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방흡입의 안전성 지방흡입수술은 아주 위험하고 무서운 수술이라는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지방흡입 의료사고 소식과 지방흡입수술에서 흡입이라는 말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이 더해서 이러한 고정관념이 형성된 것 같다. 그러면 실제로 지방흡입은 위험한 수술인가? 이것에 대한 대답은 지방흡입수술의 마취 방법에 따라 다르게 대답해야 한다. 지방흡입수술의 마취 방법은 전신마취, 수면마취, 국소마취가 있다. 전신마취로 지방흡입수술을 할 경우에 통계적으로 오천명당 한명의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수면마취로 할 경우에는 만 명당 한명의 의료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처럼 전신마취와 수면마취로 수술할 경우에는 지방흡입수술은 조금은 위험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소마취로 지방흡입을 할 경우에는 의료사고 확률이 백만분의 일 이하이기에 국소마취로 수술 할 경우에는 지방흡입은 아주 안전한 수술이다. 국소마취가 안전하고 좋은 마취방법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로 지방흡입수술을 하고 있다. 그것은 국소마취로 지방흡입수술을 하는 것은 의사가 아주 숙련되어 있지 않으면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마취 방법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마취로 숙련된 의사에게서 지방흡입수술을 받는다면 어떤 수술보다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더 나은 몸매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지방흡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많은 분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방흡입을 선택하지 못 하고 있다. 국소마취 지방흡입은 이런 분들이 안전성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다. 겨울 내 붙은 군살 때문에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걱정 된다면 안전하고 간편한 국소마취 지방흡입으로 엣지있게, 당당하게 여름을 맞이해보자. 리포미의원 류재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초경 이후라도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더 성장 할 수 있어 한의사 하재원 원장 2년 전 한 엄마가 긴장된 얼굴로 본 원을 찾았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4학년 145㎝ 밖에 안 되는데 딸아이에게 초경이 시작된 것이다. 엄마 키가 작아 어릴 때부터 키에 관해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노력했기에 충격은 컸다. 검사결과 여성호르몬은 제법 잘 분비되고 있었다.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눈에 띄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성호르몬을 자극시킨 주원인으로 판단됐다. 거의 2년 동안 날마다 달걀을 먹인 게 화근이었다. 키 크는 데 좋은 것으로만 믿고 하루에 하나씩, 평균 일주일에 10개 이상을 꾸준히 먹였다고 한다.콩 종류 음식과 새우, 사골국 역시 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먹였다고 했다. 키 크라고 아주 열심히 먹인 음식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는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지는 듯했다. 그래서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은 철저히 피하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2011-05-16
- 콧병의 초기치료가 두뇌발달을 좌우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콧병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코 막힘이다. 이런 코 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나 학생들이 종종 학업에서도 부진한 경우가 종종 있다. 바로 학업과 관련 있는 우리 두뇌와 코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중 16.2%가 학업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질병으로 코 질환을 꼽았다고 한다. 콧병이 생기면 주의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코 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65% 즉, 2/3에 해당하는 환자가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들이다. 아이들의 코는 아직 미완성된 상태로 어른에 비해 방어능력이 약하고 외부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아, 감기 같은 질환에도 자주 걸리며 합병증으로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아이들의 성장발달과 학업능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열을 동반하지 않은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고, 코를 훌쩍이거나 막혀서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킁킁거리거나 켁켁거림. 혹은 잦은 재채기, 코비빔, 입을 벌리고 있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린이들의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면 비강 내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부어서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항상 코가 막히고 공기 통로가 좁아져,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우리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아기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산소가 부족하면 두뇌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코는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말끔히 걸러주어 맑은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몸 속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 주고, 전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코가 건강해야 하는데, 특히 유·소년기의 코 건강은 두뇌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이후 학업 능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학업과 성장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코 막힘으로 인해 산소공급에 지장이 생기면 정상적인 두뇌발달이나 원활한 뇌 기능에도 치명적일 수 있기에 비염의 초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평균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성취도가 부진해서 성적이 중간 이하인 경우가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에게 콧병 질환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의심이 간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4
- 우리 아이 잠에 대한 궁금증 잠은 사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이다. 잠은 하루 동안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이나 세포를 회복시켜주고, 다음날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등 인체의 항상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불면증이 생기거나 잠을 뒤척이게 되고, 반대로 과도하게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졸음이 생기는 등의 수면에 관련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수면구조는 어른들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의 잠과 관련하여 엄마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몇 가지 경우 2회에 걸쳐 소개하려고 한다. 5세 여자 아이인 가득이는 최근 밤에 잠들고 나서 새벽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매우 무서워하며, 엄마가 달래거나 안아줘도 소용이 없고 10여분 정도 있다가는 다시 잠이 든다. 그리고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잘 지낸다. 한 달 전쯤부터 이런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나타나 걱정이다. 그냥 놔두어도 괜찮은지 궁금하다. 이러한 경우를 보통 야경증(Sleep Terror)이라고 하며, 수면 중 소리를 지르고 공포감을 보이는 행동이 수 분간 지속된다. 심박동과 호흡수가 증가할 수 있고, 이름을 부르거나 흔들어도 반응을 잘 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며, 아침에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야경증은 5~7세경에 많이 나타난다. 또한 수면 중 일어나서 방안을 돌아다니거나 다른 방으로 이동하여 잠을 자는 수면보행장애(Sleepwalking Disorder)도 학령기 아이들에게 있어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6세에서 16세 사이의 아동중 약 40%에서 발생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바닥이나 벽에 머리를 찧는 행동, 이갈기, 잠꼬대 등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거나 치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어머님들이 조금은 안심하고 지켜보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동반된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의논하여야 한다.희망가득의원 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오장육부 기능을 되살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치유마사지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갱년기를 맞이하면 심신이 힘들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갱년기가 원인인 몸의 변화에 당혹감을 느낀다. 또한 중년의 대표적인 상징인 복부비만은 운동도 하고 음식량을 줄이면 조절할 수 있는 문제지만 생각만큼 쉽게 개선되지 않고 건강상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갱년기를 잘 넘기고 복부비만도 해소해 건강하고 날씬한 중년을 보낼 방법은 없을까. 주변에 치유마사지인 ''쾌장경락 마사지'' 덕분에 갱년기도 극복하고 심신이 건강해졌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일반 경락마사지가 아닌 쾌장경락 마사지가 무엇인지, 그 원리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쾌장경락 한국식 맨손 대체의학의 완성인 쾌장경락 마사지는 손과 발을 모두 이용해 마사지하는 대체의학의 핵심요법이다. 이 방법은 오장육부를 집중적으로 쾌통 시키고 척추신경, 전신경락, 두개골 등을 풀어 인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쾌장경락·기공·힐링센터 ''약손월드'' 이인순 원장은 "쾌장경락 마사지를 받고 자연치유력이 높아지면 면역능력이 향상되는데 면역능력이 향상되면 난치성 질환의 자연치유에도 효과적"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일상적인 피로, 난치병 예방이나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동양의학의 핵심인 경락은 기가 흐르는 통로를 말한다. 모든 병은 경락이 막혀 생기기 때문에 막힌 경락을 어떻게 풀어주느냐가 질병치유의 관건이다. 오일을 이용한 경락마사지는 피부와 근육 위주의 마사지로 경락줄기를 뚫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쾌장경락 마사지는 발을 이용한 족심혈로 경락의 깊은 곳을 가장 빠르고 시원하게 뚫어 주기 때문에 경락이 막힘없이 흐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갱년기 증세도 쉽게 극복해 여성갱년기는 통상 49세 전후로 난소기능이 떨어져 에스트로겐과 프로테스테론의 감소로 폐경기에 이르는 시기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50~70세에 주로 발생하는데 30~5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성욕감소, 발기력저하, 복부비만 근육량 및 근력감소, 골밀도 감소, 의욕감소, 집중력저하, 정신력 약화 등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이 원장은 "남녀 모두, 누구나 갱년기 현상을 겪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건강관리를 한다면 갱년기와 상관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쾌장경락은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시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호르몬은 뇌의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서 직접 조절하고 통제한다. 쾌장경락과 E-CST(에너지 두 개천골)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면 두개골과 척추를 조절해 호르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갱년기 장애로 발생하는 우울증은 쾌장경락을 몇 회만 받아도 우울증세가 쉽게 없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남성갱년기 증세 역시 호르몬 문제로 쾌장경락의 효과는 여성과 비슷하다. 특히 쾌장경락을 받게 되면 복부의 오장육부 기능과 뇌기능이 좋아지므로 발기부전 등 성적인 문제가 근본적으로 좋아지고 기능도 좋아지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갱년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만성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복부비만은 만병의 원인 복부비만은 잘 못된 생활 습관에서 오는 병으로 보기에만 흉한 것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중풍 각종 암 발생 등 ''생활습관병''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복부는 제2의 뇌라고 할 수 있는 태양신경총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오장육부의 핵심적인 장기가 있다. "복부가 비만해지면 핵심 장기의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오장육부의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생활습관병의 근본적인 요인이 된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혹시 난치성질환이나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우선 오장육부의 장기를 풀어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면역성질환인 아토피, 소아당뇨 루프스 등 자가면역성 질환도 복부비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런 질환도 장기를 잘 풀어주면 자연치유력이 증가돼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복부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은 운동량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은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그러나 자신의 삶이 보편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스스로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복부비만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럴 때 쾌장경락 요법이야말로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방편이 될 수 있다. 문의 약손월드(02)588-7883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건강식품? 보약, 제대로 알고 먹자 흔히 보약이라고 하면, 누구나 똑같은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건강식품 시장이 엄청난 발전을 하면서, 손쉽게 건강식품을 접하고 그것으로 본인의 건강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과다한 상술로 포장된 건강식품을 일반인들이 얼마나 본인의 몸에 맞지 확인해야 한다. 홍삼은 분명 인삼에서 출발하였다. 인삼은 중초의 비장의 기운을 돕는 약이고, 몸통 부분을 쓸 때와 미삼(尾蔘), 잔뿌리 부분을 사용할 때의 효능이 다르다. 어떤 아이들은 인삼의 몸통 부분을 써야 도움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몸통이 아닌 미삼을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화력이 약하고 잘 체하는 아이들이 인삼의 몸통 부분, 홍삼을 많이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니체(泥滯)하여 소화 장애가 더 심해지고 체할 수도 있다. 또 위장에 열이 많아서 밥 먹을 때마다 물을 찾는 아이들에게 입맛이 없고 밥을 잘 안 먹는다고 홍삼을 많이 먹이는 것은, 오히려 비위의 열만 가중시켜 소화 장애가 더 심해지거나, 밥을 더 잘 안 먹게 되거나 성장을 해칠 수도 있다. 남자에게 좋다고 하는 산수유. 물론 남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약재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음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딴딴하고 크게 한다.'' 고 되어 있다. 이는 신장의 음(陰)이 부족해졌을 경우에 사용하는 약이라는 뜻이다. 하초가 냉(冷)하고 양기(陽氣)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 산수유만 복용하면 오히려 양기를 더 해칠 수도 있다. 얼마 전에도 운동선수 한 명이 한약을 먹고 도핑검사에 걸렸다고 했는데, 이것은 한의원에서 조제한 한약이 아닌 민간에서 조제한 ''지네환약'' 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직도 이런 불법적인 민간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한약의 부작용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의 소중한 몸을 제대로 진맥하지 않고,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이야기나 장사하는 사람들의 광고에 현혹되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약을 먹거나, 출처도 불분명하고 제대로 조제된 한약이 아닌 약을 먹고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이러한 약을 먹고 오히려 ''한약을 먹고 안 좋아졌다''라는 등의 한의학을 불신하는 일이 많아질까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약은 엄청난 효과와 우수성을 가진 약이다. 본인의 몸에 맞지 않는 약을 복용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다. 안호진한의원 안호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짜지 않는 여드름치료 ''엘케어'' 지긋지긋한 여드름! 상당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지금까지 고전적인 치료는 스켈링/필링 등으로 피부모공 입구를 막는 과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속에 고여 있는 피지를 짜내는 방식이었다. 저 또한 동일한 시술을 통해 많은 여드름환자를 치료해왔으며, 지금도 꼭 필요할 때는 짜내는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심한 여드름, 모공 속에 박힌 피지가 많은 여드름 환자의 경우 반복적으로 짜는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은 치료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부담 요소였다. 또한 시술 시간도 길고 짜고 난 후의 울긋불긋한 자국과 일부 짠 부위가 다시 곪아 올라오는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치료 후 더 악화된 듯한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더욱이 스켈링이나 필링 반복 시 피부의 건조함을 호소하거나 피부가 민감해진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아 여드름의 특성상 반복되는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았다. 짜지 않는 여드름 치료인 엘케어는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여 자연스러운 각질 완화와 피지 배출은 도우며 피부에 자극이 없을 뿐 아니라 짜지 않아도 서서히 피지가 배출되면서 흰 여드름이 줄어든다. 또한 치료 시간도 짧으면서 짜내는 통증이 없어 여드름 치료의 부담을 확연히 줄인 시술이다. 특히 엘케어는 항염과 진정 효과로 인해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고 자국이 빨리 호전된다. 또한 여드름 재생 솔루션의 탁월한 보습효과로 치료 후 예민함을 느끼기보다는 치료를 반복 할수록 피부가 촉촉하고 보습 뿐 아니라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면서 피부 톤 개선 효과를 느끼는 시술법이다. 피부가 얇고 붉으면서 짜고 나면 더 곪는 성향이 강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기존의 짜는 치료 후 자국이 더 심해지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데 엘케어 치료 후에는 이러한 염려가 없다. 또한 엘케어 치료법은 항염 진정효과가 높아서 특히 염증이 심한 여드름 일수록 빠른 회복으로 만족도가 더 높은 편이다. 특히 통증에 민감한 여성, 어린 학생들, 면포가 많은 좁쌀 여드름, 건들기만 해도 아픈 화농성 여드름 등 기존의 방법으로 늘 반복해서 끊임없이 짜주어야 했던 환자들의 경우 통증 걱정 없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모든 여드름피부에 똑같이 적용 되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 전 피부과 전문의와의 치료상담을 필요로 하며 짜지 않는 여드름치료의 특성상 약간의 자극감이 있을 수 있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의료. 예술과 기술을 논하다. 한의사최호성 원장예술과 기술의 범위와 개념을 규정짓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예술은 주관적인 창조성으로 기술은 객관적인 실용성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예술이 인간의 내면적·주관적 측면을 대변하면서 내적 상태를 외화하고 투사하도록 하며 정서와 감정,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직관 등의 표현이라면 기술은 인간의 외면적·객관적 측면을 대변하면서 외적인 조건들에 대처하여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삶의 방식과 편의를 위해 발전된다. 이러한 개념을 우리 삶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에 있어서 적용하여 생각해보자.한의학은 동양철학인 음양·오행사상(陰陽·五行思想)을 근간으로 하여 전일(全一)적인 사고로 인간 또한 자연계를 다름없이 하나로 인식하여 인간의 생명력을 기운으로 파악하고 이를 조화하는 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생명력을 파악하는 과정은 무형의 기운을 읽어내기 위해서 내면·주관을 읽는 직관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표현하는 것은 예술과 닮아 있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 2011-05-16
- 난치성 변비 전문의 의학박사, 수필가 남호탁 원장필자는 교통사고로 인해 턱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수술 후 골절부위가 어느 정도 아물기까지는 턱뼈를 고정시켜야 했기에 치아는 아치바로 단단히 고정시켜졌다. 이렇다보니 먹는 건 엄두도 낼 수 없었다. 먹는다고 해 봐야 치아 사이의 작은 틈새로 가느다란 빨대를 밀어 넣고는 숭늉이나 음료수를 빨아들이는 게 고작이었다. 3주가 흘러 아치바가 제거되는 날, 필자는 이제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날아갈 듯 기뻤다. 하지만 웬걸. 입은 단 1mm도 벌어지질 않는 것이 아닌가. 여전히 먹는 건 고사하고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이용하여 입을 억지로 벌려주는 물리치료를 꽤 오랜 시간 받아야만 했다. 입을 벌려 음식을 씹을 수 있기 까지는 또 몇 주간의 피나는 훈련이 필요했다. 이런 일을 직접 경험하면서 의사인 필자는 적잖이 놀랐다. 고작해야 3주밖에 움직이지 않았을 뿐인데 그 사이에 멀쩡하던 턱 근육이 굳어버리는 것이라니. 쉼 없이 움직여야만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우리 몸의 정교감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자면 배설을 해야만 하고 그러자면 대장은 끊임없이 운동을 해야만 한다. <span styl 2011-05-16
-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 혹시 코가 문제? 초등 2학년 남자아이를 둔 김정미(가명. 고잔동)씨. 어느 날 아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같으니 병원에 한번 데려 가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어릴때는 순했던 아이가 어느 때부턴가 짜증이 늘면서 산만해졌지만 그런 말까지 듣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혹시, 하는 마음에 정신과 대신 한의원을 찾은 김씨, 아이의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하면 문제가 사라진다는 말에 한방 치료를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치료 2~3주가 지나면서 아이가 훨씬 순해지더니 2개월이 지나면서 좋아졌다. 어릴 때부터 지속된 비염이 축농증으로 진행되면서 아이가 숙면을 못 취하다보니 짜증을 내고 주의집중을 못하게 된 것이었다.코감기가 축농증으로?제중당한의원 박재현 원장은 “유·아동기에 코 질환이 있으면 성장도 잘 안된다”고 말한다. 코가 막히면 깊은 잠을 못자서 성장호르몬이 덜 나오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도 잘 걸리게 되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늘 징징대고 짜증낸다면 혹시 코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어디가 아픈지는 표현은 못하지만 몸이 안 좋기 때문에 징징대고 짜증을 내는 것이다. 심한 아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니는 5~6세 때까지 코감기를 달고 살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한데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감기가 떨어졌다 싶으면 걸리기를 반복하며 치료도 잘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를 그냥 방치해두면 성장발육에도 지장이 있다. “성장문제로 찾아오는 아이들 중에는 축농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축농증은 얼굴 뼈안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증세인데 심한 경우에는 머리가 아프고 누런 코가 나오고 입에서 악취도 납니다. 단순한 코감기나 비염이라 여겼는데 한 달 두 달씩 지속됐을 경우 엑스레이 찍어보면 대개 부비동에 염증이 있어요.”코의 병이 중이염 된다일교차가 심하고 황사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면 비염환자가 늘어난다. 콧물 코막힘 같은 알러지성 비염은 축농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유치원 때부터 비염을 앓아온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은 수업시간에 두통으로 집중을 못해 한의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비염과 축농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한방치료 석달 만에 약을 먹지 않고 식염수 세척과 생활수칙을 지키기만 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한방에서는 자연요법으로 비염 축농증 치료가 가능하다. 축농증의 경우 부비동 염증을 없애고 비점막을 강화하며 아이체질에 맞게 몸의 면역력을 올려주기 위해 비강세척, 약물도포, 탕약 등으로 치료한다.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고 나면 이후에는 감기도 자연치료가 잘 된다. 중이염은 귓병이지만 코에 문제가 있을 때 잘나타난다. 코감기나 비염이 중이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 안쪽에는 귀로 연결되는 관이 있는데 성인의 경우 형태가 휘어져 있지만 아이들은 짧고, 일직선으로 생겨서 코의 세균이 쉽게 귀로 넘어가게 됩니다. 소아기에 급성으로 화농성중이염이 생기면 귓속 통증이 심해 갑자기 아프다고 울기도 합니다”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치료중이염의 경우 양방에서는 항생제를 투여해 귓속 치료를 하지만 한방에서는 문제의 근원이 되는 코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중이염을 낫게 한다. 한방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질환 뿐만 아니라 사람의 체질을 보고 약한 부분을 보하며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보약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잔병에 걸리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이다. 한창 자라야 할 아이 때 병치레를 자주 하면 성장발육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아이 때 코 질환을 예방하려면 찬 음식을 멀리 하라”고 강조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빙과류 같은 게 몸에 좋지 않아요. 몸을 차갑게 하면 폐가 타격을 받으면서 폐가 주관하는 코와 목이 많이 나빠지죠. 여름에 덥다고 찬 것을 많이 먹으면 그 여파가 환절기에 비염으로 나타납니다. 찬 음식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안 받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아이들 성장에 좋습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