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든 아이들에게 밥 한 끼는 무상으로 먹이자. 이웃 경상남도에서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편적무상(의무)급식을 포기하고, 4월부터 선별적 급식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경상남도는 부자들에게 조차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정말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를 들면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또한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자는 소리는 비논리적이며 삼성전자 이건회 회장의 아들과 같은 사람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이들의 주장이 옳은 것일까? 아이들 밥을 먹이는데 보수와 진보의 논리가 따로 있는 것일까? 필자는 초등학교 다닐 때 가난으로 상처받은 일이 많았다. 부모님들이 도시락만은 싸주시려 하셨으나, 농사일에 바쁜 어머니는 새로운 반찬을 만들 경제적인 여유도,또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으셨다. 심지어 일주일 내내 같은 반찬만을 싸주신 경우도 많았다 김치, 무말랭이, 콩자반은 변하지 않는 메뉴였다. 필자는 밥위에 계란을 프라이하여서 얹어오거나, 소세지 반찬을 가지고 오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친구들끼리 반찬을 나누어먹을 때 필자는 너무 창피해서 반찬통을 열지 않고 밥을 굶은 적도 많았다. 친구들이 같이 먹자며 자신의 도시락을 나누려해도 자존심 때문에 뿌리 치고 수돗가에 가서 물을 마시면서 허기를 달래면서 부모의 가난을 원망하며 펑펑 울었었다. 즉, 상대적 빈곤의 느낌은 절대적 빈곤에 더하여 너무나 고통스런 것이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까짓 것 굶은 것도 아니고 가난한 형편에 도시락을 싸서 준 것도 고마워할 것이지만, 그때는 어린 마음에 가난한 부모를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른다. 반면에, 매일 고기반찬 종류를 반찬을 챙겨오는 아이들은 우쭐해하며 으스대었고, 그들은 그들끼리, 보잘것없는 반찬을 싸서오는 친구들은 그들끼리 어울렸다. 그 당시 필자에게 ‘왜 매일 맛없는 같은 반찬을 싸가지고 오냐’며 핀잔을 주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후 오래 동안 필자는 그 친구와 가까워 질수가 없었다. 즉, 도시락 반찬은 가난이 무엇인지 그리고 빈부격차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단초의 역할을 하며 폭넓은 교우관계를 가로막으며, 부모의 가난으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주홍글씨였던 셈이다. 그때 가난한 아이들이 희망했던 것은 아이들이 모두가 똑같은 반찬을 싸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현재의 무상급식논란도 과거 필자의 경험과 다를 바가 없다. 무상급식혜택을 받기 위하여 부모는 자신이 가난하다는 증명을 해야 하고 부모들이 명단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 아이는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철없는 친구들은 “쟤네 집은 가난해서 공짜 밥 먹어요” 라고 한마디 때문에, 듣는 아이는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되고, 자신들로 인하여 ‘가난한 집의 아이’라는 마음속 낙인이 찍힌 자식을 보면서 스스로를 책망하는 부모들의 아픔도 생각해보아야한다. 분명히, 지금의 대한민국은 과거보다 먹고사는 문제는 많이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빈부격차는 존재하며 인간의 삶이 있는 한 이 격차는 사라지지 않는 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난이 대물림되어서, 나아질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록, 가난한 집에 태어났더라도, 자라나는 아이들만큼은 출발선이 같아야 하고, 사회는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또한, 교육은 이해 득실의 정치 논리로 풀어가서는 안 된다. 교육의 본질과는 상관없이 모든 것을 경제논리로 풀고자 하는 경향도 재검토 되어야한다. 기본적으로 삶의 목적은 먹고 사는 문제이며 그리고 교육의 목적도 기본적인 먹는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다음의 고귀하고 거창한 목표가 빛을 발휘하는 것이다. 선별적 급식으로 개천에서 용을 내자는 거창한 구호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개천으로 보지 않고 주눅들지 않은 상태에서 밥 한끼라도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함께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모든 정책에 우선해야한다. 대한민국은 모든 아이들에게 밥 한 끼 정도는 아무런 논란 없이 무상으로 먹일 수 있는 사회라고 믿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독일주재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구미시가 지난 20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부르크 총영사관 장시정 총영사, 이동규 영사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볼프스부르크시 클라우스 모스(Klaus Mohrs) 시장,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 줄리어스 폰 잉겔하임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간 글로벌 협력사업의 유래 없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특히, 독일 현지에 구미시 연락 사무소를 설치해 줄 것을 최초로 요청했던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은 축사에서 2011년 이후 지난 4년간의 교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번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는 양 도시간 기업투자 및 경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우리 볼프스부르크AG사 전직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번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는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이하 IZB박람회)에 구미시 기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던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폭스바겐의 부품공급 및 IZB박람회를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 측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옴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시는 앞으로 박람회의 구미시 교차개최에 대한 실무협의를 비롯, EU국가들에 대한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유럽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환학생 파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폭스바겐 본사 및 볼프스부르크AG사 임원과 별도 면담시간을 갖고,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 개최의 필요성 및 향후 협의사항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상협력사무소 개소에 앞서 지난 19일 구미시 경제협력단은 독일의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를 신규 정회원 자격으로 방문하고 총회에 참가했다.전 세계 탄소섬유 관련 글로벌 기업?기관 112개사가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 남유진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일본 도레이사의 대규모 탄소섬유 제조시설 건립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구미 5공단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구상과 자동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볼프스부르크AG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소한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올해 6월 구미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탄소산업포럼(ICIF2015)에 회원사의 참여를 요청, CFK-Valley 구나르 메르츠(Gunnar Merz) 대표의 참석 및 기조연설을 확약 받기도 했다.현재 구미시는 5천억원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5공단에 예정되어 있는 도레이사의 1조6천억원 투자와 연계해 구미시를 탄소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CFK-Valley 가입 및 국제탄소산업포럼 구미 개최를 통해 구미 5공단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시는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와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개최 추진 등으로 구미시의 자동차 부품산업과 탄소소재 산업의 융복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후방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구미공단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글로컬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특정 국가나 도시의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수출도시인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제 도시간?기업간 공조로 해법을 찾아야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 설치는 차세대 성장산업의 원천 기술을 가진 유럽 국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교류의 창구로써 구미시 산업이 다음 세대로 나아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들성생태공원 건강백세 운동교실 문 열어 구미시가 지난 23일 들성생태공원에서 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강대성)주관으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개강했다.구구팔팔 건강지킴이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건보공단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말까지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매주 월 수 금 총 84회에 걸쳐 운영되는 생활체조형 운동교실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대성 구미지사장은 “생활체조와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한건강관리로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디”며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운동교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구미 수돗물, 가장 싸고 안전하다 구미시의 수돗물 공급이 안정화되고, 안전면이나 가격면에서도 전국 최우수 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구미 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생활용수 26만4300㎥/일, 공업용수 27만8000㎥/일의 공급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 이용수로 이용한 공업용수 9만㎥/일 공급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미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공급관로관리 및 수질관리를 위하여 배관점검반, 가압시설 점검반, 수질민원 처리팀을 상시 운영하고 민원 전화번호를 스티커로 제작, 배부하는 등 수돗물 공급 및 관리와 수질민원에 대처하고 있다. 또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으로 인한 단수사고 등에 대비해 낙동강 취수시설을 복선화했으며, 배수지 신설 및 기존 배수지의 확장, 직송관 개체, 노후 관로 정비사업 등 시설보강을 통해 지난해에는 일평균 생활용수 15만4090톤 생산, 공업용수 17만9320톤을 공급했다.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 사업뿐만 아니라 하수도사업에도 힘을?기울여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8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획득했다. 6년 동안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환경부가 추진하는 그린사업 분야 중‘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국비 1천여억원을 지원받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을 지키며 도시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수돗물 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미지역 수돗물?공급단가는 328원/㎥로 전국 161개 시군 중 낮은 가격 순 7위를 차지했다. 안전관리도 철저하다. 구미시는 최근 우려되는 조류에 대비,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미광역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오존)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소는 수질안전을 위해 일 2회 이상 생산과정별로 매순간 탁도 등 4항목을 연속적으로 자동측정하고 맛 냄새 등 6항목을 2회 이상 검사하고 있으며, 매주 일반세균 등 8항목, 매월 먹는물 기준 59항목을 검사한다. 상수원수는 매월 1회 이상 총대장균수 등 6항목과 매분기 1회 이상 페놀 등 25항목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공급되는 급수과정의 시설별 매분기 총대장균 등 12항목을 검사하고 수도꼭지 등에 대해서도 매월 63개소를 검사하여 최상의 수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업소 측은 “그동안 검사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전국 어디의 수돗물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수질을 보였다”며 “수돗물 및 공업용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매일 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매년 수돗물품질보고서 등?수질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버스정류장 및 인도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구미시가 오는 4월부터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위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교차로 및 곡각지점, 횡단보도, 인도 위,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등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해당되며, 이곳에는 정차를 하더라도 사전예고 및 문자 알림 없이 단속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차''란 도로교통법상 운전자가 5분을 초과하지 않고 차를 정지시키는 행위로 주차 외의 정지 상태를 말하며, 주정차 금지 구역은 잠시라도 차를 세울 수 없는 장소를 말한다.시는 그동안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사전예고(이동지시) 및 문자알림 후 단속하는 것이 편법적으로 이용돼 불법주정차가 늘어났다고 보고,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3월말까지 시민 홍보를 집중 실시한 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인도 위, 버스정류장, 곡각지점 등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인탑스(주)-구미시 ‘2015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 체결 구미시가 지난 23일 구미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탑스(주)(대표이사 김재경)와 ‘2015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인탑스(주)의 행복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연간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연3회 3012가구(회당 1,004가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무엇보다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구입하고 포장하여 전달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협약식 후 행복나눔 봉사단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활필수품이 들어 있는 1,004박스를 전달하고 따뜻한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김재경 인탑스 대표이사는 저희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인탑스(주)는 구미시 구포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1981년 7월 설립한 전자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본사는 안양에 있다. 1700여명의 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2014년 전기요(1인용) 100개(6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도개 사랑의 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인탑스(주)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우리 이웃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구미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구미지역 노사정 공동선언문’ 발표 남유진 구미시장, 원종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구미지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호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등 노사정 대표들이 지난 23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구미지역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노사정 대표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의 일자리 격차해소 등 노동시장의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공감하고,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을 통하여 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노사정 대표들은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각 주체별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지역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 활성화로 지역 고용?노동현안에 대한 협력적 대응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사정 대표는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노동시장구조개선의 이해 등 2015년 고용노동정책방향 및 임금조정의 기본방향 등 에 대한 고용노동정책설명회도 함께 개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은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노사정의 양보와 대타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평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노사정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구미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강화 나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구미시 유럽 경제협력단이 지난 17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독일 중부지역 지회를 방문하고 회원사 간담회를 열었다.구미시 유럽경제협력단은 이날 김대경 독일 중부지역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와 만난 자리에서??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구미시 참가 및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독일 주재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하여 구체적 협력방안을 도출하기로 논의했다.협력단은 이어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LG전자 독일 법인을 방문, LG전자의 독일 내 협력사를 통한 투자유치 유망기업 발굴 및 유럽지역 경제 네트워크 공유 등에 대해 통상협력사무소와 주기적인 연락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협의했다.이번 방문은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활용하여 유럽에 거주하는 한국기업인, 코트라무역관, 독일주재 공공기관, 독일주재지?상사, 한인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외기업 유치활동,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통상협력사업 전개, 신기술 교류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구미시는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 밖에 경제협력단은 ‘파독전사 세계총연합회??회장단을 만나 구미시의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구미시경제협력단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및 타겟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독일에 파견됐으며,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총회 참석,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이취임식 열려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전옥상)이 지난 13일 호텔 금오산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이 날 이?취임식은 경과보고, 제15회 정수대전 시상식 영상 상영, 신재학 직전 이사장에게 공로패 수여, 신임이사 등 임원에게 위촉장 수여, 전옥상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 참석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전옥상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16회째 맞는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전국단위 공모전으로 성장하였고 향후 한국정수문화예술원 회원들의 숙원인 독자적인 작품전시관 건립 등 더 높은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그 동안 정수문화예술원을 이끌며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드높여 온 신재학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7대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전옥상 이사장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사)정수문화예술원은 박정희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민족중흥과 문화예술발전의 업적을 길이 보전함과 동시에 그 뜻을 국내외에 넓게 알려 향토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0년 11월에 설립, 대한민국정수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매년 11월14일 박정희대통령 탄신일을 기념하여 전시회와 시상식을 동시에 열고 있다. 지난 2014년 15회까지 운영됐으며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의 3개 부문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으며 종합대상에 국무총리상(1회), 장관상(2~9회)을 거쳐 대통령상(10회 이후)으로 훈격이 격상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시가 청년층 일자리 해소와청년들의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화 시키는 2015년 청년창업지원사업(제6기)사업을 추진,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예비청년창업자를 위한 창업 구상단계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5기까지 참가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사업은 오는 2016년 1월까지 추진된다.시는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8천만원을 증액, 4억5천만원을 지원, 참여인원을 늘려 더 많은 인원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참가지원서는 구미시(http://www.gumi.go.kr), 구미전자정보기술원(http://www.geri.re.kr/), 구미시청년창업지원센터카페(http://cafe.naver.com/gerieconsultin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창업은 기업생태계에 있어 씨앗의 단계이므로 우리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비옥한 토양과 물이 되어 성장을 지원 할 것 이라며 “창조적 아이디어를 소유한 예비청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청년예비창업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본적인 창업지원 외 독창적인 지역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통합적인 사업화시스템을 마련,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성공적인 청년창업자를 육성하는 등 지역내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5기에는 22명의 창업기업에서, 매출 13.1억원 달성, 고용창출 70명, 지적재산권등록 8건 등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문의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진흥팀 054-479-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