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형에도 트렌드가 있다? 아름다운몸 한의원 배효정 원장미인의 조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다. 풍만한 가슴은 섹시함의 대명사라기보다는 자칫 잘못하면 둔해 보이기 쉬우며, 동양인의 체구에는 어색하기만 하다. 최근의 성형 트렌드는 성형의 티가 안 나면서도 자연스럽게 예쁜 몸매를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에 부흥하는 시술이 한방 가슴 성형 시술이다. 한방성형은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고 숨은 가슴의 1인치를 찾아주는 시술 방법으로, 환자분들의 두려움을 덜어 드리고 있다. 한방 성형의 시술 대상은 가슴이 후천적 자세불량으로 잘 발달하지 못한 경우, 섭식의 장애로 가슴지방이 부족해진 경우, 몸의 체지방의 분포가 불균형적인 경우, 가슴주위 근육이 위축된 경우, 또는 모유 수유 후 가슴이 작아진 경우나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가슴이 작아진 경우와 탄력을 잃은 경우 시술 효과가 좋다. 좌우 비대칭과 벌어진 가슴의 모양도 교정이 가능하다. 한방 성형의 원리는 가슴을 몸과 분리해서 보지 않고 전인적인 유기체적 관점으로 본다. 가슴은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위장의 건강상태가 반영되며 가슴의 위치는 좌우 어깨의 균형과 몸의 무게중심의 위치에 따라 맞추어 보아야 한다. 또한 한방 가슴 성형 시술의 원리는 가슴 주변 근육의 막힌 혈을 뚫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가슴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한방약실을 자입하는 매선시술로써 처진 근육의 탄력과 짝가슴이나 벌어진 가슴의 모양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spa 2011-04-11
- 알레르기 질환 - 피부염 비염(3) 윤한의원윤헌중 원장인식의 전환 모든 질병은 발병 초기에 고치는 것이 쉽고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초기의 알레르기피부염이나 감기(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보통 발병한 지 몇 주 이상 지나서 치료를 하다하다 안 되면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한의원을 찾아 엉뚱하게도 초기 증상은 없어지고 만성비염, 기관지염, 만성피부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분만 약을 달라느니, 침으로 안 되냐고 묻기도 한다. 만성화 되고 고착된 것은 누가 해도 오래 치료해야 한다. 항생제 벗어나기필자가 어려서부터 1년에 한 두 번은 꼭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가 딱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두드러기와 편도선염이었다. 항히스타민제나 항생제를 먹으면 즉시 좋아져서 몇 년 전까지도 양약을 복용했었다. 그런데 10년 전쯤 몸의 여기저기에 테니스공, 야구공, 탁구공, 구슬 등 다양한 크기로 둥글고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1<span 2011-04-11
- 알라딘과 지니 의학박사, 수필가예일병원남호탁 원장직장암으로 수술 받은 A씨와 Z씨가 있다. Z환자는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곤 좀처럼 침대를 벗어나는 일이 없다. Z환자는 TV나 신문을 보는 일도,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거의 없다. 침대에 누운 채 “선생님만 믿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반면 A환자는 회진을 가도 좀처럼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 병동 복도를 오가며 운동을 하는 건 기본이고 누워 있을라치면 하다못해 책이라도 읽는다. 병동에서 그와 마주칠 경우 먼저 말을 건네는 이는 의사인 내가 아니라 환자인 그다. A환자는 나를 향해 웃어주고 운동하며 나름대로 바쁠 뿐, 침대에 붙박인 채 의사만 믿네 뭐내 하는 말 따위는 좀처럼 건네질 않는다. <알라딘의 마술램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2011-04-11
-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틱장애의 근본 치료 비염, 아토피에 이어 요즘 아이들 질환 중 가장 이슈화 되는 것은 ‘틱’이라 불리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을 깜박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코, 입 등 얼굴증상을 넘어서서 목과 어깨, 심하면 팔과 다리까지 덜석거리게 된다. 동작의 경우 이렇고 음성적인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본인이 제어하지 못하는 반복된 소리를 내게 된다. 가장 심한 경우가 동작과 음성적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를 ‘뚜렛’이라 한다. 예전에도 이런 증상들을 가진 아이들은 간혹 있었으나 요근래 들어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이젠 단순히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사회적으로도 심각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럼 ‘틱’은 왜 발생하게 되는가? 도파민과다분비라고 이야기되고 있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없다. 한의학에서 그 원인을 한 가지 가설로 그려본다면 크게 두 가지를 지적 할 수 있는데 치우침에 따른 압박과 그 압박을 완충시킬 수 있는 중심의 약화로 말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어느 부위나 그 상태를 유지하게끔 어느 정도의 자극이라든가 몰림, 압박 등을 완충시킬 수 있는데 이는 기능적 중심이 전신적으로 또한 세분화할 땐 국소적 부위마다 서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여기서 아이들의 경우 한방에선 少陽之體(소양지체)라 하여 생리적으로도 열이 많으며 위로 몰리기가 쉬운데 이를 머리에서 잘 완충시키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즉 ‘틱’은 완충시키지 못함에 두부에서의 자극됨이 발생시키는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럼 왜 완충시키지 못하는가? 이는 ‘驚症(경증)’이라 불리는 한방적 증상명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驚症(경증)’은 쉽게 아이들이 잘 놀래며 겁이 많으며 혼자 잘 서지 못함을 말하는 것인데 아이의 중심기기가 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표적 증상이다. 겁이 많고 불안하면 자신에게 감정적으로든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들이 더욱 배가되어 느끼게 된다. 또한 ‘驚症(경증)’은 기질적으로도 성장장애와 연결되어 구조적으로도 부위별 압박들을 완충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아이가 느끼는 압박을 덜어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중심기기가 잡히게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나이가 들수록 받는 압박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이니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줌이 근본적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심을 세워주는 것엔 치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또한 부모의 마음이 중요하다. 이는 관심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 부모에게 의존함을 떠나 강해질 수 있게끔 아이를 믿어주고 응원해줌이다. 정성스런 치료와 부모의 적절한 사랑은 ‘틱’이 괴로운 증상으로 인식됨이 아니라 회복함을 통해 다시금 더 강하게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인터넷게임 중독 아동 치료서비스 안산시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으로 인터넷게임 중독 아동치료서비스(바우처)를 실시한다.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과다사용에 대한 조기개입을 통해 중독으로 발전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게임중독 치료비는 정부지원금 16만원에 본인부담금 2만원이다. 치료서비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의 만18세 이하 아동이며 학교부적응 및 정서 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기초수급자와 저소득층 아동을 우선선발한다. 희망자는 매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인터넷중독선별검사지(안산 YMCA아동청소년가족상담소 무료 발급) 또는 NIA 정보문화포털(http://www.iapc.or.kr)에서 인터넷중독 자가검사결과 프린트물을 제출해야 한다. 치료서비스 내용은 심리검사, 치료 설계를 위한 워크숍, 심리상담, 가족기능을 위한 캠프, 인터넷 게임 대체활동. 자기주도를 위한 멘토링 , 부모상담 및 교육 등이다. 문의: 안산YMCA 아동청소년가족상담소 031-484-0010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먹고 바르고 목욕까지, 우리 생활 속에 효소 체험하기 ■ 효소로 건강을 지키자 <건강지킴이 ‘수’>장항동에 위치한 ‘건강지킴이 수’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효소를 활용하고 있다. 일정기간 효소를 복용하며 단식을 함으로써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현대인에게 부족한 효소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효소는 80가지 채소와 과일에 효소분해 키토산을 추가하여 3년간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효소로 노폐물과 독소 배출,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에너지원이다. 특히 공복감이 적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힘들지 않게 효소 단식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건강지킴이 수’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효소단식 및 다이어트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913-1600■ 효소온욕을 기반으로 아름다워지는 공간 <B&F 엔자임하우스>주엽동에 위치한 ‘B&F 엔자임하우스’는 효소온욕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마시는 효소와 효소온욕을 통해 몸을 해독하고 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효소화장품과 비누 등을 활용, 에스테틱과 효소온욕을 결합한 뷰티&힐링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F 엔자임하우스에서는 건강과 휴식, 치유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효소를 이용해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일깨우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 한해 효소온욕을 2회 가격으로 3회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919-2259■ 효소를 천연조미료로 쓰는 한정식 <인연>파주시 교하읍 야당리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인연’은 효소를 천연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재료의 맛과 궁합에 맞게 복분자 오미자 유자 가시오가피 이백초 등 1년간 발효시킨 다양한 종류의 효소를 적절하게 요리에 배합시키고 있다. ‘인연’은 한옥을 리모델링한 운치있는 곳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 공간이다.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양념으로 조리하고, 대부분의 식자재는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문의 949-3366■ 효소 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하는 <황토좌훈 다이어트방>주엽동에 위치한 황토좌훈 다이어트 방에서는 효소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효소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주간 효소를 음용하면서 장마사지와 유산소 운동, 황토좌훈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다이어트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요요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문의 917-1002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설탕이 비타민을 파괴한다 인체 내의 세포에 들어온 포도당을 태우기 위해서 불을 붙여야 하고 불을 붙이기 위한 성냥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성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 B1, B2, B3, B12이다. 포도당의 연소에는 이 비타민 B군 5종 모두가 필요하며 이중 하나만 모자라도 연소가 되지 않고 중성지방으로 변환된다. 그리고 이것이 인슐린 리셉터를 닫게 함으로써 포도당의 세포유입을 막아 당뇨병을 발생시킨다. 그런데 이 중요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B군을 파괴하는 것이 다름 아닌 설탕이다. 정제된 설탕에는 비타민B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정제되지 않은 설탕의 원당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그러나 현재 설탕의 원당은 가공되어 있으며, 시판 중인 설탕 가운데 정제하지 않은 설탕은 거의 없다. 설탕은 인체 내의 효소를 대량으로 소모할 뿐 아니라 비타민 B군을 파괴해서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B3이 많고, 해조류에는 비타민B12가 많다. 이 외에 콩 종류와 도정하지 않은 곡물, 호박, 발효식품에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도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좋다. 고기나 생선 대신 매일 콩, 두부를 먹으면 좋은 이유다 당뇨병 환자는 두부를 많이 먹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를 하기 2~30ㅂ2ㅜㄴ 전에 현미발효 식품과 대두 프로테인 1~2숟가락 분량을 먹으면 좋다. 비타민 B군과 프로테인이 먼저 체내에 들어가면 지방의 연소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먹으면 중성지방도 줄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이것을 효소감량법이라고 한다. 천천히 확실하게 그리고 편하게 감량되는 것이다. 이렇듯 중성지방의 연소가 잘되면 누구나 체중이 줄어든다. 그런데 만약 감량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감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나쁜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초 대사량이 낮아져서 절대 감량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 역시 현미발효 식품을 먹으면 좋다. 그리고 깨를 하루에 30~40g 먹으면 갑상선과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균형을 이룬다. 그리고 걷기와 등산은 감상선을 튼튼하게 한다.문의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자가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PRF 임플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관건은 인공 치아가 얼마나 빠르고 튼튼하게 잇몸에 잘 적응하는지의 여부이다. 건물을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쓰고 기둥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지반에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PRF(Platelet Rich Fibrin)라는 물질은 우리의 혈액 내에 있는 혈소판이 농축된 물질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이다. PRF 임플란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PRF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각종 임상적 활용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인공치관을 만드는 시간도 단축된다. PRF는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했고,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도 탁월하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골이식 수술과정은 거의 피할 수 없다. 골이식 수술에 필요한 뼈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오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쓰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쓰는 이종골,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골이 있다. 상실된 뼈의 양이 많을수록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후, 인공치관을 만들어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치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골이 감염되기도 한다. PRF는 이런 점들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다. 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하면서 잇몸이 부족한 경우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물기도 한다.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도 PRF를 활용해 연조직을 대체시키고 결손된 부위의 뼈를 치유한다. 2006년 프랑스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외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PRF는 그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속옷에 보통때와 다른 분비물, 질염 의심해야 수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현수 모든 여성들은 일생동안 거의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와는 달리,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세균성 질염 = 주요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냉이 특징으로, 특히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진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악취가 없고 냉이 증가하였더라도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번만 관계를 해도 70% 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 칸디다성 질염 =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치즈 같은 냉과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다. ● 염증성 질염 =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이 있고 성 관계시 느끼는 통증을 느낀다. 냉의 양이 많아진다. ● 위축성 질염 =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염으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게 된다.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증세가 초기인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중복되는 균에 대한 중복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성병에 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혈관상태를 알면 건강이 보여요 수원시 화서동에 사는 이숙경(가명·38)씨는 몇 년 전부터 다리가 저리고 무거운 증상에 시달려 왔다.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전전하며 물리치료, 침·뜸을 달고 살았다. 치료 후에 잠시 호전되는 듯 느껴지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혈액순환검진을 받은 후 혈류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인계동의 김혜정(가명·51)씨의 경우는 척추 이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어쩐 일인지 통증을 계속됐다. 견디다 못한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받은 검진에서 원인을 밝혀냈다. 하지 쪽의 동맥·정맥에 이상이 있었던 것. 혈액순환검진으로 자신을 괴롭혀온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화성시 병점동의 한은자(가명·47)씨는 평소 심한 두통에다, 손발이 차고, 뒷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렸지만 특별한 병명을 진단받지 못했다. 자꾸만 아픔을 호소하니 주변에서 혈액순환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한 씨는 약국에서 혈액순환개선제를 사 먹기도 하고, 한의원에서 권하는 한약도 먹어 보았다. 혈액순환개선에 좋은 보조식품들을 꾸준히 복용하기도 했지만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았다. 혈액순환검진 결과 그녀는 혈액순환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막연한 의심만으로 그녀는 불필요한 소모를 많이 한 것이다. 혈액이 지나는 파이프인 혈관, 삶의 질을 위한 규칙적인 점검 필요해 혈액순환은 신체활동의 기본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우리 몸 중 위장의 이상은 내시경검사로, 심장의 이상은 심전도와 심장초음파검사로 파악할 수 있다. 이렇듯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사지로 제대로 가는지, 즉 피를 실어 나르는 혈관에 이상이 없는지 혈액순환을 확인하려면 혈관검사가 필수적이다. 일반건강검진항목에 여타의 이유로 포함되지 않아 검진을 받지 않는 상태. 혈액순환의 이상을 제대로 알지 못해 질병을 안고 사는 사례가 넘쳐나게 된 것이다.혈액은 혈관이라는 파이프를 통해 온 몸으로 전달된다. 흔히 동맥은 상수도로, 정맥은 하수도로 비유한다. 상수도에 고장이 나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무런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하수도에 문제가 생기면 일의 처리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원활하지 못한 피의 흐름은 손발 저림부터 수족냉증, 근육마비, 신체의 기능저하 등과 같은 여러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미래외과 김용귀 원장은 “심장의 펌프질이 멈추면 사망에 이른다. 하지만 파이프의 문제는 삶의 질과 관련된다. 누수 되거나 고장이 난 혈관을 보수하지 않으면 서서히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 파이프 점검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로 치닫는 현대사회에서 혈관의 건강성은 더 중요해진다고 덧붙였다. 현대사회는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오래된 건물에 상하수도관이 녹슬거나,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노화된 관을 잘 관리하는 것,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 10분 내외의 혈관초음파 검사로 혈관모양과 혈액흐름을 한눈에~ 특히 어떤 사람에게 혈액순환검진이 필요할까? 막연히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정확성을 위해 검진이 필요하다. 평소 손발이 차고 저리며 붓고, 몸이 냉하고 피로한데 신경학적으로 특이한 진단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도 대상이 된다. 김 원장은 “사지에 대한 수술 및 치료(만성질환에 의한 척추·근육·신경)를 받으려고 하거나 받고 있다면 혈액순환검사가 도움이 된다. 디스크·관절염·당뇨·전신질환(갑상선이상 등) 등의 질병도 혈관장애와 중복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혈액순환검사는 혈관초음파를 이용해 10분내외의 시간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 혈관만을 특수하게 볼 수 있는 혈액초음파는 동맥과 정맥의 색깔이 구분돼 혈관의 모양을 알 수 있다.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거나,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부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속도도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팔과 다리의 운동능력저하의 원인도 밝혀진다. 좌우측의 혈액순환비교를 통해서는 한쪽으로 나타나는 증상과의 연관성을 알 수 있으며, 상·하지의 비교는 하지혈액순환의 개인별 상대평가를 할 수 있다. 혈관초음파 검사는 검사 전체를 판단하고 판독할 수 있는 혈관전문의만이 할 수 있다. 검사를 하는 동안 전문의에게 모든 증상과 결과를 직접 들으면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혈관이상의 유무를 감별함으로써 구체적인 몸 관리를 할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인 낭비를 피할 수 있다. 혈액순환의 상태를 살펴보고 그 근거에 기초하여 약과 운동의 처방, 수술, 건강음식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미래외과 김용귀 원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건강한 혈관을 위하여■생활습관 : 걷기나 자전거 타기, 맨손체조처럼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 흡연도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식습관 : 기름진 고기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각종 인스턴트 음식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반면 혈전을 덜 생기게 하는 연어·참치·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과 토마토·당근·시금치·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는 혈관노화를 막아 준다. 콩류를 많이 먹는 것도 좋은데 두부·된장·청국장의 상태로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는다. 김·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추천음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