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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로 인한 불임, 한방으로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트레스는 산업 혁명 이후에 분업으로 개인에게 과도한 업무가 주어지면서 발생한 새 용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의미를 가진 칠정상이라는 한의학적 용어가 이미 옛날에 존재했다. 노하고(怒, 노), 기뻐하고(喜, 희), 생각하고(思, 사), 걱정하고(憂, 우), 슬퍼하고(悲, 비), 두려워하며(恐, 공), 놀라는(驚, 경) 것을 일곱 가지 인간의 기본 감정으로 보았다. 이런 감정들이 격해지면 몸을 상하게 하는데 이것을 칠정상(七情傷)으로 보았다. 상사의 말에 화이 날 때가 있고, 내일까지 내야하는 보고서에 걱정을 하며,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슬퍼하는 때에, 여성들은 칠정상을 받게 된다. 다양한 감정의 자극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억압만을 의미하는 스트레스보다 범주가 더 크다. 이렇게 감정이 극으로 치달으면 몸에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화를 많이 내면 간에 무리가 가서 혈이 탁해질 수 있으며 걱정이 많으면 비위의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몸이 붓고 저릴 수 있다. 특히 여성의 몸에서는 이러한 장기의 기능 부전이 생리 불순과 생리통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전문직 여성인 정씨(33)의 경우도 병원 예약을 세 번 이나 시간을 바꾼 후에야 진료를 받으러 올 수 있었다. 생리 주기도 불규칙하며 결혼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중이었다. 아이가 생기면 잠시 휴직을 할 것이라고 했으나 아직 일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고민을 하였다. 진맥과 각종 검사 등을 통해서 정씨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인 칠정상이 심하여 소화 불량, 변비, 월경불순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남편과 정씨 모두 아이를 간절히 원하여 먼저 휴직을 통하여 생활 리듬을 안정시킬 것을 권유하였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편안한 정서를 유지하고 충분한 잠을 자면서 생체 리듬을 자연스럽게 돌릴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 혈액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처방을 복용하며 불임용 보궁단과 좌훈을 겸하게 하였다. 2개월 정도 휴식을 취한 정씨는 표정이 한결 편안해 보이고 얼굴에 생리도 돌고 있었다. 마지막 생리 때에 점점 생리 주기가 안정되는 것 같이 보였으며 생리통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였다. 또한 답답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더부룩하던 윗배에 막힌 것이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꾸준히 한약과 보궁단 치료를 한지 8개월 만에, 김씨는 남편과 한의원을 다시 찾아 임신 소식을 전하였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젊다고 방심하면 금물, 뇌출혈 발병연령 앞당겨져! 온 종합병원 뇌신경수술센터(신경외과) 김영훈 과장6개월 전, 아침 출근길에 갑작스레 찾아온 극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40대 교사 장모씨(44세,여)는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신속한 응급수술로 다행히 목숨을 구하였지만, 보행과 언어소통장애를 겪고 있어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간 장씨의 경과를 지켜보던 신경외과 전문의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이듬해 교사직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였고 더욱 열심히 재활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장씨는 평상시 혈압이 높아 혈압약 복용을 고민해오다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아직 젊다는 이유로 혈압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뇌출혈 이전에 평소 개인적인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면서 고혈압 치료만 받았더라도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을 텐데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다. 그동안 노인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출혈이 40대 이하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 최근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조사한 결과 뇌출혈 환자 1,700여명 가운데 21%가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뇌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나치게 자만하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소홀이하고, 음주, 흡연,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서구화된 생활패턴과 식습관도 주요 요인이 된다. 육류와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늘면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뇌혈관질환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뇌출혈 원인은 뇌동맥류, 고혈압, 뇌에 이상혈관이 생기는 모야모야병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은 뇌혈관에 미세한 흠집을 유발시켜 작은 충격에도 터질 수 있게 만들고, 여기에 동맥경화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쉽게 혈관이 터지게 된다.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증상으로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20초 뒤 마비가 나타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일분일초가 생명과 직결되므로 증상 발병 후 전조증상을 보인 3시간 이내가 평생을 좌우하므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3시간이 넘으면 뇌신경이 완전히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제를 써도 소용이 없고 출혈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출혈이 일어나면서 뇌신경 손상을 같이 일으키고, 이때 손상된 뇌신경의 회복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출혈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합병증 및 후유증의 빈도도 많이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뇌출혈은 신속한 치료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대안정이 필요하며 뇌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뇌의 순환을 회복시키는 주사와 지혈제, 진정제를 투여를 하게 된다. 또한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한 뇌내출혈의 경우 뇌정위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뇌 속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정하기 위하여 머리에 정위 기계를 고정하여 뇌전산화단층촬영(CT)후에 정확한 좌표를 확인한다. 확인 후 3cm 정도의 두피를 절개 하고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어 가느다란 관을 혈종부위에 넣어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대개 수술실에서 일부를 제거하고 나머지는 관을 통해 혈전 용해제를 주입하여 녹여내는 방식으로 대개 수술 후 3~5일내에 피가 제거된다. 국소 마취하에서도 시행될 수 있고, 뇌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뇌출혈의 어느 부위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또한 절개부위가 작어서 상처회복도 단축되어 최근에는 이 시술이 혈종제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평생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능하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이 커질 가능성만 높아진다. 온 종합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과장은 ‘뇌출혈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많은 환자들이 후유증이나 재발로 인해 평생 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뇌출혈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이 시행되었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신경학적 결손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회복의 최종단계는 환자가 병원을 떠나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다. 재활훈련을 통하여 잃어버린 능력을 회복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자는 물론 주변 가족들 까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여야 한다.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이성용 과장은 ‘빠른 일상생활복귀를 위해선 전문 재활치료팀과 연계하여 보행 및 운동장애, 신경감각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완화하고 가능한 빨리 통합적인 단계별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제는 나이가 젊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 중에 뇌혈관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MRI , MRA와 같은 뇌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력이 없는 젊은 사람도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두통이 있었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말고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함께 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지긋지긋한 속쓰림, 근본치료를 받자 소담한의원 부산 해운대점 김윤홍 원장 해운대구에 사는 45세 김모씨는 3년째 새벽만 되면 속쓰림 때문에 잠을 깬다.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공복만 되면 역시 속이 쓰리고 목까지 따갑게 느껴져서 늘 주머니 속에 제산제를 넣어두고 지낸다. 오랜만에 회식자리에 가도 혹시나 속쓰림이 심해질까봐 음식 조심을 해야 하고 잠도 편히 잘 수 없으니 갈수록 짜증만 늘어난다. 물론, 광고에 나오는 유명한 약들을 먹으면 당장은 속이 편하지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재발이 되어 근본 치료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위의 환자가 겪고 있는 속쓰림이나 목의 타는 듯한 통증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바쁜 직장일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과식, 야식 등의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위산이 과다분비 될 경우 위와 같은 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증상이 오래되지 않고 가벼운 경우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소화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식도염이 만성이 되어서 오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재발되거나 더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제산제나 위산 분비억제제 등의 치료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제산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약을 통해 위산 조절이 이루어지므로 속쓰림이 개선될 수 있지만, 위장 자체의 소화력이나 운동력이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 복용을 중지하는 경우 소화 장애와 함께 속쓰림이 쉽게 재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성적인 식도염의 경우는 위산 조절을 위한 제산제나 위산 분비 억제제 계통의 약물도 중요하지만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근본적으로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고 위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치료 과정으로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약물 복용과 함께 침,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일시적인 증상의 개선보다는 위 기능 회복을 통해 치료가 끝나고 난 후 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 물론 증상이 오래된 환자일수록 치료가 길어질 수 있지만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분명 치료 후 약 복용을 중단해도 적절한 식습관 유지만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도저히 매운 음식을 먹을 엄두를 못내는 식도염 환자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속쓰림으로부터 해방되고 싶거나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한방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식도염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전문 한의사와 상담 받아보길 권해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원인모를 무릎통증 ''반월상연골판 손상'' 의심해 봐야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이 어느 순간 무릎이 아프고,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 그림 1. 오른쪽 무릎 모형, 위쪽의 허벅지 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에 있는것이 반월상연골판이다. 반월상연골판이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서 그 모양이 반달모양처럼 생겼으며,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해서 반월상연골판이라 한다. 각 무릎에 2개의 반월상연골판이 있는데, 무릎의 안쪽에 있는 것을 내측 반월상연골판 이라하고, 무릎의 바깥쪽에 있는 것을 외측 반월상연골판 이라고 한다. 반월상연골판의 기능은 관절을 채우는 충전물로서, 활액막이 관절연골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하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할작용을 하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에도 기여하며, 하지로의 하중을 전달하며, 완충 혹은 충격흡수를 하는 무릎내 주요 구조물 중의 하나이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여가 선용의 일환으로서 축구, 스키, 야구, 농구, 인라인 스케이트, 배구등의 스포츠 활동과 연관되어 전방십자인대 손상등과 동반되거나 단독으로 발생할 수 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뚜렷한 외상의 기억이 없이 어느 순간 무릎이 아프고, 며칠지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통증이 계속 지속되며,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게 된다. 20대의 젊은이로 부터 60-70대의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무릎이 아파서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들의 가장 흔한 무릎통증의 원인중의 하나이다. 반월상연골판은 위쪽의 허벅지 뼈와 아래쪽의 다리뼈 사이에 있어서, 무릎에 체중이 가해진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좌우로 삐긋 하다 보면, 아래위 뼈 사이에 끼이면서 찢어질 수 있다. 이러한 동작은 일상생활 혹은 운동 중 항상 일어나는 동작으로 이러한 동작 중에 어느 순간 찢어질 수 있는 것이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히 다친 기억 없이 어느 순간부터 무릎의 통증이 시작되며, 무릎이 붓기도 하고,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도 있고, 무릎이 펴지지도 굽혀지지도 않는 잠김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 통증은 좀 심했다 좋아졌다 할 수 있으나,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왜냐하면 파열된 부위가 더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종이의 일부분이 찢어져 있는 경우 어떻게 툭 치다보면 더 찢어지는 것과 같다.그림 2. 오른쪽 무릎 모형, 무릎의 내부를 보면 위쪽의 허벅지 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에 있는 것이 반월상연골판이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진단은 기본적인 엑스레이 촬영과 진찰을 통해서 관절 내 구조물 특히,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찰을 통해 무릎 내 구조물 특히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의심되면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파열 여부를 확인하여야한다. 이처럼 반월상연골판 손상의 진단은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며, 엑스레이 촬영에서 뼈가 괜찮다고 해서 무릎에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치료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의 하나로서, 파열된 부위와 파열된 양상에 따라 관절경적 반월상연골판 절제술 혹은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절제술은 파열된 부위만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부분 절제술과 많은 부위에 봉합술이 불가능한 광범위한 파열이 있어 거의 전부를 제거하여야하는 아전절제술 혹은 전절제술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파열양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매 논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가끔 외래에서 환자분들을 보다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 약물, 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많고, 혹은 한방에서 뜸, 침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많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혹은 침을 맞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어 조기에 진단되었으면, 봉합술이 가능한 부위였을지라도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어 봉합술을 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무릎의 통증이 2-3주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하겠다.도움말 : 본앤본정형외과무릎관절 클리닉 소장 조용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처진 볼살을 탄력 있게! 조금이라도 젊고 아름답고 잘생기고 건강해보이고 싶은 욕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생긴 주름은 다시 사라지는 법이 거의 없다. 따라서 한번 주름이 생기면 그 순간부터 계속 주름은 늘어만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운이 빠지기가 쉽다. 더군다나 얼굴에서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는 눈가, 이마, 미간, 콧등, 입 주위, 볼 등으로 하필이면 눈에 잘 띄는 부위라는 점도 신경이 쓰인다. 이런 주름은 왜생기는 걸까? 나이가 들수록 피부 노화 현상으로 인해서 피부의 전층이 얇아지고, 콜라겐 등 진피 구성 물질이 감소하고, 광노화로 피부 구성 물질들이 변성되며, 지속적인 중력의 힘으로 피부가 아래쪽으로 계속 당겨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 외 수분섭취 정도, 목욕습관, 안면의 인상 쓰는 습관 등도 영향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주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의학의 발달로 다양한 레이저, 고주파,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에 탄력과 볼륨을 증가시켜 주름을 없애려는 시도가 있어왔고 상당한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름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눈가, 이마, 미간 쪽 주름은 보톡스, 써마지NXT 등의 치료가 잘 듣고, 볼, 입가 주위 탄력 개선은 써마지NXT, 모자이크 레이저, 필러 등이 효과적이다. 처진 볼살을 탄력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단극성 고주파 장비인 써마지NXT가 효과적이다. 써마지NXT는 업그레이드된 써마지로 강력한 고주파열을 진피층 뿐만 아니라 더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전달하여 콜라겐 번들의 배열을 정상화하며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처진 눈꺼풀의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다. 만약 프랙셔널 레이저인 모자이크와 병합치료를 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꺼진 볼을 살이 오른 것 처럼 통통하게 하려면 필러시술도 효과적이다. 레스틸렌 등의 다양한 필러를 꺼진 볼 부위에 주입하면 그 부위의 볼륨이 증가되고 음영이 제거되어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라 주사를 이용해서 간단히 볼륨을 증가시키는 필러는 10~2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시술 후 티가 거의 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점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라식수술을 하려는데 각막이 너무 얇아요 라식 수술의 특징 대표적인 근시교정술인 라식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을 들라고 하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수술 중과 수술 후에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수술 중과 후에 통증이 없는 것이 라식 수술이 빨리 대중화된 수술로 자리 잡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둘째, 빠른 시력 회복 속도라 할 수 있다. 수술대에서 일어남과 동시에 안경 없이 사물을 볼 수 있어 미국에서는 라식의 애칭이 "Wow" (와우), 즉 수술 후 "와" 하고 놀랜다는 것이다. 수술 후 귀가할 때부터 안경이 따로 필요 없고 혼자서도 귀가할 수 있고 대개 수술 다음날이면 약 90%의 시력을 회복하여 바로 직장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라식 수술을 받으려는데 각막이 너무 얇다면..그런데 라식 수술을 받으려는 데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아 라식을 받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이런 경우 수술을 받기 위해 대체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라식 수술 대신 라섹 수술을 받으면 된다.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과는 달리 각막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각막두께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둘째, 티슈세이빙 라식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각막 절제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신 기법으로 기존의 레이저 절제량의 1/3을 줄여서 절제하여도 원하는 도수의 근시를 교정할 수 있고 아울러 각막 절제량이 적어져 수술 후 각막 혼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가 있다.셋째, 각막 (까만자위)를 절제를 하지 않고 안구내에 자기 도수의 렌즈를 삽입하는 알티산렌즈 시술법이 있겠다. 이는 1986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어 미국 FDA에 최종 승인이 난 시술로써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직접 절제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맞는 근시교정용 렌즈를 눈 속 홍체에 고정시켜 주는 방법으로 각막을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능한 고도근시나 각막이 너무 얇거나 혹은 각막에 흉이 있어도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알티산렌즈 수술은 언제든지 렌즈만 제거하면 수술 전 자기 눈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적인 면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살은 한번 찌면 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살다 보면 전과 다르게 살이 빨리 찔 때가 있다. 원인은 크게 나누어서 먹는 양이 늘어난 경우와 활동이 줄어들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먹는 양이 증가한 경우로는 밤에 간식을 먹는 습관이 생겼다거나 모임이 잦아졌다거나 새롭게 술친구가 생겼다거나 하는 경우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먹는 양이 증가한 경우보다 활동이 감소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경우로는 운동을 하다가 중단한 경우, 활동이 많은 직장을 그만 둔 경우, 입원을 하게 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어느 기간 동안 살이 빨리 찌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문제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한번 찐 살은 거의 원상복귀가 안 되기 때문이다. 다시 살을 빼도 전과 같은 몸매가 잘 안 된다. 살이 찔 때에 소아는 지방세포 숫자가 많아지고 성인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할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방세포 숫자가 많으면 살을 뺄 때에 각 지방세포가 최소한의 크기를 가져야 하므로 어느 이상 살을 빼기 어렵다. 반면에 지방세포가 통통해지기만 한 경우는 조금만 노력하면 잘 빠진다고 본다. 그러나 실제로 살을 빼 보면 성인의 비만도 이 원리대로 되지 않는다. 조금만 게을러지면 다시 최대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호르몬과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가 관여되어 있지만 하여튼 살은 한번 찌면 거기가 나의 원래 체중이라고 보면 된다. 요요현상이 생겨도 내가 최대로 살이 쪘던 위치까지 가야만 중단된다. 5kg 쪘다가 빠졌으면 5kg만큼 요요현상이 오고, 처음으로 10kg 쪘다가 다시 원래대로 뺐어도 10kg이 다시 쪄야 요요현상이 멎는다. 그러니까 내 몸은 원래의 내 체중을 기억하는 게 아니고 내가 최대로 쪘던 체중을 기억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내가 10년간 50kg에 머물다가 최근 6개월간 60kg으로 늘었어도 몸은 이제 60kg이 원래의 몸인 줄 알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체중을 60kg으로 맞추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그러므로 살이 찔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살이 너무 쪄서 회복이 어렵게 되기 전에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 또한 왜 살이 찌는지 분석하고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번 살이 쪘다가 감량한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요요현상을 막는 데는 일주에 3-4회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살을 뺄 때는 매일 운동하지만 감량 후에는 이 정도만으로도 될 것이다. 또한 간식을 절제하고 음주는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줄여야 한다. 술과 몸매미인은 영원히 같이 갈 수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더운 날씨로 떨어지는 집중력 ‘바이오톤’으로 회복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날씨는 벌써부터 한여름이다. 곧 시작될 여름 더위에 지친 학생들은 체력 뿐만 아니라 집중력까지 급속히 떨어질 수 있다. 떨어지는 체력과 집중력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바이오톤이 절실한 시기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의 바이오톤은 폴렌엑스, 로얄젤리, 맥아유, 벌꿀 등 생약 성분이 들어있어 더위에 지친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전신체력 증진, 신속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바이오톤의 주성분 중의 하나인 폴렌엑스는 다양한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효소와 보효소 등 각종 영양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체력을 증진시키며, 두뇌성장에 필수적인 레시틴과 루신을 비롯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글루탐산이 함유돼 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로얄젤리는 에너지 공급과 혈류작용을 상승시켜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 주며, 뇌세포로의 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맥아유는 생체 활성이 높은 천연토코페롤의 보고(寶庫)로, 근육기능 개선, 기초대사 증진, 지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물질인 옥타코사놀이 함유돼 있다. 그리고 피로회복의 에너지원인 꿀은 체내로 섭취 후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로 근세포에서 연소, 체내 이용되므로 빠르게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바이오톤은 이들 네가지 천연 성분들의 복합상승작용으로 평소 체력 소모와 두뇌 활동량이 많은 수험생들의 전신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아제약은 바이오톤 출시 이후 액제의 안정성이 높은 앰플 제품만을 생산해오다가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하여 2007년부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파우치 포장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달 분량으로 15mL x 30포, 15mL x 30앰플 두가지 포장단뒤가 있으며 복용연령은 15세 이상으로 1일 1회 아침 식사 전에 1포를 복용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집중력이란 자신의 심리상태와 환경의 영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신체력이 전제돼야만 가능하다. 전신체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바이오톤이 장시간 집중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눈썹이 처져서 우울해 보이는 인상 우리 병원을 찾는 중년 여성들의 가장 많은 불만은 ‘눈가 처짐’과 ‘볼 처짐’이고 두 번째는 깨끗하지 않은 피부이다. 얼굴의 탄력이 떨어진다 싶더니 주름이 생기고 눈가와 볼살이 처졌는데 좋은 방법이 있겠느냐고 말문을 연다. 이 상담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젊은 시절의 탄력 있고 윤기 있는 얼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바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눈가 처짐’의 경우 더욱 그렇다.처진 위 눈꺼풀과 눈가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은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를 일부 잘라내고 동시에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수술이다. 하지만 상안검 수술한 사람을 보니 주름이 더 생기거나 답답하고 어색해 보이는데 그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나이 들면 볼살만 아래로 처지는 것이 아니라 눈썹도 점점 아래로 내려와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가 좁아진다. 이 때 늘어진 눈꺼풀 피부를 잘라내면 처음에는 피부의 늘어짐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썹은 더 아래로 내려오게 되어 다시 늘어져 보이게 될 뿐 아니라 눈꺼풀은 수술 전보다 더 두껍고 투박한 모습으로 바뀐다.따라서 중년의 눈처짐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눈썹의 위치이며, 대부분의 경우 눈썹이 아래로 처져 있기 때문에 눈썹을 위로 끌어 올리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나 눈꺼풀의 늘어짐이 너무 심해 눈썹을 올리는 방법으로는 부족할 때 추가로 상안검 성형술을 하게 된다.눈썹을 끌어올리기로 결정을 했으면 그 다음에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마취 방법, 수술 시간, 흉터, 비용 등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요즘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엔도타인을 사용한 눈썹(이마) 당김술’이다.‘엔도타인 눈썹당김술’은 이마뼈에 작은 엔도타인을 고정한 다음 이마를 위로 당겨서 엔도타인에 고정하고, 측두부의 피부도 끌어당겨 눈썹은 올라가고 이마주름도 펴지고 눈가의 처짐도 없어지게 된다. 실을 사용하는 수술과 달리 엔도타인은 지속적으로 리프팅 효과를 유지시켜주고, 1년 안에 몸 안에서 완전 분해되어 이물질의 잔존감 등의 불편함을 해결한 수술 재료이다.상안검수술을 고려하는 여성이라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눈과 눈썹사이의 거리이다. ‘엔도타인눈썹당김술’은 눈썹을 전체적으로 올려주어 깨져버린 밸런스를 회복하여 시원하고 젊은 모습을 되돌려 준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발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 발은 제2의 심장발은 온 몸을 떠받치고 있는 기관으로 ‘제2의 심장’이라 할 만큼 중요한 부위이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문제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미용을 생각하다보니 하이힐을 신거나, 통굽으로 된 구두 또는 선천적인 이상으로 발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춘천에 국내 최초로 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공간이 생겨 발과 다리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아 풋 센터(소장 김진중)’는 각종 발 질환 및 부위별 질병에 대해 예방 치료 및 관리해 준다. 김진중 소장은 1990년대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물리치료사로 일하다가 2001년부터 발 분야에 전문적으로 일할 결심을 하게 됐다.김 소장은 “발하면 발 마사지를 먼저 생각하실 텐데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발은 피로, 통증, 변형, 걸음걸이 등 기능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태릉선수촌 의무실과 물리치료실의 의뢰로 3년 동안 정기적으로 선수들을 도운 경험이 있다. 김 소장은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아시안 게임 출전을 앞둔 상태에서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했던 석은미 선수를 도와준 일을 꼽는다. 김 소장은 실리콘 발가락 고정 케어와 기능성 안창 사용으로 석은미 선수의 부상을 안정시켜 출전을 도왔다. 당시 석은미#이은실 여자복식 대표팀은 무사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이를 계기로 김택수 선수도 기능성 안창을 신발에 부착했다. ● 발과 다리의 통증 완화와 교정 도와김 소장은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발의 질환과 재활, 진단과 치료, 운동과 관리, 발 관련 용품 판매가 각기 따로 떨어져 있어 여러 곳을 다녀야 한다”면서 ‘조아 풋 센터’를 설립한 취지를 밝혔다. 센터는 발에 관한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병원에서 검사 및 진단 후 발, 다리 교정 및 안창과 운동 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증상에 알맞은 운동과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근골격계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고, 기타 발 질환 관리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판매한다. 센터를 찾는 사람은 주로 발과 다리에 불편함이 있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한 사람, 자세가 좋지 않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이다. ‘X다리’와 ‘O다리’, 안짱걸음, 평발, 요족, 무지외반증, 발바닥 발뒤꿈치 통증, 척추측만증 등으로 발이 불편한 사람들이 통증 완화나 교정을 목적으로 센터를 찾는다.발목과 다리 통증으로 센터를 찾은 정현진(춘천 후평중 2) 학생은 “이곳을 찾은 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 통증이 완화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정현진 학생은 센터를 찾을 때 “자세가 왼쪽으로 치우쳤고, 척추측만증이 있었다”고 한다.자녀 때문에 이곳을 찾은 이인숙 씨는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구입해 보았는데 이곳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좋다”고 귀띔한다. ● 발과 다리 질환은 전문가와 상담 후 교정 필요성장기 아이들의 발과 다리 변형을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 용품(신발, 안창, 양말 등)을 착용하고, 무릎을 꿇고 앉거나 엎드려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패션을 위해 하이힐이나 통굽 구두를 자주 신는 경우는 발의 피로가 증가하고 발가락 변형의 위험이 크다. 김 소장은 “우리 선조들께서 하셨듯이 발을 깨끗이 씻은 뒤에 만져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 “평소 기능성 신발을 신고, 자주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또한 “무엇보다 발과 다리 걸음걸이에 관심을 갖고 자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발과 다리에 이상이 있을 때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센터 운영 : 평일 오전 10시~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문의 : 033)255-5790 / 070-8659-3042이명성 리포터 grace983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