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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에도 비상 ‘구안와사’ “자고 일어났더니 입이 돌아갔어요” 이는 안면신경마비 증세를 뜻하는 것으로, 한의학 용어로는 ‘구안와사(口眼?斜)’라고 불린다. 한자 풀이대로 입과 눈가가 비뚤어지는 증상이다.이러한 구안와사는 과거에만 해도 찬 기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안면마비 증세가 많았다. 환자들도 비교적 중, 장년층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젊은 나이임에도 구안와사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스트레스나 과로 등 내부적 요인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구안와사의 원인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장형근 사하구 회장(소문한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전조증상 신호 빨리 알아야구안와사의 증상은 한 쪽 얼굴이 마비되어 마비되지 않은 얼굴 쪽으로 입이 당겨 돌아가며, 마비된 쪽의 눈은 잘 감기거나 뜨이지도 않는다. 심지어 이마에는 주름살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양상을 보인다. 그 때문에 ‘얼굴에 맞은 풍’이라는 뜻에서 와사풍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안와사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얼굴이나 코, 입 주위가 떨리거나 실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한쪽 귀 뒤쪽에 전기가 통하는 듯 찌릿한 느낌이 오거나 쑤시고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는 귀 뒤에서부터 얼굴로 뻗어 나온 신경에 염증이 생겼다는 증거로, 구안와사를 알리는 위험신호로 볼 수 있다.부산시 한의사회 사하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형근 원장은 “이러한 전조증상에 대한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무리하다보면 얼굴 근육 마비가 오게 된다”며 “구안와사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뎌지고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구안와사의 원인으로는 보통 찬기운에 오래 노출돼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과음·과로로 인한 몸의 기허(氣虛)한 상태가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구안와사에 걸린 사람 중 상당수가 과도한 업무나 학업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소화력도 약해져 있는 등 전반적으로 몸이 허약해진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 위장병이 있는 사람, 식습관이 불규칙한 사람 등도 위험군에 해당된다.적당한 휴식으로 면역력 체크구안와사는 기초체력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이므로 그 치료 또한 체력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마비된 안면 신경을 점차 풀어줘야 한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한방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침이나 물리치료(전침요법) 등을 권한다. 구안와사 증상은 대부분 보름에서 한달 정도면 치료가 되지만 증상이 오래된 경우는 더욱 긴 치료시간이 필요하다.장형근 원장은 “구안와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면역력을 체크해야 한다”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체력 저하이고 두 번째가 과로와 수면부족이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또한 구안와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면근육 운동을 해주거나, 제철음식 특히 요즘은 미나리나 두릅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된다고 한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장형근 사하구 회장(現 소문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매선과 정안침으로 안면비대칭 치료 한의사 공신호 원장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가 심할수록 얼굴을 봤을 때 인상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미인들의 경우에는 얼굴의 중심선위에 거울을 이용하여 반사시켜 보면, 왼쪽으로 보았을 때나 오른쪽으로 보았을 때나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얼굴의 좌우의 대칭은 아름다움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면비대칭은 주로 사소한 습관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으면서 턱관절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턱은 하루에 수천번씩 움직이는 부위입니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는 것은 특정 근육의 과도한 발달을 초래하여, 안면의 좌우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도드라져보이는 사각턱이나 팔자주름, 코끝이 휘는 안면비대칭은 주로 턱관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어느 한쪽 손, 발만을 주로 이용하거나 다리를 꼬아서 앉는 자세 때문에 안면의 비대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로 척추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가 잘 결린다거나, 허리나 골반이 자주 아프면서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입니다.또한 구안와사의 후유증으로 안면비대칭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안면신경이 마비되면서 후유증으로 눈이나 입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찾아서 교정하면서, 관련된 근육을 풀어주고, 관련 경락을 잘 소통시켜주면 안면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안침과 매선은 아주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안침은 얼굴뿐 아니라 관련된 어깨, 목의 근육들에 침을 놓아서 경근의 순환을 촉진하고 뭉쳐서 딱딱해진 것들을 풀어줍니다. 안면근육의 탄력의 증가와 함께 안면비대칭을 초래한 원인부위까지 같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선은 마비된 근육들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여 재생력을 촉진시켜 리프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지역 주민을 위한 한방 건강관리 교육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19일(화) 오후 2시부터 송호대학 동의건강복지과와 연계하여 횡성군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과 건강에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다.횡성군은 총인구 4만4천명에 장애인수는 약 8%인 3천여 명,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20%(8천여 명)를 차지해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관리, 장수 비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송호대학 동의건강복지과 이정호 교수는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문제로 인해 발병될 2차 질병을 한방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한방의학 관련 생활습관에 대해 교육한다다. 문의 : 345-7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맛도 영양의 치킨 요리 어떠세요? 고소한 냄새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닭요리. 예로부터 닭고기는 귀한음식으로, 특히 중국의 의학서에는 우리나라의 닭을 약용으로는 써야 한다고 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했다. 1930년대 닭 한 마리 가격은 2원으로 소고기 2.4kg 가격과 맞먹을 정도. ‘처갓집에 가면 장모가 씨암탉을 잡아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닭은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는 특별식이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육계를 대규모로 사육하면서 닭의 가격이 많이 낮아지고 대중화되면서, 지금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겨먹는 서민음식이 되었다. 야식의 대표주자 치킨에서부터 복날에 빠질 수 없는 삼계탕, 색다른 맛으로 다가온 찜닭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닭요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우리의 입맛을 끊임없이 자극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과 다이어트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좋은 희살고기로 닭은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닭은 무엇보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껍질을 제외하면 100g당 100~110kcal밖에 되지 않아 붉은 고기는 물론, 165kcal인 꽁치, 183kcal 고등어보다 낮은 편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지방이 1%밖에 되지 않으면서 100g당 109kcal로, 다이어트용으로 큰 인기. 닭날개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비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닭고기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 비율이 16%로 육류 중 가장 높다. 그 중에서도 리놀렌산을 15.9%나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제격. 이렇게 닭은 부위별 포함한 영양소가 달라 고기 맛도 다르다. 취향 따라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영양만점 닭고기, 이번 주에는 치킨 한 마리로 맛과 영양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결막을 통한 눈밑지방재배치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24세의 직장여성으로 대학졸업후 외국계 유통회사 비서실에 입사하게 된 김하나씨. 첫출근하는 날 twitter를 통해 첫만남을 가진 프랑스국적의 CEO로부터 평상복 차림의 모습을 메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거울을 보며 고민하던 중 이전에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종종 듣던 이야기가 떠올라 잠시 고민에 빠지는데...“하나야 너 오늘 안색이 너무 안좋아보여.”, “눈이 왜 그래? 누구한테 꼭 한 대 맞은 것 같아.”, “화났니? 아~ 요전에 내가 한말 땜에 심술났구나? 그렇지 말고 화풀어.”사실 하나씨는 직장입사문제로 6개월간 잠을 하루에 3~4시간밖에 못잤고, 최근 입사후 신입사원환영행사와 사원교육으로 심신이 몹시 지친 상태였다. 하나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 이마, 뺨 등 얼굴의 요모조모를 훓어보다가 눈밑에 불룩하게 나온 심술보에 멈춰서서 되내이기를 “항상 이게 말썽이네. 색깔도 칙칙하고, 게다가 주름도 좀져 보이기까지 하니... 애이 왕짜증! 누가 이것 좀 안고쳐주나?”흔히 말하는 다크써클은 색소성, 혈관성, 지방성 크게 3가지로 나뉘며 젊은 분들에게 주로 생기는 경우 앞의 3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소나 혈관성의 피부변화는 피부와 그 부속기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주로 미세박피, IPL, 레이저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방이 나와 보이는 경우 결막으로 지방을 제거하면 호전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자리잡은 눈밑팔자주름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그 주변이 더 함몰되어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어 수술이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젊은층의 눈밑변화(다크써클)가 주로 지방이 외관상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이를 제거하기보다 결막을 통해 눈밑피부에는 흉을 남기지 않고 지방을 팔자주름의 바깥쪽까지 넓게 퍼뜨려주어서 웃을 때 생기는 눈밑심술주머니를 깨끗하게 없애줄 수 있습니다.결막을 통한 눈밑지방재배치법의 장점은 첫째 피부에 흉을 남기지 않고, 둘째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며, 셋째 회복이 빠르며, 넷째 눈밑에 과도한 피부주름이 동반된 경우 피부절제를 병행하여 눈밑주름을 더욱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수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제한이 없어서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세안이 가능하며, 약간의 붓기가 3~4일 지속되고, 7일이내 대부분 수술한 티(멍, 수술자국)가 사라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1주일이내에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도 회복이 빨라 계획에 차질없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기존의 눈밑지방제거법에 비해서 효과가 우수하고, 수술 후 인위적인 느낌이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매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후 복합성 다크써클의 개선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자신감 있는 몸매 지방흡입의 모든 것 전종현 원장아름다운 몸매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노출이 심해지고 몸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면서 이제는 얼굴 뿐 아니라 몸의 매무새와 탄력도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외국의 부유층에서 행해지는 지방흡입술은 살을 빼기 위한 목적보다는 불균등한 신체의 부분들을 교정하는 몸매교정술입니다.팔뚝, 종아리, 허벅지, 아랫배 등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뽑아주고 재배치 시킴으로써 해당부위가 날씬해지고 탄력적인 몸매로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부위별 지방흡입 어떻게 시술하나?아랫배두겹으로 되어있는 아랫배의 지방은 배꼽안쪽을 0.5cm~1cm정도 절개하여 이곳으로 초음파 지방흡입기로 지방세포를 녹여서, 대략 1,000cc에서 2,500cc정도의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약 2~3kg의 체중 감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수술후에는 복부에 적합한 기능성 속옷을 착용하시어 지방흡입 후 피부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허벅지허벅지의 지방흡입은 흉터부분을 감추기 위하여 엉덩이가 접히는 부분을 0.5cm정도 절개하게 되는데, 한쪽 허벅지에 500~800cc정도 지방을 흡입하게 됩니다. 허벅지 지방흡입 역시 수술 후 3개월 가량을 기능성 속옷을 입어야 몸매를 교정하는데 효과를 극대화 하실 수 있습니다. 엉덩이엉덩이 지방흡입은 허벅지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엉덩이 아래 접히는 라닝에 흡입관을 삽입하게 되는데 1회 흡입시 보통 500cc~800cc 정도로 하며, 잘못 시술할 경우 엉덩이가 처질수도 있는 관계로 섬세한 시술이 요구됩니다. 허리 및 옆구리가느다란 허리라인을 만들기 위하여는 허리와 옆구리를 동시에 지방흡입해줘야 그 효과가 높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지방흡입의 효과가 좋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지방흡입 후 몸매보정 속옷을 착용하시면 만족할 결과를 얻게 됩니다. 팔뚝노출의 계절, 여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팔을 90도 구부리고 올렸을 때 밑으로 처지는 살 부위가 주 타깃이 되며, 어깨를 지나 등쪽의 브래지어 윗부분 살이 접히는 부분까지 같이 흡입해 주게 됩니다. 이중턱과 목덜미가느다란 고주파침과 각종 지방흡입기계의 발달로 이제 신체 어느 부위도 지방흡입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층이 두껍게 쌓인 이중턱과 목덜미를 한번에 교정해 준다면 아름다운 페이스라인과 넥라인을 갖게되어 미인의 기준에 부합하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내 얼굴의 흉터, 수술을 할까? 레이저로 치료할까?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즈음. 가벼운 옷차림에 겨우내 감춰뒀던 피부미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대가 변한만큼 동안과 생얼에 관심이 많은 것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특히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상처로 우리 몸에 흉터가 생겼다면, 그것이 화장으로 가릴 수도 없다면 어떡하나? 특히 얼굴을 다쳤을 때 당장의 고통보다 혹시라도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가 더 큰 걱정거리이다. 같은 상처로 인한 흉터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초기의 상처치료 과정에 따라 흉터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흉터는 그 크기가 크든 작든 콤플렉스가 되며, 드러나는 부위의 흉터는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지장을 주게 된다. 흉터는 피부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되고 난후 그 조직을 메우고 표피를 덮어서 원래의 피부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약간 튀어나오거나 부풀거나 혹은 움푹 패이는 형태를 갖게 된다. 피부의 진피와 표피의 경계는 한번 파괴되면 정상상태로 재생되지 못하며, 색소침착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레이저치료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로 피부 깊숙이 미세홀을 뚫어주어 엉망이 되어버린 콜라겐을 재배열시킴으로써 피부표면의 질감이나 색깔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부위를 정상피부에 가깝게 해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미백, 주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죽은 피부처럼 딱딱하게 변한 화상흉터의 경우도 피부재생을 유발하여 피부와 색상을 기존보다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흉터전문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노출부위가 아닌 경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며,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 및 가벼운 샤워도 가능하다.그럼에도 한번 생긴 흉터는 쉽게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한가지 시술보다는 복합시술을 택하기도 한다. 프락셀Ⅱ제나, 모자이크HP, 모자이크에코2, 라인셀레이저, 써모셀레이저, 이레이저FX4, MCL30을 이용한 DRT치료법, PRP피부재생술, 서브시전, MTS, AMT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다만 환자의 흉터상태, 피부재생능력에 따라 개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의 피부상태와 흉터의 종류에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치료해야 효과도 더 만족스럽다. 그렇다고 무작정 단기간내에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재생기간을 고려하여 1~2개월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흉터치료의 경우 치료횟수를 반복하면 할수록 치료결과가 우수하게 되므로 장기계획을 세워 치료 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시술 케이스가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도움말: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감정적 성숙 사람이 성장한다는 말은 단지 신체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내다 팔아야 할 생계수단이어서 빨리 크기를 바라는 가축이나 작물이 아니라면, 특히 그것이 인간이라면 몸이 컸다고 해서 다 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인간이라면 몸뚱이 외에도 여러 차원에서 똑같이 성장하여야 균형이 맞는다. 지능 발달이 남보다 우월하게 높은 천재나 수재라는 사람들의 인생이 꼭 성공적이지만은 않는 경우가 바로 이 균형적 발달의 문제가 요인인 수가 많다. 정신과 신세를 지는 많은 환자들이 병명과 상관없이 감정적 성숙의 문제가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수가 많다. 알코올 남용이나 알코올 의존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가족들의 강요로 마지못해 정신과를 방문한 알코올 의존자들이 가장 먼저 내뱉는 항변은 “내가 왜 정신과 환자냐?” 라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정신과 질환이라면 아무런 판단력이나 인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익숙하게 인정하듯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질환은 명백한 정신과 질환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정신과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도 처음에는 사실 감정적 불편을 알코올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대처하려다 보니 자주 과음한 결과인 수가 흔하다. 유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인지 능력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 능력도 함께 발달한다. 태어날 때 인간은 유쾌, 놀람, 역겨움, 고통과 같은 기본적 감정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두 달이 되면 기쁨을, 넉 달이 되면 분노를 느낄 수 있다. 8, 9개월이 되면 공포나 슬픔의 감정을 알게 되고, 한 살 반이 되면 애정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두 살이 되면 자부심이 생긴다.걷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탐색 활동에서 흥분을 느끼고, 자기를 주장하는 데에서 쾌감을 느낀다.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 저항을 표현하기도 한다. 돌봐 주는 사람이 없어지거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불안해한다.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미숙하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하여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결정이나 판단이 지나치게 충동적이거나 맹목적이기 쉽다. 회복하기 위해서는 헛된 프라이드가 아닌 진정한 자긍심과 함께 효과적으로 자기를 주장하고 합당하게 저항할 수 있으며, 불안해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하는 것에 숙달해야 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청소년기 생리 불순 몇 해 전 한 여학생이 과다한 생리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에 내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초경 이후 1년 여 넘게 과다한 생리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생리량은 5일 정도는 제법 많이 나오고 총 생리 기간이 10일이 넘어가는 상태였습니다. 진료를 해보니 한의학적으로 열성 체질이면서 생리에 관련된 기능이 과잉 활성화된 상태인 ‘혈열’로 판단되어 그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를 하였는데 2-3개월 후부터 생리량과 기간이 정상으로 호전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생리를 처음 시작한 여학생들 중에는 초경 이후 규칙적인 주기와 정상적인 기간, 양으로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경우처럼 생리량과 기간이 비정상적이고 주기 또한 불규칙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초경을 막 시작한 여학생들은 아직 자궁, 난소와 같은 생식기가 불완전하고 성 관련 호르몬이 분비되는 뇌의 부위와 생식기와의 연결 통로가 성숙되지 않아 다양한 생리 불순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6개월 내지 1년 정도 경과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정상적인 생리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초경 이후 약 3~4년 간 나타나는 월경은 배란을 동반하지 않은 무배란성 월경이므로 주기와 생리량 등이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경우처럼 생리량이 과도한 경우, 빈혈로 인한 만성피로를 초래할 수 있고 오랫동안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생리불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한방의 생리불순 치료는 사춘기 생식기의 적절한 발육을 도와주고 자궁, 난소로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자궁근육과 자궁내막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과도한 자궁의 수축 내지 자궁근의 경직, 자궁내막의 어혈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생리통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맑은 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모유수유와 유방암 Q. 현재 모유수유 중인데, 오른쪽 유방 안쪽에 2cm 정도 되는 멍울이 잡힙니다.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모유수유 중에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는지요? 유방암이라면 모유수유를 계속 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A. 과거 모유수유를 했거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으나, 수유 중인 산모에게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유 중에는 유방의 영양 상태가 좋기 때문에 유방암 세포도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라면 당장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수유 중 유방암이 급속히 자라거나 주위 조직으로 번질 우려가 있고, 유방암 수술시 수유 중인 유방은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고, 항암·방사선 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수유는 반드시 중지해야 합니다. Q. 멍울이 잡힐 경우 수유를 중단해야 하나요?A. 수유 중 멍울이 있다고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고, 마사지로 풀리지 않는 멍울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수유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는 크게 네 가지 경우입니다. 우선, 젖몽우리라고 해서 아이가 충분히 젖을 빨지 않아 미처 배출되지 못한 젖이 한 곳에 뭉쳐 이것이 멍울처럼 잡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유방 마사지나 더운 물로 찜질을 하면 대부분 풀어지지만 유낭(乳囊)이라는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을 경우 마사지만으로는 쉽게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사침을 놓아 주머니를 터뜨려 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 유선염이라 해서 유선조직에 염증이 생길 경우 염증성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염증성 멍울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다른 멍울과 쉽게 구분되고 치료 안할 경우에는 화농성 유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세 번째, 섬유선종이라는 양성종양도 간혹 발생하는데 수유 중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유선종이 확인되었다고 해도 수유하는 데는 상관이 없고 수유 끝난 후에 크기에 따라 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 유방암에 걸린 경우입니다. Q. 수유중인 유방암 환자가 취해야 할 조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A. 유방클리닉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수유 중에도 가능한 안전한 검사법입니다. 유수영 / 미즈유 외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