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두 예방접종 하세요 수두는 2군 법정 감염병으로 소아기에 흔한 발열성 질환 중의 하나로 발열과, 전신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수두 예방접종은 2005년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었으며, 권장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을 실시한다.수두환자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원주시에서도 매년 7~8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원주시 보건소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6월에 집중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단 수두를 앓았거나 이미 예방접종을 받은 자는 접종에서 제외한다. 접종 시기를 놓치고, 수두를 않은 적이 없는 만 12세 이하 대상자는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예방접종 여부는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여름철의 고민? 모(毛) 해가 갈수록 봄은 점점 더 짧아지는 느낌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쌀쌀하던 날씨가 어느 순간 더워지면서 거리의 풍경도 확 바뀌었다. 노출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여름을 준비하는 시간이 모자랐던 탓일까? 아직은 보기 민망함이 종종 있어 시선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 여성의 외모에서 팔다리의 체모는 그렇다 해도 겨드랑이의 정리되지 않은 체모가 눈에 들어오면 뭔지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은 나 개인에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제모 레이저가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 한 지가 지금부터 약 15년 전이다. 그 전에는 전기가 연결된 가는 바늘을 일일이 모공에 꽂고 전기를 흘려 모공을 태우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효과는 확실하였지만 치료 시간이 많이 들고 통증이 심하였으며 화상, 피부 변성 등 등 부작용도 많았다. 그동안 제모 레이저도 발전을 거듭하여 최근에는 정말 간단하고 불편함이 없이 체모를 없애는 것이 가능해 졌다. 동양 사람들의 갈색 혹은 검은색 체모와 모낭에는 멜라닌 색소가 들어 있다. 제모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가 잘 되는 파장의 빛을 쏘아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체모와 모낭의 변성을 유도해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사람의 체모는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세 사이클을 돌게 되는데 레이저 광선의 영향을 받는 것은 성장기의 체모이고 다른 주기에 있는 체모는 레이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신체 각 부위의 체모는 세 가지 주기의 체모가 서로 섞여 있으며, 각 주기의 간격이 약 3 ~ 5주 정도이기 때문에 제모 치료는 약 4주 간격으로 최소 3회 정도 하여야 지속적인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폭염이 심하고 긴 여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조그만 노력으로 센스 있는 여름을 맞이해 보자.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기미 치료 요즘 낮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햇살도 한층 강렬해져서 기미를 가지고 있는 많은 여성분들은 벌써부터 한낮에 양산을 쓰는 등 햇빛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이런 햇살에는 다량의 자외선 A와 B가 포함되어 있고 한여름으로 갈수록 점점 강해진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들고, 기왕에 있던 기미, 잡티, 주근깨를 더욱 진하게 만든다. 강한 햇빛으로 인한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우선 선크림이 있다. 그중에서도 SPF 30, PA ++ 이상의 선크림이 권장되며 얼굴, 목 등의 노출부위에 꼼꼼히 바르는 것이 원하지 않는 기미, 잡티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원단의 긴팔과 긴바지 옷을 입고, 마스크,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해서 피부를 햇빛 노출로부터 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노출의 계절에 긴옷을 입기 힘들다면 야외 외출을 피하거나 선크림을 더욱 꼼꼼히 발라야한다. 더구나 얼마 전부터 봄이 사라졌다고 말할 만큼 더운 기간이 길어졌으므로 자외선 차단을 생활 습관화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만약 이렇게 해도 기미 예방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기미가 점점 진해진다면 다음과 같은 기미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악성 기미 치료에 효과가 좋다.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표피 및 상부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기타 필링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루메니스원도 주근깨, 잡티, 기미 치료에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홍조 등 혈관성 질환도 치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질환에 적합한 파장대의 빛을 골라낼 수 있어 일대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 멀티펄스를 사용할 경우 OPT라는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였으며,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도 하다. 그 외에 비타민 A 유도체, 하이드로퀴논 등의 성분이 함유된 연고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꼭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대학교 간접흡연예방 캠페인 전개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대학교 축제 기간에 맞춰 캠퍼스 내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이동 금연상담 및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5월 17일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18일과 19일에는 상지대학교에서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조사와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6개월 간 금연클리닉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당신의 자녀는 어떻습니까? 10대 청소년 음주 문제가 늘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주위의 어른들, 부모나 친지, 때로는 동료 친구들로부터 술과 음주에 대한 태도를 보고 배운 탓이다. 음주 문제에 대하여 유전이 일부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있으나, 술을 어떻게 마시는가 하는 행동 특성은 자라면서 경험한 주위 사람들의 음주에 대한 태도로부터 유래한다.일반적으로 자녀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부모에게 무어라도 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술을 마실 가능성은 낮아진다. 자녀들에게 술의 위험에 대해 경고해 보았자 부모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일상적으로 음주를 하면 자녀들의 음주에 대한 태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퇴근한 후 마시는 한 잔 술은 힘든 하루에 대한 당연한 보상인 듯 보인다. 그러면 자녀들에게 술은 힘든 일을 마치고 스트레스를 달래는 합당한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자녀들 또한 힘든 일, 예컨대 시험이 끝나면 힘들었으니 한 잔 해야지 하는 식으로 발전하기 쉽다. 늘 얼굴이 굳고 말이 없던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기분이 풀어져 잘 떠들고 식구들에게도 편하게 해주면, 음주는 모두를 편하고 즐겁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해한다. 취하자마자 기분이 풀리는 것을 보고 알코올은 가장 손쉽게 기분을 빨리 달래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결론 내린다.술을 마시면 으레 만취할 때까지 폭음하는 식이라면, 자녀들은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 안다. 절주하는 어른들을 보지 못하면 자녀들 또한 취하는 것은 용납된다고 믿기 마련이다. 집안에 알코올중독자가 있으면 자녀들이 경험한 유일한 음주 방식은 중독적으로 마시는 것뿐이다. 그래서 어려서 알코올중독도 아닌데, 보고 경험한 것이 그것뿐이므로 알코올중독자처럼 중독적으로 음주하는 수가 흔하다.술을 마시면 남의 입장을 무시하고 사회 규범과 규칙, 법에 어긋나는 수가 흔하다. 음주 운전 같은 예가 전형적이다. 이런 것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술에 취하면 실수를 해도 관대하게 처리해 줄 것으로 착각한다. 걸리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여기고, 규범에 어긋나는 불법적인 또는 모험적인 행동을 저지르기 마련이다. 음주는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면 음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적다. 부모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자녀들 또한 마시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즐겁기 위하여서는 꼭 음주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출산과 성관계 왕성한 성욕이 넘쳐나는 신혼부부들은 임신, 출산 혹은 중절수술 이후 언제부터 정상적인 성관계를 가져도 되는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출산과 관련하여서는 첫 4주일은 성생활을 피하는게 좋으며, 분만 후 배란기의 회복은 개인차가 크므로 첫 부부생활부터 피임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산모는 부부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산후 몸 상태에 대한 불안감, 아기 양육에 대한 불안감, 또 육아로 인한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많은 경우 출산 후 첫 성관계에서 피가 비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나 자연스러운 증상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오래가거나 참을 수 없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며 자궁경부가 아물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산도열상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도라는 것은 애기가 빠져나오는 길을 말합니다. 그 통로의 어딘가가 아직 채 아물기도 전에 성관계를 자주 가져서 회복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지요. 대체로 아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부부생활을 굳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보통 3주부터는 피임을 해야 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배란이 되는 시기가 2~18개월로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첫 관계 때부터 피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피임을 하지 않았다면 2~3 주 후에 소변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성관계에서 출산 전과는 다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왕절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시 여성의 질에 있는 예민한 신경세포들을 자극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여성의 출산은 여성이 그동안 못 느꼈던 성관계에서 느끼는 감각적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보다 성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여성들도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이를 즐기는 적극적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여성들의 경우는 출산경험 후 오르가즘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중절수술 후에는 2~3주 정도는 성관계를 금해야 합니다. 임신의 가능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외부 감염의 우려와 자궁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소아 야뇨증 소아 야뇨증은 소변을 가려야할 나이에도 잠자리에서 실례를 하는 증세를 말하지요. 소아의 경우 보통 만 5세를 전후로 해서 방광의 조절 기능이 자리 잡게 됩니다. 이 시기를 지나서도 잠자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보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소아 야뇨증 여부의 판단 기준은 지속적으로 3개월간 1주일에 2회 이상 잠자리에 소변을 보게 되어서 소아 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입니다.통계적으로 10~15%의 소아는 5세가 되어도 아직 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이들 중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가리게 되지만 1% 정도는 15세가 되어도 가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한 경우 일차성 혹은 지속성 야뇨라고 하며, 적어도 6개월 혹은 1년간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가리지 못하는 경우는 이차성 혹은 퇴행성 야뇨라고 합니다. 일차성 야뇨는 유전, 수면장애, 방광 용적의 감소, 발달지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 야뇨는 요로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환경의 변화로 인한 정서 불안이나 가정불화, 부모님의 별거, 동생의 출생 등 심리적 요인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멀쩡하던 아이가 중학교 입학을 며칠 앞두고부터 야뇨증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몇 사례가 있었습니다. 소아야뇨는 선천적으로 신기(腎氣)가 부족하거나 체질이 허약하여 방광이 차가워져서 잘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체 발달을 도와주면서 근골격계와 방광 기능을 두루 개선시켜주는 처방을 써서 치료합니다.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경우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의지를 든든하게 해주는 안신(安信) 양심(養心)처방을 써서 치료 합니다.가정에서 아이에게 벌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먼저 어린이의 협조를 구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도록 배뇨 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한 취침 전에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으며, 낮에 소변을 보고자 할 때 단계적으로 참는 훈련을 실시하여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자율신경을 단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분 섭취 제한이나, 한밤중에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 야뇨로 인한 상벌제도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단기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치료를 통하여 어린이의 실망감을 배제시켜 주고, 어린이로 하여금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에어로빅에 푹 빠져 산다는 우리 이웃 “에어로빅으로 몸과 마음이 살아 움직여요” 비가 추적추적 내려 집 밖으로 나가기 귀찮은 날이건만 후곡7단지 관리사무소 지하는 아침부터 요란했다.“원, 투, 쓰리,포! 다시 한 번~ 원,투,쓰리,포!” 에어로빅 교실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회원들은 대부분 주부들. 남편 출근시키고, 집안일을 끝낸 뒤 부리나케 이곳으로 달려온 것 같다. 반복되는 동작에, 숨이 차기도 할 텐데 누구하나 힘든 내색이 없다. 오히려 호흡을 고르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이 곳 수업은 그간 후곡7단지 부녀회에서 운영해 온 에어로빅 교실이다. 저렴한 수강료와 강의 내용이 좋아 인근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인 건강 사랑방으로 통해왔다. 이 곳에서 5년 가까이 수업을 맡아 온 강자영 강사는 “주부들은 근력이 약하고, 근육양이 적기 때문에 이를 키울 수 있는 쪽으로 운동을 하는 게 좋다”며 “다이어트는 물론 몸의 탄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고 소개했다. 주부 회원들은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기에 에어로빅만한 게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땀을 쭉~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하루가 너무 활기차진다니까요” 이곳 에어로빅교실은 아파트 설립 초창기 때부터 시작돼 그 전통을 자랑한다. 10년 넘게 이곳을 찾았다는 신경남 씨는 “우선 집과 가까운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멀리가면 귀찮잖아요. 가격도 주부들이 이용하기에 저렴하고요.”라고 아파트 내 건강교실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 주부들과 함께한 에어로빅 교실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회원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그간 이 교실에서 건강을 얻었고,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얻었다고 추억한다. 함께 했던 선생님과 에어로빅 친구들도 잊지 못할 거라고 전한다. 앞으로도 어디서든 에어로빅을 다시 하고 싶다고도 한다. 즐거움이 무언지, 어떻게 즐기는지 아는 에어로빅 교실 회원들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불임으로 고민한다면 자궁 건강 먼저 체크!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김미란(32·안양 호계동)씨. 축복 받아야 할 임신이지만 5년 전에 먼저 결혼한 형님이 아이가 없어 들어 내놓고 기뻐할 수만은 없다고. 사실, 김 씨 주변에 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한 친구는 매해 인공수정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이가 없는 상태. 결국, 몸과 마음만 피폐해 지는 것 같아 포기했다고. 이처럼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정상적으로 1년 넘게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상이 있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몰라 증상 치료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 원장은 “임신에 있어서 여성의 몸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궁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자궁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아이가 편안하게 자라지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거나 잦은 유산으로 고민한다면 자궁의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라고 충고했다. 자궁 기능과 위 기능 서로 연관성 있어 자궁이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배변과정이나 대변형태가 좋지 않으면 장이 안 좋다고 판단하듯이 자궁이 안 좋은 것은 생리 시 나타나는 모든 불편함에서 유추할 수 있다. 그 불편함(생리증후군)이 심할 수록 자궁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상 생활습관 속에서 볼 수 있는 불임의 가장 큰 이유를 살펴보면 조급하고 긴장된 생활과 마음에 있다. 감성적으로 예민한 여성의 경우 ‘빨리 임신이 되어야 할 텐데’라는 조바심으로 모든 생활이 긴장의 연속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존심이 강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마음은 오히려 임신확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등으로 주위 환경을 개선하고 만약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한가지 불임의 원인으로 꼽는 중요한 요인은 생활습관 중 바로 식습관에 있다. 윤 원장은 “불임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 원인을 사회구조적 문제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견해로는 식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바로 위장과 자궁의 관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부학적으로 위장과 자궁은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여성들이 임신했을 때 불편해하는 증상인 입덧을 보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자궁의 기능과 위 기능이 서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위가 좋지 않은 여성은 자궁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밀가루나 인스턴트 음식은 자제하는 게 건강한 자궁을 유지하는 기본 원칙이다. 체질과 맞지 않는 음식 섭취, 부작용 생겨 건강한 자궁을 위해 좋은 음식을 골라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도 간과할 수 없다. 체질에 맞는 음식은 몸의 찌꺼기를 없애고 순환을 돕는 기능을 한다.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정상적 기운의 흐름이 틀어지면서 병이 생길 수 있다. 한 가지 예로 우리가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는 홍삼은 연령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먹고 있다. 그런데 홍삼은 모든 체질에 맞는 식품이 아니며 소양인이나, 태음인의 열 있는 체질의 경우 홍삼은 금기해야 할 식품으로 꼽는다. 이렇게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음식은 우리 몸의 자연순리를 깨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귀와 인진 쑥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지 않고 체질에 상관없이 사용하는데 장복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고, 체질적인 치료를 하면, 자궁이 건강해져 생리증후군이 없어질 뿐 아니라 대변, 소변, 소화, 피부 질환 등 모든 증상이 편안하고 원활하게 이뤄진다. 한편 불임치료는 탕약과 약침, 온열요법 등을 사용해 장기적으로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고 1~2개월만에 임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윤 원장은 “임신을 위해 몸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편안한 마음과 포용하는 마음가짐이 임신과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를 갖는 일은 숭고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고령화시대 ‘요양보호사’에 도전 하세요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왔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노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직업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그중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요양보호사’다. 요양보호사는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이나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이다.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서 요양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종전 노인법상 인력보다 기능·지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국가자격제도다. 응시자의 성별은 90% 이상이 여성이다. 교육기관에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몸이 약한 부모님을 제대로 간호하기 위해서도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 3회시험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교하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국가공인자격증 요양보호사1급’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종일반(오전 9시 10분부터 저녁 5시 20분까지)은 5월30일. 야간반(저녁 6시 30분 - 10시 20분까지)은 6월 1일 개강 한다. 문의:031)949-8864·88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