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궁에 혹이 있대요, 꼭 수술을 해야 하나? 출산 저조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이미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은 의료시장에서는가임기 여성의 건강문제가 자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애써 부정하고 미용으로 치우쳐 있는 듯하다. 자궁근종 또한 가임여성에게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이다. 근종이 있는 많은 환자가 한의원에 와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바로 ''원장님, 꼭 수술 해야 하나요?'' 혹은 ''수술 안 해도 괜찮은 건가요?''이다. 회사원인 정영미(가명)씨도 자궁에 혹이 생겼다며 산부인과를 전전하다가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였다. "자궁에 혹이 있대요, 꼭 수술해야 하는 건가요? 전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요..." 흔히 자궁에 혹이 있다고 말하는 자궁근종은 주로 자궁 몸통 부위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양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아니다. 특별히 크기가 커서 방광을 압박하여 요실금이 생긴다던지, 자궁에 출혈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은 서둘러 수술할 필요가 없다. "전 생리통도 거의 없고 별로 아픈데도 없었는데요, 갑자기 검진에서 이런 결과가 나와서 당황했어요." "자궁근종은 원래 증상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래도 초기에 발견하셨으니 잘 관리하신다면 근종 크기도 줄어들고 자궁 건강도 회복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영미씨의 근종은 두 개였는데 1cm, 2cm로 크지 않은 편이었다. 따라서 무리하게 수술하기 보다는 탕약과 한방 좌약을 이용한 한의학적 치료로 자궁의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고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 낳을 때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서 근종이 커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근종이 태아를 압박할 만큼 큰 것이 아니라면 임신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거나 한다면 자궁벽이 얇아지거나 약해져서 임신 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는 대부분 임신 여부에 대해서 두려워한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수술만이 해결책이라고 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없다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근종이 생기는 원인을 찾아 크기를 줄여나가는 한방 치료가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중이염과 이명 자성당한의원박긍열 원장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외이는 소리를 잘 모아서 공명을 일으켜 안으로 잘 전달되게 하는 역할과 외부의 이물질 등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방어적인 역할을 합니다.중이는 이관으로 코와 연결이 되어 기압조절과 귀안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통로역활을 하며 이관에 이상이 생기면 말소리가 울려서 들리기도 합니다. 이소골은 소리를 증폭시켜서 내이의 청각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전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주 강한 소리가 전달이 되면 천천히 전달을 시켜 청각유모세포가 손상이 되지 않게 해주는 완충역활도 담당합니다. 내이는 소리를 듣게 해주는 역할과 균형을 잡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귀는 소리를 듣게 해주는 기능과 균형을 잡게 해주는 기능, 기압을 조절해주는 기능 등 다양하게 우리의 생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중이염으로 인하여 만성화가 되면 청력의 손상과 이명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중이염으로 인하여 오는 이명은 귀가 막힌 느낌과 저음의 이명이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중이염은 면역기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므로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건입니다.한의학에서는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한약과 약침과 침을 통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서 저음성의 이명뿐만 아니라 중이염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중이염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저음성이명은 고음성의 이명보다는 치료율이 높은 이명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선입견, 위험천만한 예일병원의학박사, 수필가남호탁 원장“제 치질이 몇 기입니까?”치질(치핵)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유독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잠깐 언급하고 지나가겠습니다. 1도 치핵은 똥을 눌 때 피만 날 뿐 별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2도 치핵은 똥을 눌 때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나왔다가는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3도 치핵은 항문 밖으로 밀려나온 치핵 덩어리가 저절로 들어가지는 않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4도 치핵은 치핵 덩어리가 항상 항문 밖으로 나와 있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를 일컬어 그렇게 부릅니다. 사실 4도 치핵 환자의 경우 어찌나 통증이 심한지 제대로 걷기도 힘이 듭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산모의 경우 출산하면서 4도 치핵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산모의 말을 빌리면 4도 치핵이 아기를 낳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span style="mso-fareast-font- 2011-04-17
- 꿀피부의 바램! 아름다운몸한의원배효정 원장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한방성형 시술에 대해 촬영해 가더니 방송이 되었나 보다. 서울, 대전 각지에서 문의전화가 오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의뢰가 계속 들어왔다. 한방성형이 새롭게 각광받는 이유는 누구나 젊고 예뻐지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지만 큰 수술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어 한방성형침 한번으로 동안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성형수술의 고전인 쌍꺼풀과 콧대성형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찍어낸 듯한 큰 눈과 쌍꺼풀을 원하기보다는, 자신의 이목구비를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맑고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의 결과 피부의 볼륨,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가 요즘 성형의 트렌드이다. 주름치료나 여드름치료를 원하는 환자분들의 피부를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피지분비와 각질이다. 피지분비는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몸속에서 올라오는 좋지 않은 상열감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지나친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로 피지의 분비가 이상신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부 각질층의 재생과 탈락이 적절한 주기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몸이 건강하지 못하여 피부의 재생주기가 깨어져 지나치게 예민해져 있거나, 묵은 각질이 쌓여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2011-04-17
- 천안시 보건소, 한방 산전관리법 교육 천안시보건소는 임산부의 주기별 특징에 따른 적절한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방산전교실’을 운영한다.5월 30일까지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한방산전교실은 관내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한방산전기공체조 교육을 실시한다.한방산전교실은 한의약적 건강강좌로 임신주기별 특징과 구체적인 한방산전관리법을 교육해 임산부의 적정체중 유지와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된다. 한방산전교실 운영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혈순환유통법, 단전호흡, 근력운동 등 신체활동과 좋은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태아와 교감하는 심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천안시보건소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문의 : 521-5930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명품 화장품이 내 여드름의 원인?”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화장품들, 각종 매체와 잡지 등을 펼치면 새롭게 나온 화장품광고에 시시때때로 눈길이 가게 마련이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피부가 유달리 좋아 보이는 친구에게 “화장품 어떤 것 쓰니?”라는 인사는 이제 일상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올 상반기에는 ‘경기가 좋지 않으면 여성들이 화장을 짙게 한다’ 는 속설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 불경기에 반해 화장품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바르는 화장품은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심각한 독(毒)으로 작용한다. 성인 여드름 환자 중 절반정도가 화장품을 바꾼 직후나 몇 달 뒤, 갑자기 여드름이 늘어났다거나 좁쌀여드름이 화농성 여드름으로 심화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항노화나 미백, 탄력에 중점을 둔 화장품은 영양성분과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것이 많아 모공을 막기 때문에 오히려 고가의 ‘명품 화장품’을 쓰고 나서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화장을 짙게 하고 여드름이 생기면 그것을 가리기 위해 더욱 두꺼운 화장을 하기 때문에 성인 여드름은 점점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잘못된 화장품 사용으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미 피부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므로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 난치성 여드름으로 진행되어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방 여드름치료는 크게 한약 복용을 통한 내치(內治)와 여드름 압출과 피지조절, 각질제거, 항균 항염 작용을 동시에 함으로써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내는 외치(外治)의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한약 치료는 해독과정을 통해 어혈과 습담을 제거하여 피지선을 자극하는 내부적 요인을 근본적으로 정상화하고 얼굴의 염증을 삭혀준다. 외치(外治)의 방법으로서 한방 스케일링과 한방 외용 미용제는 영지, 인삼, 유황 등의 천연성분으로 구성되어 피부에 해로운 여드름 유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서 장기간 사용할 경우 두터운 각질층이 정상적인 각질층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유수분의 균형을 맞춰주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화장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여드름은 그대로 방치하거나 또 다른 화장품을 덧바르는 행동으로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다.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피부 뿐 아니라, 체질을 개선시키고 건강도 지키며, 더불어 나에게 맞는 화장품과 생활 습관교정을 통해 평생 ‘뽀얀 아기 피부’로 살아갈 수 있다면 더더욱 바람직한 치료가 될 것이다.후한의원 잠실점 오유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당신의 뒷문은 별 탈 없으신지요? 미니스커트와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 20대 강 모씨(수원 영화동), 임신과 출산을 겪은 30대 오 모씨(수원 망포동), 대형마트에서 계산원으로 8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40대 정 모씨(화성 반월동), 이들에게는 공통된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여성이라 더욱 더 부끄럽다는 생각 때문에 자꾸만 감추다 악화되는 질병, 치질을 앓고 있는 것. 숨겨진 건강 찾기 프로젝트 세 번째 주제는 내게도 한 번쯤 닥칠 수 있는 ‘여성치질’이다. 임신·출산, 생활습관,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여성 환자 늘어나예전에 비해 여성의 치질발생빈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수술건수로 비교했을 때 남녀 비율이 1.3~1.5:1에서 최근에는 여성 환자가 남성과 비슷한 4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항병원, 2006~2009 통계) 치질은 항문에 흔히 잘 생기는 치핵, 치루, 치열을 통칭해서 부르는 질병. 치핵은 그 중 가장 흔해 보통 치질이라고 얘기하는 항문의 혹을 말한다. 치루는 항문에 누공이라는 염증을 동반한 길이 생긴 것이고, 치열은 항문관 내의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병이다. 더웰외과 정진형 원장은 “여성에게는 치열이 흔한데, 특히 외부에서의 배변을 피하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의 치열 발생이 빈번하다”고 전했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치열의 원인이 되는 변비의 발생빈도가 높고 항문피부가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다.사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치질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가 잘 생기고 조직이 약해져 항문이 쉽게 붓는다. 또 태아의 영향으로 하지와 항문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항문 혈관에 피가 엉겨 붙고, 혈관이 막혀 항문이 퉁퉁 붓는 경우가 많아진다. 출산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바람에 빠진 항문이 들어가지 않아 고생하는 이들도 있다. 여성의 다이어트는 여러 문제를 발생하는데 치질에도 극약이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들어 변비를 유발해 치열 및 치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시로 변비약을 먹거나 관장을 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변이 가늘어져 항문이 더 좁아지기 때문에 치열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것. 정 원장의 설명이다.“현대인의 생활이 치질을 부른다. 미니스커트나 스키니 진의 착용은 장을 압박해 장운동을 방해하면서 변비를 초래할 수 있다. 서서 걷고 앉아서 오래 일을 하다 보니 복압이 항문으로 쏠리고, 변비나 설사로 항문이 상처받고 오염되어 치질의 원인이 된다. 육식이 주가 되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술도 치질 환자를 증가시키고 있다.” 치질 초기라면 내복약·좌약·좌욕 등으로 치료 가능배변시 항문 출혈은 치질의 대표적 증상이다. 또한 항문이 찢어질 듯하고 찌르는 통증과 더불어 피가 나온다면 치질을 의심해 본다. 평소 피부 쪽으로 난 구명을 통해 고름 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고, 항문 주위의 피부 자극과 통증이 계속되는 것도 증상의 하나다. 치질은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데, 숨기고 참으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한 뒤 결국에는 병을 키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치질 초기에는 내복약, 좌약, 좌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좌욕은 통증의 주원인인 항문 괄약근 경련을 완화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치핵의 경우 탈항 초기에는 고무 밴드를 이용해 치핵 덩어리를 떼 내는 ‘고무 밴드 결찰술’이나 열로 치핵을 응고시키는 ‘적외선 응고법’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외과적인 절제술이 확실하다. 대변 볼 때 항문이 밀려나왔다가 들어가면 치질2도, 휴지나 손으로 누르거나 밀어야 들어가는 치질3도, 증상이 더 심해져 손으로도 잘 들어가지 않는 치질4도로 분류한다. 3도 이상이라면 가급적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고, 2도라도 생활에 불편을 주는 빈도가 잦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여성에게 흔한 치열수술은 치핵보다는 간단하며, 치루도 여성은 단순 치루가 대부분이어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수술되는 경우가 많다. 항문을 항상 깨끗이 하고,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치질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항문 주위를 항상 청결히 하는 것이 기본. 아침, 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는 것이 좋다.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거나 약 40도의 더운물에 엉덩이를 충분히 담근 후 5~10분 정도 지속하는 좌욕도 좋은 방법이다.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이 된다. 또한 항문위생에 나빠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쉬운 설사나 변비를 빠른 시기에 치료한다.무엇보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피가 항문으로 몰려서 혈관이 늘어난다. 이것이 자주 반복되면 늘어난 혈관이 터지거나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아서 항문 밖으로 혈관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하는 정 원장은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에는 10분 이상 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나빠져 좋지 않다. 찬 곳에 앉지 말고 항상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준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하거나 일을 한다면 1~2시간 일한 후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반드시 해 준다. 또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듬뿍 들어있는 채소, 과일,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 도움말 더웰외과 정진형 원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아토피의 발생시기별 증상 조은물한의원 최규엽원장 흔히 태열이라고도 불리는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2~3개월 이후 급성 병변으로 시작하여 만2세가 되기 전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양볼에 소양성 홍반으로 나타나는데 머리나 얼굴을 중심으로 볼이 빨갛게 되고 거칠어지거나 심한 경우 진물이 나면서 점차 악화되어 전신에 퍼지게 된다. 가여움을 참지 못해 긁거나 문지르면 2차 감염이 되어 곪기도 한다. 유아기 아토피의 경우 단백질 계통의 음식물이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유아의 소화기로는 흡수된 단백질 음식물을 제대로 분해하기 힘들어 이를 이물질로 판단한 유아의 면역기능은 결국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주로 수유 및 이유식을 하는 시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므로 분유를 먹이기보다 모유의 수유가 영유아에게 훨신 좋다. 또한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을 억제하는 항체가 만들어지는 시기가 보통 생후 6개월 정도가 지나서이므로 이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2~10세에 나타나며 유아기 이후까지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와 소아기를 거치며 새롭게 증상이 생기는 경우이다. 소아기에 이르면 부모로부터 받은 면역기능에서부터 자신의 면역체계를 세워 나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면역체계가 혼란스러워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유아기에 비해 다양해진 단백질 음식 섭취에서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거나 항생제나 히스타민과 같은 약물에 노출되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유아기 아토피피부염보다 진물이 적고 보다 건조하며 주로 관절부위인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손목, 목, 눈꺼풀, 얼굴에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며, 갈라지거나 딱딱해지면서 상처가 짓무른 부위에 딱지가 낮고 극도로 참기 힘든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된다. 또하, 다수의 아이들이 비염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상으로 더욱 힘들게 된다.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나이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정서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피부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악화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S라인 몸매의 비결 ‘복싱다이어트’ 국가대표 관장이 직접 지도하는 LUXURY 복싱클럽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복싱 다이어트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빠르게 연소, 근육을 단련시켜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팔과 아랫배 그리고 다리에 살이 찐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복싱 기본동작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신체균형과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복싱의 연속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의 지방제거에 효과적이다. 앞뒤로 발걸음을 재는 스텝동작은 종아리 지방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맞는 운동방법으로 다이어트, 체력증진, 호신술의 3박자를 갖춘 최상의 운동프로그램이다. 비만한 남녀에게 체중조절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 잡힌 몸매와 탄력을 만들어 준다. 운동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동춘동 공영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다. 문의 032)811-7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장기간 안정적 시력유지 확인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 “시술 후 안경 의존도 美 FDA 기준 웃돌아” 백내장 환자에게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환자의 근거리 및 원거리 시력개선 효과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됨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 24일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에 걸쳐 258명의 환자 343안에서 시술한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수술 직후 개선된 원거리 및 근거리 시력이 최장 42개월 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이후 환자들의 안경 의존도에 대한 조사에서도 시술 후 88.7%의 환자에서 원거리 활동 시에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근거리 활동 역시 83.4%의 환자에서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혀 원·근거리 모두 80%이상의 환자들이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권고 기준인 80%을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 2년 전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실시한 168안을 대상으로 6개월 후에 확인된 시력 개선 효과의 연장선에서 관찰된 결과인 만큼 의미 있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란 노안과 백내장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로써 빛의 회절을 이용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렌즈를 말한다. 이러한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근거리, 원거리, 중간거리 모두 잘 보이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시술법으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원·근거리 시력향상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됨이 입증됐다. 이 수술의 권장 기준은 대부분 망막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백내장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을 원치 않는 사람이다. 그러나 난시가 심하거나 직업적으로 야간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시술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시술에서는 환자 개인의 특성에 꼭 맞는 돗수의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병원의 인공수정체 돗수 계측 장비의 우수성과 검사 및 시술자의 축적 노하우가 수술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이번 임상 결과는 아직 부족한 국내 회절식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시술 결과를 객관적으로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간 축적된 증례와 양질의 예후가 이번 연구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유영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