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사능누출 대비 국민행동요령("방사선 재난" 선포시) 국내에선 방사능유출량의 기준으로 시간당 방사선량을 나타내는 방사선량률이 시간당 10밀리 시버트(mSv/s)를 넘어야 ‘방사선 재난’을 선포하는데 1회의 CT 촬영 시 발생하는 순간 방사능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방사선은 빛, 냄새, 맛이 없어 사람의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측정기를 통해서만 그 존재 여부나 세기 등을 알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부의 지시나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 콘크리트 건물의 지하 또는 건물 중심으로 대피하는 것이 방사능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급적 가옥이나 건물 안에서 생활합시다.○ 집이나 사무실의 창문을 꼭 닫고 에어컨 등 환기 시설 작동을 중지시켜 외부공기 유입을 최소화합시다.○ 창문을 젖은 수건이나 테이프 등으로 밀봉해 외부와 격리시키면 방사능 오염물질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물, 장독 등은 뚜껑을 덮어 둡니다.○ 외출할 때는 피부노출이 되지 않는 복장을 착용하되, 우산과 비옷 등을 휴대하여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방독면이나 마스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합니다.○ 음식물은 실내로 옮겨 놓고, 옥외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않습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에서 돌아 왔을 때에는 몸을 깨끗이 씻습니다.○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을 벗고 목욕을 한 후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라디오, TV, 유선방송 등을 청취하며 정부의 지시에 따릅니다.※ 갑상선암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요오드 제제의 섭취 등을 권장하기도 한다.문의 : 870-3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대구리노류마내과]손가락 허리 무릎 통증, 혹시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다. 관절에는 뼈가 있고 뼈 끝부분에는 탄력성이 있는 연골이 있어 쿠션역할을 한다. 이러한 연골이 손상되고 얇아져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이다. 우리 몸에서 생기는 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손가락, 무릎, 척추(허리)에 주로 생기며 발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증과 운동장애가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전 순천향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인 대구 수성구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골관절염의 증상과 진단퇴행성관절염으로 알려져 있는 ‘골관절염’은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잘 생긴다. 또, 과거 관절을 다친 적이 있거나 염증성 관절염을 앓았던 사람에게 잘생기고 비만도 중요한 위험인자다. 실제로 체중이 조금만 줄어도 무릎관절의 통증이 훨씬 덜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골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낀다. 통증은 대개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하게 느끼며 많이 사용하면 악화된다. 또 무릎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며 걸을 때 소리가 날 수 있다. ‘척추 골관절염’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하여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한다. 손마디에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며 아침에 일어날 때 잠시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손가락 골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류마티스관절염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골관절염의 진단은 증상과 진찰 소견 및 X선 검사, 관절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다른 관절염과의 감별을 위해 면역학적 정밀 혈액검사나 관절액 검사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간혹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 아픈 경우 골관절염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넘기다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기도 하므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골관절염의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치료의 목적은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 파괴 및 변형을 예방 하고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데 있다. 여기에는 약물적 치료, 비약물적 치료, 수술 등이 있다. △약물치료는 진통소염제, 관절 영양제, 하이알루론산이나 스테로이드제의 관절강 내 주사요법 등이 있다.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주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운동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관절 영양제로는 연골성분제제, 다이세레인 등이 있는데 연골성분제제(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는 아직 그 효과의 확실성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중이다. 다이세레인도 항염증효과가 있고 질병 경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약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관절약은 위장을 상하게 한다든지, 진통제로 일시적으로 통증만 가라앉힌다고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거의 소염진통제들은 위장장애가 많았으나 요즘 나오는 약제들은 거의 부작용이 없으며 또 예방 목적으로 위장보호제를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꾸준히 복용할 시에는 관절염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관절 내 주사는 부신피질호르몬, 즉 스테로이드 주사를 간혹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관절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해야 안전하다. 연골성분제제인 ‘하이아루론산’을 관절 내로 주입하는 치료가 있으며 증상 개선에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관절보호 효과는 불투명하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물리치료는 필수적이며 관절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골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항상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위의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기능의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가 있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골절제술, 인공관절 치환술, 연골 이식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도움말 대구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 (의학박사, 전 순천향대 류마티스내과 교수)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구미 청아안한의원]여드름치료 한의원에서 한방치료하니 좋아져 얼굴 여기저기에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은 방치할 경우 흉터가 생길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여드름이 생기는 구조적인 원인은 모공속의 각질이 제때 떨어지지 못하고 쌓여 모공 속 입구를 좁게 하여 피지 등이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 씨앗이 형성된다.이 씨앗이 형성되어 여러 악화 요인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성숙한 씨앗으로 되는데 대략 3개월이 걸린다. 보통 여드름이 발생하면 그것이 최근의 문제로 인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미세한 여드름씨앗이 피부 속에 잠복되어 있다가 여러 악화요인으로 비로소 노출되는 것이다.여드름, 방치할 경우 흉터 남을 수 있어여드름을 ‘청춘의 심볼’쯤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어련히 사라질 것(?)’ 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더 큰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은 오장육부의 불균형 찾아 상호 유기적인 균형 만들어줘야 효과가 있다. 피부에 여드름이 생길 경우 피부자체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피부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자꾸 발생한다고 표면적인 치료로만 접근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피부각질을 없애는 외용제와 피지분비를 억제시키는 내복약 등은 초기에는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으나 만성 여드름의 경우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드름의 한의학적 치료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우리 몸 안의 문제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하여 개인의 체질을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인체내부의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 상호 유기적인 균형 상태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단순히 피부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닌 인체내부의 오장육부에 불균형도 큰 몫을 한다고 본다. 내부 장기가 건강하지 못하면 피부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미 청아안한의원 김화중 원장은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스트레스 순환문제 소화문제 생리문제 등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흔히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도 피부와 장기는 많은 연관관계가 있다”며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피부를 치료할 때는 피부자체만 보아서는 근본치료가 힘들고 피부자체치료와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약한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고 생활습관을 고친다면 몸은 건강해지고 피부는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한방치료는 여드름 검진시스템을 시작으로 한약요법 한방 경피약주요법 한방약침요법 한방필링 인체순환을 도와주는 침 치료, 홈케어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이어진다. 경피약주요법(한방 메조테라피)한방 메조테라피인 ''침주테라피''는 메조 테라피와 같이 피부층에 자입되는 침술에 의해 세포 조직 및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약리적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는 치료방법으로 피부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사용되는 약물은 청정한 한약제를 선별해 증류 및 용매 추출한 한약을 최소한의 양으로 피하의 표층부에만 투여함으로써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르며 경제적인 치료방법이다. 약물의 효과뿐만 아니라 침주 테라피 자체의 시술만으로도 피부의 재생,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피부층에 자극을 주면 손상과 회복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층의 수축작용이 증가되어 주변 피부를 당기면서 회복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피부의 재생, 탄력도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얼굴을 보다 젊게 보이도록 하는 피부세포 재생과 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며 여드름, 피부탄력증가, 모공축소, 여드름자국, 노화로 인한 피부손상 등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또한 피부표층인 진피와 표피사이에 약액을 주입시켜 서서히 약효가 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진피와 표피사이에 약액을 주입하는 방법은 피부층에 서서히 흡수되는데 효과가 약 7일 가까이 지속되므로 번거롭게 시술을 여러 번 받지 않고 1주일에 한 번을 받아도 된다.침주 테라피의 가장 큰 특징은 극소량의 약물을 사용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만 약물이 흡수되므로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보다 부작용이 적다. 또 경구 투여하는 약물보다 훨씬 적은 양의 약물을 사용하므로 안전하다. 또 다른 치료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 후 관찰 및 효과 확인이 쉬우며 시술 후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다.도움말 구미 청아안한의원 김화중 원장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한솔병원, ‘복강경 대장암 수술’ 건강강좌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오는 5월 11일(수) 오후 4시 서울 석촌동 본원 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대장암 복강경 수술센터 윤상남 소장이 ▲ 대장암 진단 및 증상 ▲ 대장암 조기 발견 및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의 중요성 ▲ 복강경 대장암 수술 정의 ▲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 비교 ▲ 복강경 수술의 장점 ▲ 대장직장암 수술 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한솔병원 (02)413-6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아토피와 만성 피부염의 치료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눈가를 심하게 비비는 사람도 많고, 팔다리 등 몸 여기저기를 벅벅 긁어대는 사람도 많다. 피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외부의 유해한 요소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 작용과 체온조절 기능이다.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으면 깊은 화상이 아니더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1차적인 방어 기능이 망가져 세균 등에 의한 감염과 다량의 수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정상적인 피부는 상처가 났을 때 이를 빨리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질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의 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밑에서 올라오는 새 세포로 대치된다. 성인의 경우 각질을 이루는 세포가 피부 아래쪽에서 만들어져 점점 위로 올라와 각질층을 이루게 될 때까지 평균 50~60일 정도가 걸리지만, 피부에 얕은 찰과상이 생기면 이 시간이 3~7일 정도로 극도로 짧아지고 상처가 아물었다고 판단되면 다시 원래의 싸이클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상처가 아문 직후에 그 부위를 계속 긁는다면 각질 싸이클이 원래 상태로 회복이 되지 않아 과각화증 상태가 되며, 피부의 중요한 역할인 방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알러지성 피부염, 습진, 아토피, 피부 감염 등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지고(태선화) 건선 등의 고치기 어려운 만성피부염으로 진행된다.피부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제가 스테로이드이다. 스테로이드는 짧아진 각질 싸이클을 억제하여 효과를 보기는 하지만 만성인 경우에는 점차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증세가 좋아지지 않을 수 있고 결국에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질적인 만성 피부염을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치료 원리는 짧아진 각질 싸이클과 지나치게 흥분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활성산소를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활성산소는 환부에서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하여 각질 싸이클을 회복시키고, 흥분된 면역기능을 부작용 없이 완화시켜 준다. 태선화가 심하고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별 변화가 없는 심한 피부염도 활성산소를 이용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개인에 따라 치료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꺼워진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구미인덕한의원] 구미 상모동 인덕한의원 개원 구미 상모동 파워마트 옆 광명당한의원 자리에 인덕한의원(원장 한상구)이 개원했다. 동국대한의대를 졸업한 한상구 원장은 옥계동 명성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며 오십견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염 등 통증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홧병 우울증 증 한방정신과와 생리불순 비만관리 산후조리 등 한방부인과와 비염 감기 아토피 등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진료에도 정통하다.한상구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여기며 성심성의껏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턱관절(TMJ) 장애 ② 한의사윤헌중 원장턱관절 장애는 단지 턱관절이 뻐근한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분들은 입을 벌리고 닫을 때 아주 고통스러워서 음식을 먹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자주 두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한의학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EBS에서 방영하는 ‘명의’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모 대학병원에서 턱관절 문제를 가지고 치료하며 고민하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접근하는 것을 보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상황을 너무 어렵게 보는 것 같았다.턱관절 통증은 발병 초기인 경우에는 보통 한 달 안에 해결되는데 가장 오래된 경우는 6개월 정도 치료했다.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먹지도 말도 하지 않고 지내다보니 결국 입을 조금밖에는 벌리지 못한지가 6년 정도 경과한 젊은 여성이었다. 여기저기를 전전했는데 치과병원에서 안 되니 결국 대학병원 정신과로 보내져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아무리 충격 때문이었다 해도 시간이 흘러 정신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을 안 낫는다고 정신과까지 보내다니 답답한 일이다. 그러나 아주 심각한 경우는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다. 3년 전쯤 필자를 찾아 왔던 20세 전후의 여성 TMJ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span style="FONT-FAMILY: 2011-05-07
- ‘핵심 소아피부과’ 발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안성구 교수가 소아피부의 각종 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다룬 ‘핵심소아피부과’를 발간하였다.핵심소아피부과는 피부 병변의 색조별, 위치 등에 따라 4장으로 구분하였으며 소아 피부의 특성에 따른 검사법과 진단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임상 사진과 도표를 추가하여 피부과 개원의 및 수련의에게 필수적인 책자로 평가받고 있다.안성구 교수는 최근까지 총 47여 편의 피부과 관련 전문서적을 발행하였으며, 한국피부장벽학회장의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피부과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모유수유를 합시다 엄마 젖을 떠올리면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나갑니다. 엄마 젖만큼 아기에게 좋은 것은 없습니다.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고 건강함과 면역력과 고른 영양 공급을 해주지요. 엄마의 몸에도 모유수유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산후 비만과 산후 우울증을 방지해주고 산모의 건강회복에도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그야말로 ‘아기 좋고, 엄마 좋고’이지요. 모유가 아이에게 좋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유수유 아기들은 인공영양아 보다 설사나 기타 위장장애 또는 호흡기 감염에 적게 걸립니다.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가 아기의 장에 특수한 세균이 자라도록 하며, 기타 해로운 세균의 성장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유 안에는 여러 종류의 항감염물질들이 있어서 감염률을 낮춰줍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접촉한 적이 있는 병에 대하여 아기를 보호하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모유에는 아기의 면역계, 신경계, 피부계 등 여러 기관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장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당 분해 효소, 지방 분해 효소 등의 소화 효소와 기타 중요한 효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숙한 소화 능력을 가진 아기를 보호해줍니다. 이런 이유로 모유수유 아기들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빈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에 대한 반응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모유수유를 한 아이들은 잇몸과 치열의 발달 상태가 양호하여, 성장과정에서 치과 문제의 발생율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유수유는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지능 발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산모에게 모유수유가 좋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유를 수유하는 기간에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자궁을 수축시키고 출산 후 출혈을 멎게 해줍니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 바로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자주 계속 먹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요. 모유수유 시 칼로리 활용률이 높아 산후 비만의 회복이 빠르고 출산 후 우울증 발생률도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건강 회복 속도도 모유수유 산모들이 훨씬 빠르지요. 또한 아기의 영양 공급을 위하여 별도로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밤중에도 젖을 줄 수 있고 여행하기 편하며 젖이 떨어지거나 상할 염려가 없다는 농담들은 모두 진실입니다.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엄마와 아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함께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하세요.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턱관절 장애,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도 치과에서 치료 치과에 ‘구강내과’라는 전공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이비인후과에서나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를 치과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 입과 얼굴 내과적 치료는 구강내과 구강내과는 내과적 치료를 통해 입과 얼굴, 턱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치과의 전문 분야다. 턱관절 질환,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증, 미각장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입 냄새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다. 이와 같은 질병은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구강내과는 전신과 구강을 연결하는 전문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구강내과 대표 질환은 턱관절 장애다. 턱관절 장애란 귀 앞 부위의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대표적인 구강내과 질환이다. 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귀 앞의 악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거나 다무는 것이 불편하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물을 씹거나 하품을 할 때 귀 앞(귀밑 또는 귀 뒤)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 등이 주요 증상이다. 대개 턱을 움직일 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앞니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평소 이를 꼭 깨물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교합 치료 등을 시행한다. 대개 1~4주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약 3~6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증세가 호전된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 턱관절 장애와 더불어 목과 어깨의 통증 및 두통 등 기타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턱관절을 구성하는 조직은 일단 망가지면 원상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참기 힘든 통증 삼차신경통 아침에 세수를 하거나 칫솔질을 할 때, 음식을 먹으려고 할 때 등 얼굴이나 입 안에서 갑자기 전기가 통하는 것과 같은 충격적인 통증이 발생해서 꼼짝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너무나 아픈 통증이라 견디기 힘들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통증이 곧 사라진다. 하지만 얼굴이나 입 안의 어느 부위를 건드리면 또다시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삼차신경통이다. 환자의 대부분은 50세 이상이며 통증은 얼굴이나 턱의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편에서만 나타난다. 이러한 삼차신경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를 복용해봐야 거의 효과가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구강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일단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지켜보다가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나 신경 차단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전신 건강의 거울 구강점막질환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신체의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모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매우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는 곳이다. 구강점막질환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며, 주로 피로하거나 쇠약한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그래서 혀와 구강점막의 건강 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말한다. 구강점막질환이 있을 때는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고 음식을 먹을 때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구강점막 증상은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고, 피부병과 같이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법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완치할 수 있게 됐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구강내과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역시 구강내과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코골이는 수면 중 구강과 연결된 기도가 좁아져서 입천장이나 구강인두 조직의 진동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한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40대 이후 남성과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데, 비만한 사람이나 술을 마시고 잠자는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특히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고혈압,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흔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이비인후과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치과 내 구강내과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구강 장치 요법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에 따르는 고통이 거의 없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부작용이 적고 치료비가 적게 드는 좋은 치료법”이라고 추천했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