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당 구민, 가장 많이 찾은 병원은 치과 19세 이하 어린이 비율 가장 높아 … 진료비 1위는 65만원 지출의 정신과이제 건강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수명을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다. 처한 환경에 따라 사망률이나 발병률, 많이 걸리는 병이나 암의 종류까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저출산 및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의 ‘헬스피플 2010’는 사망률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생활환경과 습관 40%, 유전적 요인 30%, 주변환경과 자연을 20%로 정리한다. 의료환경은 겨우 10%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병원의 의료서비스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녔는지 혹은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지 가 건강을 결정짓는 더 결정적인 변수라는 것. 이에 분당내일신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하는 ‘지역별의료이용통계’를 토대로 분당구의 만성질환과 주요 암, 질환별 진료현황과 특징 등 분당구의 건강현주소를 점검해 시리즈로 게재한다. 과연 우리 분당사람들은 얼마나 건강할까. <편집자 주>치주질환-전염병-고혈압-관절염-정신질환 순으로 많아 분당 구민들이 1년간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환은 무엇일까. ‘2009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만성질환 현황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분당에서 가장 많이 진료받은 만성질환은 치주질환으로 무려 17만5189명이 치과를 찾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환자 수가 4만7285명으로 가장 많게 나타나 어린이 청소년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치주질환의 뒤를 이어 많은 질환은 전염병 고혈압 관절염 정신질환 당뇨 간질환 순으로 파악됐다. . 그렇다면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질환은 무엇일까.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질환 중 분당구민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쓴 질환은 정신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 구민 한 사람이 정신과에서 지출한 비용은 약 65만원.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06년 분당에서 정신과를 방문한 사람이 2만300여명이었던 데 반해 2009년에는 2만5100여명이 치료를 받아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동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지만,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치료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낮은 편”이라면서 “최근 정신과 상담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연예인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아지면서 정신과 초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은 자연스럽게 빈둥지증후군 등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교수는 “정신과 치료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면서 “40대 돌연사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도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만큼 정신과 상담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4년 연속 전체 분당 발병 암 중 1위 통계에 따르면 분당구의 주요 암 중 가장 많은 암은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발간 기준 통계를 살펴보면 분당구에서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307명으로 전체 암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암 환자 5123명 중 26%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그 뒤를 이어 위암과 대장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위암과 대장암은 2006년 815명과 810명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방암은 2006년부터 4년 연속 분당의 주요 암 중 1위를 차지하면서 분당 여성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분당 정자동 최성림유외과의 최성림 원장은 이와 관련해 “분당의 유방암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사회경제학적 관점에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암 발병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동물성 지방과 유제품 섭취의 증가 등 서구형 식습관과 낮은 출산율, 빨라진 초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결혼하지 많은 30~40대 여성인구가 많은 도시 특성과 맞물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년 여성의 검진기회가 예전에 비해 크게 늘면서 유방암 진단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 원장은 “60~70년대 나물 등 채소 중심의 자연식을 하던 때에는 유방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구형 질환이 드물었던 데서 그 예방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유방암이 호르몬의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병원 찾는 분당 여성 중 40대 가장 많아 그렇다면 분당의 40대 중년 여성 건강은 어떤 상태일까. 연령별 성별 진료실적 현황에 따르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은 분당의 40대 여성 수는 총 4만1960명으로 전체 연령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병원을 찾는 분당 여성 가운데 40대가 가장 많다는 의미다. 2009년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40대 분당 여성 수는 8만2947명. 중년인구가 많은 분당지역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2명 중 한명은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뜻이다. 가정을 책임지는 주부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본인의 불행일 뿐 아니라 가족의 부담이고 사회경제적으로도 치명적인 일이다.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 신현숙 팀장은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본인 건강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운동, 건강한 생활습관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가꾸고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화상컨퍼런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화상컨퍼런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수도권병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의 지역편차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2월14일 오후 5시에 화상 컨퍼런스장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입원한 30세 여자 폐암환자에 대한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했다.흉막에서 발생한 활막육종으로 내원한 환자는 왼쪽 폐 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술경과가 좋은 상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원자력병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고 결정짓는 자리를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두통’도 울고 간 ‘허리통증’ - 강직성 척추염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인대가 서서히 뼈로 변해가는 병을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한다. 흔히 척추 인대의 골화를 특징으로 하는데, 시작은 골반의 천장 장골 관절에서 시작하게 된다. 발병률은 천 명 당 한명 정도이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2-3배 정도 흔하게 발병이 되고, 어려서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좋지 않다. 병에 이환된 환자의 약 1/3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척추가 대나무 형태로 굳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골반부와 요추부의 동통으로, 이 동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뻐근한 조조 강직과 연관이 되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운동으로 인해 악화 되는 요통이 아니라, 운동 후 요통이 호전 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부위나 족저 근막이 부착하는 발바닥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찰 소견 상 염증이 있는 관절을 눌러 보면 심한 압통을 보인다. 그 외 관절외 증상으로 안구에 염증이 생겨서 급성 전방 포도막염 이나 모양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늑골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흉곽 운동의 차이로 인해 폐기능이 저하 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 검사 상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 있고, 약 90%의 환자에서 HLA B27 이라고 하는 특수 혈액 검사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하여 진단 할 수 있다. 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 되어 있지 않고, 현재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완화 해주고,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키며, 결국에 척추가 강직 된다 하더라도 좋은 상태로 강직이 되어서 일상생활에 크게 장애가 가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보다는 체중이 덜 가면서 관절운동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좋아서,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수영 등이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 되어 있고, 특히 척추의 후만 변형을 막기 위해서 취침 시 낮은 베게 사용과, 딱딱한 침상 사용이 권장 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의 완화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 되는데 일반적으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게 되고, 척추나 고관절의 강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에는 척추에 신전 절골술 이나 고관절 등에 인공 관절 치환 술을 시행하게 된다.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대구 해바라기한의원]다이어트로 복부비만 치료하면 건강하고 날씬해져 최근 비만환자 있어 절대적 체지방량보다 체지방의 분포가 중요해지면서, 복부비만이 건강위험도를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이나 대사증후군의 이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성공적인 복부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대구 수성구 해바라기한의원 김현정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우리나라 경우 서구와 달리 중증비만의 유병률은 높지 않지만, 경도 및 중등도 비만이자 복부비만의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복부비만 치료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복부비만은 내장지반과 피하지방의 분포에 따라 내장형비만과 피하형 비만으로 구분해, 피하지방량보다 내장지방량이 많은 경우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내장형비만 환자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100kg에서 65kg가 되기까지이수연(20세, 가명)씨는 대학 입학 후 음주섭취가 빈번해지면서 체중이 무려 100kg 육박하게 되어 한의원을 찾았다. 검사상 복부비만율(WHR)이 0.96, 내장지방면적(VFA) 98.7㎠로 체중과 함께 복부비만이 상당히 문제인 상태였다.이씨는 평소 규칙적인 식사보다는 군것질을 즐겼으며, 특히 빵과 육류, 그리고 분식류를 좋아 했다. 식사시간은 고작 5분 이내 일정도로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도 문제 였다.이 환자의 경우 한방비만치료는 복부 뜸, 한약처방, 식이관리 및 복부집중관리 등 비만치료를 6개월간 진행했다. 이후 체중은 65kg으로 약 30kg 이상 감량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복부비만률이 0.80, 내장지방면적이 46.6㎠으로 되면서 체중이 정상범위에 속하게 되었다복부비만 치료하니 고혈압도 개선노현주(46세, 가명)씨는 체중이 약75kg, 복부비만률이 0.95, 내장지방면적 119.4㎠ 로 다른 부위의 비만보단 복부 쪽 비만이 매우 심각한 비만환자였다. 또한 혈압도 160/90mmHg으로 높았으며, 이로 인해 평소 머리가 자주 아프며 쉽게 지치고 몸이 자주 붓고 무거운 증상을 호소하였다.약 3개월간 전반적인 건강개선과 비만치료를 위해 침, 뜸, 한약, 생활습관관리 등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체중이 약 10kg 이상 감량 되었으며, 복부비만률은 0.85, 내장지방면적 101.6㎠ 으로 복부비만상태도 많이 개선 되었다. 특히 혈압이 145/80mmHg으로 낮아져 전반전인 건강상태가 호전되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한방비만치료를 받고 있다.이처럼 복부비만은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닌 복부비만관리를 치료하면 더욱 건강해지고 아름다워 진다.도움말 해바라기한의원 김현정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www.clinic-sunflower.co.kr전득렬 팀장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겨울철 손상된 피부 관리법 이제 겨울의 끝자락이다. 겨울동안 영하의 온도와 찬바람에 시달렸던 피부는 붉고 거칠어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건조한 날씨와 찬바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외기와 신체온도 차이에 의해서 피부가 붉어지고 당기며, 표피의 수분이 증발되어 각질이 증가하고 잔주름을 유발시킨다. 또 여름에 비해서 대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은 적으나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양은 여름철의 4배에 달하므로 스키장에 다녀온 후라면 일광노화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이렇게 손상된 피부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려면 우선 수분 공급이 최우선이다. 본인의 피부 특성에 맞춰서 수분크림이나 세럼 등을 이용해서 피부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이 심한 경우라면 어느정도 유분기가 있는 제품이 보습에는 더 유리하다. 물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인 경우에는 유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의 사용이 권장된다. 또 피부 수분을 잃어버리기 쉬운 환경인 사우나나 한증막은 피하는 것이 좋다.스키장에서 얼굴이 탄 경우에는 지금부터라도 선크림을 사용해 더 이상의 일광손상을 줄여야하며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챙이 넓은 모자나 선캡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나 예민한 피부는 위에 제시한 대로 케어할 경우 대부분 수주일 안에 가라앉지만,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피부가 복구되지 않을 경우 피부과에서 적절한 약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생리 식염수, 알로에 등의 각종 진정 물질과 팩, 혹은 광치료 등을 이용해서 열감과 통증을 감소시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이 지속된다면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강력한 보습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안면 홍조가 지속된다면 경구약과 국소 도포제, 혹은 루메니스원 혈관 모드로 여러번 치료받으면 붉은 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 얼굴이 검게 그을리면서 주근깨, 기미, 잡티가 심해진 경우 루메니스원과 레이저 토닝이 멜라닌을 제거하고 안색을 밝게 만드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잔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재생을 촉진하는 모자이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뉴써마지NXT, 혹은 보습성분이 뛰어난 세럼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구미한방피부과-동의보감해독한의원] 피부질환, 이것만 주의해도 절반은 치료! 피부질환은 씨앗이 있어서 발생한다. 즉 유전이라는 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다. 집안 어느 누구도 피부에 이상이 없는데 유독 한 사람만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나는 경우다. 이는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농사에 비유해 보면 씨앗은 아무 때나 싹이 트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온도와 수분, 그리고 바람 등의 조건에 맞아야 싹이 트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피부질환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아무 때나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유전적인 성향을 자극하는 인자가 맞아 떨어졌을 때 나오는 것이다.이런 자극인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음식과 스트레스다. 피부질환에 있어서 음식관리는 치료의 90%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먹는 것이 내 몸이 되기 때문이다. 주의해야할 음식은 다음과 같다.①라면,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과자, 빵 등 밀가루 음식 ②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개고기, 햄, 쏘시지 등 고기류 ③새우, 게, 굴, 조게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④고등어, 꽁치, 삼치 등의 등푸른생선 ⑤아이스크림, 식용색소를 넣은 단무지, 술, 화장품 등이다. 간단하게 압축해서 말하면 야채, 과일, 일부생선을 먹으면 된다는 얘기다.스트레스도 피부질환 유발인자 중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거나 학업을 중단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 그리고 몸을 덥게 하는 땀을 흘리는 운동이나 사우나, 때를 미는 행위 등도 피부질환을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이런 금기를 철저히 가리지 않으면 안된다. 치료목표는 씨앗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싹이 트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호전도는 단지 피부상태 보다는 몸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치료를 했는데 피부는 좋아지지만 몸의 상태가 여전하다면 피부질환은 꼭 재발한다. 반대로 당장 피부는 좋아지지 않지만 몸이 좋아지고 있다면 피부는 반드시 좋아진다. 왜냐하면 피부는 몸의 상태를 투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몸이 좋아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피부질환은 유전이고 이는 다른 말로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체질개선에는 적어도 최소 3개월, 보통 6개월, 길면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즉각적인 양방피부치료에 익숙한 환자들은 이런 치료 기간을 인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근본을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반복되는 무한궤도지만 당장, 지금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에 오늘도 그 자리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글 구미한방피부과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 구미시한의사회 부회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질염, 인체 축을 잡아주는 꽃침정형요법으로 치료 지난 가을 문턱에 봄에 다녀간 이지수님(가명 39세)이 다시 오셨다. 본원은 보통 3회 시술을 일반적으로 하는데 단 1회만 맞고 가신 분이셨다. 침 맞는 통증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고 집이 경기도라 오는 길도 멀어서 한번 오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기에 너무 무리하게 권할 수가 없어서 한번 맞아 보시고 좋으시면 지속하라고 권유했었는데 안타깝게도 한번만 하고 못 오셨던 환자분이셨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서야 다시 한의원을 찾은 것이었다.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으니 “원장님 한번해도 효과 있다더니 별로 효과도 모르겠더라.”는 가벼운 원망을 던지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도 “효과도 없는데 또 오셨어요?” 하고 가볍게 웃으며 물었더니 하시는 말씀! “제가 질건조감이랑 불감증 때문에 상담하러 온 거였잖아요. 그건 별로 좋아진 줄 모르겠는데 사실 제가 해마다 여름이 되면 질염이 생겨서 스타킹도 마음대로 못 신고 여름마다 산부인과를 다녔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산부인과를 안 갔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꽃침 덕분인 것 같아서 다시 온 거예요.”라고 하셨다. 여름마다 있던 질염이 올해는 없었다는 것이었다. 꽃침은 인체의 축을 조정하는 기본으로 하다 보니 전신건강이 호전되고 뇌척수막 흐름이 좋아져서 호르몬분비 등 내분비계통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터라 이지수님이 아니더라도 피곤하기만 하면 질염이 생기는 환자분들이 호전 되는 것을 많이 보아 와서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환자분 입장에서는 무척 신기했던 모양이다.그래서 이번엔 꼭 3번을 다하고 가시라고 적극 권유 드렸다. 흔쾌히 받아들이셨고 오시기 힘들어서 12월이 끝날 무렵에야 겨우 3회를 다 마치셨다. 침 맞는 거 안 아프시냐 물었더니 몸 좋아지는 걸 아니까 참을만 하다며 잘 참으셨고 또한 다행스러운 것은 2번 시술 후에 3번째 방문하실 때는 원하셨던 불감증이나 질건조감도 아주 많이 호전되셔서 만족해 하시면서 치료를 끝내셨다. 그 분이 지금도 일상운동과 케겔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그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날이 너무 춥다보니 웅크려지는 겨울이다. 너무 고개 숙이고 걷다보면 주변위험을 감지 못하고 미끄러지거나 부딪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가슴 쭉 펴고 당당하게 좌우를 잘 살피고 걸어야 추위도 물러가고 행운도 내게 말 걸어오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꽃을 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방사선치료술의 총아 ‘노발리스 티엑스’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에 도입 360도 회전치료·방사선수술 모두 수행 … 1회 치료 2분이면 ‘끝’ 무병장수의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암’이다. 평생을 걸쳐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자리도 고수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암치료법이 해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주된 암치료법은 수술. 하지만 최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과학기술 덕에 ‘방사선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되면서 예전에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방사선치료방법들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 치료에서 항상 뒷줄에 섰던 방사선치료가 이젠 전면에 나서 암을 잡는 시대가 되었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신체에 쪼이는 방법으로 암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정밀하지 못한 방사선 조사로 인해 정상조직까지 피해를 입는 부작용이 컸다. 또 복잡한 구조에 위치한 암을 치료하지 못하는 한계점도 있었다. 그러나 치료기기의 획기적인 진화로 이런 부작용이나 한계는 대부분 사라졌다. 방사선치료가 암치료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등극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를 입증하듯 많은 병원들이 최신 방사선치료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노발리스 티엑스 사이버나이프 래피드아크 토모테라피 등이 대표적이다. 방사선치료의 최강자 ‘노발리스 티엑스’ 최고 정밀도로 부작용·한계 극복 가장 앞선 방사선치료법인 VMAT, 그리고 최상의 방사선수술을 모두 수행하는, 그것도 가장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가장 강력한 다기능 방사선치료기기가 있다.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다. 사이버나이프와 래피드아크가 결합된 세계 최고의 방사선치료기다. 미국 듀크대학병원에서 개발했다. 노발리스 티엑스, 특별한 방사선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는 토모테라피, 사이버 나이프, 래피드 아크가 구현하는 3D CRT, IMRT, IGRT, SRS, SBRT, VMAT 등 최상의 치료 기술을 모두 시행하는, 그야말로 최상의 스마트한 방사선치료기다. ‘2.5㎜’ 가장 높은 정밀도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120개의 다엽 콜리메이터(MLC)가 장착돼있어 방사선을 2.5㎜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아무리 복잡한 형태의 암도 정확히 치료가 가능하다. 정밀도는 암부위에 대한 방사선 집중능력, 높을수록 주변 정상조직의 피해가 적다. 그동안 나온 치료기 중에는 사이버나이프가 4㎜로 가장 정밀한 기기였다. 래피드아크는 5㎜, 토모테라피는 6.25㎜ 수준이다. 최적의 환자맞춤형 정위방사선수술 피부절개나 출혈이 없는 방사선수술이며,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내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해 머리에 특수한 프레임을 쓴 후 하는 치료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광범위한 질환을 대상으로 최적의 환자맞춤형 정위방사선수술을 제공한다. 당일 치료가 가능하여 입원 없이, 수술 후 바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치료 가능 노발리스 티엑스는 전신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치료한다. 뇌신경 종양, 악성 뇌종양, 뇌전이암 등 머리에서 발생하는 암과 두경부, 척추, 간, 폐 등 신체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치료하는 능력 있는 치료기다. 게다가 동정맥 기형, 각종 혈관종, 파킨슨씨병과 같은 기능성 뇌질환도 효과적으로 치료해낸다. 20분 걸리던 치료 2분이면 끝내 종래의 치료 방법들에 비해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환자가 받는 전체 방사선량과 소음을 각각 50% 이상 감소시켜, 더 안전해졌다. 또 기존 세기변조 혹은 영상추적방사선치료에서 소요되는 20여분 이상의 치료시간을 2분 이내로 단축하여 환자분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치료시간이 짧기 때문에 최대 1시간 넘게 고정 상태에서 치료받아야 했던 고통이 사라졌다. 폐암·간암 등 움직이는 종양도 추적 치료 중 환자의 불규칙한 호흡에 따른 종양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어 호흡으로 인한 방사선 조사의 오류도 해결되었다. 따라서 폐암, 간암 등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할 수 있어서 종양에 최대 선량을 집중하고, 주변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6차원 로봇 카우치 장착 환자의 환부를 가장 정확한 위치로 고정하고,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영상을 통해 재확인 할 수가 있다. 또 자동으로 치료 자세를 잡아주고, 치료 중 종양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1577-8910 / www.schmc.ac.kr/novalis.tx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순천향대 천안병원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센터 개소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기인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하고 방사선 암치료센터 문을 열었다. 특히 전국에서 두 번째, 서울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한 것이어서 지역 암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 암 환자들의 경우 그동안 서울로 원정치료를 가지 않아도 돼 센터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노발리스 티엑스의 우수성에 대해 입소문이 나면서 센터에는 전국에서 걸려오는 상담전화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최고의 암치료장비인 노발리스 티엑스를 비롯하여 암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를 갖춰, 암 치료의 중부권 거점병원이 되기에 손색없다”면서 “암 환자들에게 가장 신속하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암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호선 전철 ‘봉명(순천향대병원)역’에서 1분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에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방치하면 큰 병을 부를 수 있는 화병 화병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발생빈도는 중년 이후, 여자 그리고 사회경제적 수준과 학력이 낮은 계층에 많고 둘째 발병기간은 만성적인 경과의 병이고 셋째 발병원인은 남편과 시부모의 관계 등 고통스러운 결혼생활과 가난과 고생, 사회적 좌절 그리고 개인의 성격 특성 등에 의한 속상함,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으로 대표되는 특징적인 감정반응이다. 넷째 병리기전은 성장 이후 외적 요인에 의한 의식적 감정반응들이 불완전하게 억제되어 적응장애가 생기고 장시간에 걸쳐 누적되어 발병한다. 병의 특징은 불의 역동성과 그 부분적 억압 상태를 상징화한 것이며 증상은 신체증상으로는 머리 부위의 이상으로 두통, 얼굴의 열기, 현훈, 구간과 가슴 부위의 이상으로 심계항진, 가슴의 치밈, 목이나 가슴의 덩어리, 답답함, 소화장애 등이 나타난다. 정신증상으로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죽고 싶다. 사는 재미가 없다. 의욕이 없다. 허무하다, 잘 놀랜다, 화가 폭발한다 등의 임상증상을 가지고 있다. * 이럴 땐 화병을 의심해 보세요. 1.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신경질이 난다. 2. 얼굴로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 같이 화끈 달아오른다. 3. 머리가 아프다 4. 항상 피곤하다 5. 잠이 잘 안 오거나 깊은 잠이 들지 않고 자주 깬다. 6.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뛴다. 7.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다. 8. 입이나 목이 자주 마른다. 9. 목과 어깨, 뒷머리의 근육이 굳어 아프다. 10. 깜짝 깜짝 잘 놀란다. 11. 숨이 막히거나 목, 오목가슴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진다. 12. 손이나 몸의 일정부위가 저린다. 13. 손과 얼굴이 붓는다. 14. 불안하다. 15. 어지럽다. 16. 눈꺼풀이 떨린다. 17. 눈이 침침하고 쉬 피로하다. 18. 귀에서 소리가 난다. 19. 속이 쓰리고 아프며, 소화가 잘 안 된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가 상의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화병은 방치하면 더욱 큰 병을 부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불안과 과민성 방광 증후군 온전한 생명력은 누구나 평등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저마다 마음과 몸의 습관에 따라 그 생명력이 넘쳐나거나 부족함이 생긴다. 마음과 몸의 관계는 밀접하여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니 진단과 치료 기술은 발전하지만 병과 약은 오히려 늘어만 간다. 그중 과민성 방광증후군은 빈뇨, 야뇨, 절박뇨, 요실금 등의 증상과 함께 3대 방광질환 중 하나이다. 30세 이상 성인에서 22.9%의 유병률을 보이며 실제 직장생활이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37.6%로 그렇지 않는 경우(5.6%)에 비해 매우 높았다. 또한 이러한 과민성방광을 가지고 있는 경우 “불안증”이 22.7%에서 나타나 그렇지 않은 경우(9.7%)에 비하여 높으며 “우울증” 점수 역시 39.3%로 높게 조사되었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불안은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상태로 한방에서는 불안과 공포의 마음은 기운을 아래로 몰리게 해 아래쪽의 기운이 막히고 잘 통하지 않게 되어 신장의 기능을 상하게 한다. 이렇게 신의 기능이 상하게 되면 아래가 약하고 차가워지며 생명력의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방광이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불안과 공포의 상황에서 소변이 나올 것 같고 오금이 저리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속적인 불안과 근심 걱정,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에는 생명력에 탈이 나게 마련이다. 따라서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다. 우리가 매인 감정으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이를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인위적으로 억지로 내 감정과 생각을 긍정, 부정하지 않고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순리는 순순히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될 것이다. 지속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고 생명력이 떨어져 차가워진 경우에는 방광의 기능을 살리고 데우는 한방치료를 겸해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육계(官桂)가 무난하며 건강(乾薑)을 쓸 수 있다. 만일 양허(陽虛)가 심하면 부자(附子)도 고려한다. 아울러 우리 인체의 상중하, 안팎을 두루 고르게 하여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의 대법을 지키며 다스린다면 과민성방광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