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00원 빵의 행복, 인디오븐 평촌점 빵 몇 개 집어 들면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시대이다. 인디오븐은 이런 비싼 빵집 사이에서 500원 빵집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인디오븐 평촌점은 지난 8월 오픈했다. 하지만 이미 평촌에서는 유명하다. ‘맛있는 빵’과 ‘실속있는 가격’이 알뜰 주부들에게 어필한 주요 이유. 작은 매장에는 빼곡하게 쌓인 빵만큼 손님들이 가득하다. 특히 오후에는 아이들의 간식을 고르는 주부들이 많다. 한 단골은 “특히 양파크림빵과 구운 고로케가 맛있다”고 말했다. 지인과 함께 처음 방문했다는 주부는 “일반 유명 빵집의 절반 가격이라 부담 없이 많이 골랐다“며 ”총 12개나 골랐는데 8500원뿐이 안 된다“며 흐뭇해 했다. 만원이면 두 손 가득 빵을 고를 수 있다는 인디오븐, 빵 맛은 어떨까? 인디오븐 담당자는 “매장 안에서 매일 모든 빵이 시간대별로 만들어진다”며 “가격은 부담 없지만 양질의 재료와 정성만큼은 최고”라고 말했다.실제 단골들은 “어릴 때 동네 빵집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이라는 평이 가장 많다. 특히 인기 있는 빵은 구운 고로케와 국진이빵. 깨찰빵 등이다. 단팥빵과 슈크림빵은 부드럽고 달콤하다. 각종 도너츠류는 바삭바삭하게 잘 튀겼다. 깨찰도너츠부터 찹쌀 꽈배기 소시지 도너츠 등 도너츠 종류도 다양하다. 150여 종류의 빵 중 대중들이 즐겨 먹는 빵 한 개의 가격은 500원에서 1000원대. 특히 500원짜리 빵이 많다. 폭신폭신한 소프트 케익은 3000원, 모카 파운드와 롤케익도 각각 3500원이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6 평촌 주공공이 1층 문의 031-381-5255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우리지역 구석구석, 인터넷에서 먼저 만나볼까?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에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멀리 있는 유명 관광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가까운 우리 지역에도 가볼만한 문화유적지나 관광자원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이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놓은 ‘문화관광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우리 지역을 둘러보며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 안양의 유적지나 자연경관, 공연장, 축제 등을 소개한 ‘안양엔’안양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안양엔(http://ayn.anyang.go.kr)’은 안양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유적지, 자연경관과 공연장 정보, 축제 및 생활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탐방’을 표방하며 안양의 구석구석을 훑어 준다.안양엔은 문화탐방과 예술광장, 테마여행, 축제, 맛기행, 교육, 공공기관, 생활정보 등의 메뉴를 서비스 한다. 이 중 문화탐방은 안양의 대표사찰인 삼막사부터 최경환성지와 만안교, 안흥사 등 안양지역의 유적명승지 78곳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적 의미나 문화재 여부 같은 자세한 소개부터 위치, 사진, 테마여행 코스까지 유용한 내용들 위주다. 또 관악산과 삼성산, 학의천 같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안양의 자연 경관들도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안양의 곳곳을 의미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한 ‘테마여행’ 메뉴가 눈에 띈다. 교과서여행, 역사속으로, 자연생태, 드라이브나 하이킹 등 다양한 테마를 정해 해당 주제에 맞게 둘러볼 수 있는 지역을 소개하고 있는 것. 교과서여행의 ‘보이지 않는 보물 무형문화재’ 테마의 경우, 안양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별 여행을 추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겠다.안양엔을 즐겨 본다는 이연숙 주부는 “우연히 알게 된 안양엔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며 “미리 정보를 검색하고 가다보면 늘 지나치던 곳도 새삼 의미 있게 다가오고 아이들에게도 역사공부나 내가 사는 곳에 대한 바른 지식과 애정을 가지게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엔은 공연이나 공연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안양의 대표 공연장인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과 영화상영관 등 잘 알려진 문화공간부터 재활용박물관, 평촌문화갤러리, 갤러리온유 같은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들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안양의 대표 축제 정보와 다양한 맛 집 소개, 공공교육기관과 사설교육기관 등의 정보와 생활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안양엔은 스마트폰용 앱도 서비스 중이다. 의왕시 문화 관광 정보가 한자리에 ‘아이비지트의왕’의왕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정보를 소개한 ‘아이비지트의왕(http://tour.uw21.net)’을 통해 의왕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비지트의왕은 의왕의 대표 볼거리와 축제, 먹거리나 특산물, 관광지도 등을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우선 볼거리 메뉴에서는 의왕의 관광명소인 산과 호수, 공원 등의 정보가 자세하게 제공되며 의왕의 도시 8경과 자연 8경, 그리고 대표 문화재와 유적 등에 관한 내용도 소개되고 있다. 의왕시는 백운산과 청계산,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로 유명하다. 아이비지트의왕은 의왕시의 빼어난 자연환경에 대해 소개함으로 지역주민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지역의 생활환경이 우수함을 알리는 일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왕철도축제나 백운예술제, 두발로데이 같은 의왕시의 대표 축제나 이벤트에 대한 소식과 청계천연염색장, 조류생태과학관, 지천년예가 같은 지역에서 이용해 볼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체험 정보를 소개한 것도 유용하다.한편, 아이비지트의왕은 맛 집을 소개한 것 외에 의왕시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한 것도 꽤 이색적이다. 의왕시 초평동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우렁이쌀과 청계산 벌꿀, 학의동 참나무마을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이 의왕의 특산물로 소개되고 있다. 군포시의 유래부터 관광명소와 축제정보 등을 모은 ‘군포시 문화관광’ 사이트군포시도 별도의 문화관광 사이트(http://culture.gunpo.go.kr)를 통해 군포시의 관광명소와 여행정보, 축제와 문화유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군포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한 관광명소 코너. 수리산 태을봉, 반월호수, 덕고개 당숲 등 군포의 8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우리지역의 대표 명산이자 등산로로 인기가 높은 수리산에 대한 안내 등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군포 도심의 명소를 소개한 시티투어와 군포의 곳곳에 자리한 문화 유적들을 알려주는 테마명소 코너도 빠짐없이 봐야할 메뉴.특히 이들 메뉴 중에는 군포시의 지명유래와 역사적 인물, 군포시의 대표 농악인 둔대농악과 산신제 같은 민속신앙, 설화와 문화재 등 군포의 뿌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알차게 구성돼 있는 것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주소와 연락처, 재래시장에 대한 소개와 군포시의 축제나 행사에 대한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의왕 육아종합센터, 부모 레지오교육 실시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주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레지오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부모 23명이 참석했으며 오문자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 아이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관내 레지오 시범어린이집에서 진행되었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들을 들여다보는 레지오 철학에 대해 교육했다.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부모교육 뿐 아니라 교사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알아가고 어린이들의 유능함을 재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의왕시,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추진 의왕시가 사회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서비스국장을 단장으로 복지 관련 부서 과장과 6개동 주민센터 동장, 복지담당 팀장을 팀원으로 한 특별종합대책 지원단(T/F)을 구성하여 각 부서별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초생활보장 등의 복지수급자로 선정해 보호하고 민간후원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각종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의왕시 관계자는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군포, ‘2014 밥이 되는 인문학’ 마지막 강연 18일 개최 소비하며 즐기는 연말이 아닌 뜻깊은 배움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군포시는 오는 18일 강중만 전북대 교수를 초청해 올해의 마지막 ‘밥이 되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 가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잘 사는 방법 등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강준만 교수는 ‘돌직구로 승부한다’는 신념으로 시원하고 통쾌한 글과 말을 대중에게 선사해 한국적인 비평문화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지난 8월 말에는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책을 출간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고, 이 외에도 <감정독재>와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등을 저술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밝힘으로써 수많은 질문과 성찰의 기회를 던진 것으로 유명하다.또 최근에는 신작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를 통해 언어가 생기게 된 유래와 사연을 소개하면서 언어를 둘러싼 시사적 가치, 역사적 사건, 인문 사회과학적 개념 등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강 교수와 함께 지혜로우며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은 18일 오후 2시까지 군포시청 대회의실을 찾으면 된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군포, 동 단위 행복학습센터 성과 발표회 개최 학습을 놀이처럼, 놀이 학습을 일상처럼 즐기는 마을 공동체들이 활동 비법을 무상으로 공개한다.소통하는 배움으로 행복을 창출하는 군포시의 동(洞) 단위 행복학습센터 3개소가 그 주인공들이다. 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인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전시실과 상상극장 등에서 행복학습센터 성과발표회 ‘공감파티’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군포시의 산본1동·수리동 주민센터, 삼성마을 5단지 작은도서관이 지난 6개월 동안 운영한 행복학습센터 문화강좌 15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한다.성과 발표는 크게 전시와 공연으로 나뉘는데,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손 글씨 캘리그라피(산본1동), 실버 종이접기(수리동), 내 삶을 그리는 드로잉(삼성마을 5단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선보여졌다.또 공연 분야에서는 꽃중년 연극교실(수리동), 스마트폰 영화 창작 ‘3분 상상영화교실’(수리동), 스토리가 있는 팝스라인댄스(삼성마을5단지 작은도서관)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다듬은 작품과 재능을 자랑하는 무대가 꾸며졌다.한편, 군포시의 행복학습센터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됐다.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리더와 학습매니저, 평생학습 전문 강사 등을 각각 수십여 명씩 양성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의 필요성과 재미를 가족과 이웃에게 열성적으로 전파할 선도자들을 대거 배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관양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로 미래 핵심 인재 양성 관악산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관양고등학교는 지난 2002년에 개교해 현재 38학급, 1,300여 명의 학생들이 큰 꿈을 품고 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관양고는 교육부 지정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 학생 자치법정 선도학교, 영어독서교육 으뜸학교, 영어·수학 교과교실제 운영 등으로 내실을 다져온 결과 비교적 짧은 역사를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는 학교로 명성이 높다. 자기주도학습 모델 개발 및 그룹스터디 활성화 관양고는 학생 스스로가 기획하고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그룹스터디는 관양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진로희망별(인문사회, 경영, 자연공학, 의·치계), 교과희망별(국, 영, 수, 사, 과), 테마희망별(독서·토론, 사회적 이슈 토론)로 5~7명의 학생이 지도교사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의 그룹스터디실과 학년별 현대식 자기주도 학습실을 구축하여 스스로 탐구하면서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법정, 진로캠프, 스터디그룹, 학습멘토링 등 각종 교내 경시대회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진로와 소질, 적성에 따른 64개의 자율 동아리 조직,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및 방학 중 교육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 학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독서, 토론, 논술 교육 및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및 지역 도서관과 상호교류 시스템 구축, 교과통합 논술 교육, 독서 동아리 운영, 탐구토론대회, 독서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달빛 독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양고 김종표 교장은 “‘스마트한 교육을 통한 EBF 미래형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역량기반 교육과정 중심의 미래형 선진학교를 구축하고자한다”며 “EBF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삶에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재미를 아는 학생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의 인성교육 강화와 자율역량 신장, 자기주도학습 모델 개발 및 적용,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를 경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재구성 통한 수준별 맞춤 수업관양고는 학생들의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별 선택 집중과정 및 교과과목에 대한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해 진로희망별로 다르게 교육함으로써 진로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또한 영어·수학 중점형 교과 교실제 운영과 함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주요 과목에 대한 학생 선택형 방과 후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멘토-멘티 및 튜터링 제도가 눈에 띈다. 학력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을 수준별로 구성하여 과외 식으로 개별학습 함으로써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식 처방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토론능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학생간의 멘토링은 가르치는 학생과 배우는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교육부에서 인문교양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기본생활 습관과 고운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교과과정 재구성을 통한 융합수업 활성화 및 인문학 특강, 윤독도서 읽기, 시낭송대회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초 인문교양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체계적 진로진학시스템 구축으로 맞춤식 진로지도 실시관양고는 체계적 진로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맞춤식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자신의 활동과 소감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볕에서 키우는 나의 꿈‘ 책자를 모든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및 학업 계획서 쓰기대회,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직업체험 보고서 쓰기대회 등을 다양한 활동을 개최하여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 체험을 위한 ‘클래스 데이’ 운영, 매월 진로진학 소식지 제공, 진로주간 운영, 대학 탐방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고로서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수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 교사가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학교 전체가 1학년 때부터 학생자치법정, 진로 캠프, 그룹스터디,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수시 지원을 마치고 난 후 면접전형을 위해 면접방과 후 학교를 개설하여 필요한 학생들에게 1:1 면접을 실시하고 외부강사나 본교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대학별 특성에 맞는 논술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 관양고 졸업생 인터뷰 “내신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자기소개서와 면접 중요”배경석(서울대 지리교육학과) - 지역균형선발제도로 합격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지역균형선발제도는 내신이 좋지 못하면 추천받을 수 없기 때문에 내신 준비를 철저히 했다. 그다음 동아리, 학생회, 축구부 등 교실에서 접할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한 덕분에 자기소개서 내용이 풍성해졌고, 면접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합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지역균형선발제도는 내신이 기본이고, 얼마나 자신의 차별화된 학창시절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녹여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고등학교 재학시절 공부 방법은?관양고는 학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다. 그중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야간자율학습에는 빠지지 않았고 정규 수업시간에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늘 마음속으로 했던 말이 있다. ‘공부 방법은 다 비슷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좋은 공부 방법이 있어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많이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공부 방법은 간단하다. 친구들이 한 번 볼 때 나는 두 번, 세 번 보고 모르는 영어단어나 문법은 이해할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다만 누가 이것을 실천하는지가 중요하고 이 실천의 원동력이 동기부여인 셈이다. - 후배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대학 입시를 겪으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과, 도전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최선을 다하면 성공 가능성은 높아지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노력한 과정에서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 서울대에 합격했으니 이렇게 허울 좋은 말을 하는 것은 아 2015-06-25
- 다 같이 돌자, 우리 동네 공원 한바퀴~ 청계산과 모락산 등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의왕시에는 곳곳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동네 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의 한 부분일 만큼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의왕시는 얼마 전 의왕시 도시공원 39개 중 34개 공원의 이름을 새롭게 바꿨다.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명을 활용하거나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바꾸어 이름을 지은 것. 이들 중에는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잘 가꾸어진 탓에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작은 공원들도 있다. 나만 알기 아까운 의왕시의 알짜배기 동네 공원들을 찾아가 봤다. 청계동의 숨은 공원, ‘가막들공원’의왕 청계동 덕장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가막들공원’. 이곳은 얼마 전까지 ‘청계지구 1호 근린공원’으로 불렸다. 최근 공원 명칭 변경으로 ‘가막들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곳의 옛 지명을 인용해 이와 같이 지었다고 한다. 가막들공원은 이 동네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공원이다. 작은 동산을 공원으로 만든 탓에 공원 아래부터 꼭대기까지 두루두루 이용해 볼만하다. 우선 공원 아래에는 놀이터와 미니 축구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했고, 중턱에는 나무 데크와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그리고 꼭대기에는 정자를 놓아 운치를 더했다. 또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설치물과 조형물이 마련돼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녹음으로 우거진 작은 동산을 공원으로 꾸며 놓아서일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이곳에 나와 있으면 시원한 바람에 더위를 잊을 정도다. 공원 곳곳에 놓인 벤치는 앉아서 조용히 쉬거나 책 읽기에 좋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을 때면 자연이 주는 편안함에 저절로 힐링이 되고, 경사진 길을 산책하다보면 운동효과도 누릴 수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공원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것도 휴식에는 그만이다. 내손동의 인기 공원 트로이카, 내손체육공원·어린이공원·빛솔공원 의왕시 내손동에도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원들이 있다. 우선 백운고 건너편에 위치한 ‘내손체육공원’은 아파트 단지에서 좀 떨어져 있어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공원은 축구나 족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너른 운동장과 게이트볼과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코트 등을 갖추고 있어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오는 알찬 공원이다. 또 모락산 아래에 위치한 공원답게 주변이 녹음으로 둘러싸여 환경이 쾌적하고, 놀이터와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 등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나와 즐기기에 좋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색. 조용한데다 그늘이 많아 더위를 피하기에는 이만한 데가 없을 정도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은다.내손도서관 옆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은 최근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에도 오후가 되면 아이들과 엄마들로 공원이 북적일 정도. 특히 도심공원치고는 너른 공간을 자랑해 한참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공원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마련돼 있다. 새롭게 단장하면서 그네는 물론 둥근 회전판 위에 아이들이 올라가 기구를 돌리며 노는 작은 ‘회전무대’까지 설치해 아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또, 그늘 아래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여타 공원들에 비해 많이 마련돼 있어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내손동 이편한세상아파트와 에버하임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빛솔공원’도 동네 주민들에게 즐겨 찾는 공원 중 하나다. ‘포일67호 근린공원’으로 불렸던 이곳은 얼마 전 ‘빛처럼 빛나고 솔처럼 푸르라’는 의미의 ‘빛솔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실제 이 공원은 푸른 소나무와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빛솔공원은 넓게 뻗은 길이 인상적인 곳으로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등을 타기에 좋다. 또 겨울에는 공원의 경사진 부분마다 눈이 쌓이면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근사한 눈썰매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경사각과 길이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는 까닭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다른 동네에서도 소문 듣고 찾아올 정도라고.공원 중간에는 분수대가 마련돼 있어 더운 여름에는 분수도 구경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돼 운동을 하러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질 때는 밤에 운동과 산책을 즐기러 가족단위 사람들로 붐비기 일쑤다. 호국영령들 기리는 오전동의 ‘현충탑공원’의왕시 오전동에는 의미를 지닌 ‘현충탑공원’이 있다. 왕곡동 시립어린이집 옆에 위치한 현충탑공원은 호국용사의 영령을 모신 현충탑이 자리하고 있다. 평소에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나라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매년 현충일에는 추모행사가 열리기도 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의왕도시공사,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 선정 의왕도시공사가 ‘2015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우수사례’에 응모해 ‘경영혁신 대상’에 선정됐다.도시공사에 따르면,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우수사례 대상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대회로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기업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공사는 출범 4주년을 맞아 전사적으로 실시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조류탐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여성취업 및 창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관내 4개 마을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평생교육 마을일자리 창출사업(골든트라이앵글) ▶장애인·노인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과 특히 지난해 총 168개 업체에 493명 취업알선, 267명 취업이라는 성과를 이룬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의왕시,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 시행 의왕시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사망자의 재산을 원스톱으로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제도로 서비스 대상은 금융거래(금융감독원), 토지(지방자치단체), 자동차(지방자치단체), 지방세(지방자치단체), 국세(국세청), 국민연금(국민연금관리공단) 등 6개 분야다.그동안 상속인은 사망신고 이후 사망자 재산처분 등 후속 처리를 위해 해당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사망자의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의 시청 및 동 주민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다.서비스 신청인은 사망자의 상속인으로 직계비속(부존재시 직계존속) 및 배우자가 해당되며 지방세, 자동차, 토지에 대한 정보는 7일 이내, 국세, 금융거래,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는 20일 이내에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의왕시 관계자는 “통합처리 서비스 시행으로 사망자의 자녀들이 재산조회 등 사후처리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채무상속 포기 등 상속관련 문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