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옥계소아과] 봄연합소아청소년과 개원, 주미 송은정 원장 진료 구미 옥계동 4공단 메디파크빌딩 외환은행 4층에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개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주 미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송은정 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여의사의 장점을 살려서 가슴 따뜻한 엄마의 손길로 우리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전해주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옥계동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일반진료 외에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을 특화해서 진료한다. 비염 천식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폐렴검사 기관지 천식 아토피 등 영유아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진료한다. 특히 아이들의 질환 별로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을 참 잘해주는 친절하고 정감 넘치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예비엄마를 위한 꼼꼼한 ''보건소 가이드'' ''예비엄마''라면 보건소에서 알뜰하게 건강관리를.. 현명하고 알뜰한 예비엄마들은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꼼꼼하게 따지며 다 받고 있다. 어느 의료기관보다도 값싸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제, 보건소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은 훌훌 털어버리자. 임신 전부터 임신, 출산, 영유아 예방주사까지 보건소에서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알아보았다. ''임신''하면 바로 보건소로! ''혼인전 건강검진''은 결혼을 앞 둔 예비부부가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혼인전에 당사자의 건강을 확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무료이다. 강서구는 혼인을 앞둔 미혼 남녀 선착순 200명에게 월~금요일 9시 30분~11시까지 당뇨, B형간염, 성병, 원하는 경우에는 에이즈, 여자에 한해 풍진 검사를 하며 보건지도과(2600-5917)로 예약하면 된다. 양천구는 미혼남녀 선착순 100명에게 월~목요일 혈압측정, 흉부 X-선 검진, 당뇨, 혈우병, 성병, 에이즈, 풍진항체검사를 하며 모성실(2620-3888)로 예약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하고 검진을 받으러 와야 한다. 임신초기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증?뇌 이상 및 척추기형?언청이?심장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계획시 3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제를 섭취함으로써,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 등의 출생 빈도 85% 감소 효과가 있다. 이에 강서보건소는 임신계획 3개월 전부터 임신3개월까지 엽산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구비서류(임신전: 혼인 확인 자료, 임산부:산모수첩)를 지참하여 모성실(2600-5917)로 방문하면 된다. 임신하자마자 보건소를 찾아 등록해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임신 사실을 등록하면 정기적인 건강 진단은 물론 출산 전까지 산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생리예정일이 적어도 7일 정도 지난 후 임신반응검사를 할 수 있다. 임신초기에는 혈액검사 및 뇨검사로 빈혈, 감염 등 23종의 기초 검사를 할 수 있고, 임신 16주~30주까지 복부 초음파 진단과 태아 심음을 확인할 수 있고 혈압측정, 체중측정, 소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24주~28주에는 글루오렌지 50g 섭취 후 1시간 뒤 혈액검사로 하는 임신성당뇨검사를 할 수 있고, 임신 20주부터 분만 전까지 1~2개월분씩 철분제를 무료 공급받을 수 있다. 임신중기(16주~18주)임산부의 혈액을 채혈하여 트리풀마커 검사를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 등의 태아 기형아 검사를 한다. 양천보건소는 임신성 치은염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구강 위생에 소홀해지는 임산부를 위한 ''으뜸치아 건강 교실''로 임산부 및 영아의 치아를 보호한다. 무료 출산교실 산전체조, 라마즈 분만법, 산후 관리 교육과 실습을 하는 ''임산부교실''도 연다. 양천구 거주 30주 이상 임산부는 분만전 검사(막달 검사)로 빈혈, 혈소판, B형간염 항원 항체, 에이즈, 매독, 뇨당, 뇨단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검사는 보건소에서 해주고 어떤 검사는 병원에서 한다. 조금 혼동이 된다면 일단 보건소에서 먼저 검사하고 검사한 내용을 병원에 가서 보여준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모두 받고 안 되는 것만 병원에서 받는 것이다. ''출산'' 후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임신초기 때부터 이용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아기를 낳자마자 보건소를 찾아 모자 보건 수첩을 꼼꼼히 보면서 예방 접종을 받으러 다니면 된다. 보건소 게시판을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본다. 소아과와 병행해서 다니면서 일반적인 육아상담은 적어두었다가 보건소 올 때 시시콜콜 물어 본다.생후 3~7일 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도 연중 무료로 한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물질대사가 현저하게 이상한 질환으로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검사는 생후 48시간 이후 7일 이내에 모유나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2시간 후에 받도록 한다. 신생아 1천명중 3명꼴로 발병되며, 영원한 청각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난청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력검사도 한다. 관내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정의 신생아로 검사결과 재검판정아는 생후 3개월이내 확진검사도 받을 수 있다. 강서보건소는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게 선착순 580명까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한다.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산모를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 교실을 열어 모유수유시의 문제점을 1:1 맞춤식 상담을 통해 완전모유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하면 미리 보건소(2620-3887)로 전화해서 방문일자를 알아보자. 직장맘을 위해 전동유축기도 대여(2620-3888)한다. 강서구는 수유곤란으로 인한 모유수유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산후조리원 5개소를 활용하여 수유 중 문제를 보다 빠르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 클리닉(2600-5873)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산모와 신생아를 도와 줄 도우미도 지원해 준다. 산모의 산후건강관리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서비스 이용권(바우처카드)을 지급해 산모의 영양, 유방관리, 산후체조, 신생아관련 세탁물관리, 신생아 돌보기를 도와준다. 지원 기간은 2주(12일), 쌍생아는 18일이며 보건지도과(2600-5893)로 신청하면 된다. 가구소득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해산급여 50만원 지급)된다. 바우처 사업이기 때문에 바우처카드를 발급받고 본인부담금 입금 완료 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난임부부의 경우 전국가구 월 평균 소득 150%이하이면 인공수정은 3차까지 50만원을, 체외수정은 3차까지 180만원, 4차에는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600-5893) 만 3세미만 아이를 위한 마사지 교실, 모유수유의 장점과 젖 물리는 자세 등에 대한 모유수유교실, 생후 6~12개월 아기를 위한 이유식 교실, 1~4세 아이를 위한 응급처치교실 등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양천구는 ''우리아기 쭉쭉 약손맘 교실''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생후 2개월~12개월 영아 선착순 20명에게 아기의 최적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적극적인 사랑의 터치를 가르쳐 준다. (2620-3885) 질 좋은 서비스와 출산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보건소를 이용할 때는 주민등록증과 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남성의 보이지 않는 생식기‘전립선 바로알기’ 단비뇨기과 인병하 원장 남성생식기라 하면 고환과 음경만을 떠올리기 쉽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전립선액을 분비하는데, 이는 정액의 약20~30%를 구성하며, 고환에서 배출된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정자 운동성을 향상시키고 정액을 액화시켜 정자의 수정능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아래 요도를 감싸고 괄약근 역할도 하는데 배뇨 및 사정을 조절하여‘남성 요로생식기의 수문장’에 해당한다. 그래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 및 성기능에 관련된 문제를 유발한다. 첫번째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회음부에 뻐근하거나 쑤시는 통증,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움, 뭔가 막힌듯 한 불편감, 배뇨 및 사정의 조절능력 저하, 요도 분비물 및 흐르는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전립선염은 정확하게 진단하여 충분한 기간 약물치료를 하면 치료효과가 좋다. 간혹,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거나 과거의 낮은 치료율이 상업적으로 이용되어 과장된 민간요법으로 방황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배뇨곤란, 골반통, 성기능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자녀에게 전염되거나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일은 없지만 세균성에선 친밀한 성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두번째로 40대 이후에 전립선이 커지면, 방광아래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뇨가 힘들어지고 배뇨 후 소변이 흘러나오거나 남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점점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자다가 수차례 일어나기도 한다. 때론 소변참기가 어려워지거나 혈뇨 등이 나온다. 장기간 방치하면 방광에 이어 신장도 손상되어 신부전을 초래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약물과 수술들이 개발되어 있으나 전립선 상태뿐만 아니라, 증상 및 동반질환 등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는 전립선 요도부위를 이완시키는 약물, 전립선을 작아지게 하는 약물, 동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등이 사용된다. 수술치료에는 TUR수술(경요도적 절제술)이 표준수술로 인정된다. 무엇보다 치료에 앞서 설문지, 소변 및 혈액검사, 요속측정, 전립선초음파 등으로 정확하게 진단하여 전립선암과 다른 질환들을 감별하는 게 필요하다. 중년이후 배뇨에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한방미용 박진선 원장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동안성형의 효과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동안에 대한 열망은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여성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잡티가 생기고 주름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예전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방동안성형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한방동안성형은 주로 매선(약실)요법과 정안침을 활용하여 시술합니다. 매선요법은 한방 고유의 약실을 이용하여 피부 속의 진피층을 자극하여 피부의 자연 재생을 도와줍니다. 진피층이 자극되면서 단백질 생성이 증가되어 피부 탄력이 증대되고, 잔주름이 개선되며, 안면혈류증가와 림프순환개선으로 안색이 좋아집니다. 또 얼굴의 부종이 개선되며, 근육자극으로 얼굴좌우불균형이 개선되어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또 처진 살이 리프팅되면서 턱라인까지 또렷해질 수 있습니다. 한방약실은 인체 내에서 저절로 녹아서 사라지기 때문에, 제거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약실이 녹아 없어진 후에도 자극된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이 있어서 효과도 상당기간 계속 유지됩니다. 또한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나이, 피부탄력의 정도에 따라서 시술회수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만, 3~5회 정도면 세월의 흔적이 사라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얼굴의 주름과 안색의 개선, 리프팅을 목적으로 많이 시술받으시고, 팔자주름완화, 콧대세우기, 가슴확대와 리프팅, 힙업 리프팅, 이쁜이 성형을 목표로 해서도 많은 분들이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정안침은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시술법입니다.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서 건강까지 같이 좋아지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종, 어깨 결림, 얼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 자주 눈물이 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 더욱 효과적인 시술입니다. 정안침은 1주일에 2회 정도 지속적으로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남동구보건소, 2011년 제1기 걷기동아리 남동구보건소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걷기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대상은 만30세 ~ 만64세 이하인 주민이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남동종합문화체육 3호 광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올바른 걷기운동법과 동아리 활동지도는 물론 개인별 체지방 변화량 분석 및 고지혈증, 혈당 측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용은 무료다. 문의 : 453- 50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나사렛국제병원, 3월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 실시 나사렛국제병원이 ‘당뇨병환자 400만 시대 행복한 혈당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와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강좌는 오는 3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이며, 장소는 나사렛국제병원 12층 세미나실이다. 특히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콜레스테롤과 당뇨 무료검사 서비스가 진행되며, 검사결과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899-9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신농재 요가명상이란 손을 펴고 바람을 느껴보아라. 온 세상이 다 내 것이 된다. 사람은 채우지 않고는 덜어주지 못한다.외적인 것은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다.손을 펴고 바람을 느껴보라. 온 세상이 다 내 것이다. 비로소 나의 가슴은 채워지고 무한히 자유롭게 줄 수 있다. 사랑할 수 있다. 자! 손을 펴고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보아라우리의 마음속에서 수없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망상과 번뇌…. 그러나 그 깊은 마음속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주 귀한 것이 숨겨져 있습니다.성인들은 그 안에 숨겨진 보물을 보고서 우리에게 간절하게 메시지를 전하지만 사실 그것을 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소중한 것이 내 안에 있는데 왜 그리도 그것을 보기란 어려운 지<span style="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2011-03-25
- 피부와 온천 저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그래서 항상 피부에 대한 생각과 관심은 저의 일상사입니다. 전 온천을 무척 좋아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를 할 때였습니다. 피곤과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병원 앞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자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방법으로 다음 날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파견 근무를 가는 지역이나 학술 학회가 있는 호텔, 지방에 있는 친구를 만나는 곳에서 시간이 좀 남으면 주변 온천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점은 모두들 각각 특색이 있는 시설과 다양한 물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온천은 횡성온천, 여주온천, 이천온천(미란다), 수안보온천 등이 있습니다. 원주는 참으로 교통이 좋은 곳입니다. 조금 멀지만, 노력하면 속초에 있는 척산온천, 홍천온천, 덕구온천, 백암온천을 비롯해 신비의 물로 알려진 금진온천에 갈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인 저의 한 가지 꿈은 온천에 아토피와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갖추는 것입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온천 자체도 피부에 도움이 되지만, 도시를 떠나 맑은 공기 속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피톤치드와 같은 좋은 치유의 숲 속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걸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면 더더욱 좋겠지요. 독일의 선진국에는 이런 시설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해 본 온천 중에서는 우선 횡성 온천과 덕구 온천을 추천해 보고 싶습니다. 횡성온천은 물이 좋습니다. 물 자체가 좋습니다. 가족과 같이 온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는 국내 자연 용출수인 덕구 온천(스파월드)로 추천합니다. 최근에 삼척부터 덕구까지 도로가 직선화 되어서 가기 좋아졌습니다. 강릉을 지나 동해 휴게소에서 맑은 바다를 보면서 덕구를 가는 길에 경치 좋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온천으로 갑니다. 자연용출이 되는 계곡을 산행 갈수도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가는 온천여행은 피부를 좋게 할뿐만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영혼을 쉴 수 있는 좋은 테마입니다. 온천 후 식사는 순두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속초엔 온천 주변에 유명한 순두부 집이 있습니다. 덕구 주변엔 대게와 회를 드실 수 있는 죽변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 한번 떠나 보십시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기린처럼 크게 키우려면 감기부터 예방해 주세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때가 되면 부모님들은 감회가 새롭다고 하십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던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이제는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신체검사를 했는데 키가 두 번째래요. 저나 아이 아빠나 키 작다는 소리는 못 듣고 살았고 우리 아이도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 노는데 왜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작은 걸까요?”작은 키를 걱정하며 성장 클리닉을 찾아오는 아이들의 병력을 살펴보면 많은 수의 아이들이 환절기에 감기를 앓고, 상당수는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방에서 감기는 ‘감모(感冒)’라 하여 ‘나쁜 기운에 접촉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기후가 갑자기 변하여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에 노출되거나 저항력이 감소하여 차가운 바람이 인체 내부에 침범하는 경우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더욱 쉽게 걸리게 되는데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으로 오랜 기간 치료하게 될 경우, 길게 보았을 때 성장을 방해하고 면역 기능이 더욱 약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고, 이 이론은 감기가 성장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저성장 집단과 정상성장 집단을 비교해 봤을 때 저성장 집단에 속하는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오래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향성 때문에 성장기 아이의 경우 아무리 작은 질병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길입니다. 어른 입장에서 작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나비효과처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바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감기에 걸렸을 경우 최대한 빨리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평소에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생활, 스트레칭, 숙면 취하기 등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서 아이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잔병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성장 치료의 첫걸음임을 명심하셔야 하겠습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병원 환자식대 1000억 거품 드러나 병원 환자식대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혹이 정부기관의 연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식대 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식대가 원가보다 1000억원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최 의원은 “정부의 연구결과 1천억원 정도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식대수가를 재조정해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식대거품’ 보고받아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2009년 병원에서 환자들의 식대가 일반식 기준으로 원가보다 57원~1124원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의료기관 종류별로 보면, 대학병원급인 상급종합병원은 일반식보다 57원(1.1%) 높았고, 종합병원은 1124원(21.9%), 병원은 1090원(23.3%), 의원은 766원(21.2%) 높았다.치료식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만 원가대비 수가가 348원 낮았고, 나머지 의료기관은 170원~704원(4.2~13.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2009년 1년간 식대를 약 900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같은 해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식대가 1조원 가량 되는 점을 고려하면 1000억원의 거품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반식과 치료식의 수가역전 = 식대에 거품이 있다는 사실은 일반식과 치료식의 수가 역전현상에서 잘 드러난다. 병원의 환자식대는 일반식과 치료식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기본가격은 3390원, 4030원이다. 특별한 가산이 붙을 경우 일반식은 최대 5680원, 치료식은 6370원이다. 치료식은 일반식에 비해 식단계획과 조리 등 별도의 환자관리가 요구돼 업무량이 더 많기 때문에 일반식보다 비싸게 수가를 책정한 것이다.하지만 건보공단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식에 비해 치료식의 수가가 더 낮은 수가 역전현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2010년 6월 기준으로 전체 식대를 청구한 병원 5437곳 중 975곳(17.5%)에서 역전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비중은 2006년 7.7%에서 2007년 12.3%, 2008년 15.2%, 2009년 16.5%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최 의원은 “식대 수가 역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선택메뉴 가산이 일반식에만 적용되고 인력가산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이는 결국 식대 수가에 거품이 끼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 “식대거품 3천억원” =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환자식대는 2006년 6월부터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됐다. 도입 당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식대수가가 원가에 비해 높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우선 도입하고 1년후 식대원가를 조사해 적정성을 재평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병원식대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대 수가에 거품이 있고, 이를 조정할 경우 연간 약 1천억원의 재정절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2008년 3월말 최종보고를 하고 발간계획까지 잡힌 이 보고서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어찌된 일인지 발표되지 않았다.2010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던 최 의원은 “현 정부가 의료기관의 반발이 두려워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식대원가를 조사한 결과 1식(食)당 1444원, 연간 2929억원 거품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제 또다시 식대거품이 사실로 확인된 상황에서, 복지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