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떨림(수전증) 수전증이라고 알려져 있는 손떨림은 대개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졌다가 완화되는 변동적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흔히 환자의 감정 상태가 불안하거나 육체적인 피로에 의해 떨림 증상이 심해진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본태성 떨림‘이 있는데 유전적인 면이 있어 가족 구성원 내에 동일한 증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본태성 떨림은 일반적으로 20대에서와 50대 이상에서 잘 발생한다. 떨림 자체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심해지지만 떨림이 다른 질병을 일으키거나 심각한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손을 안정된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떨림은 거의 없으나 물컵을 들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등 팔로 무언가를 할 때 떨림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대개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서 떨림이 발생하지만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손(대부분의 경우 오른손)에서만 나타나기도 한다. 떨림은 대부분 팔 부위에서 발생하며 이후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에서도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에 의해서도 초기 증상으로 손떨림만 발생할 수 있는데, 50세 이후 발생한 손떨림은 반드시 파킨슨병을 감별하여야 한다. 이 경우는 손이나 팔에 긴장을 제거하고 안정된 자세에서 떨림이 발생하여 안정 떨림이라 하고 팔을 움직이거나 들면 떨림이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손떨림은 여러 가지 다른 신경계 질환에서도 발생한다.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의 소뇌나 뇌간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를 의도 떨림이라 하고 소뇌나 인접 연결 구조물의 병변으로 인해 나타난다. 알코올 중독에 의한 손떨림도 알코올에 의한 소뇌의 손상의 결과로서 오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대사성 질환과 말초 신경병에서도 손떨림이 발생한다. 위와 같이 손떨림은 매우 다양한 질환이나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어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신경과 전문의의 신경학적 진찰 검사로서 기본적인 감별 진단이 가능하나 필요시에는 혈액검사와 MRI등 뇌영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지만, 본태성 떨림(수전증)의 경우는 프로프라놀롤 등의 베타아드레날린차단제 사용이 주로 추천되고 기타 다른 약물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종류의 떨림은 대부분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떨림을 치료하는데, 떨림으로 인해 생활이 크게 불편한 경우에는 베타아드레날린차단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내 아이의 잠재된 성향은?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한 아이가 미래에 어떤 제목이 될지 미리 다 알 수는 없다. 또 유소년기 까지는 지능발달이 빠른 아이도 있고 늦은 아이도 있다. 따라서 부모의 희망대로 획일적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마음자리에 따라 잠재된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향후 전공과 직업선택에 있어 후회가 덜 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당장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후에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당자 성적에만 연연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를 놓치면 곧잘 성적을 받아오다가 중고등학교 진학 후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진찰로 객관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의 성향과 재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취우선인 시기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는 아이의 성취동기가 약해도 강요된 학습이나 서둘러서 좋은 성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 결국 공부에 대한 무의식적 거부감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은 부모가 아무리 좋은 뒷받침을 해줘도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한 성적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아이의 평생 적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진학 후에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뒤늦게 다시 시험을 치거나 편입학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당장 수학성적이 잘 나온다고 이과가 적성이다’ 라는 식이어선 곤란하다. 당장은 수학 성적이 안 나와도 잠재된 성향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고3에 임박해서야 바꾸려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힘들게 된다.한약이 해주는 역할본원의 마음자리 학습클리닉에 사용되는 한약은 기성복처럼 총명탕 한가지로만 정해져있지 않다. 아이의 마음자리와 체형, 체질, 현재 주증상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한다. 일례로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양껏 먹고 나면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성적향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식욕과 수면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한다. 또 상위권에서 자주 나타나는 수면부족과 체력약화는 그에 맞게 또 다른 처방이 이뤄져야 도움이 될 수 있다.공부는 한자어로 `功夫‘라 한다. 중국 발음으로 `쿵푸’ 또는 `쿵후’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숙달된 기술’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쿵푸라는 무술도 마찬가지로 몸으로 반복하여 숙달시킨다는 것이 공부의 의미이지 머리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아요 “우리 얘가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과 체격조건을 비교하게 된다. 이때 또래 아이들보다 우리 아이가 유난히 키가 작고 왜소해 보인다면 부모 입장에서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은 발육상태가 또래 중 하위 10%이내 이거나,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이상 어릴 때, 또는 아이가 1년에 4㎝이하로 성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건 무엇보다 변화된 식생활의 영향이 크다. 과거보다 풍요로워진 식단은 과다영양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조기성장을 보다 빠르게 유도하고 있다. 조기성장이 빨라진다는 것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조만간 키 성장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먹거리는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향상시켰고 평균 신장이 향상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평균 신장의 변화는 얼핏 아이들의 키가 예전보다 클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지만 그와 비례하여 조기성장의 시기도 빨라져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좋아지다 못해 지방과 설탕섭취 과다 등으로 아이들의 2차 성장기를 빠르게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이 외에 늦어지는 취침시간 등을 들 수 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성장이 멈춘 뒤에 후회 하지 말고 성장판이 닫혀 있는지, 활성화되고 있는지 3-4살부터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가 되면 크겠지”라는 기대감은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는 걸 방치하게 만든다. 균형 잡힌 식단을 챙겨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하도록 하며, 아이들의 정적 스트레스를 줄여 몸의 기운을 탁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또한 성장호르몬은 수면을 취하고 1-2시간 후인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생성됨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찍 자는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저성장아를 위한 한방 치료는 소아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가 균형적인 신체활동의 회복을 통해 평균 이상의 성장속도를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자녀가 또래 아이들보다 유난히 키가 작고 왜소하다면 뼈 나이와 성장판 체크, 체질별 진료와 처방 등으로 성장가능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송파 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오래된 보철물, 그냥 두기 보다는… 과거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이 드물었다. 좋은 시술이긴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통증이 심하고 가격에 대한 부담 역시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과거에 치아상실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보면 임플란트 보다는 브릿지나 틀니를 착용한 이들이 많다.그러나 최근에는 브릿지와 틀니를 착용하는 이들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임플란트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자연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서 다소 고가격임에도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과거에 보철 시술을 받았던 이들은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오랫동안 사용한 틀니와 브릿지를 버리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 치아 건강 위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이런 경우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시술을 하게 되면 잇몸뼈가 약해지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에도 그 힘이 약해 섭취하는 음식물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많은 경우 보철물의 유통기한을 지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유통기한을 지나면서 보철물을 교체하지 않으면 보철물이 부식된다. 이는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 생기는 충치는 대부분 치신경까지 도달했을 때 치통을 느끼게 되어 신경치료까지 해야 할 수 있다. 더욱이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보철물을 오랫동안 착용하게 되면 착용했을 때 보철물이 헐거워지게 되면서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보철물로 인해 구취가 생길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때문에 많은 경우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권하게 되는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 역시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상태를 점검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저작력도 자연치아의 97%에 달할 정도라 잇몸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을 권하게 되는 것이다.물론 가격적으로 브릿지와 틀니가 임플란트 보다는 선택하기 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경우, 그리고 보다 치아의 건강을 위하는 경우에는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타 보철물보다는 임플란트가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석플란티치과 잠실점김현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받은 정관수술은?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34, 코린치안스)가 지난해 말 정관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적이 있다. 또한 ‘이제 공장(?)은 문을 닫았다’라는 은유적 표현을 해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 네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호나우두가 받은 정관수술은 정관을 잘라 잘린 두 끝을 꿰메는 시술로 다른 피임법보다 효과가 확실하며 영구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 절제술은 여러가지 영구 피임법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한 피임 방법이다. 성공률이 가장 높은 방법이며, 콘돔이나 경구 피임약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 남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피임 방법이다. 아내에게 먹는 피임약이나 다른 피임방법에 의한 수많은 부작용을 생기지 않게 하며 또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여자가 중절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여자가 입게 될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생각한다면 정관절제술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수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원의 무도 정관 수술은 특수기구를 써서 3~4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고, 정관만을 찾아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 부위의 작은 상처는 봉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만 간혹 녹는 봉합사로 한두바늘 봉합하는 경우도 있다. 간단한 국소마취 후 레이저로 수술을 하여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으며, 시간 또한 15분 정도로 짧고,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3~5일간 예방적 항생제만 복용하면 되어 여러 번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는 큰 부담이 없는 수술이다. 단 성관계는 수술 후 일주일 후부터 가능하며 정낭에 고여있던 정자는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약 2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10회 이상 사정을 할 때까지 피임을 해야 한다. 확실히 하고자 하는 분은 병원에 내원하여 정액 검사 후 정자가 관찰되지 않으면 피임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차후 추가적인 자녀 계획시 정관복원수술을 받아 수술 전으로 되돌릴 수도 있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혼전의 남성이 수술을 받는 것은 권하지는 않는다. 이미 자녀가 있고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볼만도 하다, 물론 본인(?)을 위해 시술을받으러 오는 분도 계시지만 말이다. 블루비뇨기과네트워크 잠실점비뇨기과 전문의 한민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3
- 여성탈모 미소다움한의원 한상석 원장 원인과 몸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관건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남성탈모보다 몸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보이는 몸의 이상은 소화장애와 기허증이다. 기운이 없어 소화를 시키지 못해 복진을 해보면 명치부터 배꼽까지 압통을 호소하며, 특히 배꼽주변이 딴딴하게 뭉쳐있는 경우가 많다. 약간만 세게 눌러도 강한 통증을 호소하신다.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마른 분들에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소화기가 좋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쉬워서 모발에도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여 머리가 얇아지고 빠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분들은 우선 중기를 보하며 소화기를 도와주는 치료와 함께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 화병이 많다. 몸에 열이 많고 그동안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많고 특히 머리 쪽에 열이 많으시다. 머리카락이 얇고 건조한 편이며 매우 예민한 편이다. 이런 분들은 치료가 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성격이 예민하여 머리 빠지는 것에 신경을 너무 씀으로써 평소보다 머리가 조금만 더 빠지면 그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머리가 더 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분들은 쌓여있는 열을 풀어주는 약과 발모를 돕는 약을 함께 복용해야 더 효과적이다. 또 다른 경우는 출산 후 기혈이 많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와 같이 최근에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과로나 정신적 충격 등으로 기혈이 많이 허해진 까닭으로 오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에 원형탈모도 오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형탈모든 여성형탈모든 기혈을 보하는 치료와 함께 발모를 돕는 약물치료를 함께 하면 의외로 쉽게 호전이 된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염색이나 파마와 같은 두피에 악영향이 있는 행위를 과하게 하는 경우로 머리가 남들보다 너무 빨리 하얗게 된 분들에게 잘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분들은 염색을 주기적으로 안할 수 없어서 염색을 하시면서 탈모관리를 하므로 치료기간을 단정하기 어렵다. 좀 좋아졌다가도 다시 염색 몇 번 하면 또 안 좋아져서 오시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케이스다. 대부분의 분들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오시므로 자세한 상담과 원인 파악이 이루어진 후에 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져야 효과적인 탈모 치료가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디스크 질환이 급증하는 이유 편안세상한의원 김병수 원장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인간은 태생적으로 직립동물이어서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제외한 인생의 2/3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인체를 떠받치게 되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척추 및 주위의 연부조직이 약화되거나 혹은 인체를 떠받치는 지지의 균형을 잃게 되는데 이는 곧 척추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인을 살펴보면 외부의 충격을 제외하고, 척추는 오랫동안 한 가지의 고정된 자세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즉 한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허리를 굽혀서 작업을 하거나,등등 변화를 주지 않고 고정된자세를 유지할 때 척추주위의 연부조직에 과긴장상태를 유발하게 되며 이는 곧 척추주위 연부조직의 약화와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척추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문명이 발달할수록 걸어다니는 시간은 줄어들게 되어 척추가 약화되는 요인을 필수적으로 안고 있으므로 더더욱 발병할 환경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영양의 과잉공급과 운동부족으로 초래되는 복부비만과 전신비만이 그 주범인데, 뱃살이 늘기시작하고 체내 지방량이 초과축적되기 시작하면 인체전반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되고 순환장애를 유발시켜서 척추주위의 조직에도 불필요한 찌꺼기들이 침착하여 2차적인 순환장애를 다시 초래하게 되는데 이를 한의학적으로 ‘ 담음 담적 어혈 ’ 이라 한다. 이러한 물질들이 척추주위조직에 침착하며 지지의 균형을 깨트려서 척추결합조직 자체의 밸런스를 잃게되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심지어 그 자체로 척추변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통의 원인이 척추주위의 근육과 인대 건 근막에만 있다면 단순요통의 범주에 속하고, 추간판(디스크)과 추간판주위의 변형으로 추간판사이로 빠져나오는 신경계의 손상이 있을 경우 디스크질환이라 진단하는데, 앞서 살핀 원인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수 있다. 특히 본원의 BV-HAM 프로그램은 10여년의 임상결과에서 약 85% 이상의 치료효율을 보이고 있다. 면역봉독요법(BV-HAM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봉독 본원의 면역봉독요법에 사용되는 봉독은 바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1등급의 원료로 고도의 정제를 거쳐 만들어지므로 진통,소염은 물론이고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력까지 얻을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어깨 통증.. 참는 것이 미덕일까? 우리 몸의 관절 중에 가장 운동범위가 넓고 불안정한 관절을 꼽으라면 단연 어깨 관절을 생각할 수 있다.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넓다는 것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두 손의 자유와 함께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통증 및 기능이상을 일으킬 기회 또한 많아지게 된다. 특히 사람 몸에서 가장 손상되기 쉬운 근육중의 하나가 어깨 통증과 관련된 ‘극상근’이라는 근육이니 주변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도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가 붓게 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에 염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근육 힘줄이 부으면 결국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고 그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 점액낭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어깨 염증도 지속이 되면 점액낭이 염증에 의해 점차 부어오르고, 마찰에 의해 찢어지고 다시 붙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이곳에 미세 유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반복적인 과정에 의해 힘줄에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 힘줄이 두꺼워지며, 그럴수록 극상근과 어깨뼈 마찰이 심해지면서 결국 힘줄은 파열된다. 그러나 참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있는 우리민족의 정서상 어깨 통증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조건 참아내는 분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된다. 결국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것처럼 수술이 필요할 정도까지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전문적인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할까? 우선 밤에 잠을 설칠 정도의 어깨 통증이 있다면 병원방문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팔을 들어 올릴 수 없거나 평소에 문제가 없던 일상적인 동작들(예를 들면, 옷을 벽걸이에 거는 동작이나 브레지어 끈을 매는 동작, 또는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등)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이 또한 방문 사유가 된다. 전문의의 세심한 진찰과 값비싼 MRI 검사에 비해서 진단적 효용성이 떨어지지 않는 검사인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FIMS치료를 병행한다면 대부분의 어깨 통증환자에게서 만족할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FIMS 치료는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해 회전근개나 점액낭 주위에 발생한 미세 유착을 떼어내 정상적인 조직으로 재생시키고, 어깨 관절과 주위 근육 기능을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근육 손상이나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어깨 통증은 참기만 해서는 좋아지기 힘든 질환이다. 따라서 초기에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영구적인 관절운동 범위 제한이나 회전근개 파열 같은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만성통증으로 진행하지 않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퇴행성관절염 치료 , 한방의 시대가 열린다 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으로 혹은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해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게 된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연골 밑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 관절이 파괴되며, 통증과 함께 관절운동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고 때론 변형을 일으키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면 대개 무릎관절을 떠올리지만, 무릎 이외에도 손가락, 엉덩이, 고관절, 발과 척추관절, 어깨관절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맘껏 움직이기 어렵고, 심하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사례를 통해 알아본 ''원리침도요법''이처럼 흔한 질환이면서도 치료가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을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에서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통해 극복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실제로 병원에서 만난 많은 환자들에게서 원리침도요법 시술의 효과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안산에 사는 이은용(45세) 씨는 2009년 대장암수술을 받은 후 체력회복을 위해 운동에 전념했다.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던 중에 108배를 드리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통증의 강도는 점점 심해졌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로는 당기는 느낌과 함께 뾰족한 무언가로 찌르는 통증이 반복됐다. 쪼그려 앉는 것은 물론 양반다리를 할 수도 없고, 보행마저 불편한 생활이 이어졌다. 인근의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를 해보았지만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우연히 언론매체를 통해 알게된 원리침도요법. 이 씨는 지난 2월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1차례 받았다.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받은 직후 통증이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통증의 양상이 달라졌다. 당기고 찌르는 듯 참을 수 없는 통증은 사라지고,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양반다리로 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왼쪽 무릎말고도 오른쪽 무릎에도 다른 종류의 통증이 느껴져 왼쪽 무릎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오른쪽 무릎마저 치료할 계획이라고. 손가락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겨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을 찾게 된 김상순(64세) 씨 역시 원리침도요법 시술의 효과를 톡톡히 봤단다. 김 씨는 평소 일을 많이 해 손가락이 저리고 붓는 등 불규칙적인 통증을 가끔씩 느껴왔다. 하지만 최근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것을 넘어 살짝만 건드려도 자지러지게 아프고, 손 전체가 퉁퉁 부어 일생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건목 병원장은 “김상순 씨가 내원 했을 당시는 손가락을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심한 통증을 호소했었다. 치료를 미루면서 통증은 악화되었고, 붓고 열이 나며 관절 모양이 변하기 시작하는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이후 2차례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받았다. 김 씨는 “시술을 받은 지 3일이 지났을 무렵부터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2차 시술을 받은 뒤로는 손가락의 부기도 빠져 원래대로 돌아왔고 손가락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리침도요법…근육과 인대·건 등을 직접 치료하는 기술원리침도요법은 침을 사용해 디스크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유착을 절개하여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침 치료다. 장기간 반복된 작업이나 타박손상은 근육, 인대 등을 유착시키는데, 유착이 되면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영양이 부족해져 통증과 이상감각(저림, 화근거림, 뻐근함, 쑤심),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도 마찬가지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면 골막에서 분비되는 윤활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여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이 부분에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 내부와 연골이 손상되어 붓고, 열감이 발생하며 심지어는 물이 고여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 또 이것이 다시 염증으로 발전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어 만성질환에 이르게 된다. 유착이 약한 질환은 일반침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유착이 강하고 만성적인 질환은 일반침으로 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끝이 얇고 뾰족한 일반침과 달리 끝이 수평으로 칼날처럼 납작하게 생긴 침을 사용하는 원리침도요법은 근육과 인대, 힘줄 같은 연부조직의 유착을 절개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효과를 보이게 된다는 것. 특히 원리침도요법은 개방형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침을 찌르는 곳이 많아도 5~6곳을 넘지 않아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금연·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 속에 다짐하는 것들이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금연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그리고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들 앞에서 큰소리치며 다짐했던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바로 인내심이 부족한 탓.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끝까지 이루지 못하는 금연과 다이어트. 당당하게 성공해 건강과 자신감까지 챙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개월만 참으면 금연 성공담배끊는 사람하고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웬만한 의지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금연. 반복적인 금연 실패로 여러 번 좌절했다는 이명철(45세·가명)씨는 자신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금연에 성공한 이후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명호(55세·가명)씨도 흡연을 시작한지 35년이 지났고, 지역 보건소의 현수막을 보고 금연을 시작했다는 것.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금연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여성흡연자였던 최은희(56세·가명)씨의 경우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흡연기간이 35년을 넘어 금연을 실천하기 쉽지 않았다며 금연클리닉에서 알려준 물마시기, 운동하기 3분 참기 등의 행동요법으로 금연에 성공하게 되었다면서 같은 흡연자인 친언니도 함께 권유해 자매가 나란히 금연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처럼 금연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금연을 시작하면 불안감, 초조, 집중력 감소, 짜증, 불면증 등이 나타나는 금단증상 때문이다.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금연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 2~3일간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일단 금연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만안구보건소 건강관리팀 최달순 팀장은 “만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 운동, 영양, 비만, 한방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은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금연프로그램은 지역민은 물론 중·고·대학교, 군부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6주 상담 6개월 관리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약 40%이상의 금연성공률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보약보다 좋은 운동과 다이어트만안구보건소 비만 탈출교실 수강생인 장지영(37세·주부)씨는 셋째아이 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주부비만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장 씨의 말에 따르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은 물론 허리둘레도 10cm나 줄어들게 되었고, 저열량 요리교실에서 배운 음식을 집에서도 활용해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운동과 그에 걸 맞는 다이어트만큼 좋은 게 없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은 무엇이고 어느 정도의 강도로 해야 효과적인지 먼저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체질이나 건강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관련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자신이 정말 비만인지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표준체중법으로 계산했을 때 표준체중의 20%를 넘어서거나 체질량지수법으로 계산했을 때 28이 넘는다면 비만으로 봐야한다. 장 씨의 경우처럼 보건소의 영양·비만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개인에게 맞는 맞춤 건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1100원의 검사비를 부담하면 체지방검사부터 기초체력검사, 운동부하검사, 보행측정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등의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전문의가 개개인에 맞는 운동과 영양 처방을 내리게 된다. 탑휘트니스 김재민 트레이너는 “운동을 할 때는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운동은 반드시 땀을 흐르게 해야 효과가 있다”면서 “운동은 한 번에 최소한 4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줄일 때는 한꺼번에 많은 량을 감량하기보다는 일주일에 0.5kg을 넘지 않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이 병행되지 않고 먹는 양만 줄이는 다이어트 한 가지 만으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지향 영양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이 갖추어져야 한다”면서 “건강다이어리를 통해 매일 섭취하는 음식의 량을 기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개선해나간다면 다이어트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이곳에서 도움받아 보세요!만안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89-3167, 비만탈출교실 031-389-3170동안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89-4446군포시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90-8930 뱃살라인업 건강교실 031-461-54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