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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피부 관리법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의 봄이 왔다. 이런 봄철의 기후변화가 피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우선 겨울동안 위축되었던 피부의 여러 기능들이 깨어나고 활발해지는데 기온상승으로 피지와 땀의 분비가 증가한다. 따라서 T존의 번들거림이 심해지고 여드름, 블랙헤드가 심해지기 쉽다. 이럴 경우 외출 후 집에 와서 꼼꼼히 피부의 노폐물과 화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기미, 주근깨, 잡티가 심해지기 쉽다. 겨울동안 약해진 자외선에 적응해서 피부 내 멜라닌이 감소한 상태이다. 이때 다시 강해진 봄철 자외선은 멜라닌 합성을 촉진시켜 외관상 기미, 잡티가 심해져 보이게 한다. 따라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선블럭을 사용하고, 챙이 넓은 모자나 긴팔 옷으로 가능한 자외선을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겨울철 기후의 특징인 낮은 기온, 습도, 찬바람은 모두 피부의 각질을 증가시키는 쪽으로 영향을 준다. 그러나 따뜻한 봄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올라가면서 겨우내 지속되었던 각질이 쉽게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화장이 뜨고, 마치 버짐처럼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이럴 때에는 역시 적절한 보습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한 클렌징과 함께 적절한 스크럽이 권장되며 수분 에센스, 수분크림 등의 사용과 필요시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크림을 심하게 건조한 피부에 바르는 것도 필요하다. 넷째, 봄철은 일교차가 커서 피부의 피지분비와 수분증발량도 일정치 않게 된다. 이처럼 변화하는 봄철 기후특성에 의해서 피부가 피지가 분비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건조한 상태에 빠지기 쉽다. 지루성, 건성, 복합성 피부 타입에 따라서 적절한 피부관리법을 선택해야하며, 특히 피지가 많은 T존과 상대적으로 건조한 U 존의 차별화된 피부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그 이외에도 황사,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도 흔한 계절이 봄철이다. 특히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소양 또는 기관지염을 가진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마스크 사용을 일상화하며, 집에 와서는 얼굴과 몸, 옷에 묻어있는 황사를 제거해야한다. 이런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피부과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다. 진해진 기미, 잡티는 루메니스원과 같은 색소질환 치료기기가, 피부 건조증의 경우 보습치료가 도움이 된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화병 환자 불면증 침치료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화병불면클리닉에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시험으로 만20~65세 남녀 화병 환자 중에서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대상이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침 치료를 받게 되며, 치료 후 불면증상의 변화, 화병 핵심증상의 변화, 분노?우울척도, 자율신경계의 변화 등을 평가받는다. 참여시 소정의 교통비와 함께 화병?불면증상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31일까지이다.화병은 분노와 같은 감정을 일정 기간 동안 풀지 못해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의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자주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문의 : 031-390-25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책임제 운영으로 신뢰받는 약손명가 전주점 날씬한 다리와 예쁜 몸매만들기…효과적인 골기테라피 관리법 입증 받아노출의 계절이 왔다. 가름하고 예쁜 얼굴선에 쭉 빠진 다리와 힙라인은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바람이다. 바야흐로 봄이 오면서 체형관리와 휜다리 교정에 많은 여성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평소 짧은 치마를 입고 자신의 라인을 뽐내고 싶어도 휜 다리형으로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이미 많은 고객들의 입소문과 방송출연으로 효과를 입증 받은 ‘약손명가’는 부작용 없이 작고 균형있는 얼굴과 몸매를 만들어 준다.수술에 대한 부작용과 두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약손명가’에서 골기테라피를 받아보자. 지난해 12월에 전북에서는 처음 문을 연 ‘약손명가’ 전주점은 중화산동에 위치해 있다.골기테라피로 작고 균형있는 얼굴 만들기골기테라피의 인기는 전국뿐 아니라 해외까지 유명세를 타고 있다.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는 피부를 통해 뼈까지 자극을 주어 작고 균형있는 얼굴형과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연요법 테라피를 말한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순환이 원활해진 혈액은 혈액 본래의 역할인 영양분 공급 및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우리 몸이 더욱 건강해진다.즉, 골기법은 뼈를 자극하는 관리방법이다. 경락이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이라면 골기법은 근육과 뼈를 동시에 자극해주는 것이다. 우리 몸의 중심인 뼈는 자극을 받으면 더 강해지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뼈를 자극해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골기법의 기본 원리다. 약손명가 전주점 김진주 원장은 “골기법은 뼈와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우리 몸의 체형을 바로잡아준다”며 “특히 OX 모양으로 휜다리를 관리해주고,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아주는 등 체형교정에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약손명가에서는 이 골기법을 활용해 예쁜 다리 만들기와 얼굴을 작게 만드는 작은 얼굴 만들기, 좌우비대칭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는 얼굴 균형관리 등 다양한 관리법을 통해 찾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있다.요요현상없는 책임제 프로그램 약손명가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책임제란 지정된 관리횟수만큼 효과가 없을 때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추가 비용없이 책임있게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얼굴균형 관리와 작은 얼굴 만들기, 골반 관리, 휜다리 관리 등 4개 프로그램.이밖에도 성형 후 재생효과를 높여 주는 성형 후 관리와 예쁜 몸매만들기, 팔 관리, 체중관리, 가슴관리, 골프케어 관리 등이 있다. 또 스페셜 프로그램으로는 출산 후 회복을 돕는 산후관리와 피부 및 골기까지 관리해주는 신부 관리, 피부재생 특별관리, 동안 골기 관리 등이 인기이다.김진주 원장은 “저희 약손명가 전주점의 최대 장점이 친절입니다. 예쁜 다리 만들기와 예쁜 힙 만들기 관리를 받는 고객님들께서는 오실 때마다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알려드리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설명해드립니다. 휜다리나 골반 같은 경우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자세에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원인해결을 위해 오실 때마다 자세와 걸음걸이를 체크하여 근본적인 원인까지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약손명가의 가장 큰 장점은 책임관리와 요요현상이 없다는 점이다.전국 65개 지점과 네트워크 형성‘약손명가’는 한국에만 65개 지점이 있고, 해외까지 진출한 건강미용 프로그램이다. 이미 수도권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전주 오픈 소식에 익산과 군산에서도 전주지점을 찾아올 정도. 약손명가는 전국 각 지점 원장의 실력이 되어야만 차릴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체인점을 내주고 있다.특히 약손명가는 각 지역별 네트워크가 잘 되어있어 신뢰감이 높다. 회원들 중 타지역 전출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관리를 받을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남은 회수만큼 추가 비용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는 뼈를 자극해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주는 자연요법인 셈. 올 봄에는 약손명가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아보자.문의: 063-227-7761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Mini interview 약손명가 전주점 김진주 원장Q>제가 다리 양쪽이 서로 아예 닿지 않고 많이 휘어있습니다. 다리가 반듯하게끔 관리를 받고 싶은데, 몇 회 정도 관리를 받고 효과를 볼 수 있나요?A>예쁜 다리 만들기 관리는 무릎이 붙지 않는 경우라면 책임제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책임제란 무릎이 붙지 않는다면 무릎이 붙을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고객님마다 차이가 있기에 몇 회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5회 때마다 사진을 찍어 비교를 해드리니 변화과정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책임제관리이니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휜다리의 경우 관리방법은 약손명가의 비법인 골기 테라피로 피부를 통해 뼈까지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다리를 반듯하게 해드리며 관절의 어긋난 부분도 반듯하게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또 다리가 벌어지는 원인은 잘못된 걸음걸이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원인해결을 위해 잘못된 자세와 걸음걸이를 바로 잡아 드리고 있습니다.Q> 얼굴이 커서 항상 고민입니다. 광대뼈도 나오고 얼굴형이 사각형이라 콤플렉스인데, 관리만 받아도 정말 작아지는지요. 또 주별로 관리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A> 얼굴이 사각형으로 보이는 이유는 사각턱이나 광대가 나온 경우도 있지만 두정골이라는 두상뼈가 벌어지면서 얼굴형 자체가 전체적으로 사각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약손명가는 피부와 뼈를 자극하는 골기테라피로 벌어진 뼈는 모아드리고 뼈 자체가 큰 것도 뼈 세포를 축소해서 작게 해드립니다. 벌어진 광대는 눈 밑으로 모아드리고 벌이진 두정골 또한 안으로 모아 구면체의 두상으로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작고 예쁜 타원형의 얼굴이 됩니다. 얼굴축소관리는 일주일에 1~2번까지 관리가 가능하며, 못 오셔도 2주에 한번만 꾸준히 관리를 받으러 오시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손명가는 성형수술로도 할 수 없는 두상모양까지 예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굴 또한 16회 책임제관리로써 고객님의 현재얼굴에서 10%를 책임지고 축소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자궁근종에 대하여 - 봄날한의원 자궁근종에 대하여 조그만 횟집을 운영하는 43세의 이 부인은 결혼한지 6개월이다. 전에도 생리통은 있는 편이었는데 얼마전부터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졌고 생리양까지 많아져 생리때는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란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이 있어서 그렇다며 자궁을 들어내야 한단다. 새 신부에게 꽤나 충격이 클 상황이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치료가 가능할 지 오셨다. 이 경우는 자궁근종이 자궁내막 가까이에 발생된 경우로 점막하근종이라고 한다. 이는 한방치료로 가능하다. 치료를 시작한 다음 달 생리때는 통증은 조금 줄었으나 생리양은 여전히 많단다. 하지만 생리찌꺼기가 많이 줄었단다. 계속 동일한 치료를 하고 생리기간에는 지혈하는 탕약을 추가하였더니 그 다음 달에는 생리양이 대폭 줄고 통증도 거의 없단다. 치료를 일단 중지하고 다음 달 생리를 지켜보니 불편증상이 없어 치료를 마쳤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양성종양)이다. 자궁근육층의 근육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자궁근종이라고 명명하였다. 자궁에서 발생되는 종양 중에 가장 흔하며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20%가 자궁근종이 있다고 한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에 대해 서양의학적으로는, 폐경이 되면 자궁근종이 새로 생기지 않고 기존의 자궁근종도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점, 초경이전에는 자궁근종의 발생이 없는 점,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서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점 등을 보아 여성호르몬과 관련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치료에 있어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더 커지지 않는지 정기적인 검사를 권유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석가(石瘕)라고 하며 자궁이 한기(寒氣)에 손상을 받아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면 자궁어혈이 발생되어 돌과 같이 단단한 괴(塊)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치료에 주로 자궁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어혈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근종환자에서 주의점이 몇가지 있다. 위의 예와 같이 점막하근종에서는 심한 생리통과 대량 출혈이 문제이고 이로 인해 반복생리시 빈혈, 허약 등이 발생된다. 자궁을 싸고 있는 복막아래에서 발생되는 복막하근종의 경우 임신시에 배가 커지면서 혈관을 건드려 복강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가 폐경이후 갑자기 자궁근종이 커진다든지 생리와 유사한 출혈이 있는 경우 악성종양(암)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또는 거대자궁근종의 경우 골반내 타 장기를 압박하여 여러 질환과 증상을 유발한다. 방광을 누르면 요실금, 배뇨장애, 만성방광염이 발생될 수 있고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누르면 변비, 구역질, 소화불량이 생길수 있고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유발할 수 있고 골반내의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생리불순과 폐경 미혼의 45세여성이 오셨다. 산부인과에서 호르몬검사상 이른 폐경이라며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생리를 유도하는 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생리가 끊어지기 시작한 것은 1년이 넘었으며 호르몬제를 7개월째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생리가 있기는 하나 피가 비치는 정도로 2-3일 정도 밖에 없단다. 피부나 목소리, 체형 등으로 보아 폐경이 임박한 여성으로 보기에는 너무 젊어 보였다. 진찰을 해보니 자궁에 혈액이 부족했고 자궁이 너무 냉하였다. 이런 이유로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생리불순이 발생된 것이었다. 본인이 10일분정도의 남은 호르몬약은 먹는다고 해서 승낙을 하고 한방치료를 시작하였다. 다음 달, 그 다음 달도 이전과 동일하게 피가 비치는 정도로만 출혈이 있고 호전은 없었다. 이 분은 본인이 벌써 폐경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한의원에서 정해준대로 열심히 치료받았다. 치료 3개월에 접어든 어느날 환자분이 웃으면서 진료실로 들어오셨다. 생리가 쏟아진지 3일째라면서 눈물을 글썽이셨다. 이런 생리를 한 기억이 언제인지 모르겠단다.한의학적으로 여성의 생리가 끊어지는 현상은 자궁에 혈액이 충분히 모이지 않기 때문에 발생된다. 자궁에 혈액이 충분치 않으면 자궁내막은 두꺼워질 수 없고 또한 생리도 없다. 자궁에 혈액이 모이지 않는 원인으로 흔한 것은 첫째, 전신에 혈액이 부족하여 자궁으로 보낼 혈액이 부족한 경우이다. 이런 분들은 손발이 차고 피부가 창백한 편이며 소화기능이 약하다. 둘째, 자궁에 어혈이나 담음이 가득 차 있어 자궁으로 들어가는 정상혈류가 방해받는 경우인데 어혈로 인한 경우는 피부색이 검은 편이고 담음으로 인한 경우는 비만인 경우가 많다.폐경기여성에서는 난포기능의 저하로 에스트로젠(난포호르몬)수치는 낮으면서 난포자극호르몬(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난포성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함)의 수치가 높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뇌에서는 난포를 성장시키려고 애를 쓰는데 난포에 문제가 있어 호응을 못해준다는 말이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는 난포를 성장시키기 위해 에스트로젠을 보충하는데 생리가 나오기는 하나 위의 예과 같이 소량으로 나온다. 이는 자궁에 혈액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난포를 성장시켰기 때문인데 특히 30대후반 - 40대의 여성에서는 대부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자궁에 혈액이 충분히 많아지게 하는데 이런 치료는 연결된 난소에도 혈류가 좋어지고 영양공급이 충분히 되어 난소기능을 회복시키게 되고 따라서 일정기간 후 건강한 생리를 나오게 한다. 자궁선근증, 그냥 참고 계세요? &nbs 2011-04-12
- 한국의 성장과 한국의료의 성장 미국레이저의학회가 지난주 텍사스의 댈러스에서 개최되었다. 매년 학회를 갈 때 항상 가지고 가던 노트북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부득이 아이패드를 대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입력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판을 구입하러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들를 기회가 있었다. 수 년 전 같은 매장을 방문하였을 때 고급제품은 모두 일본, 미국, 유럽에서 만드나 보다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나라 삼성과 LG의 제품이 고가 제품 속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8년 전 저자가 미국레이저의학회에 이마가 좁은 사람을 넓히는 새로운 시술을 미국에 소개하고 싶어서 발표를 신청했다가 포스터로 발표하라는 결정에 실망했던 기억이 새롭다. 올해는 한국에서 온 선후배 의사들이 당당하게 영어 구연을 하는 것을 보고 이제는 한국이 세계적인 중요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의료기기 회사들이 레이저와 의료장비를 전시하고 미국 의사들과 상담을 하는 모습은 5년 전 만해도 찾아볼 수 없었던 광경이다. 동남아에서 한류의 힘을 빌어 한국산 의료기기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 미용치료용 레이저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국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이렇게 활발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렇다면 내가 몸담고 있는 의료계는 어떨까? 저자의 판단으로는 의료수준도 전자제품이나 한류 연예인 못지않게 발전을 거듭하고 선진화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한국의 의사들이 당당하게 우리 의료 경험을 외국의사들에게 발표하고 한국에서 개발된 의료기기가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의료 소비자나 우리 의료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한국은 질적인 면에서는 의료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우리나라 의료진의 실력보다 미국의사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중시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모든 의사가 선진화 되었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치료하지 못하면 외국에서도 못 할 것이라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옥석을 가리는 과정은 꼭 필요하지만 옥은 없고 돌만 존재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도 기억해 두자.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여름을 준비하는 봄, 겨드랑이와 다리 제모 여름이 되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노출이 심해지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여름이 되면 거리에는 민소매와 반바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꼭 여름이 아니어도 제모를 위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으며 중년 여성들의 제모도 많이 늘고 있다. 헬스클럽이나 요가,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을 하는 분들의 경우와 중년 여성들도 운동을 할 때 많이 흐르는 땀으로 인해 불편해하고, 겨드랑이와 다리가 노출되어 제모를 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제모의 기전으로 보아 한 번에 모든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달 정도 간격으로 몇 번의 시술을 받아야 제모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런 이유로 여름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제모를 시작해야 한다. 몇 번의 시술로 매번 신경 써야 하는 털을 제거한다면 제모시술만큼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시술도 드물 것이다. 시술시간 또한 길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쉽게 받아 볼 수 있다.영구제모는 털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굵고 까만 털이 색이 없고 아주 작은 솜털로 변하는 과정을 말한다. 모근에 자리 잡고 있는 색소가 레이저나 I2PL 빛을 받아들여 열로 바뀌고, 그 열로 인해 모근이 파괴되면서 더 이상 털을 만들지 못하는 과정을 겪으며 제모가 되게 된다. 따라서 모근에 색소를 포함하는 성장한 까만 털에만 제모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어린 털들은 성인털로 자라기를 기다려 시술해야 한다. 따라서 1달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시술을 요하며 시술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털의 빈도가 줄어들고 털의 굵기와 길이가 가늘고 작아지게 된다. 혹시 시기를 놓쳐서 이미 더운 여름이 와서 혹시 제모를 받기에 늦지는 않았는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 시술을 받는 기간에도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이 되더라도 제모를 받을 수 있다.겨드랑이와 콧수염, 다리 부위의 제모가 보편화되어있지만 비키니라인이나 배꼽아래 털이 많이 있는 여자 분들과 과도한 턱수염을 줄이기 위한 남성들의 제모도 인기가 많다.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자식들에게 짐 될까봐 죽으려고 했지요" 베이비 붐 세대들이 하나둘씩 은퇴에 직면하게 되면서 2025년에는 전체 국민의 20%가 노인인구가 될 거라는 관측이다. 가족 부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대다수 국민들은 충분한 준비와 대책 없이 노후를 맞게 된다. 그때 찾아오는 것이 우울증이다. 노인우울증은 젊은 층 우울증과는 달리 주로 배우자와의 사별,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노인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관계 상실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논현동 ''논골노인복지관''에서 만난 김 모(여, 74)씨는 "나이가 들면 할 일이 없어지고 돈도 없어 집에서 TV를 보며 소일하는 게 전부다. 그나마 성격이 활달한 사람들은 복지관에 와서 무엇이라도 배우려는 의지가 있지만 그것도 안 되는 노인들은 하루하루 시간 보내는 일이 고통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양재동 ''시민의 숲'' 벤치에서 만난 양 모(남, 77)씨는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서울에 있는 아들네로 올라왔는데 공부하느라 바쁜 손자들과 며느리에게 눈치가 보여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노인우울증은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활력저하, 수면장애,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무가치감 등으로 인해 쉽게 화내고 울고 초조해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등 감정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특히, 청·장년기에 사회적 역할이 크고 활동이 왕성했던 노인일수록 그 역할의 박탈은 절망감과 공허감 그리고 무력감을 동반한다. 또 가족이나 친구 등 인간관계 상실도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강남의 P정신과 이 모 원장은 "우울증은 치매 원인 질환중 하나로서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자살위험성 및 노인성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우울증 발생 시 늙으면 당연히 우울해질 거라는 편견을 버리고 노인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3배가량 많아강남구 도곡동 정희수(42) 주부는 갑자기 변해버린 시어머니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평소 명랑하면서도 점잖은 성품의 시어머니는 당뇨와 혈압이 있어 10여년 정도 약을 복용해 왔다. "몇 달 전부터 식사를 거의 못하시면서 모든 음식에서 냄새가 난다고 불평을 하시는 거예요. 식사 후에는 속이 거북해 무척 괴로워하시고, 올겨울엔 유난히 추위를 타시면서 바깥출입을 거의 삼가고 집안에만 계셨어요."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증세가 있어 위장약을 처방했을 뿐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대신 노인성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병원 측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노인우울증은 환각 및 망상 등의 정신병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 3배가량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스트레스 조절, 인간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사교댄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시도해보고, 자식과 친구 등 주변인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해야 한다. 또 햇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기, 의식적인 리듬 운동 등과 저녁이면 좌선이나 명상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도록 한다. 무료이용 가능한 ''강남구·서초구 정신보건센터''2007년에 개소한 ''서초구정신보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기관이다. 구민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예방ㆍ치료ㆍ재활을 위해 정신보건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우울, 자살 등 관련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연계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또 가정방문이나 전화상담, 일상생활관리 등 맞춤형 개별 서비스와 가족모임 및 동아리모임, 야유회, 송년행사 등도 벌인다. 윤소영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우울증 예방교육이나 사업 등을 수시로 추진한다"면서 "환자의 상황과 정도에 따라 많으면 일주일에 2~3회, 적게는 한 달에 한번 꼴로 방문해 돌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초구내 500여명의 환자가 사례관리팀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전화상담 및 예약, 혹은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지원으로 서울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정신보건센터''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상담(전화, 내소, 방문), 인터넷상담, 노인우울증 검사 및 상담, 건강강좌 외에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인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의 조은이 임상심리사는 "상담전화는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걸려오지만, 더러는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노인들도 있다"며 이는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인 관심과 약물 혹은 상담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정신보건센터 (02) 2226-0344 서초구정신보건센터 (02) 529-1581~3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스트레스란 현대인들의 질병 원인 중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대부분 본인 스스로 만드는 내부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먼저 인정하고 자기 스스로 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버드 대학의 Matthew Budd 박사는 "당신이 만약 환자의 스트레스를 다루려고 한다면 당신은 먼저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이것들이 해결되지 않아 자신이 괴로움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자신의 내부의 마음의 갈등상태이며 이는 결국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4가지 변화해야 할 사항은 자기 행동의 변화, 자기 사고의 변화, 자기 생활양식 선택의 변화, 자기가 처한 환경의 변화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어떠한 사건과 인간관계로 화가 났다면 당신의 혼란의 원인은 사건과 타인의 행동이 아니라 당신의 인식의 기준(성격) 때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 2011-04-11
- 헤리티지 부부왈츠 동호회 손을 잡은 그대여, 함께 춤추지 않으시렵니까?화려한 조명과 빠른 템포, 매혹적인 음악이 깔린 무대바닥을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시선을 잡아끄는 댄서들…지난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시니어 복합주거단지 헤리티지에서 펼쳐진 ‘봄맞이 댄스페스티벌’은 여느 공연장의 열기를 능가하며 이목을 끌고 있었다.헤리티지 문화 홀에서 펼쳐진 공연은 500여명의 시니어 입주회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헤리티지 직원들이 참석한 자체 행사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었다.그래서일까? 턱시도와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시니어 입주회원들의 모습은 마치 외국영화에서나 봄직한 모습을 연출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빛내주었다.국내 유명한 댄서들이 초대돼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이어진 비보이의 공연, 그리고 시니어 입주회원들의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무대는 열기를 더해갔다.특히 이날 축제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시니어 부부왈츠 팀은 관람객들의 열띤 박수세례를 받으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해주었다.춤이 만들어주는 부부 하모니프로댄서들의 범접할 수 없는 현란한 춤의 마력에 빠져 넋이 혼미해지던 순간이 지나고, 우아하게 차려입은 드레스 자락이 발에 밟히고 반짝이는 구두 발에 스텝이 엉키는 실수(?)를 연발해도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던 팀. 그렇게 부부 왈츠 팀은 무대에 오른 이유만으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었다. 아직 초보 딱지도 떼지 못한 어설픈 춤이지만 오랜 세월 옆자리를 지켜준 짝꿍들과 함께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던 부부 왈츠동호회원들.연습보다 실력발휘를 못했다며 내내 아쉬움을 보이던 회원들은 작년 10월 헤리티지 댄스 커뮤니티에서 첫 강습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2번, 화요일과 목요일 밤마다 6명의 부부가 모여 춤을 배워왔던 것.“해외에 근무할 때 댄스문화가 활발한 것 보고 부러웠습니다. VIP를 초청한 자리에서도 춤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윤활제 역할을 하고요. 그런데 그런 자리에서도 유독 한국 사람들만 꿔다놓은 보리 짝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거예요. 이제는 우리도 세계시민으로 살아야 하는데 말이에요.”커플왈츠 동호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형택(65)씨의 동기다.그런가 하면 막춤은 자신이 있는데 정식으로 모양새를 갖춘 춤을 추려니 다리가 후들거려 망설였다는 나영환(62)씨. 남편과 함께 춤을 추는 게 소원이라는 아내 장안나(64)씨의 권유로 어렵게 커플댄스를 시작한 경우다.“막상 시작하고 나니 좋습디다. 집사람이랑 손도 잡고 춤도 춰야하니 관계가 좋아지고 어쩌다 싸우기라도 하면 그날은 춤이 안돼요. 눈을 마주보고 춤을 추는데 감정이 남아 있으니 되겠어요? 그래서 춤 핑계로 가급적 안 싸워요. 이놈의 춤이 다툼 억제제라니까요. 하하하”우리는 나이 60에 춤을 발견했다장안나씨 역시 왈츠의 세계로 남편을 끌어들이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다.“왈츠를 추는 커플이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남편이랑 같이 하고 싶어 막무가내로 졸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저보다 더 좋아 한다니까요.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 많지 않은데 춤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젊은 사람들도 춤을 추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60년 세월을 뛰어 넘어 춤을 추게 만든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남은 바람은 부부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거예요. 우리네는 안하던 거 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잖아요. 그래도 용기를 내봤죠. 그리고 이왕 하는 거 잘했으면 좋겠는데 늘그막에 시작하니 몸도 굳어지고 허리도 뻣뻣하고 영 잘 안돼서 고민이죠.” 황한성(68)씨의 소회에 6명 부부회원들은 다들 공감하는 눈치다. 동호회를 만들어 왈츠를 추기 시작한지 6개월, 오늘의 봄맞이 댄스페스티벌을 위해 한 달 간은 맹연습을 해왔단다.“헤리티지 회원들이 모두 가족 같아서 박수를 보내줬지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조금은 기운이 빠졌어요.” 프로는 아니지만 멋지게 실력 발휘를 하고 싶었다는 김영숙(63)씨. 오늘 의 공연이 내심 아쉽기만 하다.머리 허연 노부부의 쉘 위 댄스하지만 부부 회원들은 가을에 있을 또 한 번의 댄스 페스티벌을 재기의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무식이 용감하다고 오늘 못 추는 춤을 애교로 봐준 가족 같은 입주회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가을에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줘야죠.” (황한성)“아직은 발 밟고 스텝 틀리면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서로 눈도 흘기고 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다들 도토리 키 재기만한 실력들이다보니 이해해가며 즐기는 거죠.” (안희석ㆍ60)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댄스페스티벌, 가족들의 참여도 많았다.“할머니 할아버지가 무대에 나오니 반가워하고요. 특히나 오랜 친구들이 보고는 깜짝 놀라지요. 우리 딸은 엄마 ,아빠가 같이 춤추는 거 보고 감동했다고 하더라고요.” (이형택)“머리가 허연 부부가 손을 잡고 여유롭게 춤추는 모습은 저의 로망이었어요. 그 희망사항이 제대로 발휘되도록 애를 써 볼랍니다.”(안희석)아직 채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봄날 춤에 얽힌 스토리는 그렇게 오래 오래 이어지고 있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어지럼증과 뇌졸중 도화범신경과의원 신경과전문의 도화범 원장보통 어지럽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빈혈이나 영양부족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다른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 하는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으며 비틀거리는 자세 불안과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를 현훈이라고 한다. 현훈(어지럼증)은 전정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내이(속귀)에 있는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의 병변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초성 어지럼증이라 하고, 뇌간(숨골)의 전정신경핵이나 소뇌(작은골)의 병변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뇌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호흡, 심장 박동 조절의 중추 등의 중요한 구조물들을 포함하고 있으며<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