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지개를 켭시다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고로 다친 분들도 많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허리와 어깨 부위에 쌓인 피로를 그때그때 풀어주지 못해 누적되어서 나타나는 것이지요. 건강한 사람은 척추가 반듯하게 정립되어 있으나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척추가 좌우 어느 한쪽으로 틀어진 경우가 많고 등이 심하게 굽은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만성적인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바로 기지개를 켜는 일입니다. 자고 난 후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척추를 아래위로 당기는 듯 손끝 발끝에 은은히 힘을 보내며 기지개를 크게 켜 줍니다. 이때 숨을 크게 들이마셔 멈춘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엎드린 상태에서도 2~3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일과 시간 중에도 틈틈이 기지개를 켜면 견비통과 요통을 예방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휴식 시간마다 기지개를 켜주면 학습 능력이 개선되며, 회사원의 경우에도 업무 능률이 많이 향상됩니다. 서 있을 때나 앉아있을 때나 우리의 팔은 항상 제 무게 때문에 어깨 관절에서 밑으로 빠져내려 가려고 합니다. 이것을 지탱해주는 것이 어깨 근육들이지요. 승모근 견갑거근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삼각근 등 여러 가지 근육들이 복합적으로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이 근육들이 하는 운동을 등척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근 섬유의 길이만 변화되지 않을 뿐이지, 무거운 팔이 어깨 관절에서 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일정한 힘을 쓰면서 긴장하고 있는 근육들입니다. 이 근육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은 기지개를 켤 때와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뿐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수시로 이 근육들을 기지개라는 근육 해방운동을 통해서 격무에서 풀려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다 함께 기지개를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개를 바로 한 후 정면을 보면서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곧게 펼쳐 올리면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뒤집어줍니다. 서서히 손을 내려서 손바닥으로 뒷머리를 감싸면서 양 팔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뒤로 제켜봅니다. 20회 정도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매 시간마다 기지개를 켜주면 어깨도 시원해지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지금 당장 해보시고 하루의 피로를 시원하게 떨어내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회복을 위해 자신이 나서야 한다. 예를 들어 암을 진단받고 나면 많은 이들이 지난날 무언가 잘못 살아왔다고 느끼고 후회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삶의 태도나 방식이 예전과 퍽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끼면 단지 노년에 이른 것만으로도 그러한 변화가 일어난다. 암이나 심장 질환 같이 심각한 질환들로부터 회복하여 낫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약이나 기계만으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의사나 보호자가 병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회복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고통을 감소시키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도와주는 역할이다. 더 불리한 상황에 놓인 자신을 돌아보고 늦게라도 무언가 미흡했던 점을 찾아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적응적인 노력이다. 문제는 새로 닥친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변화의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이다.알코올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특히 그러한 수가 흔하다. 그들은 세상사를 남들이나 환경에 맡겨버리고 살아간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주제는 언제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나 자신이 놓인 현실이고, 그들에 대한 분노나 원망이 가장 자주 듣는 레퍼토리다. 이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피동적 수동체로 상대방이나 환경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한 때문이다. 스스로를 자발성과 주도성을 가진 주체적 인간으로 의식하지 않는다. 치유나 회복을 위하여 본인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어떻게든 나아야겠다고 자신의 뜻을 세우는 것이다. 아무런 뜻을 세우지 않고도 이루어지는 일이 있는가? 모든 일의 시작은 자신의 뜻 즉 생각이란 씨앗을 심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큰 대가를 치를지라도 회복하고야 말겠다는 선택을 먼저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음으로 이에 합당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의 뜻조차 확실히 세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지만, 회복을 선택하고 결심했다고 해서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것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다했고 그 나머지는 모두 남들이 해주어야 한다고 미루어 버리는 수도 있다. 그러나 씨앗을 심고 나서도 할 일이 있다. 회복하기로 한 다음에는 회복하기 위해 마땅한 행동들을 실천해야 한다. 더불어 회복한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러해야 할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인생관과 삶의 태도가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변화를 위해 자기 암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성형부작용· 이물질주입 후 부작용·흉터·자해흔 등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보다나은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이성형외과에서 미용재건수술로 충분히 자신감을 찾아드립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움의 조건에서 자유롭기는 쉽지않다. 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성형수술도 그 만큼 보편화되어 성형을 원하는 사람이나 시술자가 증가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비전문의나 무자격자에 의한 시술이 늘어나 성형수술의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는 것이다. 아름다워지려는 욕심이 성형수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 모양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주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런 현실에서 미용재수술과 더불어 불법성형으로 인한 이물질제거수술, 담뱃불·칼자국·문신 등의 의한 지우고 싶은 상처까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복원해주는 재수술전문 이성형외과는 환자의 자신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담뱃불로 인한 화상 흉터, 칼에 밴 자국, 문신등은 초박편피부이식술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는 재건성형의 또 다른 분야로 지우고 싶은 흉터를 가려주는 초박편 피부이식술은 담뱃불로 인한 화상흉터나 칼에 벤 자국, 문신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흉터제거에 효과를 보고 있다. TIP. 초박편이란 일반적인 피부이식술과 달리 말 그대로 피부의 두께를 6/1000인치 정도로 아주 얇게 벗겨내는 것을 말한다. 상처부위를 기계 피부벗김술(Dermabrasion)로 흉터를 없애고 난 후 팔 안쪽이나 허벅지등에서 피부를 아주 얇게 떼어내어 이전 흉터를 덮어주는 수술이다. 초박편피부이식술은 떼어내는 피부의 두께가 아주 얇기 때문에 피부를 떼어낸 부위는 약 10여일 후정도면 재생이되고 피부를 덮어준 부위는 2주동안 5-6회정도의 통원치료와 6개월정도 자가치료를 받으면 된다. 이물질 주입 후 부작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 흉터등은 미용재건수술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고도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한 재수술의 경우 일반 성형수술과는 달리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장항동 현대 아이스페이스에 위치한 이성형외과의 이현택원장은 18년 동안 쌓아온 풍부한 임상경험과 환자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책임 진료를 하며 미용재건성형분야에선 환자분들에게 이미 최고의 전문가로 소문이 나있다. 눈, 코, 가슴등의 일반적인 재수술, 가슴축소술, 이물질부작용, 담배·자해흔등의 지우고 싶은 흉터등을 전문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믿음을 주고 있다. TIP. 이성형외과는 성형이 특별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가 아닌 정말 성형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외모컴플렉스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성형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성형외과의 이현택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모토로 시행하고 있는 나눔성형의 대상인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포기한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이나 그 자녀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도움말 : 이성형외과 이 현택 원장님예약문의 : 031-906-0033/일산동구 일산경찰서 옆 현대 I-SPACE 2층www.za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자연과 기다림이 빚어낸 천연 조미료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효소. 단순히 음료로 마시던 종전과 달리 천연 조미료 역할도 톡톡히 한다. 효소를 둘러싼 각종 궁금증부터 시판 효소 제품의 옥석 가리기,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서피까지. 밥상에 찾아와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효소에 대해 알아봤다. 컴퓨터를 켜고 구글을 통해 ‘효소’를 입력하면 0.26초 만에 효과 관련 문건 8천130만 개가 검색된다. 효소 관련 도서는 1천 권이 넘고, 효소를 테마로 한 쇼핑몰과 동호회도 셀 수 없이 많다. 효소가 뜨고 있다. 단백질의 일종으로 몸속 대사와 소화를 돕는 물질 정도로 알려졌던 효소가 약이 아닌 식품으로 변모해 식탁은 물론 일상 곳곳을 점령하고 있는 것. 맛도 챙기고 건강도 잡는다는 효소… 왜 효소일까? 효소에 빠진 사람들 인터넷 검색창에‘효소’라고 입력하면 그 밑에 효소에서 파생된 또 다른 검색어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효소 다이어트’ ‘효소력’ ‘효소 만드는 법’ ‘효소 세안제’ ‘효소 찜질’ ‘효소 음료’ ‘효소 마사지’ 등이 그것. 효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많은 만큼 효소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 얘기. 6년 전 결성된 동호회 ‘효소 동아리’도 효소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중의 일부. 자칭 타칭 효소 마니아라는 회원들에게 효소에 홀릭한 이유를 물어봤다. people 1 김영은(32·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효소 만나고 자장면과 이별했어요” 2007년 인터넷을 통해 효소에 대해 처음 알았다는 김영은씨. “4년 전만 해도 저는 고질적인 변비와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살았죠. 그러다 보니 늘 몸은 찌뿌듯하고 체중도 계속 늘었어요.” 잦은 회식과 야근은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원인이 되었고, 피자와 자장면은 주식이 된 지 오래였다. 처음에는 시판 효소를 생수에 희석해 하루 3번 마셨는데, 6개월이 되니 변비와 피부 트러블이 서서히 사라지더란다. 무엇보다 효소를 먹고 나서 주식이던 자장면과 피자를 먹으려니 구역질이 날 정도로 몸에서 거부를 하더라는 것. 지금은 직접 매실이나 각종 채소를 이용해 효소를 만들어 먹을 정도다. “애당초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쉽지 않잖아요? 그런 때 효소가 제격인 것 같아요. 몸속 독소를 씻는 느낌이죠.”people 2 김명선(58·서울 송파구 신천동)“깃털처럼 가벼워졌어요” 지난해 가을, 우연한 기회에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고 효소와 처음 만났다는 김명선씨.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할 나이지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잔병치레가 많았단다. “이제 7개월쯤 효소를 먹었나요? 천근만근이던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어요.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효소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김씨. 그녀를 통해 효소를 접한 지인들은 변비에서 탈출하고 만성피로에서 벗어났다고 전한다. “가끔 얼굴에 뾰루지가 나면 효소 원액을 희석한 물로 세안을 한 뒤 그대로 말려요.” 다음 날 아침이면 뾰루지는 사라지고 피부 탄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people 3 이명신(33·서울 서초구 잠원동) “냉체질이 온체질 됐어요” 9년 전부터 효소를 먹고 있다는 이명신씨. 효소를 꾸준히 접한 뒤 냉체질이 온체질이 되고 월경불순도 사라졌단다. “친정엄마가 제철 채소가 좋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이 제철 채소를 오랜 기간 발효시켜 먹으면 더욱 좋고요.” 하지만 익히 아는 발효 식품 청국장이나 김치에서 효소를 꾸준히 다량 섭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직접 채소를 이용해 엑기스를 만들어 물에 희석해서 먹었다. “저는 호박 효소를 주로 만들어요. 단호박은 사시사철 구하기도 쉽고 단맛이 강해 아이들이 좋아하거든요. 남편이 변비가 있어 다시마 효소를 만들어 먹는데, 다시마 줄기도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죠.” people 4 정소영(34·서울 서초구 서초3동)“감기 한 번 앓지 않는 아이로 키워요”두 아이의 엄마이자 약사인 정소영씨는 아이들에게 효소를 먹여 효과를 본 케이스. “약사다 보니 효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았죠. 그래서 8년 전부터 효소를 접해왔어요.” 산후 조리와 수유 기간 동안 효소를 꾸준히 음용하다 보니 부기가 빨리 빠지고, 젖의 양도 다른 산모에 비해 풍부했다고. 또 아이가 생후 3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보리차 대신 생수에 효소를 옅게 희석해 젖병에 담아 먹였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은 감기 한 번 앓지 않는 건강한 아이로 자랐다고 전한다. “저희 남편은 술자리 한 날에는 효소를 꼭 마셔요. 효소가 곧 해장이라네요.”자연 주의 입각한 건강 트렌드 효소의 재발견우리 몸에는 효소가 있다. 이를 체내 효소라고 하는데, 신진대사의 원활함에 따라 그 양이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 신진대사의 속도가 빠르면 일생 동안 사용할 체내 효소가 빨리 소모되어 생명이 단축되는 것. 반대로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리면 사용할 체내 효소가 비축되므로 생명이 연장된다. 나이 듦과 함께 기억력이 둔해지고, 집중력이나 기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도 뇌신경에 필요한 효소의 생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기름진 음식과 고단백 식품, 과로는 체내 효소를 소모를 촉진하는 요소다. 따라서 외부에서 효소와 효소의 재료를 끊임없이 공급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듯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오랫동안 그 효과가 회자되던 효소로 눈을 돌리게 된 것. 이와 관련, 한국발효효소연구소 서정만 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최근에는 효소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하는 30대가 늘고 있는데, 주부를 비롯해 의사나 한의사처럼 전문직 종사사자가 많다”고 전한다. 이들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말로만 듣던 효소의 기능을 제대로 인지하고 일상에 활용하려는 것. 서 원장은 “이런 흐름은 채식의 열풍과 더불어 자연주의에 입각한 건강 트렌드와 일치하는 현상이 아니겠냐”고 덧붙인다. 약이 아닌 식품으로 친근하게 식탁에 오르다 효소는 제조 방법이 간단한데, 효소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사람들과 가까워진 이유일 듯. 이때 좀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소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폐물 제거가 목적이라면 돌미나리를,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산나물을, 기혈 순환이 목적이라면 머루나 산딸기 등을 이용해 효소를 만든다. 제대로 발효시킨 효소는 인체의 생리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체력과 저항력을 강화한다. 가정에서 효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탕의 양.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매실청은 효소가 아니다. 설탕의 양이 많고, 발효 과정이 잘못되었기 때문. 설탕의 양은 수분 함량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설탕의 양도 많아야 하며, 수분이 적은 재료는 설탕의 양도 적어야 한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발효 식품과 효소의 차이점이다. 발효란 발효소(醱酵 2011-03-01
- 우리 아이 잠에 대한 궁금증(1) 잠은 사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이다. 잠은 하루 동안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이나 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다음날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등 인체의 항상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불면증이 생기거나 잠을 뒤척이게 되고, 반대로 과도하게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졸리움이 생기는 등의 수면에 관련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수면구조는 어른들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의 잠과 관련하여 엄마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몇 가지 경우를 소개하려고 한다. 5세 여자 아이인 가득이는 최근 밤에 잠들고 나서 새벽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매우 무서워하며, 엄마가 달래거나 안아줘도 소용이 없고 10여분 정도 있다가는 다시 잠이 든다. 그리고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잘 지낸다. 한달 전쯤부터 이런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나타나 걱정이다. 그냥 놔두어도 괜찮은지 궁금하다. 이러한 경우를 보통 야경증(Sleep Terror)이라고 하며, 수면 중 소리를 지르고 공포감을 보이는 행동이 수 분간 지속된다. 심박동과 호흡수가 증가할 수 있고, 이름을 부르거나 흔들어도 반응을 잘 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며, 아침에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야경증은 5~7세경에 많이 나타난다. 또한 수면 중 일어나서 방안을 돌아다니거나 다른 방으로 이동하여 잠을 자는 수면보행장애(Sleepwalking Disorder)도 학령기 아이들에게 있어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6세에서 16세 사이의 아동중 약 40%에서 발생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바닥이나 벽에 머리를 찧는 행동, 이갈기, 잠꼬대 등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거나 치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어머님들이 조금은 안심하고 지켜보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동반된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의논하여야 한다. 희망가득의원조성일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안면홍조’방치 말고 레이저로 극복하자 늘 진한 볼 터치를 한 듯 검붉은 피부 때문에 투명 화장은 엄두도 못 낸다는 K양은 본시 혈색 좋은 뺨을 가진데다 사춘기 시절 잘못 사용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화근이 되어 뺨이 늘 빨갛게 상기되어 있다. 게다가 실내 안팎의 온도 차이가 큰 여름이 다가올수록 볼이 터질 듯이 화끈거리기까지 한다.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 확장되어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생기는 안면홍조증은 습진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너무 오래 발라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폐경 증후군의 영향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창피함, 놀림을 받을 때 달아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감정이 예민하여 작은 일에도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이 쉽게 자극을 받아 혈관이 이완되기 때문. 안면홍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잦은 찜질방과 사우나 출입 등의 자극 요인을 줄이고 외출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커피, 술, 초콜릿 등도 되도록 피한다. 안면홍조를 예방하려면, 온도 차가 심하지 않도록 체온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방법. 특히 맨 얼굴에 찬바람과 직사광선을 동시에 받거나 찜질방 같은 뜨거운 곳에서 갑자기 차가운 곳에 들어가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한다. 한번 수축 기능을 상실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피부과 레이저의 발전으로 확장된 모세혈관은 파괴하고 정상적인 모세혈관은 보존하여 주는 치료가 안면홍조증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기존 브이빔 레이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 파괴하는 원리로 치료된다. 작용 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 혈관종, 하지 정맥류 등과 같은 혈관성 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초이스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대구 탑연합비뇨기과 5인의 전문의와 함께] 고개숙인 남성들 이제는 당당히 어깨를 펴고 당당해지자! 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모두다 움추러진 몸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추워서 움추린사람들도 있지만 사계절내내 움추러진 어깨를 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고개숙인 남성” 단어가 함축적인 내용이라 풀어보자면 발기부전이나 굵기 외소증 조루증이 있거나 남성으로서의 자심감이 상실한이들의 함축적인 용어이다. 예전에 고속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면 중년의 남성들이 작은잡지를 사서 보는내용을 보면 남성을 강화하는 방법등의 원색적인 제목이 주요관심사가 되던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성들의 고민은 음지에서부터 양지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남성들의 증상은 혼자만의 고민으로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허풍스레 강한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자존심의 문제로 여겨 병원을 방문하지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탑연합비뇨기과 5인의 전문의들로부터 각종 남성고민들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발기가 잘안됩니다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중 가장 많은 고민이 발기부전문제이다. 주로 40~50대가 가장많았으나 최근에는 20~30대들도 비뇨기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발기문제는 종류가 2가지가 있다. 심리적인 문제와 육체적인 문제로 나뉘어 진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남성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면서 심리적인 위축감과 스트레스 수면부족으로 인해 발기가 잘안되는 경우가 많다. 중년이후에 많이 일어나지만 최근 젊은층의 작아서 고민입니다스포츠신문이나 역사화장실이나 고속도로화상실에는 항상 붙어 있는 스티커가 있다. 남성고민 굵기 길이 조루등 여러 가지 수술을 한다는 광고문구이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자신의 심볼(?)을 보는 시점을 적절하게 활용한 광고문구이다. 의학적으로 보면 5센티 이상만 되면 성관계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여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별의미가 없는 일이지만 이러한것이 남성들의 자심감과 직결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본인의 콤플렉스로 여긴다면 심리적인 요인이라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면 길이 연장 및 확대수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술은 환자의 신체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시술한다. 충분한 상담을 한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확대수술의 단점은 육안으로 티가 나는것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시술요법으로 인해 육안으로 확대나 길이연장시술을 했는지 모를정도로 자연스러운 시술방법이 있으므로 남성컴플렉스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변보기가 힘듭니다소변을 볼때 한참 뜸을 들여야 나오거나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약하게 나오거나 고환의 통증생김이나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거나 소변끊김현상이나 소변볼때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인 경우가 많다. 전립선은 요도끝과 항문사이에 방광밑에 있는 소변이 나오는 곳에 양쪽에 위치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이러한 소변나오는 부분의 양쪽에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이 지나는 곳을 막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약물요법과 KTP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여주는 요법이 있다. 나이가든 노인의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그렇겠지하고 방치하면 더욱 증상은 악화된다. 흔히 알고 있기로는 전립선질환은 완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이다. 전립선문제도 약물요법과 물리치료요법 수술요법중 적절한 방법으로 시술하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토끼띠도 아닌데 금방끝납니다조루증은 보통 관계시 금방끝나버리면 흔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금방이라는 기준이 애매모하다. 본인의 생각에 따라 1분이 될수도 있고 5분이 될수도 있다. 심한 경우 삽입을 하자마자 사정을 하는경우도 있다. 보통 남자들이 3분을 못넘기면 조루시술을 권장한다. 보통 이러한 시술의 방법도 모르고 원인불명의 마취제를 써서 감각을 마비시켜 성관계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본인의 감각도 둔해져서 일방적인 성관계가 이루어져 남성들도 썩 유쾌한 일이 아니다. 조루의 원인은 단지 귀두부의 감각만이 예민해져서 생기는 것은 아니며 충추신경의 과민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그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정관수술/정관복원수술?정관수술은 남성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다. 하지만 이상한(?)소문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꺼리는것이 현실이다.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감퇴와 쾌감이 감소한다는 인식 때문에 수술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뇨기과전문의로서 확신있게 하는 말로서 전혀 근거없는 풍문이다. 오히려 임신의 걱정없이 마음껏 사정(?)할 수 있고 임신에 대한 심리적인 걱정이 없어지므로 더 수술을 권한다. 시술시간도 20분 이내로 입원필요없이 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복귀할 수 있다. 정관복원수술같은 경우도 가족계획의 변경으로 인해 복원수술을 하는 경우로 정관복원시술을하는 경우 정관수술후 3~4년안에 복원수술을 하는경우와 상당히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복원수술을 하는경우와 복원력이 다르므로 사전검사와 상담이 필수이다. 도움말 : 대구탑연합비뇨기과, 시지탑연합비뇨기과 김민규whitekmg@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새학기, 비염·축농증부터 치료하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은 더더욱 많다. 무엇보다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환절기인 까닭에 평소 코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고통이 더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마다 잦은 콧물, 쉴 새 없는 재채기, 코막힘으로 훌쩍거리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이들. 의학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신학기 필수 확인사항인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대해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코 질환 개선하면 학습능력도 향상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적이고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절성은 꽃가루에 의해 생기므로 화분증이라고도 하며 통년성은 집안의 먼지, 진드기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최근에는 주거환경과 식생활의 변화, 인스턴트 식품증가, 식품첨가제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비염은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코질환이 심해지면 만성피로와 두통, 수면장애 등이 발생하고 소아의 경우 성장부진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코가 잘 막히고 외부의 공기가 여과 없이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고 충고했다. 최 원장의 말에 따르면 코가 답답하고 막히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의 부정교합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또 축농증, 비용종,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인체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인식하여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장기의 원기를 회복시켜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코질환의 조기치료는 무엇보다 급선무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기 즉 폐장, 비장, 신장,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으로 생기며 그것이 코부분의 과민증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폐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비염이 오는 것으로 여기는데 코는 폐가 외부의 기운과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폐의 기능이 약하고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에게 비염이 잘 생긴다. 축농증 치료,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 확인 중요축농증은 머리뼈 속에서 코 주변의 비어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누런 콧물이 차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축농증을 비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은 비강안에만 염증이 생긴 경우를 뜻하고 축농증은 코뼈 주변의 비어있는 공간인 부비동 안에까지 염증이 확산된 경우를 의미한다. 소아의 축농증은 대부분 감기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거나 만성비염으로 기관지와 코 점막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에 축농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축농증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는 동시에 축농증이 걸렸을 때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축농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의 확인이다. 한방에서 축농증 치료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방외용제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구조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동시에 코점막의 섬모운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면서 면역기능을 키울 수 있는 한약을 같이 복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훈증요법과 약침요법을 병행해 치료하기도 한다. 코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집안 실내온도를 25도, 습도는 60%정도 유지하고, 실내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자주 환기시키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한다.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몸을 차게 하거나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 안을 자주 세척하는 습관도 건강한 코를 위해 도움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레이저 소음순 성형술이란? 에스우먼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송경민 원장 일반적으로 소음순은 소녀시절의 경우 작고 매끈하며 선명한 핑크색을 유지하는데, 20대가지나 성관계 등을 하게 되면서 점차 늘어진다. 일찍부터 자위행위를 하여 자극을 많이 준 경우나, 어렸을 적 사고나 타박상으로 출혈이 있었던 경우에도 모양의 변화와 함께 색도 검게 된다. 또한 임신경험이나 성교 횟수가 많은 경우고 주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색소침착이 떨어진다. 결국 한쪽 또는 양쪽의 소음순이 너무 늘어나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도 소음순이 튀어 나오거나, 꽉끼는 바지를 입을 때 불편하다던가, 걸을 때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음순 비대증의 경우나 양쪽 소은순의 길이가 보기 싫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비대칭인 경우에는 이러한 수술의 대상이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항상 외음부가 축축하고 가렵거나 분비물이 생겨 불쾌할 뿐 아니라, 성관계시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고, 음핵을 덮고 있어서 적절한 클리토리스의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성관계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목욕탕 가기도 꺼려지고, 때로는 결혼을 앞두고 첫날밤이 염려되거나 괜한 오해를 받을까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에도 레이저 소음순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기능적 장애를 없애는데 수술의 초점이 맞춰져 외관상의 모양에는 신경을 쓸 수 없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출혈이 없으며 봉합사로 꿰맨 흔적도 남지 않아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수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출산을 하고 나서 늘어지고 검게 변한 소음순을 원상회복시키고 회음절개 상처를 없애기 위해 수술을 받는 현대적 감각의 주부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음순의 모양은 사람마다 달라서 피부조직의 늘어진 정도도 각각 다르며 소음순 부위의 비대도 개인차가 많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여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첫날밤을 맞이하려는 미혼 여성이나 재혼을 고려중인 여성에게도 이러한 수술은 이상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겠다. 수술시간은 40분 정도며, 마취는 수면마취로 잠깐 잠자는 동안 특수국소마취로 마취 후 통증 없이 소술을 하게 된다. 수술 후 즉시 운전이나, 걷거나 뛸 수도 있어 활동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또한 성생활은 2주 지나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슬와 낭종 슬와 낭종, 무릎 뒤의 물혹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세계적으로 봐서도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을 차지하는 분야가 건강이고,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년을 넘어서 찾아오는 무릎부위의 통증 또한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무릎은 의학용어로 슬관절이라 하여 정형외과 내에서도 무릎 관절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 병원 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무릎 관절에 문제가 많이 발생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인간은 직립 보행 동물로서 기본적인 보행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특히 중년기에 무릎 관절에 통증이생기기 시작하면,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아 이제 퇴행성관절염이 왔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흐르는 세월 탓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것은 아니고, 일부의 사람들에게서만 통증이 동반된 관절염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 원인은 관절연골이 오랜 세월을 두고 닳아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누구에게 무릎 관절염이 발생하리라고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다쳤던 병력이 있다면 모를까, 특별히 다친적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무릎 관절의 통증은 우리의 마음마저 스산하게 만들어 버린다. 또 혹자는 퇴행성관절염을 누구나 나이가 먹으면 앓게 되는 질환으로 나이 들어 생기는 주름살과 비슷하게 생각하기도 하나 이건 천만의 말씀이다. 주름살이 아프지는 않다. 주름살은 삶의 훈장이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한다면, 관절염은 소수의 누구에게만 찾아오는 불한당이다. 따라서 이를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을 점점 더 못 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의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무릎 관절 질환 중에서도 무릎 관절의 후내측(뒤의 안쪽) 부위에 물혹이 만져지는 슬와 낭종(무릎부위의 물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40대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어느 순간 무릎이 아프면서 무릎 뒤쪽으로 물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슬와낭종을 의심하여야 한다. 단순히 물혹만이 만져 질 때는 꼭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무릎 관절의 통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내 병변(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파열, 활액막염, 관절연골 손상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릎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있는 슬와낭종의 경우에는, 정밀검사(MRI)를 시행하여 관절내 병변이 동반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하여야 한다. 슬와낭종의 증상은 동반되는 관절내 병변에 따라 여러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무릎이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서 무릎 뒤쪽에 혹이 만져진다. 그 치료는 무릎이 아프거나 붓는 등의 증상이 없는 단순 슬와낭종인 경우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만약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러한 물혹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무릎의 뒤쪽을 절개를 하여 물혹을 절제하였으나, 수술후 재발율이 높았다. 왜냐하면 물혹 뿐 만아니라 관절안에 동반된 병변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을 이용하여, 무릎의 뒤쪽을 크게 열지 않고, 관절내의 병변을 해결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내로 물혹으로 접근하여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있고, 동반된 관절내 병변이 자기공명영상검사(MRI)에서 확인된 경우 관절경적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관절경 수술은 수술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비교적 간단한 관절경적 치료로 물혹 및 관절내 병변까지 치료할 수 가 있다. 무릎의 통증 이제 더 이상 참지 말고, 정확한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자.도움말: 본앤본정형외과의원 무릎관절클리닉 조용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