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다 많은 창원 엄마들을 위하여.. 도회적 세련미가 베인 애기똥풀의 맏언니, 자그마한 체구에 여리고 순한 기운과 당찬 따스함이 묻어나는 황지연 씨는 7살 10개월 두 아이 엄마다. 7살 큰아이가 돌 되기 전인 2006년 애기똥풀을 만들었으니, 육아로 굵어진 팔뚝만큼 애기동풀 양육에 들인 애정의 두께 또한 만만찮을 듯한데. 일하다 보면 자연스레 좋은 말도 그 반대의 말도 듣게 되는 앞자리라는 위치에서 “저는 제대로 모르고 잘 못해도 엄마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도움 받는다”며 “엄마들이 아기들과 함께 무엇을 하건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결혼과 함께 서울에서 창원으로 온 것이 카페를 열게 된 계기. “처음에 이곳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애기친구도 없고 갈 곳도 없었다”는 상황에 근거, 고민과 생각을 창의로 끌어내 주위와 아우른 것이다. “뜻이 같은 엄마들의 마음이 모였어요. 엄마들이 모여 애기 잘 키우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교환하자는 취지로 만들었죠”란다. “애기똥풀은 사랑방이 있어 특히 좋아요”라며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꾸미고 가꾸고 활용하는 사랑방을 자랑한다. “아기 많이 나으라고 말하지만 어디 여건이 따라주나요? 식당만해도 그렇죠. 맛이 없어도 놀이방이 있는 곳을 택하게 되는 게 현실이니까요”라며 애기동풀 매니저로서 아기랑 엄마랑 둘 다를 위한 더 큰 공간을 꿈꾼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들이 쇼핑이든 공부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도록, 보다 많은 엄마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5
- “좋아하는 책과 함께 할 수 있어 만족해요” 일본어 관광 통역가이드, 일본어 학원 강사, 일본 동계아시안 게임 한국선수단 통역가 등을 지낸 황지현씨(41), 책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어릴 적 서점이나 사서가 되고 싶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일본어 공부의 매력에 빠져 어학연수도 하고 시험에 합격해 일본에서 3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역사학을 전공한 그녀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갖게 되었다. 일본에 있으면서 도자기, 요리, 염색, 양갱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한 일본의 문화 체험을 했다. 그녀가 근무한 곳에는 한국인은 황지현씨 단 한명. 자연스럽게 일본어는 빨리 배울 수 있었고 까칠하고 시끄러운 사람이 아닌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한 두 권 씩 사서 읽던 책들이 싸여 천권이 넘는 일본어 책을 소장하게 되었고, 여행할 때 마다 산 소품들이 그녀의 재산이 되었다. 자기가 경험한 일본을 알리고 싶었고, 일본어 관련 시험공부 노하우도 전하고 싶다는 바램으로 일본어 책과 소품으로 창원 중앙동에 일본어 북 카페를 오픈.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편안하게 차 마시며 책을 읽고, 일본어 관련 정보나 공부하다 모르는 거 있으면 언제든 조언해 준다. 아침마다 엄마와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하고 일터까지 걸어서 다닌다는 그녀는 하고 싶었던 것을 하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인상을 주는 황씨는 익혀둔 홈패션 실력을 발휘해 작고 앙증맞은 북 커버도 직접 만들 계획 이란다. 힘들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흘러 여유가 생기면 책을 좀 더 늘려 작은 헌책방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일본어와 책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할 것이며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문의 : 267-0498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5
- “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최미니 민주노동당 창원시의원과 창원여성회(대표 문현숙)가 공동주최한 ‘근로정신대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사례발표회’가 지난 28일(월)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사회대 105호실에서 학생 시민 등의 참여로 열렸다. 발표회는 창원대 사학과 남재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영상소개, 사례발표, 주제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영상은 2008년 인권영상공모전 출품작 ‘열네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을 소개. 화면을 통해 ‘조선여자근로정신대’의 전개과정 및 일본에서 조선여성들의 고생과 귀국 후 사회적 냉대에 따른 2차 피해 등을 보여줬다. 이어 사례발표자로 김수자 할머니(가명 81 마산)와 양금덕 할머니(82 광주)가 각각 증언에 나섰다. “원통하다.. 이 울분 어디 풀꼬”창원지역의 유일한 근로정신대 신고자 김수자 할머니는 마산성호국민학교에 다니던 1944년 후지코시 군수업체에 동원돼 2년 가까이 착취만 당한 뒤 임금 없이 귀국, 현재 12년 째 일본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군복 입은 남자 2명이 교장과 담임을 찾아온 뒤 담임이 우리를 불러 활동사진을 보여주며 “일본 가면 공부할 수 있으니 부모를 설득해라”했다. 며칠을 굶어 겨우 승낙을 얻어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로 가 비행기 부품을 만드는 군수업체 후지코시 공장에서 일했다. 중학교도 보내주지 않고 공장에서 일만 시켰다. 하루에 비행기 부품 베어링 200개를 만들어야 했다. 일본놈한테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해 하루 300개 정도 만들었다. 그곳은 2층까지 눈이 쌓이는 추운 지역이었는데 공장 기숙사 2층 다다미방에서 달랑 담요 1장 덮고 잤다. 추워서 잠도 오지 않았고 고향 생각이 나 많이도 울었다. 1년3개월 후 공장이 황해도 청진으로 옮김에 따라 청진에서 일하다 휴가 조치를 받았다. 월급 달라 했더니 도장 찍힌 종이 한 장 줬다. 그것을 역무원한테 보이고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해방 뒤 여러 차례 일본 공장 정문 앞에 가서 임금을 요구했지만 사장도 못 만난 채 싸우다 그냥 오기도 했다"고 증언. 66년 전 아픈 기억을 더듬으며 "배가 고파 원통했고 돈 한 푼 못 받아 더 원통했다. 나라 없는 설움과 울분을 어디다 풀까. 일본 사장 잡아 모가지를 비틀어도 안 풀릴 것 같다"며 눈물 흘렸다. “시민모임이 있어 恨 절반 풀었다”양금덕 할머니는 초등학교 6학년 때 38명에 섞여 여수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를 거쳐 나고야로 가 미쓰비시 군수업체에 동원됐다. 현재 일본을 오가며 미쓰비시와 협상을 진행 중인 양 할머니는 "우리는 일본 여학교에 보내준다는 말에 속았다. 처음 며칠 동안 일본의 좋은 곳만 보여주다 공장에서 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학교 갈 수 있다며 강당에 가둬놓고 미쓰비시 공장에서 일하게 했다. 그렇게 1년 8개월가량 일했다. 공장에서 일하는 도중엔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갔다. 화장실에 가려면 순번 대기표를 줬는데 기다리다 옷에 실례하기도 했다. 반장에게 따지면 오히려 뺨을 때렸다. 배가 고파 다꽝(단무지)이나 일본 사람이 먹고 버린 수박 껍질을 먹기도 했다. 빨간색이 얇게 붙은 그게 얼마나 맛있던지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 1945년 22명이 귀국했는데 돈을 얼마 가져 왔냐고 묻는 어머니께 할 말이 없어 마음이 아팠다. ''위안부''로 오인돼 결혼하기도 힘들었다. 세월이 지나 광주에서 먼 화순으로 시집갔지만 10년 뒤 시댁에서 사실을 알게 돼 눈물도 엄청 흘렸다. 모두가 수군거리는 것 같았고 시장도 저녁 때 갔다. 말도 못하고 그렇게 냉가슴으로 65년을 지내왔다”고 증언. 눈시울을 붉히며 "66년 전 일을 생각하면 가슴에 대못이 박힌 것 같다. 눈물도 못 거두고 죽는 줄 알았는데, 시민모임이 만들어져 절반 정도는 풀었다. 더 건강해서 일본의 사죄를 꼭 받아내겠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 한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10만 희망 릴레이'' 진행 중최미니 의원은 발제를 통해 “2008년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의 실태조사에 따라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동원 건수 총 183명(신고당시 생존자 161명. 후지코시 도야마공장 1089명, 미쓰비시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 300여명, 도쿄아사이토 누마즈공장 300여 명 등 구술조사와 당시 신문 기사 등의 자료를 보면 1700여 명에 이름), 마산 창원지역 신고 접수 24건(생존 22명), 진해경화초등 창원상남초등 마산성호초등 등 경남의 학교단위동원은 150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965년 당시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받은 8억 달러의 반은 포항건설(55.6%) 등 광공업에 투자, 나머지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 자본 시설확충에 사용돼. 정작 그 배상액을 수령했어야 할 일제강점 하 피해자들은 소액의 배상액을 받거나 그 마저도 당시 파악된 피해자에 한함에 따라 배상금 구경조차 못한 피해자가 대부분”이라 밝혔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창원시민모임 이경희 대표는 "이 겨레 여성들은 일제 후반 들어 더 큰 희생과 고통을 강요당했다“며 ”근로정신대 문제는 민족 성 계급의 문제가 중첩된 것으로, 피해 여성들이 당당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쟁에 동원된 여성을 성적으로 이용한 역사와 결부됐기 때문"이라 역설. 그들은 노동력 착취와 함께 여성에게만 강요한 일방적인 정절, 순결이데올로기의 이중피해자라고 강조했다.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광주소재) 김희용 대표는 시민모임의 활동 과정과 성과 등을 소개하며 "2억3000만 엔대에 달하는 미불임금 및 후생연금 탈퇴수당금 99엔 사건“에 대해 언급. 1인 시위와 13만5000여명에 달하는 항의서명운동 및 미쓰비시를 65년 만에 협상장으로 끌어낸 경위 등을 설명했다.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일제피해자공제조합과 함께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문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국민 10만 명이 천원씩 기금하는 ''10만 희망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Daum카페, 근로정신대 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문의 : 010-2646-7931 / 010-2729-4496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박스 ‘조선여자근로정신대’란태평양전쟁의 말기인 1944년~45년 사이,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12~17세의 어린나이에 “일본에 가면 돈도 벌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회유에 의해 강제동원 돼 후지코시, 미쓰비시 중공업 등 군수회사에 강제 노역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해방을 맞을 때까지 굶주림과 감시 속에 가혹하게 시달렸으나, 해방 65년이 되도록 임금은 물론 어떠한 사죄나 배상도 받지 못했다. 특히 해방과 함께 귀국한 후 ‘군 위안부’ ‘몸 버린 여자’라는 사회적 편견과 오인으로 인해 파혼당하거나 차가운 주위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는 등 이중의 고통을 겪어왔다. ‘일본군& 2011-03-05
- 제50회 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창원시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함께 뛰자 창원에서! 함께 열자 번영경남’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5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404명을 2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교육이수 등의 절차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거주지 인접 경기장에 우선 배치돼 대회기간 동안 각종 종합 안내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봉사활동 시간 적립, 실비보상, 근무복 등을 지급받는다. 문의 : 창원225-3834, 마산221-6086, 진해542-3806 창원시, 1차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착수4개월간 1일 550명 참여 창원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2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시행한다.시는 종전 희망근로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연중 1,2차로 구분 실시되며, 오는 6월말까지 실시되는 1차 사업에는 모두 84개 사업장에 55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전문화된 사업, 단순사업의 조화를 통해 사업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주 5일, 1일 8시간 근로에 35,000원의 일급 및 4대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4개월간 참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5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교육 여성가족부지정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반기 인턴교육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법인 경남대학교, 센터장 박해숙)에서는 경남 도내 14개 시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인턴으로 채용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상반기 인턴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 채용’ 제도는 경상남도의 역점사업으로, 2010년부터 여성결혼이민자의 직업능력개발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 작년 인턴 25명을 배출했다. 2011년 올해 도내 시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채용 예정인 여성결혼이민자 인턴은 총 28명이다. 작년 센터를 통해 배출 된 인턴 중 2명은 올해 각각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중언어지도사, 방문교육지도사로 채용되는 등, 여성결혼이민자 인턴사업이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육은 한 달에 한 번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경남도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직장예절교육, 직무능력향상교육, 생활법률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유능한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274-8337로 문의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5
- 마산 진해지역에서도 '누비자'로 누비자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해구 일원에 21일부터 누비자 서비스가 시작됐다. 21일 박완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서운동장과 진해루 앞에서 누비자 시범구축 개통식을 각각 열고 시승식을 가졌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진해구 일원에 각각 터미널 5개소, 누비자 자전거 100대 내외 소규모로 시범 구축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 투입되는 누비자 자전거는 기존의 자전거보다 프레임 내구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특히 유럽 공영자전거가 쓰고 있는 롤러브레이크로 장착 ? 제작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입학사정관제를 알면 대학이 보인다! 창원마산진해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주)타임교육 하이스트가 후원하는 학부모 강좌가 중, 고등부를 둔 학부모를 찾아간다.이번강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중,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다.1부에서는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소장 으로부터 EBS의 연계비율 증대와 점차 쉬워지는 수능, 늘어나는 수시모집, 높아지는 논술과 입학사정관제의 비중으로 정리할 수 있는 현재 입시제도의 흐름을 짚어보고 올바른 대비 방법을 알아본다.2부는 울산과학기술대 주재술 입학사정관으로부터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구체적인(서류준비, 면접) 대비 방법 등을 통해 나만의 입학사정관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예약접수 및 문의: 277-4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로랑 코르샤 내한공연, 화이트 데이 콘서트 로랑코르샤가 3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달콤한 사랑을 테마를 선사한다. 지난해 선보였던 시네마 콘서트를 비롯해 비발디 사계의 바이올린선율을 통해 2011년 봄의 서막을 연다. 음반 이자이의<무반주 소나타 전곡>, 바르톡의<바이올린 소나타 집> 등으로 유럽의 까다로운 평론가도 사로잡은 로랑코르샤는 현재 음악계에서 예술적 기량과 음악적 다양성을 갖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 받으며 . 로랑코르샤는 바흐부터 현대 음악까지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이다. 로랑코르샤는 1996년부터 루이비통(LVMH : Moet-Hennessy-Louis Vuitton)의 후원으로 1719년산 스트라디 바리우스를 사용한다. 이탈리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 1644-1737)가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바이올린 역사를 통해 가장 정교한 바이올린으로 풍부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음색을 가진 명품의 대명사로 꼽힌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현악기 수는1,000여대가 조금 넘지만 그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600여대 정도. 그 중 바이올린은 100여 개 밖에 되지 않으며 현재 완벽한 상태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것은 50여 대에 불과하다. 몇 달 전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 씨가 영국 런던 지하철역에서 잠시 멈춘 사이 약 20억 원에 달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도난당한 사건도 있었다. 이번 화이트 데이 콘서트에 만나는 그의 연주곡은 <사계> 전악장, 영화 <화양연화>, <남자들>, <시네마 천국> 등이다 .일시 : 2011년 3월 12일 (토) 오후 5시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티켓 : R석 40,000원, S석 20,000원할인 : GASC 유료회원 할인 - VIP회원 20%, 일반회원 10% 단체 : 20인 이상 10%, 50인 이상 20% / 초중고 학생 30%문의 : 055-320-1234~5 시와 자작나무-금요 문화산책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시와자작나무 금요문화산책 마흔번째 이야기 손님으로 음악 칼럼니스트 진화숙 씨가 초대됐다. 이번에 풀려나올 그녀의 이야기보따리는 뭘까..? 차 한잔의 여유 속에 기대감을 녹이며 금요일 저녁을 세레나데로 물들여보자. 25일(금) 저녁 7시 / 문 의 : 055-248-2007 윤영희 리포터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경남교육청, 온라인 신청제 ‘원클릭’ 시행 3월부터 클릭 한 번으로 학비와 급식비 등 교육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경남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 시행 계획에 따라 3월부터 저소득층 학생 4대 교육비(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지원)를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가 온라인(http://oneclick.mest.go.kr)을 통해 교육비를 신청하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청자의 가구 가족관계 소득 등을 일괄 조회 반영, 단위학교는 같은 시스템에서 관련 내용을 최종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내용이다. 저소득층 4대 교육비를 지원받기 원하면 3월2일~19일 교육청 및 학교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거나, 직접 온라인 ‘원클릭’(http://oneclick.mest.go.kr)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해당 학교에 기간 내 신청해야한다. 문의: 268-1404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등산의‘서석대와 입석대’ 무등산은 대 도시의 산답게 얼기설기 15개의 등산로가 있다. 산행기점은 광주 쪽 증심사, 원효사 지구, 지산유원지, 화순 쪽 만연사, 안양사, 자연휴양림, 이서초등학교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광주시내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증심사 쪽 원점회귀가 대표적이면서 인기 있는 코스다. 최정상인 천왕봉과 북릉 오르는 능선은 군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입산이 금지되어있으므로 정상 산행 목표는 서석대(1100m)로 잡아야한다. 무등산(1,186.8m) 광주광역시의 모 산이자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무 등이란 말은 반야심경 ''無等等''에서 나온 말로 부처님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어 견줄 이가 없다는 뜻이다. 무등산을 일컬어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만한 산이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의미다. 무등산은 최고봉인 천왕봉과 지왕봉, 인왕봉등 3개의 바위 봉으로 이루어져 이를 ‘정상3대’라 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최고봉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지역민들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져 있다.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광주시내 중심에서 10㎞ 안팎에 자리 잡고 있다. 무등산의 삼대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암석 미는 대단하다. 산세가 광주뿐 아니라 화순과 담양으로도 길게 뻗어있다. 무등산 정상을 지나다보면 유서 깊은 증심사, 원효사와 소나무와 암릉과 암벽이 아름다운 세인봉을 만나고, 입석대(천연기념물465호)는 무등산 정상의 서쪽 1017m 지점에 주상절리 석축으로 된 단에 올라서 5~6모로 된 10~16m로 깎아 세운 것처럼 보이는 돌기둥이다. ‘서석대’는 장불 재에서 900m 오르면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듯 장엄한 선돌바위풍광은 저녁노을 햇살에 반사되면 수정처럼 반짝거리기 때문에 최남선이나, 이은상은 ‘수정병풍’ 이라했으며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연유이기도하다.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 그리고 산사 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기암괴석이 아니래도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여름철 증심사 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 풍광은 세계 각국의 등산객의 격찬을 받고 있다. 봄이면 낙타봉과 안양산으로 전개된 철쭉군락은 직접 와보지 안으면 말로는 설명이 안 될 경도로 절경이라 해도 입석대와 서석대 주변의 설경을 무등산 사계 중 제일이라 친다. 풍성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무등산은 아름답고 후덕한 산세는 남도 문학을 화려하게 꽃피우는 데 큰 힘이 됐다. 무등산 옛길 구간에 제철유적지가 있으며 장불재에서 꼬막재 구간은 오르막이 거의 없는 둘레 길이다. 입석대와 서석대 중간 전망 포인트도 있고 중봉에서 동화사 터로 이어지는 능선은 무등산 옛길 종점에 서면 천왕봉의 모습이 보인다. 옛길엔 "숨소리도 죽여 가며 아니온 듯 다녀가십시오." 라는 푯말이 있다. 500년 역사의 보존길로 올라가는 동선만 이용하여 길 훼손방지와 동물에 대한 배려로 조용히 걷기 등 생태적으로 보호차원이다. 물통거리 옛길은 그 옛날 나무꾼들이 땔감이나 숯을 구워 나르던 길이었으며 1960년대에는 군부대가 보급품을 나르던 길로서 80년대 이후엔 사용되지 않는 산중길이 다시 열린 것이다. 무등산도립공원 위치: 광주 동구 운림동 산209-5 문의: 062)265-0761무등산 등산 코스, 거리■ 무등산 등산코스1 (총 13.5 Km)=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송풍정-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산장버스종점 ■ 무등산 등산코스2 (총10 Km)=증심교-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약수터-토끼등-증심교-증심사버스종점■ 무등산 등산코스3 (총 15.1 Km)=산장버스종점-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새인봉-선두암-운소봉-증심사버스종점 ■ 무등산 등산코스4 (총 8.8 Km)=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용추삼거리-심광대-중봉- 동화사터-늦재-늦재샘-산장버스종점 ■ 무등산 등산코스5 (총 9.1 Km)=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토끼등-토끼등사-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 무등산 등산코스6 (총 7.1 Km)=증심사버스종점-증심교-토끼등-토끼등사거리-백운암터-중머리재-새인봉삼거리-약사사-증심사-증심사버스종점 ■ 무등산 등산코스7 (총 9.9 Km)=증심사버스종점-선두암-새인봉-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백운암터-토끼등-바람재- 덕산샘-증심교-증심사버스종점■ 무등산 등산코스8 (총 6.0 Km)=증심사버스종점-증심사-약사사-새인봉삼거리-새인봉-운소봉-증심사버스종점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