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텝에듀 여름방학 ACT집중대비 프로그램 미국수능평가기관 ACT의 글로벌파트너가 제공하는 2013 여름방학 ACT 집중대비프로그램이 6월 17일부터 진행된다. 본 과정은 체계적인 실력향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 출신 전문 강사들이 수준별로 ACT의 다섯 과목 English, Math, Reading, Science, Writing에 관한 강의와 문제풀이, 에세이 첨삭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ACT 집중 대비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은 진로적성 검사와 교육심리 전문가와의 1:1 심층 면담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ACT 공인 테스트 센터는 현재 7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전 ACT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 국제중, 특목고 학생, ACT를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 등은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무료 실전 ACT에 응시할 수 있다. 문의: (02)2281-0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어린이들이 융합형 인재를 꿈꾸길 바랍니다” 창의와 융합의 시대에 통합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새로운 만화 스팀(STEAM) 교과서로 초,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가 완간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시리즈는 1권 ‘디지털편’에서부터 20권 ‘미래과학편’까지 총 20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개별 과목들이 하나의 교과서로 통합되는 새로운 방식의 책이다.이어령 저자는 시리즈 완간에 붙여 “우리 아이들은 과거와 다르게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다”며 “미래는 성적순으로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시대가 아니라, 360도 방향으로 제각기 뛰어나가 각각의 분야에서 1등이 되는 시대가 우리 아이들의 시대”라고 강조한다.그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과학에 관해 읽으며 문학을 생각하고, 철학에 관해 읽으며 미술을 떠올리고, 정치에 관해 읽으며 환경과 신화를 떠올리는 능력이고,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주고자 했던 깨달음이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세트(전 20권)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 글 최원석 외 | 그림 조진옥, 손상호 외 | 살림 펴냄 | 각 216쪽 내외 | 260,000원- 20권 완간에 맞춰 30% 할인과 살림창의교육연구소에서 기획한<창의력 개념어 사전>을 5월 한달간 제공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생오리한마리 14,000원 통큰 생오리 세상 오픈 수원 인계동에 생오리 한마리를 \14,000에 판매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국내산 유황생오리를 농장에서 직송하여 냉동이 아닌 생오리로 판매하면서 착한가격을 선보이는 통큰생오리세상은 오픈이후 고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가족모임, 직장 단체회식이 가능한 대형시설이 있으며 오리탕, 생오리구이, 오리훈제, 오리주물럭 등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237-9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도심 속 넉넉한 자연 공간으로 돌아오다! 수원시민들에게는 원천호수는 나름의 의미가 있는 곳. 원천유원지의 오리배, 여름 한 날을 즐겼던 근처의 수영장, 주변으로 산재했던 무수한 맛집 등이 기억의 저편에 남아 있다. 하지만 이젠 추억의 조각에 매달려 있지 않아도 좋다. 훨씬 세련돼졌지만 한 편엔 옛 모습을 간직한 채, ‘광교호수공원’으로 되돌아 왔다. 다시 옛 연인을 만나는 마음으로 그 곳으로 향했다. 추억이 가물가물, 그리웠던 호수여!서울에서 남편을 따라 수원으로 왔다는 강명숙(망포동·47세)씨. 시골(?)에 살게 됐다는 그의 원성에 남편은 수원에도 유원지가 있다며 원천유원지로 이끌었단다. 그 후 원천호수에서 수원과 사랑이 싹텄다고 고백했다. 함께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찾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으로 돌아온 광교호수공원에서 많은 이들이 수원과 사랑을 시작할 것 같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아울러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이나 분당율동공원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탁 트인 공간에 쾌적한 수변 공간, 쉼터, 자연녹지 등이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다. 또한 운동기구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들이 곳곳을 차지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7km에 달하며 자전거 도로는 탄천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된다고 한다. 6개의 테마로 완성된 자연 공간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 호수 공원을 ‘어번레비(urban levee)’부터 걷기 시작해 본다. 휴식, 모임의 장소인 저수지의 제방(levee)에서 비롯된 산책로를 의미한다는 설명답게 호수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데크가 이어진다. 차례로 거울못과, 물보석분수, 바닥분수 등을 만난다.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는 주말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가동될 예정. 잘 조성된 초화원과 원형전망대 등을 거쳐 한참을 원천호수를 바라보며 수변산책로를 따라 걷게 된다. 뒤이어 만나는 ‘신비한 물너미’의 주변에는 즐길 것이 많다. 아이들이 좋아할 숲 속 실개울은 어린이 놀이터와 연계돼 재미있는 물놀이 공간을 연출한다. 돌 틈에서 나오는 물총분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듯. 또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산책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뻗어 있다. 자연지형을 이용해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가능하도록 한 잔디광장도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통통 오리배를 기억한다면 요트관리소가 세워진 나루터가 한없이 반가울 것이다.발걸음은 ‘재미난 밭’으로 향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사이의 녹지에 넓게 만들어진 숲속 쉼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름처럼 참 재미난 것들이 많이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인공암벽과 그 위의 전망대. TV에서 보고 한번 쯤 암벽타기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이용할 수 없어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재미난 밭에는 자연학습 체험장이 조성돼 갖가지 향기나는 식물,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유실수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원형 전망 데크 및 넓은 잔디가 펼쳐진 ‘행복한 들’을 거쳐 신대호수 쪽으로 넘어섰다. 싱그러운 나무향내가 상쾌함을 더해 준다. 신대호수를 돌아 볼 수 있는 산책로를 걷다보니 ‘먼섬숲’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조용한 물 숲, 향긋한 꽃섬’이다. 물 위를 걸으며 연꽃과 수변경관 감상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됐다. 산책로를 따라 보존된 습지와 조화를 이루는 억새, 갈대 등의 수변식물을 볼 수 있다. 아치형의 정다운 다리를 건너보자. 저수지 위를 걷는 듯한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다목적 체험장과 마당극장 등도 선 봬광교호수공원에는 반가운 시설들이 더 들어선다. 3만9천㎡ 규모의 가족캠핑장과 마당극장도 그 중의 하나. 가족캠핑장은 오토캠핑 26면, 캐러반 7면 등 총 33면의 2만2천㎡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캠핑장 안에는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을 마련된 부속 건물들이 함께 한다. 도심 속에서 별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수원에도 탄생된다. 개장 날짜는 미정이라 하니 빠른 시일 안에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 옆의 마당극장은 6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수변공연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란다.길과 길이 이어지고, 숲과 호수가 연결되는 광교호수공원은 넓어 두세 시간은 족히 걸어야 다 돌아 볼 수 있다. 아이들과의 나들이라면 테마별로 골라 즐겨보는 편이 나을 듯하다. 그늘이 많지 않다는 것과 음료수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해 두자. 광교호수의 진가는 밤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광교호수 전체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면 물에 반사된 불빛들의 향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광교호수공원으로의 밤나들이도 강추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경기고법 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 출범 경기고등법원 설치운동을 주도할 수원시민운동본부가 21일 공식 출범했다.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수원시청에서 법조계, 정치계, 시민단체, 여성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경기고법 설치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운동본부의 대표로는 이상용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고법 유치위원장이,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정진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김봉식 수원시새마을회장·유용선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지회장·차희상 수원시민회 부회장 등이 부대표로 추대됐다.운동본부는 이날 △입법부는 경기고법 설치를 위한 법률을 즉각 제정하고 △행정부는 행정조치를 이행하며 △사법부는 고법을 즉각 설치하라는 3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운동본부는 올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115만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경기고법 수원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기로 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구 1200만명이 생활하는 경기도에 고등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개탄스런 현실”이라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와 국민재판청구권이 구현될 수 있도록 경기고법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김진표·원유철 국회의원은 지난해 경기고법 설치를 위한 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현재 관련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수원시의회, 장기 미집행 공원 민간참여 방안 마련 장기간 공원부지로 지정된 채 개발되지 않은 미집행 공원을 민간이 참여해 개발하는 방안이 마련됐다.경기도 수원시의회는 23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미조성 공원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장기 미집행 공원을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례는 수원시 조례가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미조성 공원에 민간기업 등이 참여, 부지면적의 70%가량을 공원으로 개발, 시에 기부채납한 뒤 나머지를 아파트나 상가 등을 지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미조성 공원별로 특색 있는 민간 사업계획을 공모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관내 업체의 사업계획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공원으로 지정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미집행 공원의 상당수가 공원으로 개발될 수 있어 계획적인 공원조성은 물론 토지 소유주들의 불만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원시내 장기미집행 공원은 모두 54곳, 784만여㎡에 달하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5조4억원 상당이다.이대영 의원은 “용지 보상 문제로 오랫동안 미조성 공원으로 남아있던 곳이 민간 참여로 시민의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수원시, 몽골 ‘수원시민의 숲’서 조림사업 전개 수원시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에 있는 ‘수원시민의 숲’에서 식목행사를 한다.식목행사에는 휴먼몽골사업단원과 대학생,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몽골내 사막화 확산 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지에서 매년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2016년까지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100ha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고 매년 20㏊에 2만 그루씩 심고 있다.배민한 푸른녹지사업소장은 “수원시민과 몽골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동탄 채식한정식 레스토랑 요산재 직원 모집 상견례, 돌잔치, 모임, 가족생일 등 채식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동탄 ‘요산재’에서 홀서빙, 주방에서 일할 가족을 모집한다. 우리농산물 유기농으로 상차림을 하는 요산재는 점심 코스메뉴로 청국장정식, 비빔밥정식과 점심특선이 있고, 채식코스로는 채식코스1, 채식코스2가 있다. 연령 제한 없으며,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력자나 무경험자 누구나 가능하다. 일하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문의 031-8015-32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칼럼-유전키 극복하는 한방성장치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의 키 성장은 중요한 관심사다.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크게 자라길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남녀 모두 평균 키보다 크게 성장하길 원한다. 특히 부부가 모두 평균 보다 작은 경우 아이의 키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크고 키에 대해 민감하다. 사회적으로도 키나 외모가 경쟁력이 되며 중요시하는 시대에 내 아이만 키가 작아서 고생한다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싫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의 키가 작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모의 키가 아이에게 유전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도는 23%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77%는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식습관 및 생활환경, 만성질환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이는 키가 큰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들이 작은 경우를 보거나 키가 작은 부모의 자식들도 평균을 웃도는 큰 키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아이의 키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키가 잘 자라려면 무엇보다 평소 아이의 성장을 위한 식단이 중요하다. 우유나 뼈째 먹는 멸치, 다시마, 뱅어포 등 칼슘 섭취와 함께 비만이라도 육류를 적당량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통한 무기질과 비타민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면시간과 깊은 수면 역시 중요하다. 숙면을 취하는 동안 아이의 뼈가 성장하고 세포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 중 약 70%가 밤에 숙면을 취할 때 분비가 된다.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고 또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특히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줄넘기, 가벼운 조깅, 제자리 뛰기,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한방성장 치료는 먼저 뼈나이, 성장판 검사,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와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등을 진단하며 이와 함께 아이의 질환, 식사습관, 수면, 후천성 만성질환 유무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원인과 체질을 고려한 맞춤처방과 성장호르몬을 촉진하는 성장탕을 처방하여 아이의 키 성장을 돕는다. 식이조절과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고 성장방해 질환이나 원인을 제거하면 유전키를 극복할 수 있다. 또 바른 습관은 아이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열심히 노력해서 몸도 마음도 튼튼하며 키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누구나 재능을 펼치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곳 학교, 꿈과 열정으로 달리다!세상은 최첨단시대를 달리는데, 학교는 여전히 옛 방식의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면,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 요즘 이런 학교에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5대혁신과제 실천우수사례집(2012)에 등장한 학교는 물론 혁신학교들이 교실*행정*학교*수업*제도 부분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혁신을 넘어 누구나 꿈꾸는 학교, 수원내일신문이 생동감 넘치는 학교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이른 아침부터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운동장에선 티볼부가 신체활동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 학급동아리 ‘인터넷드림단’이 캠페인 활동으로 인성을 채워가는 등 교실, 운동장 할 것 없이 학교 곳곳이 들썩인다.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한 인성, 감성, 지성교육을 중심으로, 각 학년별 테마를 연계한 배움 중심의 수업! 동신초등학교(교장 임연철)에 부는 수업의 혁신이 예사롭지 않다. A.m 8:00~9:00 감성, 인성을 울리는 자발적인 동아리활동 시간 #음악실에선 동신 합창단 학생들이 6월에 있을 수원시학생예능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초록동요제와 수원시학생예능대회 최우수, 신세계합창대회 대상, 전국119소방동요제 1위(2연패), 경기도교육청 주최 ‘문자해득교육 이수자’ 졸업장 수여식 축하 무대 등 대외적인 활동에 걸맞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화음이 교정을 가득 에워싼다. #교문 입구에서부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인터넷언어폭력 금지’, ‘한글을 파괴하면 안 되지’등의 피켓을 든 5학년1반 친구들이 인터넷 언어사용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자영 창의혁신부장교사는 “아이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자발적인 캠페인”이라고 했다. 운동장에선 한국티볼협회장배 우승 및 수원시대회 우승에 빛나는 티볼부의 연습이 한창이다.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배우려는 아이들의 열정이 초여름 날씨를 후끈 달구고 있었다. #8시50분, 방송조회가 끝나고, 음악스토리방송이 흘러나온다. 음악스토리방송은 월별 감성 주제에 맞는 음악, 매체 및 텍스트(책)를 선정,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5월은 고마움이라는 주제로 ‘You raise me up’ 영상, 책 소개에 이어, 각 반에서 친구?가족?선생님과 함께 한 사진들로 꾸민 동영상, 고마움을 표현한 노래 ‘쑥쑥 크는 말’을 배워본다. 방송은 동영상파일로 각 반에 전달, 선생님 재량에 따라 그달의 주제를 되짚어보고, 노래도 익히게 된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활동, 학교가 재밌어요! “단순히 밖으로 나가는 것만이 체험학습이 아닙니다. 교육과정과 연계, 교과서를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이 진정한 의미의 체험학습이죠.” 김자영 교사는 ‘인터넷드림단’을 예로 들며, 이번 캠페인 역시 5학년 국어, 도덕에 등장하는 ‘밝고 건전한 인터넷 세상’단원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피켓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술기법이 활용되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캠페인에 필요한 설문이나 캠페인시간, 진행과정은 모두 아이들 스스로 정했다. 설문조사를 하면서 우리도 모르는 인터넷용어가 있어 놀랐다는 김연수 양은 “저학년 동생들이 따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서현 양은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 연계학습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체험학습도 다녀왔다.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지정과 함께 올해 신설된 ‘동신 독도수호대’도 학급 단위로 운영되는 방과후 자율동아리이다. 학교 내에 조성된 솔향기꿈터를 가꾸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B.G.T(뷰티풀 그린 씽킹)’ 외에 호기심과 배움의 욕구를 가득 채워주는 ‘솔향기발명반’, ‘토요 신문 미디어반’, 독서와 관련한 학년별 동아리 등 8개 자율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평일 오전이나 방과후, 토요일에 모여 프로젝트 형태의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인성교육실천 우수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된 티볼부는 4~6학년으로 범위를 확대,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끈기를 기르는 체험형 인성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김 교사는 “기존 계발활동부서를 포함해 20여개가 넘는 체험활동 중심 동아리가 운영돼 학생들 대부분이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 활동이 많다보니 아이들 스스로 얻는 자신감도 굉장하다”고 덧붙였다. 학교의 주인은 우리, 열정적인 배움 중심의 수업 “변화요? 학생들이 활동에 재밌게 참여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얼굴이 늘 생글생글하고, 의욕에 넘치죠.” 임연철 교장은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선생님들도 쪽지를 통해 서로에게 배울만한 부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기도 한다며 흐뭇해했다. 좋은 스승에게서 좋은 제자가 나온다고 했던가, 선생님들의 의견에 늘 귀기울여주는 임 교장을 선두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맘껏 펼치며 늘 열정을 쏟는 선생님, 자신의 의견이 존중되어지는 인성?감성?지성 채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가 재밌기만 한 학생들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러다보니 아이들 스스로도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다. “창의지성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 중심의 수업이 강조되면서, 교사 스스로도 더욱 연구하게 되고, 서로 필요한 정보도 활발하게 공유하는 편이에요.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높죠.” 김 교사는 이와 함께 결과가 아닌, 배움의 과정과 성장을 위해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형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국수사과영 전 과목을 상시평가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재능을 발산하고, 누구나 주인의식을 가지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 선생님, 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왜 동신사랑에 흠뻑 빠졌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미니인터뷰-임연철 교장평소 인성과 감성교육을 강조하는데, 에코그린식물재배를 위한 &lsquo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