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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격투기 대회의 ‘한일대첩’ 열린다 종합격투기 대회 M-1 셀렉션 아시아 라운드 1 대회가 오는 30일 KBS 88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26일 열릴 예정이던 M-1 셀렉션 대회는 일본 대형 지진으로 연기되어 약 한달 뒤인 오는 30일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기존 방침대로 10대 10 한일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한일 대첩’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유영우, 김남영, 안승호 등 선수들이 나온다. 주최측은 애초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번씩 나누어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한국에서 세 차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월 30일 오후 1시 개최. 입장료 2만원.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초음파, MRI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흔히 몸에 어떤 증상이 일어나면 병원으로 달려가서 X-ray, CT, MRI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 병을 진단받게 되며, 조직 검사를 받거나 여러 중재적 검사도 받는다. 보통 병원에서는 환자가 영상의학과 의사를 직접 만나는 일은 드물고 임상 의사를 통해 결과를 듣게 된다. 또 임상 의사들은 영상의학과 의사와 환자에 대해 의논하며 결과를 듣게 되지만, 영상의학과에서는 환자들이 검사 결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몸에 어떤 증상이 일어나면 바로 영상의학 전문의를 찾는 것이 훨씬 빠르다.영상의학 전문의 황인태(황인태영상의학과 원장) 원장으로부터 영상의학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영상의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MRI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X선, 초음파,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영상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이전에는 방사선과로 알려진 영상의학과는 X선, 초음파,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신체 내부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 얻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을 말한다. 황인태영상의학과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X선 검사를 통해서 흉부, 복부 및 사지의 뼈를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상이 있을 땐 CT, MRI를 추가로 검사한다. 특수 X선 검사로 식도, 위, 대장 조영술, 나팔관 검사, 요로 촬영도 가능하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는 태아의 상태나 기형을 기본적으로 검사하고 간, 콩팥, 담낭, 췌장, 비장, 방광, 자궁, 유방, 갑상선과 사지의 인대, 근육이나 연부 조직을 검사한다.황 원장에 의하면 최근에는 갈비뼈의 미세 골절이 있는 경우 X-ray상에서는 볼 수 없으나 초음파상에서 미세골절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고 한다. 관절 인대 손상의 경우 X-ray 검사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초음파를 통해 인대 손상을 대략 검사할 수 있고 정밀 촬영이 필요한 경우 MRI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CT를 통해서는 두부, 비강, 경부, 흉부, 복부 등의 이상 소견 및 결핵, 암 등을 검사할 수 있고 사지의 골절 등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또 영상의학의 가장 정확한 검사라고 할 수 있는 MRI 검사는 자기장을 이용하기에 몸에 방사선 피폭이 없고 연부조직, 혈관, 관절을 보는 데는 탁월한 검사이다. MRI 검사가 왜 필요할까?요즘 주변 환자들 얘기들 들어보면 웬만한 질환에는 대부분 MRI 검사를 했다고 말한다. 비싼 검사이기에 MRI 검사가 최고로 좋은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 검사만 하면 모든 병을 정확히 진단한다고 알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황 원장은 “정확히 진단한다는 장점의 검사 장비로 잘 이용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제한적인 도움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면 MRI 검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황 원장은 “MRI 검사란 강한 자석을 이용해서 사람의 몸속을 살펴보는 기계로 이전의 X-ray 검사가 X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자장을 이용하기에 몸에 해가 없으며 산모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황 원장은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에 고주파를 보내어 인체 내의 수소원자핵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에너지의 방출을 검사하며 영상을 만드는 진단기법으로 인체의 횡단면, 종단면, 측단면을 동시 촬영할 수 있다”면서 “다른 방사선 검사에 비해 방사선 피폭이 없고 혈관, 인대, 근육, 연부조직을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뇌혈관과 뇌의 대사물질 분석에 사용되며 3차원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손쉽게 질환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MRI 검사를 할 수 있는 경우우선 머리 쪽으로는 두통, 어지럼증이 있거나 손, 발의 마비증상, 호르몬 이상이 있을 때 눈의 시야 장애 소견이 있을 때 검사할 수 있는데, 암이 있거나 뇌졸중 등이 의심될 때도 검사할 수 있다.초기 뇌졸중의 경우 CT로 진단이 안 되고 MRI상에서만 진단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황 원장의 경험으로는 CT검사상 정상 소견이라 하더라도 MRI상에서 미세한 이상 소견을 발견한 경우가 많아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원하는 경우 MRI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목, 허리의 만성통증이나 마비증상이 있을 때도 쉽게 얘기하면 목, 허리 디스크가 있을 때 정확히 상태를 파악하거나 수술 결정을 위해 검사할 수 있다.“특히 어깨관절, 무릎관절, 손관절 등 관절을 검사할 때 내부를 정확히 볼 수 있는데 탁월한 장점이 있어 사고로 다친 경우나 만성통증이 있을 때 검사할 수 있다”고 황 원장은 말한다.또 오십견으로 알려진 어깨 부위의 통증의 경우 MRI 검사상에서 주요 인대의 손상, 연골의 손상, 뼈의 이상 등을 손쉽게 진단한 경우가 많아 수술을 결정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그 외 간, 췌장, 신장, 자궁, 난소, 전립선을 볼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간암의 경우 크기가 작은 경우 정확히 진단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CT나 초음파로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자궁의 기형이나 자궁암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또한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현재 황인태영상의학과에서는 GE사의 infinity 1.5T장비를 운용하고 있으며 기존 MRI 장비와는 달리 빠른 시간에 확산 및 혈관류 영상촬영으로 초기의 질환 진단이 가능하며 초고속 촬영을 위한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다. 또한 여러 가지 기능과 함께 양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호기기적인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황 원장은 “무엇보다도 몸의 이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고 적응증이 될 때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도움말 및 문의 : 황인태영상의학과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침으로 하는 체형교정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지표면에 수직으로 얼마나 똑바로 서 있느냐에 따라서 건강이 달라지고 젊음이 달라진다. 꼿꼿하게 잘 서 있을수록 건강하다는 것이다. 간혹 눈을 감고 걸어보면 똑바로 간다고 갔는데 눈을 떠보면 엉뚱한 곳으로 간 것을 보고 웃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중심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또 똑바로 서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중심을 잡지 못해서 앞뒤로 또는 좌우로 흔들려서 가만히 서 있기 힘든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중심이 잡히지 않아 생긴 것이다. 요즘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갈수록 어깨가 굽어져서 들어 올려져있다. 어릴 때부터 공부다, 컴퓨터다, 스마트 폰이다, 책상에 앉아서 긴장하며 어깨를 수축시키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깨가 수축되어 들어 올려지면 성격도 괴팍해진다. 기고만장해지고 자신밖에 모르는 성격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한 좌우균형도 크게 흐트러져서 어깨높낮이가 좌우가 다른가하면 골반높이도 달라져서 엉덩이가 짝짝인 경우도 흔하다. X-ray를 찍어보면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심각하다고들 한다. 과연 공부만 잘하고 컴퓨터만 매일 들여다보고 살아서 될 일일까? 지금부터의 인생은 길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은 누구나 아는 일. 앞으로 수십 년을 살아야 할 것이고 지금의 청소년들이라면 평균수명이 백세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공부만 잘한다고 인생이 행복해지는 보장도 지금의 시절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전문성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기 아닌가. 눈을 들어 세상을 넓게 보고 겸손하게 보는 사람들이 세상을 잘 살펴서 자신이 할 일도 잘 찾아서 하리라 믿는다. 어깨를 내리고 좌우균형을 잡는 방법은 일정하게 획일화된 방법이 아닌 나에게 맞는 운동과 요가법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침을 맞는 것도 그 중 한 방법이다. 얼굴은 몸의 축소판이라 얼굴을 치료 하려 몸 일정부위에 침을 놓게 되면 관련된 경락이 자극을 받아 근골격이 균형이 맞추어지게 되어 어깨도 좌우균형이 맞아지고 그에 따라서 얼굴도 대칭이 될 것이다. 한 두 번의 시술로 눈에 띄게 변하는 경우도 많으나 유지를 위해 사람에 따라서는 수차례 시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인체는 한번 좋아지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줄곧 그리고 가는 관성의 법칙이 있는데 진단하는 것은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내 몸을 관리하는 것은 결국은 자신의 몫이다. 좋아진 몸을 스스로 잘 관리해야 되며 아프기 전에 미리 알고 대비해는 지혜로운 생활이 필요하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자연치유의 힘 한의사 배효정 원장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질병의 주류는 사고에 의한 중상, 급성감염 등 급성질환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하여 항생제의 개발, 외과수술의 발달 등을 통해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얻으며 현대의학의 역할은 가히 독보적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만성질환 시대에 살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보았던 환자들의 진료 과목을 분석해 보니 1위가 비만, 그 다음으로는 잔주름, 여드름, 안면홍조, 허리통증, 소화기장애, 탈모 등이었다. 좋은 환경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면 감기나 상처치료에 빠른 회복을 볼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눈앞의 결과에 급급한 항생제 처방과 수술의 처치로 효과를 얻을 수 없음은 분명하다. 감기에서 암까지 거의 모든 질병이 인체의 면역력과 직, 간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최근 면역력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span style="m 2011-05-01
- 생명력과 라뽀 한의사 최호성 원장 생명력을 만나는 것이 소명이요 업이다 보니 이제 환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생명력이 보이기 시작한다. 들어와 자리에 앉아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이 사람의 삶과 희노애락이 그대로 전해지니 돗자리에 앉아 진료를 할까도 생각해본다(^^). 건강도 불건강도 이미 그 사람의 생명력과 그 표현 속에 다 들어 있으니 보지 않으려 해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병원은 아프면 찾는 곳,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료 본연의 목적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로 개인의 생명력이 잘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질병은 현재의 상태를 의미하며 그것은 본래 없었던 것이므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한 상태가 어떠한 원인에서 비롯되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었느냐에 따라 치료의 방향과 기간은 달라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병은 원래 없었던 것이며 생명력 오작동의 상태”라는 것이다. 생명력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니 병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생명력이 순환하고 간직된다면 병은 생길 수 없으므로 그 생명력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생명력을 보지 못하고 병을 쫓게 되면 질병의 본질과 실체를 정확히 통찰하지 못하니 그 근본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의사와 환자의 만남은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관계를 넘어서야 할 것이다. 유무형의 생명력이 서로 만나 상호 교감하여 온전히 생명력을 작동시킬 수 있는 법을 전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로 그 가치를 환산하기 어렵다. 학회의 스승님이 미국의 여배우 기네스펠트로우를 만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남방생열<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2011-05-01
- 사촌이 땅을 사면 정말 배가 아플까? 전문의 남호탁 원장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는데, 곱씹어 보면 여간 재밌는 게 아닙니다. 남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아니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한 대목에 저는 유독 눈길이 오래 머뭅니다. 그러고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남의 횡재는 나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지 않는 반면, 이웃이나 지인의 횡재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소개해 드린 속담 중 ‘배가 아프다’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를 ‘심사가 편치 않다’라는 것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왜냐하면 사촌이 땅을 살 경우 진짜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개해 드린 속담이 단순한 속담이 아니라 의학적 진실을 내포한 속담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자리에서는 다소 과식했다 할지라도 거뜬히 소화되는 반면, 불쾌한 자리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영 개운치가 않은 걸 경험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EN-U 2011-05-01
- 결막염의 한방적 치료 결막은 안구와 안검을 결함하는 점막 조직으로 안구결막, 안검결막, 원개결막, 윤부결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것을 결막염이라 한다. 결막염의 증상은 눈이 심하게 가렵고 눈물이 나며 충혈 되는 이외에 눈부신 증상도 동반한다. 더불어 안구의 통증, 이물감, 발적, 부종 눈곱 등이 나타나고, 타각 증상으로 충혈, 유루, 삼출물, 부종, 거짓안검하수, 결막하출혈, 유두비대, 여포, 거짓막 등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경우 비염보다 결막염 증세에 대한 고통이 더 심한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결막염은 대부분 알레르기성 비염을 정확히 치료하면 결막염은 저절로 낫는 수가 많다. 결막염이 생기는 이유로는 세균,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리케챠, 진균, 기생충, 아토피, 화학제품, 자외선, 먼지 등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비염환자의 70% 이상에서 눈에 가려움증이 있거나 눈충혈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며, 아이 자신이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었던 경우가 흔히 있다. 한방에서의 결막염 치료는 오장육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경락이라 통칭되는 기혈순환이 원활하여 전신의 건강이 조화롭게 유지된다고 본다. 우리 몸의 어떠한 질환이라도 치료가 효율적으로 적용되려면, 먼저 오장육부의 기본적인 기능이 질환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충실해져야 하는데 한서자기요법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도 마찬가지, 눈에서 나타나는 증세이지만 눈만을 치료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다. 초기에는 치료가 수월한 편이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완치보다는 완화만 될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급성적인 질환으로 병력이 짧다면 치료기간도 단축되며, 만성적 질환의 경우 치료기간도 길게 잡아야 한다.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는 재발 혹인 악화 방지를 위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면, 만성의 경우는 정혈을 보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 비염 치료와 함께 병행하여 치료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통증이 두려워 인공관절수술 망설인다면… 인공관절수술은 말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마지막 대안으로 꼽힌다. 다 닳아버린 연골로 인해 뼈와 뼈 사이가 붙어버린 경우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을 시행하면 신속하게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로의 기능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의 장기 관찰에서도 90%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유일하면서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치료법인 것이다. 이처럼 무릎관절의 퇴행성관절염 말기는 인공관절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수술 이후의 극심한 통증을 걱정하는 환자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통증이 단순하게 아프다, 불편하다는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측면을 넘어서 수술 후 재활을 어렵게 하여 인공 관절 수술의 결과와 만족도를 떨어뜨린다는 사실들이 부각되면서 현재는 병원에서도 통증 치료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점차로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 후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수술 중에 국소 마취제와 통증 억제 약물들을 혼합하여 관절 속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중 하나가 관절에 있는 관절막이나 인대에 있다. 수술중 이들 부위가 자극을 받게 되면 이들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가 민감해져 수술 후 통증이 심하게 되는데 특히 수술 후 1-2일정도 통증이 심한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 방법의 원리는, 환자가 수술실에서 나와 마취가 풀리고 통증을 느낄 때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막이나 인대부위에 통증을 느끼기 전인 수술 중에 소량의 약물을 주사함으로써 아예 통증의 싹을 없애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공관절 수술 중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통증이 가장 심한 수술 후 1-2일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연세사랑병원에서 최근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50명에게는 수술 중 통증 약물을 주입하고 150명에서는 통상시와 같이 통증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수술 후 통증 정도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수술 중 통증 약물을 투여한 150명의 환자군에서 통증이 가장 심한 1-2일에 사용되는 진통제 사용량이 30%정도 감소되었으며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보행이나 재활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04-30
- 봄 건강이 일 년 건강을 좌우한다 봄은 세상 만물이 어깨를 펴는 계절. 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일 년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봄의 계절적 특성과 유행성 질환, 봄에 나는 제철 음식과 건강한 생활법을 알아본다. 나쁜 기운 활발할 시기, 건강 더욱 유의해야천문학적으로는 춘분에서부터 하지까지가 봄이지만, 기상학적으로는 3, 4, 5월을 봄이라 한다. 봄은 초목의 싹이 트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날씨 변화가 심하고, 점차 따뜻해지기는 하나 때때로 추위가 되돌아오는 등 기상이 상당히 복잡한 계절이기도 하다. 또 봄은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황사가 발생하며, 심한 일교차 등 날씨 변화도 잦은 계절이다. 이러한 봄의 기운은 피부의 닫혔던 땀구멍을 열리게 하고, 기(氣)와 혈(血)이 활발하게 흐르도록 하며, 추운 겨울 동안 더디게 성장하던 아이들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한다.봄이라고 해서 모든 아이가 왕성히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건강한 아이들은 봄에 더욱 활발하게 자라지만, 겨울 내내 감기를 앓거나 기운을 잘 비축하지 못한 아이들은 도리어 활발해진 병균의 공격으로 심하게 앓을 수도 있다. 봄기운에 만물이 활발해지는 것처럼 나쁜 기운(세균, 바이러스)의 활동도 활발해져, 미처 튼튼하게 준비를 갖추지 못하면 나쁜 기운의 침범을 쉽게 받는 것이다. 봄에 조심해야 할 유행성 질환 성인보다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유행성 감염 질환인 수족구병, 포진성 구협염, 무균성 뇌막염 등이 일 년 중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시기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우리나라의 대기를 갈색으로 뒤덮으며 평소보다 4배나 많은 먼지를 만들어낸다. 금속 성분도 2배에서 10배에 이른다. 이러한 미세 황진이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침투하면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며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을 유발한다. 또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에 황사까지 더해져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봄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부유하는 꽃가루도 반갑지 않은 봄의 불청객. 따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알레르기성비염이나 후두염, 기관지염, 천식 환자, 호흡기나 눈이 약한 아이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기본 생활 수칙을 반드시 지킨다. 특히 봄에는 겨우내 닫혔던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또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등 이물질로 피부가 쉽게 더러워진다. 여드름이 생기기 좋은 조건이다.? 여드름을 막으려면 외출 뒤 꼭 얼굴을 깨끗이 씻어 모공을 막고 있는 노폐물과 찌꺼기를 씻어내야 한다. 세안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때수건이나 비누 사용은 피한다.봄 건강은 봄 제철 식품으로 요즘에는 사계절 내내 모든 채소를 이용할 수 있지만, 제철 식품의 맛과 영양은 월등하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어패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면역 강화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봄철 채소인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쑥, 돌나물, 참나물 등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고, 제각기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입맛을 돋워준다. 봄나물의 쓴맛은 나태해지려는 정신을 바로잡아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심장의 기운을 향상시킨다. 또 나물을 고를 때는 억세고 웃자란 것보다는 부드럽고 여린 것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봄철 어패류로는 조기, 도미 등의 흰살 생선, 꽃게, 조개 등이 있다.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며, 단백질이 풍부하여 졸음을 쫓아주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중 조개는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 글리코겐 등이 많으며 감칠맛이 풍부해 입맛을 돋워준다. 봄철 채소로 음식을 만들 때는 재료의 특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마다의 독특한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자극성이 강한 양념은 되도록 적게 사용한다. 생채비빔밥이나 각종 봄나물 무침, 봄채소 샐러드, 새싹 채소, 허브 등 생야채를 이용하면 봄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이현우한의원 이현우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마취, 절개, 입원 없이 성형 효과...부작용 없는 안전성이 가장 큰 강점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려는 인간의 욕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성형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다. 좀 더 표시 안나게, 자연스럽게, 안전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찾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방성형.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으로부터 한방성형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의원에서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고 있으려니 한 아가씨가 정말 예뻐보였다. 첨엔 원래 예쁘게 생겼나보다 했는데 그 다음 환자도, 또 다음 환자도 모두 눈코입이 또렷하고 탱탱한 얼굴에 예쁜게 아닌가. 그제서야 김원장의 손길이 닿은 결과임을 깨달았다. 한방성형을 위해 한의원을 찾은 2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시술 후 얼굴이 크게 붓거나 멍이 들까 걱정스러워 했다. 김정연 원장은 "통증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침을 놓을 때 약간 따끔한 정도거든요. 시술 직후에 생방송에 나가 방송을 하는 연예인들도 있을 만큼 활동에 제약이 없는 것이 한방 침 성형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방 침 성형한방성형의 미용침술은 이미 미국 뉴욕타임즈를 통해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부작용 없는 시술''로 소개되기도 했다. 외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침을 이용한 한방성형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김정연 원장은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대만 등에서도 안면성형침학회와 교육기관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한방침성형의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방 침 성형에서 가장 효과가 빠르고 탁월한 매선요법은 침에 한방약실을 끼워서 피부의 아래층에 넣어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환부에 주입된 약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속에 흡수된다. 침이 들어가면서 피부의 일그러진 근육층을 재정렬해주고, 약실이 녹으면서 피부의 혈액순환과 재생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를 지지해주는 SMAS층(피부와 근육을 연결해주는 부분)을 재생시켜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잡아주고 얼굴처짐을 개선하게 되는 것. 주름, 안면윤곽, 가슴교정 등현재 침 성형으로 이뤄지는 시술은 미간, 팔자, 눈가, 이마 등 얼굴의 각종 주름과 꺼진부위, 사각턱, 처진볼 등 전반적인 안면윤곽을 비롯해 가슴성형, 회음부성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 원장은 "안면윤곽의 경우 얼굴의 군살을 빼주면서 동시에 피부 탄력을 살려줍니다. 침 자극을 통해 기혈순환과 피부진피층의 활성화를 도와 얼굴형에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침으로 가슴의 성장을 도와 작은 가슴이나 탄력이 없는 가슴, 처진 가슴을 개선하고 가슴 양쪽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벌어진 가슴 등을 교정하는 침법도 쓰인다. 마취, 절개없이 시술이처럼 한방성형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데 있다. 인위적인 보형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자가조직에 수정을 가하는 원리라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시술비용 역시 일반 성형에 비해 훨씬 부담감이 없어 접근이 용이하다. 김 원장은 "수술자국이 남거나 근육마비로 인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는 부작용때문에 성형을 꺼렸던 연예인들에게 더욱 각광 받는다"고 설명한다. 한방약실을 이용한 시술은 마취, 절개 등의 수술적 처치가 없고 시술시간도 비교적 짧다. 얼굴의 경우 본격적인 시술은 30~50분 정도, 가슴은 30분 정도로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 간격으로 시술한다. 뱃살축소 힙업 허벅지 팔뚝축소 등에도 시술 가능하며 한방약실은 합성 단백질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돼 부작용이 없다. 도움말. 명가삼성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정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