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방암 관련 진료 사례 ● 미세 상피내암37세 여자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사 시 다발성 낭종(물혹성 멍울)이 있으니 추적 검사를 해보자는 진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환자는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고 다시 저희 병원을 찾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양측 유방에 3 ~ 5 mm 크기의 다발성 낭종이 발견되었는데 우측 유방의 멍울은 여기저기 한 개씩 흩어져 있는 반면에 좌측 유방의 멍울은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낭종이라 하더라도 한 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경우는 증식성 병변인 경우가 많아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이런 경우 일부분만 조직검사를 시행할 경우 미세한 부분의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서 전체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위의 환자도 무리를 이루고 있는 낭종들을 전부 맘모톰으로 제거한 후에 조직 검사를 한 결과 낭성 조직의 일부분에서 2mm 정도 크기의 상피내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환자는 상피내암의 크기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혹이 있던 부위의 주위 조직을 좀 더 제거하는 수술로 모든 치료가 끝났고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같은 추가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위의 경우는 물혹성 멍울이더라도 형태에 따라서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입니다. ● 다발성 유방 종괴31세 여성이 다발성 유방 종괴로 내원하였습니다.타 병원에서 섬유선종 진단을 받은 지 2 ~ 3년 되었으나 제거는 하지 않고 추적 검사만 시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저희 병원 내원 당시 우측 8개, 좌측 5개 정도의 섬유선종으로 추정되는 멍울이 보였고 대부분 크기가 1cm 미만이었던데 반해 유독 한 개만 3cm 정도로 커져 있었습니다.1cm 안 되는 작은 종양들은 추적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우선 커진 1개만 제거 후 조직 검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섬유선종이었으나 그 안에서 4mm 정도 크기의 유방암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이런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하면 당연히 섬유선종으로 진단되므로 그 안에 자라는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섬유선종이라고 무조건 두고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증식성이 강한 섬유선종은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즈유외과의원 유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요즘 황사로 인해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당수가 비염을 감기로 잘못 알고 감기가 낫지 않고 오래간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비염은 증상이 비슷해 비슷한 병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분명히 있으며, 원인 또한 다르기 때문에 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관리나 치료 면에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게 되는데, 감기 또한 이런 증상들이 있기 때문에 혼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감기는 비염과는 달리 대개 열이 있고 목이 아프고 몸살이 있는 등 다른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하루 내내 증상을 나타내는데 반해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코 증상만을 보이고 대개 아침에 증상이 심하거나 특정 환경에서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발병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나 알레르기 비염은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 때 몇 달간 증상이 지속되거나 또는 일 년 내내 증상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은 물 같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인데, 이 증상들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그 중 한두 가지 증세만 나타나는 때도 있습니다. 만성 코 알레르기 염증이 되면 주로 코막힘만을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계절성 비염에 비해서 코막힘 증상을 흔히 나타냅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위의 증상 없이 목안을 흠흠 거리면서 헛기침만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비염의 증상으로 콧속 염증의 분비물이 코 뒤로 넘어가면서 목안 점막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처럼 비염의 증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감기나 습관 때문인 것으로 환자 임의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증상이 경미하게 보여도 오래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한방에서는 같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되더라도 증상의 모양과 환자 개인 체질을 고려한 치료를 하기 때문에 비염의 치료율을 높이면서 체질 개선을 도와 지속적인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사회적 회복 단주를 얼마간 하였다고 해서 과음의 문제로부터 바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당사자는 물론 배우자나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단주 초기에 몸이 나아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머지 모든 것은 으레 저절로 나아지는 줄로 안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치료를 더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더구나 정신과에서 알코올중독이라는 딱지를 붙이고서 말이다. 그 결과 또다시 음주 실수를 하기도 하고 예전처럼 습관적으로 과음하여 실패를 거듭하기도 한다. 알코올중독의 후유증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간경화 같은 신체적 악영향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몸만이 아니라 감정과 정신, 가정과 직업 등의 사회생활, 나아가 영적인 면까지 지대한 장애를 남긴다. 이러한 부분들은 술을 끊었다고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에 대하여 합당하게 깨우치고 연습과 훈련으로 몸에 배어들게 해야 한다. 오랫동안 단주해 온 C씨가 요즘 부쩍 자신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여 괴롭다는 것이었다. 10년 가까이 단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정체되어있는 그를 지켜보는 것은 안타깝지만, 한 단계 더 높은 회복의 전기를 찾는 것이 퍽 희망적이었다. 오랜 세월을 집안에서 가족과도 거의 대화가 없고, 홀로 단주하는 것에 모든 의미를 부여하였던 그가 아니었던가. 단주 모임에서도 초연했던 그가 이제는 동료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동료들과 거침없이 사회적인 교류를 반복하다 보면 회복의 또한 고비를 넘어서리라. 손상 받은 신체적 상태가 나아지고 자기 내면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다음으로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들과 서로 만족하는 관계를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 배우자나 자녀들과 화해하고 서로 믿고 지지하는 관계로 복원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지난날 과음으로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많은 상처를 서로 주고받은 사이라서 회복이 더 더딜 수밖에 없다.가족들이기에 관계가 더 빨리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 더 빨리 교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기에는 과음의 문제로 똑같이 망가진 경험이 있는 단주의 선배나 동료들이 편하다. 집단치료가 또 다른 차원에서 중요한 이유이다.아직 부인을 대하면 긴장이 앞서 굳어지고, 아들딸과의 관계도 서먹서먹하여 결코 서로 만족한 관계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제야말로 사회적 회복에 발을 뗀 것은 분명한 발전이다. 강원알코올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출산 후 몸매 관리 모유수유를 하면 엄마와 아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두루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산모의 산후 회복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지요. 오늘은 출산 후 몸매 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간은 보통 산후 6주~6개월입니다. 너무 서둘러서 6주 이전에 시작하면 산모의 몸에 무리가 가고 6개월을 넘겨 시작하면 살을 빼기 힘듭니다. 출산 후 한 달 반 정도는 다이어트보다는 몸의 보양에 힘써야 하지요. 출산 후 6주 이후부터 몸매 관리를 시작해도 6개월이 지나면 몸이 거의 회복됩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1~2일, 제왕절개의 경우 3~4일 정도 지나면 조금씩 걷는 정도의 운동을 시작하세요. 특히 제왕절개의 경우 적당한 운동은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산욕기 체조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산 후 며칠 내에 가볍게 시작하세요. 몸의 순환을 촉진하고 배와 골반 등의 어혈을 조금씩 풀어줄 것입니다. 산후 6주에서 8주가 되면 산모의 체중이 서서히 줄어듭니다. 하지만 체지방은 줄어들지 않은 상태이므로 적절한 다이어트 체조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30분가량 일정한 시간을 내어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이 원칙을 지켜야 몸의 회복도 돕고 몸매 관리도 제대로 됩니다. 가벼운 집안일을 시작할 수 있고, 산책 등 외출도 가능하므로 운동과 함께 조금씩 움직여 주면 근육도 풀어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산후 비만은 임신 기간 중의 과도한 체중 증가가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영양을 과잉섭취하고 있지 않나, 활동량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나를 체크할 줄 아는 산모가 산후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출산 후에 곧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을 5~7일 정도 복용 하면서 오로와 부종을 제거한 이후에 산후 체력 보강을 위한 한약을 20일 정도 복용하여 산모의 회복을 도와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후 조리를 하는 한약 복용에 대해서 체중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이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산모의 체력이 보강 되어야만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기초대사량이 증진되면서 몸의 회복이 빨라집니다. 기초대사량이 증진되면 체지방 연소도 촉진되면서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도록 도와주지요. 산모의 건강이 회복될수록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건강도 좋아집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클라미디아 20대 초반의 여성이 심한 점액성 분비물과 아랫배 통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화농성 분비물로 보아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듯 하였고 1주일 정도 약물 복용으로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2주 전 낯선 초면의 사람과 술자리 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루어진 성관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클라미디아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의한 성병입니다. 클라미디아균은 눈꺼풀, 요도, 자궁경부, 자궁내막, 난관 등의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를 침범합니다. 미국의 경우 클라미디아는 청소년과 성인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성병입니다. 클라미디아는 질이나 항문을 통한 성교로 감염되며, 성교 도중에 분비물이 눈에 닿거나 손을 통해서 눈에 감염되기도 하고, 산도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염되어 클라미디아성 폐렴이나 안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대개 7 ~ 21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잠복기나 전염기를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습니다. 감염되어서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전염원이 될 수 있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진단은 유전자 증폭법이나 균 배양 검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미디아를 검사하는 방법보다 치료를 하는 편이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의심이 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독시싸이클린이나 아지쓰로마이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는 에리쓰로마이신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성파트너를 제한하고, 감염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을 통한 성교 시에 수용성 살정제도 효과가 있으나 구강 성교나 항문 성교 시에는 살정제가 효과적이지도 않고 사용이 권장되지도 않습니다. 콘돔 사용 시에는 삽입 전부터 성교가 끝날 때까지 착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클라미디아는 음경이나 혀가 질, 입, 항문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여성에게 골반염을 유발하며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척추관 협착증과 봉독 면역강화요법(BV-HAM 프로그램) 한의사 이영준 원장 척추관협착증의 주요증상은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오래 서있거나 오fot동안 걸으면 허리아랫부분에서 시작되어 다리까지 통증이 오거나 저리고 심지어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게 된다. 초기에는 요통과 더불어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오므로 단순디스크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서 서있을 수 있는 시간도 짧아지고 특히 걷는 시간은 처음에는 30분정도 걷다가 쉬어가는 것이 나중에는 20분,10분,5분,1분으로 줄어들게 되고 나중에는 앉아 있다가 서 있기만 해도 주저앉게 된다. 그 원인은 대개 척추의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척추의 추체가 비후되어 신경이 빠져나오는 척추관이 좁아짐으로서 신경근의 압박이 일어나고 2차적으로 심경근의 염증이 발생되고 급기야 신경근의 손상이 초래되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척추의 상하가 어긋나는 척추전위증이 있으며, 드물지만 선척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퇴행변화(노화)로 인한 척추추체 자체의 비후성변형으로 좁아지니 4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많이 발생한다. 치료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할 경우 견인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이미 심각해진 경우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방법들이 좁아진 척추관을 깍아내거나 보조물을 이용해서 받쳐주거나 하는 척추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압박이 풀리면서 손상된 신경근이 회복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협착증이 진행된 지 오래되었거나 고령의 환자에게서 좋지 못한 예후를 발견할 수 있는데 수술불가능이라는 판정이 내려진 경우가 바로 이러한 경우들이다. 또 하나의 예로 수술 후에 예후가 좋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을 한 척추관 외에 또 다른 부위에서 척추관 협착이 진행된다면 또 다시 재수술을 해야 하나, 비교적 고령환자에서 발생되며 이미 1차 수술을 한 경우이므로 재수술의 예후는 극히 불량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필자는 그동안의 칼럼을 통해서 척추의 모든 신경손상으로 야기된 질환은 1차적으로 신경의 염증을 없애주고 2차적으로 신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화학적 치료로 가능하다고 피력해 왔다. 그러므로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며, 단지 디스크질환보다는 치료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릴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본원에서 개발한 봉독 면역강화요법(BV-HAM 프로그램)은 바로 이러한 척추관협착으로 야기된 손상된 신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킴으로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그 치료율은 80%를 넘는다.그러므로 반드시 수술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고혈압과 한방 우리나라 성인의 3분의 1은 고혈압이란 통계가 있을 정도로 고혈압은 순환계 질환 중 흔하며, 또한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세가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중에는 병을 자각하고 있는데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혈압 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데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다는 속설이 퍼져 있기 때문.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정상 혈압을 유지시키기만 해도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의 합병증 발병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의 원인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박태숙 의장(現 우리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뇌졸중 등 합병증 유발할 수 있어고혈압은 만성순환기 질환의 하나로서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확장기혈압 90mmHg 이상으로 정의된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나 증상이 나타날 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비출혈이며, 그 외 피로감, 가슴답답, 이명, 호흡곤란, 하지부종 등의 자각증상이 있다.고혈압의 원인으로는 보편적으로 불규칙한 식생활(기름진 음식, 짠 음식 등), 운동부족, 비만, 음주, 정신적 스트레스, 신장기능이상 등의 원인으로 고혈압증이 발병된다고 보며 한의학에서는 특히 인체 내의 평형상태가 깨지기 때문에 고혈압증이 나타난다고 본다.임상적으로 고혈압에서 수반되는 증상이 중풍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에서 동반되는 증상과 많은 상관성을 갖고 있어, 한의학에서는 현훈, 두통, 중풍 등이 고혈압으로 인한 병증의 범주에 속한다.부산시 한의사회 박태숙 의장은 “성인 및 노인의 경우 뇌졸중, 고혈압성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뇨독증, 시신경망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고혈압은 적극적인 혈압관리와 예방,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또한 비만과 혈압은 관련이 깊으며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에서 5㎏ 정도의 체중감량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약물치료를 하는 고혈압 환자라도 체중감량이 약물치료를 용이하게 해주므로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혈압 환자에서 나트륨 섭취를 1일 섭취량의 ⅓정도(소금 6g)로 제한하는 경우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알코올 섭취량과도 혈압은 관계가 있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소량의 알코올 섭취는 혈압에 유해하지 않으나 많은 양의 알코올 섭취는 혈압이 상승한다는 보고가 있다.혈액검사 통해 탕약, 침, 뜸 적용고혈압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주요 위험요인이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시 약물을 복용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병용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방에서는 무리하게 혈압 수치를 끌어내리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정상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태숙 의장은 “피 한방울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생체혈액검사를 통해 인체의 면역상태와 적혈구, 백혈구, 콜레스테롤 등 혈액의 형태를 분석하여 성인병 및 각종 질병을 조기발견, 치료와 예방에 적용하고 있다”며 “또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동맥경화 말초혈관장애, 중풍전조 및 혈관노화도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비침습적인 간편한 측정으로 검사할 수 있는 ABM 진단기를 통해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고혈압 진행 정도와 건강상태, 체질을 확인한 뒤 탕약을 처방한다. 그 외 침, 뜸, 혈관레이저 등을 적용한다.고혈압뿐 아니라 현대인의 성인병 중 대부분은 나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로 몸의 균형을 파괴한 데 주요 원인이 있다. 어혈이 있으면 어혈을 빼고, 노폐물이 쌓여 있으면 노폐물을 없애 몸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게 한방 치료의 핵심이다. 적절한 음식조절과 운동이 뒷받침된다면 고혈압은 얼마든지 정상혈압으로 되돌릴 수 있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박태숙 의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여드름과 편평사마귀 한의사 공신호 원장몇일 전 상당히 심한 피부염으로 고민중인 여대생이 저희 한의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 학생의 얼굴을 자세히 진찰해보니, 성인여드름 때문에 화농이 많이 되어 부풀어 올라있었고, 또 편평사마귀도 있어 보였습니다. 혹시 얼굴에 다른 관리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를 받은 후 얼굴의 피부염이 더 심해졌다고 하였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짜려고 구멍을 내는 경우에는 더욱 번지는 경향이 있기에, 편평사마귀가 있는 것이 맞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의 복진을 해보니 명치와 윗배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경우는 몸속의 담적이라는 독소가 있는 것으로 위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화기능에 대해서 물어보니 속쓰림이 심해서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중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학생에게 “편평사마귀가 있기 때문에 얼굴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우선 담적이라는 독소가 있는 것이 명확하니, 그것부터 치료하면 속쓰림이 좋아질 것이고, 담적이 없어지면 점차 얼굴의 여드름 고름까지도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 학생은 저를 신뢰하였는지 치료를 시작하였고, 치료 시작 후 7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속쓰림은 상당히 호전되었고, 얼굴의 고름까지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흉터를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편평사마귀와 잘 구분을 해서 여드름압출을 시작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편평사마귀는 담적이 완전히 제거되어 위장이 완전히 호전된 후, 다시 치료를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피부치료는 정확한 원인에 대한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평사마귀를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계속 짜준다면 증상은 계속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위장기능이 약화되어 더부룩함, 가스 차는 느낌, 트림이 있거나 설사, 변비 등의 대장 증상이 있을 때는 여드름에 관한 피부 관리보다도, 우선 위장과 대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독소가 장에서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장의 치료는 무시한 채, 피부표면만 신경 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운동치료 전문 ‘키스톤스포츠의학센터’ 지긋지긋한 통증, 참는 것만이 미덕?오랜만에 학교 선배네 놀러갔다. 선배는 “허리가 너무 아파 큰 맘 먹고 전기 안마의자를 샀어” 하고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보여 주었다. 근데 많은 돈을 들여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 또 걱정이란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과 고통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아플 때 우리는 먼저 병원을 찾는다. 수술이 필요하거나 원인이 분명한 경우라면 좋겠지만 문제는 첨단기기로도 찾을 수 없는 사각지대의 통증이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고 의료기까지 동원해 나아진듯하다 똑같은 패턴으로 통증이 반복될 때 환자는 지칠 수밖에 없다.“저희 환자 중에는 온갖 방법을 다 써본 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찾아오는 분도 많아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시기를 놓쳐 우울증 등 생활에 제약받는 상태에 이른 경우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키스톤스포츠의학센터 김경섭 운동처방사의 말이다. 선진국형 운동치료, 분당에 상륙하다 키스톤스포츠의학센터는 스포츠의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운동처 방사들이 의기투합한 ‘운동치료’ 센터다. 운동치료란 아픈 증상과 연관된 근육, 신경, 관절, 내부 장기의 기능을 운동으로 향상시킴으로써 통증을 없애주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것. 정자동에 사는 김영효(56)씨도 운동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본 케이스. “늦깎이 대학생이 되고 보니 무리해서 공부했나 봐요. 언젠가부터 목이 견딜 수 없게 아프더군요. 엑스레이나 MRI검사도 이상이 없어 근육강화와 스트레스 제거 요법으로 세 달쯤 치료했어요. 전담해서 꼼꼼히 봐주고 부작용도 없어 아주 만족합니다. 덕분에 과 1등으로 장학금도 받았어요. 하하” 운동치료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치료법이고 국내의 여러 병·의원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병원은 환자수요가 많아 프로그램이 정형화 돼 있어요.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고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데 차별성이 있습니다.” 전문 운동처방사에게 받는 1:1 맞춤 케어 아직까지 대다수 사람들이 스포츠의학을 운동선수를 위한 것으로 국한하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운동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재활시키는 운동치료 프로그램이야말로 일반인에게 몇 배 높은 효과를 안겨줄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닐까? 키스톤에서는 생활습관 문진과 근육기능검사, 알러지 키트 등으로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거친 후 그에 맞는 운동의 종류와 순서, 각 운동기구마다 구체적인 시간까지 명시한 꼼꼼한 처방으로 치료하고 있다. 스포츠 의학을 전공한 전문 스테프가 1:1로 케어 하여 최단 시간 내에 최상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는 게 강점. 또한 운동방법을 환자들이 스스로 응용할 있게 사후 교육까지 철저한 편이다.“주의력 집중장애는 뇌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치료를 지속할 때 효과가 큽니다. 안구건조증은 허리근육을 강화시킬 때 호전되는 사례가 많았어요. 좀 의외죠? 유사 치료법들이 증상의 개선을 위한 수동적인 치료라면 스포츠의학은 건강한 상태의 지속력을 키워주는 능동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어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이 보다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031-782-4744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미니인터뷰- 키스톤스포츠의학센터 이승훈, 김경섭 운동처방사이승훈, 김경섭 처방사는 경희대학교 동문으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절친 사이. 스포츠의학에 대한 최신 흐름과 연구를 놓치지 않으려고 각자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도 공통점이다. 이들은 ‘Sling(불안전한 상황에서 균형을 이루게 하는 도구)치료’ 전문가 과정과 ‘스트레스 제거 요법’ 전문가 과정까지 이수한 운동처방의 프로일 뿐 아니라, 재능 나눔의 포부까지 따뜻하게 들려준 아름다운 프로였다. “현재 국내에서 스포츠의학을 공부한 학생 수는 늘었지만 여전히 배운 지식을 실전에서 활용할 만한 기회는 부족합니다. 저희는 그들이 좀 더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게 인턴십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진로정보의 장으로 더욱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승훈)“병원 근무와 센터를 운영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업이나 학교 같은 단체에 맞춤형 운동교육을 하거나 장애우들이 운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김경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구미청아안한의원]울긋불긋 여드름의 한의원에서 치료하세요 얼굴 여기저기에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은 방치할 경우 흉터가 생길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여드름이 생기는 구조적인 원인은 모공속의 각질이 제때 떨어지지 못하고 쌓여 모공 속 입구를 좁게 하여 피지 등이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 씨앗이 형성된다.이 씨앗이 형성되어 여러 악화 요인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성숙한 씨앗으로 되는데 대략 3개월이 걸린다. 보통 여드름이 발생하면 그것이 최근의 문제로 인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미세한 여드름씨앗이 피부 속에 잠복되어 있다가 여러 악화요인으로 비로소 노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피부에 대해 구미 청아안한의원 김화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여드름, 방치할 경우 흉터 남겨여드름을 ‘청춘의 심볼’쯤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어련히 사라질 것(?)’ 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더 큰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된다. 여드름은 오장육부의 불균형 찾아 상호 유기적인 균형 만들어줘야 효과가 있다. 피부에 여드름이 생길 경우 피부자체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피부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자꾸 발생한다고 표면적인 치료로만 접근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피부각질을 없애는 외용제와 피지분비를 억제시키는 내복약 등은 초기에는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으나 만성 여드름의 경우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드름의 한의학적 치료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우리 몸 안의 문제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하여 개인의 체질을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인체내부의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 상호 유기적인 균형 상태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단순히 피부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닌 인체내부의 오장육부에 불균형도 큰 몫을 한다고 본다. 내부 장기가 건강하지 못하면 피부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미 청아안한의원 김화중 원장은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스트레스 순환문제 소화문제 생리문제 등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흔히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도 피부와 장기는 많은 연관관계가 있다”며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피부를 치료할 때는 피부자체만 보아서는 근본치료가 힘들고 피부자체치료와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약한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고 생활습관을 고친다면 몸은 건강해지고 피부는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한방치료는 여드름 검진시스템을 시작으로 한약요법 한방 경피약주요법 한방약침요법 한방필링 인체순환을 도와주는 침 치료, 홈케어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이어진다. 경피약주요법(한방 메조테라피)한방 메조테라피인 ''침주테라피''는 메조 테라피와 같이 피부층에 자입되는 침술에 의해 세포 조직 및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약리적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는 치료방법으로 피부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사용되는 약물은 청정한 한약제를 선별해 증류 및 용매 추출한 한약을 최소한의 양으로 피하의 표층부에만 투여함으로써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르며 경제적인 치료방법이다.약물의 효과뿐만 아니라 침주 테라피 자체의 시술만으로도 피부의 재생,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피부층에 자극을 주면 손상과 회복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층의 수축작용이 증가되어 주변 피부를 당기면서 회복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피부의 재생, 탄력도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얼굴을 보다 젊게 보이도록 하는 피부세포 재생과 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며 여드름, 피부탄력증가, 모공축소, 여드름자국, 노화로 인한 피부손상 등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표층인 진피와 표피사이에 약액을 주입시켜 서서히 약효가 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진피와 표피사이에 약액을 주입하는 방법은 피부층에 서서히 흡수되는데 효과가 약 7일 가까이 지속되므로 번거롭게 시술을 여러 번 받지 않고 1주일에 한 번을 받아도 된다.침주 테라피의 가장 큰 특징은 극소량의 약물을 사용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만 약물이 흡수되므로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보다 부작용이 적다. 또 경구 투여하는 약물보다 훨씬 적은 양의 약물을 사용하므로 안전하다. 또 다른 치료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 후 관찰 및 효과 확인이 쉬우며 시술 후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다.도움말 구미 청아안한의원 김화중 원장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il.net사진 전득렬 실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