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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을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평상시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상생활이 힘겨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가 관절질환이다. 강남구 포이동에 사는 조인자(63)씨는 퇴행성관절염으로 3년째 고통 받고 있다. 때문에 미국에 사는 딸한테 가는 일도, 여고 동창모임에서 떠나는 유럽여행도 포기해야 했다. 대표적 노인성질환 중 하나인 무릎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자. 노화로 인한 인대와 근육 약화가 원인 요즘은 서구식 문화인 입식으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을 하는 경우, 중년에 접어들면 무릎과 엉덩이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는데 이는 체중을 가장 많이 지탱해야 하는 무릎관절에서 주로 발생한다. 50세 이후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노년층의 관절염은 대부분 퇴행성관절염인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관절이 마모되거나 유연성을 잃어 관절을 지탱해주는 인대와 근육의 탄력이 약해지면서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또한 어깨관절과 함께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이기 때문에 관절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이는 가족력이나 비만, 골다공증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증상은 무릎관절의 통증이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뼈끼리 부딪쳐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러다 무릎 뒤에 혹이 만져지면서 당기거나 무릎 안에 물이 찰 수도 있다. 처음에는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프다가 중기가 되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그리고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느껴진다. 또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한다. 말기가 되면 통증이 심해 밤잠을 못 이룰 정도이며 더 심해지면 다리가 ''O''자형으로 바뀌게 된다. 강남구 역삼동의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은 "초기에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가벼운 증상이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게 되므로 하루빨리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충분한 치료와 재활 지속해야 무릎은 미세한 손상이라 할지라도 치료와 재활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회복된 후에도 가벼운 충격이나 외부의 힘에 의해 통증이 재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수술을 해도 적당한 재활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워주고 관절가동범위를 늘려주어야 다시 건강한 무릎으로 회복할 수 있다. 치료방법에는 운동요법, 약물요법 및 수술요법 등이 있다. 운동요법에는 규칙적인 관절운동과 무릎관절 주위의 근육강화운동, 걷기, 수중운동 프로그램, 지팡이 같은 보조기구 사용, 체중조절, 물리치료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기본적으로 관절내의 염증과 통증을 풀어주며 흔히들 진통소염제라고 일컫는 약제들을 통증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복용해 주면 된다. 이 원장은 "약물치료와 함께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며 체외 충격파 치료와 레이저 치료 등 특수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를 통해 관절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보적인 치료방법, 인공관절 치환술 수술요법은 약물이나 운동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시행한다. 자가연골재생술은 환자자신의 연골 일부를 떼어내 연골세포를 배양한 뒤 배양된 세포를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다. 자가연골을 이식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과 거부반응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모니터를 통해 관절 속을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상태까지 정확히 진단해 수술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됐을 때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최후의 답이다. 이 원장은 "이 수술은 망가진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것으로, 최근 20년간 비수술적 치료와 다른 수술에 효과가 없던 관절염치료에 있어 가장 진보적인 치료방법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본적으로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정지시키는 방법은 아직 없다.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먼저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관절에 무리를 줌으로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관절 주변의 근육, 힘줄, 인대를 튼튼하게 하여 퇴행성 변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무릎관절염의 치료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유연성과 근력을 증가시켜 정상적인 운동과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TIP/ 무릎관절염의 초기증상 일어서려고 하면 무릎이 아프다계단을 내려갈 때나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하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가 힘들다 걷고 난 후에 생긴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척추협착증과 신경성형술 치료 요즘 걷기운동을 하시는 노인 분들이 많은데 평소 걷기 운동을 하고 나면 종아리가 당기고 엉덩이가 멍하던 증상이 있었지만 좀 쉬면 이내 곧 괜찮아져 대수롭게 여기지 않다가 결국 항상 종아리와 다리가 저려 걷기가 힘들어진 후 병원을 찾는 노인 분들 중에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비좁아져 발생하는데 추간판이나 척추내 관절의 퇴행성 변화(노화과정)가 원인이 된다. 허리(요추부)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협착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 탈출증의 경우 20~40대에, 척추협착증의 경우 40~60대에 많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자체가 좁아져 신경다발을 전체적으로 눌러 양측 다리에 동시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관 협착증은 걸을 때에 주로 다리가 아프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신경을 더 눌러 통증이 심해지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신경통로를 넓혀주기 때문에 앉아서 쉬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없어진다.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평상시의 오래 서있는 생활 습관, 비뚤어진 자세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무거운 것을 허리를 써서 들어 올리거나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보행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체조, 체중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의 퇴화를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증상이 크게 심하지 않을 경우엔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개선 및 치료가 가능하고 최근 수술을 할 정도로 심하지 않거나 기피하는 경우 간단한 시술만을 증상개선 및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흔히 신경성형술이라 통칭되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C-ARM)를 통하여 척추 모습을 관찰하며 꼬리뼈 부위를 통해 척추관 속으로 지름 2mm의 가느다란 도관을 넣어 좁아진 환부까지 접근시킨다. 환부에 도달한 도관의 위치를 확인하여 치료약물을 주입해 염증이 있거나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고, 도관을 움직여 좁아진 척추관에서 압박된 신경을 이완시켜 통증을 없애주는 시술이다. 통상 20여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입원기간이 매우 짧다. 환자가 원하는 경우 4~5시간만 병원에 머물러도 가능하다. 흔한 다리 저림이나 당김이라 여기고 증상을 소홀히 하지 말고 보행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척추 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선한목자병원홍현종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20년 전통의 바디라인 지킴이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기사 제목들이 있다. "하.의.실.종". 대부분 여배우들이 초미니 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었다는 내용들이다. 연예인뿐 만이 아니다. 지하철을 타보면 하의가 너무 짧아 자리에 앉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체의 아름다움이 이렇게 노골화 되다보니 괴로운 건 하체가 튼실한 여성들. 가리자니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고 드러내자니 웃음거리가 되는 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병도 아닌데 말도 못한 채 끙끙 거릴 뿐이다. 아름다운 몸매, 눈길 가는 하체 라인을 원한다면 반드시 이곳을 주목하기 바란다. 20년간 하체만 집중 관리해 온 체형관리 전문 뷰티숍 ''슬림앤레그''다.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는 그림의 떡?고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상·하체의 차이가 심한 경우, 살이 빠지면 상체만 빠지고 살이 찌면 하체만 찌는 경우, 허벅지가 승마바지 형태인 경우, 과도한 운동이나 걸음걸이 때문에 종아리 알통이 큰 경우, 종아리 근육이 양쪽으로 발달되어 남자 다리처럼 보이는 경우, 발목이 굵은 경우 등 하체 비만의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체중을 아무리 줄여도, 과할 정도로 많은 운동을 해도, 심지어 수술을 해도 좀처럼 하체 라인이 예뻐지지 않는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여학생들의 경우도 하체 비만의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허리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굵어지기 시작한 하체는 미니스커트는 물론 청바지마저도 외면하게 만든다. 공부에만 전념해도 모자랄 시간에 자꾸만 굵어지는 하체 걱정에 아이 한숨이 느니 덩달아 엄마들의 걱정까지 늘어간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일수록, 공부를 많이 하는 아이일수록 하체 비만 비율이 높은 건 앉아서 책을 봐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엄마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책을 놓지 못하고 많은 여학생들이 ''슬림앤레그''를 찾는다.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만 바꿔줘도 한결 하체가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허벅지와 복부에 있던 지방이 없어지거든요. 수술이나 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관리 프로그램과 올바른 체형교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하체 비만은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고 밸런스를 조절해줘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슬림앤레그'' 오수연 원장의 말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균형적인 몸매 찾기''슬림앤레그''의 특징 중 하나는 원장의 직접 상담이다. 책임지고 하체를 관리하겠다는 오 원장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걸음걸이, 앉는 자세, 생활 습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비만과 체형 불균형의 원인이 무엇인지 꼼꼼히 밝히고 그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 방법을 찾아낸다. 그런 후에 하체 집중관리, 지방 분해촉진, 운동요법, 체형교정,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나간다. 주 2회~4회 규칙적인 방문약속을 지키는 고객이라면 2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반드시 상담 때 정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 BF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셀룰라이트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지방을 분해하고, APC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하체 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PBM 마사지 요법은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늘어진 결합 조직을 정리시켜 단단하게 해줌으로써 근육에 탄력이 생기도록 한다. 비만이 되는 자세를 교정시켜주는 TOS 운동요법도 병행하며 그릇된 식사방법과 폭식, 과다 칼로리 섭취로 인한 비만도 수정해 준다. 굶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부작용이나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슬림앤레그''의 큰 자랑이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철저한 체형관리와 식이 요법 & 운동 관리까지 병행하다보니 다이어트를 위해 방문했던 고객들의 키가 관리 후 1~3cm 정도 크는 부가효과까지 보게 되었다. 뒤틀린 체형 탓에 숨겨져 있던 키를 찾아낸 것이다. 이런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다 보니 수많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비만관리 숍이 생기고 없어지는 강남에서 20년 째 한 자리를 고수하며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 "바디라인의 적이었던 하체 비만의 고민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고민이 사라지니 얼굴이 한결 밝아지고 매사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걸음도 얼마나 당당해진다고요. 학생들의 경우엔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부모님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입니다." 오 원장의 자신에 찬 설명이다. 상담 예약 시 30%를 할인받을 수 있고, 2인 이상 동반 예약을 할 때는 40%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문의: 02-3481-7993 www.slimnleg.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1-04-04
- ‘e2 레이저 시술’로 피부를 리모델링하자! 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맑고 깨끗한 피부는 많은 여성의 로망인 것이다. 피부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피부상태가 나빠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부미인이라고 인정받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의 피부과 시술은 첨단 레이저 시술이 대세다. 보다 과학적이며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이 ‘e2레이저 피부 재생술’이다. e2시술은 피부노화의 대표적 증상인 색소질환과 늘어진 피부나 주름을 개선해주며 피부톤, 피부결 개선과 함께 넓어진 모공, 여드름 등 각종 흉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e2 레이저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표피 재생 효과와 고주파 레이저의 진피 재생 효과의 장점을 동시에 구현한다. 고주파(RF)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이 되어 시술 이후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된다. 따라서 흉터뿐만 아니라, 주름, 전체적인 피부톤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이다. 즉,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리모델링해주는 탁월한 임상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2시술은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넓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하는 30~50대 여성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2시술의 핵심은 각 적응증에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조직에 충분히 침투하고, 또한 얼마나 정교한 분포로 수많은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에 조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을 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2시술의 궁금증Q. 치료효과는?A. 한 번의 시술로도 모공과 피부결과 피부톤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주파(RF) 프락셔널 기술을 이용해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비교해 볼 때 통증과 회복기간 줄이고 효과는 더욱 탁월한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Q. 시술시간?A. 얼굴전체 기준으로 시술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다. 환자상태에 따라 전후 처치 과정 포함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Q. 시술 회수는?A. e2시술은 1회 시술로도 눈가 잔 주름 및 모공개선, 피부결 개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높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도 3~5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 받으면 좋다. Q.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가?A. 시술 직후에는 화끈거리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바로 진정된다. 시술 2~3일 정도는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Q. 안전한가?A. e2시술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킨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별 피부타입에 최적화된 에너지 강도와 저항을 생성해낸다. 스킨 피드백 시스템은 시술 시 레이저를 조사할 때마다 피부의 저항값과 에너지의 전달량이 모니터를 통해 즉시 표시되는 장치다. 피부는 각 부위별, 건조된 상태, 피부 노폐물 잔존여부 등에 따라 외부에너지에 대한 저항값이 다르고 그에 따라 에너지 전달량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시술 시 각각의 에너지가 피부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하고 재설정해 시술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Q. 주의할 점은?A. 시술 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 스크럽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사우나, 찜질방 등은 일주일가량은 하지 말아야하고 외부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e2 시술의 적응증>-넓은 모공 축소-입가 및 팔자주름, 눈가주름, 피부 잔주름-피부 타이트닝 효과-피부노화 개선-칙칙한 피부 색소개선-흉터개선(여드름, 화상, 외상성)-피부톤 개선예인피부과 의원 모현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사람& 사람들 - 권투를 사랑하는 ‘양천권투체육관’ 글러브와 첫 인연 맺은 후 권투 예찬론에 빠지다 “발을 보지 말고 거울을 보시고 가볍게 살짝살짝~” 양천권투체육관에서는 복싱 연습이 한창이다. 링 위에서는 쉴 새 없이 주먹을 뻗으며 스파링 연습이, 마룻바닥에서는 줄넘기가 사뿐사뿐, 샌드백 앞에서는 ‘퍽~ 퍽~’ 소리가 날만큼 힘차게 스텝을 맞추며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운동을 하며 내뿜는 열기가 체육관을 가득 메운다. 최근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권투가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초 체력을 키우고자 때론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이유로 체육관을 찾는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체육관에 모인 회원들은 저마다 권투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되는 모습에 자신감 얻어 제일 먼저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양천권투체육관의 초창기 멤버 전두현군(영등포공고 2학년)군. “멋있다”는 단 세 글자로 권투의 매력을 설명한다. “남자라면 당연히 권투를 해봐야죠.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매일 2~3시간씩 맹연습을 하는 두현군은 보름 전 서울신인대회도 나갔었다. 코뼈가 부러지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힘든 운동이기도 하지만 권투와의 인연을 끊을 수 없어 프로를 준비하고 있다. 배운 지 5개월 된 이정하(27·회사원)씨는 평일에 매일 1~2시간씩 연습하는데 한 달, 두 달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단다.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지만 다 그만두고 저만 남았어요. 최근 카라 강지영과 이시영, 솔비 등 여자 스타들의 권투 장면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남들이 안하는 운동이기에 매력이 있다”고 말한다. 그다지 격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조차도 시작하는 달은 평균 5kg정도의 몸무게가 빠진다는 권투, 다이어트 효과야 말로 진정한 권투의 매력이 아닐까. 다이어트권투가 등장하면서 남성의 전유물로만 알려졌던 복싱에 여성들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윤미(30) 회원도 처음 시작하고 5kg이 감량되었단다. “기본적인 스텝과 줄넘기부터 시작하는데 운동량이 엄청나요. 간단한 기본운동만으로도 체력이 눈에 뜨게 좋아지고 그러고 나면 자신감을 얻게 돼요”라며 웃는다. 세 번째 체육관을 찾은 새내기 김한신(40 신정동)씨, 뱃살을 조금이나마 빼보려고 운동을 시작했단다. 거울을 보며 다른 회원들을 곁눈질하며 흉내내보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힘드네요. 맘 같지가 않습니다.” 관장이 지도하는 대로 몸을 가볍게 날려보려 하지만 아직 권투가 몸에 배지 않았는지 무겁기만 하다. 역동적인 열정을 담아~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권투는 인기 있는 스포츠였다. TV에서도 심심찮게 권투중계를 볼 수 있었다. 배가 고파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대표적인 헝그리 운동이기도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권투’에 대한 환상을 꿈꾼다. 일명 남자들의 세계라고 할까. 그래서 부자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김상훈(43)씨도 큰 아들 범준(중1)군과 성준(초5)군을 거느리고 권투를 하러 온다. 합기도도 시켜보고 검도도 시켜봤지만 남자다운 운동은 역시 ‘권투’라 소개한다. “겨울철 실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권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며가며 아들과 속내도 이야기하고 몸으로 부딪히는 그 자체만으로 서로 이해하게 된다”며 “기초체력부터 지구력 인내력 순발력까지 확실한 운동”이라 전한다. 아들 성준군도 “새로운 것을 함께 배우니 너무 좋아요”라며 웃는다. 겨울방학동안 운동을 한 결과 성준군은 윗몸일으키기를 2개 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40개도 거뜬히 해낸다고. 게다가 줄넘기는 정말 잘하게 되었다고 귀띔한다. 흔히 권투글러브 하면 ‘빨간색’을 많이 연상한다. 그러고 보니 글러브부터 샌드백, 링까지 여기저기서 빨간색을 많이 볼 수 있다. 빨간색은 열정과 사랑의 상징. 권투글러브가 빨강색인 것도 선수들의 역동적인 열정을 담아내기 위함이리라. 권투에 대한 열정만으로 체육관을 제압(?)한다는 박영진(44)씨도 양천권투체육관의 초창기 멤버다. “헬스를 다녔어요. 슬슬 지겨워지더라고요. 그 때 마침 권투가 눈에 들어와 시작했는데 시간이 없어 많이는 못하지만 땀에 흠뻑 젖을 만큼 집중하고 나면 개운한 느낌,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와의 호흡, 이제는 권투가 많이 편해졌다”고 말한다. 마지막 권투예찬론자는 선수 생활을 끝내고 사범의 길을 걷고 싶어 체육관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홍상호 관장(37). “땀을 흘리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것, 헝그리정신이 권투의 매력”이라 소개한다. “경기체고(서일준)에도 입학시켰으니 내년에는 프로를 양성해야죠”라며 전하는 희망찬 꿈이 한 발짝 한 발짝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양천권투체육관은 신정네거리 롯데리아 건물 4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통계로 보는 분당 건강 현주소 ⑧ 분당 중년 건강지수는? 분당 40~50대 1만8천여명이 고혈압 앓는다 고혈압-관절염-간질환-당뇨 순으로 환자 많아 …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다 문득 몸 이곳저곳에서 이상이 느껴질땐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서글퍼지는 중년. 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사람은 아주 젊게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나이에 비해 늙어보이기도 한다.주위를 둘러보면 선천적으로 건강체질을 타고 났다며 병원 가기를 꺼리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세월 앞에선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 그 건강이 바닥을 드러내기 전에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뒤따라야만 한다. 나이와는 관계없이 건강은 지키고 관리하기 나름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녔는지, 혹은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건강지수. 그렇다면 분당의 30~50대 중년 남녀의 건강지수는 과연 몇 점이나 될까.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비롯해 각종 암과 다빈도 질환 등 지역 의료통계 자료 분석을 통해 분당 중년의 건강지수를 확인해본다. 고혈압, 폐경기에 급증 …분당 50대 여성환자 5342명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9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의 30~50대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고혈압(1만98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20대 이하 273명에서 30대에 들어서면서 5배가 넘는 1368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후, 40대 6597명, 50대는 1만1879명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상식. 하지만 나이와 혈압이 비례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가진 고혈압 발병의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면 고혈압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당 서현동 분당21세기클리닉의 김한수 원장은 “성별이나 연령은 바꿀 수 없지만,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생활습관은 바꿀 수 있다”면서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고혈압 발생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50대 들어 고혈압 환자가 급증한 것은 여성의 폐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폐경기가 될 때까지는 고혈압 등의 심장혈관계 질환의 발생이 적지만, 폐경 후 발병률이 급증하는 경향을 띤다. 이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감소와 관련이 깊은데, 분당의 여성 고혈압 환자 역시 40대 2074명에서 50대 534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관절염, 55세 이상 여성 발병률은 남성의 4배 분당 중장년층에서 고혈압 다음으로 많은 만성질환은 관절염이다. 전체 관절염 환자(4만6567명)의 40%에 달하는 1만8596명의 환자가 30대~50대에 포진해 있다. 주목할 것은 여성환자의 비중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 1만1354명이 여성환자다. 이와 관련해 분당 야탑동 정자헌내과의 정자헌 원장은 “노화 자체가 관절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점점 나이가 많아질수록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무릎관절염 질환이 자주 나타난다”면서 “5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약 4배 정도 높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의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결혼 후 출산이라는 경험을 겪어 남성보다 신체의 약화가 불러오는 불리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혈압과 관절염에 이어 분당의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은 간질환(9085명), 당뇨(716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질환은 40대 남성에서 19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는 65세 이상 여성(5582명)과 남성(4770명)에 이어 50대 남성(2690명)순으로 환자 수가 많았다. 분당 중년 암, 갑상선암-유방암-위암-간암-대장암 순 최근 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의 중장년층이 많이 걸리는 암은 무엇일까.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한 해동안 분당의 30~50대 연령에서 가장 많이 걸린 암은 1947명의 갑상선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유방암(891명), 위암(463명) 간암(371명) 대장암(465명) 자궁암(137명) 폐암(104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특히 중년 여성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갑상선암은 분당 전체 환자 2663명 중 57%를 차지하는 1529명이 30~50대 여성이었다. 분당 정자동 우리건강의학센터의 최영희 원장은 “갑상선암은 최근 진단 치료 기술이 발달돼 양성결절인 경우 불필요한 수술을 하지 않고, 암의 경우에도 1㎝ 이하의 미세유두암은 전이 가능성이 낮아 치료가 쉬운 편”이라며 “암의 종류와 진행 여부에 따라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장년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은 암은 간암인 것으로 집계됐다. 30~50대 분당 남성 325명이 간암에 걸렸고 위암 244명, 대장암 208명, 폐암 59명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불룩하게 복수가 찬 말기환자의 모습을 담은 충격적인 광고영상이 논란이 됐던 간 질환은 간암이나 간경화 외에도 간염, 알콜성 지방간 등 다양하다. 간염이나 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정기검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간암은 90% 이상에서 만성간질환 즉, 만성 간염 또는 간경변증과 같은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간암의 고위험군, 즉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서는 반드시 3~6개월 간격으로 간암 선별검사(간암표지자에 대한 채혈검사,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해야 한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인터뷰-서울나우병원 가정의학과 원영일 원장 건강검진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이가 들어 그렇겠거니‘ 당연하게 여기는 중년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병과 만성질환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을 통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은 마음과 몸이 함께 균형과 활력을 잃어버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숨어있는 스트레스들을 현명하게 조절하는 것이야말로 다양한 질병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필수요건이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40대 이후부터는 비만과 그로 인한 합병증만 주의해도 큰 병을 키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직계가족 중 암이나 만성병환자가 있거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흡연이나 비만인 사람 등은 일반인보다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하죠.” 분당 서현동 서울나우병원의 원영일 원장은 “40~50대의 경우 신장, 체중, 혈압, 갑상선, 간,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유방 진찰은 반드시 매년 받아야 하며, 흡연과 음주가 잦은 사람들에서는 심전도 검사도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과 함께 조깅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향상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도 중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바쁜 사회생활로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다면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요령.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대장암, 복강경 수술로 쉽게 치료 가능 국내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은 우리나라 사람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다. 1년 동안 발생하는 신규 암 환자만 해도 13만 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처럼 암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주변사람은 물론, 나도 언제든지 걸릴 수 있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진단 후 완치된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암은 여전히 현대인에게 두려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한국인 건강 위협하는 대장암 대장은 직장과 그 위의 결장을 통틀어 말한다. 대장의 말단은 항문과 연결된 직장이다. 직장과 항문은 길이가 15cm지만 가스배출과 배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 인간의 위생을 유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빈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솔병원 대장암복강경센터 윤상남 소장은 “남성 암환자 통계를 보면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2008년에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위암 환자 수에 거의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지않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경우도 비슷하다. 대장암이 5대 암에 포함되며 환자 수가 매년 빠른 증가세에 있다. 대장암은 진행정도에 따라 0~4기로 나뉘는데 0기(조기)는 암세포가 장 점막층에만 있는 초기 상태로 내시경 절제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1기는 암세포가 점막하층에 침범한 단계로 개복수술을 하거나 복강경 수술 등 적합한 수술법으로 암 부위를 제거한다. 암세포가 장의 전층을 침범한 2기와 림프절로 전이된 3기에는 수술 뒤 최종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암세포가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4기에는 가능하면 원발암(첫 번째로 생긴 암) 절제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통증 적고 회복 빠른 복강경 수술 대장암 치료에는 외과적 절제술과 수술 전후의 방사선치료, 보조적인 항암제 투여 그리고 면역요법 등이 있다. 이중에서 수술은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근본. 수술방법으로는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다. 최근에는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불필요한 부위나 근육, 신경 등의 조직에 입히는 손상을 크게 줄이는 방법인 복강경 수술이 외과수술 대부분의 영역에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윤 소장은 “복강경 수술은 환자의 배를 절개하는 대신 0.5~1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내고 구멍을 통해 시술에 필요한 수술 장비, 카메라를 넣고 수술하는 방법”이라며 “비만이 심하거나 대장암이 주위 장기에 붙어 있는 경우, 복부이전수술로 인한 장유착의 경우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를 최소화해 통증과 상처를 줄였기 때문에 기존 개복 수술에 비해 후유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상처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좋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직접 내부를 들여다보지 않고 약 1cm직경의 관을 삽입해 영상을 모니터로 보면서 진행하므로 복강경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윤 소장은 “복강경 수술에 숙련된 의사에게 수술 받으면 시간도 단축되며 수술로 얻는 효과와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검사로 100% 예방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의 양성종양 중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시작된다. 용종은 대장점막에 생기는 사마귀 같은 혹인데 그 크기가 1mm에서 2~3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대장용종이 암으로 변하는 기간은 보통 10년이다. 선종성 용종의 경우 그 크기가 1cm 미만일 때는 암 발생률이 1% 이하지만, 2cm 이상의 경우에는 35% 이상에서 암이 발생하게 된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조기진단을 통해 대장용종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은 절반 이상 대장용종이 발견되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생빈도 역시 증가된다. 따라서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이후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1~2년에 한 번씩 해야 한다. 윤 소장은 “대장암 환자 중 전체의 20%는 가족성으로 발병하는 경우이고 이 중 5%는 유전력의 영향”이라며 “가족 중 3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그 중 1명이 50세 이전에 진단받았으면 유전력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경우 20대부터 1~2년에 한 번씩 꼭 대장내시경 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 사람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유전에 의한 것이다. 이럴 때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피하고 싶은 황사와 비염 황사가 자주 등장하는 봄철이 되면, 호흡기 질환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점점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황사는 중금속을 다량으로 함유해 공포감마저 주고 있는 실정이다. 황사에는 세균의 양이 3배 이상 많고 중금속 역시 2~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염 천식 피부염 결막염 안구건조증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렇듯 황사는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데 특히 비염, 천식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중 비염은 주위에서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쉽게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쉽게 호전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문제로 다시 재발하거나 지속적으로 계속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해 좀 더 다양한 방법의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은 아토피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영유아에서는 음식물과 주위환경에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은 면역체계가 안정되지 못해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성인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이 높다. 증세는 매우 다양해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연속적인 발작적 재채기를 하고 코가 꽉 막히거나 콧속이 마르기도 하고, 코가 목 뒤로 넘어가 자기도 모르게 삼키기도 한다. 특히 코 증상뿐 아니라 눈이나 목안이 가렵고 눈물이 나고 냄새 맡기가 힘들어지며 만성피로 등을 동반하는 다양한 전신증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코가 막히면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산소부족을 일으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거나 머리가 아프기도 하여 학업능력에 심각한 지장을 주기도 한다. 또한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면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려워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치료는 종합적 치료가 필요하며 코에만 국한시켜 치료해서는 안 된다. 만일 호흡기나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여 식은땀이 나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기를 돕고,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약을 처방한다. 한방치료를 통해 폐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면 항병력이 강화되어 비염을 ‘자가치유능력’으로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진액부족의 대표증상 ‘안구건조증’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간개규어목(肝開竅於目)’ 간의 질환은 눈에 나타난다는 말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이 마른 것과 막힌 것이니 눈물샘이 마른 것은 허증이요. 흰자위가 충혈 될 수 있으나 각막이나 안구의 통증이 심하지는 않고 가려운 증상이 있는 정도다. 눈물샘이 막힌 것은 실증이니 치다경결(?多硬結눈꼽이 딱딱하게 굳어버려 아침에 눈이 안 떠지기도 합니다)하면서 안구가 충혈이 되고 통증이 심하다. 수생목 수(水)는 신장, 목(木)은 간장. 수는 진액을 말 함이니 체내의 정상적인 체액으로 모든 곳을 부드럽고 습윤하게 해 주는 물질을 말한다. 진액부족의 원인 신수가 허하면 눈물이 말라서 안 나오니 귀지가 적으면서 노란색의 마른 가루가 있거나 수생목을 못 하니 간음이 부족해서 눈물샘이 마르는 이유다. 이런 연유로체내의 진액(음혈: 음은 점액질 성분, 혈은 피를 말함)이 부족하여 마르고 있는 것이다. 진액부족의 원인을 보면 화모진액(화기가 진액을 마르게 함)과 열능상혈(열기는 피를 탁하게 만들어 잘 흐르지 못하게 함)이니 화나 열을 없애줘야 한다. 화나 열이 장기에 과할 때 발생하는 증상 -신장(콩팥):중이염 이명(소리가 남) 이롱(안 들림) -폐: 비염 축농증 만성비염 -비위: 입안이나 얼굴에 종기가 나거나 헐어 버리는 병 -심장: 심포열이라 하여 아토피, 묘기증, 종기 등 -간:대상포진 안구건조 가려움증등 화나 열을 다스리는 방법 고서에 보면 ‘화나 열이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서 사람을 괴롭게 하면 독열불구(獨熱不久열증은 혼자 오래 가지 못한다)이니 이는 진액인 음 즉 신수 부족과 혈인 간혈부족에 기인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 다스림으로 음체는 미지근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고, 양체는 써늘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여 진액인 음과 혈을 보충한다. 약으로는 진액을 보충하고 화나 열을 내려주면 치료가 되는 이치다. 양기와 음혈은 반대로서 양기가 성하면 양화라 하고 양화가 많으면 음혈이 말라 부족해지는 이치이니 화나 열만 내린다고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이제 봄이니 봄은 바람이 성한 때이니 바람은 수분을 말리니 인체 내의 수분(진액)부족으로 안구건조증 알러지비염 이명 난청 등의 증세가 심해지고 당뇨병 또한 심해지는 계절이다. 차제에 예방 겸 치료를 목적으로 복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2
- 힘내라 청소년들아!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아직 완전히 추위가 가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주위를 둘러보면 제법 파릇파릇 새 생명의 기운들이 움을 틔우고 봄의 따뜻한 햇살은 겨우내 잔뜩 얼어있던 대지를 부드럽게 녹이고 있다. 이쯤 되면 이제 봄기운과 함께 우리의 생명력도 함께 기지개를 펴야 하는데 아직도 겨울의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한 안타까운 개구리들이 있으니 바로 우리 사랑스런 청소년들이다. 아침에 출근길이나 저녁 늦게 퇴근을 할 때면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고개를 푹 숙인 채 피로와 부담감으로 자신감과 활력을 잃어버린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생명력으로 봄기운과 함께 생명과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할 청소년들이 점수와 등수, 진학에 눌리어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꽁꽁 얼어 있다면 청소년의 육체와 정신은 조화를 잃어 갈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입시경쟁이 치열한 중,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마저도 무거운 책가방에 어깨를 늘어뜨리고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짊어진 표정으로 한숨을 쉬고 있다. 경쟁위주 사회와 부모의 기대, 걱정, 욕심은 아직 한참 뛰어놀면서 성장하고 면역체계와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야할 중요한 시기에 자녀들의 육체와 정신을 병들게 한다.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다. 그것이 기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품 꼬리표처럼 덧입히고 치장하는 것들은 다 헛것이다.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든다!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을 상담하다 보면 이들의 자세만 봐도 부정적인지, 소극적인지<span lang="EN-US" style= 20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