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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에 우리 엄마 임플란트 해 드리려고 했더니... 겁나신다고? 다 큰 어른도 때론 치과 가기가 무서울 때가 있다 치과공포증(Dentalphobia)이라는 말이 있다. ‘윙’하는 드릴 소리와 유난히 ‘커’ 보이는 마취주사기에 대한 치과공포증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한 번 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또한상대적으로 치과 치료기술이 덜 발전했던 어린 시절의 안 좋았던 기억들이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들마저도 치과에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 - 1 일산에 살고 있는 회사원 김 모(31)씨는 어렸을 때부터 ‘치과’가는 것이 무서웠다. 더구나 중학생일 때 신경 치료를 받으면서 느꼈던 고통스런 기억이 작년부터 다른 치아가 시려오는데도 치과방문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결국 잠자리에서까지 쑤시는 고통에 못 이겨 치과에 갔더니 의사하는 말 “시린 증상 초기에 왔으면 간단히 해결 될 충치인데 왜 이리 방치하셨어요.”란다. 결국 치료에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수 차례의 치료과정은 걱정했던 것보다 편안하였다고. 과거보다 치과의술의 발전으로 이제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 - 2 올해 정년퇴임을 한 임모(62)씨는 치아가 좋지 않아 씹는데 꽤나 고생했지만, 임플란트 비용 때문에 계속 미뤄오다가 이번에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 해야 할 상황이고, 평소 고혈압을 겪고 있어 꽤나 걱정이 되었다. 임플란트 시술기술 완성단계에 이르러 전에는 이가 빠지면 빠진 치아 옆의 멀쩡한 치아들까지 삭제하는 브릿지 시술을 하거나, 더욱 많은 이가 빠질 경우 ‘틀니’를 착용하였다. 이 치료법들의 단점들은 명확하였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상실한 치아에 대한 치료 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치료법이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 또는 ‘제3의 치아’로 불리며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심어 기능성과 심미성을 회복시켜주는 치아치료 방법이다. 최근에야 우리나라에서도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 잡았기에 근래에 개발된 치료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역사는 스웨덴의 브레네막 교수가 개발한 이후 40년 가까이 흘렀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임플란트의 인체 안전성과 치과치료 적합성 등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임플란트의 탁월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치과 공포증 또는 나이, 건강상태 등 피시술자의 사정으로 인해 시술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면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받는 ‘수면임플란트 수면임플란트란 수면마취를 통해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임플란트 시술방법이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소아치과,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자, 장시간 시술이 요구되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혜성 원장은 “수면 임플란트는 치과공포증이 있거나, 수술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 하거나 복잡한 골 이식술 등을 동반하여 장시간의 수술이 예상되는 환자, 구토 증상이 심하여 치과치료가 힘든 환자 등에게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김혜성 원장은 “고혈압이나 전신질환으로 인해 치료자체에 의한 스트레스가 문제가 될 수 있는 환자의 경우, 수면 마취를 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실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것에 대한 부담은 상상적인 측면이 강하다. 임플란트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충치, 신경치료를 하는데도 약간의 통증과 드릴소리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인공의 치아를 잇몸뼈에 심는다는 큰 공사(?)는 오죽하랴 하는 것이다. 실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치료 받았다고 증언하는 것이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혈압, 당뇨 등으로 몸의 상태가 수면임플란를 필요로 하는 경우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느끼는 환자들도 모든 의과적 치료에서 우선시되는 환자의 안정된 심리상태를 고려하여 ‘수면임플란트’를 적극 고민해 볼 수 있겠다. 도움말: 김혜성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치질, 여성이 남성보다 고통받는 이유는?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치질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심각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부위의 질환이라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치질의 원인을 보면 남성은 음주, 심한 육체활동 등이며 여성의 경우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치질 유발의 원인이 된다. 공통적으로는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와 인스턴트 음식 등의 서구화된 식생활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특히, 여성은 심각한 경우가 많은데,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치질과 항문 상피가 찢어져 아프고 피가 나는 치열이 남성보다 많다. 치열은 변비로 인해 딱딱하고 굵은 변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상처가 반복되다보면 찟어진 피부 아래 근육이 탄력성 없는 근육이 될 수 있어 가능하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치열이 여성에게서 많은 이유는 여성은 상대적으로 치열의 원인이 되는 변비의 발생빈도가 높고 여성의 항문 피부가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치열의 증상이 느껴지면 섬유소와 함께 물을 많이 마셔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필요한 경우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으며 좌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여성 치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항문 밖에 생기는 ‘외치질’이 많다. 또, 반복적인 혈전 형성으로 인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성의 신체 구조 때문이다.여성은 치질의 표피 즉 치질을 덮고 있는 피부와 항문 점막이 남성에 비해서 약하기 때문에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질이 진행되면서 탈항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이 밖에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변비가 악화되고 조직이 약해지며, 태아가 커지면서 복부 하대정맥이 눌러져 혈액 순환이 지장을 받기 때문에 항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전이 생길 수 있다.치질은 수술로 간단히 치료될 수 있지만 수술 후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성의 경우 임신 중에는 조직이 약해져 있어 치질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 후 결정을 해야한다.아무리 완벽한 수술을 했더라도 올바른 생활 습관이나 배변 습관을 갖지 못하면 치질은 다른 자리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재발방지 및 치질 예방을 위한 병원의 교육을 받고 이를 환자가 충분히 습득 후 실천해야 빠른 회복과 재발방지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성장기 청소년 학습과 성장 저해하는 비염 코모코한의원 목동점 신지나 원장 비염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학습과 성장, 성인들의 경우 업무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코는 하루 종일 온도와 습도를 맞추면서 코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코 안의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야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가 쉬워지는데 호흡기관의 주가 되는 폐가 약하거나 차가워진 경우나 몸이 약해진 상태에는 이런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폐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차고 건조한 공기를 최대한 피해주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폐를 약하게 타고나 어려서 모세기관지염이나 천식, 비염 등에 시달렸다면 호흡기관의 발달과 보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저항력을 길러 몸의 체온을 높이면, 코에도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콧속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잘되기 때문에 코가 편해진다. 소화기능의 상태도 중요하다. 최근 장누수증후군과 알레르기에 대한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는데, 소화가 덜된 음식분자를 장점막에서 알레르기 물질로 인식하고 공격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거나, 지나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으면 코의 알레르기 반응이 더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호박 무 생강 대추 연근 우엉 등이 좋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 보자. 감기에 걸리면 바로 비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감기에 걸린다면 비염으로 가기 전에 적극적으로 감기를 치료하자. 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으로 수면부족이 많다. 이럴 때 체력이 떨어져 비염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치료법보다는 지친 몸에 기운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면 먼저 불편한 비염을 치료해서 집중력을 키우고, 더불어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로로 인한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비염은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지낸다. 그 중에 불편한 사람도 있고, 불편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는 현대병이므로 일상생활에서 먼저 관리해 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잡티 없는 피부미인을 위하여 강서 오라클피부과 김완수 원장 잡티는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티라는 뜻이다. 티는 먼지처럼 아주 잔 부스러기 또는 조그마한 흠을 말하는데, ‘여러 가지 뒤섞인’ 또는 ‘자질 구레한’의 뜻을 가진 한자 접두사 雜(잡)과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 나이가 들면서 고민하게 되는 대표적 피부질환으로 잡티를 들 수 있다. 그럼 잡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기미, 주근깨, 검버섯, 흑자 등이다. 이러한 피부 트러블은 멜라닌 색소의 과다생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양쪽 광대뼈와 볼 부분에 대칭적으로 뭉쳐진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피부가 지저분하게 보인다. 또한 색소질환을 방치해둘 경우, 부위가 점차 넓어지고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주로 자외선 노출이나 잘못된 화장습관,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산되는데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이런 잡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이제 잡티제거는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CO2 laser 하나로 다 치료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다양한 레이저들이 각각의 잡티에 맞춰서 치료할 수 있어서 치료하기가 쉬워졌다. 물론 중복되는 레이저도 많아졌고 비슷비슷한 잡티를 치료하는 레이저도 많아졌다. 주근깨를 없앨 수 있는 IPL을 비롯해 c6레이저 토닝 등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이런 레이저장비는 각각 주근깨 치료에 있어서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제 주근깨 하나를 없애려고 해도 이런 다양한 레이저 중에서 어떤 걸로 하지? 하는 고민마저 하게 한다. 기미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도 이토닝 레이저를 비롯 여러 종류가 있다. 물론 c6레이저토닝이 가장 중심이 되긴 하지만, 이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잡티 치료에 있어서 행복한 고민이다. 세월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럼 잡티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가? 이름이 다르고 치료도 조금씩 다르지만, 잡티의 원인에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어느 정도 햇빛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 각각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햇빛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마 자외선차단제 이야기는 지겨우실 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잡티 예방에 있어선 우리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햇빛을 피하는 것뿐이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액취증·다한증, 빠르고 편한 레이저로 치료! 직장인 김은애(25가명)씨는 학창시절부터 액취증으로 인해 늘 고민해 왔다. 본인이 느끼는 냄새는 그리 심하지 않은데 주위 친구들은 김 씨에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기피해 우울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처럼 자신에게는 심하지 않는 액취증의 경우에도 상대방에게는 고통을 줄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땀이 많이 흐르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한증이나 액취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명중 약2~3명, 서양인 가운데 백인은 80%, 흑인 90%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액취증. 액취증과 다한증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흉부외과 김성철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사춘기에 심해지는 액취증,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액취증이란 원어로 Osmidrosis이며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정상적인 채취 이상의 냄새(암내)가 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아포크라인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특이한 냄새를 내는데 이 아포크라인선은 전체의 약95%가 양측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고 나머지 5%는 음모, 유두, 배꼽 부위 등에 위치한다.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자체가 냄새의 원인은 아니고 피부나 겨드랑이에서 분포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여 악취가 발생하거나 에크라인 땀샘의 과도한 발한으로 인하여 피부가 손상되면서 이차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인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거나 보톡스가 일시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영구적 치료법으로는 레이저와 리포셋 흡입술을 병행한 시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와 리포셋 흡입술을 병행하면 한 가지 방법으로 시술했을 때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리포셋 시술법은 부분 마취 후 약3mm 크기로 한 군데를 절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긴 금속관을 넣어 겨드랑이의 땀샘을 흡입하고 긁어내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만 제거할 수 있다. 또 수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시간이 20~30분으로 짧고, 흉터걱정이 없으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재발률도 10%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김 원장은 “액취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사춘기에 호르몬 변화가 왕성해지면서 심해진다”며 “사람은 누구나 몸에서 조금씩 체취가 나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냄새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시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치료가 끝나고 자신의 몸에서 완전히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또 조금이라도 냄새가 난다고 느끼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충고했다. 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액취증 치료를 위해 직장인들이 많이 병원을 찾았는데 요즘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도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다”고 설명했다. 땀과의 전쟁, 다한증다한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서 체온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이 있어 발생하는 속발성 다한증으로 분류되며 땀의 분비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건강한 성인의 1%내외에서 발생하고 교감신경의 흥분상태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한증의 종류는 크게 국소적다한증, 전신적다한증, 미각성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다한증에는 겨드랑이 다한증, 손바닥 다한증, 발바닥 다한증, 안면 다한증 및 홍조 등이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한다. 다한증의 진단은 전적으로 환자의 병력과 이학적 소견 하에서 이루어지나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환자 본인이 진단할 수 있다. 당뇨, 갑상선질환, 암 등 특정질환이 있어서 땀이 많이 나는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는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특정한 질환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 치료법은 크게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치료와 영구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흉부교감신경 절단술과 리포셋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 드리클로, 항콜린제 등의 약과 이온영동요법, 보톡스 요법 등이 있는데 보톡스는 효과가 빠르고 시술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최근 급속 치료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효과가 영구적이지 못하여 재 치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므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리포셋 흡입술은 액취증, 다한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인 겨드랑이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피하지방층과 진피 하부에 위치한 땀샘을 제거하면서 특수하게 고안된 절삭 흡입관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땀샘을 긁어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연수구 보건소, 제2기 건강생활실천 교실 참여자 모집 연수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2기 건강생활실천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29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근력순환운동, 에어로빅교실, 뱃살탈출교실 등이다. 제2기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며, 전화 및 방문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749-8167, 81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3
- 당뇨치료 효과 모악산 당조고추 묘종 분양 맛은 물론 당뇨 치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당조고추 인기가 상한가다. 모악산으로 유명한 완주군은 농업진흥청 원예연구소, 제일종묘농원 그리고 강원대학교 연구팀이 뭉쳐서 당뇨치료에 탁월한 당조고추를 개발했다. 이 고추는 다른 고추에 비해 30~50% 가량 크며, 색이 연노랑에서 빨강색으로 변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 맛에 있어서는 일반 고추와 다른 점을 크게 찾을 수 없지만 당뇨치료에 탁월한 혈당강하성분이 5배나 많으며 비탄민C가 풍부하여 당뇨치료는 물론 다이어트, 피로회복, 스테레스 방지에 탁월하다. 완주군에서 획기적으로 개발한 이 고추로 농림수산식품부주관 농어촌산업분야 1시군 1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베란다 텃밭용으로 묘종이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문의전화 : 032-889-8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한마음병원, 한양대학교의과대학 교육수련병원 현판식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한양대학교의료원 협력병원 협약에 이어 지난 20일 한마음병원 신관에서 부속합의서 체결에 따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수련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한양대학교 박성수 의무부총장과 관계자 및 시 도 기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인구가 비슷한 대전에는 3개 의과대학, 5개 대학병원이 있지만 통합창원시에는 단 한개 의과대학 없이 대학병원 1개 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한마음병원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진료·연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실습병원으로서 역할을 맡아, 한양대학교의료원과의 긴밀한 진료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수도권 대학병원 급으로 끌어 올려 지방 중증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마음병원은 모자병원 체결로 수도권 우수 의료 인력 파견과 함께 수도권과 동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하충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병원은 개원 이래 내·외형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며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의료수준에 걸 맞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춰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양대의료원의 진료네트워크를 도입해 활발한 의료진 교류 등 수도권과 동질의 의료체계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 강조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예쁜 얼굴 만들기! 세 번째 한의사 배효정 지난주는 자라목을 예방하는 승모근 마사지를 소개하였다. 견정혈 지압을 쉬는 시간 5분을 이용하여 하루 10번만 지압을 하면 소화불량이 줄고 두통과 피로감이 주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다.세 번째 소개할 내용은 다크써클 치료법이다.다크써클이 눈에 띄게 있으면서 쉽게 피로한 사람의 경우 테스트해 볼 혈자리는 족소양담경의 대맥혈이다. 대맥은 팔을 어깨 높이로 수평하게 들고 배꼽높이로 겨드랑이 아래까지 수평하게 따라가 보면 갈비뼈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 대맥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임읍을 지압해 보자.임읍은 넷째 다섯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서 3cm정도 올라간 지점이다. 임읍(臨泣)의 뜻은 마음이 동하여 눈물이 나는 것을 알리는 위치이며 어깨넓이로 선채 눈물을 흘리면 눈물이 발등에 떨어지게 되는 그 위치의 이름이다. 누워서 울게 되면 떨어지는 위치는 두임읍(頭臨泣)이라고 한다.슬프거나, 우울할 때 가장 먼저 알려주는 혈자리인 임읍을 지압하여 다크써클의 어두운 안색에서 탈출해 보자. <img src="http://int 2011-05-31
- 같이의 가치. 어울림 한의사 최호성얼마 전 모 금융기관 CF에서 “같이의 가치”라는 광고문구로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하였다. 이 광고는 현대사회가 가진 공통의 외로움을 적절하게 표현하면서 사람과 사람이 같이한다면 정을 나눌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더욱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나눌 수 있는 ‘같이의 가치’를 아는 세상을 본인은 “어울림”이라는 세 글자로 표현하고 싶다.소셜네트워크는 허상의 세상.인터넷 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은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누리고 있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 통화의 용도를 넘어서 우리의 생활 전반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통과 정보의 쓰나미 속에서도 우리의 삶은 더욱더 우울해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 사람들은 이러한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더욱더 많은 소셜네트워크(웹 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하나의 노드(node)가 되어 각 노드들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span style="F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