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늘어난 뱃살, 젤틱 시술로 간편하게 해결 따뜻한 봄 날씨가 달갑지만은 않은 여성들이 있다. 두꺼운 외투 속에 꽁꽁 숨겨둔 뱃살을 더 이상 감출 수만은 없는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아직 완전한 노출의 계절은 아니지만,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벌써부터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란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병원을 찾아 의학을 힘을 빌리는 이들이 대다수다. 그 중 복부 비만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인 ''젤틱 쿨링지방제거술''을 소개한다. 지방세포가 특정한 차가운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지방세포가 분해된다는 사실에서 착안된 치료법이다. 젤틱 쿨링지방제거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술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의 지방세포 파괴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하였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술은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이 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지방 세포를 얼려서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 처짐 현상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살이 단기간에 많이 빠지게 되면 피부의 처짐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피부를 리프팅 시켜 탄력 있는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특히 기혼 여성들 중에는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읽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만족할만하다. ''울트라 X'' 시술은 초음파와 심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초음파를 이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파괴하고 심부 고주파를 이용해 매끈한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혈관이나 표피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하고 동시에 피부 탄력을 증가시킨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시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1) 청소년기는 2차 성징이 시작되는 12~13세경부터 심리적 독립을 이루는 성인기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아동으로부터 성인으로 이행하는 시기이므로 불안정하고 변화 심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 비해서 요즘 아이들은 더 빨리 이차성징이 나타나고, 더 빨리 사춘기에 접어든다. 이렇듯 사춘기 연령이 낮아짐으로써 신체적 성장에 비해 정신적 성장이 늦어지는 불균형상태가 된다. 이러한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혼돈의 시기인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는 많이 성장하였지만 뇌의 발달은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다. 아직까지 전두엽과 같은 대뇌피질의 발달이 덜 되어있어 성인에 비해 더 충동적이고, 반면에 억제기능은 떨어진다. 성인에 비해 뇌의 도파민 수치도 높아 도전적이고 공격적 성향을 보이게 되고, 자극적인 것에 취약한 특성을 보이게 된다. 청소년들은 자아중심적인 사고를 한다. 자신이 경험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과는 다르고, 자신이 타인의 관심과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으려 하지 않고 작은 비난에도 심하게 화를 낸다던지,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쓸데없이 자신의 고집을 부린다던지 하는 등의 모습들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자아중심적인 사고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으나, 보통은 비행 행동, 폭주 등의 파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사춘기의 특성 때문에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의 마음은 항상 불안하다. 자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오시는 부모님도 많다. 부모가 바라는 것은 자녀가 잘되고 훌륭하게 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녀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다음호에서는 자녀와 소통하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구미 보건소, 2011년도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 구미보건소에서는 지난 3일 황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도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들 2,200여명(7개교, 19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아토피 인형극 『깔끔요정의 선물상자』를 공연한다.『깔끔요정의 선물상자』는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면역력 약화로 유아 및 아동에서 유병률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질환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수칙을 익혀 소아기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계획되었다.공연에 참여한 안심학교 보건교사는 “저학년의 경우는 눈높이에 맞는 보건교육을 실시하기가 어려웠는데 인형극을 통해 쉽게 보건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원경 보건소장은 “아토피 질환이란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체질인 사람이 환경적인 요인과 만나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식품알레르기(소화기 증상 : 구토, 설사 등)를 시작으로, 아토피피부염,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 천식, 알러지 비염이 순서대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행진(atopic march)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관리와 조기 차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미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의 예방 및 조기차단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교육매체를 개발 활용하여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국소마취 가슴확대술 결혼 3년차로 은행원 이연우씨(가명·34세). 대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져, 회사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런 그녀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절벽가슴’.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소원해진 부부관계도 있고 평소 큰 가슴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녀는 마침내 유방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특히“실리콘백이 허용돼 이전의 식염수백보다 탄력있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며 이미 유방확대술을 받은 친구의 권유도 한 몫을 했다”고 이씨는 말한다.겨드랑이 절개로 흉터 거의 없이 깜쪽같이!S날씬의원(www.snalsin.co.kr) 문동성 원장은 “유방성형을 좌우하는 두 가지 관건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보형물과 통증과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한다.먼저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백(코헤시브겔백)’이 전면 허가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다 내용물이 새지않고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예 유방보형물의 가장 진보된 형태가 바로 코헤시브겔백, 즉 실리콘백이라고 한다. 이 실리콘백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시술법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Trans Axillary Inter Fascia. TAIF)’다.일반적으로 실리콘백을 사용하는 유방확대술의 절개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아래 주름 절개 등이 있다. 유륜 절개는 팔을 많이 쓰거나 노출이 많은 직업여성이 적합하다.이 중에서 겨드랑이 절개는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문동성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겨드랑이 절개를 한 뒤, 유방의 유선조직을 둘러싼 근막 사이에 실리콘백을 삽입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근육 밑이 아니라 근육위에 유방확대 보형물을 넣는 방법을 말한다.차세대 유방확대술=통증, 출혈이 적은 국소마취 가슴확대술이렇게 근육위에 넣는 유방확대술을 하는 근육박리를 하게되면 무엇보다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또한 국소마취가 가능해 1시간이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동성 원장은 “이렇게 출혈이나 통증이 없어 깔끔하게 수술이 끝나면 유방확대술의 가장 골치 아픈 합병증인 피막 구축이 생기는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특히 문 원장은 “한마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백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확대술의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이 장점이 우수한 방법도 염증, 혈종, 구형구축,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그러므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문동성 원장은 “유방확대술 상담 시 보형물의 크기, 모양,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가능한 합병증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 S날씬의원 051)806-8877www.snalsin.kr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 071022-중-4065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봉독요법에 사용되는 봉독은 다 똑같을까 ? > 한의사 이영준 원장정답은 ‘똑같지 않다’ 이다.봉독은 살아있는 꿀벌에서 그 독만을 기술적으로 추출하여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유효성분만 남긴 것이다.그러므로 그 원료가 되는 꿀벌이 아주 중요하다. 봉독의 등급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봉독의 원료인 가루봉독(파우더)은 크게 4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1등급 - pale yellow, 2등급- yellow, 3등급 - dark yellow, 4등급 dark 로서 1등급과 2등급은 그 순도에서 약 10배의 차이를 1등급과 3등급은 그 순도에서 약 50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그 순도가 기실 100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안전도나 유효성분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안타깝게도 한국의 경우 아직 등급의 기준이 없는데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3,4등급이 대부분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 자연산 야생벌과 인위적인 양봉벌앞서 말했듯이 봉독의 원료는 꿀벌의 독이므로 꿀벌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그 재료의 유효성분은 큰 차이가 난다. 양봉벌이란 인위적으로 설탕이나 시럽을 먹여서 기르는데 이러한 경우는 제대로 된 벌독을 얻을 수 없다. 자연산 야생벌만이 봉독고유의 유효한 성분을 지닐 수 있으며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쳤을 때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고스란히 존재하게 되어 치료효과를 지닐 수 있게 된다. 비유하자면 양식회와 자연산회를 예를 들 수 있겠다.그러므로 제대로 만들어진 봉독은 그 원료의 가격도 수십에서 수백 배의 차이가 나며 효과면 에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즉, 등급이 낮은 봉독은 진통과 소염의 치료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균일하지 못한 성분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또한 인체의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봉독면역요법(BV-HAM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봉독본원의 면역봉독요법에 사용되는 봉독은 바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1등급의 원료로 고도의 정제를 거쳐 만들어지므로 진통, 소염은 물론이고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바로잡고,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력까지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운동의 계절 스포츠 손상 주의하세요! 스포츠 손상시 무릎관절 손상 및 전방십자인대 손상 빈도 전방십자인대손상은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는 손상으로서 특히,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운동중 점프나 감속운동(deceleration), 축성운동(pivoting)을 할 때 손상이 발생된다. 직접 부딛쳐서 발생하는 경우는 30%에 불과하며, 운동 중 발생하게 된다. 축구선수 이동국선수의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보고에 따르면, 10년간의 조사에서 17,397명의 환자에게서 있었던 19,530 례의 스포츠 손상을 분석해본 결과, 무릎관절에 손상이 있었던 경우는 6434명의 환자(37%)에서 7769 례의 손상(39.8%)이 있었고, 68.1%가 남자, 31.6%가 여자 였다. 거의 절반의 환자에서 손상시의 나이가 20-29세(43.1%)의 젊은이에게서 많이 발생하였다. 이 중에서 전방십자인대손상이 약 20.3% 로 가장 많고, 내측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약 10.8%, 외측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약 3.7%, 내측측부인대 손상은 7.9%, 외측측부인대 손상은 1.1%, 후방십자인대 손상은 0.65%로 비교적 드물었다. 대부분의 손상은 축구(35%)를 하거나 스키(26%)를 타다가 발생하였다. 운동과 손상과의 관계를 보면, 외측측부인대 손상은 테니스 나 육상, 내측측부인대 손상은 유도나 스키,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은 핸드볼이나 배구, 후방십자인대 손상은 핸드볼, 외측반월상연골판은 육상, 체조, 내측반월상연골판은 테니스나 조깅시에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보고하였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아도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20대, 30대의 젊은이,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사시사철 축구를 하다가, 특히 조기 축구를 하다가 많이 발생하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다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외 농구, 배구, 인라인 스케이트, 럭비, 태권도 등을 하다가 발생된다. 따라서, 젊은이들에게서 비교적 과격한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하겠으며, 특히 최근에는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도 왕성하여 겨울에는 스키를 타다가 혹은 여자 축구, 농구, 배구, 태권도 선수 혹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무릎관절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신체의 손상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가 심한 손상을 입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가벼운 타박상, 찰과상 및 관절의 염좌(비틀림) 정도가 일반적인 스포츠 손상이 되겠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일수록, 예를 들면 축구, 스키, 농구, 배구, 야구, 럭비, 태권도등... 스포츠 손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승부욕으로 무리를 하다보면 혹은 제어할 수 없는 지나친 스피드를 내다가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 돌이킬 수 없는 심한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 혹은 운동이 좋아서 직업으로 선택한 운동을 하다가 몸을 다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세계의 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현재처럼 전세계적인 스포츠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한 번도 가보지도 못한 땅의 어느 유명 운동 스타를 동경하며, 열렬히 응원하며 열광하는 시대는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스포츠가 실생활에 젖어 들어와 있다는 얘기이며, 젊은이들 치고 좋아하는 운동 한, 둘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다치기 싫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현실성이 없는 얘기이고 다만 운동을 함에 있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주의 사항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이를 숙지하여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운동 시의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시간과 장소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운동을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고, 몸이 피로하거나 허약 할 때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중 몸이 피곤하거나 몸이 잘 제어가 되지 않는 느낌이 있으면, 충분히 쉰 다음 운동을 하고, 과도한 승부욕을 버리고, 제어할 수 없는 지나친 스피드를 피하고, 동료들과 즐겁게 운동을 하는 것이 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중 비교적 심한 손상, 바로 걸을 수 없었다거나, 무릎이 많이 부어 올랐고, 운동을 바로 다시 못 할 정도로 다쳤고, 그후 며칠 동안 제대로 걸어 다니지 못 했을 정도라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만일 이 시기를 놓쳤더라도 이후 운동 시에 통증 혹은 무릎의 엊갈림이나 돌아가는 느낌, 불안정성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더 심한 관절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포츠 손상은 전문 체육인 보다는 일반인들에게서 더욱 간과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필자는 30대의 조기 축구를 좋아하는 환자분을 관절경 수술한 적이 있는데, 무릎관절의 통증을 방치하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할 정도로 심해져서 온 경우였다. 이때 관절경으로 보면 무릎속이 마치 50-60대 퇴행성 관절염이 심한 어르신의 무릎처럼 반월상 연골판 및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한 것을 보고 의사로서 안타까웠던 적이 종종 있다. 또한 환자로부터 그렇게 무릎이 아프면서도 조기축구를 즐기는 회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스포츠 손상에 대한 홍보와 그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곤 한다. 본앤본 정형외과 무릎관절클리닉 소장 조용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얼굴 외의 한방성형 한의사 박진선 원장 40~50대 여성분들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살이 쳐지면서 노화가 진행됨을 슬퍼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정안침과 매선 등의 한방성형 시술을 받고 젊은 날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같이 흐뭇해집니다. 하지만 한의사라는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그 여성분들이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보일 때가 있어서 ‘더 좋아질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바로 얼굴 이외에 다른 부위들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살이 점점 늘어질 때 어디 얼굴에서만 그렇게 될까요? 바로 가슴과 엉덩이 부위도 젊었을 때처럼 예쁘지는 않겠죠. 한방성형의 매선요법을 이용하면 가슴리프팅과 엉덩이 리프팅을 통해서 좀 더 예쁜 라인의 몸매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슴과 엉덩이의 리프팅은 단순히 그 부위만을 자극한다고 리프팅이 되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근육들을 자극하고, 또 척추의 라인을 바로 세우고, 삐뚤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면서 시술을 해야 합니다. 또 침을 이용해서 경혈을 자극하고, 매선을 이용해서 심부근육을 자극하여 재생을 촉진시킵니다. 또 약침을 이용해서 주변 조직을 증진시키면 리프팅 효과는 극대화 됩니다. 또 가슴의 경우에는 조직이 증대되면서 확대되는 효과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한방성형은 가슴이 처진 경우, 엉덩이가 늘어진 경우, 짝가슴으로 고민인 경우, 다이어트로 체중감량 후에 늘어진 경우에도 효과적입니다. 가슴성형, 힙업 성형 등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시술법들은 보통 20대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이제 40~50대 여성분들도 보다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유방암 관련 진료 사례 ● 미세 상피내암37세 여자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사 시 다발성 낭종(물혹성 멍울)이 있으니 추적 검사를 해보자는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환자는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고 다시 저희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양측 유방에 3 ~ 5 mm 크기의 다발성 낭종이 발견되었는데 우측 유방의 멍울은 여기저기 한 개씩 흩어져 있는 반면에 좌측 유방의 멍울은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낭종이라 하더라도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경우는 증식성 병변인 경우가 많아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이런 경우 일부분만 조직검사를 시행할 경우 미세한 부분의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서 전체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위의 환자도 무리를 이루고 있는 낭종들을 전부 맘모톰으로 제거한 후에 조직 검사를 한 결과 낭성 조직의 일부분에서 2mm 정도 크기의 상피내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환자는 상피내암의 크기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혹이 있던 부위의 주위 조직을 좀 더 제거하는 수술로 모든 치료가 끝났고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같은 추가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위의 경우는 물혹성 멍울이더라도 형태에 따라서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입니다. ● 다발성 유방 종괴31세 여성이 다발성 유방 종괴로 내원하였습니다.타 병원에서 섬유선종 진단을 받은 지 2 ~ 3년 되었으나 제거는 하지 않고 추적 검사만 시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저희 병원 내원 당시 우측 8개, 좌측 5개 정도의 섬유선종으로 추정되는 멍울이 보였고 대부분 크기가 1cm 미만이었던데 반해 유독 한 개만 3cm 정도로 커져 있었습니다.1cm 안 되는 작은 종양들은 추적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우선 커진 1개만 제거 후 조직 검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섬유선종이었으나 그 안에서 4mm 정도 크기의 유방암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이런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하면 당연히 섬유선종으로 진단되므로 그 안에 자라는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섬유선종이라고 무조건 두고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증식성이 강한 섬유선종은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요즘 황사로 인해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당수가 비염을 감기로 잘못 알고 감기가 낫지 않고 오래간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비염은 증상이 비슷해 비슷한 병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분명히 있으며, 원인 또한 다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관리나 치료 면에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게 되는데, 감기 또한 이런 증상들이 있기 때문에 혼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감기는 비염과는 달리 대개 열이 있고 목이 아프고 몸살이 있는 등 다른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하루 내내 증상을 나타내는데 반해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코 증상만을 보이고 대개 아침에 증상이 심하거나 특정 환경에서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발병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나 알레르기 비염은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 때 몇 달간 증상이 지속되거나 또는 일 년 내내 증상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은 물 같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인데, 이 증상들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그 중 한두 가지 증세만 나타나는 때도 있습니다. 만성 코 알레르기 염증이 되면 주로 코막힘만을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계절성 비염에 비해서 코막힘 증상을 흔히 나타냅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위의 증상 없이 목안을 흠흠 거리면서 헛기침만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비염의 증상으로 콧속 염증의 분비물이 코 뒤로 넘어가면서 목안 점막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처럼 비염의 증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감기나 습관 때문인 것으로 환자 임의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증상이 경미하게 보여도 오래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한방에서는 같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되더라도 증상의 모양과 환자 개인 체질을 고려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비염의 치료율을 높이면서 체질 개선을 도와 지속적인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사회적 회복 단주를 얼마간 하였다고 해서 과음의 문제로부터 바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당사자는 물론 배우자나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단주 초기에 몸이 나아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머지 모든 것은 으레 저절로 나아지는 줄로 안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치료를 더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더구나 정신과에서 알코올중독이라는 딱지를 붙이고서 말이다. 그 결과 또다시 음주 실수를 하기도 하고 예전처럼 습관적으로 과음하여 실패를 거듭하기도 한다. 알코올중독의 후유증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간경화 같은 신체적 악영향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몸만이 아니라 감정과 정신, 가정과 직업 등의 사회생활, 나아가 영적인 면까지 지대한 장애를 남긴다. 이러한 부분들은 술을 끊었다고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에 대하여 합당하게 깨우치고 연습과 훈련으로 몸에 배어들게 해야 한다. 오랫동안 단주해 온 C씨가 요즘 부쩍 자신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여 괴롭다는 것이었다. 10년 가까이 단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정체되어있는 그를 지켜보는 것은 안타깝지만, 한 단계 더 높은 회복의 전기를 찾는 것이 퍽 희망적이었다. 오랜 세월을 집안에서 가족과도 거의 대화가 없고, 홀로 단주하는 것에 모든 의미를 부여하였던 그가 아니었던가. 단주 모임에서도 초연했던 그가 이제는 동료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동료들과 거침없이 사회적인 교류를 반복하다 보면 회복의 또한 고비를 넘어서리라. 손상 받은 신체적 상태가 나아지고 자기 내면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다음으로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들과 서로 만족하는 관계를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 배우자나 자녀들과 화해하고 서로 믿고 지지하는 관계로 복원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지난날 과음으로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많은 상처를 서로 주고받은 사이라서 회복이 더 더딜 수밖에 없다.가족들이기에 관계가 더 빨리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 더 빨리 교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기에는 과음의 문제로 똑같이 망가진 경험이 있는 단주의 선배나 동료들이 편하다. 집단치료가 또 다른 차원에서 중요한 이유이다.아직 부인을 대하면 긴장이 앞서 굳어지고, 아들딸과의 관계도 서먹서먹하여 결코 서로 만족한 관계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제야말로 사회적 회복에 발을 뗀 것은 분명한 발전이다. 강원알코올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