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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고혈압과 신장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 해독, 분해된 다음 분자 단위의 영양소로 변환된 후 간장으로 가서 저장되며 거기서 다시 심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심장에서 영양소와 혈액이 섞여 다시 폐로 이동하는데 이 폐에서 산소를 받아 비로소 완전한 혈액이 된다. 그런가 하면 신장은 오염된 혈액을 정화해서 심장으로 보내고 찌꺼기는 오줌으로 배출 하는 역할을 한다. 즉 신장은 혈액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이 필터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막히게 되면 고혈압이 되는 것이다. 이 신장의 모세관이 막혀 여과기능이 저하되면 막힌 곳을 통과하기 위해 심장에서 압력을 가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혈압이 오르게 된다. 심장은 좌심방에서 혈액을 내보내는데 심장에 압력이 가중되면 이 좌심방이 비대해지며 심장비대, 심부전으로 진행된다. 즉 신장은 커져서 신장비대가 되고 이는 신부전을 불러오며, 고혈압은 진행되어 신부전을 유발하게 된다. 이것이 고혈압의 합병증이다. 신장에 나쁜 것이 정제된 설탕과 정제된 소금이다. 신장은 당(糖)의 대사에 약하기 때문이다. 당뇨가 되면 신장에 합병증이 오며 당뇨병에서 고혈압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또 고혈압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신장은 당 외에도 칼슘과 칼륨, 단백질도 대사하는데, 신장이 약해지면 오줌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또 투석을 하는 사람의 경우 칼슘대사가 안 된다. 칼슘 흡수가 나빠지면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 요관결석이 유발된다.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어 버리면 골감소증이 되는 것이다. 신장이 나쁘면 칼슘이 빠져나가 버리게 된다. 뼈가 약해지게 되고 연골이 튀어나오고 추간판 헤르니아, 슬관절(膝關節)에 통증이 온다. 무릎이나 발목 연골이 튀어나오는 것은 신장이 약해져서 그런 것이다. 신장이 나빠지면 요산처리가 잘 안되어 요산을 심장으로 돌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심자으이 혈중 요산치가 높아지고 이 요산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이 오게 된다.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섭취는 장에 암모니아 발생을 유발하며 암모니아는 간장에서 해독돼 요산이 된다. 요산은 신장에서 처리되어 오줌으로 배출되는데 인돌이라는 물질은 간장에서 인독실 유산(硫酸)으로 변화해서 신장의 세뇨관을 파괴해 버린다. 따라서 이것을 예방하려면 장 속에 암모니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채소 속에는 효소와 GABA(알파-아미노 낙산)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미발효 식품에는 이 효소와 GABA가 풍부하며 특히 현미배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혈압과 당뇨환자들은 육식과 기름,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대두 등 콩류, 효소와 GABA가 풍부한 현미발효 효소를 되도록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문의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분당의 新의료인- 바른세상병원 이광석 원장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분당의 명의-바른세상병원 이광석 원장잘린 손가락 붙이며 환자 삶의 희망도 이어갑니다 잘려나간 손가락과 발가락을 붙이고, 끊어진 팔 다리의 혈관 신경 뼈를 연결해 기능을 되찾아주는 수부외과. 1980년대 초반 국내로 도입되어 2005년에야 수부외과가 정립된 국내 수지접합은 3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 속에서 세계 최고라 불릴 만큼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장시간에 걸친 수술의 어려움과 24시간 응급환자 대기에 대한 부담 때문에 외과계의 3D라 불리며 의사들 사이에서도 기피대상이 됐다. 그 곳에서 30년간 묵묵히 국내 수부외과의 거목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1mm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이광석 원장(분당 야탑동 바른세상병원)이다. 세계 최고로 우뚝 선 수부외과 전문의 “잘려나간 손가락 한 개를 붙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아요? 보통 3시간은 잡아야 해요. 사고로 다섯 손가락이 다 잘린 환자라면 꼬박 15시간을 수술장에 있어야 한다는 건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이광석 원장(70 고려대의대 정형외과 명예교수)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개척자’의 길과 다름없다. 당시엔 근대화 영향으로 공장지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손이 절단되거나 손에 심각한 상처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버거웠고, 24시간 대기하는 날이 허다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오히려 수술 환자 수가 많이 줄었다. “요즘엔 공장지대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어 수지접합수술이 줄어든 편이에요. 대신 레저활동을 하다 다쳐서 오거나 손가락 절단, 기형 환자, 손 저림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죠.”죽어가던 환자 손이 붉게 살아날 때 보람 “왜 수부외과로 오게 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뭐 그리 특별한 이유가 없어요. 1978년 한양의대 교수 시절 호주 멜버른대학에 연수를 가게 된 게 계기였다면 계기죠. 죽어가던 환자의 손이 내 손을 거쳐 다시 붉게 살아나는 걸 보는 게 기쁘고 보람 있을 뿐이에요.”이 원장은 지난해 아끼는 후배와 제자들 200여명을 초대해 칠순 잔치를 열었다. 함께 자리한 그들이야말로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그가 아직 수술장에 설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이다. 지난 78년 맺어진 수부외과와의 인연은 30년이 넘도록 계속돼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후배와 제자들의 배출로 이어졌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지정하는 ‘2010년 세계선도의학자’로 선정된 박종웅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도 그의 수제자 중 한 명이다.“미세수술의 영역이 예전에 비해 훨씬 넓어졌어요. 손가락이나 신체의 일부가 없어졌거나 발가락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필요한 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 것도 미세수술로 가능하죠.”손 끝의 예술, 수지접합 그가 시행하는 미세수술은 10~25배까지 확대하는 미세 현미경을 보면서 직년 1mm 미만의 혈관을 잇는 수술. 미세현미경과 외과 수술도구, 의사의 수기 테크닉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성공을 장담할 수 있는 섬세한 분야다. 특히 손, 팔, 발, 다리가 잘리거나 다쳤을 때 일반적 방법으로는 제대로 치료할 수 없는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을 정밀하게 봉합해 기능 회복을 극대화한다. 현재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국내 의사는 250여명에 불과하다. 이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의는 겨우 20여명. 긴급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분초를 다투지만 수술의 위험도와 정밀함에 비해 수가가 낮고 환자 수도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분야인 만큼 성공적인 수술 뒤엔 황금 같은 보람과 희열이 밀려온다. 그에게 수술받은 환자들 중에는 세월이 흘러도 이 원장을 은인으로 여기며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오는 이가 여럿 된다. “80년대 후반에 한양대병원에 근무할 때였는데, 무학여고의 한 여학생이 트럭에 치여 꼼짝없이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적이 있어요. 수술을 4번씩이나 해 결국 다리를 살려냈죠. 지금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올 설에도 잊지 않고 연락을 했더라구요.”사람의 동맥과 혈관을 이어주는 수부외과 전문의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이 마냥 행복하고 보람차다는 이광석 원장. 수술장에서 환자의 잘린 손가락을 붙이며 끊어진 손을 잇는 그의 행복 잇기가 당분가 더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이광석 원장은 -분당 야탑동 바른세상병원의 이광석 원장은 지난 1970년 고려대의대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한양대의대 교수를 거쳐, 17년간 몸 담았던 고려대의대에서 2006년 정년퇴임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서동원 원장을 비롯해 그의 고려대의대 제자들이 모여 만든 관절 척추 전문병원. 이 원장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이 곳 외래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하루 3~4건의 수술을 집도한다. 서울과 성남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는 물론 멀리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고려대의대에서 캠퍼스커플로 만난 2년 후배인 아내 이정순 원장(서울 자양동 광제의원)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몸에 벌레가 지나가는 느낌, ‘하지불안 증후군’ 숨 수면클리닉의원 이종우원장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힘들거나, 침대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면 ‘하지불안증후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다. 일반적은 증상으로는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저린 증상,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대개는 이상감각(둔한느낌)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수면 중에 간헐적인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에 이완될 확률이 매우 높으나 잠과 수면의 중간 시기에 감각증세와 근육수축이 나타날 수 있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다. 이런 증상이 계속될 경우 불안증과 우울증이 높게 발생된다. 증상은 눕거나 앉아 있는 등의 움직이지 않거나 휴식을 취할 대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대개는 움직이거나 걷거나 마사지 등을 하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50% 이상에서 유전성향을 보이며 30대 중반에 발생하는 조기 하지불안 증후군에서 가족력을 발견할 수 있다. 소아에서는 성장통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받기도 한다. 철분결핍과, 도파민부족, 유전적 요인으로 연관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장애,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 등이나 특정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있으며, 신경통이나 척추 디스크 증상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 6개월 이후의 철분부족상태나 빈혈, 말기 신장병, 당뇨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평소에 코감기약이나 항우울제, 고혈압, 협심증 약, 도파민 차단약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에는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의 처음단계는 연관된 질환인 철분결핍성 빈혈, 당뇨, 관절염, 약물복용 등을 잘 치료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수면위생을 잘 지키고 금주, 마사지, 운동 등이 필요하다. 평소에 카페인을 피하고 비타민E나 칼슘 보충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철분이 부족하다면 적절한 보충이 필요하며 보충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도파민 계통의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문의 : 031-932-7800 www.thesuum.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 보청기 기증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에서는 센터 산하에 있는 소리나눔샘(안산시자원봉사단체)을 통해 7대(9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안산시민들에게 기증했다.기증된 보청기는 안산시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상권씨 등 7명에게 전달됐다. 오티콘보청기 안산센터 허철규 원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3월 고양 파주 김포 - 보건소 소식 어르신 인지건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매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능력 향상 및 활기찬 노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인지건강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의사를 초빙하여 웃음치료, 치매예방 한방교실, 어르신 치아관리, 알고 대처하는 뇌구조 등을 교육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치매예방방법을 모르거나 알아도 혼자서 할 엄두가 나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해 두뇌튼튼 운동교실, 미술치료, 뇌건강 음악교실도 운영되며 5월경에는 자신을 위한 선물 ‘사탕부케 만들기’ 교육도 계획돼 있다. 이번 강의는 3월15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일산서구보건소 3층 건강마루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미술치료 및 사탕부케 만들기’ 수업은 사용될 재료 준비 관계로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인지건강교실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지역보건팀(8075-4177)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이수진 8075-4177건강진단결과서 인터넷 발급 시작 일산서구보건소는 위생분야 종사자 등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으려면 검진 후 5일(공휴일 제외) 후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영수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다시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했으나,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진단결과서 인터넷 발급은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누구나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으나, 유의할 점은 인터넷으로 제증명 신청이 가능한 경우는 검사 후 최초 발급에 한하며, 추가 발급 시에는 수수료(1,500원)를 지불해야함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한다. 이용방법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첫 화면에 있는 ‘공공보건포털 제증명발급’ 코너에서 본인 공인인증절차를 거쳐 본인여부 확인 후 제증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 고혜진 8075-4157파주시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파주시보건소에서는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야간 금연클리닉실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직장 등 근무시간으로 인해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 후 방문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에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함께 금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6주간 매주 1회씩 방문해 전문 금연상담사를 통한 집중적인 금연요령 및 금단증상 상담, 전화나 문자서비스 등을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고 있으며, 또한 체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잔류량 검사 등을 통한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해 개인별 체질에 맞는 처방과 니코틴패치, 금연사탕, 껌 등의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상담실 031-940-5569/5579파주시 보건소, 성인비만교실 운영 파주시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 등 만성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성인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 25이상, 복부지방율 0.8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영양, 운동,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실천으로 비만을 퇴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원 모두가 영양사의 전문 식이지도와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주거지별 운동팀을 구성해 비만퇴치를 위해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주5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도록 해 체중감량 성공률이 높다. 지난해 성인비만교실에 참여한 회원의 평균체중이 5㎏감량 된 것으로 볼 때 올해 또한 회원들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 031-940-5561파주시 보건소 휠체어 무료 대여 파주시보건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파주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문의 031-940-55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주름살 제거 해독요법과 정안침으로 한방치료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름살이 늘어가는 것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주름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얼굴의 표정을 짓는데 사용되는 표정근에 의한 표정주름, 전반적이거나 국소적으로 생기는 잔주름, 노화가 되면서 탄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중력에 의해서 밑으로 쳐지는 주름 등이 있다.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주름살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의 접착면이 줄어들면서 쭈글쭈글해지는 것인데,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엘라스틴)가 소멸되고 피부의 탄력과 수분도를 유지해주는 ‘히알루론산’이 줄어들면서 이차적으로 표피와 진피의 경계 부위에 있는 세포와 모세혈관이 줄어들면서 주름살이 생긴다.그런데 특히 얼굴에 주름이 집중적으로 생성되는 이유는 얼굴 피부의 두께가 얇아서 히알루론산이 조금만 감소되어도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주름살을 만들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약한 피부와 잘못된 몸 관리첫째 선천적으로 약한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다. 유전적으로 피부가 얇고 빨리 탄력이 저하되는 것인데 어리고 젊었을 때는 피부가 좋다는 얘기를 듣지만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어 30대 초반이 되어도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둘째는 몸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이다.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인하여 피부가 전반적으로 탄력을 잃고 어두워지면서 잡티가 많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얼굴은 몸의 꽃이라고 말한다. 꽃이 아름답기 위해선 줄기와 뿌리가 좋아야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 줄기와 뿌리는 엉망이 되도록 하면서 매일 얼굴에만 신경을 쓴다면 그 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고 말 것이다. 어두운 피부색과 피부 트러블셋째는 큰 수술이나 질환을 앓고 난 이후이다.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얼굴 피부도 건강해진다. 한방에서는 피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기로 폐, 간, 위, 신장을 꼽는다. 폐가 좋지 않으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신장이 좋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다. 간이 좋지 않으면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위가 좋지 않으면 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발생한다.따라서 주름살 관리를 한다고 하면 단순한 얼굴 마사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보고 몸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주름살 관리가 너무나도 단순 피부에 국한되는 처치 위주로 되어 있다. 피부가 좋지 않으면 피부 관리를 받으러가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 화장품을 바꿔보는 식의 방법들이 판을 친다.해독요법과 정안침을 통해 주름치료그러나 피부는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다. 몸의 문제인 것이다. 진정 주름관리를 받으려면 몸부터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서는 해독요법과 정안침을 통해서 이런 주름을 근본적으로 접근한다. 인체의 해독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독소가 쌓이고 이런 독소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주름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다.간, 대장, 신장, 혈액임파 해독 등을 통해서 독소를 제거하고 정안침을 통해서 얼굴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경락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되면서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가 공급, 피부의 탄력과 재생능력이 증가하게 된다.오늘도 거울 앞에서 늘어가는 주름을 보면서 근심만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한방주름제거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글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 구미시한의사회 부회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폐경기 여성에게 많은 ‘척추전방전위증’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척추전방전위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 이 질환은 척추뼈가 앞쪽으로 미끄러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환자는 오리처럼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 모양이 된다. 환자 스스로 허리 뒤로 뼈가 들어갔거나 튀어 나온 것을 느낄 수 도 있다. 40세 이상 되어서 생긴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경우에는 척추관협착증 증세 즉 다리 저림, 허리통증, 걸을 때 다린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교통사고 등으로 허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다. 다른 하나가 바로 오늘의 주제와 맥을 같이하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신체가 나이를 먹으면서 관절과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다. 요즘엔 하이힐을 많이 신어 자세가 불안정한 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견된다. 그런데 왜 특히 여성에게 척추전방위증이 많을까 우선 적은 근육량을 지적할 수 있다. 보통 여성의 근육량은 남성의 3분의2 수준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적은 만큼 척추 질환에 취약한 것이다. 다음은 폐경기 전후의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이유다. 여성은 폐경기를 통과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고 이 때문에 칼슘 흡수가 떨어진다. 특히 척추관절 속에는 엿어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척추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폐경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여성의 생활습관도 허리를 혹사하는 주범이다. 설거지, 세탁, 청소 등 가사 노동의 특성상 허리를 무리하게 구부리거나 엎드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이 척추전방전위증은 일반 X-선으로도 쉽게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MRI나 척추조영술 등으로도 관찰 할 수 있다. 치료는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추간판 탈출증과는 달리약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하는것은 아니다. 최소 6개월이상 규칙적으로 보존 요법을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리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수시로 재발하는 경우, 또는 다리와 엉덩이의 마비가 점점 더 진행되어 일상 생활에 지나친 장애가 있는 경우 그 증상에 맞는 영상 진단 소견이 확진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남성보다 더 필요한 전업주부 건강검진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기 검진 대상에서 소외된 40세 미만 주부들의 건강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건강검진. 그것도 40세 이후가 돼야 검사다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질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30세의 전업주부들은 개인별 건강검진을 설계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유방암·자궁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자궁경부암 유방암은 특히 조기 검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완벽한 검사는 있을 수 없으니 규칙적인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주부들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유방암 자궁암 위암 대장암 등 암 질환과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이다. 암의 경우 발견이 늦으면 그만큼 완치가 어려워지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상식이다. 의학전문가들은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통제가 가능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 질환도 늦게 발견될 경우 실명이나 사지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다.여성질환에만 집중된 종합검진 전업주부들은 보통 건강검진 비용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따라서 소극적으로 자궁암, 유방암 등 여성질환에만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구 식생활의 영향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사춘기부터 50대 이후까지 폭넓게 발병하고 있는 등 일반 장기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성별에 따른 건겅검진보다는 식생활 습관과 최근 질병의 발생 추세에 따른 맞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단조롭고 일상적인 주부의 생활환경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흔한 증세로 간주돼 경고증상이 무시되기 일쑤다. 우울증도 생리 및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신체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사노동, 출산, 육아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주부의 경우 40세 이상은 물론 30대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전 미리 건강검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좌훈으로 되찾은 자궁 나이, 행복한 부부생활! 쑥이 좋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출산 후에 쑥 좌훈을 하는가 하면, 쑥으로 뜸을 뜨고, 쑥을 태워 발생하는 증기나 연기를 쐬기도 한다. 훈법의 중요성은 동의보감에도 언급되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우리 몸을 깨끗하게 소독해주고,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는 쑥의 활약상은 무궁무진하다. ‘화심쑥좌훈방’의 백간란 대표와 좌훈방 사람들에게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 쑥맛을 볼 수 있었다. 건강지킴이 쑥과의 인연, ‘쑥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도 없어~’ 그윽한 쑥훈이 우리 몸속 구멍을 열고, 몸 안을 돌고 돌아 땀을 통해 배출되고 나면 그렇게 피부가 매끄러울 수가 없다. 땀은 흘렸지만, 냄새 하나 없고 상쾌한 기분, 이 맛을 본 이후부터 백간란 대표의 쑥사랑은 시작됐다. “당시의 절박함도 컸죠.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남편이 전립선염까지 앓다 보니, 우리 둘 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때 동생으로부터 쑥 좌훈 얘기를 듣게 된 거죠.” 먼 길을 마다않고 수원에서 충남 광천까지, 동생이 운영하는 화심쑥좌훈방을 오가길 1년여, 남편은 놀랄 만큼 기력을 회복했고, 이제는 쑥에 불을 지피는 좌훈방 일을 도맡을 만큼 몸의 움직임도 자유로워졌다. 약도 조금씩 줄었다. 백 대표를 괴롭히던 치질도 없어졌다. 정말이지, ‘이 좋은 쑥’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생각해 보면 ‘이 좋은 쑥’에 대한 기억은 어릴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 대표 어머님이 요강에 쑥을 넣거나, 짚을 깔고 쑥을 지펴 그 위에 자신을 앉혀 훈을 쐬게 했었다고. 그 옛날 아궁이에서 불 지피던 아낙네들에게서는 자궁암이나 자궁근종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선조들은 그렇게 약재를 끓이거나 태워 생기는 증기, 열로 건강을 지켜왔다.백 대표 부부는 지금도 아침저녁, 두 번의 좌훈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그가 70이 넘은 나이에도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믿을 수 없는 내 몸의 변화, ‘화심 쑥 좌훈방’에서는 가능하다 ‘좌훈이란 1번을 하면 생소하지만, 10일 후에는 느낌이 오고 30일 정도면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어느 고객의 경험담이라는 이 문구는 좌훈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평소 자연요법을 좋아해서 좌훈을 시작했다는 하영희(장안구 조원동)씨는 “처음 시작했을 때는 비음이 없어지더니, 이제는 생리통 할 때도 허리가 안 아프다. 피곤도 덜하고, 인생에 활력소가 생기는 것 같아 지금도 일주일에 3~4번은 이곳을 찾는다”고 들려줬다. 한 가지 더, 일 년 내내 감기도 안 걸린다고 덧붙였다. 김미정(영통구 매탄동)씨의 체험담도 이어진다. “몸이 조금 안 좋다 싶을 때 좌훈을 하면 몸이 거뜬해지는 걸 느껴요. 예전엔 양말 두 켤레, 내복도 두 겹 입어야 할 만큼 몸이 차가웠는데, 그것도 좋아졌고요. 더 놀라운 변화는 물 귀지가 마른 귀지로 변하면서 귓속이 보송보송해졌다는 거죠.”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몸속의 수분배출이 잘 된다는 얘기다. 자궁을 드러냈는데 좌훈하면서 호르몬이 생겼다는 사연, 원인모를 피부병을 앓던 얼굴이 깨끗하게 되돌려진 사연, 각방 쓰던 50~60대 부부가 좌훈하면서 부부관계를 회복했다는 사연, 쥐젖이나 사마귀가 똑 떨어진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 효과를 봤다는 사연까지 ‘화심쑥좌훈방’에서는 달라지는 삶의 질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이렇게 입소문을 타고 온 고객만도 적지 않다. 쑥좌훈+온열쑥뜸+온열세라믹 팩, 상쾌하고 기분좋은 1시간 30분! 이 모든 체험을 보고, 느낀 백 대표에게 쑥 좌훈요법의 효능은 ‘마음에서 우러난 진심’일수밖에 없다. 그는 불 지핀 쑥뜸기를 세라믹 좌훈기에 집어넣어주면서 쑥 좌훈이 좋은 점, 쑥 좌훈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일일이 일러준다. 두 발은 좌훈기의 구멍으로 모으고 다리는 최대한 벌리고 앉아야 한다. 연기는 비염이나 안구건조증에도 좋으니 절대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결명자와 호박가루를 넣어 우려낸 차는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들은 눈도 맑게 하고, 몸에 있는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좌훈실에 이어 쑥뜸실. 온열 세라믹 팬을 깔고 누워 쑥뜸기를 배 위에 올린 다음, 단전에서 명치까지 차근차근 옮겨준다. 엎드린 자세에서도 계속된다. 복부가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에 취할 즈음, 세라믹 뜸기의 열기가 식고, 이렇게 1시간 30분 정도의 좌훈이 끝났다. 먹을거리, 환경 등과 끊임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우리 몸에 ‘건강’을 심고 유지시켜주는 쑥, 강하고 인상적인 향만큼이나 진한 살균력을 가진 쑥이 우리에게 또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지, 지금 경험해보고 싶지 않은가.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Tip 화심 쑥 좌훈방 이용법 위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89-8, 수원종합운동장 맞은 편 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오후 7시30분까지 입실, 월요일 휴무)이용요금: 1회 1만2000원(10회 10만원) 문의: 031-244-11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내 운명을 좌우하는 점 얼굴의 다양한 점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에 내원하는 분이 많아집니다. 예쁘고 귀여운 매력점이 있기도 하지만, 얼굴에 규칙 없이 산발적으로 있는 다양한 크기의 점은 인상을 나쁘게 하는 경우나 깨끗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내원하신 분들 중 가끔은 제가 볼때 너무 보기 싫어서 꼭 빼야 되는데 복점이라고 빼면 안 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빼면 더 인상이 좋아서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피부과 의사로 점 하나가 일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실성과 책임감 그리고 신뢰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점은 다 똑같다고 알고 있지만 이름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습니다. 예를 들면, 생소하겠지만 청색모반, 이토모반, 운륜모반, 몽고반, 이형성모반, 반문상모반, 흑자, 색소성 모반 등이 있습니다. 색소성 모반도 다시 원위부모반, 복합모반, 진피내모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크기와 색이 다르다는 것은 성질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서 치료하면 때로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점이라고 말하는 것들 중에서 주근깨나 잡티, 검버섯, 쥐젖, 편평사마귀,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등인 경우도 많습니다. 까맣게 보이는 여러 가지 피부병을 모두 점이라고 생각해서 나온 오해입니다. 피부과에 점을 제거하기 위해 내원하는 분은 종류보다는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 흉터없이 한 번에 잘 빼기 위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한번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깊이 있는 점과 진피에 있는 점, 그리고 신경물질과 연관되어 있는 점들은 무리하게 빼거나 한 번에 제거하려면 돌이킬 수 없는 흉터를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적으로는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대개 어릴 때일수록 점이 작고 얕아 보여서 쉽게 빠질 것 같지만, 어린 피부일수록 수술이나 처치 후에 흉터가 예상외로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어릴 때 치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질환에 따라 복합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사용합니다. 종류에는 CO2레이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Nd-YAG 레이저, Dye 레이저, Er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미유의원 윤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