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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속설 바로 알기 정형외과 -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우리 아이 척추가 S자로 휘어졌다면 자녀가 학교 검진에서 척추측만증이라고 진단받았다면 놀라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어떤 부모는 아이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지 못했다거나, 성장에 맞춰 책상과 의자를 바꿔주지 않아 이렇게 됐다며 자책할지 모른다. 평소 우리 아이의 구부정한 허리가 걱정된다면 주목해보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의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 ●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오래 메면 척추측만증이 생긴다?No.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오래 메는 습관은 요통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청소년 측만증은 대부분 특발성측만증인데, 글자 그대로 원인을 잘 모르는 측만증인 것. 무거운 책가방, 몸에 맞지 않는 책상과 의자 등은 요통의 원인은 될 수 있지만, 척추가 휘는 측만증의 원인은 될 수 없다. ● 척추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장애가 올 수 있다?No. 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도 대부분은 큰 장애를 일으키진 않는다. 다만 60~80도 이상의 흉부 만곡(등 부위의 척추가 휘는 상태)을 방치할 경우에는 만곡이 계속 진행될 수 있으며, 심폐기능장애도 발생할 수도 있다. 각도가 많이 진행된 심한 측만증의 경우 외에는 방치한다고 해서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 보조기 치료를 할 수 있는 측만증이 따로 있다?Yes. 일반적으로 보조기는 20~40도의 만곡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성장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만곡의 각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다시 말해 보조기 치료의 목표는 만곡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 성장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만곡의 진행 가능성이 큰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측만증 진단을 받으면 모두 치료를 해야 한다?No.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고 자연경과를 지켜보게 된다. 학생이라면 방학을 이용해 6개월에 한 번씩 엑스레이 검사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방법 등이다. 그밖에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전문의 진찰시에 만곡의 크기와 환자의 성장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 측만증 때문에 요통이 생기지는 않는다?Yes. 요통이 있다면 허리에 무리가 가해졌거나 운동부족 등으로 척추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으로 측만증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척추에 통증이 있다면 우선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측만증에 의한 통증보다는 허리디스크, 척추분리증, 선천성 척추뼈이상, 척추종양과 같은 질환에 의한 것은 아닌지 고려해봐야 한다.도움말 분당척병원 척추정형외과 김주현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名醫를 만나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 만 10세 넘은 청소년, ‘정계정맥류’ 체크는 필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인터벤션’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의사가 있다. 분당 정자동 민트영상의학과의 김재욱 원장이 그 주인공. 그는 기존의 내과적 치료와 수술분야인 외과 치료 사이에 개입(Intervene)해 영상기술의 도움으로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영상의학전문의다. 남성 불임 원인 정계정맥류, 국소마취 후 색전술로 치료 “지금은 개원의가 되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지만 인터벤션이라는 분야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까 여전히 고민이에요.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새로운 대체의학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정계정맥류와 자궁근종의 경우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김재욱 원장은 남성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정계정맥류를 외과적 수술 없이 최소심습색전술로 치료한다. 정계정맥류는 정상 남성의 약 15%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을 찾기는 쉽지 않은 질환. 양쪽 음낭 크기의 차이가 크고(보통 왼쪽이 더 크다) 손으로 고환부위를 만져보았을 때 한쪽에 마치 고무줄이나 라면 면발처럼 꾸불꾸불한 덩어리가 만져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정계정맥류는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전문의가 아니라면 쉽게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10대의 경우 본인이 신경써서 살펴보기 전에는 특별한 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사전지식이 중요해요. 만 10세부터 색전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시술은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 1시간 정도 회복시간을 거쳐 당일 퇴원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자궁근종의 경우도 생리과다, 생리통, 압박으로 인한 빈뇨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시술은 보통 1시간 이내로 수면마취 후 이뤄지는데, 시술동안 통증은 없지만 시술 후 통증과 색전술 후 증후군증상으로 하루 이틀 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자궁색전술 치료 후 임신에 성공한 환자에 보람 “12살 된 첫째 아이를 둔 30대 후반 여성환자가 있었는데, 자궁근종이 워낙 커서 임신도 어렵고 생리량도 많아 산부인과에서 적출술을 받기로 했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희 병원에 오셨는데 다행히 근종 색전술을 받고 3개월째 확인한 MRI소견으로도 크기가 많이 줄었죠. 한 1년 쯤 지났을 때 그분이 저희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고 어찌나 기뻤던지…. 13년만에 둘째를 임신해서 열심히 태교하고 있다는 내용이었거든요.”김 원장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태도로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대한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은 환자들에게 ‘멋지고 친근한 의사’라는 인상을 깊이 남겨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흔치 않은 ‘수염 기른 의사’, 그 이유를 물었더니 아내 때문이란다. “전임의 시절 시간이 없어 얼마동안 면도하지 못하며 지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내가 멋지다며 수염을 길러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제 이름보다 수염을 먼저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 좋습니다.” 대학병원 못지 않은 인터벤션 전문 병원이 꿈 김 원장은 경희의대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의와 인터벤션파트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인터벤션 전문 클리닉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한 건 군복무로 국군수도병원에서 2년을 보내면서다. “색전술은 흔히 간암 치료에 주로 쓰인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은 첨단 의료분야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시술입니다. 의료 장비가 발달하면서 치료영역을 더 넓혀가고 있죠.”작년 한 해 동안 그가 시술한 자궁근종 색전술은 300건이 넘을 정도다. 심사평가원자료에 따르면 개업 이후 그가 진료한 정계정맥류 색전술과 자궁근종 색전술 실적은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 원장은 집이 있는 정자동에서 서현동 교보문고까지 아내와 함께 걷는 걸 즐기고, 시간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챙긴다. 어릴 때부터 영화와 같은 영상촬영과 편집에 관심이 많아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도 꼭 이루고 싶은 그의 꿈 중 하나.“인터벤션 전문 클리닉 국내 1호로 지금은 자궁근종과 정맥류시술을 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종양인터벤션이나 혈관인터벤션 등 인터벤션 분야에 있어서 대학병원 못지 않은 기술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을 세우는 게 제 목표에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계정맥류 색전술이란_정계정맥류란 고환에서 나가는 정맥에 장애가 생기거나 역류가 생겨 정맥혈관이 엉키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기존 수술 치료 방법은 피부를 절개해 문제가 되는 고환정맥을 찾아 절단하고 묶어서 피의 역류를 막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전신마취 혹은 척추마취 후 절개하는 방식이어서 청소년기에는 신체적 부담 등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성인이 되어 정계정맥류로 인한 남성불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만 10세 이상이면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소아청소년기 정계정맥류 환자들이 조기에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색전술은 문제가 되는 정맥을 혈관조영장비로 정밀히 분석한 후 투시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리 몸 속을 들여다 보면서 아주 미세한 주사바늘 정도의 크기로 치료하는 시술. 몇 전만 해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경화제와 백금코일을 함께 사용하면서 재발률을 5% 미만으로 크게 낮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대체의학과 뷰티를 접목시킨 한국 고유의 ‘골기테라피’ 만병의 근원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고 한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편하다면 우리는 결코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예전에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미(美)의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대세다. 또 눈으로 보여 지는 비주얼도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여성들도 작은 얼굴과 당당한 몸매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방법 찾기에 혼신을 다한다. ‘골기테라피’라는 고유의 관리 방법 개발과 고객들을 대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외국에서까지 좋은 평을 얻고 있는 약손명가를 찾아가 봤다. 골기테라피는 뼈의 기본을 바로 세워주는 테라피 전 세계에 걸쳐 66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에스테틱 기업 ‘약손명가’는 자체 개발한 ''골기테라피''를 대표적인 테라피로 내세운다. 골기테라피란 단지 피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뼈의 해부학적 모양까지 익혀 기본을 바로 세워주는 테라피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을 먼저보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약손명가(역삼점)에서 ‘작은 얼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정아(신사동, 31)씨는 “오늘로 다섯 번째 관리를 받았는데 넓고 평평했던 얼굴이 점차 입체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이씨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봤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곳과는 달리 관리에 앞서 우선 척추, 등, 늑골, 복부 등과 두상을 충분히 풀어주기 때문에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다”며 관리를 받고 난 후 뻐근하던 어깨와 목의 통증까지 사라졌다고 말했다. 수술 등의 외과적 방법이 아니면 뼈의 모양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뼈는 외부 자극에 의해 모양이 변화할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해 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라고 약손명가는 설명한다. 끊임없는 직원교육으로 고객 만족도를 업그레이드 얼굴 균형 관리를 받고난 후 만난 최희숙(천호동, 45)씨가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것은 원장님을 비롯한 관리사들의 능수능란한 손놀림과 프로정신이다. 최씨를 비롯한 고객들이 약손명가를 방문할 때마다 만족감을 얻는 이유를 신사동 본사에서 만난 김현숙 이사는 약손명가의 확고한 교육철학 때문이라고 했다. “습관적으로 관리를 하면 고객이 가장 먼저 압니다. 처음 고객을 만났을 때 감사했던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약손명가는 교육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실제로 약손명가는 본점 오픈과 동시에 약손명가 아카데미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전국의 직원을 모아 저녁 8시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교육을 한다. 테크닉 연구팀에 의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기법을 공유하고 골기테라피 창시자인 이병철 회장에게서 직접 지도를 받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지점이 문을 닫은 후에도 각 지점 원장들을 중심으로 매일 관리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기술과 심성교육의 효과는 직원들에게 최고라는 자부심을 불어넣게 된다. 또한 그 자부심은 고객에 대한 열정으로 현실화되고 고객 만족도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한다. “일주일동안 일하고 4시간여를 달려오는 직원까지 있는 약손명가 아카데미 현장은 언제나 맨 앞줄을 차지하려는 열정으로 넘쳐납니다. 약손명가가 우리나라 고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자리 잡은 유일한 에스테틱 기업인 이유입니다”라고 김 이사는 말한다. 관리 책임제는 효과에 대한 자신감에서 시작 약손명가 홈피에 올라와 있는 모든 글들은 IP 주소가 공개되어 있다. 과대포장을 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내용을 꾸며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고객에게 평가받기 위해 고수하는 원칙이다. 이와 더불어 약손명가의 대표적인 관리인 얼굴 균형관리, 작은 얼굴 만들기, 예쁜 다리 만들기, 힙업관리는 ‘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약속한 횟수 안에 충분히 관리 효과를 보지만, 간혹 기간이 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임제는 효과에 자신이 없다면 택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송파 강동 광진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천호점과 잠실점, 명일점에 이어 최근에 오픈한 신천점에서 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TIP/ ‘골기테라피’의 효능 *뼈의 성질을 이용한 수기요법으로 요요현상이 없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신진대사작용을 도와 독소를 배출시킨다.*신체기능을 조화롭게 만들어 자연치유력을 강화한다.*골반통, 요통, 만성두통 등 통증치료에 효과적이다.*마음을 정화시켜 긴장을 해소하고 안정을 가져다준다.*각 기능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각각의 기능을 조화롭게 한다. 약손명가 명일점 (02)481-6686 신천점 (02)416-7731잠실점 (02)421-8066천호점 (02)470-656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치루는 어떤 병인가? 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수필가남호탁 항문 주변에 뾰루지가 생기는 병을 치루라고 합니다. 이 뾰루지는 통증은 없지만 염증이 생겼다가 사그라지기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가 염증이 생기면 가벼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염증이 터지게 되면 뾰루지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면서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치루로 인해 생긴 뾰루지는 증세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될 뿐 완치되지 않는 것이 일반 뾰루지와 다른 점입니다. 치루가 생기는 원인은 항문 안쪽에 있는 치상선 근처의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항문 관리를 잘못해서 치루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자책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 항문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문 안쪽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뾰루지를 통해 대변과 같이 악취가 심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 써서 만져보면 볼펜심처럼 딱딱한 구조물이 항문 안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치루관이라고 합니다. 통증이 적고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치루를 방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위험한 생각입니다. 드물기는 합니다만 치루는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치루가 암으로 발전하면 항문의 기능을 살릴 방법이 없고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 2011-06-06
- 예쁜 얼굴 만들기! 네 번째 한의사 배효정 지나주는 임읍혈을 이용한 다크써클 치료법을 소개하였다. 내가 아끼는 우리 병원의 선생님을 비롯해 다크써클로 인한 어두운 마음의 여성분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안색을 찾기만을 바랄 뿐이다. 휴일을 보내면서 그동안 못 보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돌려보았는데 재미있는 기사거리가 있었다. 미팅할 때 남녀가 가장 먼저 보는 부위는 남자는 여자의 눈(27.4%)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2위가 얼굴(11.2%)이었다. 여자는 남자의 키(24%)와 눈(17.4%)이 1, 2위를 차지하였다. 이미 다 성장한 성인들에게 키를 키운다는 것은 뿌리 뽑힌 나무에게 다시 자라도록 물을 주는 격이 될까. 호르몬 주사를 맞더라도 키는 이미 늦었다. 성인이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마지막으로 열린 성장판은 손과 발 혹은 얼굴 크기에 국한. 그렇다면 얼굴 중에서도 눈을 예쁘게 만들어 볼까. 요즘 같이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하는 시대에는 큰 눈과 쌍꺼풀이 짙은 눈이 미인 미남의 기준은 아닌 듯 싶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2011-06-06
- 청소년 가면우울증의 정신치료 한의사 최호성 최근 청소년 상담치료를 하다 보면 우울증, 조울증, 자살강박증 등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학업과 학원으로 바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의 불편에 관심가질 여유가 없고, 부모들도 맞벌이로 인하여 늦은 귀가 때야 학생들을 보게 되니 자녀의 건강상태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 허약상태가 초기일 경우에는 불편을 다스리기가 수월하나 이미 장기간 누적이 된 상태에서는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치료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학생들의 기운·정신·신체의 3박자의 리듬을 잘 보살펴야 한다.청소년 가면우울증이란 정신 증상이 외부로 크게 나타나지 않는 우울증으로 식욕 부진과 소화불량, 두통, 가슴 답답하고 두근거림,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만 나타나 신체적 증상이 가면을 써서 우울이라는 증상을 대신하는 것으로 특별히 우울한 감정 없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span 2011-06-06
- 폐의 건강과 코 질환 한의학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코 자체만을 치료하지 않고 폐가 튼튼해지는 치료법과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치료법을 통해서 코 질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다스려줍니다. 코는 폐의 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이를 鼻爲肺竅비위폐규라고 합니다) 폐의 기능을 개선시켜주어야 코의 문제점이 해결되기 때문이지요. 폐는 탁한 공기도 싫어하지만 너무 차거나 건조한 공기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기는 코의 훈김을 만나면서 따뜻하게 변하고 습기를 머금은 공기로 바뀌게 되지요. 탁한 공기는 코의 점막과 털의 초보적인 정화작용으로 어느 정도 맑은 공기로 변하면서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게 됩니다. 폐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코의 기능에도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폐와 코의 기능 저하가 서로 부담을 주게 되면 만성적인 코의 질환으로 진행되게 되지요. 그래서 코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코의 치료와 함께 폐를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한의학의 치료 관점이지요. 실제로 폐가 건강한 사람들은 감기에도 자주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혹 감기에 걸렸더라도 쉽게 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를 윤택하게 하는 처방을 쓰면서 폐에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게 합니다. 이와 함께 간과 신장과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처방을 함께 해줌으로써 약해진 폐와 전신의 기능이 개선되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온몸이 튼튼해지면서 강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코와 폐를 보호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가급적이면 찬바람을 쐬지 말고. 찬 음료수를 지나치게 마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폐는 건조하거나 찬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또한 매사에 성급하게 군다든지 화를 자주 낸다든지 걱정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급한 마음과 화와 스트레스는 몸 안에서 허열(虛熱)이 되어 위로 상승하면서 폐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만성적인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방 처방을 통해서 체질 개선과 면역력 증진과 폐 기능을 보완시켜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마음과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나들이가 잦은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해서 온가족이 건강하게 함께 웃으시기를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피부과적 알러지 검사는 어떤 것이 있나요? 피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황사, 건조한 날씨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알러지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피부병을 알러지 질환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가려우면 모두 알러지 질환이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천식, 알러지 비염, 아토피 질환은 형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원인이 되는 알러지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알러지 질환은 재발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유는 알러지를 피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인데,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알러지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을 항원이라 합니다. 항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모두가 동일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아토피 환자가 계란, 땅콩,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아주 심한 경우는 알러지 검사를 해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알러지 검사는 많지만, 대표적으로 첩포 검사(Patch test)와 단자 검사(prick test), 마스트 검사(MAST allergy test)등이 있습니다.첩포 검사는 의심이 되는 특정 물질이나 상품화 된 알러지를 선별하는 검사입니다. 등에다 원인이 의심이 되는 물질을 붙이고 2일 후, 또는 4일 후에 피부의 반응에 따라 판정하는 것입니다. 주로 화장품 등과 같은 접촉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원인을 찾기 위해 많이 검사합니다. 단자검사는 두드러기 등 1형 알러지 반응을 찾는 검사입니다. 소양의 시험용액을 피부에 떨어뜨린 후, 날카로운 바늘을 이용하여 피가 안 나올 정도로 찌릅니다, 15 ~ 20분 후에 피부의 팽진과 홍반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검사 부위가 가려움증이 심하고 자국이 남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마스트 검사는 크게 호흡기 알러지와 음식물 알러지 검사가 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음식물을 포함한 42가지의 검사를 주로 시행합니다. 이 검사는 일정량의 피를 채혈하면 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는 아토피와 알러지 질환을 일으키는 집먼지진드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러지 검사는 모든 질환에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심한 피부 상태를 보이거나, 만성적인 재발 환자에게 시행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이 적용되므로 부담없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7
- 근육과 지방은 음양입니다 한의사 배효정 원장 비만한 분 중에는 하루에 한두 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사 조절도 잘 하는데 체중이 줄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대개 운동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별로 움직이지 않고 지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줄어서 체중이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비해 하루에 800Kcal 이상을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느냐 가만히 앉아있기를 좋아하느냐는 타고난 천성이기는 하지만 비만의 원인일 수 있는 바에는 습관을 바꾸어야 하겠죠. 집에 있을 때에는 집안을 정돈한다든지 가구의 배치를 바꾼다든지 가급적 몸을 움직일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 사무를 보더라도 일부러 몸을 많이 움직이려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들이 나중에 쓰일 수 있도록 저장되는 창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육은 이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장에 해당됩니다. 지방이 안살림을 알뜰하게 꾸려나가는 부인이라면 근육은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는 남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장하고 저장한 것을 써 먹게 하는 이런 소비와 저장의 반복은 마치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밤낮의 원리처럼 단순하기 그지없습니다.과도한 근육질의 사람은 기름기가 극히 적고 근육이 과도한 경우입니다. 즉, 음이 극도로 적고 양이 많은 상태입니다. 저장된 것은 없이 소비만 많은 경우이지요. <span sty 2011-05-07
- 변비 환자는 왜 늘어만 가는 것일까? 전문의 남호탁 원장의학박사, 수필가김연아를 국민 동생이라고 부르듯 변비와 치질을 국민 질환이라고 한다. 국민 질환이라니, 그만큼 두 질환이 많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변비로 고생하는 인구는 얼마나 될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2년에는 92만 7000명이었고 2009년에는 142만 8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를 찾지 않고 스스로 식이섬유나 기타 방법 등을 통해 자가 치료하는 인구도 많을 터, 실로 변비로 고생하는 인구가 엄청남을 짐작할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이 변비의 주범임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이렇다보니 가능하면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고자 모두들 혈안이다. 운동도 예외는 아니다<s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