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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그 심각성이 국제문제화 되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중국 동북지방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낫고, 현재도 백두산 인근에서 계속적인 잦은 지진과 화산가스가 분출하는 등 그 심각성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북측이 전문가회의를 열고 남북공동조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한다. 화산폭발이 무서운 것은 뜨거운 용암보다도 화산가스와 화산재 때문이다. 용암은 반경 수십킬로미터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화산가스와 화산재는 반경 수백킬로미터에 영향을 미친다. 더군다나 백두산은 천지에 20억톤 가량의 물을 담고 있어서 분화할 경우 마그마가 물과 만나면서 화산재와 산성비가 엄청나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화산가스는 이산화황과 염소가스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다. 이산화황과 염소는 유독가스로 호흡기질환 및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산화황과 염소는 표백제 및 방부재, 살충제로 쓰이는 물질로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전에 사용되기도 한 유독가스이다. 그래서 실제로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비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 악화로 사망자가 일시적으로 수 십배 증가한다. 그래서 비염·천식 환자들은 백두산이나 후지산 폭발 임박소식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비염·천식으로 고생하는데 화산폭발로 유독가스와 화산재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에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비염·천식전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막연하게 공포심을 가지는 것보다 과도하게 민감해진 면역계를 안정시키고 체온조절능력을 높여 기온변화에 민감하지 않게하면 어떤 환경변화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고 조언한다. 비염·천식환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유발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정상인과 다른 과민반응을 보인다. 면역세포는 온도가 높아지면 세포대사가 활성화되면서 세포가 필요한 에너지외에 활성산소와 같은 독소가 생성되어 세포가 손상되고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면역세포의 온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체온조절이 잘되지 않아 체내의 열이 면역세포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수화통제’로 면역세포의 온도를 내려 증상을 치료하고, 완해기에는 ‘수화상제’로 세포대사가 적절히 되고 체온조절이 잘되도록 치료해야 한다.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환자들은 여러 가지 요법들을 전전하다 치료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관절이 아파도 수술이 겁나 참았다면 ? 우리 몸에 활동을 이어주는 수많은 관절들, 건강할 것 같은 관절이 어느새 아파온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할지 환자 입장에선 막막하다. 척추관절전문병원 인천21세기병원이 개원한 관절전문센터와 비수술센터. 혹시 관절이 아파도 수술이 겁나 그동안 참고 지냈다면, 인천21세기병원 관절전문센터의 치료에서 재활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왜 척추·관절전문센터에서 치료해야하나 “많은 환자들이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찾아오지만, 퇴행성 관절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의 척추질환(목, 등, 허리)에서부터 관절질환(어깨, 무릎, 손목, 발목 등)까지 원스톱으로 진료하여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이도록 관절전문치료센터까지 오픈했다” 척추관절전문 인천21세기병원 현용인 병원장의 말이다. 이 곳 관절치료의 특징은 상담을 시작으로 치료에서 재활에 이어 완치의 기쁨을 원스톱 진료로 서비스한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흔치않게 독립센터로 함께 오픈한 이 병원의 비수술센터는 관절치료의 특징인 재활과 운동치료를 전문적으로 돕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비수술센터에서는 민간요법 차원을 넘어선 재활 운동클리닉은 물론 신경통증과 척추측만증 클리닉을 전문화시켰기 때문이다. 관절 역시 치료의 핵심은 풍부한 임상경험. 관절센터는 삼성서울의료원과 대학에서 진료와 강의를 해온 정형외과 전문의 정새롬, 이충희 과장이 맡았다. 종합병원 등에서 쌓은 난이도 높은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는 물론, 재발 예방까지 다양한 치료 경험을 쌓은 의료진들이다. < 관절치료를 위한 과학적 비수술센터 치료의 노하우 ‘관절이 아프지만 혹시 수술하면 어떡하나’ 겁부터 나서 병원가길 꺼려한다. 인천21세기병원이 비수술센터를 따로 연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령 많아진 퇴행성 관절염은 단계별 증상과 치료법이 다양하다. 따라서 수술을 해야 하는 심한 경우도 있지만 조기치료로 비수술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 이 곳의 정형외과 전문의 정새롬 과장은 “관절염 초기 증상은 가벼운 통증과 열감 등을 반복한다. 이때는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등 재활과 약물치료 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며 “다만 증상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로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관절 증상이 중기에 이르면 좀 더 신중해야한다. 연골이 닳으면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빈도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 부종까지 동반한다면 재활치료 외에도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이밖에도 수술적 치료를 선택해야 재활율을 높일 수는 경우도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충희 과장은 “말기가 되면 환자는 관절에 심한 변형과 통증으로 고통스럽다. 이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병행한다”며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치료와 관리를 시작할수록 수술치료까지 가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절내시경에서 인공관절까지 수술과 치료 나이와 비례했던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관절 질환은 최근 들어 다양한 연령층 환자들로 옮아가고 있다. 어깨와 무릎관절은 물론 발목이나 손가락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정 과장은 “특히 충돌증후군,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어깨 질환은 MRI를 통해 상태를 평가한 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며 “또한 최근 체외 충격파를 이용한 치료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절질환은 통증관리가 관건. 따라서 인천21세기병원 비수술센터에서는 운동치료와 초음파치료기 등을 활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때는 내시경을 이용한다. 이 과장은 “염증부위를 절개해 치료하는 방법에 비해 내시경 이용 시술은 통증도 적고, 수술시간도 짧다”며 “특히 수술 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 비용도 절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21세기병원은 관절센터와 비수술센터 외에도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내과센터에서는 위와 대장클리닉 외에도 당뇨와 고혈압 등의 관리와 치료 그리고 종합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전화1588-2150) <p cla 2011-04-30
- 종합 격투기 팀 ‘일산 팀맥스’ 인생아 덤벼라 훅, 땀 냄새가 장난 아니다. 늦은 저녁 찾아간 장항동 팀맥스 체육관은 종합격투기에 푹 빠진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들의 눈빛은 무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현대 사회 남자들은 나약해요. 다리 가냘픈 꽃미남이 트렌드잖아요. 화장도 해요. 하지만 범죄는 더 잔인하고 악랄해요. 왜 그럴까요?”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속으로는 온갖 편법이 판치는 각박한 세상이다. 팀맥스 육진수 감독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한’ 종합 격투기에 열광한다고 말한다. 왜일까.육진수 감독은 “편법 없이 몸으로 정정당당 겨루고 어릴 때의 추억도 떠오르게 하는 순수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란다.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남성성을 잃어버린 남자들을 위로하는 스포츠, 그것이 바로 종합 격투기다.성인을 위한 멋진 스포츠, 격투기일산 팀맥스는 일산에 연고를 둔 팀이다. 강팀인데다 이름 앞에 ‘일산’이 붙으니, 알게 모르게 우리 지역의 위상을 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육 감독은 일산 팀맥스를 “성인들이 멋있게 운동할 수 있는 클럽”이라고 소개한다. 종합 체육관이고 회원을 받지만 일정 기간 운동했다고 인정해주는 형식적인 운영은 하지 않는다. 일반인이 취미로 한다고 설렁설렁 줄넘기 몇 번 넘다 보내지도 않는다. 주짓수, 무에타이 처럼 아무다 흉내 낼 수도 가르칠 수도 없는 운동을 제대로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껍데기는 필요 없다. 오로지 몸, 실력으로 말할 뿐이다.육 감독은 체육관이 아닌 ‘팀’이라는 생각하며 운영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어우러져 동아리처럼 꾸려가고 있다. 취미로 시작했다 프로가 된 사람이 적지 않다. 지난 해 여름 프로로 전향한 송민종 선수도 그런 경우다. 그는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맞고 ‘열 받아서’ 운동을 시작했단다. 하다 보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몸이 강해지고 튼튼해지는 느낌이 좋았다. 운동을 시작한 지는 4년,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할 만큼 프로의식이 싹트고 있다. 그는 “열심히 해보고, 질 때 지더라도 확실히 도전하고 후회를 남기지 마라”는 육 감독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었다. 작은 체구지만 눈빛은 예사롭지 않다. 맨 몸 실력으로 승부한다 언뜻 조지 클루니를 닮은 흰 머리의 중년 남성이 눈에 띈다. 박찬용 회원이다. 그는 폭력에 관한 작업으로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다. 그는 피플이라는 싸움개도 오래 기를 만큼 폭력이라는 주제에 마음을 담고 있다. “현대인들이 폭력과 거리가 먼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사람만큼 폭력적인 존재가 없어요.” 그는 “예쁜 세상을 한 꺼풀 벗겨 보면 학벌, 부모의 재력에 따라 반칙이 난무한다”고 말한다. 종합 격투기에는 잔머리나 반칙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깨끗함이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칭찬한다.회원 가운데는 여자들도 있다. 근육질 남자들이 팬츠만 입고 땀 뻘뻘 흘리는 체육관에 어느 여자가 올까 싶지만 웬걸, 네 명이나 된단다. 운동을 시작한 지 열흘째라는 박서연 씨는 전부터 종합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다. 협동심과 배려심 많은 팀 분위기가 좋아, 어렵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단다. 그는 얼마 안 됐지만 생활에 탄력과 생동감이 생긴다며 웃었다. 팀맥스 회비는 1달에 10만원 꼴이지만 여성은 보급 차원에서 반절만 받는다.운동하러 왔다가 용기 얻어간다 팀맥스는 한번에 1시간 30분씩 운동한다. 프로 선수들은 오후 4시 30분, 일반인은 6시 30분부터 두 시간 간격이다. 일반인 시간에는 프로들이 함께 한다. 실전 선수들이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운동량도 만만치 않다. 박찬용 회원은 3달에 6킬로그램을 감량했다고 귀띔했다. 팀맥스에는 운동을 인생의 전환점 삼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에는 종합 격투기라는 운동의 특성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이 운동은 복싱에서 주먹을, 레슬링에서 넘어뜨리기를 가져오고 킥은 무에타이, 넘어져서 하는 자세는 주짓수에서 가져왔다. 다른 무술의 장점을 받아들인 스포츠가 바로 종합 격투기다. 다른 이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용기를 낳는다. 팀맥스에는 마음까지 열린 쾌남들로 가득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Mini Intetview - 일산 팀맥스 육진수 감독 육감독은 일본 CMA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컴벨 레슬링 국내 3관왕, 브라질리안 주짓수 브라운 벨트의 실력자다. 종합 격투기라고 하면 사람들은 효도르, 추성웅을 떠올리지만 육감독은 우리나라 종합 격투기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평범한 사회 생활을 하다 우연히 위성방송으로 본 종합 격투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때 꽃미남이던 청년이 파이터로 변신한 순간이다. 운동을 하며 인간극장, 영화 ‘챔피언과 마빡이’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탔다. “합법적인 울타리 안에서 멋있는 남자를 찾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 와요. 돈에 찌들었던 어깨를 펴고 시합 때 같이 응원하면서 정주고 받는, 알고 보면 외로운 사람들이에요.” 그는 앞으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청소년 선도에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한다. “시민과 같이 하는 지역사회의 멋진 보안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경찰의 빈곳을 채워주는 무사로 활동하는 거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피로회복, 기혈순환에 좋아…부작용 없는 갱년기 치료도 인기 매일 아침, 하루에 대한 기대감과 활력으로 넘치기는커녕, 몸이 축 처져서 출근길이 무겁기만 하다. 퇴근길도 마찬가지다. 기분 좋은 편안함과 함께 귀가를 하지 못하고, 피곤에 절어 녹초상태로 돌아가는 아빠들이 많다. 엄마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루 종일 가사와 육아에 지쳐 매일 매일이 힘겹다.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귀가하는 남편에게 짜증을 부리기 일쑤다.''원래 열심히 살다보면 다 그런거지''하고 넘어가기 마련인 이 증상은 사실 기혈순환의 저하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 나타난다. 몸의 기와 혈이 순환이 안 되니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몸 안 피로물질이 점점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잦은 피로와 체력저하, 대보환 처방남외동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은 "옛날에는 기력이 없다고 한의원을 찾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 많았는데 최근엔 차츰 낮아지고 있습니다. 40대도 많고 30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과로와 스트레스 누적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고 설명한다.맑은수 한의원에서는 기력회복 약재로 ''대보환''을 권한다. 대보환은 지리산 등에서 채취한 야생 대황기와 야생 강작약, 6년근 풍기인삼 등 24가지 한약재가 주원료다. 이 약재를 그대로 씻고 말리고 볶고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환으로 탄생하는데 한약재 고유의 생약성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약효과 굉장히 빠르고 강하다.보통 피로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떨어진다든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증상은 빠르면 3일 정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약과 비교하면 효과는 크고 상대적으로 비용은 저렴한 편이다.김 원장은 "일반적인 보약으로 기와 혈을 보하여 충분한 효험을 보려면 5재~10재 정도는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보환은 늦어도 10일 안에는 그 효과가 몸으로 느껴집니다"고 전한다. 특히 대보환은 김 원장 자신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데 "저도 대구나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나 한의사 연구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하루 2~3시간 밖에 못 잘 때가 많습니다. 체력이 굉장히 소모되는 일인데 대보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사실 대보환은 몸을 많이 사용하는 현장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이 복용했을 때 효과가 더 크고 빠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육아에 지친 엄마나 교대근무자들이 복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또 대보환은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효과가 강해서 건강한 사람이 복용할 경우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고, 당뇨 환자들의 경우는 당뇨성 족병변 등의 당뇨합병증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음허로 인한 갱년기환자 발길 늘어육체노동으로 인한 피로가 원인이 되는 증상에 대보환이 처방되는 것은 대보환이 최고의 ''보양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음의 기운이 막히고 떨어져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극단적인 음허 질환인 갱년기증상의 치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처방이 가장 포인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치료는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것을 호르몬을 투여해 완화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한의원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김 원장은 "호르몬 치료는 비용이 저렴해 많은 여성들이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심혈관계질환이나 골다공증, 유방결절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죠. 그러다보니 환자들 사이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없애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의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설명한다. 맑은수 한의원 갱년기 치료의 원칙은 몸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음허가 많이 진행된 상태죠. 몸의 균형이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치료는 음허의 원인을 제거해 증상을 치료하는 형태로 가야 제대로 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신체균형 고려한 안전한 치료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하복부의 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저하는 세포에너지 대사의 효율을 감소시켜 전체적으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불안정,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김 원장은 "사람에 따라 하복부의 원기 정도가 다릅니다. 갱년기치료는 음허를 다스리는 보음제가 주가 됩니다. 약의 정도나 처방 가능 여부 모두 개개인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고 말한다. 그래서 갱년기 치료는 반드시 체질을 살펴야 한다. 갱년기 치료가 호르몬 요법 같은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사람의 몸이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맑은수 한의원의 치료는 혈압이나 맥박, 호흡, 체온 등의 생리기능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자율신경, 호르몬의 안정을 유도한다. 김 원장은 "갱년기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의 시기이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기입니다. 따라서 갱년기를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호르몬 수치만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몸의 균형을 고려해 갱년기의 안정은 물론이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한다.도움말 :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올여름엔 꼭 치마 입을 거야!! 봄 날씨치곤 제법 온도가 올라가는 요즘이다. 이런 추세라면 여름도 머지않았다. 옥동에 사는 주부 박영희(45) 씨는 노출의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긴 바지를 입으며 맨다리를 내놓지 못하는 고통을 하소연한다. 시퍼런 핏줄이 튀어나와 치마 입기가 민망하다는 것. 박 씨의 고민은 바로 하지정맥류 때문이었다.하지만 고민은 이제 끝! 여름이 더 가까이 오지 전에 울퉁불퉁한 다리를 매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 닥터적맥의원 이동기 의원으로부터 알아보자.정맥의 판막이 망가지거나 정맥벽이 약해지면 발병박영희 씨처럼 주변에 종아리 쪽에 정맥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와 있거나 보기 싫을 정도로 꼬여 있는 사람이 더러 있다. 종아리 부위를 관찰하면 파란 정맥 혈관이 보인다. 살 아래 자연스럽게 혈관이 비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어떤 사람은 혈관이 구불구불한 것이 너무 심해서 보기에 흉하게 나타나거나 혈관이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꼬여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에 문제가 있는 질환을 말하는데 결과적으로 본다면 정맥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한다. 심장에서 멀어지는 방향의 혈액인 동맥혈은 심장에서 쥐어짜는 힘에 의해서 바로 나온 혈액이 흐르기 때문에 압력이 높고 흐름도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심장 방향으로 흐르는 정맥혈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혈액이므로 압력이 낮고 흐름도 느리다. 이렇게 정맥혈은 혈액의 흐름이 느리고 압력이 낮기 때문에 잘못하면 혈액이 역류, 즉 거꾸로 흐르기 쉽다. 그래서 혈액이 거꾸로 흐르려고 하면 판막이 작동해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 그런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정맥혈도 힘이 들어서 혈액도 피곤하고 과로가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심장을 향해서 흐르는 혈액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판막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판막도 너무 많은 혈액을 감당하다 보면 혈액이 아래로 누르는 압력을 감당할 수 없어서 고장이 나고 이렇게 되면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정체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지정맥류가 된다는 것이다.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고 심하면 피부가 썩게 돼하지정맥류는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국소 부위가 나른한 느낌이 나거나 통증, 열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다리가 붓는 느낌이 나거나 누르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밤에 자다가 다리 쪽이 너무 아파서 잠을 자기 힘든 경우도 있다.이 원장은 “누워있을 때는 잘 안보이나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800cc의 열핵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염이 발 안쪽에 잘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미용상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점점 심해지면 다리에 정맥염이 생기고 피부가 썩게 된다”고 경고한다.혈관이 늘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으나 체질적, 유전적인 원인이 많다고 한다. 정맥류는 어릴 때는 발생하지 않으며 잠재해 있던 유전인자가 사춘기 이후 환경에 따라 나타난다고 한다.교사, 판매원 같이 오래 서있거나,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특히 여성은 임신 등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가 올 때 정맥류가 발생해서 나이에 다라 점차 증상이 악화된다. 이외에도 체중과다, 운동부족, 피임약 및 호르몬제의 복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이 원장은 “환자들은 주로 서 있을 때 정맥압이 상승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혈관 확장으로 인해서 보기 흉해지는 미용적인 문제, 통증, 하지 피로감, 저린감, 무거운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부종뿐만 아니라 자주 쥐가 나는 환자도 있다”고 말한다.치료방법 다양해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으로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 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도움말 및 문의 : 닥터적맥의원 이동기 원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늘 피곤한 내 몸, 혹시 갑상선이? ‘남자의 자격-암’ 편에서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평균 수명 80세를 가정했을 때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현재 남자는 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이 발병률 1위다.”굳이 복잡한 통계자료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암환자 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된 이상 암정복이 건강유지의 지름길임은 분명하다.그 중에서도 갑상선암은 남녀 모두에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 비해 2009년 갑상선암 환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암은 암이다. 소홀했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호르몬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갑상선치료 전문병원 나비의 꿈 의원 신중우 원장은 “갑상선에 생기는 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너무 적게 분비되거나 둘 중 하나다. 그 외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악성 종양일 경우 암이다”고 설명한다.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는 기능저하증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자가면역성 질환의 하나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유전적인 소인도 존재한다. 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만 보충하면 된다. 대신 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게 된다. 저하증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어 남성에서는 발병빈도가 낮다.감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지나치게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상대적으로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률도 높다.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요오드 치료, 수술의 방법이 있다. 신 원장은 “어느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선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보고 재발이 잦다거나 치료가 안 될 경우 방사선요오드치료나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최근 고3에서 자주 발병기능저하증이 이유 없이 살이 찌는데 반해 기능항진증은 체중이 쑥쑥 내려간다. 젊은 여성의 경우 살 빠지는 것에 만족해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일이 있는데 위험하다. 기능항진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이 튀어나오고, 남성의 경우 수면 중 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골다공증 진행이 빨라진다. 기능항진증은 최근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 신 원장은 “항진증의 발병원인이 식습관과 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육체노동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고3 학생이 발병하는 일이 많은데 무리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설명한다.기능항진증은 대개 2년 정도 약물을 복용하면 정상기능을 찾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초기 내원시 증상이 심할수록, 음주나 흡연 습관이 있을수록 재발률이 높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울산 유일 방사선치료병실 갖춰갑상선암의 경우는 진단장비의 발달로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엔 대개 1cm이하에서 발견되는 일이 많아 생명에 지장을 주는 일은 적다.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특이하게 일반 항암치료가 효과가 없다. 그래서 방사선요오드치료로 수술시 제거하지 못한 미세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고 재발을 막는다. 방사선요오드치료는 고농도 방사선물질이 함유된 알약 한 알을 먹는 것으로 끝난다.무척 간단해보이지만 이 약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은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방사능 양의 1000억 배가 넘는다. 그래서 몸에서 그 방사능 물질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특수처리된 병실에서 3일 정도 지내야하는데 문제는 특수병실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갑상선암환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이 병실은 전국적으로도 예약이 밀린 상태다. 울산은 신정도 나비의 꿈 의원이 유일하다. 신 원장은 “특수병실은 삼성서울병원도 몇 년 전 겨우 6개를 확보했을 뿐이니 다른 병원의 사정은 두말할 것 없다. 갑상선암환자가 늘면서 울산은 물론이고 대구나 부산 등에서도 찾아온다”고 설명한다.나비의 꿈 의원은 갑상선요오드치료와 더불어 울산 유일 갑상선암치료병실, 갑상선암의 전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PET-CT를 갖췄다. 또 갑상선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감마카메라와 자체 피검사장비(RIA)까지 갖춰 대학병원보다 훨씬 편리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도움말: 나비의꿈 의원 신중우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총명단 성장기 아이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에도 인기 좋아 이물비한의원 박진호 원장의 두 번째 이야기-총명단과 성장신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하고도 10여 일째. 학생이나 부모의 고민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중간시험을 앞두고 성적이 제대로 나올지 걱정이고, 또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지 않아서 고민된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어디 이 뿐이랴! 이 시기가 되면 초등학교 1학년들을 비롯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생기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하소연도 들어줘야 하는 시기다.특히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 경우에 대해 이물비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른다든지 운동부족, 수면부족 및 공부에 대한 부담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체력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고등학생인 김인철(H고등학교. 3학년)군도 그러한 경우다.“책을 보려고 하면 자꾸 머리가 무거워지고, 잠이 오고, 책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긴장을 하게 되면 소화도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자꾸 수능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들면서 쉽게 피로해지는 것 같습니다.”이쯤 되면 부모들도 그냥 아이들을 지켜볼 수는 없는 일.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삼 같은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은 다 먹이게 되고 이도 모자라 보약도 지어 먹이는 등 아이를 위해서 온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김 군의 증상은 비위의 기능이 안 좋아 몸 안의 물질들이 제대로 순환이 안 되는 담음증상이 있었고 기본 체력을 지탱하는 기혈의 허약이 집중력의 장애를 만들고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기의 흐름의 장애가 있다고 진단되어 총명단으로 처방되었다. 두뇌는 맑은 기운을 좋아한다흔히 우리가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삔다든지, 잠을 잘 못자서 어깨가 결린다든지 하는 증상들은 밖에서 보여 지는 담음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담음이 복부에 생기게 되면 위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어 소화 불량과 명치 끝 부위가 답답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박 원장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면 밑에서 맑은 양기가 올라오지 못하고 중간에 있는 비위의 장애에 의하여 기혈의 흐름이 막히기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 된다든지 멍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우리 두뇌는 맑고 깨끗한 기운을 좋아합니다. 원래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서 가라앉아야 하는데, 외부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와 감정의 동요, 그리고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탁한 기운이 위로 뜨게 되어 머리로 몰리게 되므로 두뇌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이 탁한 기운은 풍(風)과 화열(火熱), 습(濕)을 동반하여 두뇌를 더욱 자극합니다.”박 원장의 말대로라면 당연히 머리를 맑혀주는 게 우선이며, 그에 따른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학습부진에 대해서 무조건 아이 탓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학습부진은 정상지능을 갖고 있지만 가정불화나 빈곤과 같은 사회적 환경적 요인과 강박감,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적 요인,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자신의 지적능력만큼 학습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요인을 제거하거나 치료하면 정상적인 학업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학습부진의 원인으로 유전적 소인이나 임신기간 산모의 흡연이나 음주, 기타 약물 등에 의한 영향 같은 생물학적 원인과 가족환경, 부모의 교육수준이나 교육방법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있다.특히 박 원장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과 욕심으로 인한 학생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학습장애 급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받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어른들보다 스트레스로부터 받는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또 “인지능력과 사회적 경험이 아직 충분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이나 이를 해소하는 방법들이 미숙하고, 특히 이러한 정신적 능력이 갖춰지기도 전에 과외학습을 통한 과도한 학습은 열등감뿐만 아니라 무력감, 소극적인 저항과 냉담, 무감동의 정서반응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의욕적인 학습을 못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인체의 모든 조직은 해가 지면서 서서히 그 활동량이 줄기 시작해서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가장 낮은 활동량을 보인다고 한다. 박 원장은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경영양물질의 충전이 부족해서 뇌력이 저하되고 졸음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뇌력저하와 졸음 앞에서는 어떠한 수험생 총명함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성장총명 클리닉은 단순히 키만 크게 하는 것이 아니다.그러면 학업부진이 성장과도 관계가 있을까?한 통계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키가 작은 아이들은 주의력, 이해능력 등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에 박 원장은 “이는 통계적인 수치일 뿐이고 키가 작다고 해서 사회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성장호르몬의 부족은 키만이 아닌 다른 여러 내적, 외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한다.이어 박 원장은 “성장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처방에 대한 많은 연구를 통해 성장호르몬 수치를 20%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면서 “실제 임상에서 성장치료를 위해 한약을 처방받은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수치 역시 많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한방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사회 적응력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장총명 클리닉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요시해경희동서의학대학원의 연구결과 공진단이 신경성장인자의 분비를 유도하고 이와 유사하게 기능해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 학습 능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밝혀졌다. 또한 뇌 해마조직의 신경세포 생존 및 장기기억 능력을 상승시키며, 학습과 관련된 행동 증상을 개선시키는 복합적인 효능을 나타내었다. 신경성장인자 활성화를 증강시키고,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시켜 기억력 및 집중력과 같은 학습능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이물비 한의원에서는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체력강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제한 최상의 처방으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환으로 총명단, 성장단, 공진단을 만들었다.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력, 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총명단, 허약아의 체력증진 및 식욕부진 개선을 위한 성장단, 그리고 공진단에 총명탕을 가미하여 체력보강 및 정신력 강화를 위한 총명공진단을 구비하고 있다.박 원장은 “정신신경계에 작용하는 한약으로 집중력, 주의력 강화시키고 공부에 방해가 되는 질환(피로, 비염, 두통, 요통, 소화불량, 감기, 생리통,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한방요법으로 치료하여 최고의 체력과 건강상태 유지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뇌신경을 보하여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두뇌 회전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하고, 또한 침구요법으로 침구요법 경혈을 자극하여 두뇌안정과 뇌신경을 풀어주어 활발한 두뇌 활동이 일어나도록 하는 게 그의 처방 및 치료법이다.그리고 이물비한의원에서는 모발생체분석을 통해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뇌기능의 정상화 및 질병 치료효과로 집중력 향상과 시험 불안을 조절해 주는 한편, 영양분석을 통해 고른 영양균형을 갖도록 잘못된 식습관을 조절해 준다. 또 스트레스나 두뇌 활동에 더욱 필요한 영양소를 선택적으로 섭취하게 2011-04-29
- 젊고 탄력 있는 피부, 희망사항일까? 건성 피부는 수분 부족, 피지분비 부족으로 각질 형성과 함께 피부 저항력이 약해져 피부가 쉽게 헌다. 세안 후에 심하게 당기는 느낌이 들며 입가, 눈가에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또한 피부가 부분적으로 하얗게 일어나면서 심한 경우 건선이 생기기도 한다. 민감성+건성피부는 보통의 피부와 비교해 볼 때, 기름과 땀의 분비가 적어 피부 표면에 유수 분량이 떨어져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뚜렷해진다. 최근에는 직장여성들의 불규칙한 근무 습관으로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 수면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도 종종 볼 수 있다. 유수분 부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피부노화 현상이 빨리 오게 되고, 입가나 눈 꼬리에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신드롬''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안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노화, 모공 흉터 개선, 여드름 치료, 색소 치료 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치료법들이 인기다. ''울쎄라(Ulthera)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초음파 영상장치를 통해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노화로 인한 이마 주름에는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는 ''써마지 리프트''가 적격이다. 써마지 리프트는 ''써마쿨NXT''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강력한 고주파 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를 추천할만하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제5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 울산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에서 갑상선환자들을 위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갑상선질환과 관계된 울산대학교병원전문의와 울산지역 개원의가 함께 갑상선암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고 궁금한 점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후3시부터 시작될 이번 모임은 1부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2부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로 나눠 이야기를 나눈다. 1부에선 유사랑외과의원 박배근 원장이, 2부에선 울산대 고병균 교수와 이엔샘내과의원 유석동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그 외에도 정애경(정애경 미즈유의원) 원장, 김연선(울산대) 교수, 황승욱(동강병원) 전문의, 김은숙(울산대) 교수, 신중우(나비의꿈) 원장, 김건우(울산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일시: 6월8일(수) 오후3시~5시장소: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알레르기내과 - 아토피 아토피,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원인물질을 차단하라 아이의 아토피가 심하면 엄마는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아이의 환경과 일상 속 일거수일투족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미. 덥고 습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아토피에 대한 걱정이 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토피에 관한 다양한 정보 앞에 ‘갸우뚱’ 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목하시라. 아토피에 관한 대표적인 속설을 분석해본다. ● 아토피는 피부질환만을 의미한다?No. 아토피(Atopy)란 음식물 혹은 흡입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뜻하며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총칭해 아토피 질환이라고 한다. 어릴 때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자라면서 아토피피부염이 나타나고 그 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인다. ● 아토피는 유전이다? SoSo.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소를 갖고 있긴 하지만 주위 환경이나 식습관, 심리적인 부분에서 오는 경우가 더 많다. 아토피 아이의 경우 부모의 아토피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음식물, 꽃가루 항원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 흡입항원, 식품첨가물, 스트레스, 기후, 습도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우유가 아이들 아토피의 원인이다?Yes. 식품의 단백질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력한 원인 중 하나. 장이 성숙하지 않은 아기가 너무 빨리 엄마 젖 외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든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은 금물. 아토피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우유 등 단백질식품을 차단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이 있을 때는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No.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일 경우 미지근한 물로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볍게 목욕시키는 것이 좋고 최소 일주일에 3회는 씻기도록 한다. 진물이 흐르거나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엔 하루 2~3회까지 씻기기도 한다. 샤워보다는 통목욕이 더 좋으며 온천욕은 과도한 온도로 자극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때밀기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절대 금지. 거품이 나는 목욕제품(Bubble Bath)은 과도한 세정작용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노폐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나므로 자극이 없는 중성이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것.● 아토피피부염 환자 목욕 후엔 물기를 완전히 닦아주는 게 좋다?No. 목욕 후 물기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주는 정도로만 가볍게 닦아주고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3분 이내에 치료용 연고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엔 수분 함량이 많은 로션 타입의 보습제가 적당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부분적인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곳엔 오일 함량이 많은 크림 타입의 보습제가 좋다. 방향 물질이 들어있는 보습제는 피부 자극의 우려가 있으니 피하도록! ● 아토피는 치료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낫는다?SoSo. 아토피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증가해 아토피 질환의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오히려 증세가 심해지거나 성인아토피로 고생하기도 한다. 도움말 에이엔에이내과 박소연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