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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검하수가 있는 환자의 쌍꺼풀 수술 홍예성형외과홍성표 원장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약해서 눈을 뜰 때 눈만으로는 눈이 다 떠지지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이마나 눈썹을 위로 당겨서 눈을 끄게 뜨는 상태를 안검하수라 한다. 이런 안검하수는 대부분 선천적 요인에 의해서 생기며 부모 중 한사람이나 형제 중 한 명 이상에서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기능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로 구분을 한다.중등도 또는 고도의 경우는 눈을 떠도 눈이 작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쉽게 안검하수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가벼운 경우는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이런 안검하수가 있는 것을 모르고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 원하지 않는 눈 모습으로 변하게 되므로 쌍꺼풀 수술 시 안검하수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안검하수의 특징 눈을 뜰 때 이마를 위로 당기게 되므로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마에 주름이 많이 생기며 40대 초반반 되어도 이마에 깊이 파인 주름이 생긴다.눈썹과 이마를 반복적으로 수축하므로 눈썹과 이마가 늘어나서 많이 처지게 된다. 심한 경우 20대에 눈썹이 밑으로 처지게 보여 눈썹을 깎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이마나 눈썹의 힘으로 눈을 뜨고 있어서 눈의 모습이 정상같이 보이지만 저녁때나 피곤한 경우에는 힘이 빠져서 이마에 힘을 주지 못하므로 눈이 처져서 졸려 보인다.또한 이마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저녁때만 되면, 눈이 피로하고 원인 없는 두통이 잘 생긴다.일반 쌍꺼풀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문제 안검하수가 있는 눈에 쌍꺼풀 수술만 하면 눈을 뜰 때 이마나 눈썹으로 당겨도 눈꺼풀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고 쌍꺼풀 라인을 덮고 있는 피부만 끌고 올라가므로 쌍꺼풀은 크고 눈은 수술 전보다 더 작아보이게 된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 전에는 몰랐지만 수술 후에는 안검하수가 있다는 표시가 나게 된다.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였어도 쉽게 쌍꺼풀이 풀리게 된다. 이마를 당겨서 눈을 뜨게 되면 쌍꺼풀을 덮고 있는 피부를 위로 반복적으로 당기게 되므로 쌍꺼풀이 잘 풀리다. 그리고 풀리지 않더라도 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요로결석’치료 바로알기 단비뇨기과 인병하 원장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곳으로 돌이 움직이면서 하복부 통증이나 혈뇨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때론 구토나 배뇨곤란 등을 동반한다. 최근 육류섭취 증가와 체중감량을 위한 수분섭취 제한 등 식이습관 변화로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요로결석은 땀 배출이 많아지며 소변이 농축되기 쉬운 여름에 재발하기 쉽다. 진단은 X선을 이용한 단순 복부촬영과 경정맥요로조영술로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와 복부CT 등이 사용된다. 치료에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내시경수술, 복강경하절석술 등이 있다. 대기요법은 3㎜이하인 경우에 통증을 조절하면서 기다려보는데 90%정도에서는 자연 배출된다. 5㎜이상인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내시경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발생한 충격파를 몸 안에 위치한 결석에 집중 전달하여 잘게 부숴 배출시키는 시술로 마취 없이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충격파 발생방식에 따라 ①방전극식(수전압식) ②전자기식 ③압전식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선 ①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다. ②③은 쇄석술로 인한 통증 및 합병증이 매우 적지만 치료 장비가 고가이기 때문에 본원과 같은 일부 전문병원만 갖추고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 해결이 어렵거나 방사선투과성인 경우에는 요관내시경으로 돌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는 마취와 입원의 단점을 감수한다면 한 번의 수술로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치료 시 주의사항은 ▶대기요법은 배출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간혹 증상이 간헐적이거나 견딜만 하면 자연 배출되었다고 오해하고 장기간 방치해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경과 관찰이 필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출혈성향 환자나 임산부에서는 곤란하므로 요관내시경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검진으로 신장결석이 발견 되면 아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특히 5㎜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요로결석은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가 가능한 비뇨기과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종합병원에선 고가의 치료비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이곳저곳 다니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가까운 비뇨기과의원에서의 치료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되므로 주변에 요로결석 전문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가정의 달 -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튼튼하다. 20~30대 건강수치가 40~50대의 건강을 좌우... 어린이날에서부터 OO 날, OO날까지 안팎으로 쉴 새 없이 바쁜 5월이 다가왔다. 요즘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이 인기다. 주변 환경 때문인지 몰라도 불임부부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고 연령 시대에 따라 폐경기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전 세계 여성들에게서 유방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 원인 3위다.자궁경부암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과 치료가 모두 가능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도 걸리고 있지만 아직도 자궁경부암의 심각성을 모르는 여성들이 상당수. 이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은 젊은 여성들의 많기 때문이다. 자궁의 입구에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여러 암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원인인자가 밝혀져 있다.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기간 외에 질 출혈이나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있으며 요관 압박으로 인한 허리통증, 배뇨장애, 배변시 출혈, 좌골신경압박으로 인한 하체로 뻗치는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20대 이상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며 30대 이상은 1년마다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자궁경부 확대촬영술,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른 누구보다도 여성의 건강을 우선 되짚어 보자. 각 연령대에 맞는 검진이나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10~20대 급작스런 신체의 변화 사춘기 아이들과 미혼 여성에서 부인과 질환예방의 산부인과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초경을 시작한 후 여성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때부터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자궁이나 자궁내막 및 난소를 검사해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할 수 있다. 월경이 너무 자주 있거나 양이 너무 많거나 불규칙하게 계속 출혈이 있으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빈혈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빈혈치료도 병행하여야 한다.■ 임신 전에 받아야 할 검사 기본적으로 모든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임신을 해야 산모와 태아에게 바람직하다. 고혈압, 갑상선 기능이상, 간질환, 폐질환, 심장질환 등과 같이 임신 전에 충분히 조절하고 평가되어야 하는 질환도 많고, 또한 임신 중에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증세가 없는 건강한 산모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혈액검사나 초음파 검사로서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점검해 놓는 것이 좋다.■ 30대 출산 후 건강관리 및 여성암 조기검진 30대는 본격적으로 여성암에 대한 조기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자궁암 및 유방암, 갑상선암에 대한 검사 등이 필요하면 6개월~1년에 한번 씩 하는 것이 좋다. 결혼과 출산으로 요실금 증상이 있거나, 질 분비물, 가려움증, 질 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40대부터는 정밀검사로 체크 40대 이후부터는 여성암 발병률이 급격이 증가하는 시기로 자궁, 자궁내막, 난소암 등 자궁관련 질환과 유방, 갑상선 검사에 대해 정기검사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과 치료가 비교적 쉽지만 난소암의 경우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다.정기적으로 부인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부인과 검진 시 또는 복부에 종양이 만져질 경우, 질식 초음파검사로 난소의 종양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하며 의심이 날 경우 암 표지자 검사 등을 한다. 난소암은 전 연령층에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40~70세에서 발생하며 주로 50대 여성에서 발생한다.■ 폐경을 전후로 한 갱년기 시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45세~55세 사이에 폐경을 맞이하게 된다. 폐경을 전후한 시기를 갱년기라 하고 이 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를 폐경기 증상이라고 한다. 난소 제거술, 자궁적출술, 흡연 등의 이유로 조기 폐경(40세 이전의 폐경)을 한 사람은 조기폐경으로 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여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여성의 신체는 이에 적응하기 위해 반응을 하는데 순조롭게 적응이 되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율신경들이 불안해지면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도움말: 에스우먼산부인과 송경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녹내장’ 고위험군, 안과 정기 검진 필수 당뇨.고혈압 환자, 가족력 있는 만 40대 이상은 경각심 가져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열연하고 있는 고두심 씨의 극중 배역이 녹내장으로 실명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녹내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녹내장 질환 진료환자가 지난 2002년 20만7000명에서 2009년 40만1000명으로 7년간 2배 가까이 늘어 연평균 10% 증가율을 보였다는 자료를 발표해 그 경각심이 새삼 고조되고 있다. 정상 안압에서도 발생하기도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증과 함께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 가운데 당뇨병, 고혈압, 고도근시,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나이가 만 40세 이상인 사람은 녹내장 고위험군으로 안과 정기 검진이 필수다. 또한 녹내장을 앓았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스테로이드 약물에 감수성이 높은 사람 등은 녹내장 위험군에 속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간혹 정상 안압에서도 녹내장이 발병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시신경 검사를 통해 녹내장 발병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야 시야결손은 물론 실명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거나 철저히 관리하면 실명 막을 수 있어 이처럼 녹내장 역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 이유는 안압 상승에 중심시력보다 정면을 응시할 때 상하좌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주변 시신경이 더 민감하게 반응해 먼저 손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녹내장 질환의 결정적인 위험은 주변 시신경이 손상되는 과정에도 중심시력은 정상시력인 1.0을 유지하는 탓에 환자가 체감하는 시력 이상에 대한 인지 시점이 늦어져 그만큼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도 녹내장은 초기 혹은 중기에만 발견 되면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고 말기 녹내장 일지라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철저히 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녹내장 진단을 받게 되면 안압을 조정하고 시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요법,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하고, 병이 진행하면 수술을 하게 된다.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진료과장은 “그러나 녹내장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므로 이런 치료 후에도 본인의 눈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의사에게 안압 조절 등과 같은 지속적인 관리?관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진료과장◇녹내장 예방수칙1. 담배와 술은 눈 건강의 적. 특히 담배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2. 가급적 목이 편안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3. 갑자기 감정의 동요가 생기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평소에 기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4. 어두운 곳에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을 피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2011년도 리빙웰 치과병원 직원 워크샵 개최 리빙웰 치과병원 (병원장 김현철)은 직원 교육 및 직원간 단합을 위한 ‘2011년도 리빙웰 치과병원 직원 워크샵’을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소재 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환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고자 치과병원 각 소속부서별로 환자가 겪은 고충사항의 사례를 상황극으로 재현하여, 전체 직원이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한 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상황극을 통하여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진료 뿐 만 아니라 예약, 접수, 대기, 수납 등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다시 병원을 나설 때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여러 가지 불편감이 발생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모두의 세심한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체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조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삶의 질 떨어뜨리는 ‘턱관절 질환’ 원인과 치료법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물렁뼈와 머리뼈와 아래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뼈를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 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 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교합안정장치는 치료 목적으로는 6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 장치는 턱관절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음악줄넘기 무료강좌 여는 ‘국민생활체육 고양시줄넘기연합회’ 줄 하나로 행복해지는 비결, 아세요? 누런 황사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지난 1일 오후1시경, 백석중학교에 갑작스레 인파가 몰렸다. 국민생활체육 고양시 줄넘기연합회(이하 고양시줄넘기연합회)에서 주관한 2011 고양시장배 줄넘기대회에 온 사람들이다. “줄넘기 인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지나가던 사람들의 말 때문만은 아니었다. 유치부에서 초, 중, 고등학생과 일반부까지 550명이 참여했다는 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줄넘기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가.5년째 여는 시장배 줄넘기대회 고양시줄넘기연합회는 2007년부터 5년째 시장기대회를 열고 있다. 주로 교사들 위주로 꾸려지던 모임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층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줄넘기 하나로 무슨 대회를 할 게 있나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혼자 넘는 ‘개인 줄’, 둘이 넘는 ‘짝 줄’, 여럿이 함께 하는 ‘긴 줄’등 패턴이 다양하다. 이날 대회에서도 8자 마라톤, 스피드릴레이, 함께 뛰기, 2인 번갈아 뛰기, 30초 빨리 뛰기, 2중 뛰기(일명 쌩쌩이) 등 생소한 형식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실력들도 만만치 않았다. 2중 뛰기는 2분에 69개를 뛴 일산초 남대우 학생, 30초 빨리뛰기는 67개를 뛴 은행초 강동재 학생, 단체전 3인 쌍줄릴레이는 한수초 고정민 외 2인이 141개를 뛰어 1등을 차지했다. 경기장을 지켜보니 독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다른 스포츠 경기와 달리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들, 진행하는 사람들이 모두 환하게 웃는 표정이다. 친구와 함께 마주보고 서서 줄을 넘는 초등학생들은 금방이라도 까르르 웃음을 터뜨릴 것만 같은 밝은 얼굴들이다. 어른도 아이도 줄 하나를 손에 쥐고 어쩌면 이렇게 행복해 보일까. 고양시줄넘기연합회 장인석 회장은 “줄 하나로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비만 잡는 줄넘기 고양시줄넘기연합회에는 가족회원들이 많다. 엄마가 취미로 시작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줄넘기 지도자 자격을 갖추게 된 오은희 씨의 경우도 그러하다. 오은희 씨는 국민생활체육 줄넘기연합회 수석 부회장이다. 처음부터 큰 뜻을 품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세 아이를 출산 하고 몸무게가 20kg가까이 불었다. 호수공원을 두 세 시간 씩 걸어도 살이 빠지지 않았다. 교사로 일하는 시누이가 “줄넘기를 해봐라. 살이 빠지고 다시 찌지 않는다”고 추천해줘서 시작했다. 하다 보니 재미있어 지도자 자격증도 따고 프리랜서 강사일을 시작해 경력도 쌓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다. 오 씨는 “살이 너무 빠져서 전에 알던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한다”며 웃었다.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어 초등교사인 박범서씨는 집에서는 부인과,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날마다 줄넘기를 한다. 그는 “학생들 키 크는데 줄넘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아이 키가 많이 자랐다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체력이 좋아지니 건강해지고, 몸이 튼튼해지니 성격도 쾌활해진다. 박씨는 그러나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온다”며 주의 사항을 일러 주었다. 특히 시멘트에서 뛰는 줄넘기는 백해무익이란다. 운동 전 후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뛰는 요령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관절에 무리가 온다. 박씨가 말하는 줄넘기 요령은 ‘반드시 나무 바닥이나 운동장에서 뛸 것’, 그리고 ‘낮게 뛰는 것’이다. 그는 스키를 타다 연골을 다쳐 수술까지 했다. 그러나 줄넘기를 지속적으로 낮게 뛰면서 무릎 근력이 생겼고 지금은 등산도 할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요령을 제대로 알고 하면 굉장히 좋은 운동인데 무작정 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많지 않으니까요.”취미로 시작해 ‘나’를 찾는 줄넘기 고양시줄넘기연합회는 매주 월, 금요일마다 백석동 알미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오전 9시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일반인 대상 강좌다. 30여명의 회원들은 기량을 쌓아 30여 곳의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강사로 파견을 나간다. 강사들은 대부분 주부들이다. 매년 여는 시장기 대회부터 강좌 운영까지 모두 회원들이 직접 꾸려간다. 어려움도 많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공문 작성을 하려니 힘들어 새벽에 서로 전화통화를 하며 울기도 했단다. 하지만 힘들어도 또 열게 되는 것, 바로 혼자 하기보다 여럿이 함께 뛰는 줄넘기의 매력 때문이란다. 회원들은 대부분 아침에 눈뜨면 줄넘기, 하루 마무리도 줄넘기로 한다. 줄넘기 모임에 집중하게 되니 서로 작아진 옷들을 나눠 입으며 아이들도 함께 키운다. 주부인 회원들이지만 모이면 남편 얘기 자식 얘기보다 줄넘기 얘기로 수다꽃을 피운다. 가장 좋은 것은 ‘누구누구 엄마’가 아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당당히 걸고 활동한다는 것이다. 취미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니 남편의 지지는 절로 따라온다. 줄 하나로 가족 행복과 건강까지 찾은 사람들, 이들이 진짜 실력자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동네 줄넘기 무료 강좌백석동 알미공원 /월 금요일 오전 9시 30분~10시 30분/010-5186-5023저동초등학교 / 화요일 저녁 6시~8시/010-7133-5578***Mini Interview - 2011 고양시장배 줄넘기대회에서 만난 사람들 늘푸름유치원 장주선 어린이 “줄넘기 열 번 넘는 게 목표예요”줄넘기를 배운 지 한 달째지만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대회도 부모님을 졸라서 나올 정도다. “유치원에서 줄넘기를 배웠고 점프하는 게 너무 좋다”는 주선이의 평소 실력은 2번 넘는 정도. 이날 대회의 목표는 열 번을 넘는 것이다.<br 2011-05-05
- 봄은 알러지의 계절, 비염 조심! 한의사하재원 원장 알러지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비염은 봄철의 가장 흔한 알러지 질환이다. 하루 종일 콧물, 기침, 재채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밤에도 코가 막혀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두통도 자주 온다.코 질환으로는 염증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 등이 있다. 이 중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진드기, 가축의 털, 꽃가루, 음식 등이 원인이 된다. 알러지는 이런 외부 물질 또는 자극에 대해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을 하는 것으로 발작성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주 증상 외에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이나 후각감퇴,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 될 수 있고 천식이나 아토피가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2011-05-07
- 자연을 통해 배우는 삶 한의사최호성 원장 한의학을 공부하다 보면 질병공부보다는 사람공부, 마음공부, 자연공부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병을 쫓다 보면 그 사람의 생명력과 마음을 놓치게 되니 근본을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 의서(醫書)에서는 “치병필구어본(治病必求於本)”이라 하여 병을 치료할 때에는 반드시 그 근본을 찾아 다스리라고 강조하였다. 병이라는 것은 생명력이 조화를 잃었을 때 생기는 것이니 그 원인을 찾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근본을 다스리는 것이다.우리가 태어나서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듯이 가정환경의 중요성은 그 사람의 생명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나 인성(人性)에 그 영향을 많이 미친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을 넘어서는 환경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연환경이다. 하늘과 땅<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EN-US 2011-05-07
- 신세계통증의학과 개원 지난 2일(화) 신부동에 100여 평 규모의 신세계통증의학과가 개원했다. 단국대 출신 2명의 전문의(이정민, 최금호)가 문을 연 곳으로 그동안 단국대병원에서 진료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펼친다. 진료과목은 통증의학으로 물리치료실도 운영한다. 이정민 대표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을 진료했던 경험으로 천안아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의 : 522-9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