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클린 안마서비스 시행 원주시는 2011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클린안마서비스를 시행한다.클린 안마서비스는 시각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go 시행되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다. 3월부터 신청 받아 4월부터 시행된다.60세 이상 순환계·신경계 질환이 있는 노인과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며, 주 1회 증상 개선을 위한 안마 마사지 지압 등의 수기요법과 기타 자극요법에 의한 안마서비스가 제공된다.의사소견서 신분증 의료보험카드건강보험납입영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클린안마서비스 제공기관은 (사)대한안마사협회와 그 협력업체인 건강안마원, 삼손안마와 권재혁전통안마원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곳 중 한 곳을 선택하여 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뇌성마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 시술 성공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 정현호 신경외과 교수팀은 지난달 뇌성마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인 ‘척수강내 약물주입술’의 시술에 성공하여 강원도 내 뇌성마비 환자들에게도 효과 높고 안전한 뇌성마비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척수강내 약물 주입술''은 1991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수술법으로 지금까지는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 많이 시술했다. 이 시술법은 현재 서울 이 시술법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뇌성마비 또는 중증 경직 환자에게 15례 이상 시술됐고, 원주기독병원에서도 지난 2월 16일에 경직 증상을 동반한 근육긴장이상증 환자의 첫 시술에 성공했다. ● 뇌성마비 증세뇌성마비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나 출산과정에서 감염이나 뇌 손상으로 인해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즉, 임신 중 자궁에 병균이 침입해서 생기는 태아 감염이나 조산 혹은 분만 중 뇌에 피가 덜 가서 생기는 허혈성뇌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 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뇌성마비 환아는 1000명 중 3명 꼴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뇌성마비는 대개 돌을 전후해서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저귀를 갈 때 다리를 벌리기 힘들거나, 다리가 축 쳐지거나, 아이가 6개월이 지나도 손을 펴지 않고 주먹을 쥐고 있거나, 하지가 뻣뻣하게 굳어 있거나, 발끝이 가위 모양으로 겹쳐지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아기가 길 때 팔과 다리가 동시에 움직이거나(토끼가 뛰는 모양), 바로 세웠을 때 발뒤꿈치를 들고 서는 등 어린이의 운동 발달이 정상 어린이의 50% 수준보다 3개월 정도 늦다면 뇌성마비를 의심하고 정밀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정현호 교수는 “뇌성마비는 6개월 이전에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출산 전후의 병력과 어린이가 뇌막염이나 호흡곤란, 황달 등을 겪었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적극적인 재활 훈련 필수아이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으면 부모는 충격을 받고 좌절하기 쉽다. 뇌성마비에 걸리면 많은 이들이 정신장애를 동반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모든 뇌성마비 환자에게서 정신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정신장애는 뇌 손상이 심각한 환자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며, 사지경직 또한 종류에 따라 경직성, 혼합성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뇌성마비 치료는 약물치료와 재활훈련을 위주로 하는데, 최근에는 증세가 심한 환자들을 위해 소량의 바클로펜을 규칙적으로 주입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주입기를 이식하기도 한다.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근육 강직을 막아주는 약물과 꾸준한 재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면 걷거나 학습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실제 지난해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한 김지은 선수도 뇌성마비를 극복하며 승리를 일궈냈다. 뇌성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는 환아에게 필요한 새 동작을 습득하게 하고 앞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등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때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환아의 부모도 치료의 원칙과 방법을 자세히 알아두어야 한다. 어린이가 점차 커가게 되면 그에 맞춰 스스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재활 훈련을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장애아라고 생각해 집에만 두거나 과도하게 보살피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격려해주고 공간적, 입체적 자극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뇌성마비 환자의 경직이나 경련을 막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경직된 근육을 가려서 주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으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통증 심하면 약물주입술 고려해 볼 만뇌성마비 환자는 관절의 심한 변형과 강직 꼬임 경련 등으로 통증이 심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들은 대개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돼 약물이나 재활 치료로는 한계가 있어 별다른 치료방법 없이 통증을 참으며 고통을 견딘다.이처럼 팔, 다리의 경직증상이 심한 뇌성마비 환자들에게는‘척수강내 약물주입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복부에 바클로펜(항경직성 약물)이라는 약물을 담은 펌프를 이식한 후, 가느다란 관을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척수강 내에 삽입하여 약물이 일정하게 주입되도록 하는 시술법이다. 약물이 척수강 내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경구용 약물의 약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극소량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키며 통증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어서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은 편이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용량의 약물이 주입되는 것이 장점이다.척수강내 약물 주입술은 1991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수술법으로 지금까지는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 많이 시술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보험이 적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상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남구보건소, 고혈압과 당뇨 교실 운영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교실을 운영한다.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의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강사로 나서 각종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운동, 영양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 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 880-5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인천시-한의사회, 난임치료 협약 체결 인천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시 한의사회(회장 임치유),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회(회장 황규철)와 ''한의학 난임치료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들 기관과 단체는 난임 여성 100명에게 시내 30개 한의원에서 자연 임신을 위해 3개월간 한약 투여, 침. 뜸. 약침 등 한의학적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여성은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개원30주년 기념식 열어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이 3월 16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는 김춘수 경남 복지보건국장과 권해영 경남도 의사회장을 비롯, 경남지역 의료계 인사와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등 교육 언론계 인사와 함께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비롯한 삼성의료원 및 성균관대 관계자들과 삼성창원병원 교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창원병원 김계정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개원30주년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더 나은 발전의 시발점"이라며 “창원시 유일의 대학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본격 가동 중인 삼성의료원 산하병원간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준 높은 지역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개원30주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오는 20일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건강한 창원시민의 날’행사를 통해 심장, 갑상선초음파와 동맥경화도, 체성분 등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또 병원 내의 각종 전시와 추첨행사를 통해 건강검진 등의 혜택도 준다.삼성창원병원은 1981년 16개 진료과 200병상의 경남 최초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31개 진료과, 720병상의 규모를 갖춘 통합 창원시 최초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성장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남동구, 제9회 남동구민건강마라톤대회 남동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4일 오전 8시 제9회 남동구민건강마라톤대회를 연다.경기종목은 남녀 일반 및 학생 5㎞, 10㎞코스이며, 남동구청 광장에서 집결한다. 5㎞코스는 구청광장&rarr주적골삼거리(반환점)이며, 10㎞코스는 구청광장&rarr주적골삼거리&rarr도림사거리&rarr작은구월사거리&rarr구청광장이다. 1000명 선착순으로 완주메달을 증정하며, 기념품과 식수를 제공한다. 학생참가자는 봉사점수가 인정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 434-5711 / 453-21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축농증의 한방 치료 진료를 하다보면 축농증을 고치기 어렵거나 대단히 큰 병에 걸린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축농증 자체가 감기가 낫지 않아서 생기는 합병증이긴 하지만 축농증이라고 하여 반드시 치료가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문제는 체질적인 비염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하여 축농증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은 코 주변의 뼛속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성 농이 고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합니다. 축농증은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감기나 비염이 주변부로 염증이 옮겨가면서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만약 비염이 만성적으로 반복되고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게 되면, 염증이 반복적으로 옮겨질 뿐만 아니라 부비동에서 콧속으로의 배출구마저 좁아지게 되어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세균 번식이 심해지고 농 또한 배출되지 못하여 증상이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임상에서 치료되지 않는 완고한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주로 체질적인 비염을 가지고 있을 때입니다. 즉 비염을 어떻게 잘 다스리냐가 축농증 치유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방에서는 축농증을 비연이라고 하여, 감기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염증이 좀 더 깊은 단계로 진행하여 열독을 형성한 상태로 보고 있으며, 이의 원인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못하거나 또는 체내 면역력의 저하, 체내 열성 독소의 영향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증상과 환자의 상태를 통해 실증과 허증으로 나누어 하게 됩니다. 열성 독소가 심해진 상태를 보일 경우 실증으로 판단하고 독소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를 위주로 하며, 면역력이 약하여 발생하는 허증의 상태로 판단될 때는 호흡기 면역력의 보강을 위주로 하는 한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알러지 비염과 같은 체질적 비염이 있는 경우 축농증이 자주 재발되기 때문에 평소 체질적 비염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잘 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감기 초기에 단계에서 적절한 휴식과 치료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삼과(三過)와, 삼보(三補), 삼정(三正) 봄은 생명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가 바위틈에서 튀어나오고, 얼어붙은 땅속에서 움츠리고 있던 씨앗들이 새싹을 돋아내고, 마른 나뭇가지에서 새순들이 돋아납니다. 언 땅을 헤치고 일어서는 새싹들처럼, 겨울잠을 떨쳐내고 기지개를 켜는 개구리처럼, 마른 나뭇가지에 새순을 틔우고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 꽃 들처럼 우리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나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의학적으로 건강한 아이 기르기’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은 단순히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만이 아니지요. 아이의 생각이 자라고 생각이 자람에 따라 말을 할 줄 알게 되고, 또 말에 따라 행동을 할 줄 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키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한의학적인 육아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삼과(三過)와, 삼보(三補), 삼정(三正)에 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나치게 해서는 안 될 세 가지 일이란 뜻의 삼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건강한 아이 기르기’라는 말을 떠올릴 경우에 우선 보약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삼과, 즉 과음식(過飮食), 과보온(過保溫), 과복약(過服藥)입니다.과음식이란 영양을 과다섭취시켜서 생기는 부작용을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요즈음 흔히 불 수 있는 소아당뇨, 소아비만 환자들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겠습니다. 과보온이란 지나치게 따뜻하게 키움으로써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경계하자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약간 춥게 키워야 콩팥의 기능도 튼튼해지고 면역력과 지구력이 튼튼해지게 됩니다. 과복약이란 지나치게 많은 약물을 남용함으로써 해가 되는 경우를 경계하자는 말입니다. 해열제를 남용한다거나 각종 건강 음료를 달고 산다거나 처방 받지 않은 유사 의약품을 장복함으로써 소아 지방간 환자 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자신이 과보호에 대한 사고 전환을 통하여 아이의 양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삼보란 약보(藥補)와 식보(食補) 그리고 동보(動補)를 말하며, 삼정이란 바른 생각을 뜻하는 정사(正思), 바른 말을 뜻하는 정언(正言), 바른 행동을 뜻하는 정행(正行) 등이 있습니다. 삼보와 삼정에 관해서는 다음 호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과음은 언제든지 치명적이다. 구정이 지난 후 단주 동료들 중 몇 명이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함께 단주하려고 애써왔던 사람들로서는 퍽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단주를 위해 병원을 찾은 후 10년 후에 1/3이 사망하더라는 미국의 자료에서 보듯이 이 분야에서 조기 사망은 너무 흔한 일이다. 몇 차례씩 입원하며 무던히 단주를 애써왔던 U씨가 단주 모임에 나오지 않더니 다시 음주를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구정연휴 마지막 날에 피를 토하여 응급실을 찾았으나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 며칠 후 그동안 꾸준히 단주해온 30대 말의 L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모두들 더 놀랐다. 아직 젊은데다 2년 가까이 실수 없이 단주해 온 터라 안타까움이 더 컸다. 새로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며 몇 주일째 모임에 나오지 못한 터였다. 명절을 전후로 무엇이 그를 평소처럼 안정적으로 지내기 어렵게 하였을까?쪽방에서 혼자 생활하던 40대 중반의 K씨도냉방에서 쓰러져 동사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가끔 실수할지언정 단주 모임에 참여하면서 그래도 얼마간씩 단주를 하였는데 역시 명절이란 시기를 견뎌내기 힘들었나 보다. 설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시기는 단주를 유지하려는 사람에게는 퍽 힘든 시기다. 과음으로 가족은 물론 다른 인간관계도 이미 단절된 경우 소외되어 더 외롭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즐겁게 보낼 것을 기대하는 시기에 오히려 회한과 원망이 더 절절하다. 3월의 새 봄은 새 희망과 계획으로 부쩍 알코올 남용이 늘고 이로 인한 치명적 사고가 흔하다. 특히 대학 새내기들은 새로운 꿈을 품은 인생의 절정기에서 폭음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져버리는 수도 있다. 알코올중독이 아닐지라도 알코올은 얼마든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알코올의 치명성은 단지 간경화 때문만은 아니다. 알코올의존의 후유증인 치명적인 질환들인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위암 자살 간질환은 모두 과음에 의해 촉발된다. 자살 교통사고 안전사고 동사 폭행 등 예사롭지 않은 사건은 일상적 남용이나 일회적 폭음만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자동차 오토바이 연탄가스 수면제 마약과 같은 경우 어디에서나 위험하다고 가르치고 자주 경각심을 일깨운다. 담배의 해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그런데 불상사에 따른 사망은 대부분 과음과 연관되지만 알코올의 치명성에 대해서 여전히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하얀 피부’ 위한 화이트닝 진실 보고서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원장 나이가 같아도 10년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고, 10년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차이는 피부에 있다. 하얀 피부만으로도 충분하던 아날로그 시절에 비해 정교하고 세밀한 디지털 시대의 화이트닝은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며 균일한 피부 톤을 중요하게 여긴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각질 제거가 중요하다. AHA 성분이 들어 있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거나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 레드와인으로 세안하는 것도 좋다. 우유의 효소 성분이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각질 없이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A씨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후 자외선에 너무 노출된 탓인지 주근깨와 잡티가 확 늘어 미백 마스크도 부지런히 하고, 화장품도 열심히 발랐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A씨가 화장품을 사용한 기간은 한 달 남짓. 고가의 수입 화장품을 구매한 터라 광고 문구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지만, 화장품만으로 한 달 사이에 피부가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빠른 시간에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과에 가서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화이트닝에는 ‘기미 지우개’ 불리는 ‘레이저 토닝’과 피부 진피층 색소에 활성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켜 칙칙한 피부, 기미, 옅은 반점 등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얕아지는 ‘바이탈 이온트 스킨 케어’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전문의와 상담해 개인의 상태나 여건에 맞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 잡티를 해결해주는 치료법으로 색소세포를 파괴하고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피부에도 반갑지 않은 요요현상이 있다. 박피나 레이저 등으로 스페셜 케어를 받은 뒤 관리가 소홀하면 잡티가 슬그머니 다시 올라온다. 재발된 잡티는 더 빨리, 더 넓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집중케어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닝 케어는 얼굴을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피부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 기능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