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악자전거(MTB) 동호회 ‘아빠의 청춘’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는 즐거운 아빠들 2009년에 결성된 ‘아빠의 청춘’은 고양시 일대에 사는 아빠들의 산악자전거 동호회다. 시작은 ‘유니콘스’라는 유소년 인라인 하키 팀 선수들의 아빠모임에서 출발했다. 아이들에게 하키를 가르치며 모이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을 해보고 싶어 결성했다. 회원은 20여명으로 30~50대 아빠들이다. 산악자전거를 즐기지만 언제나 일 순위는 ‘가족’이다. 가족적인 분위기에 편하게 합류할 수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 산악자전거 타고, 맛 집 들르고 지난 22일 아침, 일산동구청 주차장. 일요일 마다 모임을 갖는 ‘아빠의 청춘’ 회원들이 자전거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일정은 반포대교를 타고 한강시민공원을 지나 이태원에서 초밥을 먹은 다음, 경의선을 타고 돌아오는 것이다. 이 모임의 특징 중 하나는 ‘도착하는 곳의 맛 집을 탐방 한다’는 것이다. 양주 수락산에 오른 다음에는 의정부 부대찌개를 맛보고, 포천에 가서는 무봉리 순대국 본점에 들른다. 빼놓지 않는 곳이 소래포구다. 광명 자전거 경기장에 차를 놔두고 시흥 저수지에서 소래포구까지 다녀오면 50km남짓 되는 거리다. 전어 철인 11월마다 꼭 찾아간다. 가을 새우와 전어를 맛보고 돌아오는 것이다. 먹어 보고 맛이 있으면 식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싸갈까?” 물어본다.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온’ 먹거리로 저녁상이 푸짐해 지는 것이다. 양주 도락산, 포천 왕방산, 군포 수리산도 자주 간다. 해마다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하계휴가를, 1월에는 스키 캠프를 떠난다. 지난해 여름에는 30여명의 가족이 강촌으로 다녀왔다. 차마다 캐리어 위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모습 또한 재미난 풍경이라고 한다.큰 동호회 원치 않아…작지만 편안한 모임 정기 모임은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갖는다. 회원은 20여 명 안팎이다. 많은 회원을 받아 모임을 크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많아지면 그만큼 말이 많아지고, 반목하다 헤어지는 동호인들을 보아왔기 때문이란다. 아빠들 위주로 하다 보니 될 수 있으면 원정 라이딩을 떠나는 편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산들을 거의 다녀왔다. 하지만 빨리 움직이거나 경쟁적으로 타지는 않는다. 나이 드신 분이 오거나 처음 타는 초보자가 오더라도 어렵지 않을 만큼 편안한 속도로 즐긴다. 실력이 없다고 소외되는 일이 이 모임에는 없다. 50대는 뒤에서 후원하고, 40대는 주축이 되어 이끈다. 30대는 몸으로 하는 일에 앞장선다. 회원들은 딱딱한 위계질서보다는 가족처럼 형님, 동생 하는 사이로 지낸다.일요일 저녁은 가족위해 봉사 회원들은 “산악자전거의 매력은 산꼭대기에서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산악자전거는 차에 산 아래에서 조립을 해서 타고 올라간다. 페달을 밟고 올라가는 것은 오로지 다리에서 나오는 힘뿐이다. 문희진 회장은 “왜 이렇게 고생해서 올라가나 생각을 계속 한다.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갈 때의 희열 때문에 계속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리막길이 길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편하게 내려간 만큼 많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란다. 굴곡이 너무 심하면 인생이 힘들 듯 서서히 오르고 내리는 길을 좋아한다. 인생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문 씨의 바람이 소박하게 느껴진다. 자전거를 타고 한주 동안 있었던 일, 가족들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 다시 집에 돌아가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족을 만난다. 아무리 늦어도 오후 2시면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이 모임의 약속이다. 일요일 오후에는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가족의 행복이 언제나 최우선 ‘아빠의 청춘’의 약속에는 이런 항목이 있다. ‘아빠의 청춘은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만약 자전거가 그것을 역행한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이 모임을 시작한 이유도 가족을 위해서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는 아빠를 보고 아들딸들이 이어 받아, 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승만 회원은 지인의 권유로 모임에 가입했다. 우연히 프랑스에 가서 생활할 기회가 있었던 그는 가족과 함께 일상을 누리며 사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한국 가장들의 어깨에 놓인 짐이 너무 무거워 보였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혹사당하는 모습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아빠가 되고 싶었다. 황동원 회원은 일요일 저녁 식사 당번이다.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아이들이 연락한다. “아빠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이렇게 회원들은 가족과 함께 삶을 즐긴다. 이들의 즐거운 도전에 합류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전화하면 된다. 한상현 회원은 “잘 못 타도되고 자전거가 없어도 된다. 가격부터 다 조언해주니 열정만 갖고 나오라”고 권한다. 일의 성공만큼,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아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 지역 자전거 동호회아빠의 청춘 /가족과 함께 하는 라이딩 / 010-8941-9417한울MTB /50~60대 중반들의 모임/ 011-9077-9082OK Team /여성회원 90%, 수준별 라이딩/019-440-7175킨텍스바이크 /맛집, 건강식 찾아 하이킹/ 011-798-2374등대MTB /전국 여행 즐기는 클럽/ 010-3471-5501산들로클럽/회원 소유 8백평 밭에서 무공해 채소 공동재배/ 010-3793-7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아토피, 열과 독소를 잡아라 "세상에 거울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이 너무 우울해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가려움과 고통으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얘기다. 한 번 발병하면 성격장애가 올 정도로 괴롭고, 쉽게 낫지도 않고 완치는 정말 어려운 아토피. 개인은 물론 온 가족의 생활까지 불안정하게 만드는 아토피는 정말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소중한 포옹으로 상처 입은 피부와 마음을 다스린다는 아토피 전문 한의원 ''프리허그''를 찾아가 보았다. 열과 독소 과잉이 문제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골몰했던 ''프리허그''의 세 원장(김병호, 박건, 서산)은 아토피의 원인을 세포기능 이상으로 발생되는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진단했다. 평소 우리 몸의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고 열과 독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전적인 요소, 환경,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세포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필요한 에너지는 적게 만들어지고 열과 독소가 과잉 생성된다는 것이다. 체열이 과잉 생성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비염과 천식이 발생하고 피부의 보습 및 면역 기능이 파괴된다. 또 과도한 독소는 해독 기능이 있는 대장과 간을 무력화시켜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만들고 결국에는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자가 면역질환을 발생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넘친 열과 독소를 빼고 줄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넘치는 열과 독소를 조절하는 체온면역치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다.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자체 개발된 침법으로 신속히 가려움증부터 치료한다. 치명적인 상처와 후유증을 남기더라도 끝내 긁게 되는 아토피의 가려운 고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넘치는 열과 독소를 우선 덜어내는 과정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가려움이 가시고 나면 체온조절치료와 체온면역치료를 통해 아토피 체질을 개선하여 소염 해독과 면역체계 개선에 주력한다. 다 나은 듯싶다가도 자꾸만 재발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어놓아야 먹는 재미, 사는 행복을 맘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아토피 실천일기를 꼭 써야 한다. 한약과 침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토피이기 때문에 꼼꼼한 생활 관리를 위한 일기쓰기는 필수다. 의사는 온라인상의 일기 점검을 통해 환자의 식습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수정해 자가면역기능을 끌어올린다.체온면역치료의 우수한 효과 중 하나는 피부회복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치료는 그 과정이 끝나도 피부건조, 착색, 피부기능저하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 내부의 면역 기능을 끌어올리는 체온면역치료는 변형된 피부와 피부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을 회복시켜 자신감 넘치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능하도록 해준다. 나눔과 소통의 치유, 학급치료넘치는 정보와 수많은 전문가가 있어도 사람들은 아토피로 고통 받는다. 생활 속에서 열과 독소가 꾸준히 재생산되고 있고 다 나은 듯싶다가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열과 독소에 피부가 몸살을 앓기 십상이다. 자책과 죄책감, 스트레스와 자포자기의 터널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 바로 아토피. 그래서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그룹치료 형태인 학급 치료반을 준비했다. 환자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패사례와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하고 서로 희망이 되어주는 상생과 회생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김병호 원장은 ''프리허그''의 학급 치료를 이렇게 소개한다. "양방에서부터, 한방, 민간요법까지 온갖 사례들이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다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정보와 허황된 정보가 가려지고, 실천노트를 공유하면서 다른 환자들의 의지와 희망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급치료는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병원 치료에 대한 신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모쪼록 ''프리허그''에서 전해주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로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길고긴 치료의 원동력을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문의: 02-582-8259 www.freehugs.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허리통증, 수술없이 ‘신경성형술’로 치료 하나신경외과 전문의 김진만 허리통증은 우리 몸의 척추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게 됨으로써 몸의 이상을 확인하고 통증의 성질을 파악하여 병의 종류를 알아냄으로써 진단과 함께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허리통증을 참고 지내다 시기를 놓쳐 디스크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해 만성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통증,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 환자, 척추수술 후 재발된 통증환자, 여러 마디 퇴행성 척추병변환자, 척추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환자 등 비수술적으로 간단히 시술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입원필요 없고 시술시간 짧아 시술은 꼬리뼈 부위의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척추의 내부로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고농도의 약물을 주사, 통증을 없애는 방식이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원인 제거와 신경이 눌린 곳은 내시경 기구를 움직여 신경관을 넓혀주며 유착방지제를 투약해 신경주위를 치료한다. 또 신경 주위를 청소해 신경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름 2㎜, 길이 40~50㎝의 가는 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혈이 필요치 않아 고혈압이나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절개 없이도 염증 부위 박리와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일시적인 통증감소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시술 후 허리통증이 사라졌는지 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고, 허리통증의 원인인 척추신경의 부종 · 염증 · 유착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경성형술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비수술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나이, 당뇨, 혈압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한데다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가 크다. 짧은 시술시간(20~30분)과 입원할 필요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항문질환’ 초기치료가 중요해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항문 질환은 말하기 꺼려하여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미루게 되어 질환은 악화되고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면 큰 통증 없이 완치할 수 있으니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직장검사를 통해 직장암도 발견할 수 있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을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의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그레이스병원 증축기공 여성 건강을 배려한 최신 시설 갖춘 병원으로 일산 그레이스 여성병원이 지난 4월 29일 “그레이스 병원 증축 기공식”을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마쳤다. 지하 3층 지상 9층 연건평 9917.35537m² (3000평)인 규모로 현재 사용 중인 본관과 합하면 약16528.9256m² (5000평)의 대규모의 여성전문병원으로 발돋음 하게 된 것이다. 신축건물에 들어서는 시설은 현재 본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환자 중심의 시설로 전환하게 되는데 특히 산모의 진통과 분만 회복을 가족과 함께 한 방에서 이루어지는 LDR room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LDR room의 약 두 배 정도로 크게 하여 신설하며 분만실환경을 최대한 친환경적이고 편안함을 줄 수 있으면서도 응급상황에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향후 범국민 건강 시대에 맞추어 대형 검진 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CT와 MRI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보다 쾌적한 상태에서 질 높은 여성 검진을 시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 일조 하고자 산후 회복을 최대한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급 산후 조리원 시설이 3개 층에 들어서고 소아 청소년과 진료실도 한 개 층에 들어서게 된다. 그레이스병원은 지역 사회발전에 참여 봉사하고 여성 건강 수호을 위해 고객 지향적 공간을 극대화 하여 명실상부 고양시 최고의 여성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레이스병원 황경진원장은 ‘이번 증측 공사를 통하여 보다 소중한 여성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친환경적 환경과 최고급 의료 시설로서 요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smart한 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병원 황경진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하지정맥류, 조기발견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어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 정맥류는 정맥혈관에 피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역류 현상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로 하지정맥류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한 증상이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맥류는 다리뿐만이 아니라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바깥층으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거나 보이는 정맥류는 다리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얼굴이나 팔, 손 등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그 외,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또한 여성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하이힐을 신거나,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콜셋을 입는 등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들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한다.특히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여성 및 남성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하지 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발병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종아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활습관을 조절 하는 방법들이 있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은 하지의 종아리근육을 활성화시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섭취, 짜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사우나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몸에 꼭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예방에 신경쓰더라도 자신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0대 미혼여성의 경우, 하지정맥류는 결혼후 임신을 하게 되면 급속도로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 가능한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도 어렵고 다른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우리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하여 치료하면 하지정맥류는 간단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속옷에 보통때와 다른 분비물, 질염 의심해야 수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현수 모든 여성들은 일생동안 거의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와는 달리,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세균성 질염 = 주요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냉이 특징으로, 특히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진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악취가 없고 냉이 증가하였더라도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번만 관계를 해도 70% 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 칸디다성 질염 =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치즈 같은 냉과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다. ● 염증성 질염 =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이 있고 성 관계시 느끼는 통증을 느낀다. 냉의 양이 많아진다. ● 위축성 질염 =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염으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게 된다.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증세가 초기인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중복되는 균에 대한 중복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성병에 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코 성형'' 예지안 전문의 홍성만원장 많은 여성이 개성 있는 이미지를 위해 변신을 꾀한다. 더구나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특히 코 성형에 관심을 두고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코를 성형할 때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하다.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룬 코가 세련된 코라 할 것이다. 성형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발달하게 됨을 인식해야 한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이 요구되며 코의 해부학적 내용을 기초해서 집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수술을 의뢰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기초 상식을 알아야 한다.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모양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에 대한 결과는 어떨지, 그리고 수술 후의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따라야한다. 간혹 연예인이나 특정인을 지칭하여 같은 모양을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여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막연히 같은 모양을 선호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또한 서양인의 수술처럼 단순히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닌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다양한 재료(고어텍스, 실리콘, 알로덤 등)가 사용됨을 알아야 한다. 재수술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따라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해와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에 임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과 함께 자신의 이미지를 기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여성 30% 앓는 자궁근종, 한방으로 치료 탤런트 고현정이 출현했던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한 장면에 결혼을 하지 않은 주인공 병희(고현정)가 30살이 훌쩍 넘어서도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다가 근종을 발견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병희는 ''가벼운 두통만 와도 약을 찾아먹고 손가락에 생채기만 생겨도 그게 덧날까 요란을 떨면서도 정작 내 안에 이렇게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기를 봐달라고 신호를 보냈었는데''라며 미리미리 검진을 받지 않고 자궁을 방치했던 자신을 자책한다. 이처럼 미혼 여성은 문제가 생기거나 결혼하여 임신을 하기 위한 검진이 아니면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과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여성들이 스트레스 등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던 자궁근종이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에 혹이 생겼다고 말하는 자궁 근종은 성인 여성의 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악성'' 종양인 암처럼 장기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종양이 아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면 요실금, 하복통,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에서는 크기가 클 경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침습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궁을 보존하면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위주로 한다. 근종은 주로 자궁에 어혈이 응체되거나 자궁 자체가 냉하여 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고 하여 근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근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이후에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한방 좌약인 보궁단은 질 점막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궁에 흡수되어 빠르게 그 약효를 원하는 곳에 나타낼 수 있다. 자궁으로 흡수된 보궁단은 어혈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여기에 보궁단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좌훈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좌훈 요법은 냉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일종의 훈증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의 자궁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여성 건강 에스우먼산부인과 송경민 원장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있다. 젊은 직장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챙기며 가사에 바쁜 주부들은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자칫하면 아무 준비 없이, 자기 자신에게 신경을 쓸 틈도 없이 여름을 맞게 된다. 더운 여름철,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질염에 관계된 증상이다. 주로 불쾌한 냄새나 질 분비물의 증가, 외음부 소양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특히, 더운 날씨와 더불어 괴로운 것이 하체에서 올라오는 냄새다. 여성의 생식기는 해부학적 구조상 요도, 항문과 가까워 더운 날씨에 땀과 질 분비물로 인하여 불결해지기 쉽고, 외부오염에 노출되기 쉬워 염증 발생률을 높인다. 질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염을 비롯해 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 그 외 여러 성 접촉성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도 있다. 자각증상은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생겼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질염은 증상의 원인이나 원인 균만 알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치료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클라미디아균에 의해 감염된 질염의 경우, 냉이 있는 것을 방치하면 나팔관에 염증이 생겨 나팔관이 막히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질염에 대한 정밀염증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원인 균에 따라서 배우자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외음부 질염 예방법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 하고 화학 섬유로 된 내의 대신 면 내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조절 및 항생제 남용을 피하고, 무엇보다 외음부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청결제의 과다사용이나 잦은 뒷물을 하는 경우 질 내 산성도를 변화시켜 오히려 질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성이면 누구나 한두 번씩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초기에 질염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 복용을 통하여 쉽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