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솔병원, ‘복강경 대장암 수술’ 건강강좌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오는 5월 11일(수) 오후 4시 서울 석촌동 본원 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대장암 복강경 수술센터 윤상남 소장이 ▲ 대장암 진단 및 증상 ▲ 대장암 조기 발견 및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의 중요성 ▲ 복강경 대장암 수술 정의 ▲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 비교 ▲ 복강경 수술의 장점 ▲ 대장직장암 수술 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한솔병원 (02)413-6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아토피와 만성 피부염의 치료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눈가를 심하게 비비는 사람도 많고, 팔다리 등 몸 여기저기를 벅벅 긁어대는 사람도 많다. 피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외부의 유해한 요소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 작용과 체온조절 기능이다.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으면 깊은 화상이 아니더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1차적인 방어 기능이 망가져 세균 등에 의한 감염과 다량의 수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정상적인 피부는 상처가 났을 때 이를 빨리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질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의 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밑에서 올라오는 새 세포로 대치된다. 성인의 경우 각질을 이루는 세포가 피부 아래쪽에서 만들어져 점점 위로 올라와 각질층을 이루게 될 때까지 평균 50~60일 정도가 걸리지만, 피부에 얕은 찰과상이 생기면 이 시간이 3~7일 정도로 극도로 짧아지고 상처가 아물었다고 판단되면 다시 원래의 싸이클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상처가 아문 직후에 그 부위를 계속 긁는다면 각질 싸이클이 원래 상태로 회복이 되지 않아 과각화증 상태가 되며, 피부의 중요한 역할인 방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알러지성 피부염, 습진, 아토피, 피부 감염 등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지고(태선화) 건선 등의 고치기 어려운 만성피부염으로 진행된다.피부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제가 스테로이드이다. 스테로이드는 짧아진 각질 싸이클을 억제하여 효과를 보기는 하지만 만성인 경우에는 점차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증세가 좋아지지 않을 수 있고 결국에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질적인 만성 피부염을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치료 원리는 짧아진 각질 싸이클과 지나치게 흥분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활성산소를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활성산소는 환부에서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하여 각질 싸이클을 회복시키고, 흥분된 면역기능을 부작용 없이 완화시켜 준다. 태선화가 심하고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별 변화가 없는 심한 피부염도 활성산소를 이용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개인에 따라 치료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꺼워진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구미인덕한의원] 구미 상모동 인덕한의원 개원 구미 상모동 파워마트 옆 광명당한의원 자리에 인덕한의원(원장 한상구)이 개원했다. 동국대한의대를 졸업한 한상구 원장은 옥계동 명성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며 오십견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염 등 통증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홧병 우울증 증 한방정신과와 생리불순 비만관리 산후조리 등 한방부인과와 비염 감기 아토피 등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진료에도 정통하다.한상구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여기며 성심성의껏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턱관절(TMJ) 장애 ② 한의사윤헌중 원장턱관절 장애는 단지 턱관절이 뻐근한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분들은 입을 벌리고 닫을 때 아주 고통스러워서 음식을 먹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자주 두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한의학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EBS에서 방영하는 ‘명의’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모 대학병원에서 턱관절 문제를 가지고 치료하며 고민하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접근하는 것을 보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상황을 너무 어렵게 보는 것 같았다.턱관절 통증은 발병 초기인 경우에는 보통 한 달 안에 해결되는데 가장 오래된 경우는 6개월 정도 치료했다.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먹지도 말도 하지 않고 지내다보니 결국 입을 조금밖에는 벌리지 못한지가 6년 정도 경과한 젊은 여성이었다. 여기저기를 전전했는데 치과병원에서 안 되니 결국 대학병원 정신과로 보내져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아무리 충격 때문이었다 해도 시간이 흘러 정신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을 안 낫는다고 정신과까지 보내다니 답답한 일이다. 그러나 아주 심각한 경우는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다. 3년 전쯤 필자를 찾아 왔던 20세 전후의 여성 TMJ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span style="FONT-FAMILY: 2011-05-07
- ‘핵심 소아피부과’ 발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안성구 교수가 소아피부의 각종 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다룬 ‘핵심소아피부과’를 발간하였다.핵심소아피부과는 피부 병변의 색조별, 위치 등에 따라 4장으로 구분하였으며 소아 피부의 특성에 따른 검사법과 진단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임상 사진과 도표를 추가하여 피부과 개원의 및 수련의에게 필수적인 책자로 평가받고 있다.안성구 교수는 최근까지 총 47여 편의 피부과 관련 전문서적을 발행하였으며, 한국피부장벽학회장의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피부과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모유수유를 합시다 엄마 젖을 떠올리면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나갑니다. 엄마 젖만큼 아기에게 좋은 것은 없습니다.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고 건강함과 면역력과 고른 영양 공급을 해주지요. 엄마의 몸에도 모유수유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산후 비만과 산후 우울증을 방지해주고 산모의 건강회복에도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그야말로 ‘아기 좋고, 엄마 좋고’이지요. 모유가 아이에게 좋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유수유 아기들은 인공영양아 보다 설사나 기타 위장장애 또는 호흡기 감염에 적게 걸립니다.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가 아기의 장에 특수한 세균이 자라도록 하며, 기타 해로운 세균의 성장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유 안에는 여러 종류의 항감염물질들이 있어서 감염률을 낮춰줍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접촉한 적이 있는 병에 대하여 아기를 보호하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모유에는 아기의 면역계, 신경계, 피부계 등 여러 기관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장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당 분해 효소, 지방 분해 효소 등의 소화 효소와 기타 중요한 효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숙한 소화 능력을 가진 아기를 보호해줍니다. 이런 이유로 모유수유 아기들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빈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에 대한 반응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모유수유를 한 아이들은 잇몸과 치열의 발달 상태가 양호하여, 성장과정에서 치과 문제의 발생율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유수유는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지능 발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산모에게 모유수유가 좋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유를 수유하는 기간에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자궁을 수축시키고 출산 후 출혈을 멎게 해줍니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 바로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자주 계속 먹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요. 모유수유 시 칼로리 활용률이 높아 산후 비만의 회복이 빠르고 출산 후 우울증 발생률도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건강 회복 속도도 모유수유 산모들이 훨씬 빠르지요. 또한 아기의 영양 공급을 위하여 별도로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밤중에도 젖을 줄 수 있고 여행하기 편하며 젖이 떨어지거나 상할 염려가 없다는 농담들은 모두 진실입니다.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엄마와 아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함께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하세요.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턱관절 장애,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도 치과에서 치료 치과에 ‘구강내과’라는 전공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이비인후과에서나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를 치과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 입과 얼굴 내과적 치료는 구강내과 구강내과는 내과적 치료를 통해 입과 얼굴, 턱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치과의 전문 분야다. 턱관절 질환,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증, 미각장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입 냄새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다. 이와 같은 질병은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구강내과는 전신과 구강을 연결하는 전문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구강내과 대표 질환은 턱관절 장애다. 턱관절 장애란 귀 앞 부위의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대표적인 구강내과 질환이다. 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귀 앞의 악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거나 다무는 것이 불편하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물을 씹거나 하품을 할 때 귀 앞(귀밑 또는 귀 뒤)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 등이 주요 증상이다. 대개 턱을 움직일 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앞니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평소 이를 꼭 깨물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교합 치료 등을 시행한다. 대개 1~4주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약 3~6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증세가 호전된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 턱관절 장애와 더불어 목과 어깨의 통증 및 두통 등 기타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턱관절을 구성하는 조직은 일단 망가지면 원상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참기 힘든 통증 삼차신경통 아침에 세수를 하거나 칫솔질을 할 때, 음식을 먹으려고 할 때 등 얼굴이나 입 안에서 갑자기 전기가 통하는 것과 같은 충격적인 통증이 발생해서 꼼짝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너무나 아픈 통증이라 견디기 힘들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통증이 곧 사라진다. 하지만 얼굴이나 입 안의 어느 부위를 건드리면 또다시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삼차신경통이다. 환자의 대부분은 50세 이상이며 통증은 얼굴이나 턱의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편에서만 나타난다. 이러한 삼차신경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를 복용해봐야 거의 효과가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구강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일단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지켜보다가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나 신경 차단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전신 건강의 거울 구강점막질환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신체의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모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매우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는 곳이다. 구강점막질환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며, 주로 피로하거나 쇠약한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그래서 혀와 구강점막의 건강 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말한다. 구강점막질환이 있을 때는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고 음식을 먹을 때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구강점막 증상은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고, 피부병과 같이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법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완치할 수 있게 됐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구강내과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역시 구강내과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코골이는 수면 중 구강과 연결된 기도가 좁아져서 입천장이나 구강인두 조직의 진동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한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40대 이후 남성과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데, 비만한 사람이나 술을 마시고 잠자는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특히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고혈압,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흔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이비인후과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치과 내 구강내과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구강 장치 요법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에 따르는 고통이 거의 없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부작용이 적고 치료비가 적게 드는 좋은 치료법”이라고 추천했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내몸의 자연치유력을 깨우는 ''건강지킴이 수'' 일산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건강지킴이 수''에서는 4월 몸살림 동호회 1기를 모집한다.허리나 목의 통증으로 밤 잠을 설치거나 멀미 걱정에 차 타기를 꺼려하는 분, 월마다 돌아오는 생리통으로 약을 먹는 사람,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몸살림 운동은 몸을 펴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선조들의 건강지혜를 보급 하고 있는 시민단체운동이다. 이 운동의 매력은 너무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잠들기 전, 일어나기 전 허리 밑에 방석 깔고 10분 정도 하는 것으로 고통 받고 있는 허리, 목, 다리 등 각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하는 운동이다. 오는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평일 오후 8시에 3개월에 거쳐 진행된다.문의 031-913-1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건강 위협하는 만병의 근원, 여성 비만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5배 높으며, 고혈압은 약 3.5배, 담석증은 약 3배, 통풍은 약 2.5배, 심장질환은 약 2배, 불임증은 약 3배라는 보고가 있다. 그 외에도 고지혈증과 지방간, 호흡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는 각종 질병의 온상으로 비만도 30%를 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될 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신장암 등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여성, 나이 들면 근력 적어 비만 되기 쉽다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비만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통념상 미용을 위해 살을 빼야 겠다는 결심을 하는 일이 많다. 무엇보다 여성은 결혼을 하면서 신체의 많은 변화를 겪으며 비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붙은 군살과 팔뚝, 허벅지, 복부의 살들은 이제 몸의 일부분으로 자리한지 오래됐다는 얘기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처녀적 몸매는 찾아볼 수 없고 이곳저곳에 살이 붙어 한, 두끼 굶어보지만 좀처럼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 일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여성들의 비만은 나이가 들면서 빠르게 증가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나이가 들면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드는데 이는 노화과정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근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근력이 적어 나이 들면서 비만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성 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대장암으로 이어지며 공격적인 난치성 유방암의 하나로 손꼽히는 삼중음성 유방암 발생률이 35%나 높게 나타난다. 내장형 복부비만 폐경기 이후 빠르게 나타나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분비만을 살펴보면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부분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많은데 일정 부분의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복부비만은 내장형 비만으로 나이 증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경기 이후에 빠르게 증가한다. 반면 마른 비만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평소 표준보다 몸무게보다 적게 나가는 김 모 주부는 자신이 마른 비만형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마른 몸에 붙어 있는 살이 온통 지방이였던 것.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복부에 있는 뱃살로 자신의 몸무게 보다 6kg더 많은 통통 여성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이러한 복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제한과 식습관이 우선돼야 한다. 근육에 도움이 되는 닭 가슴살이나 두부, 콩과 같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국수나 빵, 술과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식습관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복부에 살이 많다고 해서 상체만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운동해야 한다. 결국 복부비만은 유산소 운동과 칼로리 제한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하체비만, 전신운동과 칼로리 섭취 줄여야 우리가 쓰는 하체비만이라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하체 골격이 더 잘 발달한 체형일 뿐. 조 교수는 “비만 치료는 섭취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서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지방 산화의 개념인데 비해 하체비만과 같은 국소 지방 감량의 이론적인 근거는 특정 부위 지방 조직에서 유리지방산으로 가수분해를 촉진해 중성지방 합성보다 지방분해를 늘림으로써 지방량을 감소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방산화라기보다는 지방 재분포의 개념으로 체형을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리는 듯한 요술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국소적으로 지방분해가 촉진돼 형성된 유리지방산이 다른 부위에 재 저장되므로 반드시 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이 동반돼야 한다. 조 교수는 “국소지방 제거에 대한 유행과 많은 관심이 있지만 하체비만도 결국 지방이고 지방 연소에 대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루 500kcal 섭취를 줄이고 4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면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2주일에 1kg의 지방을 태워 없앨 수 있으므로 이러한 원칙으로 꾸준히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과 몸매를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주부들의 얘기하는 생생 경험담‘나는 이렇게 비만을 극복했다’사례1 박 모(40·안양 호계동) 주부는 키 160cm, 몸무게 61kg으로 귀엽고 작은 얼굴 때문에 옷으로 감쪽같이 살을 가리면 어느 누구도 그녀가 통통족인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 학교에 찾아간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아들 녀석이 “엄마가 너무 뚱뚱하다고 친구들이 놀려, 다시는 학교에 찾아오지 마”라는 말을 한 것. 하지만 그녀가 살을 빼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살 빼는 한약도 먹고,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한 터였다. 하지만 이번이 그녀의 인생에서 마지막 다이어트라는 결심으로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 평소 좋아했던 떡과 빵, 케이크, 과자 등은 입에도 대지 않고 야채 위주로 먹고 밥도 반으로 줄였다. 처음에는 아이가 먹는 간식만 봐도 뺏어 먹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지낸 결과 한 달만에 4kg 감량에 성공했다.사례2 김 모(46·안양 평촌동) 주부는 키 167cm, 몸무게 55kg의 지극히 평범한 체형으로 그 나이에 어떻게 몸매를 관리했냐는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부위가 있으니 바로 뱃살이다. 다른 부위는 봐줄 만한데 유독 불룩하고 처진 뱃살 때문에 바지 대신 치마만 입게 된다고. 숨쉬는 것 외에는 운동을 멀리해온 김 모 주부. 결국 옆집 엄마의 권유로 에어로빅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50분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몸을 흔드니 지루할 새 없어 좋았다는 그녀. 이렇게 1년 간 운동을 한 그녀는 어느새 뱃살 대신 탄탄해진 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몸무게를 물어보자 허리 26인지 바지를 입을 정도가 됐다고 귀띔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비염으로 인해 학습, 성장, 안면장애 유발 위험 목동 코모코한의원 신지나 원장 환절기에는 감기에 자주 걸린다. 하지만 감기라고 생각한 콧물, 코막힘이 2주 이상을 넘긴다면 비염으로 발전된 상태이다. 게다가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한 비염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학기 초에 코를 훌쩍거리는 증상으로 학습에 방해될까봐 걱정이 태산 같다.코는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대문과 같아 코가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콧물을 닦아내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업무효율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코막힘으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잠을 잘 때도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창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20, 30대 성인들에게도 곤혹스러운 질환이기는 마찬가지. 특히 비염으로 인한 피해는 코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거나 전신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콧속의 혈액 순환을 돕고, 순환되지 않는 만성 부종의 상태를 제거해 코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리로 비염을 치료한다. 우선 내시경으로 코 점막의 치료 부위를 정확히 확인한 다음, 부어있는 점막에 직접적으로 침을 놓아 붓기를 가라앉혀 코 막힘을 해결한다. 침을 사용하지만 순간적으로 점막을 자극하는 침술로 어린 아이들에게도 통증 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여기에 천연생약추출물로 만든 외용연고를 코 점막에 직접 발라주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주고, 먹는 한약으로 체질을 개선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재발의 걱정도 줄였다. 증류한약으로 만든 코청수(생약자가치료제)와 스프레이는 환자가 집에서 증상을 관리하기에 좋다. 콧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코 점막의 민감한 양상을 진정시켜 치료효과를 높여주며, 첩혈고라는 패치와 티백형태로 차처럼 마시는 티백한약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 수 있다.어린이들은 감기와 비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평소 생활 속에서 인스턴트 대신 자연 식단 위주로 섭취하고,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약을 쓰기 어려운 임산부의 경우, 무즙을 낸 후 마시거나 코에 넣어주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