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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건강 기능 식품 마라면 누구나 한두 개 챙겨 먹이는 어린이 건강 기능 식품. 밥을 아무리 잘 먹어도 왠지 부족할 것 같은 영양 상태에 대한 위로라고 할까.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건강 기능 식품 중 어느 걸 골라야 할지, 효과는 정말 있는지… 어린이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봤다. 건강 기능 식품, 잘 먹이면 공부도 잘할까? 엄마들에게 영양제를 먹이는 이유를 물어보면 ‘몸이 허약해서’ ‘입맛이 없다고 해서’ ‘살이 오르지 않아서’ 등등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신생아 시기에는 유아 정장제를 분유에 타서 먹이고, 돌이 지나면 성장에 좋다는 칼슘 영양제를 먹인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는 식욕부진과 몸이 허약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비타민제를 먹이는 것. 어른이 되어도 영양제에 대한 탐닉은 계속돼 간장약을 포함한 영양제를 끊임없이 먹는다. 상당수 부모들은 영양제를 꾸준히 먹이면 학업 성적에도 고무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의학적으로 영양제는 지능과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특히 일부 영양이 결핍되었을 경우 집중력과 지능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는 것을 보면 영양의 결핍은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건강 기능 식품, 꾸준히 많이 먹이는 게 좋을까? 건강 기능 식품은 특정한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고 섭취하는 식품.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 과정을 거쳐 그 기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청에서 인정하는 건강 기능 식품은 기능성 내용(예 :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이 있는 기능성 원료(예 : 홍삼)를 이용하여 제조·수입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기능성 내용과 기능성 원료에 대해 어린이용과 어른용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마케팅 컨셉트에 따라 어린이가 좋아하는 맛을 첨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린이용 제품이 출시되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 기능 식품에 의존하기 전에 평소 균형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많은 부모들이 건강 기능 식품은 지속적으로 먹어도 해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건강 기능 식품은 특정 물질을 농축한 것이다. 따라서 용량보다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한다. 요즘 유행하는 건강 기능 식품은? 건강 기능 식품은 기능에 따라 종합비타민제와 종합 무기질, 비타민 C, 항산화제, 필수지방산으로 나눈다. 종합비타민제와 종합 무기질은 불균형해진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제품이다. 비타민 C는 종합비타민제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C를 모아 제조한 것, 항산화제는 비타민 C가 놓치는 항산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따로 복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필수지방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이다. 원료에 따라 홍삼 함유 제품, 비타민·무기질 함유 제품, 초유 함유 제품 등으로, 제형에 따라 액상, 과립, 캐러멜 등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에게 먹이는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몸에 불필요한 것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많은 양을 먹일 필요는 없지만, 많이 먹인다고 해서 체내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비타민제를 장기간 꾸준히 섭취한다고 몸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1일 섭취량을 잘 살펴보고 먹여야 한다. 또 제품 섭취 가능 연령이 아닌 경우, 소화 능력뿐 아니라 해당 연령에 필요한 영양소 권장량이 맞지 않으므로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KBS-1TV <소비자 고발>에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비타민 20개 제품을 거둬들여 비타민 C 함유량 조사한 결과 극소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C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캔디류’였던 것이다.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또한 일반 사탕과 차이가 없었다. 특히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와 구연산, 사과산 등 인공 산미료를 첨가하기도 했다. 건강 기능 식품 중에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홍삼 함유 제품’. 홍삼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효과를 볼 순 없다. 3개월 이상 꾸준한 복용이 필수. 또 홍삼 제품 복용 후 면역력이 생겼다고 해서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것. 1년에 1~2회 먹여야 좋다. ‘초유 함유 제품’도 어린이 건강 기능 식품에서 선호 대상 중의 하나. 초유 제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엄격한 법을 적용해 농약 잔류물이나 항생 물질, 중금속, 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면역 성분 함량도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유 관련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초유 분말’혹은 ‘초유 단백 분말’이라고 표시되었다. ‘초유 분말’은 유당, 지방, 회분 등 초유 단백 외에 다른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초유 단백 분말’은 초유 단백만 농축해 면역 성분의 함량이 높다.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도움말 김영훈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신영희(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성남시치과의사회와 내일신문이 함께 하는 구강건강 캠페인 3 - ‘궁금하다 궁금해’ 치과의 재발견 ‘궁금하다 궁금해’ 치과의 재발견 오는 6월 9일은 바로 치아의 날이다.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9’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이 치아의 날로 정해진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치아’를 꼽았다. 그만큼 치아건강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정기검진과 치료가 꼭 필요한 곳이 바로 치과지만, 비싸고 왠지 미덥지 못한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하다. 치과와 치과의사에 대해 갖는 막연한 오해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평소 치과진료를 받으며 한번쯤 품었을 법한 궁금증과 차마 묻지 못했던 치과진료에 관한 알짜정보를. 성남시치과의사회 임원 3인이 말하는 ‘치과에 대한 오해 풀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정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아하!’ 우리 아이 치과 진료 궁금증 해결->왜 치과마다 충치개수가 다를까: 치과마다 충치 개수가 다른 건 충치에 대한 개념 차이에서 비롯된다. 초기 충치의 경우 대부분 치아 표면의 좁은 골짜기에 생겨나는데, 이것을 치료할지 치료하지 않을지에 관한 의사들간의 견해 차이 때문.성남시치과의사회 양철영 학술이사는 “특히 어린이의 경우 충치가 발생되거나 진행되는 속도, 여러 부위에서 다발성으로 발생되는지 여부 등 충치 활성도를 고려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린이의 ‘충치 개수’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꼭 치료해야 할 충치 개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실란트 꼭 해아 하나: 충치 개수만큼이나 엄마들 사이에서 오해를 빚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의 실란트 치료다. 실란트는 치아의 씹는 면 골짜기를 평평하게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양철영 학술이사는 “엄밀히 말해 충치 예방을 위해 모든 어린이들이 젖니가 빠지고 나오는 모든 영구치에 실란트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란트를 하면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양치질 관리가 안 되면 실란트 주위로 충치가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실란트는 제1대구치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경우보다는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치태(플라그)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 어린이 전동칫솔 사용할까 말까: 어린이에게 전동칫솔을 추천하는 이유는 협응력 등이 부족해 칫솔 조작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수동칫솔에 비해 닦고자 하는 위치에 칫솔만 갖다대면 되는 전동치솔이 효과적일 수 있다. 단, 취학 전 아동은 하루에 한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보호자가 칫솔질을 직접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때에도 전동칫솔을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다. 보호자가 가부좌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어린이를 뒤로 기대게 한 후 양치를 해 주면 된다. 시간은 대개 2~3분 정도에서 순서를 정해 놓치는 부위가 없도록 한다. 양치질 후에는 반드시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를 청소해주어야 하며 특히 고기류 등을 먹은 후에는 필수적이다. 어금니 사이만이라도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에 매우 효과적이다. 도움말 성남시치과의사회 양철영 학술이사 양악수술과 턱관절질환에 대한 오해->양악수술은 성형이 아닌 턱 교정 수술: 최근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열풍이 뜨겁다. 수술 후의 모습만 보고 단순히 예뻐지는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과적 영역에서 보는 양악수술은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양악수술이란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턱 교정 수술 치료법의 일종으로 변형된 얼굴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특히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이동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턱의 위치에 따라 치아의 위치도 변하게 된다. 평생 음식물을 섭취하는 치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입과 턱 모양인 구강악골격과 치아 배열, 얼굴 전체의 조화까지 두루 고려해야 하는 몹시 까다로운 수술로 꼽힌다. 성남시치과의사회 이안나 여성이사는 “얼마 전부터 안면윤곽술의 하나로 여겨지며 성형수술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양악수술은 본래 부정교합이나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의 문제를 가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개념의 치과 영역 수술”이라며 “턱 뼈와 치아 기능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치과영역이며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양악수술은 정밀한 사전계측을 필요로 하는 수술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방사선 사진, 3차원 CT 촬영이 가능한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지도 꼭 체크해야 할 항목. -> 턱관절질환도 치과에서 치료: 양쪽 귀 바로 앞에 있는 턱관절은 아래턱 뼈와 위 턱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소리가 나는 것은 물론 턱 주위와 귀쪽으로 통증이 느껴지면서 안면 비대칭, 목뼈 틀어짐, 척추 측만증, 골반의 뒤틀림 등 신체 전반에 문제를 일으켜 만성적인 전신 근육통까지 올 수 있다. 하지만 턱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진료과를 찾아 치료받아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적지 않다. 이안나 여성이사는 “치과영역 중 구강악안면외과와 진단과에서 양악수술과 함께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시술)이 바로 턱관절질환 치료”며 “예전에는 전신마취 후 턱 디스크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을 많이 했지만 수술 후 재발이 잘 될 뿐 아니라 턱 관절 안전장치(스플린트)를 이용한 방법처럼 비수술치료의 효과가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수술치료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에 이상이 없고 근육만 삔 가벼운 상황일 경우 물리치료와 수기 근육자극을 통해 근육을 안정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안나 여성이사는 “턱관절 전문치과에서는 물리치료부터 스플린트 치료까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며 “특히 최근 건강보험 시스템 확충으로 턱관절 장애 검사, 턱관절 세척술과 물리치료 등 대대분의 치료에서 보험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성남시치과의사회 이안나 여성이사 치아교정, 진단 치료 유지 3단계 균형이 중요-> 치아교정과 충치치료: 충치가 있으면 치아 교정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충치가 완료되어야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2011-05-30
- 대치동 수학교육을 화정에 선보인 ‘스토리 수학학원’ 수학으로 서울대 간다 지난 3월 화정에 문을 연 스토리수학학원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토리수학학원은 화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치동 수학교육을 표방했다. 중간고사 결과 학부모 만족도는 100%였다. 도대체 이 학원,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걸까? 코칭 프로그램으로 공부습관부터 잡는다 스토리에는 동기부여프로그램이 있다. 놀토마다 세 시간씩 갖는 이 프로그램에는 학원생이 아니라도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네 꿈이 뭐니?”라고 말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다.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아이들은 스토리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된다. 수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진 아이들은 다른 과목까지 자신감을 갖게 된다. 관찰일지와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 실력은 객관적으로 자기 아이만큼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 것이 부모다. 스토리는 그 벽을 과감하게 깨트린다. 관찰일지를 작성해 자녀의 실력을 학부모에게 보여준다. 객관적으로 자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에 한해 가능한 모든 시간을 남겨 학원에서 완성하도록 지도하되 학부모와 상담, 숙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꼼꼼히 관리한다.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찾아 준다는 스토리의 약속이다. T-D-R 수업으로 수학 꽉 잡는다 수업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60분간의 티칭(Teaching, 칠판강의)에서는 10분 동안 예습을 통한 개념파악 시간을 갖는데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준다. 다음은 디스크립션(Description, 서술형) 시간이다. 수학 만점의 가장 큰 요소로, 서술형 문항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스토리에는 “서술형 수업 덕분에 수학 실력이 늘었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만큼 차별화된 수업이라는 것이 스토리 수학 학원의 설명이다. 그리고 리뷰(Review, 복습) 시간에는 학원에서 제작한 워크북으로 티칭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 반복하고 오답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30분간의 테스트 시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워크북을 통한 반복학습, 아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개념노트와 활용도 높은 스토리만의 오답카드로 수학실력이 새나갈 틈 없이 꽉 잡아준다. 방학에는 집중 선행, 학기 중에는 내신 심화로 실력 다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을 본다고 하면 보통 1달 전부터 문제 풀이에만 올인한다. 그러나 스토리는 시험 보기 1주일 전 까지도 심화문제를 다뤄준다. 확률을 배운다면 초등 6학년에서 중학 2학년, 고등부 개념까지 횡단적으로 풍부하게 가르친다. 심화교재를 적어도 두 번씩 반복해 다루니 응용력이 좋아져 수학 실력이 자란다. 방학 중에는 중등부 학생도 선행 능력에 따라 심화 미적 등 고등부 전 과정까지도 끝낼 수 있는 이원체제로 진행한다. 성적과 실력은 다르기에, 정직하게 실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는 것이 스토리의 뚝심이다.***미니인터뷰1 - 스토리수학학원 정혜원 원장 “수학 40점이던 예찬이 서울대 보내니, 어머님이 연락했어요. 내 아이 광고에 써달라고.” 수학으로 서울대 가는 일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정혜원 원장. 그는 경력 18년의 베테랑 강사다. 대치동에서 수학 40점이던 전예찬 학생을 스토리의 시스템으로 서울대에 보냈다. 호기심이 많고 수학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던 예찬이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스토리에 등록했지만 자신의 꿈이던 서울대학교에 수리1등급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있다. 정 원장은 “티칭, 코칭, 동기부여와 자기주도 수업방식이 결합된 스토리 시스템이라면 서울대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미니 인터뷰 - 스토리 학원 다녀보니~조용진 (지도중1/첫 중간고사 수학 100점)“스토리를 만나고 수학의 재미를 알았어요.”용진이는 초등학교때만 해도 수학에 별 흥미가 없었는데 스토리 수학학원에 다닌 뒤로 수학이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단다. 개념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포스트잇을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드는 일은 벌써 습관으로 만들어질 정도라고 한다. 스토리학원에서 배운 습관으로 세계적인 화학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중학생이다.민다은 (화정초6/전교회장)“저만의 수학스토리로 서울대갈래요.”다은이는 혼자 설명회를 듣고 스스로 스토리학원을 선택했다. 다은이는 66코칭프로그램을 하면서 “지금까지 공부를 제대로 못 해왔구나. 제대로 공부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초등부터 고등개념까지 횡단하는 대수편을 공부하며 재미를 느꼈다. 꿈이 외과의사라는 다은이, “스토리 수학학원은 무조건 강추!”라고 외친다.문의 031-938-7003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목뼈(경추)의 골절 원당경희한의원 조남훈 원장 목뼈는 뼈와 인대, 디스크의 복합체로서 구조가 복잡하고 특이하다. 손상될 경우 흉추나 요추와 달리 복잡한 상황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많다. 척추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척수는 중추 신경계로서 척추가 골절이나 탈구가 일어날 때 손상되면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와 간호를 위한 비용이 평생 들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렵게 된다. 경추부 척수 손상은 영구적인 사지 마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은 특히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하여 척수의 손상과 목의 기능을 빨리 회복시키도록 해야 한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 경추의 손상은 대부분 간접적 외력에 의해 발생한다. 외력이 가해지는 방향과 자세에 따라 일정한 형태의 손상에 이르게 되며, 충격을 받을 경우 척추에 작용하는 기본적인 힘의 방향은 굴곡, 신전 및 회전력으로 작용하여 압박 굴곡, 수직 압박, 신연 굴곡, 압박 신전, 신연 신전 및 외측 굴곡의 6가지 복잡한 골절 형태를 나타낸다. 신경에 손상이 없을 때에는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생기고 척추뼈 사이의 연결이 불안해져서 흔들거리며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뼈가 부러지면서 뼈 속에 들어 있는 신경이 다쳤다면 팔이나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어지고 마비 현상도 나타나서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기도 하며, 방광이 다치지 않았는데도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 기능의 장애로 소변을 보지 못하기도 하고 호흡기 근육의 마비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수도 있다. 경추 골절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목뼈가 아닌 여러 손상된 부위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예방과 재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부분의 경추 골절은 신경 손상이 없으면 편안하게 쉬면서 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보조기를 착용하고 소염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안정을 취하면 2~4주 정도 지나면 좋아진다. 그러나 척추뼈가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신경 손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수 있다. 척추뼈가 불안정하게 되면 통증이 계속되고 목뼈가 흔들거리면서 그 안에 있는 신경을 다치게 되면 처음에는 없었던 신경 손상이 생겨서 팔이나 다리 또는 사지의 마비가 나타나게 된다. 척추가 불안정하지만 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환자는 경우에 따라서 단단한 외부 고정 장치를 다친 부위에 따라 길게는 6개월 정도 착용하나, 6개월 후에도 부러진 뼈가 붙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하므로 초기에 수술로 고정하기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만성 피로, 소화 장애, 비염에 체질 치료가 효과적 창천한의원 蒼天 장동빈 원장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각종 질환, 질병에 쉽게 노출이 돼 있다. 더구나 컴퓨터 및 휴대폰 등의 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운동량이 적은 좌식생활을 많이 해 생활습관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굳어지게 된다. 체질 치료란?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는 오장육부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건강을 찾아주는 과정을 말한다. 체질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장기의 대소 관계가 다르게 태어나므로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감별될 수 있다. 체질이 다르면 각기 다른 생리, 병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혀 다른 원인으로 만성 피로, 소화 장애, 비염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균형이 허물어져 장기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과 강해지는 것, 모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조건 강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장기가 균등한 세력을 유지할 때 우리 몸은 가장 편안한 상태를 경험하게 되고 우리의 정신도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체질 치료를 통해 인체 장기의 균형이 회복되기만 해도 신경계통, 분비계통 및 신진대사의 균형이 바로 잡히게 되며 궁극적으로 면역기능의 최적화라는 이득을 얻게 된다. 면역기능 최적화로 인해 체내 치유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게 되면 오랫동안 앓아 왔던 고질병이나 난치병도 저절로 치유되니 체질 치료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체질 치료는 단순한 증상의 완화나 일시적인 질병의 치료가 아닌 질환의 근본 원인을 찾아 제거함으로써 몸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원인 모를 만성피로, 고질적인 소화 장애, 만성적인 비염 등에 효과가 있다. * **체질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1)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분 2) 만성적인 소화 장애로 고생하는 분3) 비염이나 감기가 지속되는 분4) 불면증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분5)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분6) 피부병으로 고생하시는 분 7) 성장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8)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9) 반복적인 생리통으로 고통 받는 분10) 체중증가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11) 출산으로 산후조리를 원하는 산모12)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산악자전거(MTB) 동호회 ‘아빠의 청춘’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는 즐거운 아빠들 2009년에 결성된 ‘아빠의 청춘’은 고양시 일대에 사는 아빠들의 산악자전거 동호회다. 시작은 ‘유니콘스’라는 유소년 인라인 하키 팀 선수들의 아빠모임에서 출발했다. 아이들에게 하키를 가르치며 모이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을 해보고 싶어 결성했다. 회원은 20여명으로 30~50대 아빠들이다. 산악자전거를 즐기지만 언제나 일 순위는 ‘가족’이다. 가족적인 분위기에 편하게 합류할 수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 산악자전거 타고, 맛 집 들르고 지난 22일 아침, 일산동구청 주차장. 일요일 마다 모임을 갖는 ‘아빠의 청춘’ 회원들이 자전거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일정은 반포대교를 타고 한강시민공원을 지나 이태원에서 초밥을 먹은 다음, 경의선을 타고 돌아오는 것이다. 이 모임의 특징 중 하나는 ‘도착하는 곳의 맛 집을 탐방 한다’는 것이다. 양주 수락산에 오른 다음에는 의정부 부대찌개를 맛보고, 포천에 가서는 무봉리 순대국 본점에 들른다. 빼놓지 않는 곳이 소래포구다. 광명 자전거 경기장에 차를 놔두고 시흥 저수지에서 소래포구까지 다녀오면 50km남짓 되는 거리다. 전어 철인 11월마다 꼭 찾아간다. 가을 새우와 전어를 맛보고 돌아오는 것이다. 먹어 보고 맛이 있으면 식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싸갈까?” 물어본다.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온’ 먹거리로 저녁상이 푸짐해 지는 것이다. 양주 도락산, 포천 왕방산, 군포 수리산도 자주 간다. 해마다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하계휴가를, 1월에는 스키 캠프를 떠난다. 지난해 여름에는 30여명의 가족이 강촌으로 다녀왔다. 차마다 캐리어 위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모습 또한 재미난 풍경이라고 한다.큰 동호회 원치 않아…작지만 편안한 모임 정기 모임은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갖는다. 회원은 20여 명 안팎이다. 많은 회원을 받아 모임을 크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많아지면 그만큼 말이 많아지고, 반목하다 헤어지는 동호인들을 보아왔기 때문이란다. 아빠들 위주로 하다 보니 될 수 있으면 원정 라이딩을 떠나는 편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산들을 거의 다녀왔다. 하지만 빨리 움직이거나 경쟁적으로 타지는 않는다. 나이 드신 분이 오거나 처음 타는 초보자가 오더라도 어렵지 않을 만큼 편안한 속도로 즐긴다. 실력이 없다고 소외되는 일이 이 모임에는 없다. 50대는 뒤에서 후원하고, 40대는 주축이 되어 이끈다. 30대는 몸으로 하는 일에 앞장선다. 회원들은 딱딱한 위계질서보다는 가족처럼 형님, 동생 하는 사이로 지낸다.일요일 저녁은 가족위해 봉사 회원들은 “산악자전거의 매력은 산꼭대기에서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산악자전거는 차에 산 아래에서 조립을 해서 타고 올라간다. 페달을 밟고 올라가는 것은 오로지 다리에서 나오는 힘뿐이다. 문희진 회장은 “왜 이렇게 고생해서 올라가나 생각을 계속 한다.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갈 때의 희열 때문에 계속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리막길이 길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편하게 내려간 만큼 많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란다. 굴곡이 너무 심하면 인생이 힘들 듯 서서히 오르고 내리는 길을 좋아한다. 인생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문 씨의 바람이 소박하게 느껴진다. 자전거를 타고 한주 동안 있었던 일, 가족들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 다시 집에 돌아가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족을 만난다. 아무리 늦어도 오후 2시면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이 모임의 약속이다. 일요일 오후에는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가족의 행복이 언제나 최우선 ‘아빠의 청춘’의 약속에는 이런 항목이 있다. ‘아빠의 청춘은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만약 자전거가 그것을 역행한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이 모임을 시작한 이유도 가족을 위해서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는 아빠를 보고 아들딸들이 이어 받아, 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승만 회원은 지인의 권유로 모임에 가입했다. 우연히 프랑스에 가서 생활할 기회가 있었던 그는 가족과 함께 일상을 누리며 사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한국 가장들의 어깨에 놓인 짐이 너무 무거워 보였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혹사당하는 모습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아빠가 되고 싶었다. 황동원 회원은 일요일 저녁 식사 당번이다.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아이들이 연락한다. “아빠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이렇게 회원들은 가족과 함께 삶을 즐긴다. 이들의 즐거운 도전에 합류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전화하면 된다. 한상현 회원은 “잘 못 타도되고 자전거가 없어도 된다. 가격부터 다 조언해주니 열정만 갖고 나오라”고 권한다. 일의 성공만큼,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아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 지역 자전거 동호회아빠의 청춘 /가족과 함께 하는 라이딩 / 010-8941-9417한울MTB /50~60대 중반들의 모임/ 011-9077-9082OK Team /여성회원 90%, 수준별 라이딩/019-440-7175킨텍스바이크 /맛집, 건강식 찾아 하이킹/ 011-798-2374등대MTB /전국 여행 즐기는 클럽/ 010-3471-5501산들로클럽/회원 소유 8백평 밭에서 무공해 채소 공동재배/ 010-3793-7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아토피, 열과 독소를 잡아라 "세상에 거울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이 너무 우울해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가려움과 고통으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얘기다. 한 번 발병하면 성격장애가 올 정도로 괴롭고, 쉽게 낫지도 않고 완치는 정말 어려운 아토피. 개인은 물론 온 가족의 생활까지 불안정하게 만드는 아토피는 정말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소중한 포옹으로 상처 입은 피부와 마음을 다스린다는 아토피 전문 한의원 ''프리허그''를 찾아가 보았다. 열과 독소 과잉이 문제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골몰했던 ''프리허그''의 세 원장(김병호, 박건, 서산)은 아토피의 원인을 세포기능 이상으로 발생되는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진단했다. 평소 우리 몸의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고 열과 독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전적인 요소, 환경,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세포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필요한 에너지는 적게 만들어지고 열과 독소가 과잉 생성된다는 것이다. 체열이 과잉 생성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비염과 천식이 발생하고 피부의 보습 및 면역 기능이 파괴된다. 또 과도한 독소는 해독 기능이 있는 대장과 간을 무력화시켜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만들고 결국에는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자가 면역질환을 발생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넘친 열과 독소를 빼고 줄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넘치는 열과 독소를 조절하는 체온면역치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다.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자체 개발된 침법으로 신속히 가려움증부터 치료한다. 치명적인 상처와 후유증을 남기더라도 끝내 긁게 되는 아토피의 가려운 고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넘치는 열과 독소를 우선 덜어내는 과정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가려움이 가시고 나면 체온조절치료와 체온면역치료를 통해 아토피 체질을 개선하여 소염 해독과 면역체계 개선에 주력한다. 다 나은 듯싶다가도 자꾸만 재발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어놓아야 먹는 재미, 사는 행복을 맘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아토피 실천일기를 꼭 써야 한다. 한약과 침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토피이기 때문에 꼼꼼한 생활 관리를 위한 일기쓰기는 필수다. 의사는 온라인상의 일기 점검을 통해 환자의 식습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수정해 자가면역기능을 끌어올린다.체온면역치료의 우수한 효과 중 하나는 피부회복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치료는 그 과정이 끝나도 피부건조, 착색, 피부기능저하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 내부의 면역 기능을 끌어올리는 체온면역치료는 변형된 피부와 피부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을 회복시켜 자신감 넘치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능하도록 해준다. 나눔과 소통의 치유, 학급치료넘치는 정보와 수많은 전문가가 있어도 사람들은 아토피로 고통 받는다. 생활 속에서 열과 독소가 꾸준히 재생산되고 있고 다 나은 듯싶다가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열과 독소에 피부가 몸살을 앓기 십상이다. 자책과 죄책감, 스트레스와 자포자기의 터널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 바로 아토피. 그래서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그룹치료 형태인 학급 치료반을 준비했다. 환자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패사례와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하고 서로 희망이 되어주는 상생과 회생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김병호 원장은 ''프리허그''의 학급 치료를 이렇게 소개한다. "양방에서부터, 한방, 민간요법까지 온갖 사례들이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다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정보와 허황된 정보가 가려지고, 실천노트를 공유하면서 다른 환자들의 의지와 희망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급치료는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병원 치료에 대한 신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모쪼록 ''프리허그''에서 전해주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로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길고긴 치료의 원동력을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문의: 02-582-8259 www.freehugs.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허리통증, 수술없이 ‘신경성형술’로 치료 하나신경외과 전문의 김진만 허리통증은 우리 몸의 척추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게 됨으로써 몸의 이상을 확인하고 통증의 성질을 파악하여 병의 종류를 알아냄으로써 진단과 함께 필요한 조치와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허리통증을 참고 지내다 시기를 놓쳐 디스크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해 만성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통증,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 환자, 척추수술 후 재발된 통증환자, 여러 마디 퇴행성 척추병변환자, 척추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환자 등 비수술적으로 간단히 시술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입원필요 없고 시술시간 짧아 시술은 꼬리뼈 부위의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척추의 내부로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고농도의 약물을 주사, 통증을 없애는 방식이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원인 제거와 신경이 눌린 곳은 내시경 기구를 움직여 신경관을 넓혀주며 유착방지제를 투약해 신경주위를 치료한다. 또 신경 주위를 청소해 신경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름 2㎜, 길이 40~50㎝의 가는 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혈이 필요치 않아 고혈압이나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절개 없이도 염증 부위 박리와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일시적인 통증감소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시술 후 허리통증이 사라졌는지 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고, 허리통증의 원인인 척추신경의 부종 · 염증 · 유착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경성형술은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비수술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나이, 당뇨, 혈압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한데다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가 크다. 짧은 시술시간(20~30분)과 입원할 필요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항문질환’ 초기치료가 중요해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항문 질환은 말하기 꺼려하여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미루게 되어 질환은 악화되고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면 큰 통증 없이 완치할 수 있으니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직장검사를 통해 직장암도 발견할 수 있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을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의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그레이스병원 증축기공 여성 건강을 배려한 최신 시설 갖춘 병원으로 일산 그레이스 여성병원이 지난 4월 29일 “그레이스 병원 증축 기공식”을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마쳤다. 지하 3층 지상 9층 연건평 9917.35537m² (3000평)인 규모로 현재 사용 중인 본관과 합하면 약16528.9256m² (5000평)의 대규모의 여성전문병원으로 발돋음 하게 된 것이다. 신축건물에 들어서는 시설은 현재 본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환자 중심의 시설로 전환하게 되는데 특히 산모의 진통과 분만 회복을 가족과 함께 한 방에서 이루어지는 LDR room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LDR room의 약 두 배 정도로 크게 하여 신설하며 분만실환경을 최대한 친환경적이고 편안함을 줄 수 있으면서도 응급상황에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향후 범국민 건강 시대에 맞추어 대형 검진 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CT와 MRI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보다 쾌적한 상태에서 질 높은 여성 검진을 시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 일조 하고자 산후 회복을 최대한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급 산후 조리원 시설이 3개 층에 들어서고 소아 청소년과 진료실도 한 개 층에 들어서게 된다. 그레이스병원은 지역 사회발전에 참여 봉사하고 여성 건강 수호을 위해 고객 지향적 공간을 극대화 하여 명실상부 고양시 최고의 여성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레이스병원 황경진원장은 ‘이번 증측 공사를 통하여 보다 소중한 여성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친환경적 환경과 최고급 의료 시설로서 요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smart한 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병원 황경진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