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횟집 ''남자수산'' 횟집하면 보통 어른들을 위한 메뉴 일색이다. 남편과 아내가 회를 좋아해도 아이들이 원지 않아 가족외식에서 횟집은 제외되기 마련이다. 아이들 입장을 무시하기도 하지만 편치 않다. 장항동의 남자수산은 아이들의 더 좋아하는 횟집으로 유명하다. 어른들을 위한 회와 초밥 매운탕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동 스파게티 튀김 계란찜 등이 한꺼번에 코스 요리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더욱 좋다. 회와 매운탕 초밥 소불고기에 생선구이 등 15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점심특선 요리가 1인 1만원(2인 이상)에 제공된다. 광어회와 해산물 샤브 대게 등 다양한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4~5인용 광어 大코스요리는 11만원이다. 회만 별도로 주문할 수도 있다. 남자수산은 8개의 룸과 함께 140여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건물에 주차장도 넉넉하다. 031)901-1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굿바이~ 안경, 꿈이 아닌 현실로 잘 때 끼고 아침에 빼는 드림렌즈, 아이들 시력도 지켜주네 초등학교 3학년 동희는 여름이면 안경테 주위로 땀띠가 나곤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덕분에 일년에 세 번 정도는 축구나 농구를 하다 안경을 부러뜨리기도 한다. 부러진 안경을 아까워하기보다 그나마 눈이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던 동희 엄마. 드디어 드림렌즈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동희 엄마 이은주씨는 “드림렌즈에 대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망설였다”며 “최근 드림렌즈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번 기회에 동희에게 드림렌즈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드림렌즈를 할 거면 더 늦기 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이웃들의 조언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잡았다”며 “안경을 벗게 된다는 사실만으로 동희는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드림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자들을 위해 새빛안과병원 콘택트렌즈 클리닉을 찾아가 드림렌즈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드림렌즈 근시진행 억제효과 돋보여 드림렌즈는 각막의 모양을 라식수술을 한 것처럼 일시적으로 변형해 주는 렌즈다. 잘 때 착용한 후 아침에 렌즈를 빼면 시력이 교정된 상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즉,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드림렌즈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안경없는 세상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최근 드림렌즈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드림렌즈를 사용해본 이들의 입소문에 의해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림렌즈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근시 또는 난시진행을 억제해준다는 논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해 시력을 교정한다. 그러나 안경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안경을 써도 시력은 지속적으로 나빠진다.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드림렌즈다. 드림렌즈는 30% 이상 근시진행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은 “드림렌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급속한 근시 진행을 관리하는데 효율적 수단”이라며 “한번 생긴 근시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 만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부모님들은 어차피 눈이 계속 나빠지는데 시력저하를 억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십니다. 하지만 성인이 돼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지 못할 만큼 시력이 악화된다면 평생 안경의 굴레를 벗을 수 없게 됩니다. 최근엔 안경을 아예 쓰지 않고 근시 판정을 받자마자 바로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습니다. 드림렌즈로 시력이 악화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춰보기 위한 노력이지요.”정밀한 진단과 전문가의 상담 필수 드림렌즈는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시가 너무 심한 경우(-5디옵터를 기준) 드림렌즈를 권하지 않는다. 근시 시력은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범위라도 난시가 심하거나 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다. 일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는 일반적으로 6~8시간 정도 착용시간을 확보해야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나 성인들에겐 드림렌즈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등도 이하의 근시 및 난시를 가진 초등학생들이 드림렌즈 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안경의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시력 악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이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드림렌즈의 착용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보고 있다. 누구나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만큼 정밀한 진단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위해선 굴절검사와 시력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각막곡률 및 각막지형도 검사, 형광염색 검사 등을 진행한다. 각막의 크기와 각도, 각막에 렌즈가 제대로 셋팅됐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함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상담은 필수다. 검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면 1주일 정도 테스트 기간을 두고 착용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은 “드림렌즈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 다만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술로 시력을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성인보다 성장으로 인해 이러한 시술이 불가능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 Q & A, 이것이 궁금해요Q> 드림렌즈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어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 충혈 및 가려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Q> 드림렌즈를 매일매일 착용하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있는 만큼 매일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6~8시간 동안은 드림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Q> 드림렌즈는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요? 드림렌즈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2년 정도입니다. 물론 눈의 변화와 렌즈 관리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근시 및 난시가 진행돼 시력저하가 나타날 경우, 렌즈의 변형 및 오염으로 인해 시력교정 효과가 저하될 경우 렌즈 교체를 권하고 있습니다.Q> 잠버릇이 심한 경우도 괜찮을까요? 드림렌즈는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교정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는 동안 눈을 세게 비비지 않는다면 대부분 괜찮다고 봅니다. 잠버릇이 시력 교정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Q> 렌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인 렌즈관리와 동일합니다. 매일매일 세척과 헹굼을 잘 해주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한번은 단백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렌즈의 수명은 렌즈관리가 관건이며, 건강한 눈을 위해서도 렌즈관리가 중요합니다. 렌즈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부모님께서 관리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Q>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가요? 새빛안과병원 콘택트렌즈클리닉에서는 3개월마다 한번씩 정기검진 받을 것을 권하고 실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력과 렌즈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Q> 드림렌즈를 착용하다 중단하면 어떻게 되나요? 서서히 원래의 시력으로 돌아갑니다. 드림렌즈는 착용을 중단한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img style="WIDTH: 600px HEIGHT: 581px" alt="" align="absBottom" src="http://intra.na 2011-07-26
- ''디스크 오십견'' 주사로 치료한다 새명병원 이상운원장 척추나 관절질환은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없이 조직 재생까지 이뤄주는 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테라피는 증식액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해서 염증을 유발한 뒤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주사 후 효과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주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초음파 등을 이용해 주입하기도 한다. 건염, 조직 손상후 염증, 테니스엘보, 오십견, 무릎 등의 퇴행성관절염, 허리 목 디스크, 척추의 퇴행성 질환등 대부분의 만성 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 ▶ 근육유발점주사 치료는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알려진 만성 근육통의 치료법으로 근육 내에 통증유발점이 발생된 경우 그 유발점을 주사로 깨부수는 치료법이다. 원인 모르게 여기저기 근육 등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에 이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관절증, 퇴행성 관절질환)등에 주로 이용되며 강직성 척추염, 요통증,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급성근골격질환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관절내주사는 뼈와 뼈 사이의 연결축인 관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염증을 없애주는 약이나 조직 재생, 연골 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 약제들을 직접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뼈가 직접 맞닿지 않게 해주어 움직일 때 통증을 없애주고 몸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뼈와 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 신경차단술 주사요법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통증제거 뿐 아니라 특히,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보인다.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해 해당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막(경막)의 바깥쪽까지 주사침을 넣어 주사제를 주입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며 자율신경계의 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부위에서 목 디스크라면 목 부위에서, 즉 문제가 되는 신경주위의 경막외강에 간단히 주사를 놓아 치료한다. 국소 마취를 하고 시술하므로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일반주사를 맞는 정도로 따끔하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통 신경통, 척추관협착증 등의 증상에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여성에게 잘 걸리는 류마티스 질환 빛과소금내과 김우규 원장 두 아이의 엄마에 직장인인 강모(37)씨. 1년 전부터 온몸이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꼈다. 수면장애도 동반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전혀 잔 것 같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았다. ''좀 쉬면 낫겠지’하고 지냈지만 쉬어도 몸이 아픈 것은 마찬가지였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MRI, CT 등의 모든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이상 소견은 발견하지 못했다.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한 결관 진단은 ‘섬유근육통(조직염)’ 이었다.왜 류마티스는 여성들에게 많은가?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르젠’이나 유즙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 등이 염증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반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은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여성호르몬이 여성을 보호해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남성 질환인 통풍은 폐경 전 여성에서는 매우 드문데 이는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폐경 후에는 통풍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임신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좋아진다는데 대부분의 여성에서 임신은 관절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의 따른 체형변화는 관절과 근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몸무게 증가로 무릎관절과 무릎 주위의 근육들이 약해져서 통증이 동반되면, 배가 불러옴에 따라 허리가 휘어져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몸이 부어서 부종이 초래되면 손,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뻣뻣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출산 후 대개 저절로 소실되지만 임신 중 체중의 증가를 잘 관찰하여야 한다. 특히 허벅지와 얼굴이 붓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을 하면 대게 임신 4개월 경 호전을 보지만 그 시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관절염이 호전되는 이유는 태반 및 체내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류마티스 환자가 임신에 의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니, 산후 몸조리를 잘못하여 생긴 병을 다시 임신해 몸조리를 잘하면 낫는다는 속설이 생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대부부분 출산 2~8주에 다시 악화된다. 따라서 관절염을 낫게 하고 싶어 임신을 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전문의와 적절히 상의하고 진찰을 받으면 이러한 악화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리빙웰 치과병원, 어린이집 현장방문학습 및 구강검진 실시 지난 6월 28일(화) 한창 진료에 바쁜 리빙웰 치과병원 복도에 손에 손을 잡은 깜찍한 복장의 어린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복도에 들어섰다. 치과병원이라는 공포감도 잊은 채 마냥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이곳저곳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한 현장방문학습 풍경이었다. 어린이들은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진료에 대한 공포로 이어져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런 어린이들의 막연한 공포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병원에 대해 가까이 가보고 두려움 없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병원 현장방문학습이 소아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열린키즈 어린이집 4-7세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방문학습에서 리빙웰 치과병원측은 어린이들이 치과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즐겁고 따뜻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시켜주었으며, 아울러 올바른 칫솔질방법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에 대해 교육하였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이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래와 영상도 준비했다. 리빙웰 치과병원의 이장렬 원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습득하고 치과가 친숙하도록 체험시키는 것이 이번 방문교육의 목적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어린시절 습관이 평생치아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7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소식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풍물, 숲체험 특강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풍물교실과 숲체험 교실 특강을 진행한다. 풍물교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장소는 밤가시 건영 3단지 앞에 있는 밝달소리 연습실이며 회원은 5만원, 비회원은 6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숲체험 교실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장소는 정발산 숲이며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1회당 15명을 모집한다. 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 문의 (풍물교실)조난주 010-2229-8727 (숲체험교실)박이선 010-8101-0376주엽1동, 일요 청소년 봉사활동 운영 주엽1동은 연중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요 마을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은 동에서 지원한 집게, 쓰레기봉투, 장갑을 착용하고 자원봉사자인 주민자치위원 3~5명과 함께 마을을 돌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한다. 주엽1동 지역은 주엽역 및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도로 및 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 주엽1동의 ‘일요청소년 봉사활동’은 우리가 사는 지역을 우리 청소년이 스스로 청소하며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자는 의미에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진다. 일요 청소년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주엽1동 주민센터(031-8075-7822)로 문의하면 된다.‘아이들의 행복한’ 관산장난감도서관 개관식 덕양구 관산동 소재 ‘관산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했다. ‘관산장난감도서관’은 1년에 가입비 1만원만 내면 60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고양시민 누구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고양시육아지원센터(962-3316)가 월요일을 제외한 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장난감만을 대여하는 곳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양육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방법도 함께 강의하고 있다.문의 관산동 주민센터 담당자 용수영 8075-5808다문화 어린이 건강글짓기 그림 공모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의 전국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만7세~12세)을 대상으로 건강글짓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8월 12일까지며, 글은 시, 수필, 생활문(일기, 편지, 체험문) 등 자유 형식으로, A4용지 1장 또는 200자 원고지 7장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회화 형식으로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 8절 도화지 1매(수채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등 재료에 제한 없음)를 제출하면 도니다. 접수는 신청서 작성 후 작품을 동봉하여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글짓기 부문 대상에게는 60만원의 장학금이, 그림 부문 또한 대상에게 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방문접수는 8월 11일까지며 공모전 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입상자 발표는 8월 22일로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일산3동, 학생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일산3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8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추진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할 학생들은 관내 도로변 및 공원길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장마철 도로변에 빗물로 인하여 씻겨 내려온 각종 낙엽과 쓰레기를 청소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와 인도 사이 안전 펜스 난간과 전주에 부착한 현수막과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여 한결 깨끗한 거리를 가꾸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문의 일산3동 주민센터 담당자 박홍근 8075-7763고양시 에너지절약 웅변대회 개최 고양시는 ‘제15회 에너지절약 웅변대회’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웅변대회는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체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에너지소비 절약의 생활화와 건전한 에너지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된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9월7일까지 고양시학원연합회 웅변스피치분과(922-2227)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원고내용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내용과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를 확산 보급시킬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파주시 제3회 여름방학 Eco-School 운영 파주시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기초시설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사랑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8월 9일부터 19일까지며, 교육일정은 8월 9일(화)/11(목)/16(화)/18(목)/19(금)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1회 교육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파주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생(학부모 동반 불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로 전화나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문의 전화 031-944-2166/ 팩스 031-944-2156/ 이메일 pajuag21@pajuro.net파주시 여름방학 어린이 튼튼교실 진행 파주시보건소에서는 여름방학기간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어린이 튼튼교실’을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어린이 튼튼교실에서는 비만 예방 영양프로그램과 유연성 강화를 위한 밴드운동, 근력증진을 위한 짐볼운동, 아령운동, 키크기 체조 등의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을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011년 7월 29까지 선착순 30명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보건소건강강증진팀 (031-940-5561,5563) 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소는 파주시보건소 운동처방실이다. 파주시립합창단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개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파주시립합창단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이 개최된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7일은 오전 10시30분/ 18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이 개최된다. 본 공연은 파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파주시립합창단과 뮤지컬 전문배우, 라에스발레단 등이 참여한다.파주시 우리꽃 바로알기 공개강좌 교육생 모집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꽃 바로알기’ 공개강좌 교육생을 모집한다.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3층이다. 강사는 두산 백과사전 식물부문 집필위원인 이명호씨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준비물은 필기도구이며, 7월 25일(월)부터 충원시(100명)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현장 접수는 받지 않으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미취학 어린이 동반을 자제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문의 농업진흥과 생활농업팀 031-94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 2011-07-26
- 7월 일산 덕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여름방학 고양시티투어하고 놀자고양시티투어 여름방학 체험행사 병행 고양시티투어가 하계휴가 및 여름방학을 맞아 답사형 투어에서 벗어나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운영한다. 진행될 고양시티투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일반인의 관람이 어려웠던 서삼릉 비공개지역의 왕실묘, 태실 등을 견학, 일본에 의한 문화재 훼손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중남미문화원, 배다골테마파크, 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등 박물관 체험, 어울림미술관 미술전시회 관람 그리고 이번에 개장한 고양체육관 시설견학, 고양 얼음마루의 스케이트 체험까지 시티투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양시티투어 참가자에 한해 고양얼음마루 스케이트 1시간 무료체험과 테마파크, 박물관, 전시회 등의 특별 입장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고양시티투어는 현재 화목토 주3회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회당 40명을 선착순으로 예약접수 받고 있다. 문의 교육문화국 관광개발과 담당자 정성원 8075-3408 고양투어넷(www.goyangtour.net) 고양여성회관 자녀와 함께하는 파티쉐 체험 특강 진행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파티쉐 체험 특강을 진행한다. 8월13일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2명)을 이루어 총 18팀(총 인원 36명)이 참가할 수 있다. 특강은 쿠키 만들기(오전 10시부터 12시)와 맛있는 소시지 빵 만들기(오후 1시부터 4시) 등 2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1만5,000원만 준비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ww.goyangwoman.org)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 교복 물려주기 네트워크 추진 고양시는 ‘교복 물려주기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관내 3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교복 물려주기 네트워크’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고양시 관내 중학교 신입생은 한해에 1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한 결과, 동하복 한 벌 가격은 약 6만5,000원(하복)과 17만원(동복)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 신입생 중 10%만이라도 교복을 물려받을 경우 약 3억원 이상의 가계 부담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복 물려주기 네트워크’가 추진 정착 될 수 있도록 800만원의 예산으로 참여 학교에 세탁비와 문화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며,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문의 환경생태국 청소과 담당자 양상명 8075-2706고양시, 아동 6,000여명 여름방학 급식지원 고양시는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대상자 6,031명을 확정하고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교육과학기술부 4대 교육비 신청시스템(원클릭시스템)을 통하여 신청한 대상자와 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규조사 및 기존 대상자에 대한 지원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신청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아동 5,766명을 자체 선정했다. 또한 지원기준에 적합하지 않지만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아동 265명에 대해 지난 12일 시청 시민컨퍼런스 룸에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여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33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1식(중식) 3,500원을 여름방학 기간인 7월14일부터 8월30일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급식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629명, 차상위계층가정 2,271명, 기타 2,131명 등 총 6,031명이다.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아동급식협력업체 316개소를 이용하면 된다. 교하, 금촌지역 5개동 주민센터 업무개시 파주시에서는 오는 7월25일부터 교하지역에 4개동, 금촌지역에 1개동의 주민센터 업무를 개시한다. 교하지역 4개동 주민센터는 기존 교하읍주민센터 관할지역을 교하동,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으로 운영하고, 금촌지역 1개동 주민센터는 기존 금촌1동, 금촌2동 주민센터 관할지역에 금촌3동 주민센터를 신설 운영하게 된다. 이관 관련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등록과 시민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산업 건설 등의 업무는 시에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가 혼재 돼 있는 교하동과 금촌3동은 농지원부와 논농업직불제 등 일부 산업업무를 동주민센터에서 처리 할 수 있게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무더운 여름 밤, 지루한 여름방학은 가라. 공짜로 즐기는 문화 바캉스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야외 공연, 영화상영, 전시, 체험 등 볼거리도 다채로워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공연이 공짜라는 사실. 더위도 식히고, 차곡차곡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짜 문화 바캉스’를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공연 ‘뮤직피크닉&썸머페스티벌’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는 ‘뮤직 피크닉’과 ‘썸머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린다. 5월부터 시작된 노루목 뮤직피크닉은 7월 23일 7시 30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브라스 뮤직 피크닉, 월드뮤직피크닉, 7080 뮤직피크닉의 3개의 테마로 구성된 뮤직피크닉은 오케스트라와 퓨전 국악, 아일랜드 전통음악 밴드, 직장인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차기 공연인 ‘2011년 노루목 썸머페스티벌’은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노루목 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아름다운 음향을 자랑한다. 문의 1577-77662011 전통문화상설공연 ‘여름 通해 -고양놀자’ 고양시는 ‘전통문화상설공연’으로 한 여름 밤을 문화의 향수로 수놓는다. 올해는 ‘여름 通해 고양놀자’라는 주제로 9월까지 계속된다. 공연은 전통음악, 춤, 판소리, 길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7월 공연은 22일(금), 29일(금), 30일(토) 화정중앙공원에서 열리며, 8월 공연은 8일(월), 9일(화), 10일(수), 18일(목), 25일(목)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그리고 9월 공연은 8일(목), 9일(금), 10일(토), 16일(금), 17일(토) 호수공원 전통정원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8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국악 페스티벌이, 9월 8일에서 10일까지는 한가위 페스티벌이 열린다.문의 031-909-9000연꽃 축제 ‘연꽃 예술제’ 연꽃축제는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열린다. 연꽃축제는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 그리고 연꽃예술제로 진행된다. 축제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전시작품은 연꽃 및 수련 화분 50분과 토피어리 정원 조경, 기타조형물 등이 있다. 체험은 연잎 차 시음회와 한국전통머리 체험, 압화 만들기, 공예품 제작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한지공예, 닥종이 작품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등 다양하다. 연꽃 예술제는 노래와 연주, 댄스, 치어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 예술제는 7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1시간동안 열린다. 문의 031-8075-7036화정로데로거리 ‘청소년 문화의 거리 축제’ ‘청소년 문화의 거리 축제’가 화정 로데오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5월 14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11월 12일까지 계속된다. 공연 시간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청소년 문화의 거리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작한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 축제이다. 특히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주축이 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고, 진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청소년 축제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 참가 신청은 노래, 댄스, 합창 등 재능을 가진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가능하다.문의 031-978-3892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문화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꿈과 희망, 감동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여름에도 계속된다. 7월 마지막 공연은 22일 금요일 백석동 얄미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주민 노래자랑과 고향시립합창단의 혼성합창, 대중가요, 세원고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각 90분씩 2회에 걸려 진행된다. 고양시립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현재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고 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객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살아있는 공연으로 매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문의 031-967-9617~8 빛과 음악의 향연 ‘노래하는 분수대’ 우리 동네 대표 문화 놀이터 ‘노래하는 분수대’. 2004년 개장 이래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로 여름이면 많은 이가 찾는 곳이다. 음악의 높낮이에 따라 빛과 물 2011-07-26
- 어린이 복싱단, 아마추어·프로권투선수 양성하는 중산권투체육관 명랑쾌활한 우리는 복싱맨 계속되는 장마와 습기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중산권투체육관(관장 신성욱)을 찾아가던 날도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체육관 건물 엘리베이터 바닥에 깔아 놓은 종이상자도 흠뻑 젖었다. 이런 날씨에 땀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 나이를 막론하고 존경받을 만하다. 키 쑥쑥 어린이 복싱단 근육질의 사내들이 샌드백을 두들기고 있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리포터를 맞아준 것은 생글생글 웃는 초등학생들이었다. 중산권투체육관의 어린이 복싱단 친구들이다. 체육관을 찾은 시간은 오후 6시 무렵, 아직 어른들보다는 어린이들이 주를 이루는 시간이란다. 이곳에는 권투에 관심 있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비만, 작은 키, 낮은 체력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고민하는 어린이들도 많이 찾는다. 운동 순서는 복싱 에어로빅, 줄넘기, 스텝과 잽 기본동작, 샌드백 치기, 줄넘기, 스트레칭과 결점 보완 후 마무리 한다. 박지연(모당초5) 양은 다닌 지 9개월 쯤 됐다. 친구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 따라 나왔다. 복싱을 배우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데 그 중에서도 ‘훅’이 마음에 든다. “시합은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도 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어린이답지 않은 초연함이 느껴진다. 박 양은 “권투를 배우면서 용기가 생겼다”면서 눈을 반짝거린다. 이찬용(안곡초5) 군은 배운 지 한 달 만에 체중을 3kg 줄였다. 이 군과 함께 다니는 어머니 오금희 씨는 “기초 체력이 좋아지고 아침에 붓지 않아 좋다”고 말한다. 또 “복싱 에어로빅이 재미있고,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관장님 덕에 더 즐겁게 다닌다”고 자랑한다. 오 씨는 신 관장에 대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상대를 해주고, 생각을 많이 한 후 한마디씩 던지는 말씀이 마음에 여운으로 남는 분”이라고 자랑한다. 역시 ‘사부’에 대한 존경심은 운동의 기본이다. 몸짱도 되고 체력도 기르고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도 여럿이다. 초등학생들이 까불거리며 체육관을 종횡무진하는 동안, ‘형님’들은 조용히 줄넘기를 뛰거나 러닝머신 위를 달린다. 이정민(호곡중3) 군은 권투를 배운지 다섯 달 째다. 부모님이 권하고 친구가 추천해 중산권투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 권투를 하면서 힘도 기르고 행여나 접할지 모르는 ‘학교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몇 달 안됐지만 변화를 느낀다. 그사이 키가 4cm나 자랐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팔씨름을 하더니 “힘이 세졌다”고 칭찬한다. 이 군은 “몸짱도 되고 체력도 기르고 고입 준비 들어가니 체력은 필수”라고 말한다. 김찬영(안곡중1) 군은 권투를 시작한지 이제 만1년 반을 넘었다. 그 사이 키는 10cm자랐고 살도 빠졌다. 김 군은 “다른 운동보다 질리지 않고 재미있다. 스파링이 신난다”고 자랑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날 체육관에 와서 운동을 하다 보면 기분이 확 풀리는 것도 매력이다. 이 날 체육관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비슷한 또래들과 달리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갈 곳도 쉴 곳도 적다. 마음 놓고 달리고 뛰고 칠 수 있는 권투를 만났기에 그들의 얼굴이 편안해 보였던 거라고 짐작한다면, 너무 섣부른 일일까.어린이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권투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자 성인들이 하나 둘 체육관으로 들어온다. 수업을 마치고 온 대학생 이은지 씨는 이제 열흘 된 신입회원이다. 그는 “재미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며 밝게 웃었다.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과 압박붕대가 경쾌하게 어울렸다. 이우남 씨는 하루에 담배를 1갑씩 피우다 호흡이 가빠져서 체육관을 찾았다.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한 달 만에 몸에 변화를 느끼고 있다. 처음에 러닝머신을 1km 달렸는데 지금은 4km를 뛴다. 흡연양도 줄고 한결 편안해 졌다. 그는 “꾸준히 연습하니 더 나아질 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중산권투체육관에는 어린이들부터 환갑 넘은 어르신들까지 다닌다. “당뇨 등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환자가 아니라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것이 서 관장의 설명이다. 안전규칙을 따르면 안전한 운동이다. 2등 없이 챔피언만 있는 복싱, 그게 세상이죠 신성욱 관장은 얼핏 보면 배우 송강호를 닮았다. 아이들이 매달리면 귀찮을 법도 한데 개구쟁이 조카들 데리고 놀듯 허물없다. 신 관장은 여기서 한국미들급챔피언 박장욱 선수,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를 배출했다. 과거에 비해 권투의 열기도 인기도 식었지만 권투를 만나 자신감 갖고 성장하는 회원들을 보며 보람을 찾는다. 고등학생 시절 취미로 시작해 한국 랭킹에 오르는 프로 선수가 되었고, 지금은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로 바뀌었다. 세월은 가고 세상은 변했지만 “권투는 세상을 배우는 멋진 스포츠”라는 믿음만은 그대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교시절부터 양성해 프로가 된 박장욱 선수가 챔피언이 되던 순간이다. 방어전에서 밀려 타이틀은 빼앗겼지만, 그것이 복싱이고 세상의 이치라고 허허 웃는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 지역 권투 배울 곳일산주엽권투체육관 / 일산서구 주엽동 67 / 917-3320중산권투체육관 / 일산동구 중산동 1670-2 / 975-5112일산호수권투클럽 / 일산동구 장항동 756-2 / 905-7608신성권투체육관 / 일산서구 대화동 2057 / 919-3902조아다이어트복싱클럽 / 일산서구 일산동 1064/ 922-8212CM복싱체육관 / 일산동구 마두동 753-3/ 901-5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정관수술, 신뢰도 가장 높아 비뇨기과 전문의 박수환 원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피임법인 ‘정관수술’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들이 정관을 통해 이동하여 수정에 관여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관을 끊어 연결성이 없도록 하는 피임수술을 말한다.매년 미국에서만 50만 명의 남성이 피임법으로 선택하여 간단히 시술을 받는다. 우리나라 또한 2년 전보다 정관수술 건수가 30%정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물론 원치 않는 임신에 의한 추가적인 자녀부양비가 걱정이 되어서 실행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수술실패로 인한 임신율이 1%이하인 정관수술과 다른 피임법의 임신율을 확인해보면 다른 피임방법보다 피임율면에서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남성콘돔의 임신율은 12%로 의외로 높아서 예기치 않은 임신의 경우가 있고, 여성 다이아프램 또한 18%정도이다. 여성호르몬제의 경우 1년 동안의 임신율은 1~2%정도, 응급피임약의 경우 72시간 내 사용 시 85%의 임신예방효과가 있다. 질외사정법, 배란주기에 의한 자연피임법, 살정좌제 등은 임신율이 높아서 권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의학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남성피임법은 정관수술이다. 간혹 어떤 이들은 정관수술을 받으면 정액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액의 80%이상은 전립선과 정낭에서 만들어지고 정자는 10~2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더라도 정액 양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성욕이 저하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기우일 뿐이다. 성기능이 약화된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의학적으로 전혀 성기능 감소와는 관련이 없다. 또한 간단한 국소마취 후에는 수술 중에 통증이 없으며 수술시간은 10~15분정도 밖에는 걸리지 않는다. 수술자국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하며 봉합하는 일이 없으므로 수술 당일에 업무나 활동에 지장이 없으며 수일 정도면 음주나 관계를 가지는 데에 부담이 없다. 낙태는 여성의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안겨줄 수 있으므로 정관수술은 어찌 보면 사랑하는 부인에 대한 최선의 배려인 셈이다. 임신에 대한 불안에서 탈출하면 부부관계도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