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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 라식수술 받은 것” 중1 때부터 안경을 착용해 온 했던 조은산 씨(21세). 대학 2학년이던 지난해 여름 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고 안경과 렌즈에서 해방됐다. 수술 전에는 미관상 거의 렌즈를 끼고 살았는데, 언젠가부터 오후만 되면 눈이 시리고 따가워서 견디기가 힘들었다. 눈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눈 각막에 이상이 없고 두께도 두터워 라식수술을 해도 회복이 빠르겠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어 일주일 뒤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다음 날엔 맨눈으로 멀리 있는 글씨가 보이는 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기분이었다. 수술 당일 밤 눈이 좀 불편했고, 2주일간 안약을 넣으며 눈을 관리한 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전혀 없었다. 흔히 나타난다는 안구건조증도 나타나지 않았다. 수술 후 1년이 돼 가는 요즘, 시력은 1.0을 유지하고 있다 .조씨는 자신이 라식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산다.보편화 된 라식수술제약회사 세일즈맨 유진우 씨(30세)는 지난겨울 라식수술로 시력을 되찾았다. 눈을 수술한다는 게 두려워 오랫동안 미뤄오다가, 경험 많은 의사를 선택해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일상생활이 편해졌고, 인상이 훨씬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 유씨. "지금까지 제일 잘 한 일이 라식수술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 안과의 라식수술은 성형외과의 쌍꺼풀수술만큼 일반화됐다. 연휴나 방학을 앞두면 안과에는 라식수술에 대한 문의가 잇따른다. 하지만 라식수술의 부작용이 거론 될 때면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이에 대해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라식수술은 의사가 기준 대로만 지켜서 수술하면 무척 안전하다. 라식수술 도입 초기와 달리 요즘은 의료장비가 무척 발달하고 의사의 경험도 많이 쌓여 수술의 안정성에 대해 별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라식은 눈의 각막을 깎아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에 적합한 나이는 만 18세 이상. 성장이 멈춰 더 이상 시력악화가 진행되지 않아야 한다. 라식의 장점은 수술 후 통증이 없고, 정확한 시력교정효과가 있다는 것. 수술 후 하루만 지나도 시력이 90%정도 회복되고 각막혼탁도 적다.정밀검사, 의사선택 중요근시라고 다 라식수술이 가능한 건 아니다. 근시가 아주 심하거나 각막이 너무 얇은 사람은 라식이 적합하지 않다. 라식수술이 가능한 시력은 -12디옵터까지의 근시나 -4디옵터까지의 난시, +4디옵터까지의 원시다. 또 각막의 두께가 480㎛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 눈이 너무 작거나 많이 돌출된 눈,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크면 라식수술이 어렵다. 라식수술이 적합하지 않는 사람은 라섹수술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라섹은 각막이 얇거나 눈이 너무 작거나 동공이 크고 건성안이 심한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수술 후 통증과 3개월 정도 안약을 넣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2주 정도 지나면 최대교정시력의 70~80%가 나온다. 고도근시의 경우 라섹수술 후 각막이 재생되면서 각막혼탁과 근시 재발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두꺼워진 만큼 다시 각막을 깎으면 해결된다. 라식수술을 하려면 수술 전 눈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무척중요하다.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처럼 유전적으로 각막이상이 있는 사람이 수술을 받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수술 전 검사에서 각막의 두께와 동공크기, 안압측정, 굴절이상, 각막지형도 등 정밀하게 체크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는 수술여부를 선택하고, 환자의 생활양식에 따라 어떤 시술이 적합할지 결정한다.” 고 설명했다. 라식수술은 눈을 다루는 일인 만큼 무척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일이다. 그런 만큼 안과병원을 선택할 때는 상술에 흔들리지 않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비가 싼 곳보다는 임상경험이 많고 환자의 인생을 생각하는 의사라야 수술 결정에 있어서나 수술과정, 수술 후에도 책임감을 가지기 때문이다. (도움말: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좌훈으로 건강 챙기고, 아로마테라피 향기치료까지 즐긴다! 나이 40을 넘어서면서 생리도 불규칙하고 온 몸 구석구석 아프지 않는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 김미순(41·비산동)주부. 매사에 의욕도 없고 언제부터인지 몸에 냉기가 느껴지면서 이유 없이 피곤하다고 하소연하는 그녀. 거기다 변비에, 몸무게까지 늘어나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김 씨는 우연히 이웃엄마가 좌훈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되면서 좌훈카페를 찾게 되었다. 그녀가 찾은 곳은 바로 범계역에 위치한 캄리좌훈카페. 좌훈은 물론 아로마테라피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를 이곳으로 오게 한 가장 큰 이유였다. 개개인의 몸 건강 상태에 따라 한약재 선택전화로 위치를 확인한 후 캄리좌훈카페에 들어선 미순 씨. 아기자기하게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진 카페에 들어서자 ‘여기가 카페야 좌훈방이야’ 하며 의아해졌다. 따뜻하게 데워진 좌훈가운을 건네 받고서야 본격적인 좌훈프로그램을 시작한 그녀. 상담을 통해 약제는 비만개선좌훈제를 쓰기로 결정하고 캄리 명기 좌훈기에 앉았다. 이곳에서는 좌훈에 사용되는 약제가 3가지로 나뉘어진다. 바로 노폐물의 배설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비만개선좌훈제와 몸을 따뜻하게 해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생리활성좌훈제 그리고 노폐물을 해독하여 피부 유해균 감염을 예방해주는 아토피염좌훈제가 그것이다.좌훈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3일 동안은 비만개선좌훈제를 사용한다고 설명하는 캄리좌훈카페 평촌점 최은경 대표. 좌훈을 한 후 체질을 파악하고 고객 개개인의 자궁의 온도를 측정해 건강상태를 살펴본다는 것. 또 좌훈 후 약재가 타고남은 재의 형태에 따라 최근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최 대표가 설명하는 사이, 미순 씨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고 좌훈을 하면서 아로마테라피 향기치료까지 동시에 체험했다. 메밀과 라벤더를 넣은 허브팩으로 어깨찜질과 명기 황토기보석기와장으로 아랫배와 등, 허리를 찜질하자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아래가 뽀송뽀송하고 개운한 느낌마저 들었다는 그녀에게 최 대표는 “명기 황토기보석기와장은 신체를 맑게 하고 기를 보충시켜 건강상태의 생체로 복원시켜 특히 장이 약하고 배탈, 설사를 하거나 생리통, 요통, 치질,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느긋하게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다가 램프가습기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라벤더 향기치료까지 받게 된 그녀는 오늘 자신의 몸과 마음이 호강하는 날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 이곳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차와 아로마테라피 향기치료는 평소 아로마에 관심이 많은 최 대표가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비스. 그런 까닭에 이곳에서는 매케한 연기냄새대신 향긋한 아로마향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좌훈은 비만과 여성질환 개선에 도움좌훈은 예로부터 요강에다 쑥이나 익모초 등의 한약재를 끓여 김을 쏘인 선조들의 한의학 지혜에서부터 착안해 개발된 여성질환 개선 예방법이다.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하복부 질병은 모두 냉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마땅히 훈증을 하면 된다라는 구절이 있다.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하복부의 노폐물이나 체지방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는 좌훈은 최근 체온 상승 요법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 5배가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고, 특히 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 사이토마사시가 만성피로, 변비, 피부건조증 환자의 90%가 체온이 떨어지면서 생긴 일이라고 발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체온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최 대표는 “좌훈으로 회음열을 직접 쏘이게 되면 우리 몸에 365개의 모세혈관에 뜸을 뜨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살균작용, 진통작용, 영양작용, 지방제거작용, 자궁수축작용, 미용작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캄리좌훈요법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아궁이 생불을 응용한 조상들의 한의학 지혜로 그 효능이 인정된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다”면서 “인간은 자연과 가까워져야 건강해진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좌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리좌훈카페 평촌점에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신규고객에게는 1회에 한해 50%할인해주고, 10회 이상 회원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1회 추가 서비스와 20%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회 이상 등록 시 쿠폰 2매 증정, 30회 이상 3매, 50회 이상 10매의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 모든 신규고객에게는 고급 사은품도 증정한다.캄리좌훈카페 평촌점 031-388-2468, 010-7381-3988 (cafe.daum.net/coemlycafe)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보형물 없이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 없을까? 홍예성형외과 홍성표 원장 코의 뼈와 연골을 분리하여 각 부위의 모양, 높이, 폭을 조절해서 원하는 코의 모습으로 바꾸어 주는 수술을 ‘교정성 비성형’이라한다. 코등이 높은 경우, 코등이 낮지 않으나 넓어서 펑퍼짐해 보이는 경우, 코가 휘어지거나 코등이 울퉁불퉁한 경우, 메부리 코를 깎고 보형물을 넣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실시한다. 수술 전에 실물 사진을 찍어 원하는 코의 높이 폭 길이를 미리 체크하여 수술 목표를 세우고 그대로 수술을 한다. 실리콘이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연골이식이 필요하면 코속의 비중격 연골을 채취하여 사용하게 된다. 코의 모습이나 크기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과 인상이 바뀌어 보이게 되는데, 코가 지나치게 크거나 메부리코인 경우에는 고집이 세고 억센 인상을 주게 된다. 또 코가 휘어져 있으면 성격이 삐뚤어 보이거나 불량해 보이게 된다. 폭이 넓은 코는 얼굴이 넓어 보이고 중심이 평평하여 입체감이 없다. 이와 같이 첫인상을 망칠 수 있는 코에 생긴 부조화나 변형을 코의 뼈나 연골의 크기와 모양을 바꾸어서 교정해주는 수술이 교정성 비성형수술이다. 부적절한 조건에서 무조건 보형물을 쓰면 지나치게 코가 커지고 휜 코는 더욱 휘어 보여 결코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없다.메부리코 = 코의 튀어나온 연골과 뼈를 깎아주면 옆모습은 정리되나 정면에서 보면 콧등이 넓어 보이므로 코뼈의 양쪽 기저부를 절골하여 가운데로 모여주고, 코의 길이를 줄여주고 코끝 성형을 해주면,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코처럼 이물감이 없고, 자연스런 옆선과 세련된 코끝을 가진 아름다운 코가 완성된다.삐둘어진코 = 코가 삐뚤어져 있으면 얼굴의 밸런스가 깨져, 얼굴이 짝짜기로 보이기도하고 찌그러져 보이기도 한다. 코의 뼈와 연골, 코를 받쳐주는 기둥인 비중격이 모두 휘어져 있는 상태로서 이 모든 부위를 교정성 비성형술로 똑바로 재배치 시켜야 하며 다시 휘지 않도록 고정하는 비중격 성형술을 해주어야 한다.폭이 넓은 코 = 코의 등이 넓으면 코의 윤곽이 불분명하고 평편하여 얼굴이 넓어 보인다. 이런 경우 단순히 보형물로 높여 주기만 하면 지나치게 넓고 큰 코가 되고 코의 양쪽에 계단이 생겨 부자연스런 코가 된다. 이런 경우 코 등의 뼈와 연골을 알맞게 제거하고 코의 기저부를 잘라 코뼈와 연골을 모아주고, 코의 폭을 줄여주면 더욱 오똑하고 세련된 모습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치질, 참고 방치하면 수술 자초한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치질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상당수 치질 환자들은 참을 만하고, 창피하다는 등 이유로 병원에 가기를 꺼리다가 수술을 자초한다. 항문에 출혈이 있다는 사실은 치질이 매우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치질 환자들이 질병을 상당히 방치한 탓이다. 이는 치질이 있어도 출혈이나 탈항이 심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가 돼야 병원을 찾는 습성을 반영한다. 치질 때문에 고통과 불편을 느끼면서도 병원에 가기를 주저하는 이유로 병원에 가기 부끄럽고 창피해서라고 말하는 환자들이 많다. 치질수술이 너무 아플 것 같다는 공포심도 병원을 꺼리는 주요 원인이다. 치질은 항문 안팎의 질환을 통칭한다. 크게 치핵, 치루, 치열로 구분한다. 그중에서 치핵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므로 흔히 치핵을 치질이라 부른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과 점막 조직이 여러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는 상태로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뉜다. 변비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배변 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화장실에서 항문에 힘을 뺀 채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중력에 의해 항문 주위의 혈관에 피가 고이게 되어 혈관이 늘어나고 이것이 커져서 치핵으로 발전한다. 특히 봄철이면 치핵환자 중에서 증상이 나빠지고 하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과로해 많이 피로하고, 과음 등으로 심신이 쇠약해질수록 출혈 증상이 자주,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치질의 발생과 악화를 예방하려면 변비에 걸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1일 1번 5분 이내의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 평소 야채류나 고구마·감자 등 콩류, 과일류, 해초류 등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부드러우면서도 시원스러운 쾌변의 조건이 만들어진다. 화장실에 신문이나 잡지책을 들고 가는 것은 항문건강에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다. 쪼그리고 앉거나 술자리 등에 오랫동안 앉아 있기, 무거운 것 들기, 가파른 등산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5분 전후의 좌욕을 수시로 하면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만일 항문출혈이나 항문통증의 치질증상이 발견되면 과로를 피하고 음주를 삼가야 한다. 초기의 경우 수술 없이 연고나 좌약, 먹는 약물, 생활요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저렴한 마사지로 피로회복 통증완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마사지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마사지센터다. 신정네거리역의 약손 엔자임은 여러 가지 수기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이다. 아늑한 분위기에 가족들이나 주부들이 찾기에 부담이 없고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목, 어깨, 등, 발 마사지, 얼굴경락이 2만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문의 070-4243-6963위치 신정네거리역 4번출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여성의 말 못할 고민 ‘요실금’ 건강속설 바로 알기 한참 신나게 웃고 즐기는 사이 나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와서 당황한 경험이 있진 않은지.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다. 여성의 요실금은 임신 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방광이나 골반을 받치고 있는 여러 근육들이 조금씩 느슨해지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말 못할 고민 요실금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비만이 있는 여성에서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 Yes. 비만이나 변비는 방광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관리해야 한다. 특히 비만일 경우 몸무게의 증가에 따라 복압도 증가하므로 체중감소와 함께 변비가 생기지 않는 식단을 구성한다. ■내 주위에는 요실금 증상을 겪는 사람이 없다. No.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요실금은 여성 4명 중 한명이 겪고 있을만큼 흔한 증상. 말하진 않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골반근육운동(케겔)을 통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Yes. 복압성 요실금, 즉 웃거나 기침할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의 경우에는 골반근육운동을 통해 요실금 현상을 최대 70%까지 완화할 수 있다. 골반근육운동은 언제든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질 성형 수술을 하면 요실금이 호전된다. No. 요실금 치료를 위한 수술 부위는 전질벽이고, 질 성형수술을 하는 부위는 후질벽이다. 요실금 수술과 질 성형수술을 동시에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질 성형수술만으로 요실금이?호전되지는 않는다. ■수분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나아진다. No. 요실금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소변량을 적게 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분을 줄이면 소변 농도가 더욱 진해지기 때문에 소변을 참기 어렵고 냄새 또한 고약해진다.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적절량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밸리댄스는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 Yes. 골반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들을 통해 질과 요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치골 천골근과 회음주위 근육, 연조직들을 강화시켜 요실금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요실금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Yes.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이나 탄산음료, 술이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식단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수박 등 이뇨작용이 있는 식품이나 설탕, 인공감미료의 섭취도 자제할 것.도움말 류지아산부인과 류지아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알레르기 질환 - 피부염 비염(5) 윤한의원윤헌중 원장진찰이란 무엇인가.필자가 자주 듣는 이야기가 “왜 맥을 보지 않느냐?”는 것과 “기계를 이용해서 검사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환자가 말을 안 해주면 맥을 보거나 기계를 이용한다고 알레르기질환임을 알겠는가? 어떤 음식 때문에 발병했는지 알겠는가? 더우면 더 가려울지 추우면 더 가려울지 어떻게 알겠는가?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알레르기 피부염으로 두 달이 되어 거의 매일 약을 먹는다는 분이 오셔서 하는 말이 필자의 칼럼을 봤는데 너무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망설였다고 한다. 필자가 나열한 음식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이 먹고서 알레르기가 발생했다고 하는 것들이지 무조건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병의 원인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처음에 무엇을 먹고 나서부터 그런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가장 흔한 경우인 돼지고기, 번데기, 오징어, 골뱅이, 소라<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 2011-04-25
- 숙변 … 있다고는 하는데 본 사람은 없다 예일병원의학박사 수필가남호탁 원장숙변(宿便)이란 게 있다고들 한다. 하도 말들이 많기에 이곳저곳을 뒤적거려 본다. 하지만 서양의학이나 한의학 그 어디에도 숙변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숙변은 도대체 어디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온 말일까? 알고 보니 단식요법을 하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듯하다. 일주일을 굶어도 똥은 나오는데 바로 숙변때문이라나……. 그것 참. 숙변이 있다고 바득바득 우기는 것으로도 모자라 숙변이 만성피로, 두통, 어깨결림 등의 원인이 된다고들 한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숙변이 노화나 암,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까지 말하며 핏대를 세운다. 이쯤 되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을 굶어도 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 2011-04-25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이비인후과 - 알레르기성 비염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괴롭다 괴로워~ 황사가 시작되는 봄철이면 주책없이 콧물이 흐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자극물질이 항원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려 발생하는 코 질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은 무척 많은데 대부분이 진드기가 주원인이다. 하지만 봄에는 각종 꽃가루와 황사가 봄의 알레르기 전령 역할을 하게 된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된다? Yes. 알레르기성 질환은 유전적인 요소가 대부분이다.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자녀가 비염이 될 확률은 25~50%에 달한다. 환경이나 먹는 음식물 등 후천적인 요인도 영향이 크다. ●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면 얼굴 모양까지 바뀔 수 있다?SoSo.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초기 감기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해 두거나 감기약을 먹는 등 잘못된 치료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경우 만성비염이나 부비동염까지 진행될 수 있는데, 구강호흡을 오래하다 보면 편도가 비대해지고 앞니가 돌출되는 구강 구조의 변형이나 코골이가 생길 수 있다. ● 비염이 있으면 모두 콧물을 많이 흘린다? No. 환절기에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을 주로 동반한다. 특히 아침에 휴지로 계속 풀어도 그치지 않는 콧물을 주로 호소한다. 하지만 건조성 비염처럼 콧물은 별로 없으면서 코 막힘 증상을 자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코 안쪽이 메마른 느낌이 있으면서 숨 쉴 때마다 답답함을 느끼며 코딱지도 잘 생기는 경우. ●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SoSo.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영양분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영양불균형 상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코가 막혀 자주 깨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Yes.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 무엇보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항원 물질을 없애는 것이 최우선이다. ●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털을 자르는 것이 좋다? No. 코털을 너무 심하게 자르거나 뽑으면 코 안 쪽에 모낭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털은 코 안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제거해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차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털을 자르는 건 좋지 않은 습관.도움말 장경호이비인후과 장경호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목 어깨 통증 호소하면 척추측만증 의심을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고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확인한 결과 전체의 15%인 150여명 정도의 학생이 측만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져 있어 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I자로 바르지 않고 S자나 C자 모형으로 구부러지거나 회전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주로 14세 이전 성장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에 남자보다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내원한 환자 가운데도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허리나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검사를 해보면 이처럼 척추가 휘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학생 및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에 장시간 한 가지 자세를 유지하거나 움츠리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통증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어도 척추가 굳어져 꾸부정한 척추를 갖게 되므로 척추관절염 등의 퇴행성 변화가 빨리 오게 된다. 이 뿐 아니라 휘어진 척추는 요통, 목이나 등의 다양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내과적 질환까지 야기 할 수 있다. 더 방치하게 된다면 교정이 불가능 할 정도로 휘어지게 되며 호흡곤란이나 기타 여러 이유로 수술 등을 해서 척추전체에 쇠막대로 고정시키게 되는 최악의 상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측만증은 초기에 통증이 없어 본인과 가족들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며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알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질환을 방치하면 외형적으로 척추변형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될 때에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되어 목,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허리 질환을 유발한 상태이므로 치료를 하더라도 기간이 오래 걸리며 치료효과도 떨어진다. 또한 휘어지거나 틀어진 척추나 골반은 성장발달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 어깨의 높이가 다르게 보이거나 등이 굽어보이는 자세를 가졌다면 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측만증은 척추가 휘는 것이니 교정을 하면 당연히 휜 정도에 따라서 본인의 숨겨진 키를 더 찾을 수 있고, 성장기에 있다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된다. 측만증 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치료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하며 조기에 발견할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성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