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조기발견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어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 정맥류는 정맥혈관에 피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역류 현상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로 하지정맥류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한 증상이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맥류는 다리뿐만이 아니라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바깥층으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거나 보이는 정맥류는 다리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얼굴이나 팔, 손 등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그 외,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또한 여성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하이힐을 신거나,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콜셋을 입는 등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들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한다.특히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여성 및 남성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하지 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발병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종아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활습관을 조절 하는 방법들이 있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은 하지의 종아리근육을 활성화시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섭취, 짜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사우나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몸에 꼭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예방에 신경쓰더라도 자신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0대 미혼여성의 경우, 하지정맥류는 결혼후 임신을 하게 되면 급속도로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 가능한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도 어렵고 다른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우리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하여 치료하면 하지정맥류는 간단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속옷에 보통때와 다른 분비물, 질염 의심해야 수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현수 모든 여성들은 일생동안 거의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와는 달리,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세균성 질염 = 주요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냉이 특징으로, 특히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진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악취가 없고 냉이 증가하였더라도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번만 관계를 해도 70% 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 칸디다성 질염 =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치즈 같은 냉과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다. ● 염증성 질염 =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이 있고 성 관계시 느끼는 통증을 느낀다. 냉의 양이 많아진다. ● 위축성 질염 =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염으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게 된다.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증세가 초기인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중복되는 균에 대한 중복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성병에 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코 성형'' 예지안 전문의 홍성만원장 많은 여성이 개성 있는 이미지를 위해 변신을 꾀한다. 더구나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특히 코 성형에 관심을 두고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코를 성형할 때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하다.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룬 코가 세련된 코라 할 것이다. 성형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발달하게 됨을 인식해야 한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이 요구되며 코의 해부학적 내용을 기초해서 집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수술을 의뢰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기초 상식을 알아야 한다.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모양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에 대한 결과는 어떨지, 그리고 수술 후의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따라야한다. 간혹 연예인이나 특정인을 지칭하여 같은 모양을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여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막연히 같은 모양을 선호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또한 서양인의 수술처럼 단순히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닌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다양한 재료(고어텍스, 실리콘, 알로덤 등)가 사용됨을 알아야 한다. 재수술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따라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해와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에 임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과 함께 자신의 이미지를 기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여성 30% 앓는 자궁근종, 한방으로 치료 탤런트 고현정이 출현했던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한 장면에 결혼을 하지 않은 주인공 병희(고현정)가 30살이 훌쩍 넘어서도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다가 근종을 발견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병희는 ''가벼운 두통만 와도 약을 찾아먹고 손가락에 생채기만 생겨도 그게 덧날까 요란을 떨면서도 정작 내 안에 이렇게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기를 봐달라고 신호를 보냈었는데''라며 미리미리 검진을 받지 않고 자궁을 방치했던 자신을 자책한다. 이처럼 미혼 여성은 문제가 생기거나 결혼하여 임신을 하기 위한 검진이 아니면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과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여성들이 스트레스 등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던 자궁근종이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에 혹이 생겼다고 말하는 자궁 근종은 성인 여성의 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악성'' 종양인 암처럼 장기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종양이 아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면 요실금, 하복통,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에서는 크기가 클 경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침습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궁을 보존하면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위주로 한다. 근종은 주로 자궁에 어혈이 응체되거나 자궁 자체가 냉하여 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고 하여 근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근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이후에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한방 좌약인 보궁단은 질 점막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궁에 흡수되어 빠르게 그 약효를 원하는 곳에 나타낼 수 있다. 자궁으로 흡수된 보궁단은 어혈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여기에 보궁단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좌훈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좌훈 요법은 냉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일종의 훈증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의 자궁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여성 건강 에스우먼산부인과 송경민 원장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있다. 젊은 직장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챙기며 가사에 바쁜 주부들은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자칫하면 아무 준비 없이, 자기 자신에게 신경을 쓸 틈도 없이 여름을 맞게 된다. 더운 여름철,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질염에 관계된 증상이다. 주로 불쾌한 냄새나 질 분비물의 증가, 외음부 소양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특히, 더운 날씨와 더불어 괴로운 것이 하체에서 올라오는 냄새다. 여성의 생식기는 해부학적 구조상 요도, 항문과 가까워 더운 날씨에 땀과 질 분비물로 인하여 불결해지기 쉽고, 외부오염에 노출되기 쉬워 염증 발생률을 높인다. 질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염을 비롯해 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 그 외 여러 성 접촉성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도 있다. 자각증상은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생겼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질염은 증상의 원인이나 원인 균만 알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치료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클라미디아균에 의해 감염된 질염의 경우, 냉이 있는 것을 방치하면 나팔관에 염증이 생겨 나팔관이 막히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질염에 대한 정밀염증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원인 균에 따라서 배우자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외음부 질염 예방법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 하고 화학 섬유로 된 내의 대신 면 내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조절 및 항생제 남용을 피하고, 무엇보다 외음부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청결제의 과다사용이나 잦은 뒷물을 하는 경우 질 내 산성도를 변화시켜 오히려 질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성이면 누구나 한두 번씩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초기에 질염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 복용을 통하여 쉽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운남농업협동조합과 에이백영농조합이 함께 하는 천연양파즙 판매 개시 전남 무안군 운남면 운남농업협동조합과 에이백영농조합이 함께 판매하는 ‘향기나는 땅’ 천연양파즙이 판매를 개시했다. 100% 무안군 운남면에서 생산된 양파만을 사용한 ‘향기나는 땅 천연양파즙’은 양파즙 특유의 맛을 완화시켜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만든 것이 특징. 에이백영농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시험을 앞둔 초,중고생, 수험생들의 기억력 향상과 긴장감 해소에 양파가 좋은 역할을 한다”며 “양파즙에는 합성보존료나 색소, 설탕등을 첨가하지 않고 100% 천연양파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구매에 관한 문의는 본사 또는 서울지사로 하면 된다. 문의 에이백영농조합 본사 (061)451-1531, 서울지사 (02)446-15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9
- 장기능 회복되면 알레르기 질환 좋아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장기능과 알레르기질환 -2 일반적으로 대장에서는 음식물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내 세균들에 의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대장에서 발효되고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젖산이나 부티르산 등의 유기산은 대장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들에 의해 합성된 비타민-K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들이 대장에서 흡수되어 사용된다. 그리고 수분과 기타 염들이 흡수되고 난 나머지는 대변이 된다. 먹는 음식과 장의 기능에 따라 대변을 구성하는 식이섬유와 장내 세균의 구성이 달라진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장내 세균의 변화는 결국 대변의 상태와 냄새, 색깔을 비롯한 대변의 배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내세균은 이처럼 각종 비타민이나 엽산 등의 영양소 합성뿐 아니라 유해물질 제거, 면역증강작용, 변비나 설사예방, 피부트러블 예방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장내세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이처럼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장내세균은 우리가 먹는 음식, 생활환경, 스트레스, 연령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장내세균총의 변화는 질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장내세균총의 구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약물 섭취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의 섭취는 장내세균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다. 보통 감기에 걸려서 양방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항생제 처방이 된다. 그래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에 걸린 아이들은 장내 세균총이 엉망이 되고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2)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인 부신피질호르몬이 분비된다. 그 결과 소화관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가 억제되어 장내 환경이 변하고 장내세균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3)음식 장내 세균 중 유산균은 탄수화물이나 식이섬유 등을 먹이로 하여 여러 가지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단백질은 분해하지 않는다. 반면 장내 세균 중 유해균들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부패시켜 인체에 유해한 암모니아, 유화수소, 아민, 인돌, 페놀 등을 생성한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소아비만 정다운한의원 유승선 원장모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소아비만탈출 프로젝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사연이 가슴을 울립니다. ‘돼지공주’라는 별명과 함께 왕따를 경험했던 아이의 글썽이던 눈이, 사업실패로 밥과 간장 밖에 줄 수 없었던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일부러 더 맛있다며 먹다가,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비만아가 된 아이의 결 고운 심성이, 너무 많은 살 때문에 스스로 용변을 처리할 수 없어 학교에서는 무조건 참는다는 아이의 담담함이, 자신의 뚱뚱한 몸이 늘 부모님의 싸움의 원인이 되어 속상한 아이의 속마음이 참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지기가 쉽고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조숙증과 이에 따른 성장부진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런데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대한 것입니다. 위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거였답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고 지속적으로 친구들에게 또는 주위 어른들에게 외모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을 받다보면 아이들의 자존감은 쉽게 위축됩니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신념의 집합입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느냐하는 겁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여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고 주춤거립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평가받을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또한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자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살면서 생기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또한 비교를 통하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때문에 우월감과 열등감을 반복하며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습니다. 반면, 자존감이 튼튼한 아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외부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경험에 언제든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고 실패해도 그저 한 번의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쁘다”, “멋있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흐뭇합니다. 아이들이 친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긍정적 피드백을 쌓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이건 먹지마, 저건 하지마, 운동해!“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오늘부터는 이렇게 먹어볼까? 운동 같이 해보자.“라는 긍정적 표현을 쓰는 것이 더 좋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고픈게 혹시 음식이 아니라 관심이 아닐지, 그들의 마음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속 깊은 정다움도 더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퇴행성 무릎 관절염 본앤본정형외과의원 조용진 원장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하는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말하며,,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에서 볼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 파열, 관절내 유리체(뼈조각이 관절내 돌아다니는 것)등의 무릎 관절의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서도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또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슬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휘게 되어, 환자 본인도 고생하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방법 보존적 치료 - 관절 연골이 많이 닳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효과적이며, 투약, 물리 및 재활 치료, 운동 요법으로 치료 한다. 수술적 치료-관절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효과적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심한 정도에 따라 관절경적 치료 혹은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관절경적 치료 - 비교적 젊은 나이(60세 이전) 혹은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의 중기의 환자에 효과적이며, 관절경으로 무릎 안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인공 관절 치환술 - 무릎 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다 닳은 고령의 환자(60세 이상)에 적합한 수술로, 관절의 병든 부분을 정리하고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한다. 투약, 물리,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없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된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 하며, 수술 후 환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수술방법으로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98%이상의 환자에서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5년 20년 이상을 쓸 수 도 있다. 무릎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에는 부분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하므로 무릎이 불편하시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무릎건강을 지키는 첫 발걸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열 받아서 빠지고, 빠져서 열 받는 탈모대책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최진우 원장 요즘 남녀를 불문하고 탈모로 인해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머리숱이 있고 없음에 따라 외관상의 나이가 10~20년을 넘나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사회는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보니 머리숱도 이를 버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생활 습관과 식생활의 변화도 탈모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모발의 건강을 해치는 생활환경이나 식습관을 바꾸면 탈모의 예방과 함께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눈여겨 봐야한다. 탈모에 독이 되는, 육식과 술 그리고 담배 탈모를 예방하려면 육식 위주의 식단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육식을 자주 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되면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술은 두피염증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흡연은 두피의 산소를 감소시켜 두피 재생력을 떨어뜨리고 모근의 축소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탈모예방을 위해서라면 잦은 술자리와 흡연은 삼가야 한다. 탈모관리에 좋은 음식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은 영양결핍을 가져오기 쉬우며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탈모 관리를 위해서라면 단백질 음식인 우유, 달걀, 콩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고단백질 음식과 오이, 해초류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의 성분은 대부분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특히 계란의 비오틴 성분은 탈모증,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의 치료를 도와주고 피부와 손톱도 건강하게 해준다. 호두는 머리카락에 탄력을 주며 검게 해주고, 목이버섯은 혈액의 정화를 도와준다. 충분한 수분섭취·면역·정혈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기 쉬우니 두피관리를 위해서라면 물을 많이, 자주 마시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기능의 안정과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을 통해 신체 건강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자율신경, 면역, 호르몬분비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한방탕약이다. 한방 탕약과 두피 부위의 면역기능 안정을 위한 천연 한약 성분을 두피에 직접 주입하는 두피 약침 요법을 병행하면 침과 한약의 시너지를 통해 탈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