2020-12-31
-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겨울방학 생활 겨울방학은 여러 가지 특강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겨울을 맞아 코로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슬기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공장식 학습 모델은 피해야윈터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학생들을 가두어두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방역에 필수인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좁은 공간에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닭장에 갇힌 병아리들 꼴인 학생들의 건강이 지켜지기는 어렵겠지요.공부의 원리에도 안맞아학생들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의 가전제품이 아닙니다. 촘촘히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여러명의 강사가 돌아가면서 다수의 학생들을 대하는 것은 일방적 주입식 강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얻은 지식은 하루이틀만 지나도 전부 잊어버리고 맙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스스로 풀어보고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이 쌓여야만 얻을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려윈터스쿨은 재수생 종합학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생전처음 쓰디쓴 실패를 경험한 학생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온종일 지속되는 학습노동을 견뎌내기도 합니다(상당수의 재수생들은 6월 이후 무더위와 함께 지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이겨내지 못합니다. 겨울방학은 부족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학기를 버텨낼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중 학습과 심신의 휴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 달동안의 무리한 학습노동으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이 와서 한 학기 전체를 망쳐버리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학원에 남아서 과제를 끝내고 갈 수 있다면강의가 끝난 후 그 날 배운 것은 과제를 통한 복습을 완료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틀린 것은 오답노트까지 완료하고요.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하고 와서 또 2,3시간 강의를 수강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파김치가 됩니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원에 오래 머무는 것이 꺼려지기도 합니다.e-Learning으로 학원에 오기 전에 숙제 검사 끝내그 날 배운 건 그날 복습하는 습관이 들지 않았으므로 며칠이 지나 다시 학원에 오기 직전에야 비로소 과제를 시작합니다. 이미 거의 다 잊은 상태이니 제대로 복습이 될 리가 없지요. 학원에 열심히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 점을 고치려 하지 않고, 수학 머리가 없다느니 문과 체질이라느니 선행이 부족하다느니 하면서 엉뚱한 데서 원인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수학 이러닝(e-Learning)을 활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까지 과제를 완료하여 답을 입력해야 합니다. 답안 입력 시간은 1,2분이면 충분하므로 전혀 번거롭지 않습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학습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상세한 동영상 해설 강의와 학생별 오답노트학생 한 명씩 옆에 앉혀 놓고 과제를 꼼꼼이 채점하여 틀린 것을 일일이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 과외가 아닌 이상 현실적인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닝 시스템을 도입하면 이것도 가능해집니다. 과제를 입력하면 자동채점이 됩니다. 강사는 학생별로 각각 틀린 문제들이 무언지 알 수 있습니다.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해 상세한 동영상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이러닝 시스템에서는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날 그날의 오답노트는 물론이고,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누적된 오답노트 작성이 가능하므로 100% 완벽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대면강의와 이러닝의 환상적 조화대면강의와 이러닝의 환상적 조화를 위한 기술적 조건은 이미 충분합니다. 넘쳐나는 동영상 강의와 자료, 정보들을 취합하여 학생에게 꼭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많은 노련한 코치가 꼭 필요합니다.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12-18
- 2021정시, 지금 필요한 것은 지원 전략!!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는 진행 중이다. 수능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결정 및 정시 지원이라는 두 개의 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1)가채점 성적 분석을 해야 한다.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지원이 가능한 대학 및 학과를 파악한 후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와 비교하여 최종적인 대학별 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시로 충분히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고민 없이 모든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여 수시에 합격한다면 소위 ‘수시납치’의 당사자가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입시에 실패한 셈이 될 수도 있다.2)정시지원의 두 축-종이와 온라인 배치표①종이배치표 살피기종이배치표에서는 수능점수를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대학과 백분위 등급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구분되어 표시된다. 즉 점수 활용지표가 된다. 점수 산출기준을 통하여 군별 대학들의 전형요소 및 반영방법 역시 종이 한 장으로 모두 파악 할 수 있는데, 이처럼 종이배치표는 수학/탐구/한국사 반영방법, 대학별 수능 가산점 여부, 영어 반영방법 및 등급별 배점 등이 안내되어 있지만 대학별 모집요강을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한다. 배치표를 펼치고 자신의 구간에 해당하는 대학 및 그와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 간 전형 정보를 체크해 지원 구간을 좁히면서 살펴본다면 효율적이다. 이처럼 종이 배치표는 점수 구간에 따라 군별 전체 대학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상대적 서열도 알 수 있다.②온라인 배치표 살피기대학에서는 서로 다른 수능 반영 영역 및 비율, 점수 산출 구조를 이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마다 점수 산출 방법이 다르므로 원점수 단순합 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의 단순합 만으로 자신의 정시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온라인 배치표를 활용하면 자신의 수능 점수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각 대학의 기준에 따른 환산점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세밀한 전략지원이 가능해진다.(예시)2021년 9월 모의고사 실채점 기준학생A와 학생B는 모두 표준점수의 합이 394이다. 둘의 차이라면 A는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B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둘의 표준점수의 단순합을 놓고 종이 배치표를 확인한다면 지원 가능선이 동일하지만 온라인 배치표는 경희대식 환산 점수가 사뭇 다르다.(예시)2021년 경희대 인문계열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 비율경희대는 정시에서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을 구분해 서로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한다.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 반영비율이 수학보다 높고, 사회 계열 모집 단위는 반대로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보다 높다. 이 기준을 토대로 인문/사회에 각각 경희대식 점수를 환산할 경우 두 학생은 서로 다른 점수를 갖게 된다. 두 학생의 표준점수의 합은 같지만 대학의 실제 영역조합 및 반영비율에 다른 환산점수를 계산하면 각자의 점수차이가 발생하여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진학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3)종이와 온라인 배치표를 모두 활용하라각각의 특징이 뚜렷하므로 가채점 후 종이배치표에서의 큰 틀에서 지원가능 범위를 확인하고세세한 지원 가능선은 온라인으로 파악하자.4)다양한 변수를 확인하자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애매한 경우에는 무조건 응시하고, 대학별 응시일자가 겹친 경우에는 1순위는 합격 가능성 높은 대학으로, 점수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상향 지원하여 수시에 응시하고 정시와 비교 선택하자.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12-18
- 내신, 수능 고득점을 위해 넘어야하는 ‘기하’ 중학교 수학에서 1학기에는 대수, 2학기에는 대체로 기하를 배운다. 학원에서 선행 할 때 2학기보다는 1학기 부분에 더 비중을 두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형의 대부분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고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 내용을 모두 안다는 전제 하에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고등 가서 어려움을 겪는다.중학교 수학에서 기하가 중요한 이유중 고등학교 수학은 크게 대수, 정수, 기하, 조합으로 나눌 수 있다. kmo와 같은 수학 경시대회 시험을 볼 때 이렇게 4개의 과목으로 나누어 공부한다. 대수란 수를 대신한다는 것으로, x,y 같이 문자가 들어간 식을 다룬다. 대표적인 단원명으로는 방정식, 함수, 인수분해 등등이 있다. 사실상 중 고등학교 수학의 대부분은 ‘대수’ 라고 봐도 된다. 조합이란 확률과 통계를 의미한다. 즉, 경우의 수와 확률 등을 잘 계산하는 과목이다. 기하는 아시다시피 그림을 그려서 문제를 푸는 과목이다. 정수는 약수와 배수, 소수의 성질 등을 배우는 과목으로 그 비중이 가장 적다고 할 수 있다.대수는 그 특성상 중 고등학교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저절로 훈련이 많이 된다. 또한 연계성이 매우 높다. 앞의 내용을 모르면 제대로 풀기 어렵다. 고2때 방정식 문제를 풀려면 고1 지식이 필요하고, 고1 문제를 풀려면 중등 지식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부터 착실히 공부한다면 저절로 반복 훈련이이 되는 단원이다.반면 기하는 중학교 2학년, 3학년 때 잠깐 나오고, 이후 고등과정에서 간간히 등장한다. 대수에 비해 비중이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공부를 덜하게 된다. 수학 상에서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도형의 방정식 파트, 미적분에서 ‘극한과 도형’ 문제, 그리고 ‘기하’ 라는 과목에서 배우게 된다. 중등 기하는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기하를 제대로 못하면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주기적으로 좌절을 맛보게 된다. 또한 수능 및 논술에서 절대로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고등 기하는 중등 기하를 기초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등 기하의 중요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학생들이 기하를 어려워하는 이유기하가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이를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사실 간단한다. 기하 센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공간 지각 능력이 부족하고 기하 센스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기하는 유독 잘하지만 조합을 잘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대수 파트는 노력에 비례해서 실력이 상승하지만, 기하와 조합의 경우에는 타고난 머리가 사실 많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기하만의 특색을 파악하고 연습하면 분명히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하만의 특색이 기하를 공부할 때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이 적다.기하는 크게 ‘논증 기하’와 ‘해석 기하’로 나눌 수 있다. 논증기하는 중학교 때 배우는 기하로서, 좌표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기하의 성질만을 이용해 문제를 푼다. 반면 해석기하에서는 좌료와 함수를 도입하여 문제를 푼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기하는 해석기하다. 예를 들어 정사각형이 등장한다면 네 꼭짓점의 좌표를 (0.0), (0,1), (1,0), (1,1)로 두고서 좌표평면을 생각한 뒤 문제를 푸는 것이다.해석기하는 따라 하기 쉽지만 순수 기하는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 공부를 안 하기 때문에 순수기하를 제대로 연습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좌표를 사용하여 기하를 푸는 연습만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반쪽짜리 기하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고 어려운 문제에서 고비를 마실 수밖에 없게 된다.기하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기하문제는 크게 그림이 주어지는 경우와 주어지지 않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림이 주어지더라도 문제 상황과 같은 상황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고, 예시로서 참고하라는 취지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학생은 언제든 그림을 자기가 해석 가능하게끔 다시 그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 많이 그려봐야한다. 연습장을 아까워하지 말고 그림을 많이 그려보고 관찰해야 한다.그림을 그리다 보면 정확하게 그림을 그리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요 포인트를 짚어가며 논리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예를 들어 원을 그리고 지름의 양끝 점을 A, B라고 하자. 그리고 원 위에서 A,B와는 다른 임의의 점 C를 고른다. 그러면 각 ACB는 반드시 90도가 된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90도처럼 안 보일 수 있다. 그럴 때는 90도가 되게끔 다시 그리면서 ‘미리 알고 있던 논리’에 내 그림을 맞출 줄 알아야 한다.결국 기하를 잘하려면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많은 논리와 ‘정리’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수학자들이 증명해 놓은 다양한 정리들을 배울 수밖에 없다. 기하에서 주로 쓰이는 다양한 정리들을 배우고 습득해서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면 기하 실력이 늘게 될 것이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