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이 들어 보이는 다크 써클 47세인 김OO 씨는 올해 들어 한층 우울해진 모습이다. 확실히 작년보다 더 튀어나온 눈 밑 지방 때문인데 모임이 있는 날은 더 짜증이 난다.시선이 먼저 가는 곳이 상대방의 눈과 코 부위라고 한다. 이렇게 시선이 먼저 가는 곳에 다크 써클이 있다면 상대에게 활기 찬 인상을 주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노화 현상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장년으로 접어들면 대부분 피부 두께가 얇은 눈꺼풀 주변에서 먼저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눈 밑 지방은 불룩해질수록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되므로 다크 써클이 심해지도록 방치하는 것보다는 보기 싫다고 느껴질 때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의 늘어짐이 별로 없이 눈 밑 지방만 불거진 경우, 눈 결막을 통한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40대가 넘어가면 대부분 눈 밑 피부도 늘어져 있기 때문에 고전적인 하안검 수술을 하여야 한다. 아래 속눈썹 라인을 따라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하고 늘어난 피부를 잘라 내고 팽팽하게 당겨주는 방법으로 다크 써클과 눈 밑 주름을 함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크 써클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술 방법의 선택이다. 결막을 통한 수술의 장점은 흉이 없다는 것과 빠르게 회복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피부가 늘어난 경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불룩함은 개선될 수 있어도 수술 후 주름이 깊어지거나 없던 주름이 생기면서 수술 전보다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화에 의한 피부 주름과 늘어짐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하지만, 평소 꾸준한 관리와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노화가 찾아오는 시기를 늦추고 오래도록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레이저제모를 고려한다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그만큼 노출도 많아진다. 특히 여름이 되면 민소매 상의를 잘 입게 되는데, ‘털’에 대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매일 아침마다 면도를 해야하다보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특히 종아리나 허벅지 등 하체 쪽에 털이 많은 여성들은 털이 피부관리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민이 되고 있다.그래서 손쉽게 택하게 되는 레이저제모 시술은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에 걸쳐 꾸준히 환자가 많은 시술이다. 특히 여름은 노출패션에 대비해 레이저 영구제모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많아지는데,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거나 면도기로 털을 밀다가 모낭염에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별다른 방법이 없던 예전에야 울며 겨자 먹기로 스스로 제모를 했지만, 기술의 발달과 제모전용 레이저의 등장으로 고통과 불편을 참아가며 자가제모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최근 압축방식을 적용한 최신형 레이저 영구제모기 ‘라이트쉬어 듀엣’이 국내 첫 선을 보여 화제다.라이트쉬어 듀엣은 1999년 미국 FDA를 통해 영구제모로 인증을 받은 라이트쉬어의 최신형 모델이다. 첨단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루메니스사가 개발한 제모시술 전용 레이저 장비로서 시술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방식을 적용했다. 따라서 깊숙한 곳에 위치한 모근까지 파장이 전달되어 털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 사파이어 칠리 팁에 장착된 3단계 자체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피부표면을 보호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이 높고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제모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인 800나노미터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근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특히 라이트쉬어 듀엣은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이 여타 레이저 장비보다 3~4배 넓어서 3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제모시술이 가능하다.효과적인 레이저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의 차이 때문에 1회만으로는 힘들 수 있다. 때문에 효과적인 영구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4~8주 간격으로 부위별 털의 특성, 밀도에 따라 적정한 시술횟수가 필요하게 된다.기대와는 달리 잘못된 시술을 받으면 영구제모는 되지 않고 부작용만 나타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는 레이저 장비의 선택, 에너지강도, 조사시간, 피부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불편한 털이지만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도움말: 정지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체중 증가를 원하는 소음인에게 소담한의원 부산 해운대점 김윤홍 원장 누구나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요즈음 자신의 마른 몸을 싫어하며 어떻게든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전에 라면을 먹고 자는 것은 기본이고 살을 찌우려 온갖 방법을 다 해봤지만 결코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람들. 바로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소음인들의 특징이다. 소음인은 외형적으로 이목구비가 작고 상대적으로 골반이 큰 특징이 있다. 또한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하기 때문에 추위를 잘 타고 체질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해서 잦은 소화 장애나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난다.이처럼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보통 식사량이 많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경향이 있으며 차가운 음식이나 밀가루, 육류 등의 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위장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다 보니 소음인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가장 주된 증상은 역시 소화 장애 이지만 이것 못지않게 환자분들이 힘들어하고 걱정하는 것이 바로 체중감소이다. 한방의 관점에서는 비장과 위장이 소화 뿐 아니라 영양분을 몸에 축적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음식 섭취를 통해 형성되는 영양분이 몸에 제대로 저장되지 못하므로 많은 양을 먹는 것 같아도 쉽사리 체중이 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살을 찌우려면 무작정 식사량을 늘릴 것이 아니라 우선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켜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상적인 식사를 했을 때 소화 장애나 가스, 트림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위장 기능이 개선되어야 하며 그 후에 신체에 유익한 영양분을 공급하면 효과적으로 체내에 저장되면서 체중증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일, 위장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체중증가를 위해 무리하게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의 소화력이 더욱 저하될 뿐 아니라, 변비나 설사 등의 대장 증상과 함께 복부비만 등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효과적으로 살을 빼준다는 곳은 많아도 체중을 증가시켜 준다는 곳은 참 드문 현실이다. 체중 감량보다는 그만큼 체중 증가가 힘들기 때문인데 자신의 마른 몸을 바꾸고 싶다면 무작정 식사량을 늘리기 보다는 영양분을 충분히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위장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주체로서 살기 사람들은 순간순간 벌어지는 상황과 사건에 혼란에 빠진 개미떼들처럼 반응하며 지나쳐간다. 생각도 해보지 않고 자신의 선택 없이 지난날 습득한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행동한다는 뜻한다.새벽에 나가는 체육관의 새로 바뀐 접수 직원은 사람을 보고도 도통 아는 체를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린 나이에 새벽같이 일어나 졸려서 그런 것으로 이해하였다. 며칠이 지나도록 똑같아서 조금 불만스러웠다. 회원증을 내밀면 무표정한 얼굴에 지극히 사무적인 태도로 달랑 옷장 키를 내밀어 은근히 기분이 상했다. ‘나이 먹은 손님에게 저런 불손한 태도라니...’새벽마다 신선한 기분이 엉망이 되니 어쩐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왜 그 젊은 사람 때문에 불쾌해 해야 하나. 만일 이 새벽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영향 받을 일이 아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이 들자 응대를 하던 하지 않던 그의 반응에 관계없이 평소처럼 경쾌하게 지나치기로 했다. 그러고 나자 더 이상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 것이었다.남이 아닌 가장 가까운 배우자나 친구에게도 한순간 그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 같으면 바로 저주를 퍼붓는다. 상사가 묵살한다 싶으면 뒤돌아서 있는 대로 씹어댄다. 얕잡아 본다 싶으면 바로 모욕으로 앙갚음한다. 누구라도 냉담하게 대하면 더 차갑게 반응하기 쉽다.그러나 단세포 동물처럼 단순하게 반응하지 않고 사려 깊은 인간의 능력으로 행동할 때 변화와 치유가 나타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때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생각을 깊이 해야 깨어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무런 의식 없이 아무런 선택도 하지 못하고 과거와 똑같이 맹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단지 피동적인 반응일 뿐이다. 상대방이 화가 나서 목소리를 높일 때 덩달아 목소리를 더 키워 반응한다고 상대방이 차분해질까? 인간은 수동적으로 반응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주체로서 생각을 하고 지혜롭게 대응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대처할 수 있다. 나아가 상황을 자신의 의도대로 주도할 수도 있다.흥분한 사람에게 다소간의 침묵은 상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심술부릴지라도 친절하게 처신하면 그의 태도가 변화한다. 비난을 퍼붓던 사람도 칭찬을 하면 날 좋아하게 된다. 자신이 바뀜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경향과 상황을 완전히 전환시킬 수 있다. 상황에 굴복하거나 상대에 의해 동요되지 않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속적으로 갖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봄철 황사와 피부 건강 한의학적으로 봄은 바람의 계절입니다. 봄바람이 제대로 불어야 대자연이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성장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황사 때문에 가벼운 봄나들이마저 머뭇거리게 되지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피해로 인한 방사능비도 겹쳐 환경오염에 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환경에 직접 노출된 피부는 그 특성 상 환절기마다 자외선과 온도,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봄철에는 특별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겨울 동안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자외선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는 물론 가려움증까지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봄철 황사에는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고 그 입자도 매우 작아 모공 깊숙이 침투해 각종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피부를 만지거나 외출 후 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면 피부의 염증 부위가 덧나거나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꽃가루 역시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가능하면 봄바람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지요. 봄철 피부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입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을 막아주어야 하지요. 피부미용에 좋은 민간요법으로는 표고버섯이 많이 쓰입니다. 표고버섯은 기미와 주근깨,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가 있습니다. 진하게 탄 꿀물에 표고버섯을 3~4일 푹 담가두었다가 탱탱하게 부풀면 잘 말린 후 프라이팬에 굽습니다. 그런 다음 가루를 내어 1일 3회 공복에 4~6g씩 온수로 복용합니다. 우엉과 율무는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설시켜 피부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우엉과 율무를 함께 죽을 쑤어 먹기도 합니다. 녹차 우유 식초도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우유 한 잔에 현미식초와 녹차를 구미에 맞게 타서 마시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건강하고 혈색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넉넉하고 즐거운 웃음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트리코모나스질염 중년의 부부가 서로 다투었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용인즉 남편이 소변보기가 불편해서 비뇨기과를 찾았더니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었으니 부인도 함께 진료를 받으라고 해서 산부인과를 찾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트리코모나스가 성병이기 때문에 누구의 잘못인지 가려달라고 했습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교에 의해 서로 옮길 수 있는 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생겼는지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일단 치료는 부부가 같이 받아야 하고 완치가 될 때까지는 콘돔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에게 트리코모나스가 생겼을 경우에 먼저 환자분부터 치료를 하고 만약에 재발이 될 경우엔 조심스럽게 남편분도 치료를 하심이 좋겠다고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성급히 판단할 경우에 남의 가정에 불씨를 지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나타나며 화농성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과 외음부 가려움증, 통증, 성교통, 배뇨 시 통증을 유발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녹황색의 기포가 많은 질 분비물이 생기며 질 점막이 빨갛게 되어 마치 딸기 모양의 형태를 보입니다. 현미경으로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를 관찰해 진단을 내립니다. 메트로니다졸이라는 약물 투여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지만 반드시 성교파트너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되고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매독같은 다른 성병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해야 합니다. 만약에 환자가 임신인 경우에는 아직 메트로니다졸이 기형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첫 3개월까지는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엔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성생활의 개방화 추세와 경구피임약의 광범위한 사용 등으로 그 빈도 및 재발율이 증가되고 각종 약재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건전한 성문화로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응급 질환 두드러기 저녁에 갑자기 온 몸에 두드러기가 생겨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돌아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가려움증 때문에 집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입술이 붓는 두드러기랑 유사한 매관부종은 기관지가 부어서 호흡이 힘들 수 있으니 더욱 응급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만 잘하면 재발 없이 완치됩니다. 두드러기란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 또는 팽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인구의 20% 정도가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보통은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사라지지만, 6주 이상 오래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1주일 정도 끌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예를 들면 페니실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는 경우는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급성두드러기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된 음식을 먹고 바로 생기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설혹 음식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체내에 흡수된 음식물을 도로 뱉어낼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거나 배설되므로 무슨 음식인지 확인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없어지므로 그 동안의 심한 가려움증과 더불어 붓는 증상을 어떻게 해결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치료 중에도 두드러기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에 비해 치료가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오랜 기간을 끌어서 환자를 괴롭히는데, 반 정도는 6개월 이내에 소실되고, 나머지 반수에서는 그 이상을 유지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두드러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항생제나 진통제, 변비약과 같은 약물이고 그 다음이 호두나 생선 계란 우유 초콜릿 토마토 식품첨가물 방부제와 같은 음식물이지만, 사람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꽃가루, 동물 털과 비듬 같은 흡입물질이나 세균감염, 곤충자상, 내과적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나 특히 만성 두드러기에는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밝혀서 이것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입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보건소,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단원ㆍ상록수보건소는 예비신혼부부와 첫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무료 건강검진 항목은 임신 전에 풍진(여성), 빈혈, 혈액형, 적혈구수, 백혈구수, B형간염, 매독, 에이즈, 엑스선 검사 등이다.신청은 예비신혼부부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첫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 전에는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임신 초기에는 모성검사와 엽산제 지원을, 임신중기에는 철분제지원과 출산준비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 단원보건소(031-481-2554) 상록수보건소(031-481-5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강직성척추염과 봉독면역강화요법 한의사 이영준 원장 예전에는 드문병이었던 이 질환이 지금은 환우사이트가 형성될 만큼 알게 모르게 환자층이 넓게 형성되어있다. 주로 10대와 20대에 남녀구별 없이 비교적 잘 발생되는데, 그 증상은 요추부 혹은 척추부의 조조강직, 방사선진단소견상 척추부의 대나무모양의 변형과 사각형화, 고관절염, 천장골염, 천장골 관절의 소실등이 있으며 혹은 흉추변형에 따른 흉곽부의 팽창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나아가서는 심장 폐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면 X-RAY CT MRI 등의 방사선진단 소견과 더불어 생화학적 검사(특히 발생인자에 관한 유전자검사)등을 통하여 확진하게 되는데, 치료는 여타 자가면역질환군의 치료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니, 역시 현대의학에서는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와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방법 외에는 없다. 환자에 따라서 진행의 속도가 더뎌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가 하면 진행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행속도가 더딘 일부의 환자군들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질환을 확진 받은 환자가 요가등의 운동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조차도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가나 기타 운동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방사선소견이나 이화학적 검사의 소견 상 여전히 병이 진행되고 있다면 언제든지 상황은 급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즉, 의학적 진단 소견 상 “이상없음” 의 판정을 받은 후에야 치료를 중단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다시 나타나면 곧바로 검진을 해야만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서서히 발현되는 경우는 대개 40세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인데 그 이유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서서히 약화되어 활발하지 않게 되는 시기이므로 진행이 더딜 뿐이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은 본원의 봉독면역강화요법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그 기준은 증상의 소실 및 방사선진단상의 진행중단 그리고 이화학적 검사소견이 정상인 것을 말하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로 적어도 5년까지는 이상유무가 발견되지 않을 때 비로소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일 이러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저는 자궁이 아니라 난소에 혹이 있대요.” 여성의 자궁건강은 인생 전반에 걸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월월이 반복되는 생리현상들로 통증 등 이상증상에 대해 조금씩은 무덤덤하게 지내는 경우들이 많다. 마치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여성들은 자궁이 자신의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망각하고 지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요즘 저출산율이 세계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궁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력을 이해하고 여성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나가기 바란다. 30대 초반의 직장인인 수미씨는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면서 소화도 되지 않아 내과를 찾았다가 산부인과를 가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하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은 결과, 난소낭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슨 병이냐 물었더니 난소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주위에서 종종 자궁에 혹이 생겼다, 근종이다, 라는 말은 들어본 것 같은데 난소에 혹이 생겼다니,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잘 알지 못하는 마음에 불안감만 더 커져갔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날벼락인가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건강한 여성의 난소는 자궁의 양쪽에 존재하여 난자를 키우며, 한 달에 한 번씩 잘 자란 난자를 자궁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궁만큼이나 출산과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난소이다. 이 난소에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난소 종양의 약 90%가 난소 낭종이며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곳으로 번지거나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낭종 크기를 줄이고 안에 고여 있는 액체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는 않으니 안심하시고요.” 대개 자궁 주위의 노폐물이 낭종 안에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혈 순환을 활발히 하는 것을 중점으로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한방 치료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외과적 처치 없이 낭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이나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단순히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은 낭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어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할 우려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어 자궁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보궁한의원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